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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last modified: 2015-03-14 02:06:53 Contributors


비뇨기가 영 좋지 않은 여러 게임을 전전한 전직 프로게이머, 현직 여러 게임[1] 해설자. 1981년 8월 6일생. 별명은 곰인호
인천에 최고급 아파트를 사고 1억이 남았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로 데뷔 한 이후 아트록스, 킹덤 언더 파이어, 워크래프트3 순대로 테크를 탔던 e스포츠 초창기의 대선배격인 인물. 게다가 아트록스 리그에서 그야말로 프로게이머로서는 꿈의 커리어라고 할 수 있는 전승우승을 한 경력도 있다.[2]

워크래프트3에서 지구방위대 손오공 프렌즈를 이끈 감독 겸 선수였다. 종족은 오크. ID는 Hiki.[3] 그의 프로게이머 경력 중 가장 빛나던 때다. 스타 무한도전에 장재호박준이 출연했을 때, 본인은 이 때를 회상하면서 장재호를 잡은 적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임성춘이 임요환을 이긴 거로 비유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그렇게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임성춘이 지금이야 자기를 희화화하고 게임도 안해서 그렇지 초창기에는 임요환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최고 수준의 게이머였으니…. 반면 정인호와 장재호의 차이는(…) 사실 손오공 프렌즈의 전신인 Pooh 클랜 시절 장재호도 클랜원이었다고 한다. 당시 아이디는 Final[Pooh]. 하지만 장재호의 CTB2 출전 이후에 연락이 끊어졌고 이후 손오공 프렌즈로 인수되면서 대량의 인원정리, 이 때 조아 페어스로 이적했다. 14분 15초 부터[4]


별명은 대장곰, 정인곰. 대장곰은 손오공 프렌즈의 전신인 Pooh 클랜 길드마스터였기에 붙여진 별명이며 정인곰은 외모가 곰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실력도 상당했다. 그러나 당시 오크가 워낙 막장이었다. 게다가 팀내에 당대 최고의 오크 휴먼 나엘이었던 이중헌, 박세룡, 이형주 등이 종족별로 있었고(…) 이진섭과 외국인 용병 매드프로그도 상당한 수준의 언데드였다.

참고로 Pooh 클랜은 한때 장재호를 데리고 있던 적도 있으며(그러나 이때 장재호는 방송경기 울렁증으로 2패) 이후에 손오공에게서 스폰을 받아 손오공 프렌즈가 된다. 이때 Pooh-손오공 프렌즈에 이르기까지 국내 각종 팀단위 리그에서 우승했으며 전승우승도 무려 3번이나 있었다(…). 그래서 별명이 지구방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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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포스넘쳤던 그의 모습을 보라! 근데 뒤에 팀원들이 훨씬 무섭다 특히 선글라스

이후 워크래프트3 해설로 전향했다. 이 때 대박을 하나 터뜨려서 간간히 떡밥으로 쓰인다.
최영찬 선수와 조정훈 선수의 경기 때, 최영찬 선수가 불리한 상황에서 "아 이거 지금 최영찬 선수가, 완전히 조ㅈ..."이라는 말을 했다. 방송사고가 될 뻔한 순간, 이현주 캐스터가 순발력을 발휘해 "조정훈 선수"로 넘겨 방송사고는 막았다. 근데 어째 볼장은 다 본 상황(…) 인터뷰에 따르면, 선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벌어진 상황이었다고 해명. 선수이름 까먹는게 말이나 되냐 본인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딱히 해명하지 않았더니 이런 상황으로 오해받았다고 한다. 혹자는 '거짓말 하지마. 상황이 이렇게 되고나니 조정훈 선수라고 한 이현주 캐스터의 멘트에 묻어가는거잖아'라고 하는데 신빙성 있다.
개인적으로 물어보니, 해명하기에도 부끄러운 일이라 그냥 놔뒀더니 와전된 채로 그 일화가 인터넷을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했다.해설 중에 온 게슈탈트 붕괴

이후 MBC GAME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의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해설이나 MC를 맡았다. 가끔 하는 워크 해설을 맡았다. 스타 무한도전부터 TEKKEN CRASH, @플레이에도 출연했고 스페셜 포스 해설에 기타 다른 게임의 해설도 맡았다. 거의 반 강제로 만능의 길을 걸었다(…).

심지어 비시즌 기간 동안 열린는 프로리그 챔피언쉽 경기에선 스페셜 포스 중계를 하면서 스타크래프트 중계를 매끄럽게 진행하는 우월한 능력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그런데 본업이 워크라 그런지 "히드라는 이 상황에서 경험...ㅊ..."

그리고 2009년 10월,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와 프로리그에서 임성춘과 함께 해설을 맡았으나 안습하게도 줄기차게 까였다. 워낙 갑툭튀하게 나름 양대리그라는 MSL을 꿰찬데서 오는 시청자들의 부적응이 가장 큰 이유인 듯. 대신 정인호가 어그로를 끌어모은 탓에 초기에 많이 까이던 박용욱이 덜 까이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프로리그랑 MSL에서 짤렸다고 알려졌으나 헝무도에서 본인이 먼저 나갔다고 주장하였다. 진실은 알 수 없지만...

게임을 보는 안목에 대한 의구심이 들만한 해설을 했는데, 게임의 맥도 보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했다. 매우 분명한 상황에서도 시청자는 정인호 + 임성춘 조합 덕분에 혼란의 도가니라고 믿게 만들었다. 스갤에서 혹자는 "정인호 + 임성춘이 해설을 하면 태평양을 조각배를 타고 항해하는 느낌이다. TV 볼륨을 MUTE하면 실상은 태평양이 아니라 동네 개울이지만..."이라고 평했다.

예전 지구방위대 동료였던 이중헌, 이형주와 함께 스타크래프트2 클랜인 Prime에서 활동하였다. 랜덤유저인 듯했다.

여담으로 2010년 10월 25일자 스타무한도전 방송에서 'Undefined Fantastic Object'를 보고 성련선이라고 읽었다. 어?
언제 방송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돼지'란 별명을 상당히 싫어하는 것 같다. 돼지라는 말을 들으면 정색하기도 하고 박태민도 아니고 방송 초반에 "저 돼지는 누구야?"라는 말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꺼내가 옆에서 박상현은 웃퍼했다. 그러면서 "돼지 아닙니다. 곰입니다." 라고 말해줬다.
근데, 어째서인지 유저의 취향 시즌2에서는 '야생멧돼지'라는 맵이 '정인호돼지'라는 이름이 됐다. 이에 정인호는 31살 이하는 '정인호형돼지'라고 부르라고….

엠겜의 폐국 날짜가 2012년 2월로 예정된 상황에서 역시 실업자가 될 상황에 놓여있는 동료 중계진들과 자학드립을 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스타에서 초딩팬과의 안습한 에피소드가 공개되기도 했고, 2011년 12월 30일 스타 무한도전 Mini에서 "한 달이지만 방송하긴 합니다."는 식으로 말했다.

2012년 1월 말쯤에는 방송 중 아예 대놓고 동료들과 장래를 두고 말을 주고받았다.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아듀 MBC 게임에서는 방송상으로 박상현에게 떠밀린 감이 있지만 자신은 아직 이 바닥을 떠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1월 27일 마지막 스타 무한도전 미니 Live에서는 이 바닥에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죽으라는 법은 없는 것인지, 박상현을 따라 2012년 4월 곰TV에서 새로 진행하는 프리스타일2프리스타일 풋볼 리그 진행을 맡았다. 정말 곰인호가 되었다 프리스타일 해설이라니 조금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간간히 스타크래프트2 해설 겸 캐스터도 했다.[5] 물론 정식 경기는 아니라 크로스 매치나 WCS 예선 중계이긴 하지만, 사실 곰TV 가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사람들이 거의 안 보는 프리스타일 중계시키려고 고용했을 리는 없고 조금 연습을 시킨 뒤 스타크래프트 2 해설자로 일해주길 바라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하여 2012년 9월 21일부터 2012 HOT6 GSTL Season 3의 해설자로 데뷔하게 되었다.
다만 이성은 해설 등이 들어오면서 GSL에서는 다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2013년 월드 오브 탱크의 해설로 2013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에 등장, 오픈시즌인데다가 7:7 방식은 일반적인 15:15양상과 달라 보고 배울 선례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상당한 수준의 해설을 보였다.[6]

2013년 곰tv에서 방송되는 도타 2 넥슨 스타터 리그(NSL)의 해설진으로 참여했다. 어째 행보가 엠겜에서도 곰티비에서도 노예(...) 도타2리그에서는 예언자 대우를 받을 정도로 해설은 물론, 밴픽부터 상황 판단이 매우 뛰어나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NSL 시즌 1 때만하더라도 거의 모든 상황에서 선수들의 생각과 전략을트롤링 빼고 다 꿰고 해설했으며, 전략이 실패하거나 어떻게성공했는지 옵저버가 놓친 걸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하게 설명했다. 다만 경기해설을 자기 혼자 다 한다.고 할 정도로 마이페이스로 진행했기 때문에 박상현 캐스터와 박대만 해설은 거의 덤 수준으로 얹었냐라는 비판도 나올정도로 말이 많았기 때문에, 본인도 이를 숙지했는지 시즌이 진행될수록 박상현 캐스터와 박대만 해설과 점점 호흡이 좋아져 좋은 궁합이 되었다.말이 적어지다보니 박상현 캐스터의 찰진 드립에 관광당하는 깨알같은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막상 갖춰진 이 궁합은 NSL 시즌 3를 끝으로 해산되는 듯했다. 정인호는 다음에 이뤄질 KDL리그에서 해설을 맡는 것이 확정되었지만 박상현과 박대만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무당해설 영혼곰 도타2의 해설을 캐리한다 결국 박상현은 늘 하던대로 곰TV의 메인 캐스터로, 박대만은 곰TV의 해설들이 차례차례 하차[7] 하면서 코드S 해설을 맡게 되면서 조합은 해산되었다.


인줄 알았으나 스타래더시즌9로 다시 뭉쳤다. 재밌는건 스타래더 중계를 KDL과 같이 병행한다는것이게 정녕 사람인가 워낙에 KDL이 진행되던 와중에서 다시 뭉치길 기대하던 사람이 많았기때문에 좋은 소식인셈.

도타경기를 해설할때의 별멍은 주로 영혼곰. 고독한 드루이드의 그 소환물이 맞다 워낙 곰인호 곰인호 라고 불리던게 무당해설급이 능력을보여주면서 해설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서인지 이런별명이 붙었다.

최근에는 헝무도 리턴즈 고정으로 출연중이다.
굉장히 주먹이 센지 헝무도 MC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다. 특히 임성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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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4년 현재 주력 해설중인 도타 2를 비롯해 이전 주력 해설 게임이었던 워크래프트 3, 스타크래프트 게다가 단기로 해설을 맡았던 스페셜 포스, 서든어택, 월드 오브 탱크, 스타크래프트 2, 프리스타일2까지!
  • [2] 2014년 10월 기준, 한국 e-sports 공식 리그에서 전승우승을 한 선수는 13명이다. 참고로 아트록스 대회당시 8강에서 임성춘을 4강에서 홍진호를 만났다고한다.
  • [3] 아트록스에서 그의 주력 유닛이었다.
  • [4] 아듀 엠비씨 게임에서도 이걸 언급했었는데, 장재호도 계약을 하기로 돼어 있었으나 연락을 할 수 없어서 못찾고 그냥 장재호를 뺀체 계약을 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 1년 뒤에 다시 보게 됐는데....
  • [5] 해설 겸 캐스터라고 한 이유는 같이 방송을 하는 황영재의 포지션이 확실하게 해설자인 반면 정인호는 캐스터의 역할도 겸하고 있기 때문.
  • [6] 외국에선 리그가 비교적 활발한 편이라 선례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한국과는 플레이 양상이 많이 다르다.
  • [7] 안준영은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곰TV와의 문제가 아닌 개인 의지이다.), 채정원은 회사원(곰TV 본부장)으로 돌아갔으며, 이성은은 빅파일 LOL팀의 감독을 하면서 해설직을 그만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