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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last modified: 2016-02-13 23:40:55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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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인터넷 짤방 중 하나. 아프리카 TV에서 챔스 리그 경기를 보는 도중 나온 개드립. 위의 짤방이 해머왕 보로딘 보다 늦게 나왔다면 그것을 보고 영감을 봤을 수도 있다. 해머킹도아니고 망치왕도 아니고 해머왕

짤방에도 나오지만 Legend는 전설이라는 뜻의 영어. 어둠에다크에서 죽음의데스를 느끼며와 같은 오묘한 느낌을 주며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유행어가 레전설.

이전부터 판타지 장르에 심취하던 이들 사이에선 한국어보단 영어가 쿨하다는 허세정서가 지배적이었다. 뭔 사대주의야 이에 온라인 게임 -주로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유저들 사이에서도 아이디를 만들 때 멋내기식으로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전통이 있었다.

이것이 과해지면서 어둠의다크나이트(어둠의dark), 킹왕짱(King=왕(王)=짱) 같은 역전앞 류의 영어/한국어 중복 표현 아이디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이를 DCinside 와우 갤러리에서 비꼬면서 의도적으로 동일한 의미의 한국어와 영어 표현을 붙여 사용하는 말장난이 시작되었다.

여기에 전설'의' 기사를 전설'에' 기사로 잘못 쓰는 식으로 '의'와 '에'를 혼동하는 아이디가 많이 발견되면서 이 두 가지 현상이 종합되어 '전설에 레전드'라는 표현이 등장하기에 이른다.

이것이 유통되면서 전설의 레전드로 사용되거나 역으로 온라인 게임 아이디로 재사용 -비꼬는 의도로- 되는 등 전파를 거쳤다.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이라는 표현 역시 이 말장난의 한 변용으로 보인다. 변용의 가장 극단적인 예는 이외수 갤러리에 올라온 어둠에다크에서 죽음의데스를 느끼며로 시작되는 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미망의 탑 8층에서 등장하는 데이우스 블러드핸드도 주먹의 피스트, 강력한 파워의 힘과 같은 대사를 외친다.

현재 인터넷에 유통되는 짤방은 주로 와우 아이디지만 당시에는 리니지 아이디 등도 많이 언급되었고 일종의 선민 의식을 바탕으로 이런 사람들이 와우로 유입되었다는 식의 비판적 정서가 지배적이었다.

다만 특정 표현을 할 때 외국어, 더구나 한자권이 아니라서 단어상의 한자가 일치할 수도 없는 영어 단어를 쓰면 늬앙스의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긴 하다. 드래곤과 용이 조금 다른 것처럼 말이다. 정확히 한국어로 이거다라고 할 수 있는 영단어들도 많지만 굳이 한국어로 하자면 이 단어다라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전설≒레전드도 그렇게 볼 수 있다.

물론 문제의 인물인 jonaavee가 정말로 전설과 레전드를 구분하지 못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개드립을 친 것인지는 본인이 진실된 증언을 해주지 않는 이상 확실하지 않다.[1]
따라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이라는 표현이 와우 갤러리에서부터 이어진 말장난인지 해외축구 갤러리에서 독립적으로 발생한 표현인지 확증하기가 어렵다. 다만 와우 갤러리와 이외수 갤러리를 타고 이미 한번 확산되었던 한글/영어 이중 표기 말장난의 전통이 해당 용법의 전파에 기여한 것만은 분명하다.

본 위키에서도 종종 쓰이는 표현인데, 단어의 의미를 헷갈려하실 분들을 위해 설명하면 결론은 "쩐다"지만 다른 용도로 쓰인다. 예를 들어서 "XXX은(는) 아니고 XXX".

개그콘서트에서도 이 드립을 패러디한 '전설의 레전드'라는 제목의 코너가 등장했다.

무한도전의 여드름 브레이크편에서도 노홍철박명수가 있는 햄버거 가게에 전화를 걸 때도 자막으로 등장했었다.

BJ악어의 멤버 핑맨도 때송 노래에서 사용했다.(어둠의 Dark 바람의 Wind)

어드벤쳐 타임에서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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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혹은 앞서 qlrtm의 '스콜스도 맨유전설아닌가'라는 질문에 speed1510이 '레전드죠'라며 전설이라는 단어 대신 레전드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을 비꼬는 의미로 말 한 것일 수도 있다. jonaavee가 전설과 레전드를 구분 못 한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