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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화

last modified: 2016-06-26 18:27:59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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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훈련 중 건조장에서 건조 중인 전투화의 모습. 발냄새가 여기까지 느껴진다. 야 그래도 혹한기 때 전투화 이렇게 말려주는 게 어디야[1]

Contents

1. 개요
2. 대한민국의 경우
2.1. 전투화 규격의 간단한 변천사
2.2. 종류
2.2.1. 봉합식
2.2.2. 사출식
2.2.3. 접착식
2.2.4. 신형 전투화
2.3. 각 군별 전투화 보급 내역
2.3.1. 공군
2.3.2. 해군
2.3.3. 해병대
2.3.4. 특수부대
2.3.5. 그 외의 경우
2.4. 관련 이야기
2.5. 관리법
2.5.1.
3. 타국의 경우
4. 관련 항목


1. 개요

군인들이 전투복 입을 때 신는 신발. 군화, 워커라고 하기도 하나 정식명칭은 전투화이다. 군화는 군에서 지급하거나 혹은 규정에 의거 개인이 구해 착용이 허가되는 모든 신발을 말하는 것으로, 근무복 및 정복에 신는 단화(구두)나 운동화, 영내화(슬리퍼), 작업화 등도 "군화류"로서 분류된다. 전투화도 군화류에 속하는 하위 단위 피복류이므로 전투화=군화가 아니다. 각 군 간부들도 혼동하고 있어서 병 상당수도 위와 같은 사실을 잘 모른다.

말 그대로 군인들이 전투, 훈련 혹은 평상 일과시간에 착용하는 신발이다. 잘 걷는 군대=우수한 군대라는 전쟁의 진리에 비추어 본다면 전투복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위 중 하나이다. 실제로 일본 덴노일본군 부대를 참관했을 때 "군화에는 돈을 아끼지 말라. 군복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군화이다."라고 말한 예가 있으며, 월남전에서는 베트콩들이 미군 포로를 잡으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전투화를 벗기는 일이었다. 전투화를 벗기면 잘 뛸 수가 없기 때문인데, 대한민국 경찰도 유치장 수감자들을 신발과 양말을 벗긴 맨발 상태로 가두고 밖으로 나올 경우 슬리퍼를 신게 만든다. 특별한 전장 환경을 위해 택화된 전투화도 있는데, 사막화 혹은 해병대의 육면 전투화 등이 있다.

, 돌뿌리, 벌레 등 장애물에 노출이 잦은 을 보호하기 위해 매우 두껍고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발목까지 감싸는 반장화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예 무릎 아래까지 덮는 장화 형식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튼튼하게 만들어도 잦은 전투나 훈련에 처한다면 쉽게 해지는 부위 중 하나이기도 하다. 즉, 전투화는 튼튼할수록 좋다. 그러나 전투화가 너무 튼튼한 나머지 통기성에 문제가 있어 무좀이나 봉와직염 등 각종 세균성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되는 단점이 있다. 좋은 전투화는 발을 잘 보호할 수 있어야 하며 튼튼함과 통기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실전에 나가는 군인들은 비상시를 대비해 전투화 등 신발에도 혈액형,군번등을 적어두기도 한다.

보통 전투복 외 근무복이나 정복 등과는 착용하지 않는 게 원칙이나, 일부 특수부대가 좀 더 전투적으로 보이기 위해 신기도 하고, 보급 부족 등으로 정복이나 근무복에 신을 단화를 주지 못하는거라고 뻥치고 돈 이상한 데 쓰면서 안 주는 곳 등에서는 이들 옷에도 신는 경우가 있다.

2. 대한민국의 경우

대한민국 국군의 전투화는 각종 신소재가 나온 21세기에서도 재질이 가죽으로 되어 있는 매우 무겁고 불편하며 전투력을 저하시키는 물건으로 비판을 많이 받았다. 이는 악명높은 군인공제회에서 생산을 담당했기 때문인데, 오히려 당시 인터뷰 기사를 보면 제조사측에서는 이런 비판은 사람들이 몰라서 하는 것이며 어떤 국내 신발 업체에 비해도 기술력이 뒤지지 않는다는 황당한 말을 늘어놓고 있다(…). 다행히 2010년대를 전후하여 납품업체가 트랙스타제로 변경되면서 사제품에 뒤쳐지지 않는 우수한 물건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2.1. 전투화 규격의 간단한 변천사

  • 1999년 이전의 전투화는 전혀 가공되지 않은 바위와 같이 단단한 저질 가죽이 주 재질이고 전혀 통기가 되지 않는 극악의 구조(사람이 신는 신발임에도 안감도 대지 않았다)로 인해 많은 현역 복무자를 괴롭게 만든 주범이다. 행군시에 체력 때문이 아니라 발이 아파서 낙오하는 병력도 적지 않았을 정도. 이것은 기형적으로 내구성만을 강조했기 때문인데 거의 플라스틱과 흡사한 쿠션 0%의 밑창에서 비롯된다. 그렇다고 내구성은 좋은가? 그것도 아닌 것 같은것이 대략 전방부대 상병 정도 되면 새끼 발가락 접히는 부분의 가죽이 찢어져 양말이 다 드러나보이는 병사들이 허다했다.[2] 보급은 100만년에 한번 올까말까 한데 병사는 사제 전투화를 구입하지 못하게 하니 울며 겨자먹기로 신거나 간부에게 얻어 신은 사례도 있다. 그리고 방수가 잘 된다고는 하지만 이게 안에서 밖으로의 방수는 잘 되는데 밖에서 안으로의 방수가 안 되는 편이라 심히 골룸하다는 것. 열악한 품질로 인해 발냄새와 무좀, 봉와직염의 원인으로 많이 지목되었다. 끈 구멍은 1983년 4월 이전 규격은 한 쪽에 10개씩이었으나 1983년 5월 이후 규격부터는 한 쪽에 7개로 줄어들었고 이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 1995년부터는 사병용/장교용 각인이 사라졌다. 양자간 품질 차이는 사실상 없다. 부패 장교들이 사병용 전투화를 삥땅쳐서 신거나 내다 파는 것을 막기 위해서 찍혔다는 군대 괴담이 있다.

  • 1999년부터는 가죽이 매우 부드러워져 길들이기 작업이 필요없게 되었고, 과거의 봉합식 이외에도 사출식 전투화가 나왔다. 봉합식도 밑창에 박는 못 수를 뒤축에만 13개로 줄였다(그 이전은 발바닥 중앙에 5개, 발가락 부분에 3개가 더 박혀 있었다).

  • 2005년부터는 가죽이 무광 가죽으로 바뀌었다. 들리는 소문에는 선임병들이 막내들을 시켜 자신들의 전투화에 광을 내게 하는 악폐습이 있어 이를 근절하려는 의도로 아예 무광으로 보급했는데, 오히려 무광으로 바뀌자 막내들은 무광가죽에 광을 내느라(…) 더 고생했다 카더라. 다만 병영문화개선이 상당히 진행된 2000년대 후반에는 오히려 선임들이 후임 백일휴가 나갈때 무광전투화에 광내주느라 고생했던 경우도 비일비재…[3]

  • 2009년에 등장한 전투화(개선 봉합식)는 뒷굽이 잘 빠지는 데다가 침수까지 엄청나게 잘 되어 9시 뉴스에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 원인은 다름아닌 군납비리. 때문에 보급이 중지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언론지상의 발표로는 트렉스타 제품의 경우 문제가 없었지만 군인공제회 산하의 군납제조회사에서 생산한 제품에서 결함이 발생했다고 한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신형 전투화 밑창에서 왁스성분이 올라와 접착력을 낮추었다고… 역시 만악의 근원 군인공제회…

  • 2011년 규격부터는 스피드 고리 추가. 다만 이 사항은 그 이전부터 지급되던 개선 사출식에도 적용되어있었다.

  • 2012년 이후 고어텍스 기술을 적용시킨 신형 디지털패턴 전투화가 지급된다. 악명높던 한국군 전투화계에 새로 등장한 구세주와도 같은 존재. 이걸 신고 행군을 가는 순간 신세계를 볼 수 있다. 2013년 현재부터 모든 장병들에게 구형 1켤레, 신형 1켤레 꼴로 지급되고 있으며, 일선부대에서는 대대장이 직접 구형 신고 행군하지 마라 라고 주의를 주기도 한다. 근데 물량이 딸리잖아. 안될거야, 아마… 엄연한 제식 장비임에도 대대장이 직접 나서서 까는 안습한 구형 전투화를 신고 행군했을 전우들에게 묵념을. 14년도부터는 입대자 전원 신형 2켤레가 지급되고 있다. 그리고 15년도부터는 디지털패턴대신 올검정색의 전투화가 보급되는중이다

  • 2015년 육군에서 타 업체의 징징이 불만을 받아들여서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안돼!!!!! 악 내 무릎!!! 기사 참고로 그 업체는 앞서 뉴스까지 났던 군인공제회 산하의 그곳이다. 경쟁이 안되니 빽으로 공급하겠습니다 보급품 개선 그게 뭔가여 우걱우걱 육군 다죽겠다 이놈들아

2.2. 종류

전투화는 크게 4종류가 있다(2012년 기준). 이 포스팅을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순서대로 개선 봉합식, 개선 사출식, 접착식 전투화이다.[4]

2.2.1. 봉합식

모든 병사에게 기본 지급되는 전투화의 형태로 그 악명높은 군인공제회표 전투화가 이 형태다. 밑창이 실로 박혀서 고정되어 있는 형태로 사출식에 비해서 통풍이 잘 되는 편이며, 다소 무겁긴 해도 밑판이 딱딱하기 때문에 뒷꿈치만 디뎌도 걸음이 편안하게 나간다는 점에서 일부 병사들은 사출식보다 선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주옥같은 단점 때문에 일반적인 인기도는 바닥을 긴다.

  • 충격 흡수력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그도 그럴 것이 중창이 없다시피 하다. 원래 신발의 구조상 땅바닥에 닿는 부분이 밑창이고, 발과 닿는 부분을 안창(=따로 넣는 깔창)이라고 한다. 중창은 완충을 위해 압축코르크, 고무, 부직포 등의 면재를 밑창의 바로 위에 한겹 덧댄 것으로써, 충분히 품질이 좋다면 깔창을 넣지 않고도 편안히 걸을 수 있는데, 바로 그 중창이 없다시피하니 충격흡수가 안된다고 보면 된다. 그나마 뒷굽이라고 달려있는 것은 푹신함은 시궁창에 처박아둔 고무인지 플라스틱인지 알 수 없는 물건이라(…) 발디딤의 충격이 그대로 타고 올라온다.

  • 아웃솔 패턴도 거지같아서(…) 정말 단순한 형태. 이 신발이 험지에서 제대로 접지력을 발휘해 줄 수 있을지 의문을 갖게 만든다. 게다가 이 아웃솔 형태는, 최소 1980년대에 생산된 물건부터 내려오는 아웃솔 패턴이다(…). 야이 미친 자식들아 지금 21세기야!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보자. 그나마 개선 봉합식의 경우, 구형 사출식과 비슷한 아웃솔 형태로 되어있다. 사용자의 말에 따르면, 쿠션도 제법 괜찮다 카더라. 하지만 명불허전 군인공제회, 여지없이 문제가 터졌지.

  • 괴이한 방수구조를 가진다. 얕은 물을 건너도 물이 쉽게 스며들어서 양말이 젖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한 번 들어온 물은 잘 빠지지 않는 희한한 구조. 장거리 행군시에는 적절하게 이용해주면 피부의 온도를 낮춰서 물집이 생기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병사도 있었다. 그러나 비가 온 뒤에 행군을 하게 될 경우 봉합화를 신은 병사들의 발은 말 그대로 씹창난다.

  • 내구성이 바닥이다. 전투화를 조금만 험하게 신으면 밑창과 발을 덮는 가죽 부분을 연결하는 실이 잘 튿어져서 발이 그대로 노출(!) 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전투화를 좀 신으면 발바닥쪽에 실이 노출되는 구조 상 밑창 부분의 실이 닳아 없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갈라지고 뒤틀리기 마련이다. 전투화를 험하게 신지 않으면 어떻게 신으란 말이냐!
    설상가상으로 뒷굽을 밑창에 으로 고정하는 방식이라, 못질이 잘못되었거나 뒷굽이 닳으면 못이 신 안쪽으로 튀어나와 발을 찌르는 심히 골룸한 경험을 하는 병사들이 많다. 현 시점에서 30대 초반의 나이인 부사관 중에서도 K1A자동소총 개머리판으로 못을 치면 굽을 박기 쉽다는 이야기를 하는 간부가 많을 정도.6.25때 전투화냐?! 못도 일반적으로 쓰는 못이 아닌 전투화 전용 못이고 뒷굽과 못은 따로 보급이 나오기는 하지만 이게 보급이 부대별로 천차만별이라 수시로 뒷굽을 바꿔썼다는 부대도 있는가 하면 뒷굽 교체? 먹는 건가연?이었던 부대도 많다. 그러나 어차피 못을 이용해 뒷굽을 고정하는 방식이라 일단 뒷굽을 교체하면 못이 박혔던 자리에 다시 못을 박는 상황이 되므로 뒷굽의 내구도가 상당히 떨어진다. 게다가 앞서 언급했듯이 내구성이 바닥인지라 경우에 따라서는 새 전투화도 진창에서 잘못 걸으면 뒷굽이 빠지는 경우가 존재한다. 그런 와중에 뒷굽을 갈게 되면… 그래서 어지간한 경우 뒷굽이 심하게 닳으면 새로 보급을 받거나 간부에게 부탁해서 사제화를 사는 경우가 많다.

2.2.2. 사출식

장교, 부사관 훈련과정에서 기본적으로 지급되었던 전투화. 이 말은 예전에는 간부 전용이라고도 했으나 현재는 사병들에게도 지급된다는 뜻이다. 군인공제회 이외 업체에서 생산하며(따라서 군인공제회 전투화라 하면 사출식이 아니다) 주로 간부들이나 되는 상병, 병장들이 착용했었다. 다른 별명으로는 간부화, 사출화 등이 있다. 지금은 병들에게도 보급되어 계급 차 없이 다 신고다닌다.

봉합사가 아닌 접착제를 사용하여 밑창을 고정하는 방식인데 밑판은 통짜로 찍어낸 창굽 일체형이고 봉합식에 비해서 다소 두껍지만 가볍고 부드러운 재질이다. 재질은 폴리우레탄이다.그래서 봉합식 신던 사람은 사출식 신을 수 있지만 사출식 신던 사람은 봉합식 못 신는다 카더라(구형). 통풍이 잘 되지 않아서 사이즈를 조금 크게 신었을 경우에는 행군시 물집이 매우 쉽게 생기기도 하나(그래도 봉합식보다는 낫다), 일단 길이 들면 매우 편안하며 굽의 재질상 바닥을 디딜 때의 소음도 적어서 기도비닉에 유리하고 악천후에도 신발 안쪽이 젖는 경우가 적다. 일부 군장점에서 사제(해당항목의 5번)를 팔기도 하지만 밑판의 중간부분에 쉽게 균열이 생기는 것도 있으니 주의. 이러한 문제점은 보급 사출화도 가지고 있다. 심지어 모 블로거는 제대시 구한 새 사출화를 예비군 훈련때만 사용했는데도 6년차 훈련 때 밑창이 떨어져 나갔다는 경험담을 올리기도 했다. 사출화 제조회사 중 하나인 선실업 사장이 이 문제의 포스팅에 직접 단 댓글에 따르면, 환경오염을 고려해 폴리우레탄 재질을 사용했는데, 이것이 오래되면 열화되어서 내구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또한 2010년 후반기부터 나오는 개선 사출식은 스피드 고리가 적용되어서 나오고, 밑창 재질이 바뀌어 구형 사출식보다 단단한 느낌이 든다. 사출식은 봉합식과 달리 사이즈가 조금 크게나와서 봉합식에다가 -5mm를 적용해서 신는 사람들이 많다. 대신 굽이 봉합식에 비해서 부드럽기 때문에 봉합식 신은 것 처럼 뒷굽으로 밟는 등의 작업을 하다가 뒷굽 날려먹는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 재미있는 것은, 아웃솔 패턴이 비브람 사의 시에라(Sierra) 패턴완전히 판박이라는 것. 물론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나, 아주 세세한 차이이기에 그냥 똑같다. 그러나 비브람 아웃솔을 사용한 부츠는 밑창에 비브람의 팔각형 로고가 들어가는데, 그 자리에 국방 로고(…), 즉 군용이라는 로고가 들어가 있다. 라이센스 비용은 낸 거냐.

2.2.3. 접착식

2010년 후반부터 적용된 전투화이다. 기존의 봉합식은 밑창을 봉합사로 꼬메고 뒷굽을 전투화용 못으로 고정하는 것이지만 접착식은 뒷굽을 접착제로 붙이는 형태이다. 앞코에 보강 봉합처리가 되어있다는 것 역시 특징. 따라서 기존 봉합식보다는 10% 정도 가볍다는게 장점. 거기다가 스피드 고리가 적용되어 있다. 신형이라면 신형인데… 후술할 고어텍스 신형 전투화가 2012년부터 나오면서 단 2년만에 구형이 되었다.

2.2.4. 신형 전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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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2세대 3세대
초기형 시제품 디자인. 여기에 기존에 트렉스타에서 특전사와 민간에 판매하던 디지털 전투화의 디자인을 접목해 신목에 천을 대고 디지털 패턴을 적용시킨 것이 1세대 형에 해당한다. 아웃솔 패턴 등의 세부적인 사진은 이 포스팅을 참고하자. 앞코와 밑창을 개선한 2세대 신형 전투화의 세부 사진은 해당 포스팅을 참고. 3세대는 해당 포스팅을 참조하자.[5] 이전의 각주에서 설명했듯, 단순 사진자료로만 활용할 것을 권한다.

2012년에 들어 적용된 형태로, 국내 아웃도어 메이커 렉스타에서 고어텍스를 적용시킨 신형 전투화를 제작하고 있다. 기존의 가죽 전투화와는 달리 신목 옆구리 부분에 코듀라 원단[6]을 대고 신형 디지털 패턴을 적용시킨 것이 특징.[7] 12년 1월 입대자부터 논산훈련소에 입대하는 훈련병들에게 지급되고 있다. 102보충대나 306보충대나 동일. 등산화를 제작하는 트렉스타 답게 매우 가볍고 발 모양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기존 전투화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편하다. 내부는 고어텍스 원단으로 꽉 들어차 있는 등, 방한/방수 등 기능성 면에서 영미권의 전투화나 기성 등산화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품질을 자랑한다. 물론, 험하게 신기에는 기존 전투화에 비해 약간 내구성이 떨어지는 듯 하다. 트렉스타 전 제품은 창갈이를 제외하면 평생 무상 AS가 가능하니 참조하자. 그리고, 사이즈는 5단위로 나오며 260-S/M/L 식으로 발볼에 따라 세부적인 3단계로 나뉜다. 신다보면 조금씩 늘어나므로 발에 핏하게 딱 맞는 것을 보급받는 것이 좋다.

보급 이후 앞코부분 가죽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중간 사진의 2세대 전투화처럼 앞코를 덧댄 제품으로 개선되었고, 밑창 디자인도 변경되었다. 13년 8월 기준 3세대 개량형 보급이 진행중이며, 혹자 육군 모간부의 경우 신청 2주만에 획득. 전투화 앞코부분이 매우 부드럽고 좀 둥그스름한 느낌이던 2세대보다 아디다스 GSG-9 처럼 날렵한 모양으로 변형되었다. 해병대의 경우 갈색의 육면 재질[8]로 된 동일한 형태의 전투화가 보급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는 2015년형, 5세대까지 만들어졌다.

일반 구두약이나 기타 가죽제품으로 손질할 경우 세밀하게 손질하지 않으면 고어텍스[9]나일론 부분까지 같이 칠해지기 때문에, 구두약이 나일론의 방수기능을 없에버린다! 또한 기능성 전투화는 "기존의 전투화와는 달리 방투습 기능이 있는 가죽을 사용하며, 전용 세척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제품 설명서에 명시되어 있다.[10] 허나 전투화가 보급되기 시작한지 수년이 흘렀지만 전용세척제는 전혀 보급되지 않고 있고, 아마 앞으로도 보급될 가능성은 없으니 그냥 기존 보급구두약으로 손질하다가 기능이 변질되었는지 아닌지 알지도 못 하고 전역해버린다. 하지만 안감이 고어텍스라서 외부 가죽과 나일론의 방수성능이 저하되더라도 전투화 전체의 방수기능 자체에는 전혀 문제될게 없다.

신형 전투화의 가장 큰 문제는 "보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 보급 이후부터 대다수의 병사들이 수량 부족 분제로 신형만 두켤레 받지는 못하고 있다. 간부 쇼핑몰에서도 한정적으로 판매중인데, 초기에는 예약자가 몰려 배송받는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전투복과 달리 전투화는 기존의 것도 보급이 끝나지 않았으므로 2켤레씩 보급하려는 노력이 전혀 없다. 이 때문에 어떤 간부들은 간부들이 외부 업체에서 만든 사제 유사품 디지털픽셀 재질 전투화를 신고있는 경우도 있을 정도.

신형전투화 보급에서 가장 손해를 본 것이 2012년 중후반 군번이다. 모 국회의원이 1세대 디지털 전투화가 앞코 부분이 약해 그 부분부터 찢어져 밑창이 떨어지고 신발에 구멍이 난다는 문제제기를 하였고 이것이 공중파 뉴스를 타서 여론의 뭇매를 맞아 보급이 중단되고 급하게 2세대 전투화가 개발·보급되어야 했기 때문.[11] 이 때문에 한동안 신형전투화 보급이 아예 중단되고 구형 가죽 전투화만 2켤레씩 보급되었었다. 논산과 306보충대 같은 경우는 2012년 6월 군번 이후로 대부분 구형 두켤레만 보급받고 있다가 2012년 12월 군번부터는 신형 전투화 한켤레와 접착식을 보급받았다. 102보충대 쪽은 높은 확율로 전방부대로 배치되는 특성상 보급 사정이 좋았는지 이쪽 출신들은 12년 이후 입대자는 모두 빠짐없이 디지털 한켤례, 접착식 한켤례를 보급받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신형 두켤례만 보급받는 병사들까지 나왔다. 전투화 수리 업체에서는 2014년부터는 두개씩 배포한다고 하면서 전투화 수리를 이것만 받아준다. 어차피 평생 무상 A/S가 보장된 제품이라 전역하고 나서도 걱정은 없지만. 그런데 2014년이 반이나 가도록 여전히 고어텍스는 1켤레만 초도보급 되는 듯 하다.[12]

참고로 보충역신형 전투화를 지급하지 않는다. 보충역은 접착식 1켤레만 보급해 주니 실망하지 말것. 신형 신겠다고 현역 갈래?

14년 후반기부터 4세대 디자인이 보급되고 있다. 또다시 밑창 디자인이 약간 바뀌었고, 발목 옆쪽의 디지털무늬 원단을 검은색으로 교체하였다.(참조) 염료를 아낀다는 측면과 디지털 부분 때문에 구두약으로 군화를 손질하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한 듯 하다.(실제로 일선 장병들의 불만이 많았다) 근데 왜 베레모에 대한 불만은 수렴하지 않는거지? 해병대 또한 발목 부분을 디지털 무늬에서 탄(tan)색 천으로 바꾸었다.

2.3. 각 군별 전투화 보급 내역

육군의 경우에는 종류를 설명하면서 이미 언급하였다.

2.3.1. 공군

공군의 경우에는 봉합식과 사출식을 각각 한 켤레씩 지급했다(트렉스타 전투화 도입 이전). 병 716기부터 신형 전투화 한 켤레, 사출식 한 켤레를 보급받는다. 물론 100%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그렇게 하는 것이다. 대부분은 잘 지급받지만, 사이즈가 안맞아서 교환할 때 둘다 사출식, 둘다 봉합식이 되는 경우도 있다. 좋은 건지 나쁜 것인지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알아서 판단하자. 그러나 최소 2007년까지는 그런 거 없고, 무조건 봉합식으로 두 켤레였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병사들이 기훈단에서 받는 첫 번째 군화를 군생활 내내 사용하고, 자대에서 지급받는 두 번째 군화는 새것인 채로 남겨두어 제대화로 사용하는 게 대세로 굳어있었다. 근시점인 2010년대에 들어(정확한 시행 시기 추가바람) 바뀌었고, 전역화도 인트라넷 아이디로 지급되는 피복비를 이용해 살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 쇼핑몰처럼 사이즈와 형태(개선, 구형, 사출식, 봉합식 등)을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재고가 있다는 전제 하에(…). 다만 일부 부대에서는 신형 복제 도입에 따라, 2011~12년부터 구형 전투화는 구매가 불가능했다고 한다. 물론 부대에 따라 사정이 다를 수는 있겠다.

병 746기 기준으로 모두 신형전투화 2족을 초도보급받는다.
사이즈에 따라 디지털무늬 전투화나 검은색무늬 전투화를 보급받는다.(디지털무늬는 재고처리..)
(이제 구형 전투화는 보급 및 구매가 불가능해지므로 역사속으로....)

2.3.2. 해군

해군의 경우 수병은 비승함 병과인 헌병과 의장을 제외하면 전투화는 신병 훈련 기간이나 일부 전투복 착용 부대 근무자를 빼면 전역때나 지급받게 된다. 거의 대부분의 해군 수병은 얼룩무늬 전투복이 아닌 해상병전투복(셈브레이당가리)에 단화를 착용한다. 부사관과 장교는 전투복과 전투화를 총원 지급받지만, 해군은 대부분의 근무지가 평시에 근무복 차림으로 일하는 곳이고, 전투나 훈련 및 비상 상황일 경우에도 육상과 달리 함정은 근무복을 계속 입는다.[13] 특히 함정에 근무하는 경우 전투 배치시 단화 신고 바지 아랫단을 양말에 넣어 정리하는, 육군이 보기에는 참 괴랄한 차림새인 경우가 많다. 요즘엔 안전용 각반이 보급되고 있다.

원래 전용 전투복이 나오는 고속정과 잠수함, 기름때 묻을일이 많은 기관부 직별을 제외하면 함정에서는 수병은 셈당외 다른 옷 입을 일이 없고, 작업복으로 전투복을 입는 경우라도 일반적인 전투화는 신지 않는다. 더불어 갑판 위에서 미끄러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운동화를 신는데 이것을 함상화라고 부른다. 참수리급 고속정 근무자는 반장화 형태의 고속정 전투화를, 기관부나 정비창 근무자는 앞코에 철판이 들어가 있는 안전화를 신는 경우가 많다. 잠수함 승조원들에게는 소음이 나지 않는 전용 단화가 지급된다.[14]

해군이 함정에서 워커 형태의 신발을 신지 않는 이유는 안전상의 문제 때문으로, 바다에 빠졌을 경우 헤엄을 제대로 치기 위해서는 신발을 벗어야 하는데, 발목 위로 올라오는 긴 신발은 벗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생명을 잃게 만들 수 있다. 특히 한국 해군은 예의 그 사건 때문에 함내 전투화 착용을 더욱 엄격히 규제한다. 해군 공식 블로그에서 독도함 승조원들의 전투배치 사진을 올린 적이 있는데, 몇몇 무개념 육군 예비역들이 승조원들의 운동화 차림을 보고 군기 빠졌다고 비웃는 무식 인증을 하다 해군 예비역들에게 쳐발리기도 했다. 해당글

2.3.3. 해병대

해병대의 경우 일반 가죽제 전투화가 아닌 육면 전투화가 지급된다. 같은 가죽을 사용하는데 따로 육면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원래 가죽은 겉껍질인 표피, 속껍질인 은피, 은피 아래 육면의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구두나 일반 전투화에서 광택이 나는것은 표피만 긁어낸 은피가죽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은피까지 벗긴 가죽을 우리말로 육면가죽이라 부르며 영어로는 Nubuck. 겉보기에 비슷하기 때문에 스웨이드나 세무로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재료가 다르거나 만드는 방식이 다르므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굳이 육면가죽을 사용하는 이유는 육면가죽의 고슬고슬한 표면이 얇은 공기층을 만들어서 완전히 젖기 전까지는 진흙이 쉽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들어온 물기의 배출이나 행군중 발의 편안함에 있어서도 약간이나마 유리하다. 해병대는 배타고 나가서 적지에 상륙하는게 주된 임무인 반면 육군은 주둔지 및 작전지역의 방어가 가장 우선하는 목적이기 때문에 해변이나 뻘같은 험지에서의 작전에 대한 적합성은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 해병대에서 파생된 병과라 해병대의 전통이 남아있는 해군 헌병도 이 육면 전투화를 신는다. 2011년 신형 디지털 위장무늬 군복 지급과 함께 재질은 동일한 육면이지만 색상이 미군 신형 전투화와 같은 갈색으로 변경된 신형 전투화가 지급된다. 다만, 근무복용 단화가 지급되지 않아 전투화를 근무복에도 신어야 하는 해병대 병의 특성상, 위장무늬 들어간 갈색 전투화가 근무복과 심히 안 어울린다는 의견이 대두되어, 근무복 착용시에만 신을 수 있는 구형 전투화를 혼용 지급하거나 병들에게도 단화를 지급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2.3.4. 특수부대

대한민국 국군의 각종 특수부대들, 즉 육군 육군 특수전사령부, 해군 특수전 전단, 공군 CCT·SART·헌병 특임대 등의 각군 특수부대(실제 특수부대가 아니더라도)는 사제 전술화 등을 신는 광경이 왕왕 목격되기도 한다. 이들의 임무를 생각해보면, 보급 전투화로 성이 찰 리가 있겠나(…). 일반 병들만 이래저래 천민 취급이다.

2.3.5. 그 외의 경우

장군제독의 경우 장관급 장교용 근무화(보통 장군화 및 제독화라고 한다)가 지급되는데 이것은 끈이 없이 지퍼만으로 신고 벗도록 되어있는 형태다. 봉합식이고 역시 못으로 뒷굽을 고정하는 창굽 분리형이지만 가죽의 질이 좋고 안감이 잘 대어져 있어서(안감까지 천연가죽이다) 발이 편하다. 거기다 개인 맞춤. 이러니 병사들 전투화가 어떤 수준인지 알 리가 있나. 그러니 개선이 안 되지. 흠이라면 무겁다는 건데 봉합식 전투화보다 약간 가벼운 정도다(그래도 사출식보다는 무겁다). 전투복에도 신는 것이지만 이것은 전투화가 아니라 '근무화'인지라 야전 임무 수행에 부적절하다 하여 2011년 1월 1일부터 의식행사에만 신고 평소에는 장군 및 제독도 일반 전투화를 신도록 한 육군참모총장의 지시가 있었고 이 때문에 장군들이 일반 전투화를 신은 모습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덤으로 장군용 가죽 요대와 가죽제 38권총 요대도 일반 요대와 탄띠로 바꿔 차도록 했다. 본래 장군화와 가죽요대는 평시에만 쓰라고 있는 물건이며 전시에는 착용할 수 없다. 하지만 아직도 행사 때나 높으신 분들이 부대에 방문하는 경우는 전투복에도 장군화를 신는 것으로 보이며 해병대 장성들도 해병대 특유의 육면 전투화보다는 장군화를 선호해왔다. 해군 제독들도 전투복 착용시 종종 신는 경우가 있으나 타군보다 착용 빈도는 매우 낮다.

의장대는 일반 전투화 외에도 행사용 전투화가 따로 지급되는데 이것은 1983년 4월 이전 규격인 끈 구멍 10개의 형태이며 흑색이 아닌 백색 끈을 사다리 모양으로 결속한다. 2009년 이후 일반 전투화가 무광으로 바뀐 뒤에도 이것만은 그대로 유광으로 지급되고 있다. 뽀대가 나야 하니까.[15] 아무때나 신는 건 아니고 행사복에만 신는 물건. 해군 의장대는 칠피로 된 행사용 단화와 백색 각반을 착용한다.
헌병도 백색끈을 사다리 모양으로 묶어서 신긴 하나 헌병단에선 행사용 전투화를 선임에게 물려받는다. 일명 구형전투화인데 신형 전투화가죽이 구형보단 좋아서어디까지나 구형보다 사제 구두약이 잘 쌓이는 방수코팅이 없기 때문에 구형 전투화를 대물림받아서 쓴다. 그래도 2000년 이전에 나온 건 잘 쌓이든 말든 사람이 신을게 못되어서 버린다. 다른 헌병대는 추가바람.

경찰의 경우 직원은 장군화/제독화와 유사한 형태의 지퍼식 반장화가 지급된다. 해당 전투화는 장군화/제독화와 형태만 유사할 뿐 밑창이 스폰지창이며(2005년 이후 규격) 안감도 인조가죽이라 장군화/제독화보다 단가가 싸지만 훨씬 가볍고 편하다.

전/의경에게는 일반 전투화 형태의 기동화가 지급되며 직원도 전시에는 기동화가 지급된다. 전의경 같은 경우 그냥 육군훈련소에서 받은 거 그냥 쓰다가 짬되면 보급 받거나 아니면 계속 쓰던가 한다. 기동화는 외형은 전투화와 유사하지만 훨씬 가볍고 발이 편하며, 여름 기동화도 따로 있는데 이것은 정글화 형태로 발목 부분이 가죽이 아닌 천으로 만들어져 있고 볼 안쪽에 통기구멍이 뚫려 있다. 2009년 이후부터 보급되는 기동화는 밑창이 고무창으로 돼있어서 전투화와는 차원이 다른 발의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운동화 재질로 만들어진 접착식 기동화와 경등산화 형태의 간이 기동화도 존재한다.

2.4. 관련 이야기

전투화는 매우 튼튼하므로 노가다를 하는 사람들도 안전화 대용으로 자주 애용하기도 한다. 심지어 산불감시를 하는 공익근무요원들도 근무중 출동할 때 사용한다. 과거의 전투화의 앞코는 철판이 내부에 덧대어져 있었지만 현재는 경량화를 이유로 철판이 들어있지는 않다. 그래서 현용 군화를 안전화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많다. 중량물이 떨어지면 발가락을 보호하지 못하므로… 그래도 무진장 단단해서 영 좋지 않은 곳을 타격하거나 쪼인트 까기(정강이를 전투화 앞코로 걷어차는 것)에 유용하다. 만약 신발이 철판이 든 것[16]이라면 그 고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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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자라니! 하지만 맞는 사람 표정이 무덤덤한 걸로 보아 강철 팬티를 착용한 모양이다.

사이즈의 구분은 1960년대 ~ 1980년대에는 미군 전투화처럼 인치로 된 미국 치수였으나 1990년대부터는 일반 신발처럼 mm으로 표기한다. 특이한 점은 발볼의 사이즈도 있는데 가장 좁은 E, 평균치인 EE, 가장 넓은 EEE가 있다. 발볼은 보통 일반인이라면 EE를 신게 된다. EE! 그러나 2010년 후반부터 나오는 보급 전투화는 E가 아닌 S(Small), M(Medium), L(Large)로 나누어져있다. 그리고 훈련소에서는 자기 발과 딱 맞는 전투화를 고르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행군때 수많은 물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5. 관리법

전투화도 체계적인 관리법이 필요하다. 다만 아래의 관리법은 주로 습기 제거와 그로 얻을 수 있는 세균 번식 억제 효과, 나아가서는 무좀, 봉와직염 예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농담처럼 씌어있기는 하지만, 이 질병들은 상당히 무섭다. 무좀은 그렇다쳐도 봉와직염에 이르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 훈련소 등지에서 보급받았을 때,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면 얼른 교환하자. 동기들의 것을 이용해서 직접 신어보고 실측하기를 권장한다. 보급품 담당 조교 앞에서 사이즈 본답시고 이거 저거 신어봤다간 무슨 꼴을 당할지 장담할 수 없다.

  • 국군에게 보급되는 전투화는 통가죽으로 되어있는 물건이다 보니, 습기가 잘 빠지지 않는다. 매일 일과가 끝나 전투화를 벗는다면 건조기에 넣고 돌리길 권장한다. 부대 사정 등으로 건조기 사용이 여의치 않다면, 여기저기서 나오는 실리카겔[17]이라도 넣고 몇시간 둔다면 제법 도움이 되니 참고. 대형 마트같은 곳에서 비슷한 물건을 팔기도 하니 휴가 복귀시에 두어개 사가는 것도 좋고… 효과는 미미하지만 신문지를 구겨넣는 수도 있다.

  • 깔창을 사용한다면 신을 벗은 후, 깔창을 빼서 발목 부분에 세워두자. 이 역시 습기 제거를 위함이다. 깔창이 들어있는 채로 전투화를 말리면 내부가 잘 마르지 않을 뿐더러 발냄새가 작렬한다.

  • 대부분의 신발에 적용되는 것이지만, 한 신발만을 계속 신으면 오래 사용하기 어렵다. 신발은 여러 켤레를 번갈아 신는 것이 신발의 내구성에 좋다 하니, 여건이 된다면 그리 하는 것을 권한다. 한 켤레는 하루 동안 건조시킨다는 의미도 있겠다.

  • 특히 사출식의 경우는 유기용매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밑창 접착부가 화학약품 등과 만나면, 접착제가 녹아 밑창과 가죽이 따로 노는 매우 좋지 않은 비극이 발생할 수도 있다.

  • 여유가 된다면 볕이 좋은 날 일광 소독을 가끔 해주자. 발과 매일 접촉하며 습기도 잘 빠지지 않는 전투화는 세균의 온상이나 다름없다. 근데 신발 내부에 빛이 들어가질 않으니 소독이 되긴 되는걸까. 그렇다 하더라도, 축축한 상태로 놔두는 것보다 좋으면 좋았지 나쁠 건 없으니 가끔씩 해주자.

  • 광을 내지 않더라도, 혹은 귀찮더라도 가끔식 전투화 손질을 해주자. 구두약으로 방수 코팅 효과를 약간이나마 기대할 수 있다. 방수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전투화는 가죽으로 된 물건이다. 가죽이 손상(탈색 등)되지 않게 관리해주어야 하니, 솔로 먼지만 대충 털어내고, 구두약만 발라주는 등의 최소한의 관리는 해둘 것을 권장한다. 혹 있을 수 있는 간부 혹은 선임의 갈굼을 예방하는 의미도 있다. 그리고 사실은 이게 가장 큰 목적이다. 반대로 신형 고어텍스 전투화는 가죽에 구두약을 너무 많이 바르면 안 되는데, 구두약 때문에 방투습 기능이 저하된다고 한다. 물론 그런거 다 씹어먹고 광을 내는 사람들도 있긴 있지만(…). 또한 어처구니 없게도, 트렉스타 전투화의 나일론 부분에도 구두약을 칠하는 경우가 있단다(…).

이런 전투화로 괜찮은 건가. 괜찮다, 문제 없어. 문제가 없기는 개뿔이!

2.5.1.

전투화 광 내는 법에는 물광과 불광이 있는데 국방부에서는 반짝거리면 멀리서도 들키기 딱 좋다는 전술상의 이유로 원칙상 전투화에 광 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선부대의 간부들은 전술상의 원칙과는 다르게 전투화의 광으로 군기를 잡으려는 못된 경향이 있다. 특히 헌병대가 더 그렇다. 근무설 때는 은엄폐 및 기도비닉할 일이 없을거라고 믿나보다 더 웃긴건 국방부의 공식 프로파간다 예능이나 다름없는 진짜사나이에서조차 원칙과는 다르게 전투화에 광 내는걸 중요시하게 보여줬다는 것.가짜사나이라니까 그리고 휴가때는 모든 군인이 다 광을 낸다. 그런데 민간인들은 군인들이 아무리 광 내고 나와도 별로 인지 못 한다(…). 다만 앞코가 일반적인 구두와 비슷하게 광택 가공이 되어 있었던 구형 전투화와는 달리, 2009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신형 전투화는 기본적으로 무광택 가공이 되어 있기 때문에 광 자체가 구형 전투화보다는 내기가 힘들다. 물론 구형보다는 내기 매우 힘들뿐이지 맘잡고 광내면 구형 전투화 광 비슷하게 광을 낼 수 있다.

구형 전투화를 광내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 물광 : 기름과 물의 반발력을 이용해 광을 낸다. 대용품으로 침을 쓰기도 한다. 다만 대용품답게 침으로 물광을 내려면 노력이 일반적인 방식보다 더 들어가며, 귀하의 전투화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전투화면 욕을 먹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 불광 : 구두약에 불을 붙여서 녹인 액체 구두약으로 광을 내는 것이다. 가죽에 바르고 불로 지져서 광내는 방법도 있으나 가죽이 타면서 갈라지기 때문에 전투화가 상한다.

그러나 불광의 경우 불이 필요없는 것이 두 손가락에 천을 둘둘 싸맨 후 구두약을 꾸~욱~! 눌러주면 불을 붙여서 녹아나는 액체와 동일한 액체가 나온다. 그걸로 둥글게 둥글게 한방향으로 계속 겹쳐가며 문질러 주면 불광과 동일한 효과가 날 뿐만 아니라 나머지 구두약을 버리지 않고 계속 쓸 수도 있다.

이상의 방법보다 불광을 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구두약을 두껍게 바른 후 힛건(일종의 공구로 헤어 드라이어와 똑같이 생겼지만 엄청나게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 절대 사람에게 직접 쏘이면 안된다)을 골고루 쏘이는 것이다. 직접 불을 붙여 태우지 않기 때문에 가죽도 별로 상하지 않으며 숙련자는 과장 안 보태고 거울로 쓸 수 있을 정도로 광을 낸다. 다만 역시 힛건이 싼 물건이 아니기에 역시 비용 문제가 있다.

위의 방법들이 귀찮으면 편의점이나 양품점, 군장점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물 구두약(물약)을 발라도 된다. 다만 자꾸 바르면 표면이 쭈글쭈글 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

3. 타국의 경우

미군은 전투화에 검정색 가죽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자연계에는 검정색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위장에 좋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며, 미 육군이 ACU로 복제를 개정함에 따라 황갈색(Tan)의 스웨이드(세무) 전투화를 사용하고 있다. 해군은 NWU 1형에 그대로 검정색 전투화를 신으며, 사막 및 수풀용 전투복인 2~3형에는 육군과 같은 전투화를 신는다. ABU를 입는 공군은 회녹색(Sage Green) 전투화를 착용한다. 해병대는 육군의 것보다 약간 짙은 황갈색(Olive Tan, Coyote Brown)의 전투화를 사용하며, 발 뒤꿈치 부분에 해병대 엠블럼이 새겨져있다는 것이 특징.
최근 UCP에서 스콜피온패턴의 위장으로 갈아타면서, 앞으로는 밝은 탄색에서 코요테색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벨빌이나 베이츠같이 부츠로 유명한 회사부터, 심지어 컨버스까지 군대가 정한 규정에 맞춰 납품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해당 기관에서 "7홀에 기본 소재는 무엇으로 한다"라는 밀 스펙을 제시하면 각 메이커에서 납품하는 방식이다. 천조국답게 밑창은 이태리제 비브람, 내피는 고어텍스같은 기능성 소재가 계열 기본 장착이다. 다만 메이커에 따라 없을 수도 있으니 엄밀히 말하자면 기본은 아니지만 대세 수준이라는 듯. ㅎㄷㄷ… OEM 생산품은 결격사항이며 미국 내 제조품만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미군의 전투화는 크게 4가지인데, 건조한 사막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고온용, 기본형으로 거의 모든날씨와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용하는 사계절용, 극한지나 추운 겨울에 사용하는 동계용, 아프간전에 사용된 산악용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고온용은 대게 신발 밑에 통풍구가 존재하며 방수기능보다는 환기와 경량화에 중점을 둔 전투화이다. 고어텍스 내피가 고온에서는 땀을 빠른속도로 내보내지 못해서 고어텍스 내피를 없애고 속건성 가죽을 이용하여 제작한다. 가장 가벼운 신발이다.

사계절용은 가장 보편적인 전투화로 대부분의 미육군들이 이 신발을 사용한다. 고어텍스내피를 이용하여 방수기능이 있으며 가벼운 재질이다. 밑창이 조금씩 바뀌어갔다. 흔히, 미군전투화라고 하면 이것을 말한다. ARMY COMBAT BOOT(TEMPERATE WEATHER)
잘 보면 현재 한국군이 잘쓰고 있는 트렉스타제 고어텍스 전투화랑 외부형태가 닮은 부분이 많다. 3중창유무/비브람밑창만 빼면 동급의 성능이다.

동계용은 위의 2개와는 달리 겨울이나 혹한기등에 사용하는 신발로, 위의 신발들과는 달리 착탈식의 보온버선을 같이 착용한다. 고어텍스 내피를 쓰며 가장 두꺼운 가죽을 이용했기에 무겁고 발의 움직임이 둔해지지만 대단한 방한능력을 자랑한다.

직접 체험한 성능을 말하자면, 2013년 영동지방 대폭설때 검은색(구형)의 동계용 미군전투화를 착용하고 제설작전을 몇달간 벌였는데 단한번도 춥거나 물이 들어오지 않았다 당시 쓰인 한국군용 전투화는 매일 진행된 제설로 인하여 하나는 신고 하나는 말리는 형태로 운용해도 전날에 말린것이 확실히 건조되기전에 그냥 신을정도로 가혹한 자연환경이었다, 신형 한국군 트렉스타화나 미군 사계절용보다 불편은 하지만 방한/방수능력이 월등하게 좋은것이 이 모델이다. 사이즈가 내피를 고려해야 하기에 위의 것들보다 더욱 반드시 직접 착용해보고 사는것을 추천한다.

산악용은 10년대에 기존의 전투화로는 비탈이 심한 산에서 충격흡수/미끄러짐/통풍문제가 발생하여 대너사에서 처음 제작하여 보급되었고 이후에 2개의 개량형 버전이 등장했다.(총 3가지 형태가 나왔다)
발목의 길이가 위의 것들보다 짧으며 테두리부분이 유리섬유등으로 보강되었으며, 끈을 연결하는 고리부분이 등산화형식이 되어 발목의 움직임이 원할하게 되었으며, 평지용(3중창)과는 달리 충격을 줄이기 위해 딱딱한 단일창으로 밑창이 제작된것이 차이점이다.

여기에 미군은 하계용 전투화와 동계용 전투화가 따로 보급된다. 동계용은 버선같이 생긴 보온 덧신을 양말 위에 신은 채 전투화를 신을 수 있도록 원래 사이즈보다 약간 크다. 무서운 점은 이 덧신마저도 고어텍스인 경우가 많다는 것. 더러운 쇼미더머니. 길이 270인 남자가 7.5W 사이즈 동계 전투화를 신어도 발가락 부분이 약간 남아돈다. 하지만 이건 평균적인 미국인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에 한국인을 기준으로 하면 약간 달라진다. 일단 국내 기준으로 7.5는 약 255mm이다. 미국식 사이즈에 18을 더한 후 10을 곱하면 된다. W는 발 너비가 Wide라는 뜻. (벨빌의 예를 들자면) N(Narrow), R(Regular), W(Wided), XW(Extra Wide) 순으로 볼이 넓다. 표준 너비(Standard Width)로는 각각 B, D, EE, EEEE에 대응된다. 표기는 W이지만 미국인들의 체형 기준이라 볼이 좁게 나오니 한국인의 경우는 보통 R보다는 W가 적절하다고도 한다. 또한 메이커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 메이커의 홈페이지를 찾아 사이즈 안내 등을 읽어보는 것도 좋다. 허나 후술할 것 처럼 직접 착용해보는 것이 제일이다. 또 어지간한 겨울 날씨에는 굳이 덧신을 신지 않아도 따뜻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프가니스탄의 험준한 산악 지형을 전투화로 이동하는데 있어 무리가 따르자 머렐, 잠발란 등의 민간 아웃도어 메이커의 제품을 부대단위로 구매해서 신는 모습도 보인다. 최초 네이비 실에서 머렐의 소우투쓰나 카멜레온을 신은 모습이 사진으로 목격되면서 유명해졌다. 하지만 내구성이 격렬한 군작전용으로는 탁월한 편이 아니라서(애초에 군용으로 나온 물건이 아니기에) 부대차원에서 밀스펙 메이커에 따로 디자인을 요구하거나 메이커에서 군에 제시하기도 한다(Danner사의 컴뱃 하이커, 벨빌의 토라보라 등). 대략 중등산화 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다.

미군 전투화는 그야말로 업계 최강(…)이라고나 할까. 굉장한 스펙을 자랑한다. 물론 비싼 모델일 수록 기능이 좋다. 바꾸어 말하자면 싼 모델에는 없는 경우도 있다는 것. 후술하는 장점은 모델에 따라 다르니 참고해야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대단하긴 하다. 대충 읊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 고어텍스 사용. 고어텍스가 아니라면 비슷한 방수, 발수 소재를 사용하거나, 아예 배수구을 만들어두는 경우도 있다. 사막화나 정글 부츠에 많이 보이는 형태로, 모래 등의 이물질은 들어오지 못하게 망사 형태의 작은 배수구가 달려있다.

  • 충격 흡수를 위한 3중창 디자인. 아웃솔(밑창)과 인솔(안창) 사이에 들어있는 미드솔(중창) 전체가 폴리우레탄 등 탄력 있는 소재로 되어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다. 모든 물건이 그러한 것은 아니나 대세 수준이라 카더라.

  • 신발 밑창으로 유명한 브람 사의 밑창을 사용한다.

  • 스피드 레이스(Speed Lace) 고리, 통기성을 위해 발목부분 나일론 소재 사용. 이 나일론도 보통 나일론이 아닌 코듀라(Codura) 등의 고강도 나일론을 쓰거나 한다.

  • 기온·기후, 임무 등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뉘어있는 제품군.

그래서일까, 일선 군부대에서도 몇몇 간부들은 미군용 전투화를 구매해서 사용하곤 한다는 기사도 있다. 병들에겐 보급 전투화 강요하고 간부들은 미제 신는 이 불편한 진실.[18]

민간인도 구입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다(150~300 달러 가량). 현역 미군복무자는 매우 싼 가격으로 따로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역시 부대차원에서 사이드지퍼 달린 전투화는 착용 불가 조치 등 미군 주임원사들도 눈에 불을 켜고 있다고 한다(내구성 떨어진다, 군기 조낸 빠졌다 등의 다채로운 이유). 국내에서 상태좋은 중고의 경우 저렴하게 구할 수 있으며, 쇼핑몰에서도 여러 회사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남, 그것도 군인들이 신다가 중고로 넘겼다는 것은 께름칙하다. 특히 중고 전투복이나 전투화는 이른바 "그들의 스멜"이 아주 힘들게 하며, 무좀균 등이 남아있을 수도 있어 아무래도 좀 신경이 쓰인다. 신품도 없는 것은 아니니, 개인이 알아서 선택할 사항이다. 다만 국내에 정식으로 대량 수입·유통되는 것이 아니다보니,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 기능 등의 세부적인 기호 사항에 완벽히 부합하는 물건을 찾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을 듯 하다.

미군용 전투화를 살 때 고려해야할 점이 한 가지 있다. 미군의 경우는 군인공제회에서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한국군과 다르게 많은 회사에서 군이 제시한 규격인 밀스펙(Mil-Spec)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검사를 받고 납품을 하는데 회사별로 차이가 존재한다. 벨빌(Belleville)사의 전투화는 전투화 바깥쪽에 자사의 이름이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다거나, 베이츠(Bates)사의 전투화는 신발 안쪽에 자사의 로고를 붙여놓는다거나 하는 소소한 차이점이 있다. 게다가 회사별로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다. 표기된 사이즈가 같아도 실측해보면 미세한 차이가 있어 약간 작다거나 큰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미군용 전투화를 구하고 싶은 위키니트들은 꼭 신어보고 결정하자. 이베이 등에서 들여오는 것이라면 신어볼 방법 따위 없다시피 하지만.

또한, 미국의 회사가 만든 부츠라 하더라도 100% 믿을 게 못 되니, 브랜드나 제품에 대해 미리 조사해보는 것도 좋다. 미군에 정식으로 군납을 하는 회사인지, 착용 허가가 된(Uniform Approved)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내 생산이냐 혹은 개도국 OEM이냐에 따라 품질이 다소 다르기도 하니, 생산지가 어디인지도 체크하자.

한국군으로서는 참 부러운 점은, 이런 전투화들 중 자신의 기호에 맞는 물건을, 싼 가격에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미군 PX에 가보면 각종 메이커의 수많은 전투화들이 진열되어있고, 갓 전입온 신병도 맘에 드는 물건을 골라 싼 값에 사서 눈치 보지 않고 신을 수 있다 카더라. 신발이 다 박살나서 자기 돈으로 사서 신는대도 못 신게 하는 어떤 나라 군대가 떠오르지 않는가? 메이커 선택은 물론이요, 나아졌다고는 하나 더러는 사이즈마저 제대로 보급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국군으로선 부러울 따름. 사실 지구방위군이 너프가 필요한 수준인 것일지도 모른다.



벨빌의 사계절용 전투화. 고어텍스 안감 처리가 되어 있고, 접지력이 우수한 비브람 밑창과 3중창 구조로 충격을 줄여준다. 가죽과 천의 혼용으로 가벼운편이다.


Bates사의 토라보라 알파인 전투화.미끄럼 방지 비브람 밑창과 울버린 워리어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고어텍스 안감은 기본. 등산화처럼 생겼다.


한편 독일 GSG-9에서는 특이하게도 아디다스에서 제작한 전투화를 채용했다. 신발 이름도 GSG-9. 한국에서도 소량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국군의 홍보영상에서 대테러부대가 착용한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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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은근히 신경 쓰는 부대의 경우, 24인용 대형 텐트를 치고 열탕기까지 마련하기도 한다. 운이 좋으면 슬쩍 들어가 불을 쬐면서 몸을 녹일 수도 있다.
  • [2] 이 때문에 '사제화는 상병이상부터 착용가능' 이라는 악폐습이 생기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 [3] 아무리 광을 열심히 내도 무광 전투화는 구형 유광 전투화의 광을 따라가지 못한다.
  • [4] 해당 포스팅은 단순한 참고로만 활용하기 바란다. 블로그 주인의 사정 상, 사진자료 링크로만 활용하기로 하고 허락을 얻은 것이니, 해당 포스팅의 내용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 등은 자제하도록 하자.
  • [5] 세가지 버전 모두 기본형은 비슷하지만, 1세대는 끈구멍 5줄에 스피드고리가 4줄이며, 2세대는 끈구멍 4줄에 스피드고리 4줄, 3세대는 끈구멍 5줄에 스피드고리 3줄이라는 이유를 알수없는 차이가 존재한다(…)
  • [6] 아웃도어용으로도 사용되는 원단으로, 심지어 미군을 비롯한 해외 군대의 경우 방탄조끼를 비롯한 군장에도 쓰고있다. 가볍고 높은 내마모성과 인장강도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못이나 철판같이 날카로운 곳에 긁히면 얄짤없이 찢어지니 조심하자.
  • [7] 많은 이들이 구두약으로 손질하다가 해당 천 부분을 시커멓게 칠해버리기도 한다(…) 이건 4세대에 개선된다.
  • [8] 미군 사막 전투화 스타일의 색깔(탄tan색)로 보급이 됨
  • [9] 신형 전투화는 안감만 고어텍스고 외부의 천은 방수성 코듀라 원단이다, 쉽게 말해 나일론
  • [10] 해당 전투화가 유별나서 그런 것은 아니다. 본래 등산화나 등산복 등 방투습 기능이 있는 기능성 아웃도어 의복류는 방투습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세척시 각종 전용 약품을 이용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냥 옷처럼 세척해버리면 방투습 기능은 점차 손실된다. 그래서 등산복 마니아들은 옷을 자주 빨지 않는다 카더라 심지어 관리를 잘하더라도 방투습 기능은 몇 년 지나면 사실상 수명이 끝난다.
  • [11] 실제로 2세대 전투화는 앞코에 덧대진 부분과 밑창을 빼고는 1세대와 별 차이가 없다. 다만, 좀 더 둥그스름한 모양이 되었다.
  • [12] 2013년 후반기부터 102보충대 입소장병들에겐 2켤레씩 보급해준다. 단 논산은 2014년 현재까지 여전히 접착식 1켤레 신형 1켤레씩 준다. 이렇게 주는 이유는 '기존 전투화의 재고가 남아돌아서'라고(...)
  • [13] 해군에는 "전투장 A형"과 "전투장 B형"이 존재하는데, A형은 함정 근무자들의 복장으로 일반 혹은 고속정복이나 잠수함복 등을, B형은 육상 근무자들의 복장으로 흔히 생각하는 전투복 차림을 뜻한다.
  • [14] 환기가 거의 불가능한 잠수함 특성상 냄새 문제로 슬리퍼 신고 근무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 [15] 사실 의장대라는 것이 원래 '뽀대'를 위해 만들어진 부대고, 뽀대에 살고 뽀대에 죽는… 그런 부대이기 때문에 이게 딱히 비웃음거리는 아니다(…).
  • [16] 전술했듯 보급에는 들어있지 않고, 미제 전술화 등에 간혹 보인다.
  • [17] 을 먹으면 하나씩 들어있는데 버리지 말고 잘 모아두자.
  • [18] 물론 지휘관이 프리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라 병사들도 보급 전투화가 맛이 가면 사제를 사다 신는 경우도 있다고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