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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봉

last modified: 2015-03-22 18:41:13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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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의 등장인물. 드라마 CD 성우이장원.

쇼미더머니 재단의 이사장이며, 작품 내의 행각을 보면 말 그대로 한국 교육의 문제점의 집합체. 일반 사립학교의 이사장들과 달리 교장교감을 뛰어넘은 초월적인 존재로서 군림중. 덕분에 정글고의 교장교감공기나 마찬가지인 존재가 되었다. "짐이 곧 국가이니라." 제가 곧 학교입니다. 고 말한 태양왕 루이 14세의 형상을 빌려왔다. 본인도 비리가 신경쓰이긴 하는지 잘못 단서가 나올뻔할 때마다 "누가 들으면 내가 강남 일식집 오까네구다사이(직역하면 '돈을 주세요')에서 정기적으로 뭔갈 받는다고 의심하겠어요!!!"라고 발언하며 입을 다물게 한다.

이런 부패한 모습은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 초반부터 보여줬는데 사바나고 이사장과 자신은 강당을 걸고 사바나고 이사장은 운동장을 걸고 둘이 도박을 했다. 그리고 그 도박에서 이겨서 사바나고 운동장을 버스종점으로 만들어버렸는데 문제는 이게 아침조회 훈시내용이였다. 어이가 없어진 각 반의 담임교사들은 아침조회가 나오는 텔레비전을 껐다. 도박에서 이겨서 상대방을 엿먹이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미성년자인 학생들에게 훈시랍시고 발표를 하니 어지간히 비범한 인물은 아닌 것이다. 아주 특출나게 비범한 인물이다. 물론 영 좋지 않은 방향으로...

교복모자를 끼워서 사면 29만원이고, 자기는 호화판 진수성찬을 먹는데 학생들의 급식에서는 올챙이가 나오고, 난방비를 안내면 겨울에 난방도 안해주며, 매점은 엄청난 폭리를 취하게 하면서 이상한 햄버거나 판다. 루돌프냐? 그 이유는 매점 주인이 자기 아들이기 때문이다. 나중에 아들을 학생들 앞에서 여태까지 매점 주인으로 위장시켜 왔다고 하면서 재단 후계자로 삼는데, 위장이고 뭐고 생긴게 똑같기 때문에 처음 나올 때부터 다들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다.

아내가 굉장히 미인이며,[1] 이걸로 인해 자극받은 아이들이 한순간 열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들을 봐서는 엄마의 유전자는 들어가 있는데 열성인 듯 하다. 참고로 여동생도 있는데 똑같이 생겼다. 이사장의 유전자는 모든 유전자보다 우월한 것인가? 참고로 아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머리는 가발인데(중세 유럽 귀족 식의 가발이고 대머리는 아니다.) 그렇다면 아들의 머리도 유전이 아닌 가발?

작품 내에서 항상 거의 불사조와 대립하며, 그나마 이사장과 맞설만한 존재인 불사조조차 한번도 이긴 적이 없는 인물. 말빨과 뻔뻔함은 지존급인지라 오죽하면 학생들이 "드래곤한테 잡아 먹혀도 살아서 장까지 갈 인물"이라고 평할 정도다. 라이벌은 사바나고 이사장 민도필. 이 두 이사장의 앙숙 관계로 인하여 사바나고 학생들은 동장을 잃었고,[2][3] 둘은 길거리에서 현피를 뜨기도 했다.

특이하게도 학생들의 두발 규제에 대해서는 "머리 짧게 깎는다고 대학 잘 가는 거 아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의 두발자유화. 정안봉의 유일하게 긍정적인 교육 철학이다(...). 하지만 세치 혀로 파인애플머리정리한 적이 있다.

명왕성이 공부력 스카우터를 가져온 일화에서는 제일 빈곤한 공부력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이 평균 2~3000(김영수는 9360)인데 이사장은 467…

학생들이 염장지르는 것을 보고 커플 금지 교칙을 만들기도 하며, 학생들의 운동시설을 만들어 준다고 하면서 운동장을 통째로 개조해 골프장을 만들어버리는[4] 등 상당히 제멋대로인 인물. 그런데 사실 현실의 이사장이나 교장들도 은근히 이렇다..

불사조여동생불사영이 이사장 동상 밑에 적힌 JAV이라는 이니셜에 Japan Adult Video라는 멋진 낙서를 해놓는 바람에 별명이 야동이 된 적이 있었다. 딱 하나 이사장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인물은 무표정 소녀.

239화에서 수능 특집 훈시를 하며 개처럼 공부해서 정승처럼 합격하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실은 이런 쪽으로는 굉장히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캐릭터로, 나름대로 입체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블랙 코미디나 현실의 지혜라는 말도 자주 듣는다. 불사조가 이상적인 교육환경의 지향점을 제시한다면 이쪽은 학생들 앞에 놓인 현실을 일깨워 주는 역할. 다만 그 개똥철학적 언급들은, 학생들이 앞으로 성인이 되어서라도 조금씩 바꿔나가야 된다[5]는 큰 틀의 주제를 뒤틀어버렸다[6]. 말하자면 도박묵시록 카이지효우도 카즈타카가 개그의 탈을 뒤집어쓰고 주인공만큼 자주 나오면 이 캐릭터이다.

근데 전체적 쭉 훝어보면 보면 불사조와 대립하는 캐릭터로는 이만한 캐릭터가 또 없다.

정안봉이 작가의 다른 사상을 대변하는 캐릭터라는 점은 맞다. 정안봉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데도,한국사회를 게임으로 풍자하는 편에서 이미지로 비추어진 모습을 보면, 현실을 상징하는 존재로서 의미가 강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이러한 구조에 수긍하는 삶이 편하긴 하지만,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언젠가는 타파되어야 하는 부패를 비유한다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명캐릭터 반열에 든다.

묘하게 게임 폐인같은 모습도 보인다.(…) 주로 쓰는 표어는 '개처럼 공부해서 정승처럼 합격하자.'

특히, 명대사로 꼽히는 대표적인 대사는 "천재? 물론 있죠. 하지만 넌 아니에요." 그야말로 이 캐릭터 특유의 부정을 긍정하는 현실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명대사(…). 의외로 써먹을만한 상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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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도 약한가라는 논란이 있었지만 307화에서 교장이 이사장에게 반항했을 때 이사장이 정글고 폭력교사 4천왕 히든보스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교장은 금방 진압당했다. 제석천 이사장으로 각성하면 수염에 각이 서면서 턴에이 수염이 된다. …에드워드 뉴게이트?????!

료나급 연출의 약육강식의 동물원을 조성하려다가 만렙토끼에게 한방 먹었다.[7] 더군다나 그 후에는 양호선생에게 강제포경을 당했다.

이사장의 말에 따르면, '돈 많이 벌어서 외국 이민 가야지'는 가난한 천민들의 허된 망상이라 한다. 왜냐하면 한국은 돈 많으면 살기 좋기 때문에 이민 갈 필요가 없어지니까.

정글고가 부두교 미션스쿨인 것을 생각하면 이사장도 부두교 신자일 가능성이 있지만 부두교를 믿는 듯한 모습은 완결날때까지 한번도 보여준적 없다.

참고로 교장이 교사들을 체벌한 사건을 보고 나는 나름대로 악역으로서 열심히 했는데, 현실은 언터쳐블이야라고 고민한다. 역시 현실은 위대하다.

참고로 이 인간이 타는 차는 다름아닌 롤스로이스 팬텀(...)

코스튬 플레이 공모에서의 최광제씨의 싱크로율이 엄청나다. # # (....)

현실에서 가장 정안봉에 근접한 인물이 하나 있다. 모 똥통학교의 이사장 이 모씨라고 현재 징역을 아~ 주 많이 살고 있다. 그 이전까지 올라오면 ㅈ 대학교의 박모 이사장이라던가, ㅅ 대학교의 김모 이사장이라던가 사례는 꽤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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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70년대 미스코리아였다고.
  • [2] 정안봉이 도박에 이겨서 차지했다. 정글고의 교사들과 학생들 모두 경악했다.
  • [3] 그런데 이것과 비슷한 일이 강동구 모 고등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이사장이 도박빚을 갚기 위해 학교 운동장을 팔았다고(...) 이 사건 역시 근방에서 한동안 두고두고 망신거리가 되었었다.(...)
  • [4] 2000년대 들어 줄어들기는 했지만 한국의 골프 문화는 '황제 골프', '토노사마(주군) 골프'라고 까이는 등 스윙 외의 운동을 안 하는(원래 걸어서 라운딩) 신선놀음 성격이 강하며 평균적인 18홀의 면적이 1km2, 그 면적이면 축구장 그라운드가 100개인 주제에 1일 이용자 수는 보통 300명 선이다;
  • [5] 불사조를 필두로 국어선생 그외 인물들이 미는 주제이다... 라기보다는 이 인간만 빼고 보면 저 주제이다.
  • [6] 이 개똥철학 때문에 연재 중반 이후 댓글란에서는 그 언급과 관련하여 논쟁들이 항상 난장판이었다. 작가가 이 캐릭터의 설명에 힘을 많이 실어준 덕분에 작가가 하고 싶은 주제가 정안봉이 대신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었고, 그 때문에 웹툰의 평가를 더 떨어뜨렸다.
  • [7] 만렙토끼와 함께 넣어둔 표범은 토끼의 빵셔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