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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last modified: 2015-09-28 00:32:18 Contributors


범죄 행위!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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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 (단체등의 구성·활동) ① 이 법에 규정된 범죄를 목적으로한 단체 또는 집단을 구성하거나 그러한 단체 또는 집단에 가입하거나 그 구성원으로 활동한 자는 다음의 구별에 의하여 처벌한다. <개정 1990.12.31, 1993.12.10, 2006.3.24>
1. 수괴는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2. 간부는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3. 그외의 자는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②제1항의 단체 또는 집단을 구성하거나 그러한 단체 또는 집단에 가입한 자가 단체 또는 집단의 위력을 과시하거나 단체 또는 집단의 존속·유지를 위하여 다음 각호의 1의 행위를 한 때에는 그 죄에 대한 형의 장기 및 단기의 2분의 1까지 가중한다. <신설 1993.12.10, 2006.3.24>
1. 「형법」 제8장 공무방해에 관한 죄중 제136조(공무집행방해)·제141조(공용서류등의 무효·공용물의 파괴)의 죄, 동법 제24장 살인의 죄중 제250조제1항(살인)·제252조(촉탁, 승낙에 의한 살인등)·제253조(위계등에 의한 촉탁살인등)·제255조(예비, 음모)의 죄, 동법 제34장 신용, 업무와 경매에 관한 죄중 제314조(업무방해)·제315조(경매, 입찰의 방해)의 죄, 동법 제38장 절도와 강도의 죄중 제333조(강도)·제334조(특수강도)·제335조(준강도)·제336조(인질강도)·제337조(강도상해, 치상)·제339조(강도강간)·제340조제1항(해상강도) 및 제2항(해상강도상해, 치상)·제341조(상습범)·제343조(예비, 음모)의 죄를 범한 자
2. 이 법 제2조 또는 제3조의 죄를 범한 자
③타인에게 제1항의 단체 또는 집단에 가입할 것을 강요하거나 권유한 자는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신설 1993.12.10>
④제1항의 단체 또는 집단을 구성하거나 그러한 단체 또는 집단에 가입하여 단체 또는 집단의 존속·유지를 위하여 금품을 모집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신설 1993.12.10>

제5조 (단체등의 이용·지원) ① 제4조제1항의 단체나 집단을 이용하여 이 법 또는 기타 형벌법규에 규정된 죄를 범하게 한 자는 그 죄에 대한 형의 장기 및 단기의 2분의 1까지 가중한다. <개정 1990.12.31, 1993.12.10, 2006.3.24>
②제4조제1항의 단체 또는 집단을 구성하거나 그러한 단체 또는 집단에 가입하지 아니한 자로서 그러한 단체 또는 집단의 구성·유지를 위하여 자금을 제공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신설 1993.12.10>

형법
제114조 범죄단체 등의 조직
사형, 무기 또는 장기 4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또는 집단을 조직하거나 이에 가입 또는 그 구성원으로 활동한 사람은 그 목적한 죄에 정한 형으로 처벌한다. 다만, 형을 감경할 수 있다.
문개정 2013.4.5

Contents

1. 개요
2. 상세
2.1. 역사
2.2. 조폭의 유형
2.3. 생태
2.4. 자존심과 보복
2.5. 조폭의 위상
2.6. 조폭의 영향력
2.7. 정치권과의 유착
3. 폭력으로 흥하는 자 폭력으로 망한다
4. 조폭에 대한 환상
4.1. 양아치와 조폭?
4.2. 청소년들의 조폭 판타지
4.3. 조폭의 부유함과 사회적 지위
4.4. 조폭 졸개의 미래
5. 대중매체
6. 관련 인물
7. 유명한 조폭 용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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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협박등을 동원하여 이권을 챙길 것을 목적으로 조직된 범죄조직.


주로 약자를 갈취하는 집단이지만 돈을 얻을 수 있는 일은 다 하기 때문에 심부름센터 비슷하게 차려놓고 철거용역을 비롯해서 청부살인도 해주고 특정인물의 뒷조사도 해주며 경마카지노등 각종 도박과도 굉장히 많이 연루되어 있다. 대부업체나 도박 관련 사업, 유흥업소신소 등은 대부분 연관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회학적, 법률적으로는 개인적으로 전개한 범죄적 활동의 결과가 아닌 범죄형태를 모조리 조직범죄라고도 하므로 그 범위가 상당히 넓다.줄여서 조폭. 대한민국에선 이름 뒤에 派(파)를 붙여 'XX파'라는 식으로 부르는게 일반적. 폭력단(暴力團)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는 폭력단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한다. 단 한자는 신자체로 暴力団이라 표현한다. 이쪽에선 이름 뒤에 組(구미, 조)를 붙여 'XX구미'라는 식으로 부르는게 일반적이며, 혹은 "프론트 기업" 이라 하여 합법적인 사업체로 위장하는 경우도 있다. 페이퍼 컴퍼니랑 유령회사랑 다른게 뭐지

약간 약하지만 비슷한 이들로 학교안의 일진이 있다.

2. 상세

2.1. 역사

사실 정당한 노동이 아닌 불로소득을 갈구하는 단체는 유사이래 세계 어디서나 항상 존재해 왔다고 보면 된다. 문명의 발상 이후 법이 있는 곳에는 범죄가 있었고, 범죄조직도 있었다. 단적인 예로 구한 말 이전에도 도적, 검계, 시정잡배들은 늘 존재해왔다. 정약용목민심서에서도 이들로 인한 사회문제에 대해 서술한 바 있다.

물론 대한민국 기준으로 현대적인 의미의 조직폭력배라 할수 있는 단체는 일제강점기때 생겨났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 1세대: 시장 조폭
    일제강점기를 기점으로 야쿠자 같은 범죄조직들도 한반도에 유입되었는데, 이들에게 저항하기 위해 결성되었는지 아니면 이들의 방식을 벤치마킹 했는지 이때부터 생겨났다. 주로 시장상인들을 위협하거나 보호 명목, 즉 "잡벌레들이 시장에서 행패부리면 우리가 도와주겠다"는 식으로 금품을 강탈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었다. 야인시대 1부에 나오는 신마적, 김두한 같은 깡패들이 이런 부류. 낭만파라고도 미화되기도 한다.

  • 2세대: 정치깡패
    해방 이후 1세대 조폭이 진화한 부류. 주로 좌우 이념대립 속에서 이를 이용해 이권을 얻었으며 6.25 전쟁 이후에는 사회 혼란기를 이용해 부동산이나 미군의 원조물자 등으로 이권을 얻으며 세를 불리더니 정계와 연계하여 이권을 강화한 부류. 이정재, 임화수,이화룡, 유지광같은 부류를 생각하면 된다. 당시 자유당과 유착한 정치깡패 세력은 대단하여 조직규모도 크고 각종 총기로 무장하는 등[1] 오히려 현대 조직보다 위세가 대단할 지경이었다. 이후 박정희쿠데타로 정권을 잡으면서 몰락.

  • 3세대: 전국구 조폭
    조일환이나 신상사같이 1~2세대 조폭의 후계격인 조폭들이나, 70년대 경제성장으로 새로이 생겨난 조폭들. 주로 건설업, 유흥업, 운송업, 유통업, 무역업, 연예업, 금융업 등에 손을 뻗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21세기에 비해 부정부패도 상당했으므로 이 과정에서 생기는 검은돈을 챙기거나 혹은 지저분한 일에 관여하여 막대한 이익을 얻었는데 이때부터 조폭 특유의 과시 문화(?)도 생겨났다. 이는 옆동네 조폭들도 마찬가지로서 경제적으로 성장하자 이전에는 간소히 했던 사카즈키고토 같은 의식들도 호화로운 행사로 탈바꿈 되었다. 그러다가 노태우 정권의 범죄와의 전쟁으로 인해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영화 친구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게임 회색도시2(선진화파)가 이 시기 조폭들을 소재로 삼았다. 이른바 70~80년대 3대 조폭이라고 하는 양은이파 조양은, 범서방파 김태촌, OB파 이동재등이 여기에 꼽히는데, 이들이 매스컴의 영향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 졌을뿐 진짜 전국구 보스들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옛 오리지날 3대 패밀리들의 후계자들이 진짜 전국구라는 것. 김태촌 같은 경우 신상사, 조일환, 이강환, 정종원, 이승완 등등을 꼽았다.

    “징역을 너무 오래 살다 보니 고통스럽다. 보스고 건달이고 조직이고 다 지겹다. 솔직히 나나 조양은이나 무슨 두목이냐. 우리는 평생 교도소나 다니는 실패한 인생이다. 진짜 두목들은 뒤에 있다.” 그는 자신이 인정하는 주먹계 보스로 정종원, 신상사, 조일환, 이승완, 박종석, 정학모, 이강환 씨 등을 꼽았다.커버스토리 주먹계 어제와 오늘

  • 4세대: 사업형 조폭
    범죄와의 전쟁으로 얻어낸 학습효과(...)를 바탕으로 합법적인 회사 및 자영업으로 위장하는 조폭.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으며 조폭 영화들에 관여하는 등 잠시나마 전성기도 존재했으나 조폭 소재 영화들이 쇠퇴하고 연예계가 조폭과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쇠락하게 된다. 일부 조직이 철거용역 등으로 잠시 흥하기도 했으나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전성기를 누리지는 못하고 있다. 2000년대 중후반에 이르러 일부 지방대학교 학생회와 연계하여 이권을 얻는 부류들이 생겨났다. 영화 신세계가 이 시대 조폭을 소재로 삼았다. 위의 3개 세대 조폭에 비해 이름이 알려져 있는 사람의 거의 없다. 쇠락해서 그럴수도 있고 그만큼 합법으로 위장 할려고 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2.2. 조폭의 유형

사실상 세계적으로 분포한 범죄 조직의 대부분이 조폭의 범주에 포함된다. 삼합회를 '중국 마피아'라고 부르듯이 한국에서는 '중국 조폭'이라고 불러도 틀린 건 아니라는 것. 반대로 영어권에서 대한민국 조폭을 "Korean Mafia" 라고 칭하거나 일본에서 "칠성파" 를 자기네 야쿠자 조직들 표기하듯 "チルソン組" 라고 표기하는 것도 틀린 건 아니다.

2.3. 생태

조폭은 대부분 두목>>>>>넘사벽>>>>>간부>>>>>행동대장>>>>>>>행동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부 구조처럼 간부 몇 명이 각각 서너명의 행동대장을 거느리고 있고, 행동대장이 각각 십수 명 단위의 일반 행동대원을 거느리고 있다.

21세기 들어서는 조직이 기업으로 위장하려는 경향이 많은데 이 때문에 각 구성원들의 호칭이 이렇게 변하기도 한다.

  • 두목 - 사장. 규모가 크면 회장을 칭하기도 한다.
  • 고급간부 - 이사. 역시 규모에 따라 전무나 상무등의 호칭도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 중간보스 - 부장
  • 행동대장 - 과장
  • 행동대원 - 대리

보통 행동대원들은 지정된 숙소에서 생활하며, 간부에게서 명을 받은 행동대장이 숙소에서 대기하고 있는 행동대원들을 소집시키는 방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마누라와 자식 둘이 있는 데도 숙소에서 생활하는 대원도 있다. 뿐만 아니라 행동대원들에게 야구방망이, 회칼, 일본도, 각목, 쇠파이프, 석궁, 사제 총기[3], 소화기[4] 등등으로 서로 다른 무기를 지급하여 무조건 개돌하는 것이 아니라, '너는 똘마니들 막아라', '너는 간부를 잡아라', '너는 간부를 찾아라', '너는 누구누구에게 선제공격을 해라' 등 각기 다른 임무를 맡아 활동하는 지능적인 행동을 보인다. 무슨 동물 습성에 대해서 보는 것 같다. 애초에 해당 문단 제목도 생태라고 했는데 뭐... 조폭들끼리 큰 행사를 벌이거나 찾아가, 자신의 조직의 세력을 서로 과시하고 견제하기도 한다. 유흥가에서 외제차를 탄 두목에게 가서 큰소리로 90도 인사하는 것도 조직의 결속력을 위한 행동일 수도 있지만 이런 과시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24시간 주 7회 근무하는 두목 근처의 조폭을 제외한 나머지는 평상시엔 리니지 같은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도 하며, 싸이월드도 하는 일반인으로서 사회에 아주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정말 조폭인지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반달이라 불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나 비열한 거리로 많이 알려저있다. 민간인이 조폭들과 어울리면서 여러 사업을 스폰서 하거나 인맥으로 건달들과 상부상조 하는 경우, 또 건달 두목급 정도 되는 사람이 돈을 벌어서 그 바닥에서 한발 뺏지만 뒤로는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보통 반달이라 한다. 미드 보드워크 엠파이어의 너키 톰슨 같은 인물이 전형적인 한국 조폭관념의 반달이라 할 수 있다.

조폭의 기본적인 원칙은 '직위가 높은 사람에겐 무조건 깍듯이 대한다.', '민간인은 건드리지 않는다.', '조폭들끼리 싸움이 붙으면 죽일 각오로 싸워라' 정도이며, 말만 저렇고 저걸 안지키는 경우가 태반이다.

윗사람이 돈을 안줘서, 혹은 부하들 쳐먹을 마약을 지가 다 쳐먹어서[5], 심지어 도박으로 돈을 땄는데 그걸 조직에 바치지 않았다고 칼로 찔러대는 경우도 있었으며, 같은 조직원끼리도 사기쳐먹거나 등쳐먹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그 레벨도 아주 기가 막힐 정도로 쪼잔하고 황당한 경우가 많은데, 2010년대 즈음에는 같은 조직의 만만한 막내 동생을 조져서 몇 백만원 뜯어 내는 경우는 빈번히 일어난다는 듯(...) 그 조폭들 조차도 너무했다고 혀를 차는 경우가 있는데, 형님이 부하 하나만 방에 놔두고 어디를 갔다온 다음에 다시 들어와서는 "동생아, 이 방에 내가 숨겨뒀던 XX백만원이 사라졌다. 너 밖에 그럴 놈이 없으니 내놔라" 라고 주장하며 협박해서 돈을 뜯어낸 경우가 종종 벌어진다. 이는 예전에 조폭들이 좀 모자란 일반인이나 약점이 있는 사람한테 써먹던 방법인데, 생계가 궁해진 2010년대 즈음에는 주변에 만만한 놈이 없으니 뜯어내도 찍 소리 못하는 같은 조직 동생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것. 특히 조폭의 범죄 대상이 조폭인 경우, 공권력의 도움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이들은 항상 폭력에 노출되어 있고 그래서 조폭 세계에 발을 들이면 자의든 타의든 폭력적인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민간인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은 절대로 지켜지지 않는다. 애초에, 조직폭력의 수익모델 자체가 민간인을 착취하거나 민간인들의 다툼에 적당히 개입해 부당 이익을 챙기는 것을 전제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서 민간인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소리는 농담거리도 못 된다. 만약 민간인 삥을 안 뜯고 돈을 번다면 그건 조폭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사업이다.

또한 세상은 조폭 아닌 사람이 조폭인 사람보다는 훨씬 많기 때문에 이들의 범죄는 대부분 민간인 대상이다.

다만, 민간인을 상대로 수시로 협박, 폭력을 일삼지만 이득이 없는 싸움은 피한다는 것이 정설. 폭력사태가 벌어져서 경찰이 개입했을 경우, 조폭이 무조건 불리한 입장이 되기 때문에 민간인에게 직접적인 폭력 행사는 꺼린다는 점 정도는 설득력이 있다. 하다 못해, 술 마시다 민간인이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어서 벌어진 난투극이라도 조직폭력단원으로 경찰에 신원이 파악되어 있는 상태라면 경찰은 조폭부터 의심하고 볼 것이다. 물론 조폭들이 괜히 조폭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 성질 못 이기고 일단 조진 뒤에 감옥가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나온다. 간혹 일반인한테 아주 떡이 되게 맞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조폭으로서의 위신을 못 세우면 그 동내에서 조폭질을 못 하기 때문에 아주 잔혹하게 나온다.

하물며,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보호비 안 내놓는 자영업자를 폭행해서 돈을 뺏거나 혹은 대놓고 지역 토호들과 결탁해 노예사업을 한다면 그 즉시 조직 뿌리가 뽑히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당장 섬노예 사건 등과 관련해서 적발되는 조폭들을 보면 진짜 전국구나 유명 조폭은 거의 없고 주로 군소 조폭과 양아치들이다.

이 때문에 조폭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법은 먼저 위압적인 분위기를 통한 협박으로 이를 위해, 자기들끼리 폭력을 행사해서 상대를 위축시키거나 일부러 근육을 잔뜩 키운 행동대원들을 뒤에 데려다 놓고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법. 물론 상대를 때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지만 위세를 부리는 것만으로도 어지간한 사람은 떨게 마련이다. 그리고 각종 엉업방해 행위인 경우가 많다. 즉, 민간인에게 은 어지간하면 못 댄다. 대신 장사를 악질적으로 방해하면 했지. 가끔씩, 폭력에 의한 갈취 사건이 벌어지는 것은 범인이 경찰에 신원 파악도 안 된 풋내기거나, 법적인 상식이 안 통하는 막가파거나, 피해자도 떳떳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조폭이 무서운 이유는 칼질이나 싸움질이 아니라 주위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 주위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집단범죄에 대해 형을 무겁게 가한다.

그리고 한국 조폭이 해외로 진출해서 같은 한국인의 등을 쳐먹기도 한다. PD수첩에서 캄보디아 초저가 패키지 여행의 진실편에서도 나온 내용인데, 이 저가 패키지의 코스중에 항상 표함되는 한국계 라텍스 가구/가공업체 코스가 있는데 그 가구업체들도 조폭 등쌀에 떠밀리는 실정이라고 한다. 가구점 업주중 한명이 조폭에 의해서 살해당한 적도 있었다. 그외에도 태국에서는 한국 조폭들끼리 시내 한복판에서 총질까지 포함된 이권싸움을 벌여서 현지 언론에 보도, 나라망신을 자초하기도 했다.

또한 의리의리 하는데 한국 조폭이 최고로 의리없다(...) 범죄와의 전쟁 시기에 미국으로 도피한 조직들이 92년 LA 폭동때 예전부터 한국계 상인들에게 보호비 받아먹은 주제에 하라는 보호는 안하고 폭도와 어울리며 강도질이나 하고 다녔다. 반면 히스패닉계 갱들은 폭동이 일어나자 평소 보호비 받아먹던 상인들에게 총든 단원들을 파견해 지켜주어서 한국 조폭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다른 갱들은 그래도 밥값은 하는데 한국 조폭은 그러지도 못했다. 사실 따지고 보면 한국 조폭들이야 범죄와의 전쟁으로 일시적으로 피난 온 작자들이지만 히스패닉 갱들은 이들과 어느정도 이해관계가 일치하기 때문에 그렇기는 하다. 결국 둘 다 쓰레기이긴 하다. 더러움 정도만 다를 뿐 결국 둘 다 애초에 걸레라는 기본 전제는 안 바뀐다

조폭들도 지역감정이 존재한다. 울산-부산조폭 '동네사람 편들기' 도박장 싸움 그리고 혈주(血酒)라고, 피를 탄 술을 마시는 맹세의식도 있다. 그런데 피를 많이 흘려 입원했다.(...)


조폭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은 보자. 2011년 4월 6일에는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리다가 일망타진되었다.

2.4. 자존심과 보복

조폭들은 자존심을 중요시해서, 화려한 패션으로 과시를 하거나 허세를 부리기 좋아한다고 한다. 여기까지라면, 자신을 과시하기 좋아하는 일반인과 다름없다. 그러나 이들은 자존심을 상하게 하면 반드시 보복을 한다고 한다. 상해를 입었든, 살해당했든, 자존심이 상했든, 피해를 받으면 주위에서 얕잡아 보고 그 이유로 피해를 또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보복을 해서 잃어버린 자존심을 회복한다.그리고 주위에서도 무서워하고 두려워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 경우가 태반이다.

사실 이런 경향은 조폭이 영세해진 90년대 이후 더한데, 이쪽으로 빠진 사람 상당수가 이미 청소년 범죄자 출신이고 가난한 사람들이 많아서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발끈하는 경우가 과거에 비해서도 더 높다. 또한 예전처럼 조직이 여러 구역을 먹고 알아서 회비를 모으던 시절과는 달리 요새는 몇 개의 가게를 두고 조직원이 돌아가면서 영업도 뛰고 관리도 하는 상황이라, 이름값으로 문제를 무마할 수가 없어져서 폭력의 비중이 그만큼 높아졌다.

이러한 보복에 대해 경찰의 태도가 문제였다. 신고자 신변 보호를 위해 가장 우선시되는 게 신고자 신상정보를 누출시켜선 안되지만 어찌어찌 조폭에게까지 들어갔었다. 지금은 경찰들도 이러한 사태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며 신고자 신변보호 시스템을 개선, 적극적 홍보에 나서고 있다.

2.5. 조폭의 위상

한국의 조폭은 다행히 미국의 갱단, 일본의 야쿠자 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세력도 존재감도 적은 편이다. 총기소유가 가능한 미국에서 군 출신의 갱스터들이 거리를 장악해 경찰들도 긴장타고 함부로 접근을 못 하는 동네가 있거나, 정경유착을 통해 실질적으로 국가 권력도 함부로 손 못대게 된 야쿠자에 비하면 아주 낮은 편이나, 그렇다고 방심하면 안된다.조폭이 총을 구할 수 있으면 얼마든지 구하기도 하고, 토사구팽을 여러번 당했으나 정치에 손줄을 대보려 한 경우도 여러 번 있다.

조폭이 여기까지 성장하지 못 한 것에는 박정희-전두환-노태우[6] 등의 군사독재정권을 거치며 조폭과 정치깡패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이 이루어졌고, 결정적으로 삼청교육대에서 범죄의 기미만 보여도 싸그리 잡아들여 씨를 말려 버려 웬만한 규모의 범죄조직은 이 당시 아작이 났다. 대한민국이 북한의 전쟁 위협이라는 실질적인 위험탓에, 무기를 소지한 폭력단체나 반정부 단체에 대한 대응 강도가 매우 높았던 것이 있다. 대한민국 에서는 심지어 BB탄총을 잘못 갖고 놀아도 불법무기소지죄가 되는 경우가 수두룩 하고, 아예 진짜로 무기 밀수에 손을 댄 사람이 있다면 그 때 부터는 수사에 참여하는 것이 지구대 경찰 정도가 아니라 검찰은 물론이고 국정원과 기무사까지 총출동하여 조지는 체계라 정말 제대로 피를 볼 수도 있다.

외국에서 밀수해야 하는게 아니라 사제총기를 만들어서 쓸수도 있고 실제로 그랬던 조폭도 있었다. 그리고 그걸 다른 조폭과의 싸움에 썼다가 사제총기 만든게 경찰에게 들통나서 조직 전체가 빠르게 일망타진됐다.(...) 사실 사제총기라고 하면 대단하게 보이지만, 제식소총 같은 수준은 어렵지만 동네 철공소 수준의 실력만 있어도 조잡한 총기 정도는 만들 수 있다. 쇠파이프 몇개 뚝딱거리거나 심지어는 나무쪼가리와 쇳조각만으로도 만들수 있다. 조폭꺼는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각목과 철사만으로 루티드?산탄총을 만든 사람이 체포되서 그 총의 사격영상이 뉴스에 올랐던적도 있다. 실제로도 제식 소총 중 하나인 AK-47 소총은 구조가 지극히 간단해서 개나소나 따라 만들 수 있다.

추가로 우리나라는 폭력조직 수괴에게 사형까지 선고 가능하기 때문에, 총을 휘두르는 조폭이 나타난다면 일반적인 체포가 아니라 반정부 무장단체로 몰려서 경찰특공대한테 습격받아 모조리 사살당해도 할말이 없는 처지이다. 물론 대한민국에서 총기사고가 없는 건 아니지만 조폭이 개입된 경우는 거의 없다. 애초에 정부의 매의 눈으로 감시받는 입장에서 조폭들이 그런 어그로를 끌어봐야 좋을 게 없다. 다만 조폭들이 총기를 아예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는 아니다. 광주의 한 조폭집에서 권총이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기사

이는 외국이라고 별다를것도 없어서 폭력단체가 총을 휘두르면 아무리 버텨도 SWAT같은 전문화된 경찰한테 사살당하는게 약속된 수순이고 세계 최강의 조직폭력배 단체인 브라질멕시코 갱조차도 정부에게 용인받지 못해서 군대의 공격을 막아내야 하는 처지이다. 브라질과 멕시코 둘 다 공권력의 부패가 워낙 심하고 사회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서 갱단이 저리 버틸 수 있었던 것이며, 그나마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수많은 파벨라 리더들이 불귀의 객이 된 뒤다. 불법으로 총기를 휘두르기 시작하면 아무리 상황이 좋아도 공권력에 의해 사살당하는 결말밖에 없다. 괜히 국가가 세계 공동체를 지배하는 정치체제가 된 게 아니다.

조폭은 사실상 독자적으로 폭력을 사용할 수단이 없는 약자들이나 을러먹고 사는 기생충과 같은 존재로 그런 종류의 약소 무력집단은 군이나 경찰등 제대로 된 무력을 소유한 집단과의 관계는 조폭이 데꿀멍하는 게 정상이다. 그런 경우에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고, 역사적으로 그게 안되는 나라는 대체로 얼마 안있어 망테크를 거하게 타곤 했다. 즉 조폭이 사회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활동하고 있다면, 그건 나라 꼴이 엉망이 되었거나 나라가 그냥 일을 안하고 있거나 국가권력이 이들과 유착했다는 증거다.

거대 조직폭력배는 경찰이고, 검찰이고, 대통령이고 없다는 망상이 있긴 하지만 망상은 망상일 뿐이다. 과거에는 권력자의 명령으로 법이 인정하든 안하든 간에 반강제로 때려잡는 것이 가능했고 실제로 그러하였으나, 민주화된 현대에는 사법권이 좀더 법시스템을 준수하게 되면서 죄를 짓지 않으면 특별히 건드리지 않는 편이라고 보는 게 옳다. 아래에서 다시 이야기 하겠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사실 조폭보다도 더 무시무시한 존재가 떡검 검사다(...).

물론 조직폭력배가 경찰과 맞짱뜨는 나라가 있긴 있지만, 그런 나라는 멕시코, 콜롬비아브라질같이 부패와 예산 문제로 정부 자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서 멕시코와 콜롬비아는 마약, 브라질은 통제가 거의 불가능한 극심한 빈민밀집 지대등이 그런 배경을 존재케하는 이유를 제공하였다. 멕시코의 경우 파벨라들이 마약으로 벌어들이는 돈과 권력은 멕시코에서 일반인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영원히 맛 도 못볼 정도의 어마어마한 규모라, 목숨을 걸고서라도 해보려는 사람들이 수두룩 한 것이 문제다. 때문에 마약 수송을 위해 사제 전차를 만들거나, 심지어 잠수함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그런가 하면 경찰과 군인의 봉급이 박봉이라, 카르텔과 대결하며 목숨보전 못 하느니 그냥 푼 돈 얻어먹고 눈 감아 주는 식으로 하수인 노릇을 하게 되었다. 심지어 경찰과 군인이 은퇴하고 갱단에서 일하는 경우도 수두룩 하다. 브라질의 경우도 군특수부대가 주축이 되어 우범지대를 수색해도 헬기가 파벨라의 공격에 격추당하거나, 압수 총기만 수만단위가 나오고 중기관총에 로켓포가 나오는 그런 동내라 이미 평범한 경찰로는 어떻게 하기도 힘든 그런 상황이다.

여기까지만 봐도 알겠지만 위의 저런 나라들의 사례가 매우 특수한 것이고,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저런건 소설에서도 나오기 힘든 이야기. 그나마 저런데서조차도 조폭이면 법망을 피해가야지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수가 없다. 특히 저런 나라는 경찰들도 결코 이성적으로 행동하는것만이 아니어서, 조폭이라는것이 드러나면 아무짓도 하지 않았는데도 경찰한테 문답무용으로 사살당하거나 끌려가서 고문을 빙자한 보복성 가혹행위를 받다가 죽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런점에서는 오히려 조폭이 사람답게 살기 어려운 동네다. 단순히 강력하고 세력만 클 뿐 조폭 개개인의 인권은 아예 없다시피한 것이다.

실제로 이정재 같은 위인이 저런 망상에 빠져 살았으나 박정희는 이를 경찰이 아닌 군대로 응수하는 바람에 이정재는 망했다.(...) 보통은 국가가 일부러 건드리지 않으나 완전히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군대까지 동원하기 때문에 조직폭력배가 국가를 상대로 싸움을 걸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회칼이나 각목, 네일배트 같은 것을 몇 자루 든 폭도 몇 명이, 강력한 화기로 무장하고 고도의 전술훈련을 받은 정규군과 싸우는것은 불가능하다.예시로는 최불암주연의 영화 까불지마에서 마지막에 조직폭력배 두목M16 소총사격에 사살당하는 장면. 설령 사제총기를 만든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탄약 수급이 어렵다. 한국의 경우에는 국내 총포상에서 파는 산탄이 거의 유일한 민간 탄약이다. 공기총용 연지탄은 솔직히 너무 허접하니 넘어가자 이런 산탄을 사용하는 사제총기로는 아무리 잘만든다 하더라도 전국 탄약공장에서 찍어내는 5.56mm 소총탄을 사용하는 K2M16을 이길수 없다. 그리고 총기 성능도 공장에서 만들어진 공산품에 비할바가 아니기 때문에 역시 군대는 커녕 카빈 소총으로 무장한 일반 경찰조차도 당해낼수 없다. 무엇보다 한국 조폭은 머릿수가 딸려서 안된다.

국가가 조직폭력집단을 무너뜨리려 마음먹으면 군대 개입까지도 필요는 없다. 박정희 시절에 군대를 동원한 건 지금보다 조폭 세력이 컸기 때문이 아니라 군대의 정치 개입에 대한 시민의 반감을 줄일 수 있고 일반국민들에게도 군의 위력을 과시하는 계기였고 경찰 세력 중에서 정치깡패하수인이 꽤 많아서 군대가 아닌 경찰력을 동원했더라면 제대로 청산이 안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무장으로 따지면 경찰 무장으로도 충분히 차고 넘쳤고 특히 이승만정권에서의 경찰들은 군대와 맞먹는 준군사집단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니 굳이 자국민을 상대로 군대를 동원해서 막대한 정치적 부담을 떠안을 이유가 없다. 만약 군대를 동원해야 할 정도로 성장하면 그건 조폭이 아니라 반군이다. 물론 정부기구의 편제 및 역할분담상 군대가 이를 맡는 경우도 있긴 하다. 이런 경우 보통, 군 조직 휘하에 치안을 담당하는 부서가 따로 있다. 프랑스 같은 경우는 육해공군과 동급으로 민사치안헌병이 있어서 이들이 치안업무의 일부를 담당하는 사례가 있다[7].

그렇다고 해서 감시를 안 한다는 말은 아니다.거대 조직폭력배를 일일이 해체시킬 경우 그 지역에 하부 조직원들이 만들어낸 군소조직이 난립하는데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공권력 눈치를 덜 봐서 이상한 짓도 더 잘 하는 관계로 경찰 입장에서 더욱 관리가 귀찮아지기 때문에 크게 눈에 띄는 죄를 짓지 않으면 놔둔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 사실을 조폭들도 잘 알기 때문에 정부가 작정하고 찍어내거나 국민들이 극도로 분개할 만한 짓은 절대 안 하고, 항상 합법으로 적당히 포장해서 일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은 검사 한명이 마음먹고 조질려고 몇명 찍으면 해당인물들은 한국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유하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도 만들 수 있다. 건수가 제대로 적발되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로 줄줄이 엮여나가기 십상. 참고로 폭처법에 따르면, 폭력조직을 결성한 것만으로도 이론상으로는 수괴에 한해서지만 사형을 선고할 수 있다. 그러니까 두명 이상이 다같이 흉기 들고 "우리 이제 OO파 만들었음"이라고 하는 것만으로도 이론적으로는 사형이 가능하다는 것! 한국의 조직범죄 관련 법규는 북쪽을 점령한 모 무장군벌조직때문에 세계적으로도 매우 엄한 편이다. 다만 판례에 따르면 폭처법 4조 1항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두목·행동대장·조직원 간의 엄격한 규율이 존재하는 통솔체계 △폭력을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 △경제적 이익 추구 등의 요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데, 폭력성이나 이익 추구는 쉽게 증명되지만 통솔체계는 증명하기 어렵다. 노태우 정권 시절 ‘범죄와의 전쟁’ 때 조직체계가 많이 와해된 조폭들은 처벌의 빌미가 될 수 있는 문서화된 행동강령을 더 이상 만들지 않았기 때문. 그런 이유로 실제로 4조 1항으로 처벌받은 조폭은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한다[8]. 물론 증거가 충분할 경우는 적용할 수도 있는 모양이다. 2014년에도 4조에 걸린 조직이 있었다. 기사

영화와는 다르게 사법권이 제대로 발동되어 경찰들과 정면대결할 경우 버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저 멀리 이탈리아마피아의 예에서도 보이듯 국가권력이 해체하려 할 경우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중국에서도 조폭을 등에 업은 호텔 주인이 사복차림으로 놀러온 군단장과 설쳤다가 개발살이 났다는 얘기가 돌아다니고 있다.

마약전쟁 당시의 콜롬비아와 현재의 멕시코 같은 경우라면 조직폭력배가 정부군과 교전까지 하면서 버티기도 하지만, 뭐 이 정도 되면 이미 반군이라고 해야 하며 남미대륙의 몇몇 정부가 이미 오래전부터 막장테크를 타서 법치와 치안이 약해진 것이 근본 원인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유명한 미국에서도 거대 마피아들이 정도를 넘자 FBI가 개입해서 싹 쓸어버렸고 현재 남은 건 주로 군소 양아치들. 다만 최근 중앙아메리카 쪽에서 돌아이들이 쏟아져들어와 MS-13 같은 막장 집단을 결성하면서 또 다른 문제가 되고 있다.

2.6. 조폭의 영향력

조폭은 유흥업계, 건설업계, 연예업계, 금융업계, 대학생회에 영향력이 세다고 알려져 있다. 이쪽에 꽤 많은 현금이 오갈 뿐만 아니라 세금 포탈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 유흥업계 - 조폭의 가장 오래된 자금원으로 조폭계의 아이콘(?) 알 카포네부터 일제 말 김두한까지 거대조폭이라면 필수적으로 엮인 사업이다. 주로 도박이나 성매매 같은 불법업종의 입김이 강하며 주점, 식당같은 합법적인 사업도 주류와 관계되어 조폭의 입김이 심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조직 자체가 영세해지면서, 한 조직이 여러 동네를 잡는 게 아니라 한 동네에서도 가게마다 선이 닿은 조직이 다를 정도로 세력이 약화되었다. 그리고 세력이 약한 조폭은 쓸모가 없으므로 쉽게 단속의 대상이 된다. 오히려 식품업계나 분식업계에 많이 진출한다고 한다. 하지만 조폭은 역시 조폭이다. 통닭을 강매한 것이다!

    • 연예업계 - 연예업계는 유흥업계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조폭의 입김이 강했다. 대한민국만 해도 임화수를 시작으로 2004 한 조폭을 위해 유명 연예인들 12명이 석방을 탄원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연예계는 정치판, 재벌들과 밀접해지면서 조폭하고는 거리가 벌어졌다. 90년대 중반 이후에 조폭자금이나 조폭이 설립하지 않은 합법적인 연예 기획사가 등장하면서 조폭의 영향력은 더욱 축소 되었다. 뭣보다도 예전의 연예업은 나이트클럽을 비롯한 밤무대 중심이었으나 90년대 이후 방송,공연,음원 중심으로 변하면서 조폭과 연예계 유착은 굉장히 많이 축소되었다.

  • 건설업계 - 예나 지금이나 건설업계는 큰 돈이 오가 이권을 노린 조폭거머리들이 많이 꼬이는 업계이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건설업 출신 CEO로 매우 유명한 정치인이 조폭 하는 꼬라지가 맘에 안든다고 이쪽 저쪽에 돈 대주면서 공멸시켰다고 카더라. 실제 대규모 공사는 대형 건설재벌들의 등장으로 조폭세력이 들어올 입지가 줄었다. 하지만 용역 깡패라 불리는 철거반들을 중심으로 조폭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폭은 활개를 친다.

  • 금융업계 - 당연히 제 1, 2, 금융권 같은 합법적인 금융과는 무관하고, 음지에서 사채일수에 직접 종사하거나 불법사채업자의 개X끼가 되어 사채를 쓴 채무자를 정신적 육채적으로 부셔놓는다. 당연히 번듯한 은행들은 조폭들이 끼고 싶어도 못 낀다. 어디까지나 음지에서 놀아야 하지만 최근 들어 합법적(?)[9] 사채인 대부업체, 제 3 금융권에 투자나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 운송업계 - 조폭택시 항목 참조. 구역 하나 짤라먹고 자기들 조직만 택시를 영업하며 타 회사 택시나 개인택시를 영업하지 못하게 막는데 폭력도 서슴치 않고 사용한다. 당연하지. 이들이 누군데? 만약 위키러 중에 택시를 탈 때 개인택시를 타보자. 그걸 못타게 방해하는 회사택시 기사가 있다면 그것은 100% 조폭택시다. 따라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 대학 학생회 - 요즘에 조폭들의 블루오션으로 뜨고있다. 물론 제대로 된 국립대나 대형 사립대는 재벌 및 정치인과 연계될지언정 조폭과 연계하는 경우는 적으나, 문제는 지방의 군소대학들 중에는 지역 조폭들과 연결되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학 학생회의 선거비용을 조직이 지원하는 대신에 이후 학생회가 학교의 주도권을 가지게 되면 그로부터 각종 이권을 챙기는 방식. 일반적으로 대학 학생회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전 대학생회와의 유착이 필수적이며 이 과정에서 각종 접대비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조직이 대주고 이후 당선된 학생회를 꼭두각시로 부리는 것이다. 실제로 이와 관련하여 최대 1~2억가량의 거래가 암묵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지방 군소대학 자체가 그 지역 출신 고교 동문회 및 체대생 모임이 힘을 쓰기 쉬운 대학이기 때문인데 동문회와 체대생들의 특성상 유대관계나 단결력이 엄청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지방대의 경우 서울권 대학교처럼 메이저해서 타인의 이목을 끌거나 언론의 주목을 받을 여지도 없고 학교 내부의 언론체계도 미약하므로 재단 및 학생회의 부정부패 지수도 상대적으로 높아 끼어들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폭스러운 동문회 내지는 체대생 모임이 수를 써서 학생회를 장악하고 관련 이권을 먹어치우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학교재단과의 유착은 필수. 그렇게 하기 위해서조직에서 조직원들을 돌려가며 대학에 입학시키고 학생회장을 시키도록 학교재단과 조작을 하는데 사람이 없으면 그냥 졸업한 후 다시 재입학해서 같은 짓을 되풀이한다.

덕분에 조폭이 나오는 매체에서는 위 사업과 관련된 사건이 적어도 한번은 나온다. 대표적으로 대부에서 쟈니 폰테인과 관련된 연예계에서 마피아의 활동이 등장하고, 코를레오네 패밀리의 주수입원은 대대로 불법도박사업이어서 마이클이 조직의 중심을 뉴욕에서 라스베가스가 있는 네바다로 중심을 옮긴것도 이때문이다. 실제로 라스베가스의 카지노 개발은 마피아 자본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아는 대규모 유흥도시 라스베가스가 개발은 하워드 휴즈가 시작하였다. 결국 조폭이 죽어라 날뛰어 봤자 국가나 대형 기업에 비하면 벼룩같은 존재에 불과하다.

2.7. 정치권과의 유착

대한민국 건국 전의 역사에는 검계처럼 폭력배가 정치와 결합된 경우는 잘 기록되어 있지만, 당시 시장바닥을 주름잡았다는 조폭의 기록은 거의 전무하다. 그래서 백범 김구가 자서전 백범일지에서 밝힌 빈당 조직 두령과의 대화가 아주 희귀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선 과거 박정희 시절에 사회기강을 바로 잡는다고 조폭들을 때려잡거나 바로 사형시키는 작업을 벌여왔다. 박정희의 이정재 처단과 노태우 정권의 범죄와의 전쟁으로 인해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조폭이라는 단체의 입지는 확실히 줄었다. 대놓고 조직 이름을 간판으로 써서 사채업체 운영하는 물 건너 섬나라 야쿠자를 생각하면 엄청 긍정적인 편.


러시아블라디미르 푸틴은 모스크바를 기반으로 하던 레드 마피아스페츠나츠까지 동원해가면서 모조리 작살내고자 했다. 물론 푸틴도 완전히 없애지는 않았고 다만 정권 유지에 도움이 되는 거대 조직 몇은 살려뒀다.

사실 레드마피아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것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러시아주변의 정세 때문에 오히려 이들을 이용하여 적성국가들을 향해 비공식적인 폭력이나 기타 교란행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살려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과거 한국이 재일교포출신의 야쿠자들을 동원해 조총련등의 적대 단체를 공격한 것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한다. 어찌보면 고육지책. 일단 국가단위의 행동이 아닌 범죄조직의 행동으로 축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한 측면이 있긴 하다. 당장 레드 마피아가 진출한 지역이 러시아의 적성국가라 할 수 있는 유럽지역이다.

멕시코의 경우에도 조직폭력배와 정치권이 결탁한 경우가 수없이 많은데, 이로 인해 각종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지방정부 관리가 조폭과 연관이 되어있질 않나... 이로 인해 마약 카르텔에 대해 안좋은 이야기를 해버리면 바로 찾아서 무참히 살해해 버리는 일도 발생한다. 이로 인해 민심이 폭발한 게 멕시코 아요트시나파 사범대학교 학생 실종사건.

3. 폭력으로 흥하는 자 폭력으로 망한다

"만약 당신이 갱의 일원이 된다면, 그 순간부터 당신은 폭력을 저지르며 살아가게 됩니다.
또한, 당신의 생명 역시 그러한 폭력에 의해 끝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이 침대에서 편안히 죽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게임 마피아2에서, 토마스 안젤로의 증언 중 일부. 로딩 중에 힌트와 섞여 나오는 짜투리 멘트들이다. 토마스(토미)는 1의 주인공으로 원작에서 인정 많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 인정 때문에 일어난 실수로 조직이 위기에 처하자 조직 구성원들의 손에 죽을 위기에 처했고, 그는 아내와 자식을 위해 사법거래로 속했던 조직을 붕괴시켰다. 이후 조합 단위로 배신자 낙인을 찍힌 그는 빠져나왔던 조직의 보스가 2의 주인공을 시켜 보낸 안부인사로 '조직에 속하면 결국 어떤 방식으로든 죽는다'는 증언을 입증하고 말았다.

실제 유명한 조폭들 대부분의 결말을 본다면 게임 속만의 말이 아님을 깨달을 것이다.

조폭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행동대원 급의 똘마니 계급이야 말할 것도 없고 만일 전국구 조폭두목이 되었다 하더라도 여전히 신변이 위험하다. 아니, 오히려 전국구 조폭두목이 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신변이 위험해진다. 마피아 영화인 대부에서도 심심하면 전국을 평정한 조폭 대두목들이 허무하게 살해되는 것처럼 조폭과 관련이 되면 90%이상 살아남기가 어렵다.

이러한 삶을 살다보니 항상 자기보다 강한 이들에게는 한없이 약해지지만, 그들보다 약한 이들은 먹잇감이 되며 자신보다 약한 이들에게 각종 폭력을 행사하면서 이득을 챙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그들은 항상 폭력에 무감각하다. 심지어 조직 생활을 청산해도 사람이 살아온 방식이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개중에는 정말 개과천선까지는 아니더라도 과거의 부정한 삶을 씻고 양지에서 떳떳한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도 있지만, 적어도 위키에 등재된 관련 인물 중에는 없다. 사회적 편견이라는 것은 최소한 조폭에게 있어서 확실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사실 이것을 '편견'이라는 단어로 표현해야 할지도 미지수이다. 보통 소수의 사례만을 보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해서 편견이라 하는데, 이 경우에는 다수의 사례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거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즉, 편견이 편견이 아닌 것. 위의 링크된 사례나 교도소에 들어가서 책만 읽고 나온 뒤 현재는 글을 쓰면서 착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미국 마피아 출신 유명 작가인 루이스 페란테같은 예외도 있지만 '예외'라는 단어에서 알수 있듯이 이런 제대로 갱생하는 사람은 정말 소수다. 게다가 그런 갱생이 죽는 그 날까지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한번 조폭은 영원한 조폭이라는 말이 있다. 전과기록이 말소되어도 그렇다. 그 예로 지금은 사망한 김태촌의 집을 피바다로 만든다고 협박까지 했으며 참고로 조양은은 영화 보스 만들면서 감독을 패고, 폭행치사(...)에다 얼마 전에는 치과의사를 재떨이로 때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혔다. 2011년 2월,검찰은 어느 지역의 조폭들에게서 갱생 다짐서를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조양은이나 김태촌을 생각해보면 그닥 효과가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조직폭력배는 사회의 쓰레기이다. 과거에는 간첩이나 빨갱이를 잡으러 다녔다느니 자경단 활동을 했다느니 나발이니 했지만 다 헛소리. 대표적인 예가 김두한. 몇몇 드라마에서는 부친 김좌진 장군이 공산주의자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져서 좌파 척결에 나섰다고 하지만 사실은 사기다. 그저 김두한은 당시 한반도에서 제일 유명한 종로의 주먹이었고, 아직 기틀이 채 자리잡히지 않은 신생국가 한국은 정치인들이 필요에 따라 깡패들과 손을 잡을 필요가 있었을 뿐이다. 그야말로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던 시절이기 때문에 자구지책으로 정치인들이 깡패와 야합한 것을 후대에 와서 미화하는 것일 뿐. 김두한은 그저 시대에 잘 맞춰 태어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김두한의 경우는 해방 이후에는 조폭이라기보다는 그냥 '우파 백색 테러리스트'(…)라고 보는게 맞다. 또 사실 당시 해방 정국에서 다른 정치인들도 여야좌우를 막론하고 폭력 문제에서 자유롭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해방 이후 김두한의 행적은 이정재 같은 정치깡패와는 분명히 차이가 나므로 조폭으로 볼 수는 없다.


소설가 이외수가 수필집 하악하악에서 쓰길 어찌어찌 알게 된 조폭들과 고씨 동굴에 들어갔는데 그들은 불안한지 두리번두리번거렸다고 한다. 대체 왜 그러냐고 하자 조폭들 왈, "형님, 여긴 입구 말고는 토낄 데가 없잖습니까." 이에 이외수는 비꼬듯이 나는 그 때 조폭에게도 직업병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썼다.

조폭들은 또한 미신을 많이 믿는다. 자기가 이렇게 사는 것은 팔자가 사납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그래서 무당같은 이들의 말을 거의 진리로 믿고 그들이 하라는 대로 살며, 무당들이 말한 금기는 철저히 지키기도 한다. 부인에게 요망한 마가 꼈다는 무당의 말을 믿고 아내를 구타한 뒤 강제로 별거한 조폭도 있다. 겉으론 온갖 후까시를 잡는 그들도 무의식적으로 늘 불안감을 갖는다는 것. 아니, 불법을 저지르며 살아가는 만큼 보통 사람들과는 비교도 안될 가시방석 위에서 살아간다는 뜻. 젊을 때는 지 잘난 맛에 우쭐대며 천둥벌거숭이로 살지만, 나이를 먹고 처자식이 생기고 돈은 많이 필요하고 자신의 몸뚱어리 말고는 지식도 돈도 인생도 아무것도 남은게 없다는 것을 깨닫고 몸을 사리기도 한다. 배트맨의 이론이 단지 만화적 상상일 뿐인게 아닌 것이다.

4. 조폭에 대한 환상

조폭에 대한 환상은 야인시대모래시계 드라마를 꼽는다. 당시 초등학생 장래희망이 조폭을 꼽기도 과거 40~60년대의 조폭을 현재의 조폭과 구분하여 낭만파(?) 조폭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일부 언론은 조직 범죄는 비판하면서 낭만파 조폭은 미화하는 기묘한 작태를 연출하기도 한다. 이것은 조폭 미화의 뿌리가 상당히 깊고, 조폭을 마치 무협지에 등장하는 무인, 협객 등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폭미화물이라 부른다.

4.1. 양아치와 조폭?

일부에서는 "양아치와 진짜 조폭은 다르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서민에게 피해를 주고 그런 건 양아치고, 진짜 조폭은 그렇지 않고 멋있다."라는 논리다. 실제로 코미디언 정찬우도 '조폭은 양아치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한 적이 있다. 일반인에게 피해 안주면 걔들이 끌고 다니는 차는 누구 돈으로 샀게? 하지만 현실적인 관점에서 조폭과 양아치가 다른 건 하나도 없다. 한마디로 말해서 조폭이나 양아치나 그놈이 그놈이란 소리다. 준법에 근거한 이권을 만드는 것은 기본적으로 일반인이고, 이 이권에 폭력을 통한 개입으로 이득을 창출하는 것이 조폭이기 때문. 또 일부 조폭이 양아치들을 앞잡이로 써먹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조직의 규모에 따라 조폭이냐 양아치냐가 결정된다. 또는 양아치들에 비해 조직폭력배로 결집된 인간들 쪽이 좀 더 체계적으로 범죄를 저지른다는 정도의 차이도 존재한다. 요컨데 양아치가 길 막고 무차별적으로만만해보이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두들겨패서 삥뜯는다면, 조직폭력배는 적발될 위험이 낮거나, 범죄성을 증명하기 까다롭거나, 공권력의 추적을 피할 대책을 미리 마련한 상태로 금품을 갈취한다. 결론은 둘 다 지칭하는 대상이나 단어만 다를 뿐 그놈이 그놈이라는 얘기.

그리고 유흥가나 시내 중심가에서 가게나 식당 같은 일반적인 자영업을 했던 사람들 앞에서 조폭이 멋지다는 발언을 하면 욕을 무한리필받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뒷수습이 안 될 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 입장에서 조폭은 그저 기생충에 불과하다. 때 되면 보호해 준 적도 없으면서 보호세 뜯어가고 시도 때도 없이 무전취식에 물건 가져가고 취해서 기물이나 때려 부수는, 그런 짓을 당해도 경찰서에 신고도 못하는 속앓이를 하며 살았던 사람들 앞에서 조폭이 멋지네 남자답네 같은 소리하면 맞아도 할 말이 없다.

가끔은 내가 아는 어떤 조폭 형님은 장사하는 사람들 괴롭히지도 않고 의리 있게 사셨다 일부 양아치가 하던 짓 가지고 '협객' 전체를 폄하하지 마라라는 주옥 같은 개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단언하지만 가족 중에 조폭이 있어서 그 덕에 콩고물 좀 얻어 먹고 살거나, 조폭 인맥이 있다는 것을 과시하는 것에 불과하다. 조폭은 다 쓰레기지만 내가 아는 형님 몇분은 안그런다 이런거면 그나마 설득력이 있다. 예를 들어, 제28보병사단 폭행치사 사건 때 가해 주동자 이 병장이 자신의 아버지가 조폭이라면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병사들을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며 마음대로 폭력을 휘둘렀는데, 실제로 군대에 가면 자기 가족, 친척이 조폭이라면서 거들먹거리는 정신 덜 떨어진 인간들이 가끔 있다.

사실 규모가 크고 자금력이 뛰어난 조폭들은 위에 말한 것과 같이 소상인들을 괴롭히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더 큰 이권을 노리는 사람들인지라 굳이 그런 사람들을 건드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즉 소상인들에게 삥뜯을 시간에 다른 이권에 개입하는 게 더 이득이고 푼돈 번답시고 괜히 건드려봐야 이미지만 나빠지고 경찰쪽의 어그로를 끌 수 있으니 안 건드는 것일 뿐이지 정말로 정의롭고 의리있는 협객 이어서가 아니다. 한마디로 이들이 쇠락하여 당장 먹고 살길이 바빠지면 이들도 결국 상인들을 착취하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인간은 사회적인 생물이므로, 언제나 남을 괴롭히는 '악행'만 저지르고 살지는 않는다. 악행만 저지르면 그게 사람인가? 악마겠지. 조폭들 역시 여유가 있을 때는 '폼'을 잡아서 사회적 인정을 얻고 싶은 마음이 없지는 않고, 짐짓 '거물인 척' '의리있는 척' 가식을 떨 수는 있다. 그런데 결국 조폭이 먹고 살고 거만을 떨려면 이 필요한데, 흙 파먹고 공기를 마시고 광합성 하며 사는게 아닌 이상 그 돈이 어디서 나오겠는가? 일정한 직업이 없는 조폭은 당연히 폭력 행위와 불법 사업으로 돈을 벌게 된다. 결국 그들의 허세, 의리는 단지 위선 가식에 불과할 뿐이다.

게다가 어느 집단이건 수뇌부가 직접 일처리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겉보기에는 상인들 안 괴롭히고 의로운 하는 자들도 실상은 자기 조직 말단에게 소위 말하는 양아치짓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자기들은 말단 양아치와 수뇌부 조폭을 분리해서 생각하지만, 결국 뒤에서 알고 보면 양아치들이 양아치짓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조폭이니 조폭=양아치가 되는 것이다.

4.2. 청소년들의 조폭 판타지

조폭 영화를 너무 봐서, 조폭은 의리가 있다, 힘이 있고 멋있게 살아간다는 식으로 착각하고 있는 청소년들도 엄청나게 많다. 실제로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서도 1일 교사로 온 강철중이 "경찰이 멋있냐 깡패가 멋있냐"라고 묻자 반의 거의 모든 아이들이 '깡패가 멋있다'에 손을 드는 장면이 나온다. 강철중은 이 아이들을 책상에 무릎꿇게 했다.그런데 강철중 자체가 절반은 깡패다 조폭에 대해 그냥 환상만 가지는 것은 뭐 판타지라고 생각하고 말 수도 있지만, 실제로 조폭에 환상을 가진 아이들이 굉장히 많으며, 그 환상때문에 멋 모르고 조폭의 똘마니, 아니 소모품이 되어 인생을 망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니 크나큰 사회적 문제다. 조직폭력배에게 인정과 의리는 없으며, 끔찍한 인간들만 모인 사회의 쓰레기란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할 부분. 긴 말 필요 없고 그냥 위에 링크로 걸어놓은 영화를 한번 보시라.

조폭 영화에 나오는 조인성이나 장동건같은 멋진 조폭을 보고 조폭은 의리도 있고 멋있고 돈도 많고 쌈도 잘하고 자기 여자한테 끔찍한 나쁜 남자라는 환상을 가지고 조폭과 사귀다가 인생 조지는 여자들도 가끔 있다.조폭들과 결혼한 여자들도 똑같은 인생 막장들이 아닌 이상 대부분 도망가거나 이혼하게 되어있다. 조폭들은 폭력성향을 잘 제어하지 못하며 그들에겐 이게 미덕이다. 거기에 자신보다 만만한 자들에게 함부로 주먹을 휘두르며 자신의 이익을 착복할 뿐이라는 것. 무엇보다 조인성,장동건이 주인공으로 나온 들의 공통점은 주인공이 전부 비참한 결말을 맞는다. 막장스런 인간들과 막장스런 상황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결코 해피 엔딩으로 끝날 수가 없는 것이다.

만화가 김성모도 회고하길 조폭들을 찾아가면서 작품 소재를 얻어 작품에서 써먹었는데 하루는 거지꼴이 된 조폭 하나가 술취한 채로 쳐들어오더니만 네놈 작품에 도움 많이 줬는데 그럼 가게라도 얻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행패를 부렸다고 한다. 우습게도 다른 알던 조폭이 그 조폭을 두들겨 패줘서 일을 해결해 주었다고 한다. 그는 조폭에게 직접 당해보면 그들을 미화하고픈 마음은 전혀 들지 않는다고 치를 떨었다.

조폭들은 90년대 말부터는 고등학교, 중학교 학생들 중에서 일진으로 뽑히는 애들을 똘마니로 양성시키려는 시도도 꽤나 하고 있다. 이렇게 성장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좀 힘있고 가끔 폭력도 휘두르니 자신들이 조폭의 일원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들은 전투에서 소모품으로 쓰이는 칼받이 혹은 감방 대타이다. 학교에서는 빵셔틀들을 괴롭히지만, 조폭이 되면 자기 자신이 칼셔틀이 되는 것. 가끔 영화에서 갓 들어온 애송이를 전과 없다는 이유로 대우해주며 대신 범죄를 자백하게 하는 등 속칭 학교를 보내는데, 일단 갓 들어온 애송이들은 신뢰가 부족하고 아직 어리다보니 검찰의 취조에 넘어갈 수 있어 그런걸 시키지 않을 뿐더러, 실제 출감한 이후에도 별다른 대우는 없다. 오히려 그동안의 공백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4.3. 조폭의 부유함과 사회적 지위

조폭은 돈이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잘해야 지방 유력자 수준의 재력밖에 없다. 그리고 똘마니 급에서는 제아무리 굴러봤자 절대 그 정도 레벨조차도 올라갈 수 없다. 그리고 제일 큰 문제로, 범죄로 발생한 자본을 양지로 내보내는게(돈세탁) 쉽지 않으며 권력도 별로 없다. 거기에 똘마니급은 경우에 따라 두목 대신 징역도 살아줘야 하는 일도 발생하기 때문에 실컷 이용만 당하고 그 인생은 망했어요. 조폭은 직업범죄자, 폭력을 직업으로 삼은 범죄자에 불과하다. 경찰, 검찰을 비롯한 관공서에 굽신거리면서 뇌물을 쓰고 기를 쓰고 친하려 드는 이유가 뭘까? 작정하고 박멸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지구상에서 지워버릴 수 있으니까 알아서 기는 것이다. 조폭이 힘을 모아 공권력을 건드린다는 것 자체가 조폭의 판타지일 뿐, 현실은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대한민국 검사 건드렸다가는 조직이 완전히 없어진다. 실제로, 한국 검사는 아주 무시무시한 권력자다.

국내 뉴스에서 조폭이 경찰지구대를 털었다는 이야기가 없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조폭들이 지닌 검은 돈은 범죄로 저지른 명분 없는 재산이므로, 국가권력이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쉽게 뺏을 수 있다. 대한민국 치안이 북한에 대비하여 2중 3중으로 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차라리 선량한 시민이라면 국가 권력을 상대로 어느정도 덤빌 수 있다. 인권의 신장 등으로 일반 국민에게는 가능한 한 양보하고 공손하게 대하는 것이 현대 국가의 미덕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조폭의 경우? 전혀 이야기가 다르다. 예를 들어, 선량한 시민이 민원이나 항의등의 이유로 관공서에서 다소 소란을 피우더라도 경찰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될 수 있는 한 공손하게 시민을 달래려고 한다. 더 막 나아가, 좀 덜 선량하지만 범죄자는 아닌 시민이 만취해서 파출소등에서 난동을 피운다고 해도, 경찰은 될 수 있는데까지는 참고 조용히 해결하려고 들 것이다.

하지만 조폭이라면? 소란, 난동이 아니라 경찰서에서 목소리만 좀 키워도 당장 위험인물로 찍어서 구속부터 들어간다. 요컨데, 현대 사회는 법 질서를 기반으로 성립되고, 따라서 사회적 권력 역시 법에서 나온다는 것. 물론 이 원칙이 항상 FM대로 지켜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폭처럼 노골적인 범죄자는 절대로 사회적 권력을 가질 수 없다.

조폭을 다룬 영화나 만화 등 대중매체에서 딱 하나 사실 그대로 다룬 게 있긴 있다. 두목이 사고를 치고 나서 꼬붕이 두목 대신 징역을 살아주는 게 그것. 만화 같은 데에서는 징역을 대신 살아주는 대가로 가족을 부양한다든지 뭐 이런 것들이 등장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것 없다. 그냥 징역만 대신 살아주고는 바로 토사구팽을 당할 뿐이다. 즉 징역셔틀이라는 뜻. 거절하면 조직이 친히 깔끔하게, 핏자국 하나 안 남게 죽여서 유기한다.

조폭이 돈과 권력이 있는 척 하는 것은 그렇게 허세를 부려야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집은 반지하 살면서 차는 벤츠 굴리는 허세력 실제로 조폭의 멋진 모습을 동경하여 학교 짱으로 군림해오던 일진이 있었다는 뉴스 기사가 나왔다. 물론 현실은 시궁창임을 깨달았을 땐 이미 구속된 이후였다.

4.4. 조폭 졸개의 미래

조폭을 맨 밑바닥 졸개부터 시작해서 두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진들이 있는데 완전히 착각이다. 한마디로 인턴으로 입사해 오너되는 소리다.

당사자가 회사를 차리지 않는 이상 일개 사원이 오너가 되는 게 불가능한 기업 세계와 마찬가지로, 조폭 세계에서도 졸개는 그냥 영원히 졸개로 썩을 뿐이다. 조폭의 구조가 기업의 구조를 모방한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조폭 역시 기업과 마찬가지로 수뇌부로의 진입통로는 사실상 봉쇄 되었다. 게다가 조폭세계는 이보다 더 살벌해서 능력 있으면 그나마 월급 사장이라도 될 여지가 있는 일반적인 기업과는 달리 수완을 부려 어느정도 올라 간 조직원을 조직 수뇌부 차원에서 숙청한다.

따라서 조폭 세계에서 두목이 되는 케이스는 조양은이나 김태촌처럼 처음부터 자신들이 조직을 이끌어 두목이 되거나 적어도 그렇게 만들어진 조직의 핵심 맴버로 시작해야 한다. 사실 대부분의 두목이 다 이렇다.

두목이 되고 싶어 조직을 차리거나 핵심맴버로 가입한 상태라면 초반에는 미약한 세력으로 시작해야 하는데 조폭 세계는 부좆전쟁마냥 초보자 보호기간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당연히 활동을 시작하면 조직이 본 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주변의 타 조직의 견제가 들어가고 이런 상황에서 조직이 절단나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기습이든 전면전이든 상대 조직을 쳐서 먹거나 아니면 봉건제도 마냥 주변 대조직 예하의 하부조직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렇게 해서 어느정도 조직이 안정궤도로 올라와야 한다. 여기까지 하는 것도 매우 어렵다. 혼자서만 잘한다고 될 일도 아니니 말이다.

조직이 어느정도 안정 궤도에 오르고 규모가 좀 늘어났다고 해서 안심하기는 이르다. 여전히 주변에 타 조직이 존재하면 계속해서 마찰이 벌어지니 이것도 신경써야 한다. 특히 상부조직으로 삼는 대조직이 있는 경우 이들로 부터 최대한 자립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수틀릴 경우 최대한 독자적인 세력으로 독립할 수 있어야만 한다. 또한 뜬금없이 갑툭튀한 신흥조직에게 자기들이 했던 것처럼 똑같이 당할 지도 모르니 이 역시 경계해야 한다.

내부 조직원들 간의 권력투쟁도 염두해 둬야 한다. 작게는 암투가 크게는 내전까지도 감수해야 하는데다가 여기에서 탈락하면 기다리는 건 죽음 뿐이다. 숙청당할 기미가 보이거나 권력투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 싶은 두목 휘하의 간부급 인사들은 이쯤에서 자신의 직속 졸개들을 데리고 독립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는 두목도 예외는 아니다. 그 바닥 자체가 사소한 이유로도 배신이나 하극상의 빌미를 제공할 정도로 엄청난 권모술수와 배신이 난무하기 때문에 조직폭력배 두목만큼 불안한 신분은 손에 꼽는 수준이다.

즉 기껏 조폭이 되고자 조직을 만들어 두목이 돼서 거대조직을 만들어 놨는데, 타 조직이나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부하에게 암살당할 위험도 존재한다. 협박에 시달리는 것 정도는 이들의 세계에서는 장난이다.

게다가 이 모든 일이 범죄 이므로 경찰 등의 수사기관 으로부터 신세(...)를 지는 건 덤.

5. 대중매체

사실 대한민국 매체에서 조폭이라는 이미지는 인간 쓰레기천하의 개쌍놈이라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이미지가 지배적이었다. 60년대 영화의 주요 클리셰가 주인공이 조폭을 때려잡고 보니 조폭 뒤에 북한이 있었다식의 반공물로 이전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70년도 부터는 조폭을 미화하기 시작하더니, 90년대부터 각종 조폭영웅화물들이 속출하더니 결국 야인시대같은 말도안되는것까지 나와버렷다. 그리고 합필인들의 밥이 되고 2000년대 초중반이후에도 상당히 많은 영화들이 조폭을 소재로 쓰고 있었다. 대부분 무식함에서 오는 코믹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힘만 믿고 덤비는 조폭을 마치 때묻지 않은 순박한 사람(?)인 것처럼 묘사하기도 했다. 가끔 조폭이 사회의 비리를 바로잡고 정의를 세우는 역할로 그리기까지 한다. 의외로 주인공이 압도적으로 강한 경우는 별로 없다(…).

이러한 내용은 대체로 조폭을 미화하여 그리고 있다는 식으로 비판을 받는다. 친구 성공 이후 쏟아진 건데 의외로 영화 스폰서의 대부분이 조폭에 연줄이 닿아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으며 상당 부분 사실이다. 어? 그럼 일진들 미화하여 그려내고 있다고 대차게 까이는 귀여니는 대체 뭐지??? 일진이 스폰서

저런 영화가 퍼져 나갈수록 사람들의 조폭에 대한 인식은 좀더 부드러워질 수밖에 없으며, 조폭들도 저런 영화에 나오는 순진하고 정의로운 인물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 '민간인'들과 어울려 살 수 있기 때문에 싫어하진 않는다. 실제로 2000년대에 범람한 조폭 코미디 덕분에 조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져서 조폭들은 돈 많고 힘 쎄고 쌈잘하고 의리있는 멋진 형님들로 생각하고 우상화하여 이들을 무서워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동경하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꽤 많다.잘~한다 충무로...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대개 일진을 동경하는 중고등학생처럼 단순히 정신 연령이 낮을 뿐인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진 말자.한번 당해보면 어떤건지 뼈저리게 알게된다

이미 몇몇 조폭영화가 성공하며 여기 걸린 이윤 문제로 조폭과의 싸움이 벌어진 경우도 있다. 이는 마피아가 득세했던 미국이탈리아도 공통된 사항이었다.영화 '대부'에서 영화제작자에 대한 협박 장면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가장 쉬운 예로 이미 1930년대부터 미국 헐리우드와 이탈리아 '치네치타' 같은 영화 스튜디오 정문은 방탄유리와 엘리트급의 무장경비원들로 방어되고 있었다.

일본의 경우는 아예 야쿠자물이라는 장르가 따로 있다. 일본 영화계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이상으로 조폭과의 유착이 심각한데, 이는 일본에 서양으로부터 활동사진이 처음 들어올 때부터 생성된 역사.

영화나 드라마물에서 한 장면씩 나오는 장면으로 조폭인 아들이 부모님에게 돈을 건네면 부모님들이 '그 돈 필요없다!' 하는 장면도 클리셰적으로 나온다. 실제로도 많이 일어나는데, 조폭 자식 길러가면서 그런 더러운 돈을 받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경험으로 체득하기 때문이다. 받고 싶어도 안 받는게 훨씬 낫다 덥썩 받았다가 경찰 조사 받으러 들락날락하고, 합의금에, 변호사 선임비에다, 벌금 등등 해서 그 돈 이상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조폭질로 벌어낸 돈을 부모님에게 건낸다는건 어찌보면 패륜이나 다름없는 것.

각종 소설, 만화, 드라마 등에 나오는 조폭은 최고로 미화되는 존재다. 남주인공은 돈 많고 잘 생기고 싸움도 잘 하는 간부인 경우가 많다. 높은 확률로 권력자의 숨겨진 아들이거나 재벌 2세인 경우도 있다. 평범한 여자애(BL에서는 평범한 남자)와 우연히 얽혀 신데렐라로 만들어준다(…). 납치된 여주인공 구하느라 단신으로 목숨을 걸고 적진에 가는 이벤트가 빠지는 물건을 찾는 게 더 힘들다. 그 업계의 유명한 대사로 날 때린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가 있다. 하지만 현실은 허구헌날 뺨싸대기 맞고 쌍욕먹다가 못 견디고 도망치지...

6. 관련 인물

재일교포 출신 야쿠자들은 해당항목 참조

  • 김동진
  • 김두한
    장군의 아들, 야인시대 같은 조폭미화물을 보고는 "조폭이 아니라 협객이다"라 유머를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국내 첫 조폭으로 검찰, 경찰을 비롯해 사회학 분야에서도 인정하는 조폭의 원조다. 일례로 한국공안행정학회, 한국비교형사법학회등 관련 단체에서도 조직폭력에 대한 언급을 하면 김두한을 시초로 언급한다. 그 이전에 있던 구마적, 신마적, 김기환에 비해 조직 및 구역의 개념이 강화. 백의사 요원
  • 김용남
    통일 민주당 창당 방해사건으로 유명
  • 김태촌
    조양은과 함께 서울의 메이저급 폭력조직 '서방파' 두목. 출소 후에는 개신교 집사로 활동하며 신앙증언(간증)을 다니고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의 부정적인 면을 언급하는 등 새사람이 되었다고 하나 각종 바다이야기를 비롯한 이권사업 및 "나 김태촌인데 너희집이 피바다가 되도 상관없다 이거지?"로 유명한 협박으로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물론 본인은 '억울하다', 오해다라며 부정하고 있지만... 참고로 권희로를 옹호했던 박삼중 스님에 의하면 정이 많은(?) 성격이라고 한다. 정이 많으면 남의 집을 피바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라고 갖추나보다. 영화 샤이닝을 많이 보았구나... 참고로 나중에 무죄 확정 받았다. 2013년에 사망.
  • 낙화유수(본명: 김태련)
    이정재의 수하로 2006년 사망시까지 동대문 사단의 정치깡패 행위를 옹호.
  • 돼지(본명: 신정식)
    이정재의 수하로 4.19 혁명 당시 이 혁명에 참가한 고등학생 최기태군을 각목으로 패서 숨지게 했는데 5.16 군사정변직후 혁명재판에 회부되어 이 혐의로 사형당했다.
  • 시라소니(본명: 이성순)
  • 신상사(본명: 신상현)
    백색 테러리스트였던 명동파 두목 이화룡의 후계자로 전역 육군 상사. 이화룡이 영화사업에 뛰어든 후 명동파를 '신상사파'로 개편.
  • 아오마스 : 김두한 종로파의 후계자격으로 알려젔다.
  • 유지광
    동대문 사단의 주요 간부. 정치깡패인 동대문 사단을 무협집단처럼 묘사 한 '대명'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제1공화국시절 유명한 정치깡패.
  • 이동재
    양은이파, 범서방파와 함께 80년대 3대조폭이었던 OB동재파의 보스. 광주에서부터 조양은과 세력다툼을 벌이던 관계였으며 1970년대 서울로 진출한다. 1988년 양은이파 조직원들에게 습격당해 다리 불구가 되고 조폭세계에서 강제은퇴.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슈퍼마켓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 이정재
    경기도 이천의 씨름선수 출신이다. 이런 인연으로 1950년대 대한씨름협회 회장도 역임했다. 현재도 씨름협회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다. 동대문 시장의 모든 이권을 거머쥔 일명 동대문 사단의 두목. 제1공화국 자유당과 결탁하여 온갖 정치 테러를 일삼으며 한때 정계 진출을 꿈꾸었으나 지역구 이천을 이기붕에게 빼앗겼다. 이기붕의 지역구는 서대문이었으나 민심이 너무 흉흉해서 무조건 낙선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오자 이천으로 옮겼다. 결국 정치깡패로 사형당했다.
  • 이화룡
  • 임화수
    이정재의 오른팔, 연예계의 무소불위의 실력자로 할아버지 세대에는 김희갑 폭행사건으로도 잘 알려졌다. 사실 때린 건 김희갑 뿐 아니라 최민수 아버지 최무룡도 있지만. 남자 연예인은 이렇게 패고 여자 연예인은 지미를 비롯해 마구 건드리면서도 꼴에 여자는 때리지 않는다고 자랑하고 다녔다(...). 권력자에게 여자 연예인을 상납하고 자유당 선거유세장에 인기 연예인을 동원하는 게 주임무였다. 결국 이정재와 똑같은 최후를 맞이했다.
  • 조양은
    광주 대호파 출신으로 세력다툼에서 밀리자 조직선배에 이끌려 서울 상경 범호남파에 가담한다. 신상사파에 밀려 2위였던 범호남파의 행동대장 출신으로 1975년, 메이저급 조폭 간부 모임을 습격. '양은이파'를 결성해 서울지역에 정착.이후 구속되어 징역을 산 후 영화 '보스'로 이미지 개선을 꿈꿨으나 이름을 바꿔도 장미는 장미고, 조폭은 조폭...결국 폭력행위를 다시 일으켰다. 참고로 마약 복용과 상습도박도 했다(...). 자신의 일대기를 미화한 만화도 출간했다.
  • 최창수
  • 홍영철
  • 정종원 - 이정재 동대문 사단의 후계자라고 한다.
  • 일환 - 김두한의 후계자. 야인시대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 김상철 - 유지광 이천파의 후계자. 드라마 무풍지대 마지막회에 나오기도 하였다.
  • 이신영 - 영등포의 대부로 불리는 인물로 신상사의 직계 부하 두목이다.
  • 최창식 - 수원 조폭의 대부.
  • 이승완 - 호국청년연합이라는 우익 건달들의 연합체를 주도적으로 만들었다. 반달에 더 가깝다고 한다.
  • 조창조 - 대구의 전국구라 불리는 인물이라 한다.
  • 강환 - 부산 칠성파의 두목.

7. 유명한 조폭 용어

  • : 회를 뜨다. 그러니까 '각을 뜨다.' 뼈와 살을 분리시킨다는 말이다.(...) 이 말은 조폭 용어로 분류되어 있으나 북한에서는 교과서에까지 나오는 말이다. 물론 의미는 같다. 예) 미제놈들 각을 떠버릴 거야.
  • 건달 : 자기들끼리 이렇게 부른다.
  • 깍두기 : 말단 조직원.
  • 묻다 : 말 그대로 사람을 땅에다 묻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어느 지방에선 김장이라는 용어를 대신쓴다.
  • 공구리 : 해당 항목 참조.
  • 나와바리 : 관할 구역을 말하는 단어.
  • 담그다 : 상대를 칼로 찔러버리다.
  • : 해당 항목 참조.
  • : 거물급을 의미하는 말로 주로 적대조직 두목을 부르는 호칭이다. 단어의 원래 뜻은 호랑이의 털. 반대로 적 조직의 조무래기는 이라 부른다.
  • 복대 : 방검복을 의미한다.
  • 빠따 : 해당 항목 참조.
  • : 감옥을 의미. 참고로 '큰집에서 한바퀴 돌았다.' 라는 말을쓰면 감옥에서 10년을 수감했다 라는 의미다.
  • 포도주 : 피를 의미하는 단어. 위에 담그다 와 같이 쓰이기도 한다. (너를 시일내로 포도주 담궈버릴거야.)
  • 회장 : 자기 조직의 두목을 일컫는 말. 처음에는 두목이였다가 형님으로 바뀌고 조직이 기업으로 위장하는 과정에서 두목의 호칭도 회장으로 바뀌었다. 마찬가지로 부두목은 사장, 중간보스는 부장, 행동대장은 과장 등의 호칭으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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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6.25 전쟁등을 겪은 탓이 크다. 게다가 당시 한국의 사회안전망도 미비했고.
  • [2]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를 조폭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적절치 못하다. 그들이 저지르는 범죄행위나 도덕적 문제와는 별개로, 나름의 정부를 수립해서 영토를 지배하는 세력은 이미 조폭이 아니다. 국가(불량국가든 범죄국가든)나 군벌이라고 보아야 한다. 하지만 현재 한국법의 맹점상, 억지로 끼워맞춰서 이를 폭처법에 의한 조폭으로 규정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정확한 판례가 나오면 추가바람.
  • [3] 실제로 90년대 중반에 쇠파이프를 개조하여 총기를 만들어 사용하던 조직이 존재했었다. 당연히 체포되고 조직은 절단났다.
  • [4] 일종의 연막탄으로 사용한다.
  • [5] 마약 관계가 되는 조직에서 종종 벌어지는 일로, 뉴스를 검색해 보면 사례가 몇 가지 나온다
  • [6] 다만 노태우의 경우, 군인 출신 대통령으로는 마지막이지만 독재자라고 하기에는 논란이 있다.
  • [7] 단, 프랑스와 같이 치안을 담당하는 군대(보통 민사헌병이나 치안헌병이라고 부른다)를 가진 나라들이 적지 않기는 하나, 이런 경우는 대부분 치안부대를 육해공 3군과 분리된 제 4의 군대로 편성하여 통상적인 군대보다는 경찰에 가까운 논리와 구성, 조직, 무장, 운용방법으로 운영한다. 즉, 한국 같으면 경찰이 모든 치안 업무를 담당하지만 이런 경우 치안 업무의 일부를 군대에게 맞긴다는 것이지, 국가간의 전쟁에 대비한 군대를 조직폭력집단 소탕에 동원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 [8] 예를 들면 이렇다; "너희들 조폭이지?(경찰)" "아뇨, 우린 그냥 친구들끼리 사업하려고 하다가(또는 '그냥 친목 모임인데') 어쩌다가 이렇게 폭력을 쓰게 된 것 뿐이에요(조폭)" 이 경우, 실제로 명문화된 행동강령이 없는 이상 In Dubio Pro Reo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 [9] 참고로 말해두지만 제 3금융권 치고 이자율이나 불법추심등 불법을 않저지르는 회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