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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급 잠수함

last modified: 2015-03-09 01:05:57 Contributors


함종 재래식 잠수함
배수량[1] 수상 1180 t
수중 1290 t
길이 55.9 m
직경 6.2 m
최고속도 수상 11 knot
수중 21.5 knot
항속거리 수상 10,000 해리 / 10 knot
수중 스노클 8,000 해리 / 10 knot
수중 배터리 20 해리 / 20 knot
400 해리 / 4 knot
잠항심도 최대 500 m
작전심도 250 m
장갑 HY80 고장력강
승무원 37 (독일 제작사측 권장)
45 ~ 48 (한국 해군)[2]
엔진 추진 디젤 - 전기[3]
디젤 엔진 MTU 12V493 AZ80 GA31L 1350 마력 x 4 (출력합계 5,400 마력)
전기 모터 지멘스 3.7 MW급 모터 x 1
소나 ATLAS CSU-83
전투시스템 ATLAS ISUS 83 TFCS
무장 기뢰
어뢰 533mm 어뢰 발사관 x 8 (일반 x 8)[4]
533mm 어뢰 발사관 x 8 (일반 x 4 / 미사일 발사가능 x 4)[5]
* SUT Mod2 어뢰
* K-731 백상어 어뢰
미사일 533mm 어뢰 발사관 (미사일 발사가능) x 4[6][7]
* UGM-84L 하푼 미사일

Contents

1. 개요
2. 장보고급의 활약상
3. 함정목록
4. 차기 잠수함 사업& 개량
5. 관련 항목

1. 개요

대한민국 해군잠수함. 잠수함 업계의 본좌로 군림했던 독일이 옛 실력을 되살려 내놓은 209급 잠수함의 한국판 버전. 함정 톤 수로는 209 - 1200급이지만 다른 나라의 1200급과는 달리 한 단계 고성능인 209 - 1400급의 길이를 단축해서 만든 새로운 209 - 1200급이며, 다른 모든 나라가 발견하지 못한 결함을 한국 해군 인수단이 발견해서 소음 방지를 위해 일부 개량을 했으며, 이 점으로 인해 장보고급은 209급의 일부가 아닌 독자적인 클래스로 간주되기도 한다.

새로 도입중인 214급 잠수함에 가려 뒷전으로 밀려나는 느낌도 없지 않으나, 지금까지 여러차례 참가한 림팩 훈련에서 미국 함대를 관광태웠다는 "승전보" 를 전해주기도 하여 해군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여온 효녀[8] 함종.

이름은 나라를 지킨 위인들의 성함을 물려받는 명명법에 따른다.

함번에 064가 비어있는 것은 한국에서 4자가 가지는 죽음(死)의 이미지[해군의]에다 여순사건의 영향이 겹쳐 '4'자가 금기시 되었기 때문이다.[10] 이 때문에 육군에는 4자가 들어가는 군단 & 사단 명칭이 하나도 없으며, 해군에서도 4자를 함번에 넣는 것은 금기시하고 있다.

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 있다. 장보고급의 이순신 (李純信) 은 자는 입부 (立夫) 요, 시호는 무의(武毅) 로, 충무공 이순신과는 별개의 인물. 난중일기 같은 곳에 자주 보이는 방답첨사 이순신이 이 분이다. 처음 저 이름으로 명명될 때 하필 잠수함에 충무공의 함자를 붙이느냐고 오해한 뒷담화가 끊이지 않았다(…). 광개토대왕급을 내놓은 다음 개발한 2차 구축함 사업 (KDX-2) 1번함을 충무공 이순신함으로 명명했지만 이번엔 이지스함이나 항공모함에 어울릴 이름을 성급하게 갖다붙였다며 또 까였다. (…) 뭐, 그거야 어른의 사정이 끼어있으니 넘어가자.

내부구조야 당연히 기밀이지만, 독일제인 209급이 베이스라서 안에 맥주전용 냉장고가 있다는 꽤 그럴싸한 루머가 있다. (…)

내부에 비데가 있다고 한다. 현대 잠수함전은 2차대전 당시보다 훨씬 잠항시간이 압도적인데 문제는 그 덕분에 휴지를 변기에 버리는 방식으로 처리할 경우 탱크가 일찍 차버리기 때문. 이걸 비워내기 위해서는 일정 심도 이상으로 올라와야 하는데 작전 중에 그러기가 생각보다 힘들다는 이야기. 더군다나 휴지가 막혀버리면 30명이 타고도 비좁다는 그 조그만 배 안의 유일한 변기가 막혀버리는 참극이 벌어진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생리활동 제약과 악취의 이중크리에 승조원들의 전투력이 저하되는 안구습기크리티컬 상황이 발생한다.

한국 해군의 잠수함은 모두 제9잠수함전단 소속이며, 모항은 진해이다. 장보고급이 9척이라 동 - 서 - 남해에 각 3척씩 배치시킬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잠수함은 모두 잠수함 전단에 소속되어 그때그때 초계항해를 나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한 해역에 고정배치하지 않고, 카를 되니츠유보트 운용 방식 마냥 보통 0척 작전, 0척 대기 및 훈련, 0척 정비하는 로테이션식 운용을 한다. 최신 214급손원일급 잠수함이 배치됨에 따라 잠수함 전단을 잠수함대로 승격시키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장보고급에 AIP와 현측배열 소나를 장비한 개량형이 차기 잠수함으로 선정될 뻔 했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지지부진하다가 214급 잠수함이 등장하면서 조용히 묻히고 말았다. 현대중공업의 태클로 대우해양조선은 AIP 업그레이드를, 현대중공업은 새로 건조할것을 주장했고 이로 인해 법정시비까지 갔다. 결국은 유야무야 되어 AIP 업그레이드 계획은 취소. 참고로 현대중공업이 잠수함에 집착했던 이유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현대그룹 정주영 전 회장에게 여건이 좋아지면 잠수함을 건조할 것을 지시했었던데 기인한다. 당시 재벌그룹을 방산부분에서 각 부분을 할당해서 정했는데(당시 잘가던 기업인 현대, 삼성, 대우 등이 각각 분야을 나누도록 정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집권 이후 이게 변경되어서 대우가 잠수함 사업을 맡게끔 조정되었던 것. 그래서 정 전 회장은 생전 잠수함 건조야말로 자신의 신념이라며 강조했고 현대중공업이 잠수함 건조의 명분을 정 전 회장의 소원이라며 밀어붙였다. 덕분에 손원일급 3척을 건조하게 되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 해군은 이 잠수함의 개량형 3척을 2015년 ~ 2018년까지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2. 장보고급의 활약상

  • 이종무함 : 림팩 98에 한국 잠수함 최초로 참가하여 총 13척 15만톤의 함정을 가상격침. 한국 잠수함 유일한 피탐지 기록. (가상적 P-3C 오라이언에 5분간 탐지되었으나, 도주하여 공격받지 않음.) 또한 2주간의 훈련동안 단 한번의 고장도 없어 최우수 정비함으로 선정되었다.

  • 박위함 : 1997년에 키노트-4 (Keynote-4) 훈련에서 총 10척을 가상격침했으며, 림팩 2000에서 11척 9만 6천톤을 가상격침. 게다가 유일하게 최후까지 생존. 한국해군 잠수함 최장항해기록 달성. 진해에서 하와이까지 왕복 30,000km을 항해하면서 137일을 항해했다.

  • 나대용함 : 림팩 2002에 참가하여 총 10척 10만톤의 함정을 가상격침. 첫 실전 하푼 발사 성공. 단 이전 림팩 훈련 당시 디젤 잠수함인걸 감안해서 좁은 작전구역을 배정받은 것과 다르게 미해군이 이에 항의하여 작전구역이 100마일 X 100마일로 넓어졌고, HF대역 통산기의 데이터 전송량이 작아서 통신시간이 긴 탓에 P-3C 오라이언의 통신전파 추적에 걸려서 16시간 이상 수중에서 호버링 회피전략을 쓰며 버텼으며 나중에 노출되어 피격되기도 하였다.[11]

  • 장보고함: 림팩 2004에서 미군의 존 스테니스 항모와 2척의 이지스 순양함,구축함등을 합쳐 30여척을 관광태우고 단 한번도 탐지되지 않음. 여기서 오직 로스엔젤레스급 원잠 2척만 공격 못함. 웃기게도 여기서 적이라 할 수 있는 청군측의 수상함이 15척인데 장보고함 혼자서 40번 이상 가상어뢰를 명중시켰다.

  • 이천함: 1999년도에 열린 서태평양 잠수함 구조훈련에서 독일제 SUT 중어뢰로 표적함인 12,000톤 퇴역 순양함 오클라호마시티를 버블제트로 일격에 두동강 (!) 을 내버리며 격침시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던 타국 잠수함들이 훈련을 못하게 만드는 본의아닌 민폐를 저지르기도 했다.[12]

미군이 왜 잠수함 사령부 (라고 쓰고 대잠전 사령부라고 읽는다.) 를 만들고 스웨덴의 고틀란트급 잠수함을 돈지랄 해서라도 임대했는지 알 만한 전과이다. 이런 엄청난 훈련성과 덕에 장보고급은 국내 군사소설에서 항상 국군의 역전병기로 고정출연한다. 하지만 이건 주인공 보정이라는 점도 있다. 아무리 날고 기어도 재래식 잠수함이라는 태생의 한계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다만 무기의 성능을 최고로 이끌어내는 승무원분들께 경의를 표하자.

3. 함정목록

함번 함명 진수 취역
SS-061 장보고 1993년 6월
SS-062 이천 1994년 4월
SS-063 최무선 1995년 2월
SS-065 박위 1995년 08월
SS-066 이종무 1996년 8월
SS-067 정운 1997년 8월
SS-068 이순신[13] 2002년 2월
SS-069 나대용 2000년 12월
SS-071 이억기 2001년 12월

4. 차기 잠수함 사업& 개량


정부는 3,000톤급 차기중형급 잠수함 9척 개발, 즉 장보고-III 사업에 착수하였다.##

함명에는 안창호와 유관순, 이범석, 손병희, 이동녕, 이봉창 등 의사와 열사의 이름을 붙일 예정이다.

그리고 2014년 5월 장보고 - 3급의 사업 협력자가 확정됨과 함께 기존의 장보고급의 수명연장용 개량과 함께 3척의 잠수함을 연구ᆞ훈련용으로 돌린다는 계획이 발표되었다.


2014년 11월 27일 대우조선해양에서 차기잠수함인 장보고-3급의 1번함 건조를 시작하는 강재절단식을 거행했다.[14] 2018년까지 진수시키고, 2년 동안 시험운항을 하여 2020년에는 배치한다는 것이 목표.

장보고-3급은 척당 10발 내외의 수직발사장치(VLS)를 탑재하여 대함, 지상공격을 위한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전략무기로 운용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일부 언론기사에서는 순항미사일이 아닌 탄도미사일을 탑재할 것이라는 내용이 등장하고 있다.[15]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면, 최근 나타나고 있는 북한의 SLBM 탑재 잠수함 개발에 대한 대응 차원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5.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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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잠수함은 말 그대로 잠수하는 배이기 때문에 일반 수상함과는 전혀 다른 기준인 수상 / 수중 배수량을 사용한다. 수상 배수량은 기준 배수량, 수중 배수량은 만재 배수량과 대응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수상함이 만재 배수량을 기준으로 하는 것 처럼 잠수함도 수중 배수량을 기준으로 한다.
  • [2] 기본 승무원에 견습 및 훈련인원까지 동승시켜서 운용함. 참고로 전원 장교 및 준사관, 부사관이다. 하사조차 보기 드물다.
  • [3] 특히 현대 잠수함에서 디젤-일렉트릭이라고 하면 수상항주 시에 디젤엔진으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충전시키고, 추진은 항상 전기로 하는 것을 가리킨다. 절대로 수상항주 중에 디젤엔진이 직접 스크루를 돌리는 게 아니다. (2차세계대전 당시에는 그렇게 했지만)
  • [4] 하푼운용불가능 : 061, 062, 063, 065, 066, 067
  • [5] 하푼운용가능 : 068, 069, 071
  • [6] 하푼운용가능 : 068, 069, 071
  • [7] 압축공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발사관에서 압축공기를 이용하여 발사.
  • [8] 영미권에서 전통적으로 배는 여성형으로 나타내는 관습이 있다.
  • [해군의] 경우 6.25 전쟁에서 PC-70'4' 지리산함이 작전 중 기뢰 접촉으로 폭침, 승조원 총원이 전사한 안타까운 사례가 있다. 공식적으로는 이를 기리는 의미로 4를 결번으로 쓴다.
  • [10] 여순사건 당시 반란을 일으킨 연대가 14 연대였고, 진압하러보냈더니, 같이 합세한 (...) 연대도 4 연대 소속이었다. 이러니 금기시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 것. 자세한 것은 여순사건 항목 참조.
  • [11] 이 점 때문에 HF 통신체계를 위성통신체계로 교체하여 통신시간을 많이 줄인 덕에 노출시간이 줄어들어 다음 림팩훈련에 참가한 장보고함이 큰 전과를 올릴 수 있었다.
  • [12] 이 때문에 이천함이 원 샷, 원 힛, 원 킬 (One Shot, One Hit, One Kill) 이란 칭호를 얻었다.
  • [13] 공식 함명은 그냥 '이순신'함이나, 이름을 따 온 위인이 충무공 이순신이 아니라 무의공 이순신이다. 나대용, 이억기함보다 취역이 늦은 이유는 서브 하푼운영을 위한 ISUS-83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데이터 체계를 다시 설정했고 KNTDS로 호칭되는 링크 11 통신시스템을 장착했기 때문. 이 과정으로 공기가 1년여 이상 추가되고 300억이 더 소요되었다.
  • [14] 건물 지을 때의 기공식에 해당하는 행사.
  • [15] 심지어는 국방부가 발행하는 월간 국방저널 2015년도 1월호의 30페이지에도 같은 내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