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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장교

last modified: 2015-04-05 16:52:21 Contributors


  • 한자 : 將官級 將校
  • 영어 : General Officer(육군/공군/해병대)/Admiral/Flag Officer(해군/해안 경비대)

장군, 제독이라고 하기도 하며 장성이라고도 한다.

Contents

1. 개요
2. 나라별로
2.1. 국가별 장관급 장교 규모
3. 하는 일
4. 장관급 장교의 타입
5. 의전
6. 관련 항목


1. 개요

장교임원급으로 영관급 장교보다 위이다. 준장(Brigadier General/Rear Admiral(lower half)), 소장(Major General/Rear Admiral), 중장(Lieutenant General/Vice Admiral), 대장(General/Admiral)으로 구성된다. 원수대원수를 두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 군의 준장은 Brigadier General/Commodore Admiral 이다.
(계급은 육군,공군,해병대/해군,해안경비대 순이다.)

2. 나라별로

준장이 없는 나라가 많다. 이럴 땐 상급대령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1] 상급대령 없이 소장, 중장, 대장(또는 상장)으로만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북한군은 소장-중장-상장-대장의 4단계는 한국과 같지만 차수원수 등을 두어 계급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2014년 기준으로 한국군은 장성의 숫자가 440명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편에 속한다. 자위대는 260명 수준이며 미군은 1천명에 달하고 아일랜드군은 단 9명뿐이고 앤티가 바부다군은 장성이 한 명도 없이 대령이 최선임이다.

2.1. 국가별 장관급 장교 규모


군대 대장 중장 소장 준장 합계
대한민국 국군[2] 8 34 120 279 441
미군[3] 42 154 321 429 946
러시아군
중국 인민해방군[4] 34 129 165+[5] - 약 600+
인도군
영국군 8 27 95 308 438
프랑스군
독일군
자위대 4 58 203 - 265
터키군

3. 하는 일

임원에 해당한다. 준장은 보통 참모[6]로 일하는 경우가 많으며 지휘관을 할 경우 보병여단이나 특전여단의 여단장을 한다. 어쨌거나 여단장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참모 보직을 맡는 준장의 역할상 유럽에선 오랫동안 준장을 장관급 장교로 보지 않았다. 유럽에 상급대령이 많았던 이유가 이 때문이다. 명색이 장군이나 제독이면 전투부대를 지휘해야 하는데 참모가 많은 준장은 장성이라 보기에 격이 떨어진다고 봤다. 물론 미군이 여단의 중요성을 깨달으면서[7] 준장의 역할과 위상을 많이 발굴했기 때문에 나토군이나 다른 여러 나라에서 준장을 장관급 장교로 대우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중국 인민해방군이나 자위대에는 준장이 없다. 물론 위의 참모가 많다는 것은 육군이나 해군 기준이며 공군의 경우에는 가장 중요한 전투 단위인 비행단지휘관비행단장이 준장이라 준장들의 역할이 막중하다.

소장사단장이나 각 군 본부국방부에서 고위직으로 근무하며 중장군단장이나 각 군 본부, 국방부, 합참 등에서 해당 부서의 총책임자급이다. 대장의 경우 군사령관, 각 군 참모총장 및 합동참모의장을 담당하며 실무자 보직은 없다.

2005 2006 2007 2008
450 487 468 460
대장 9 10 10 8
중장 37 38 39 36
소장 127 141 129 126
준장 278 298 290 290

위의 자료는 감사원의 자료를 참고한 것이다. 한국군 기준으로 숫자는 약 4백 명으로 장교 전체의 2% 정도를 차지한다. 이중 대장은 8명. 계급별 인원 현황은 본래 2009년까지 공개를 했으나 2010년부터 대외비로 지정하고 있다.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은 정원외 초과 운영 등의 상황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자군의 계급별 인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육군의 경우 육사가 장관급의 70%를 차지한다. 비육사 출신이 나머지를 차지하는데 그나마도 올라갈 수록 더 작아져서 대장까지 가면 1명 이외에 모두 육사 출신이 된다.[8]

미군과 비슷한 구조를 받아들여 대한민국 국군과 장관급 장교의 직책 형태가 비교적 비슷한 편인 자위대를 살펴 보면 장관급 장교들이 맡은 일을 참고할 수 있다. 자위대는 전 세계 군사조직 가운데 장관급 장교들의 이름을 모조리 공개하는 몇 안 되는 곳인데 자위대/장관급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장관급 장교 265명 가운데 전투부대 지휘관은 71명이며 그 외의 지휘관은 73명, 참모는 121명 수준이다. 중장급에서는 그나마 지휘관의 비중이 높지만 소장급에서는 참모의 비중이 더 높다.

4. 장관급 장교의 타입


  • 맹장(猛將) : 이른바 전투부대 지휘에 뛰어난 싸움꾼들을 말한다. 맹장들의 단점은 평시에는 맹장이란 게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냥 성격 나쁜 장성들을 맹장이라고 가리킬 때도 많다.

  • (德將) : 성격 좋은 장성들을 말한다.

  • 운장(運將) : 관우 말고 관운(官運)이 좋은 장성을 뜻한다. 주로 한직에 있다가 윗사람들이 잘려나가면서 어부지리로 올라간 아재들이 많다. 전쟁에서 운 좋게 잘 이기는 장성들도 운장이라고 한다.

  • 용장(勇將) : 맹장과 비슷하지만 맹장이 말 그대로 싸움만 잘 한단 의미가 강하다면 용장은 어느 정도 덕망도 있는 사람이란 느낌이 강하다. 병 계급이 용사가 되고 분대장을 맡는 병을 용장(勇長)이라 부르게 된다면... 사실 용장하면 좀 머리가 나쁘단 느낌도 강하긴 하다.

  • (智將) : 지장보살과는 무관하다 학식이 높고 지략이 뛰어난 참모 타입의 장성을 가리킨다. 지장들의 경우에는 필드보다는 정책이나 학문 쪽을 연구하다가 높은 자리로 올라간 사람들이 많다.

고대에는 맹장이나 용장이 매우 중요했다. 전투가 근접전이다 보니 장성급들이 직접 부대원들을 독려해야 했기 때문. 심지어 국왕도 전선에 나가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무기가 발달하고 전술이 발달하면서 장성급들이 앞에 나가 싸우다 뒤지면[9] 모랄빵 나고 지휘체계도 붕괴하기 때문에 장성급들은 포스트를 세우고 작전을 지휘하는 역할이 중요해졌다. 그에 따라 수십명의 참모진이 장성에게 붙게 되었다. 인사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덕장이 각광받고 전략의 중요성으로 지장도 위상이 높아졌다. 물론 현대전에서도 맹장이나 용장들은 중요하다. 전쟁이 고착상태일 때 다른 장성들이 리스크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면 맹장이나 용장들은 리스크를 과감히 뚫어내며 전투에 임하기 때문. 맹장 타입의 장성의 대표로 패튼을 들 수 있다. 다만 주요 지휘관들을 죄다 맹장이나 용장 타입으로 채워넣으면 기동전은 잘 할지 몰라도 전쟁이 고착화되면 무리한 작전을 시행하다 패전을 부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5. 의전

예포 등 군대에서 사용하는 의전 기준과 일반직 보직에 부임할 때 기준이 다르다.

군 내부에서 사용하는 기준 및 공무상 여비 기준에서는 대장은 장관, 중장은 차관, 소장은 1급, 준장은 2급 공무원에 상당한다.

다만 일반직과의 관계 하에서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기준은 다르다. 우선 대장은 국방장관의 지휘를 받으며 권한의 경우 대장들은 차관급인 경찰청장과 비슷하다.
준장의 경우 3급 공무원 및 1급 군무원에 상당한다. 방위사업청에서 보직을 맡기거나 당직근무를 맡길 때 3급 공무원과 동등하게 한다. 일반 공무원이라면 2급 고위공무원(고공단 나급)에 해당하는 국방부 국장직위를 군인이 맡을 경우 소장이 보임되고, 1급 고위공무원(고공단 가급)에 해당하는 국방부 실장(차관보급)의 경우 중장이 보임된다.

미국에선 국방장관 하에 육군청, 해군청, 공군청 각 청장들이 있고 그 밑에 육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이 있다. 국방장관과 각 군청의 청장들은 4성기를 들게 된다는 점에서 일단 의전에선 한국과 같다. 다만 문민통제가 철저해 장관이나 청장들이 장관급이 아닌 민간인 또는 위관급 장교에서 대부분이 나오며 간혹 영관급 장교들에서 나온다. 사병 출신인 척 헤이글의 경우도 있다.

일본군총리까지 맡으며 난리를 피운 일본의 경우엔 문민통제를 중시해 내각총리대신이나 방위대신장성기에 별이 다섯 개 표시되며 국방차관인 방위부대신이 각 군 대장과 같은 4성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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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상급대령을 영관급으로 보는 곳도 있고 인민해방군처럼 장관급으로 보는 곳도 있다.
  • [2] 육군이 300명, 해군(해병대 포함)이 70명을 좀 넘고, 공군이 70명이 좀 안 되는 수준이다.
  • [3] 미국은 법률로 장성의 정원을 제한하고 있다. 각 군 제한과 합동군, 통합군에 배정될 수 있는 숫자가 정해져 있다. 미합중국 육군은 자군에 231명, 합동부대에 85명으로 총 316명, 미합중국 해군은 자군에 162명, 합동부대에 61명으로 총 223명, 미합중국 공군은 자군에 198명, 합동부대에 73명으로 총 271명, 미합중국 해병대는 자군에 61명, 합동부대에 21명으로 총 82명. 즉 법률상으로는 892명이 정원이지만 이런 저런 비편제와 예외규정 등으로 1천명에 가까운 인원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해안경비대는 제외한 수치이다.
  • [4] 현직 대장은 여기서 볼 수 있으며 현직 중장은 여기서 볼 수 있다. 다른 출처로 이런명부도 있다.
  • [5] 구조적으로 볼 때 400-500명 정도로 보인다.
  • [6] 각 군 본부에서는 부장이나 차장, 실장으로 근무하며 국방부청와대, 합참 등에서는 일반 부대에서는 영관급 장교나 맡는 처장으로 근무할 때도 있다. 국방무관으로 파견되면 밑에 휘하 사무원 1명 정도만 두거나 아예 아저씨인 외교부 직원들과 같이 일해야 할 수도 있다.
  • [7] 근데 정작 단전투단(Brigade Combat Team)의 경우에는 준장이 아니라 대령들이 지휘한다. 미국에서도 준장들은 대부분 닥치고 참모다... 준장이 아니라 참장으로 바꿔야 할 기세... 여담으로 대한제국군 시절에는 장관급 장교가 참장-부장-대장의 순이었다. 장관급 장교의 맨 아래가 진짜로 참장이었다. 물론 이때의 참장은 준장보다는 소장의 위상에 가까웠다.
  • [8] 이 1명도 배정이 안 될 때도 있다. 2년 정도는 3사나 학군 출신을 올렸다가 다음 2년 정도는 안 올린다거나 하는 식. 갑종 출신들이 물러난 뒤에 육군대장 가운데 학군은 2015년까지 5명, 3사는 3명 밖에 안 된다.
  • [9] 중세까지는 냉병기로만 싸우던 시절이라 두꺼운 갑옷과 무기로 중무장하면 잘 죽지 않을 수 있었으나 이 등장하면서부터는 아무리 싸움 잘하는 맹장도 일개 병사의 총알 한방에 죽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