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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방언

last modified: 2015-12-15 17:02:42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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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저옵서예! 이 항목은 암묵의 룰제주도일대에서 씌는 제주 사투리로 작성됐수다. 알아서 보소보십써.


못알아들어서 멘붕하는 병사가 백미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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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해석
3. 제주어로 되어있지 않은 추가정보
3.1. 타 지역 사람이 아예 못 알아듣는 제주어
3.2. 제주도에만 있는 욕설(!)
3.3. 타 지역과 의미가 다른 제주어
3.4. 제주도 방언 화자를 확인하는 방법


대한민국제주도에서 사용되는 사투리를 뜻햄수다. 따로 '제주어'로 곧기도 햄서마씸. 이건 해설 써 놓은거 없어요? 무슨 말인지 몰라도 음성지원

1. 개요

제주 사투리는 육지에서는 더는 볼 수 어신 한국어의 고형(古形)을 하영 유지허멍 제주도만의 고유한 단어영 문법적 특성을 가졍 이시난 아예 한국어영 다른 외국어 수준으로 여겨질 정도우다[1]. 게난 학자에 따라 그냥 제주도 사투리를 '제주어'랜 하는 독립된 언어로 취급하는 경우도 이실 정도우다.[2] 군대에서 제주도 선임 둘이서 제주말로 곧(ᄀᆞᆮ)기 시작해불민 아오… 음어가 따로 어수다[3] 촘 제주도에 와그네 제주도 사투리 들으민 당최 뭐랜 골암신지 알 수조차 어수다(물론 사름에 따라 웬만큼 알아들어지켄 곧(ᄀᆞᆮ)는 사름도 호끔 이수다. 스펀지 실험에 따르민 육지에서 중세 한국어의 흔적이 하영 남아 이신 경상도 사름이 그나마 잘 알아듣는덴 햄수다.).[4] 언어학자덜 연구에 따르민 제주도는 육지영 떨어졍 이서부난 언어 변화가 하영 안 일어낭으네 제주도 사투리는 중세의 한국어영 비슷한 부분이 하영 남아 있댄 햄수다.

대표적인거 허민 아래아를 하영 쓰는거우다. 5-60대 이상은 확실히 발음해지고 마씀.[5] '혼저 옵서예'의 '혼'에 아래아가 쓰이고 'ɒ[6] 발음됨수다[7][8].

참고로 제주도 사투리로는 '감저'가 고구마고 '지슬'이 감자우다. 고구마를 감저랜 곧(ᄀᆞᆮ)는 이유는 고구마가 처음 조선에 들어와실 때의 일름이 남아 이서부난 경햄수다.(감저 → 고귀마 → 고구마, 감저는 일본어 칸쇼(甘藷)를 우리식 한자음으로 읽은 것.)[9] 지슬은 지실(地實, 땅 열매)에서 온 말이우다.

제주도 사투리만의 미묘하게 특이한 억양이 이신디, 경상도 사투리추륵 강한 건 아니라부난 다른 지역에 강 표준어고 골(ᄀᆞᆯ)아도 별로 티가 안 납주게. 게난 토박이 화자도 표준어의 억양이영 무시거가 다른지 구체적으로 꼬집엉 곧(ᄀᆞᆮ)지는 못헙니께. 애초에 사투리가 심하지 않은 사름은 서월 토박이영 곹(ᄀᆞᇀ)은 억양을 구사하는 경우도 하우다. 주로 나이드신 분덜이 이런 억양이 더 강해 노난, 젊은 사름이 사투리 쓰는것 보다 더 알아듣기 힘들주마씨.

경 해도 사투리란 것이 다 경허듯 아무리 억양이 강하지 않고 젊은 사름이라 사투리를 잘 못 써도 아는 사름이 들으민 티는 다 나주마씨. 티가 안 나는 건 아명 해도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사투리라부난 고만이 행 골(ᄀᆞㄹ)으민 인식이 되지 않수다. 몰라부난. 이는 강원도 사투리영 비슷허우다. 이쪽도 하영 막 안 알려져부난 젊은 사름이 속쏨행 곧당보민 알아듣기 힘들주마씨.

비교적 두드러지는 중요한 특징 호나 - 의문문의 억양이 호썰 다르주마씀. 표준어로 '~했어?'를 '~핸?'이랜, '~먹었어?'를 '~먹언?'이랜 허는 등 짧게 발음헙주마씨. 중국어 성조의 3성이영도 비슷하게 들렴신디, 의문문의 억양이 호썰 독특허거나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댄 허민 상대가 제주도 출신인지 들어 봅써.[10]

현재는 30대 이하 연령층에서 반말어미영 일부 특정 어휘를 제외허민 사투리가 거의 전멸한 상태우다(덕분에 경어로 말하민 표준어영 거의 같댄 볼 수 이수다. 언어가 어서질때 영헌댄 헙디다.). 겅허고 산북이 산남보다 사투리 사용빈도가 덜햄수다.
산남도 곧는게 호끔 달라마씀. 딴딘 ~이서/어서? 햄신디 ~인?/언? 영 곧는 동네도 싰수다. '지우개 이서?' 영 골을거를 '지우개 인?' 영 곧는거 마씀.
겅해도 ~인/언은 제주도 말이 아니라 ~있니/없니를 단순히 줄인 말마씸. 최근 삼십년 안에 맹글아진 표현으로, 여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던 신조어 중 하나마씀. 이게 이어젼 사투리로 오해하는 경우가 한디, ~인/언은 사투리가 아닌마씀. 그래서 제주어가 어련가씀.

2011년 1월 현재 제주도 사투리는 "제주어"로서 유네스코에 의해 소멸 위기의 언어 가운데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critically endangered language)'랜 등록됭 이수다.

제주말이 어서지고 곤밥먹은 소리만 햄시넨 하믄 다 이유가 싯수다. 제주도보멍 4.3사건 후에 빨갱이 섬이랜 햄신디[11] 누가 제주말 골으쿠광. 빨갱이 소리 안듣젠 하믄 곤밥먹은 소리 해살꺼 아니꽝. 일이영 뭐영 영허곡 정허곡 하당보난 육지강 하영들 살암시난 더허믄 더했주 덜허진 안한것도 싰수다.[12] 영해부난 도 전체가 제주도것 하시봥 데껴불랜 허는 겁주 마씀.

학교서도 제주말은 교육이영 훈육하는 대상이라났수다. 수업하멍 제주말 쓰민 장학관이 뭐랜 하고예, 학생이 쓰민 쓰지말랜 해난 마씸. 경해도 하당보믄 고라졈신디 경 했당 어떵될진 안고르크메 알앙 생각합서. 야구마껜 별로 어서부난 각목이나 당구큐대 하영 써났수다.

그리고 제발 제주사람헌티 사투리 써 보랜 하질 맙서게. 이게 젊은사름은 바로 골(ᄀᆞᆯ)아지기 힘들주마씸.[13] 경허난 경 듣고싶으믄 제주 왕 들엉 갑서. 겐디 또 사투리 제라허게 안해지믄 까먹엉 가끔 고향 돌앙강 말 못 고랑 히어뜩하댄 소리 들을 때도 이수다.

제주 사름들한티 '몇 명'이라 고를 때 쓰는'명'은 '~맹'으로 사용핸마씸. 거난 한 사람,두 사람 골(ᄀᆞᆯ)을 때는 '혼 맹, 두 맹' 혹은 '혼 사름, 두 사름'… 영 고란마씸. 사실 '한 사람, 두 사람…' 할 때 엄격히 제주말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려면 'ㅎ아래아 ㄴ, ㅅ아래아, ㄹ아래아' 이런 식으로 표기하고 발음해야 하는디, 여기서는 아래아 표기가 안되부난 할수없이 제주말 비슷한 소리 나는 표기 '혼 사름, 두 사름…' 이라 썬마씸.

2014년에 KBS 제주방송총국에서 설특집 드라마로 '맹질먹게 혼저오라'라는 드라마를 맹글었수다. 전국방송도 탄마씸. 대사의 99%가 제주말이우다. 육지사름들이 자막어시 들으믄 멘붕올거우다. 이디서 볼 수 이시난 혼 번 로그인허영 봐 봅서.

제주 MBC 라디오서 돌하르방 어드레 감수광이랜 허는 프로그램 햄시난 홋썰 듣고정해지민 들어봅서. 우의 사름추룩 곤밥먹은 소리 안행 촌하르방 곧는거 닮앙 귀눈이 왁왁 헐거우다. 1987년부터 하는거난 잘도 오래되언 마씸.


제주어를 졸바로 곧지 못하는 젊은 사름이 작성해 부난 문서의 질이 좋지 아니한게 마씀. 제주도 주민 및 제주어 구사가능자가 수정해 줍서. 제주도 주민도 젊은 사름들은 잘 못한댄 마씀 겐디 진짜 제주어로 써불민 읽어지는 사름 이시쿠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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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육지로 수학여행 갔당 사투리로 골(ᄀᆞᆯ)으난 일본인인 줄 알았덴 허는 이야기는 제주도서 수십 년 된 도시전설이우다.
  • [2] 한국어와는 전혀 다른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어에 익숙한지라, 한국인들에게 제주어가 좀 발음이 다른 방언정도로 느껴지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언어들이 유사성이 높다. 예를 들어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를 들 수 있다다. 포르투갈어로 '나 도와줘'는 'Me ajude, por favor.'이다. 스페인어로는 'Me ayuda, por favor.'이다. 스페인어에서는 j와 y의 발음이 거의 유사한것을 고려한다면 거의 유사하다. 전혀 유사하지 않다. 지역마다 차이가 심하지만 표준어(카스티야노) 기준으로 j는 독일어 ch와 같은 강한 ㅎ 발음이고 y는 영어와 같은 반모음/j/이다.
  • [3] 한국전쟁때 북한지방에서 피난온 주민들이영 제주도 주민들이영 서로 의사소통이 안돼 부난 일본어로 의사소통을 한 해프닝도 이수다.
  • [4] 이거영 관한 해프닝을 하나 소개허젠 허민, 제주도로 처음 발령받안 온 서울 출신 해양경찰 신입 순경이 전화를 받아신디… 당최 무시거랜 골암신지 못 알아들어부난 옆에 신 제주에서 2년정도 근무헌, 게매도 말을 잘 알아먹엄덴 허는 경상도 전경신디 통역을 부탁했댄마씀. 건디 근무지도 연세 많으신 분들 하영 이신 산남쪽 외딴 항구라노난 외국어 추룩 들렸덴. 덤으로 그 전화는 별 일 아닌 안부전화여시난.(…) 반갑덴 인사를 해도 무사 알아듣지 못햄시니!
  • [5] 1960년 이전 출생자까졍은 아래아가 남아 이신 것이 확실허우다. 1960년대 출생자들 곧(ᄀᆞᆮ)는 거 보민 초등학교 때에 쪽시덜끼리 곹(ᄀᆞᇀ)이 제주도 방언에서 아래아가 있는 단어영 ㅗ가 있는 단어영 발음차이가 신 것 닮덴 허는 이야기를 했댄 햄수다. 아무런 사전지식 어시 두린아이 언어직관으로도 차이를 하영 느꼈댄 허는 거주. 1970년 이후에는 ㅗ영 구분을 못해불거나 의식적으로 배왕으네(이차습득을 통해) 차이를 인식해분 사름덜이 잘도 많덴 하우다. 게난 본격적으로 아래아가 붕괴돼불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이후일 거 닮댄 허는 말입주. 물론 경 헌덴 허영 1970년대 이후 생덜이 아래아 발음을 전혀 못 헌덴 하는건 아니마씀. 1980년대~90년대 출생자 중에도 아래아 발음 골(ᄀᆞᆯ)아지는 사름덜이 상당수 이수다.
  • [6] 여기는 이견도 이수다. 실제 제주도 사름들 아래아를 /ɔ/발음이랜 생각햄수다.
  • [7] ㅏ를 발음할 때의 세 높이를 유지허멍, 세를 안쪽으로 끌어당경 입술을 동글락하게 오므령 발음햄수다.
  • [8] 겅해도 아래아의 음가가 중세국어와 일치헌덴 허는 말은 아니우다. 자세한 것은 아래아 항목 배려봅서.
  • [9] 경헌디 이건 전라남도 남부지방에서도 비슷하게 쓰염수다. 고구마는 '감자', 감자는 '하지감자'(하지때 수확허난.)랜 햄수다.
  • [10] 겐디 것도 곧(ᄀᆞᆮ)는 사름마다 달라마씸. 봐지민 제주 소나이나 비바리들은 육지 나강도 표준어 잘만 씁주게. 일상생활에서는 사투리를 골(ᄀᆞᆯ)아도 결국 초중고 수업은 모두 표준어로 받암시난 아맹 제주싸름이랜 해도 제주 사투리로 고를 때 말고는 육지싸름이영 막 티가 안납주마씸. 물론 처음 고를 때는 서울어와 억양이 호끔 다른게 느껴지긴 햄신디 그것도 금방 사라지는게 솔펴졈수다. 지방사름들 중에 제일 사투리를 학 숨기는게 제주사름이랜 하는 말도 싯주. 겐디 그건 제주사람만 곧는거 닮기도 허고 확신은 어시난 확실한지 누가 수정해 봅서. 겐디 다른 지방 사름들 고르는 건 적당히 알아부러도 제주사름이 고르민 제라 귀가 왁왁해져그냉 진짜 무시거옌 고람신지 몰라 불주게… 경허당 보난 경 고르는 거 닮다. 제주 왕 낳은 손주가 서울 사촌들한테 사투리로 고르민 서울 본가 성할멍도 뭐랜 햄신지 몰람시난 오죽허커라?
  • [11] 연좌제가 언제 어서져신지 생각해봅서. 사망/실종자는 산폭도와 관련됐댄 해불민 빨갱이소리 안들어질 도민이 이시쿠광. 4.3때 돌아간 사름이 3만~8만이랜 추정만 햄신디 당시 도민이 30만 호끔 넘언마씀.
  • [12] 현기영작가의 순이삼촌서 주인공이 혼인신고하젠 서류 작성햄신디 부인이 영 배려보난 주인공 본적이 제주도라부난 표정이 히여뜩한 걸 회상하는 부분도 이서마씀. 당시 제주도가 빨갱이섬이랜 차별받아진거 생각하믄 무사 부인이 경 꺼림직하게 배려신지 알아질거우다. 내 남편이 빨갱이라니!
  • [13] 경허난 어떵 사투리 햄시민게 속았댄 해줍서.

2. 해석

제주 사투리는 육지에서는 더는 볼 수 없는 한국어의 고형(古形)을 많이 유지하고 있는 동시에 제주도만의 고유한 단어나 문법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예 한국어와는 다른 외국어 수준으로 여겨질 정도이다[14]. 그래서 학자에 따라 제주도 사투리를 음운, 문자, 문법, 한자음, 변천 역사가 중첩되는 점은 무시하고 '제주어'라는 독립된 언어로 주장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군대에서 제주도 선임 둘이서 제주말로 떠들기 시작하면 아오…음어가 따로 없다[15] 처음 제주도에 와서 제주도 사투리를 들으면 당최 무슨 소리인지 알 수조차 없다(물론 사람에 따라 웬만큼 알아듣겠다는 사람도 제법 있다. 스펀지 실험에 따르면 육지에서 중세 한국어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경상도 사람이 그나마 잘 알아듣는다고 한다.).[16] 언어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제주도는 육지와 떨어져 있어서 언어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지 않아서 제주도 사투리는 중세의 한국어와 비슷한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게 아래아를 많이 쓴다는 것이다. 5-60대 이상은 확실히 발음할 수 있다.[17] '혼저 옵서예'의 '혼'에 아래아가 쓰이며, 'ɒ[18]로 발음된다[19][20].

참고로 제주도 사투리로는 '감저'가 고구마고 '지슬' 혹은 '지실'이 감자다. 고구마를 감저라고 부르는 이유는 고구마가 처음 조선에 들어왔을 때의 이름이 남아 있어서 그렇다.(감저 → 고귀마 → 고구마, 감저는 일본어 칸쇼(甘藷)를 우리식 한자음으로 읽은 것.)[21] 이쪽동네에서는 조엄이 고구마를 들여왔다 해서 '조저'라 부르기도 했다. 지슬은 지실(地實, 땅 열매)에서 온 말.

제주도 사투리만의 미묘하게 특이한 억양이 있는데, 경상도 사투리처럼 강한 것은 아니어서 다른 지역에 가서 표준어를 구사할 때에 별로 표가 안 난다. 그래서 토박이 화자도 표준어의 억양과 뭐가 다른지 구체적으로 꼬집어서 이야기하지는 못한다. 애초에 사투리가 심하지 않은 사람은 서울 토박이와 같은 억양을 구사하는 경우도 많다. 주로 나이드신 분들이 이런 억양이 더 강해서, 젊은 사람이 사투리 쓰는것 보다 더 알아듣기 힘들다.

그래도 사투리란 것이 다 그렇듯 아무리 억양이 강하지 않고 젊은 사람이라 사투리를 잘 못써도 아는 사람이 들으면 티는 다 난다. 티가 안 나는 건 아무래도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사투리라 얌전히 말하면 인식이 되지 않는다. 모르니까. 이는 강원도 사투리와 비슷하다. 이쪽도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젊은 사람이 얌전히 말하면 알아듣기 힘들다.

비교적 두드러지는 한 가지 중요한 특징 - 의문문의 억양이 뭔가 좀 다르다. 표준어로 '~했어?'를 '~핸?'으로, '~먹었어?'를 '~먹언?'으로 하는등 짧게 발음한다. 중국어 성조의 3성과도 비슷하게 들리는데, 의문문의 억양이 뭔가 독특하거나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다면 상대가 제주도 출신인지 물어 보라. [22]

발음상 특징도 있다. ㅂ과 ㅎ 발음이 살아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실학을 발음해보자. 보통 /시락/이라 발음할 것이나 제주도민은 /실학/이라고 ㅎ발음을 살려 발음할 것이다(!) [23]

2010년 기준으로 30대 이하 연령층에서 반말어미와 일부 특정 어휘를 제외하고는 사투리가 거의 전멸한 상태이다(덕분에 경어로 말하면 표준어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언어소멸과정에서 나타나는 전형적 현상이다.). 그리고 산북이 산남보다 사투리 사용빈도가 덜하다. 그리고 산남에서도 사투리가 다른 지역이 있다. 보통 ~이서/어서? 라고 하는것을 ~인/언? 이라 하는 지역도 있다. '지우개 있어?'를 보통 '지우개 이서?'라고 하는데 '지우개 인?'이라고 하는 식. 하지만 ~인/언은 제주도 사투리가 아니라 ~있니/없니를 단순히 줄인 말이다. 최근 삼십년 이내에 발생한 표현으로, 여학생들 사이에 만들어진 신조어 중 하나이다. 이것이 이어져 사투리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언은 사투리가 아니다.

2011년 1월 현재 제주도 사투리는 "제주어"로서 유네스코에 의해 소멸 위기의 언어 가운데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critically endangered language)'로 등록되었다.

제주어가 빠른 속도로 소멸되고 제주도 사람이 비교적 완벽한 표준어를 하게 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제주도는 4.3사건 이후 섬 전체가 빨갱이로 낙인찍혀 차별을 심하게 받았고,[24] 차별을 피하기 위해서는 제주도민임을 나타내는 사투리를 반드시 버려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제주도는 일자리 문제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육지로 가서 생활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이러한 경향은 더 심해질 수 밖에 없다.[25] 이는 제주도 전체에 영향을 끼쳐 제주 토속적인 것 모두를 촌스러운 것, 버려야 할 것으로 몰고가게 된다.

제주도에서 제주어는 교육과 훈육의 대상이었다. 수업중 제주어를 사용한 교사는 장학관에게 지적을 받았고, 제주어를 사용하는 학생은 수업중에는 반드시 표준어만 사용하도록 강요받았다. 제주어를 사용했을 경우 어떻게 되었을지는 각자의 상상에 맡긴다. 구하기 힘든 야구방망이보단 각목이나 당구 큐대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제발 제주사람한테 사투리 써보라고 하지 말아달라. 이게 젊은사람은 바로 나오기가 힘들다.[26] 그러니 그렇게 듣고 싶으면 제주와서 듣고 가라.그런데 또 사투리 너무 안쓰면 까먹어서 가끔 고향 돌아가서 말 못하고 정신나갔냐는 소리 들을 때도 있다.

제주 사람들에게 '몇 명'이라 말할 때 쓰는'명'은 '~맹'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한 사람,두 사람 말할 때는 '혼 맹, 두 맹' 혹은 '혼 사름, 두 사름'… 이렇게 말한다. 사실 '한 사람, 두 사람…' 할 때 엄격히 제주 지방어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려면 'ㅎ아래아 ㄴ, ㅅ아래아, ㄹ아래아' 이런 식으로 표기하고 발음해야 하는데, 여기서는 아래아 표기가 안되기 때문에 할수없이 제주말 비슷한 소리가 나는 표기 '혼 사름, 두 사름…' 이라 써 보고 있ㄷㄴ.

2014년에 KBS 제주방송총국에서 설특집 드라마로 '맹질먹게 혼저오라(명절지내게 어서와라)'라는 드라마를 만들었다. 전국방송도 탔다. 대사의 99%가 제주어로 되어있다. 타 지방 사람들이 자막없이 들으면 멘붕이 올 것이다. 여기서 볼 수 있으니 한 번 로그인해서 보도록 하자.

제주 MBC 라디오에서 돌하르방 어드레 감수광이라고 하는 프로 하니 한 번 들어보자. 위의 사람처럼 서울말이 아니라 촌할아버지가 말하는 것 같아 정신이 없을 것이다. 1987년부터 하는것이므로 상당히 오래 되었다.

제주어로 옮긴 어린 왕자도 있다. 일명 <두린 왕자># [27]

제주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젊은 사람들이 작성해서 문서의 질이 별로 좋지 않다. 제주도 주민 및 제주어 구사가능자가 수정바람. 그런데 진짜 제주어로 쓰면 읽을 수는 있나? ~~제주어사전 끼고 하면 가능하다카더라.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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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육지로 수학여행 갔다가 사투리로 떠들었더니 일본인인줄 알았다는 이야기는 제주도에서 수십 년된 도시전설이다.
  • [15] 한국전쟁때 북한지방에서 피난온 주민들과 제주도 주민들이 서로 의사소통이 안되는 바람에 일본어로 의사소통을 한 해프닝도 있다.
  • [16] 이에 관한 해프닝을 소개하자면, 첫 발령을 제주도로 받아 온 서울 출신 해양경찰 신입 순경이 전화를 받았는데…당최 무슨 말을 하는지 못알아듣는 바람에 옆에 있던 제주에서 2년정도 근무한, 그나마 말을 잘 알아듣는다는 경상도전경에게 통역을 부탁했다한다. 하필 근무지도 연세 많으신 분들 많이 계신 산남쪽 외딴 항구라 외국어처럼 들렸다고. 덤으로 그 전화는 별일 아닌 안부전화였다.(…) 반갑다고 인사를 해도 왜 알아듣지 못하니!
  • [17] 1960년 이전 출생자까지는 아래아가 남아 있는 것이 확실하다. 1960년대 출생자의 말에 따르면 초등학교 때에 친구들끼리 함께 제주도 방언에서 아래아가 있는 단어들과 ㅗ가 있는 단어들의 발음차이가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어린이의 언어직관으로도 충분히 차이를 느꼈다는 것. 1970년 이후에는 ㅗ와 구분을 못하거나 의식적으로 배워서(이차습득을 통해) 차이를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즉 본격적으로 아래아가 붕괴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이후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1970년대 이후생들이 아래아 발음을 전혀 못 한다는 뜻은 아니다. 1980년대~90년대 출생자 중에도 아래아 발음을 구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 [18] 이견이 있다. 실제 제주도민은 아래아를 /ɔ/발음으로 인식한다.
  • [19] ㅏ를 발음할 때의 혀 높이를 유지하며, 혀를 안쪽으로 끌어당긴 다음 입술을 둥글게 오므려 발음한다.
  • [20] 하지만 아래아의 음가가 중세국어와 일치한다는 말은 아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아 항목 참조.
  • [21] 근데 이건 전라남도 남부지방에서도 비슷하게 쓰인다. 고구마는 '감자', 감자는 '하지감자'(하지때 수확하기 때문에)로 쓰이는 식.
  • [22] 그런데 그것도 사람마다 다르다. 대개 제주 총각이나 처녀들은 육지에 나가서도 표준어를 잘 쓴다. 일상생활에서 쓰는 건 사투리지만 결국 초중고 수업은 모두 표준어 수업을 받아서 아무리 제주도인이라고 해도 제주 사투리로 말할 때 말고는 육지사람과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물론 처음에 말할 때는 표준말과 억양이 살짝 다른게 느껴지긴 하지만 그것도 금방 사라지는게 살펴진다. 지방사람들 중에 제일 사투리를 빨리 감추게 되는게 제주사람이라는 말도 있다. 그런데 그건 제주사람들만 하는 말일수도 있어서 확신은 없으니 누가 수정바람.사실이다. 적어도 경상도 사투리보단 빨리 사라진디(...)그런데 다른 지방 사람들이 말하는 건 적당히 알아들어도 제주사람이 말하면 정말 귀가 막혀서 진짜 뭐라고 말하는지 모른다… 그러다보니 나온 말인듯. 제주 와서 낳은 손주가 서울 사촌들한테 사투리로 말하면 서울 본가 친할머니도 뭐라고 하는건지 모르시는데 오죽하겠나
  • [23] 단, 표준 발음은 /실학/이 맞다.
  • [24] 연좌제가 언제 없어졌는지 생각해 보자. 사망/실종자는 산폭도와 관련된 자라 치부해 버리면 빨갱이라는 낙인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제주도민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4.3사건으로 사망한 사람은 3만~8만 명으로 추정만 가능한데 당시 제주도 인구는 30만 명 남짓이었다.
  • [25] 현기영작가의 순이삼촌에서 주인공이 혼인신고를 위해 서류를 작성했는데 부인이 주인공의 본적이 제주도인 것을 보고 표정이 변하는 것을 회상하는 부분이 나온다. 당시 제주도가 빨갱이섬이라 차별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주인공을 바라보는 부인의 시선이 꺼림직해질 수 밖에 없다. 내 남편이 빨갱이라니!
  • [26] 그러니 어떻게 사투리로 하고있으면 수고했다고 해주자.
  • [27] 원문을 직접 번역한 것인지 표준 한국어판으로부터 중역한 건지 아는 위키러는 추가바람.
  • [28] 실제 제주어를 구사중인 도민에게 이 항목을 보여줬더니 피식 웃고서는 '젊은사람만 제주말 못하나? 요즘은 어른들도 못한다'라고 한적이 있다. 왜냐고 물으니 육지에 나간사람들이 제주말 하는법을 잊어버려 알아 먹기는 하는데 대답은 육지에서 쓰던대로 말한다고.정말 그렇다. 사투리로 묻고 표준어로 답하기

3. 제주어로 되어있지 않은 추가정보

3.1. 타 지역 사람이 아예 못 알아듣는 제주어

무사? - 왜?
영 - 이렇게(영 좋지 않다의 '영'과는 다르다.)
경 - 그렇게
게메 - 그러게
게난 - 그러니까,그래서
기 - 그래
지꺼지다 - 기쁘다
곧다 - 말하다
몸냥 - 마음대로
꽝 - 뼈
둑지 - 어깨
멘도롱하다- 따뜻하다. 미지근하다.
게역 - 미숫가루
꽁마농 - 달래
요망지다 - 활달하고 야무지다. [29]
<-> 몰명(몰맹)지다 - 싹수가 노랗다. 혹은 노란 싹처럼 비실비실하고 기가 약하다.
곤밥먹은 소리 - 서울말 [30]. 흔히 보리밥 먹엉 곤밥 먹은 소리 마라(보리밥 먹고 쌀밥 먹은 소리 마라. 촌놈 주제에 도회지 사람인양 잘난체 하거나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한다.
놈삐 - (산북에서는 '무수'라고도 하는데, 서남 방언의 영향을 받은듯 하다.)
경행되까? - 그래서 그렇게 하면 되는 겁니까?[31]


3.2. 제주도에만 있는 욕설(!)

귓것 - '귀신도 안 데려갈 놈'이란 뜻으로 뭔가 덜떨어지거나 모자라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멍청이, 머저리 등). 흔히 "야, 이, 귓것아!"라고 하며 표준어로 번역(?)하여 "야, 이 귀신아!"라고 하기도 한다.[32]
두루애 - 미친X. 도라짱 역시 같은 의미. 뚜럼, 뚜레 등 다양한 변형이 존재.
몽근놈/년 - 몽고놈/년. 원나라의 목장이 설치되고 다루가치가 파견되었던 것에서 유래.
너 꽝/ 너네 어멍 꽝 - 직역하면 네 뼈/ 네 어머니 뼈. 하지만 에라이~ 정도에 해당하는 가벼운(?) 수준이다.

3.3. 타 지역과 의미가 다른 제주어

감저(감자) - 고구마 (감자는 지슬, 지실이라고 한다)
호미 - 낫 (호미는 골갱이라고 한다)
육지 - 타지역
폭싹 속았수다 -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육지말로 '속았다'고 할땐 '쏙았수다'라고 한다)
가카 - 갈까[33]
삼촌 - 흔히 타 지역에서는 삼촌이라 하면 부모님의 남자형제룰 의미하나 제주도에서는 이모 고모 등을 포함하는 부모님의 모든 형제를 삼촌이라고 한다. 한때 모의고사 언어영역 문제로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순이삼촌이란 소설이 나온 적이 있는데 이때 '삼촌'이라 지칭되는 인물의 성별이 여자여서 많은 육지 학생들은 당연히 삼촌이 남자라고 생각하고 읽다가, 그 소설에서 삼촌으로 불리는 "순이삼촌"은 여성이기 때문에 멘붕에 빠졌고 어디가 잘못된건지 찾으려다 큰 시간을 허비하고 시험에 큰 악영향을 받았다. 이 사건 이후로 언어영역에는 특정 지역 학생들에게만 유리할 수 있는 심한 방언은 잘 나오지 않게 되었고 나와도 친절하게 설명을 달아주게 되었다. 근데 그래도 서울이 질 본다
삼춘: 연장자. 표준어의 '삼촌'과는 다르다. 부족 사회의 잔재로 추정된다.
조캐: 연하자. 표준어의 '조카'와는 다르다. '삼춘'과 비슷한 경우. 일단 잘 알던 모르던 연장자면 '삼춘' 연하자면 '조캐'라고 부르는 일이 비일비재. 당장 제주 전통시장에 가면 흔히 듣는다.
육지 - '육지'라는 단어는 바다의 반대 개념보다 제주도를 제외한 타지역 전체-특히 본토를 지칭한다. 서울 사람이든 전라도 사람이든 경상도 사람이든 일단 제주도 사투리 화자에게는 '육지 사람'이다. 격의없는 사이라면 뭍것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이 '육지'라는 표현은 표준어로 바꿀 말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상대의 말을 듣고 제주도 사람인지 구분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왜냐하면 한국어에서 제주도를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을 일컫는 표현이 없기 때문에 이 개념을 다른 말로 바꿀 방법이 없는데, 제주도 사람들에게 이 구분은 꽤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표현을 '제주도 사람들은 폐쇄적이다, 타지역 사람들에 대해 배타적이다'라고 확대해석까지 할 필요는 없다. 물론 제주도 사람들이 아주 개방적이며 타지역 사람들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34] 하지만 '육지'라는 표현과 구분 자체에는 타지역에 대한 적대심은 전혀 없다. 태풍으로 인해 비행기가 전부 결항되어 제주도에 갇히게 되면 왜 제주도 사람들이 이런 구분과 표현을 하는지 저절로 체득하게 된다. 일단 공항에서 대기타보시라니까요 그래도 예전보다 시설이 좋아졌지 [35] 나날이 성장하는 국내 순위권 공항의 패기 그분 한라봉코 마냥

3.4. 제주도 방언 화자를 확인하는 방법

주변에서 제주도 방언 화자인지 확인해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바로 위에서 언급한 대로 제주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을 '육지'라고 하는지 보는 방법. 그러나 타지역에서 오래 산 제주도 사람이라면 '육지'라는 말을 안 쓸 수도 있다. 이유는 타지역 사람들이 제주도 사람들이 '육지'라고 하는 표현을 썩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고, 좋고 싫음을 떠나 매우 이상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표현을 찾아 쓰게 되기 때문. 두 번째로는 아래아를 읽어보게 하는 방법. 제주도 방언에서 아래아는 '오'로 가는 현상이 있으며, 한국어에서 아래아가 '아'와 '우'로 변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현재 제주도 방언에서 아래아 발음이 사용되고 있는데다, 아래아를 사용해 적은 간판들도 많다보니 제주도 방언 화자들은 아래아를 섞어 쓴 글을 어렵지 않게 잘 읽는다. 단, 이때 외지인이 들었을 때 제주도 방언 화자들은 아래아를 일관되게 '오'로 읽는다. 즉, 외지인 입장에서 아래아를 읽어보라고 했더니 아래아를 죄다 '오'로 읽는 것처럼 들린다면 제주도 방언 화자라는 것. 제주도 방언 화자 중 타지역 사람과 이야기할 때 사투리로 이야기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사투리를 해 보라고 시키지 말고 참 크래커를 건네주며 읽어보라고 하자. '촘' 크래커라고 읽을 것이다.

아래아를 읽어보게 시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인 이유는 성인이 된 후 아래아를 읽어야하는 일이 일상생활에서 거의 없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 상경한 제주도민들 중 대부분이 아래아를 어떤 식으로 읽어야 타지역 방식으로 읽는 것인지 접할 길이 사실상 없다. 그래서 가장 마지막까지 확실히 남는 제주도 방언 습관이 되는 것이다. 다른 몇몇 방법들이 있기는 하지만, 제주도 방언 화자들은 자신들의 방언을 다른 지역 사람들이 정말로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을 매우 잘 알기 때문에 말을 바꾸어버리고, 그러다보니 잘 들어맞지 않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심지어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육지'라는 말을 '제주도를 제외한 타지역'의 의미로 사용하는지의 경우조차도 이 경우에 해당되어 완벽히 들어맞지는 않는다.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는 배경이 제주도라서 간간히 제주어가 나오기도 했다.

채널A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자강도 출신의 탈북자 여성이 "자강도 사투리에 비하면 제주도 사투리는 사투리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가 "제주어를 들어본 적이 없구나?" 라고 시청자들에게 디스당했다.

그냥 주민등록 번호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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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표준어의 '요사하고 망령된'이라는 의미와는 구분된다. 정확히는 ㅣ + 아래아의 이중모음이다.
  • [30] 제주말로 '쌀밥'을 곤밥이라고 하는데, 옛날부터 제주도에선 쌀이 귀했지만 육지사람들은 흉년에도 쌀밥을 먹는데서 비롯된 말이라 한다.
  • [31] 제주 방언은 축약형이 많은 편인데 삶이 워낙 거칠다 보니까(제주는 부모-자식 간에도 밥을 같이 먹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식량 사정이 매우 열악했다. 애초에 제주 전체가 현무암으로 구성되다 보니(현무암은 물을 잘 빨아들인다) 담수가 드물어 농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살아남았다는게 상당히 안습일 정도다) 말을 절로 줄여 쓰게 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 [32] 그런데 실제 사용하는 것을 감안할때 귓것을 귀신아 라고 번역(?)하는 것은 단순한 직역(?)에 가깝다. 실제 사용되는 경우의 대다수는 어느정도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되는 말에 가까우며 그 뜻이 귀신도 안 데려갈 놈인 것을 감안해 뉘앙스를 풀어서 말하자면 '그렇게 해서 어떻게 살래?'정도의 느낌에 가깝다. 물론 화가나서 사용할때는 그런거 없다. 그럴땐 그냥 멍청이 정도의 느낌.
  • [33] 실제로 있는 말이다. ex) 오늘 가카? -> 오늘 갈까? 화내면서 쓸 때는 이런 씨x 가ㅋ…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코렁탕 돋네
  • [34] 제주도 사람들이 폐쇄적이고 타지역 사람들에 대해 배타적이며 자기들끼리만 똘똘 뭉친다는 말은 제주도에서 일했던 사람들로부터 흔히 듣는 말이다. 물론 요즘은 많이 달라졌지만 과거에는 진짜로 제주도 사람들이 '육지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역사적으로 타지역 사람들이 제주도에 들어와 좋았던 기억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탐관오리들은 전부 '육지'에서 들어왔고, 많은 제주도 사람들에게 아픈 기억인 4.3에서 학살을 일으킨 자 대부분이 '육지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제주도에 들어와 제주도 사회에 동화되려는 쪽보다는 한몫 챙기면 바로 '육지'로 가버리는 쪽이 많았기 때문에 관계가 좋을 리 없었다.
  • [35] 만약 제주도에 지인이 있어 놀러가게 된다면 태풍까지 갈 것도 없다. 그 지인과 대화를 이어나가려면 '육지'라는 표현을 도저히 피할 수 없다는 걸 금방 깨달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