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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

last modified: 2015-02-21 22:32:46 Contributors

Contents

1. 前兆
1.1. 대표적인 전조
1.1.1. 현실
1.1.2. 서브 컬쳐
2. 중국에 존재했던 국가
2.1. 개요
2.2. 역대 황제
3. 칠협오의, 판관 포청천의 등장인물


1. 前兆

어떤 일이 생기기 전, 그 일을 예견하듯이 앞서 벌어지는 일, 또는 기미를 말한다. 징조라든가 조짐등과 사실상 뜻이 같다.

타인보다 감이 좋거나, 특정 지식을 갖춘 사람들은 이 전조를 읽어내 뒤에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있고, 그것을 예방하러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예방한 일이 큰 자연재해라든가, 재난같은 일이라면 전조를 파악해낸 사람을 예언자선각자니 하면서 떠받들린다.

하지만 그것과는 반대로, 진짜로 별 것 아닌일을 가지고 전조니 징조니 하면서 오버를 하는 때도 심심치 않게 있다[1]. 그리고 보통 그런 사람들 한두 명이 나타나면 높은 확률로 그들이 하는 반응(거의 대부분 불안)이 타인에게도 퍼지는데, 그 탓으로 집단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일도 매우 잦다. 그렇다보니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유난 떤다며 둘레의 비난을 받는다.

그러나 워낙 이 전조가, 대표적으로 알려진 몇 가지를 빼면 대부분 예측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실제로 후자의 유난 떠는 사람이라고 놀림을 받던 예측이 진짜로 터져버리는 때도 많음을 보면 정말 세상 일은 모르는 듯하다.

서브 컬쳐에서는 상징화한 전조들이 복선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나타나며, 어느 만큼 작품의 전개를 예언해서 작중의 분위기를 심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보니 아예 예측이 불가능한 전조는 던져봤자 그냥 떡밥, 또는 회수 못한 떡밥일 뿐이기에, 현실의 전조에 비해 비교적 예측이 쉽게 드러나는 편이다.

1.1. 대표적인 전조

1.1.1. 현실

  • 공부를 하지 않고 노는 것은 시험을 망칠 전조
  • 자연재해가 일어나기 전에 발생하는 동물들의 대규모 도주
  • 이 오기 전에 비구름이 몰려오는 것

1.1.2. 서브 컬쳐

  • 멀쩡하던 그릇, 장신구 등이 떨어지거나 깨진다 - 작중 누군가가 죽을 전조
  • 비구름 낀 하늘 및 쏟아지는 비 - 뭔가 비극적인 일이 일어날 전조
  • 펌프킨 시저스알리스 레이 말빈 - 불길한 일이 일어나기 전, 목절미가 따끔거리는 반응이 있다. 그런데 이 정확도가 정말 엄청나기때문에 "이 정도 되면 예지같은데..."라는 반응을 하는 팬들이 많다.

2. 중국에 존재했던 국가

2.1. 개요

前趙.

5호 16국 시절의 국가로, 개중에서도 선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즉, 가장 먼저 개창된 왕조이다.

창건자인 유연은 조위 시절 출생한 인물로, 남흉노선우 어부라의 손자다. 그는 중국에 들어와 살기도 하며 중국 인사들과 교류하는 등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았다. 유연의 비범함을 눈여겨 본 서진의 제왕 사마유에 의한 제거의 시도가 있었으나, 왕혼의 비호로 살아남았다.

이후 팔왕의 난이 터지며 중국 전토에 개막장의 서곡이 울리자, 진나라 정권이 개막장이란 걸 알아챈 유연은 당시 흉노 전체를 관장하던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거병, 국호를 한(漢)으로 정했다.[2] 유연은 진을 멸망시키려 했으나, 수명을 다했고 결국 그의 아들인 유총이 유지를 이어받아 진을 멸망시켰다. 이에 진의 왕족인 사마예가 도망쳐서 강남에 정권을 세우는데 그것이 동진이다.

전조가 이렇게 진을 멸망시키고 하북을 전조의 땅으로 오로지 했으나, 전조의 막장성 역시 진에 뒤지는 것이 아니었다. 무리한 토목공사, 사치, 사법살인, 간음, 근친상간 등 온갖 막장질이 성행했기에 황제도 오래가지 못하고 순식간에 갈려나갔다. 진을 멸한 유총이 죽자 그의 아들 유찬 때 실권을 쥔 외척 근준이 난을 일으켜 유찬을 포함해 유씨 황족들을 대거 숙청하는 바람에 심한 타격을 받았다. 개중에는 그나마 덜 막장인 것처럼 보인 유요는 유연의 양자이자 전조의 5대 황제로, 석륵과 함께 근준의 난을 제압하고 황제로 등극했다. 그는 국호를 조로 바꾸어 흉노의 후예임을 알렸고, 유연의 양자답게 개국의 공이 있는 숙장이었으나, 안으로 막장인 것은 마찬가지였고 밖으로도 같은 전조의 개국공신인 석륵과 대립했다.

이에 석륵은 똑같은 조나라인 후조를 세워 전조에 대항했으며 결국 유요를 깨뜨리고 생포한 후 처형한다. 유요의 아들인 유희가 제위를 이었으나, 그 역시 오래가지 못하고 후조와의 싸움에서 패배 후 생포, 처형당하게 된다. 이로서 전조는 멸망하고, 후조가 뒤를 잇는다.

그렇다고 해서 후조 역시 멀쩡한 것은 아니었고 막장성으로는 전조와 자웅을 겨룰 만했다. 황조에서 거의 유일한 정상인이자 영웅이던 석륵이 죽은 후 후조 역시 막장일로를 치닫게 되고, 화북 전토는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2.2. 역대 황제

대수 묘호 시호 성명 연호 재위기간 능호
- - 한왕(漢王) 유연(劉淵) 원희(元熙) 304 ~ 308 304 ~ 308 영광릉(永光陵)
1대 고조(高祖)
태조(太祖)[3]
광문황제(光文皇帝) 유연(劉淵) 영봉(永鳳) 308 ~ 309
하서(河瑞) 309 ~ 310
308 ~ 310 영광릉(永光陵)
2대 - 폐제(廢帝) 유화(劉和) - 310 -
3대 열종(烈宗) 소무황제(昭武皇帝) 유총(劉聡) 광흥(光興) 310 ~ 311
가평(嘉平) 311 ~ 315
건원(建元) 315 ~ 316
인가(麟嘉) 316 ~ 318
310 ~ 318 선광릉(宣光陵)
4대 - 효은황제(孝隱皇帝) 유찬(劉粲) 한창(漢昌) 318 318 -
5대 - - 유요(劉曜) 광초(光初) 318 ~ 329 318 ~ 328 -
6대 - - 유희(劉煕) - 328 ~ 329 -
  • 유요가 319년 국호를 한(漢)에서 조(趙)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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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상 한 것과 비슷하다. 별 것 아닌 일인데도 엄청난 일의 전조라며 난리를 치니까.
  • [2] 유연의 유씨는 그의 선조 묵특이 한고조와 화친을 맺을 때 성을 받았기 때문으로, 국호는 이에 근거했다. 이 때문에 이 나라를 조한(趙漢)이라고도 부른다.
  • [3] 유요가 추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