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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루스

last modified: 2015-03-09 20:39:23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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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Zerus

Contents

1. 개요
2. 설명
2.1. 최초의 산란못
3. 기타


1. 개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행성. 다만, 스타1에서는 매뉴얼 상의 배경 스토리 설명으로만 나왔고, 당시에는 제러스라고 쓰여 있었다. 영문판 발음도 제러스에 더 가깝다. 제러스로 검색해도 여기로 연결된다.

2. 설명

제루스 행성은 다름아닌 저그의 고향 행성이다. 1편에서는 작중 언급은 거의 되지 않고 설정 책자에서만 설명된 행성으로, 당시에는 힘 없는 애벌레에 불과했던 저그가 신경계에 기생해 더 큰 동물을 조종해 살아가는 것이 젤나가의 눈에 띄어 현재의 저그로 만들어졌다는 언급 뿐이었다. 당시에는 화산활동이 활발해 용암과 화산재가 가득한 행성이었지만 생물들이 살고 있었고, 저그가 본격적으로 진화하고 기생이 아닌 감염으로 방식을 바꾸면서 모든 토착 생물들은 저그가 되었다. 그 후로 초월체가 저그 군단을 이끌고 제루스를 떠나면서 제루스는 아무것도 살지 않는 버려진 행성이 되었다.


…고 알려져 있었지만, 스타크래프트 2 확장팩 군단의 심장에서는 초월체와 그를 지배하는 어두운 목소리의 군체 의식을 피해 여전히 자유로운 동물로서 살아가던 저그, 일명 원시 저그가 아직 제루스에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은 저그 군단이 떠난 후 다시 번식하며 번창해 군단과는 전혀 방식으로 발전해왔다. 원시 저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원시 저그 항목 참고. 또한 그 오랜 기간[1] 동안 화산활동이 줄어들고 표면이 식었는지, 스타크래프트 2 본편 시점에서는 여전히 용암이 많긴 해도 전체적으론 열대우림과 걸어다니는 식물이 빽빽하게 들어찬 울창한 정글 행성으로 변해 있었다. 저그를 병기로서 진화시키던 저그와 저그가 만드는 점막이 없어진 이후 식물들이 번창하고 저그들도 야생동물로서 자유롭게 살면서 생태계가 발전한 듯. 하지만 물이 많은 지구의 밀림과 달리 제루스의 정글은 용암이 많으며, 원시 저그 생물들 중에는 용암 속에 사는 야그드라나 용암을 몸에 품고 뱉어내는 공격을 하는 라바사우루스 등 용암에 완벽하게 적응한 생물들이 많다.

원시 저그는 일단 기본적으로는 젤나가에 의해 진화한 부분까지는 일반 저그와 동일하지만 하나의 군체 의식에 종속된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야수로서 살아가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더 강력하고 유용하게 진화 및 적응하는 군단과 달리 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면서 상대의 유전정보를 흡수해 진화하는 야생적인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 또한 우주를 떠돌며 수많은 행성에서 동물들을 흡수해 온 군단 저그와 달리 원시 저그는 제루스를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외모가 판이하게 다르다. 현재 저그보다 훨씬 멋있다. 뮤탈리스크는 2쌍의 곤충 날개를 달고 있고, 울트라리스크저글링은 마치 4족보행 도마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히드라리스크바퀴의 모습은 서로 비슷한데, 이는 원시 저그에는 히드라리스크와 바퀴가 처음엔 없었다가 원시 저그 쪽에서 제루스에 도착한 케리건의 저그 무리를 보고 카피해서 만들어냈기 때문. 아바투르는 제루스에 온지 겨우 며칠 만에 자신들을 따라서 진화한 원시 저그를 보고 드물게 화내는 모습을 보인다.

원시 저그 무리의 우두머리들은 초월체의 영향을 받은 군단 저그들을 향해 타락한 저그, 오염된 군단, 망가진 무리들이라고 부르며 노골적으로 경멸, 배척, 증오한다. 그리고 나중엔 무시하던 칼날여왕에게 정수를 흡수당하는 신세가 된다... 반대로 군단 저그도 제루스를 반기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바투르는 원시 저그의 유전자가 다루기 어렵고 효율이 나쁘다고 불만이 많고 자가라는 행성 환경이 너무 평화로운 곳이라 군단을 키우기엔 적합하지 않다며 차 행성이 백만배는 더 낫다는 발언을 한다. 하지만 케리건은 원시 저그들을 깔봐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 이는 케리건의 말이 맞는데, 군단이 살던 차 행성은 환경은 혹독할지 몰라도 군체의식을 가진 이상 생존을 어느 정도 보장받은 반면 원시 저그는 하루하루 잡아먹고 잡아먹히며 처절하게 살고 그렇게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진화해 왔기 때문에 원시 저그 중 강한 개체들은 군단의 그 어떤 저그 개체보다도 더 위험하면 위험했지 나약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군단과 원시 저그의 전투 방식의 차이도 고려해야 하는데, 군단 저그는 인해전술이 기본이라 저글링처럼 약한 생물들은 버리는 말로 쓰고 더 강한 개체를 투입하건 그냥 끝까지 머리수로 쓸어버리건 어쨌든 이기기만 하면 되지만 원시 저그는 모두가 독립된 개체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고기방패가 될 리가 없고 개체 하나하나가 살아남기 위한 방향으로 진화했기 때문에 군단 저그보다 약하진 않을 것이다. 물론 개체차가 있어서 그렇게 강해지지 못 하는 원시 저글링처럼 비교적 약한 생물들도 있지만.

이곳에서 케리건은 고대의 존재인 주르반을 만나서 먹이를 먹여 잠자고 있던 주르반을 깨운 뒤 주르반의 조언을 얻어 태초의 저그가 탄생한 최초의 산란못에 들어가 원시 칼날 여왕으로 다시 태어난다. 물론 두번째 칼날 여왕으로서의 각성은 초월체(그리고 초월체를 지배하던 아몬)의 방식으로 저그화 된 것이 아니라 아몬의 영향을 받지 않은 순수한 젤나가의 저그 창조 방식으로 저그화가 되었기에 이전의 칼날 여왕과는 다르며, 이후 케리건은 자신을 따르지 않는 각 원시 저그 개체 우두머리들과 싸워 승리하고 정수를 흡수해 자신의 강함을 증명해 보였다. 그리고 주르반은 성장한 케리건을 먹어 자신을 보다 진화시키려다 역으로 당하고 흡수당하게 된다.

이곳에서 정수를 수집하는 네임드 원시 저그 개체인 데하카와 그의 원시 저그 무리를 영입하게 된다.

상기한 대로 제루스의 원시 저그는 초월체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현 저그 군단의 지휘 체계의 기반이기도 한 사이오닉 파장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는 나중에 케리건이 코랄 행성을 공략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여담으로 주르반과 대화할 때 주변을 자세히 보면 식물들까지 살아서 꿈틀거린다! 살아움직이는 식물에, 처절한 약육강식의 터전이란 설정을 볼 때 헨더스 섬을 어느 정도 모티브로 삼지 않아나 생각되기도...

2.1. 최초의 산란못


미션 '시련'에서 나온 장소로 저그가 태어난 곳이자 모든 저그의 시작점. 이곳은 주르반이 태어나기 훨씬 전에 즉, 태초부터 존재했으며 젤나가가 오기 전부터 제루스 행성에 원래부터 있던 태고의 장소다. 이 산란못 안에서 하나의 정수는 여러 개로 나뉘어졌고, 서로 먹고 먹히면서 더 강해졌다. 그 과정을 거쳐 가장 강력한 개체가 산란못에서 태어난 그 애벌레가 바로 최초의 저그.

케리건이 원시 저그의 힘을 손에 넣어, 과거의 칼날 여왕을 능가하는 원시 칼날 여왕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 준 장소다.

생각해보면 원시 저그들도 이곳에 대해 아주 잘 알텐데 왜 이곳의 힘을 얻지 않았을까 싶은데, 주르반의 말에 의하면 오히려 강한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장소라고 한다. 이곳에서 태어난 존재의 후예인 주르반조차 위험하다고 할 정도면 말 다했다. 아바투르 역시 최초의 산란못을 보곤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게 좋을 것이라고 할 정도.(아바투르 : 그곳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음. 촉매수용액이 여왕의 몸을 덮음. 여왕. 충분히 강하지 않음.) 결과적으로 케리건은 이 힘을 버텨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3. 기타

군단의 심장 초기 컨셉 때의 제루스 스토리는 지금과 완전히 달랐었다고 한다. 원래는 케리건이 점점 저그에 감염되어가는 형식이었고 제루스에서도 원시 저그의 정수만 추출하는 단순한 스토리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스토리가 변경되면서 원시 저그들의 힘을 손에 넣은 케리건을 원시 칼날 여왕으로 다시 탄생하는 스토리로 변경되었다.

그 외에 초기 스토리대로는 원시 저그의 여왕도 나올 예정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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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구체적으로 얼마나 오래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저그가 딱히 기록을 남기는 종족이 아니라서 초월체와 어쩌면 일부 정신체들 외 다른 저그들은 제루스의 존재조차 모른다. 사라 케리건 역시 제라툴이 제루스에 대해 알려주기 전까지는 저그의 고향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데하카주르반은 원시 저그 우두머리들이 수천 년 되었다고 언급하므로 굉장히 오래 전인 것만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