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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

last modified: 2016-11-06 23:59:36 Contributors


리모델링 전의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후의 모습.
GS칼텍스 서울 KIXX
장충체육관
이름 장충체육관(奬忠體育館)
개장 (최초) 1955년 6월 23일
(실내체육관) 1963년 2월 1일
(재개장) 2015년 1월 17일
소재지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41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200-102)
홈구단 서울 우리캐피탈 드림식스(2009~2012.3)
GS칼텍스 서울 KIXX (2009~2012.3, 2015.1~ )
좌석규모 4,658석(1기) → 4,507석(2기)

Contents

1. 1기 (1955~2012)
2. 2기 (2015~ )
2.1. 리모델링
2.2. 재개장 이후 1호 기록들
2.2.1. V-리그
2.3. 리모델링 완공 현황 그리고 이에 대한 오해?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最古)의 실내체육관.

1. 1기 (1955~2012)


1955년 6월 23일 육군체육관으로 개관, 개관 당시 노천체육관으로 대한민국 최대규모를 자랑했던 체육관이었다. 이후 1959년에 서울시가 인수하여 운영을 맡았고, 1963년에 본격적인 경기장으로 개보수했다. 장충체육관은 서울시의 자금을 바탕으로, 건축가 김정수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구조설계 및 건축설계는 건축가 종완이 맡은, 국내 설계로 지은 한국의 첫 돔 경기장이다. 허구연의 꿈은 이미 이루어졌다. 그런데 수용인원이 1만 명도 안 되는건 함정.총 공사비가 당시 돈으로 9200만원이 사용 되었다. 보수하기 전 이곳은 육군체육관으로 존재하며 경기장으로 기능은 했지만 지붕이 없는 노천체육관으로 경기가 펼쳐지는 형태였다. 새롭게 실내체육관으로 탄생한 이후에는 국내의 많은 행사가 펼쳐지면서 역사적인 장소로 기능했다.

간혹 필리핀 기술 및 자금 지원설이 돌고는 하는데, 자금지원, 설계[1], 건설 모두 국내기관과 기술진에 의해 지어졌다. 사후 기술자문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부 벡텔사 등 미국업체에게도 받았던 사실이 있으나, 이것 역시 필리핀과는 상관이 없다.논문 32, 44쪽 참조 그 사실은 이 링크에서 확인 가능.

1966년 김기수의 한국 최초의 복싱 세계챔피언 등극, 김일이 이끌던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성 시대 역시 이 곳에서 펼쳐졌다. 그 후에도 잠실 지역에 잠실실내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이 들어서기 전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체육관으로 기능하며 대형 공연, 각종 체육 행사가 열렸다. 특히 정치적으로는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세 대통령이 선출된 곳으로 일명 '체육관 선거'의 체육관이 바로 이 곳이었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큰 물체의 부피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장충체육관의 몇 배'라는 관용적 표현이 쓰일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경기장으로 명성이 드높았다. 1986 서울 아시안 게임1988 서울 올림픽의 종목 별 경기가 펼쳐졌고, 프로민속씨름, 농구대잔치, 대통령배 배구대회-슈퍼리그를 치르기도 했고,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덕택에 각종 대형공연들이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MBC 마당놀이 서울 공연이 이곳에서 열렸다.

이후 한국여자프로농구 중립경기 구장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V-리그의 서울 연고팀을 유치, 서울 우리캐피탈 드림식스GS칼텍스 서울 KIXX의 홈 구장으로 기능했다.

근처에 흥인지문(동대문)과 그 일대 대형상가가 있어 교통이 늘 헬게이트나 다름없는 지역이지만, 서울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이 있어 대중교통 접근은 상당이 좋다. 아니, 애초에 흥인지문 옆에 있다는 걸 생각하면 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이럴수록 성동원두의 유서깊은 두 구장이 없어진게 더욱 더 아쉬워진다. 나름 스포츠 컴플렉스인데. 아오(...) 한편, 리모델링이 끝나면 동대입구역 5번 출구로 연결통로를 만들었다.

2. 2기 (2015~ )

2.1. 리모델링

이렇게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장충체육관이지만 개장 50년이 넘는 오래된 경기장이라 대형공연이나 대규모 스포츠 경기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고, 거기에 시설 보수 얘기가 계속 나왔었다. 특히 돔형 지붕의 노후화가 상당해 건축물 안전등급을 D등급을 받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결국 노후된 시설을 보강하고, 많은 종목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2012년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이 리모델링 때문에 장충체육관에 입주한 V-리그의 서울 연고 두 팀인 우리카드 한새GS칼텍스는 2012-2013 시즌부터 각각 아산시(우리카드)와 구미시(2012-13 시즌)-평택시(2013-14 시즌~. 이하 GS칼텍스)에서 시즌을 치렀다. 당초 2013년 말 리모델링 완공 예정페이크다 이 병신들아!!이었으나, 서울시의 예산 문제와 지붕 설계 변경 등으로 결국 해를 넘겨 2014년 11월에 완공 예정으로 잡고 있었다.

맨 처음 재개장 예정 시기였던 2013년 말 시점에서 2014년 6월 중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때 지붕이 무너진 것 때문에 지붕구조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앵글 트러스트에서 파이프 트러스트로 바꾸고, 지붕에 열선을 깔아 겨울철에 눈이 금방 녹아내리도록 설계변경을 하는 바람에 또 다시 연기됐다. 기사 물론 안전을 위한 조치라 공기가 길어졌다고는 하나 완공 시점이 11월이었던지라 2014-15 시즌에 V-리그 경기 개최가 불투명했다. 이 지붕 공사의 여파로 최종 재개장이 2015년 1월로 또 한번 연기된 상황인데다, 시즌을 앞두고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발표한 2014-15 시즌 일정표를 보면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우리카드는 아산, GS칼텍스는 평택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되어 있고 완공시 GS칼텍스만 장충으로 옮기는 것으로 되어 있다.


2015년 1월 19일 GS칼텍스 서울 KIXX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장충체육관 재개장 경기

결국 장충체육관은 2014년 12월 31일에 완공, 이후 시운전을 거친 뒤에 정식 재개장 행사를 2015년 1월 17일에 했다. 그리고 GS칼텍스 서울 KIXX평택시 이충문화체육관에서 돌아왔고, 재개장 1월 19일에 정식경기를 펼쳤다.[2] 거기에 대한민국 배구의 성지라는 상징성으로 2014-2015 시즌 V-리그 올스타전도 2015년 1월 25일에 열렸다. 서울에 한동안 프로배구가 열리지 않아서 그랬는지 재개장 경기와 올스타전에서 관중이 많이 와 만원사례를 이뤘다. 그리고 재개장 공식경기 이후 GS칼텍스의 경기가 오후 5시에 열림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서울에서 프로배구 경기가 열려서 그런지 GS칼텍스의 성적과 상관없이 많은 팬들이 관람하러 오고 있다.

2.2. 재개장 이후 1호 기록들

2.2.1. V-리그

  • 재개장 공식 경기 : GS칼텍스 서울 KIXX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2015년 1월 19일)
    •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레프트 한송이, 헤일리 에커맨 황민경, 니콜 포셋[3]
      라이트 이소영 문정원
      세터 이나연 이효희
      센터 정다운, 배유나 정대영, 장소연
      리베로 나현정 김해란
    • 1호 심판진 : 주심 한상규, 부심 전영아, 경기감독관 박주점, 심판감독관 이점세
    • 관중수 : 3,927명
    • 중계방송 : KBS N 스포츠 신승준 캐스터, 이숙자 해설위원

    • 서브
      • 1호 서브 : 황민경(도로공사)
      • 1호 서브에이스 : 니콜 포셋(도로공사)

    • 1호 서브 리시브 : 한송이(GS칼텍스)
    • 1호 세트 : 이나연(GS칼텍스)

    • 1호 공격 시도 : 이소영(GS칼텍스)
    • 1호 디그 : 이효희(도로공사)
    • 1호 득점 - 1호 블로킹 : 정다운(GS칼텍스)
    • 1호 블로킹 어시스트 : 헤일리 에커맨(GS칼텍스)

    • 1호 범실 : 정다운(GS칼텍스) - 서브 범실

    • 1호 공격 성공 : 배유나(GS칼텍스) - A속공

    • 1호 오픈공격 성공 : 헤일리 에커맨(GS칼텍스)
    • 1호 공격 범실 : 문정원(도로공사)
    • 1호 백어택 성공 : 헤일리 에커맨(GS칼텍스)

    • 1호 타임 아웃 : 도로공사

    • 경기 결과

2.3. 리모델링 완공 현황 그리고 이에 대한 오해?

한편, 장충체육관이 거의 새롭게 짓는 수준으로 공사를 하다보니 재건축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공기 역시 웬만한 신축 체육관 짓는 기간이 걸린지라 이런 오해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종 결과물을 볼 때는 리모델링이 맞다. 기존의 지하 1층-지상 2층의 구조에서 지하 2층-지상 3층의 구조로 증축을 했다.


두번째 사진을 보면, 기존의 관중석은 그대로 놔둔 것을 볼 수 있다. 기존의 한정된 부지에 체육관의 활용능력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보조체육관을 지하에 마련했는데, 이 과정에서 본래 바닥보다 더 밑으로 파고 내려가는 것이 불가피 했다. 어쨌든 1기 시절의 장충체육관과 관중석 구조는 비슷하긴 하지만[4], 오히려 과거에 비해 경기장 내부가 한결 밝아진 것은 특기할 사항이다.

거기에 국민들의 체형변화 수렴과 안락한 관람환경을 위해 관중석 규모를 줄였고, 배구 경기장 국제규격을 맞추기 위해[5] 엔드 라인 쪽 관중석은 접이식 의자를 놓아 배구 경기 때는 접어서 두도록 했다. 이 때문에 과거에 경기 유치가 불가능했던 핸드볼 경기장 규격이 나올 정도로 경기장 면적이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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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장충체육관의 직경 80m 대형 철골돔 건설이 당시 한국의 기술부족으로 짓기 힘들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시 한국 기술로는 난공사였던 것이 맞다. 그래서 미국에서 건축기술을 수학하고 귀국한 건축가 최종완 씨에게 이 부분의 설계를 맡긴 것이다. <이윤석, 정인하, 2003년 10월 24일-2003년 10월 25일, 1950-60년대 한국건축의 기술적 담론에 관한 연구, 대한건축학회논문 23권 2호, 659쪽 참조>
  • [2] 다만, 남자부 팀인 우리카드의 경우 매각 인수 얘기가 나오고 있고, 만약 우리카드 한새 인수전이 불발되는 경우에 대한 시나리오로 기 때문에 몇몇 팀들이 서울 이전을 검토 중이라는 언급도 있어서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는 더 봐야 할 듯하다.
  • [3] 선수 등록상 포지션이 라이트이나, 문정원이 왼손잡이인 관계로 레프트로 나서고 있다.
  • [4] 특히 배구 코트 기준 사이드 라인 쪽의 스탠드 구조는 구조변경 없이 그대로 썼다.
  • [5] 배구 경기장의 경우, 과거에 엔드 라인 뒷편 서브를 넣는 공간이 국제기준이 8m이나 장충체육관은 이에 못 미쳤다.물론 과거에 스파이크 서브 등이 아닌 그냥 스탠딩 서브를 넣었으니 아무런 효과가 없다 하다만 그래서 국제배구연맹(FIVB)은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국제경기에 한해 장충체육관의 미달 규격을 봐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