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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last modified: 2018-02-08 01:19:38 Contributors

Contents

1. 학술적, 사전적인 정의
1.1. 영어 어원 측면에서
2. 사회통념에 따라 몇몇 직업을 묶어서 부르는 경우
2.1. 전문직의 희소성
2.2. 전망
2.3. 여담
3. 그냥 직업 이름으로서


1. 학술적, 사전적인 정의

사전적 정의 :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이 필요한 직업.
사전상의 용례 : 최근 들어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전문직 가운데 하나가 디자이너이다.

전문적인 지식과 소명의식을 가진 "전문가적 직업"을 학술적으로 부르는 말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전문직을 정의할 때 보통 이 정의를 쓴다. 아래에 쓰인 의사, 변호사 등도 학술적인 분류의 전문직에도 포함되며, 그 외에 교사, 간호사, 목사 등도 이 분류로 정의할 때 전문직이라 부른다.[1] 우리나라의 사회적 통념상에서 말하는 전문직은 고소득을 수반한 전문직이어야 인정하는 경향이 있지만, 원래 전문직의 뜻 자체는 전문가의 의미가 강하다.

학술상의 전문직은 통상 다음과 같은 특성을 띈다.

  • 체계화된 전문지식
  • 전문적 권위
  • 비표준화된 업무 : 업무의 기계화, 표준화가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기계화/표준화는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가이드라인만 따르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것을 의미한다. 전문직에서도 업무에 가이드라인이 있기는 하지만 비전문가는 데려다놓으면 업무 가이드라인을 이해하기조차 힘들다.
  • 직업윤리에 의한 도덕성
  • 전문적 문화 : 공대개그호사 개그처럼 그 직종 안에서만 향유할 수 있는 meme이 꽤 있다.
  • 높은 직업적 자율성 : 업무의 내용상 누가 간섭하는 게 불가능하다.

학술적인 전문직이 위와 같이 사전상에 정의되어 있기 때문에, 'OO 직업은 사회통념적으로 전문직에 속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한다 해도 그 직업을 누군가가 전문직이라 부르거나 리그베다 위키상에 'OO 직업은 전문직에 속한다'라고 적더라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

1.1. 영어 어원 측면에서

영어의 professional이라는 단어는 교수(Professor)에서 왔다. 중세 유럽에서 교수와 상당한 권위를 가진 직업은 신부, 의사, 법률가 정도를 말했다.

다만 시대의 변천에 의해 전문적인 직업의 범위는 많이 변해 왔다. 예를 들어 치과의사는 중세 유럽에서 이발사 내지 백정과 비슷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으나 현대에는 전문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식보다 숙달된 기술이 더 중요한 직업은 어원 문제로 전문직이라기보다는 장인(Master)이라고 부르는 편이다. 다만, 제자를 두고 가르칠 정도로 숙련된 장인은 중세에서도 높은 대우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웬만한 직업은 모두 전문직이다.
심지어 청소를 전문으로 한다고 해서 청소전문직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전문으로 한다고 해서 전문직이라면 전문직 아닌 직업이 없을 거다. 지못미 전문직

2. 사회통념에 따라 몇몇 직업을 묶어서 부르는 경우

대한민국에서 몇몇 면허증자격증 소지자를 묶어서 부르는 명칭이다. 돌려 말하는 말로 "사"자 직업이라고도 한다. 자격증 항목의 국가전문자격 소지자와는 다른 용어이다.

한국에서 쓰이는 '전문직'이라는 단어가 뭔지 명확한 정의는 없다.
사람에 따라서는 2~4개 직업[2] 만을 '전문직'이라 생각하고 나머지 직업은 '전문직이 아닌 전문자격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대로 아래 기술된 20여개의 직업에 속하지 않는 3~5개 직업[3]에 속한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을 소개할 때 직업 이름을 말하는 대신 '전문직'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이렇게 통일된 정의가 없기 때문에, 특정 직업을 전문직이라 부르거나 전문직이 아니라고 부르면 격렬한 반발을 불러와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전문직이 뭔지 의논해 놓고 나서 이야기를 하는 쪽이 편하다.

이 의미에서의 전문직을 정확히 정의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나, 대체로 박사급에 해당하는 지식, 사회의 명예, 자율적인 협회를 만들어 상대적으로 국가 권력에서 어느 정도 독립적인 자치권까지 부여받을 것, 높은 보수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배제대상 사업서비스(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109조)에 따라 전문직 사업자의 범위를 정할 수도 있다. 사실 사회통념적으로 말하는 전문직은 이 범위 안에는 100% 포함된다.

A은행에서 '전문직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범위는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4]
직업의 세부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각 항목 및 2013한국직업전망 참조.

위 리스트 외에도, 대체로 5급 이상의 공무원 (초중등학교의 교장/교감, 영관급 이상의 장교)나 대기업 부장/임원 등은 보수도 높고 명예롭고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하는 직업에 해당하나, 이 의미의 '사회통념상의 전문직'에는 대체로 속하지 않는 편이다.

2.1. 전문직의 희소성

  • 1년에 배출되는 인원은 의사 3,000여명, 치과의사 800여명, 한의사 800여명, 수의사 400여명, 약사 1,900여명 등 매우 적다. 고시 5급공채 합격자가 공직에서 7년~10년을 구르고 시험과목 부분면제 받아서 겨우 따서 노후대비 됐다고 좋아하는 자격증이 공인회계사, 변리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공인노무사, 세무사, 법무사이다.

  • 일부 사람들이 응시인원 대비 합격자수를 보고는 합격률이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애초에 전문자격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은 합격권 근처에 몰린 실력자들이 대다수이며, 당연히 허수 같은 거 없다.

  • 전문직의 수입이 궁금하다 해도 전문직에게 물어보지 말자. 특히 사업자인 전문직에게는 답변을 듣기 거의 불가능하다. 어느 사업자든 세금 문제 자존심 문제 혹은 재산 보존 때문에 수입은 절대 남에게 대답해 주지 않는다. 간단하게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배제대상 사업서비스에 들어있는 직업들은 역외탈세를 지구 끝까지 추적하여 세금을 징수하는 대한민국 국세청에서 특별히 찍어서 고소득 직종으로 지정하고 감시하고 있는 직업이며 면허증이라는 넘을 수 없는 진입장벽과 여타 사업과 다른 특성 때문에 수입이 일반적인 직업보다는 훨씬 높다. 그나마 어느 조직에 고용되어 일하고 있는 전문직의 소득은 확인할 수 있는 편이다. 이 역시 우리나라 최고 대우를 하는 대기업보다도 높은 경우가 많이 있다.

2.2. 전망

열쇠 3개 (아파트·자동차·사무실) 를 보장받던 「3사 보증 수표 시대」는 물건너 갔다는 얘기다.
의사는 불과 10년 사이 2배로 늘어나면서 의사 국가 고시에 합격한 후 인턴·레지던트 자리조차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데다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도 병원 취업은 하늘의 별 따기. 개업해봤자 의료 보험 때문에 옛날처럼 재미를 볼 수도 없는 실정.
변호사는 82년 사법 시험 합격자를 3백명으로 1년사이 2배 이상 갑자기 늘리는 바람에 판·검사 임용은 3분의1도 안된채 무더기로 변호사 개업. 대부분 사무실 유지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87년 중앙일보 기사

요즘도 이런 기사가 간간히 나오는데,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1만명이라는 기사도 있다. 속는 사람은 2000년대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든 편이다.

  • 의사 : 교도소나 지방 보건소의 일부 4~5급 의무직 특채 경쟁률이 미달이다. 단, 이 미달이 나오는 의무직에서는 고위공무원단으로의 승진 가능성이 별로 없어서[5] 사실상 4급[6]에서 공직을 접어야 한다는 특성이 있다. 행정고시처럼 중앙부처 고위공무원단 승진 가능성이 열려있는 보건복지부 5급 민간 특채는 1:15 이상의 경쟁률을 보여서 전문의 자격만 가지고는 합격이 어렵다.
  • 변리사 : 6급 공무원 변리사 특채 경쟁률이 1:1~1:2 정도이다. 단, 변리사도 5급 특채는 경쟁률이 세다.
  • 변호사 : 7급 공무원 변호사 특채 경쟁률이 미달이다. 단, 변호사도 6급 특채는 경쟁률이 세다.
  • 약사 : 서울시 지방직을 제외한 대부분 7급 공무원 약사 특채 경쟁률이 미달이다. 심지어 울릉도는 6급 공무원 경쟁률이 미달 난 이후 연봉을 올려 전문계약직으로 바꿔서 채용한 적이 있다. 단, 약사도 5~6급 및 서울시 7급 공무원 특채는 경쟁률이 세다.
  • 수의사 : 일부 지역의 7급 수의사 특채 경쟁률이 미달이다. 참고로 수의직이 미달인 시골의 일반행정직 경쟁률은 보통 100:1 정도. 단, 수의사도 6급 공무원 및 선호 지역 7급의 특채부터는 경쟁률이 세다.

위에 설명한 전문직에서는 공무원 경쟁률이 미달되는 자리가 있으나, 그 이외 전문직 중에는 공무원 경쟁률이 미달되는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다.

또 개업 등을 잘못해서 망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빚을 내서 투자비용이 큰 경우에 적자로 회수하지 못하고 접는 경우가 주로 해당한다. 정말로 빚을 많이 냈을 경우 파산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전문직의 경우 공직이나 사기업에 종사하는 대신 자영업을 할 경우 호봉 상승 등은 매우 힘들다. 일반 대기업처럼 사원-대리-과장-부장-차장 순서로 경력이 쌓일 수록 연봉이 올라가는 게 없거나 약하다는 의미다. 이것이 곤란하다면 약사 특채나 변호사 특채 등의 수단으로 정식 직급을 받는 쪽을 택하면 된다. 다만 수입은 깎일 수 있다.

2.3. 여담

  • 자격증 대여/면허 대여 범죄를 저질러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 외국에서 전문직 교육과정을 밟을 경우 국내에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도피유학 문서 참조.
  • 은퇴가 늦는 직종도 있다. 해당 항목 참조

3. 그냥 직업 이름으로서

  • 교육전문직 공무원은 장학사/교육연구사를 의미한다.
  • 채용 공고에서 직렬 이름이 '전문직, 전문계약직, 위촉계약직, 촉탁계약직'이라는 것은 "전문성을 가진 계약직 채용"이라는 뜻이며, 2번 항목의 '사회통념상의 몇몇 직업'과는 겹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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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동시에 정부 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커리어넷 직업분류에서도 저 직업들이 전문직으로 분류 된다.
  • [2] 그 직업이 무엇인지는 서열화 논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작성하지 말 것. 굳이 작성하고 싶으면 위키방 논의를 거칠 것.
  • [3] 마찬가지 이유로 그 직업이 무엇인지는 작성하지 말 것. 굳이 작성하고 싶으면 위키방 논의를 거칠 것
  • [4] 다만 사기업인 은행의 분류이니만큼 어떤 사회통념을 나타낼 뿐 어떤 절대적인 권위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유념하자
  • [5] 3급 이상으로 진출하는 수준이 30~40% 정도에 불과하며, 3급의 경우도 근무부처나 직책에 따라서 고위공무원단 소속 3급과 비(非)고위공무원단 3급으로 갈리기 때문에 실제로 이 루트에서의 고위공무원단은 더 적다고 보면 된다.
  • [6] 영역에 따라 다양하게 있겠으나 주로 보건소장인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