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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last modified: 2015-04-12 08:20:38 Contributors

Contents

1. 곤충강 잠자리목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
1.1. 기원
1.2. 특징
1.3. 생태
1.4. 분류
1.5. 뱀발
1.6. 잠자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2. 자려고 준비해놓는 곳

1. 곤충강 잠자리목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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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잠자리
일본어とんぼ(蜻蛉), ヤンマ(蜻蜓)[1]
중국어蜻蜓
몽골어тэмээлзгэнэ
터키어yusufçuk
영어dragonfly용파리
독일어libelle
스페인어libélula
프랑스어libellule
이탈리아어libellula
그리스어Λιβελούλη
러시아어стрекоза
분류곤충강 잠자리목(Odonata)

1.1. 기원

고생대 석탄기에 등장해 중생대를 지나 지금도 살아남았으며 이나 파리 등 다른 곤충에 비해 날개를 접지 못 하는 것이 그 증명이라고 한다.[2] 메가네우라라는 이름의 한 화석종은 무려 64cm까지 자랐다고 한다. 고생대 석탄기 때에는 지구가 전체적으로 따뜻했고 대기 중 산소 농도가 지금보다 높아서 곤충을 비롯한 절지동물이 전반적으로 현재보다 크기가 컸기 때문으로, 육상 무척추동물 중 가장 거대한 생물인 아트로플레우라가 존재했던 것도 이 시기였다.

1.2. 특징

19~127mm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종에서는 몸길이 10cm, 날개폭 12cm 내외까지 자라는 장수잠자리가 가장 크며[3] 전세계에서는 남아메리카의 왕실잠자리 종류가 날개폭이 19cm로 가장 크다. 실잠자리나 물잠자리 같은 몸이 가느다란 잠자리가 아닌 것 중에서는 호주에 서식하는 날개폭 14cm인 종이 가장 크다.

날개는 길고 시맥이 매우 많으며 나비잠자리같은 일부 종을 제외하고는 투명한 막상이다. 겹눈은 크고 낱눈이 많으며 머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가슴은 작고 납작한 편이고 전흉배판과 날개 기부 사이의 배부 표면은 측절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복부는 길고 날씬하게 생겼으며 미모는 1절인데 수컷에서는 파악기의 기능을 맡는다. 구기는 저작성이고 불완전변태를 한다.

잠자리 수컷은 배[4]가 시작되는 부분, 즉 복부 제2마디에 부성기가 있고 배의 끝부분에 암컷의 목에 연결되는 부속기가 있다. 암컷의 배 끝에는 산란변이 존재한다. 교미를 시작하면 수컷은 부속기로 암컷의 목을 휘어감고 암컷은 배 끝의 음문을 수컷의 부성기에 접촉하여 정자를 받아들인다. 이렇게 몇시간이고 교미한다. 잠자리 두 마리가 하트(♡) 모양으로 연결되어 날아다니거나 앉아서 쉬는 것이 바로 교미장면이다.

'수채'나 '학배기'라고 불리는 애벌레의 아랫입술에는 관절과 상대를 움켜쥘 수 있는 턱처럼 생긴 갈고리가 달려 있어서 입술을 늘려서 먹이감을 낚아채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곤충을 싫어한다면 혐짤주의

잠자리의 비행 능력은 곤충 중에서 거의 최고급 수준이고, 같은 체급으로 비교한다면 거의 모든 동물 중에서도 역시 최상위 클래스에 위치한다. 인간이 가진 그 어떤 비행체도 아직 잠자리의 비행능력에는 도달하지 못한다. 날개는 그냥 얇은 막인 게 아니라 가는 관이 있어서 혈액은 물론 신경도 가지고 있다. 두 쌍의 날개를 움직이는 근육은 각각 따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날개의 속도를 따로 조절할 수 있다. 덕분에 방향전환과 속도가 자유자재이다.[5] 두쌍 네개의 날개를 모두 따로 움직여 급선회·급강하·급상승·호버링·상하좌우 이동 등 가능한 모든 비행이 가능하다. 게다가 웬만한 들도 못하는 후진비행이 가능할 정도. 그것도 평상시 날아다니는 속도 그대로. 실제 고대 잠자리가 현존했으면 그냥 드래곤이라고 불렀을 듯.[6] 날파리떼 속에서 잠자리가 포식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하는데 상하좌우 종횡무진으로 날아다니며 공중에서 날파리를 다리로 잡아채 입에 넣는다.직접 보자. 50초 쯤에 개구리가 똑같은 행동을 하다가 실패한다. 이 행동이 워낙 빠르기 때문에 그냥 입으로 잡아먹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산란 역시 날아다니면서 한다.

하지만 이 비행능력은 고대생물답게 심각한 구조적 결함을 내재하고 있다. 잠자리가 날아다닐때 타다닥 거리는 소리가 나는걸 쉽게 들을 수 있는데 이는 사실 날개끼리 충돌해서 나는 소리다. 즉 급기동시 날개가 휘며 다른 날개들과 충돌현상이 벌어지는 것인데 작은 곤충이라 무사한 거지 다른 생물에는 적용불가능한 날개구조가 되버린다. 직선의 고속비행에도 적합하지 않아 이후의 곤충들은 두쌍의 날개라는 기본 구조는 유지해도(진화라는게 거슬러 올라갈 수 없으니 만큼) 대부분 한쌍은 퇴화해버리는 쪽으로 진화해버렸다.

1.3. 생태

도시에서 쉽게 보이고 비실비실한 몸에 인간에게 유독 심하게 괴롭힘을 많이 당하는지라[7] 약한 곤충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이건 잘못된 생각. 잠자리는 곤충 중에서도 상위 포식자로 손꼽히며 다른 곤충을 먹어치우는 양은 곤충계에서도 탑클래스에 속한다. 부터 가을 사이에 자주 볼 수 있는데 요즘은 모기의 천적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대형종·소형종 가릴 것 없이 유충 때에는 장구벌레물고기를, 성장해서는 모기나 하루살이를 잡아먹는 천적. 사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한 꽃매미, 개미, 나비, 메뚜기, 매미, , 파리 등 여러가지 먹는다. 대형종은 소형종을 공격해서 먹기도 하며 유충 때는 소형 물고기와 올챙이까지도 포식한다.

국내 최대종인 장수잠자리는 심지어 말벌까지 포식하는 경우도 있다. 장수잠자리라고 큰 몸이 더 튼튼한 편은 아니나 국내에선 No.1의 강력한 [8] 압도적인 비행능력과 크기, 호전성으로 말벌도 가끔씩 사냥 대상이 된다.


왕잠자리 성충의 경우 모기를 하루에 몇백 마리 단위로 잡아먹는다. 그러한 이유로 모기의 개체 수가 늘면서 서초구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모기방제사업을 위해 잠자리를 이용한다는 소리도 있지만 유충이 살 물가란 물가는 다 메꿔버리므로 비래종을 제외하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교미 후 여러 가지 형태로 산란한다. 수면 위를 날면서 공중에서 알을 뿌리는 공중산란, 배 끝의 산란 변을 수면에 스치듯이 하며 산란하는 타수산란, 역시 비행하면서 진흙에 산란하는 타니산란, 물 옆에 앉아서 알을 흩뿌리는 유리성정지산란, 물에 산란변을 푹 담가 산란하는 접수정지산란, 진흙이나 모래에 산란변을 꽂아 알을 낳는 접니정지산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수컷이 암컷과 연결되어 함께 산란하는 경우도 있고 수컷은 근처에서 감시하고 암컷이 단독산란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반들반들하게 닦인 자동차 보닛(!)을 수면으로 착각하고 산란하는 안습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5000여 종 이상 500속으로 기록되어 있다. 주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많이 분포해 있으며 일본을 제외한 구북구 지역에는 왕잠자리 동물상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주행성이지만 야행성인 것도 있다. 일반적으로 비상력이 강하다. 일부 종의 경우 최대 약 97km/h로 날기도 하며 어떤 종의 경우 무리를 아주 먼 곳까지 이동하여 적합한 곳에 정착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란잔산잠자리, 모잠자리, 마잠자리의 3종이 환경부 지정 보호대상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1.4. 분류

과의 분류는 1차적으로 날개의 특징을 기초로 하여 분류한다. 그리고 속과 종의 구분은 맥상, 색상, 외부생식기의 구조 및 다른 특징들에 기초를 둔다.

  • 균시아목 혹은 실잠자리아목. 앞 뒷날개의 모양이 같고 기부가 좁혀져 있다. 앉아있을 때에는 날개를 한 데 모아서 접거나 살짝 벌려둔다. 머리는 옆으로 퍼져 있고 수컷은 복부 끝에 4개의 부속기가 있다. 몸통이 가는 편이며 유충은 3개의 꽃잎모양 아가미를 지닌다.

    • 잠자리
    • 양서잠자리과
    • 칼리프물잠자리과
    • 큰날개물잠자리과
    • 푸른물잠자리과
    • 얇은비단물잠자리과
    • 납작날개실잠자리과
    • 청실잠자리과
    • 방울실잠자리과
    • 그림자실잠자리과
    • 대나무마디실잠자리과
    • 유라시아실잠자리과
    • 잠자리

  • 불균시아목 혹은 잠자리아목. 뒷날개 기부는 앞날개보다 넓다. 앞날개에 연문이 존재한다. 쉴 때 날개를 거의 수평으로 놓는다. 머리는 옆으로 퍼지지 않았고 둥근 모양이며 수컷은 복부 끝에 3개의 부속기가 있다.
    • 왕잠자리
    • 장수잠자리
    • 고방오리잠자리과
    • Petaluridae
    • 잠자리과
    • Macromiidae
    • 북방잠자리과
    • 독수리잠자리과
    • 잔산잠자리과
    • 범잠자리

  • 원균시아목 혹은 옛잠자리아목. 균시아목 날개+불균시아목 몸통, 유충. 일본과 히말라야에밖에 없다. 그러나 북한 삼지연에서 채집된 기록과 논문이 있어 한반도 북부에도 소수가 살 것으로 보인다.
    • 옛잠자리과

1.5. 뱀발


잠자리명주잠자리, 잠자리 같이 이름에 잠자리가 들어가는 곤충이 있지만 이 셋은 잠자리목에 속하지 않는다! 풀잠자리목(뱀잠자리의 경우 뱀잠자리목으로 분류하기도 함)으로 분류되는 전혀 다른 분류군이다.

청계천 애완동물 가게에 가면 왕잠자리 등의 유충을 구할 수 있으며 유충 때는 먹이로 토하 같은 작은 민물새우를 넣어주는 것이 제일 편하다. 산의 냇가에 사는 종류는 물을 가리므로 기르기 힘들다.[9] 성충은 사육이 거의 불가능하며 포획 후에는 먹이를 스스로 먹지 않으므로 가슴을 아주 살짝 눌러 턱을 벌리게 한 다음 먹이를 밀어넣어야 한다. 대형종의 경우 먹이로는 소형종을 주는 것이 가장 편하지만 장수잠자리 성충의 경우 하루에 고추좀잠자리를 수마리 이상 먹여줘야 한다. 전술되어 있듯 모기나 파리같은건 수백마리는 먹여줘야 한다. 거의 포획 후 생명연장 용도. 아예 방생이 낫다. 표본을 만들 때는 보통 굶겨 죽인다.

다양한 색깔과 크고 투명한 날개, 그리고 날개 끝의 색있는 팁[10] 덕에 여름방학 매미와 함께 곤충채집 인기품목(?)이다. 더불어 잠자리를 잡고 나면 날개나 다리를 떼어내 불구로 만드는 것도 어렸을 적 누구나 해 봤을 법한 악취미인기 놀이(?). 그외에도 옛날에는 고추잠자리 꼬리를 떼버리고 가는 나무가지를 쑤셔박고 다시 방생하는(...) 놀이도 했다. 당연히 잠자리는 오래 못 살고 죽는다. 잡을 때는 정면에서 손으로 크게 원을 그리면 잠자리가 대략 정신이 멍해져서[11] 잡기 쉬워지지만 이게 먹히는 한계는 흔한 좀잠자리류와 깃동잠자리 정도이다.[12] 사실 곤충 중 채집난이도는 낮은 편에 속한다. 그저 천천히, 정말 천천히 날개에 검지와 중지를 갖다댄 후 줍기만 하면 클리어. 포인트는 잠자리 주변 환경과 거의 동화될 정도로 접근하는 것. 다만 눈치가 비상하게 빠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서두르면 짤 없이 도주한다. 그래봐야 곧 주변 어딘가에 다시 앉는다 그렇지 않으면 비행능력이 출중하기때문에 복싱선수의 잽 정도의 손 스피드를 가지고 있더라도 잡기 힘들다. 더불어 연약한 잠자리 몸이 박살나버리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높다. 볕에 달아오른 난간이나 담에 앉는 경우가 있는데 잠을 자는건지 모르고 기대는 사람에게 잡혀(...)버리는 경우도 있다. 또한 지역에 따라서 경계심이 다른지 산골에 들어가면 사람이 건들기 직전까지 도망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잠자리를 쥘 때 날개를 위로 접어서 끼고 다니는 것은 잠자리를 고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잠자리는 날개를 위로 접지 못하는 원시적인 곤충이기 때문에....날개를 오래 접고 있으면 날개에 힘이 빠져서 제대로 몬 난다. 잠자리를 잡을 때는 몸통을 잡거나 날개를 위로 접고 오래 잡고 있지 않도록 하자.

하지만 익충이니 무차별 포획은 가능한 삼가도록 해야 한다. 특히 멸종위기종을 잡아서는 안 되며 서울에서 고추잠자리를 잡으면 벌금 100만원 크리라는 루머도 있다.[13] 환경파괴로 인해 서울에는 비래종인 된장잠자리 밖에 거의 보이지 않아 보호를 위해서인듯 하지만 고추잠자리와 비슷한 고추잠자리나 여름좀잠자리와 구별 못하면 ㅎㄷㄷ.[14]

여담이지만 머리통만 떼어내도 상당한 시간 동안 턱으로 깨물며 활동하는 능력이 있어서 무더운 여름 잡은 잠자리들을 몰아넣어뒀다가 부러진 머리통끼리 서로 깨물며 혈투를 벌이는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혼다 타다카츠의 창과 관련된 곤충이기도 하다.

중국이나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먹기도 한다. 주로 튀겨서 먹기도 하고 이걸 팔기도 하는데 이들에게 사서 먹어본 호주 인류학자 증언에 의하면 맛은 그럭저럭 먹을 만하다고.

일본에서는 과거 승충(勝蟲)이라 부르며 무사들이 자신의 투구나 무기 등에 잠자리 모양 장식을 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잠자리는 오직 전진만을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서 전쟁에 나가서도 후퇴 없이 전진만을 하겠다는 의미로 달고 다녔다고 한다. 이러한 상징은 무사들의 시대가 끝난 뒤 2차대전 시대의 일본군에서도 일부 활용되었다. 그게 상당수의 경우는 좀 비극적인 것에 수반된 거지만 오늘날에는 (유사품이 많지만) 검도용품에 잠자리 문양을 그려넣는 브랜드가 있다. 그 외에도 진검수집가들 사이에서 잠자리 장식의 쯔바(가드) 부분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브랜드 중에서는 TOMBO(일본어로 '잠자리')라는 곳이 잠자리 로고를 사용하며 꽤 유명하다. 요새는 톰보우(TOMBO'W')라고 쓴다. 어르신들께 잠자리표 돔보 지우개나 잠자리표 돔보 하모니카를 여쭈어보면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여담으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일본 영화 러브레터에서 주인공이 얼어붙은 잠자리를 발견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게 이 톰보우 브랜드의 PPL로, 극에 잘 녹아들으면서도 거부감 없이 상표를 알린 모범적인 PPL의 대표 사례이다.

중세유럽과 미국에서는 Devil's Needle. 혹은 악마의 짜집기바늘(수술후 수술자리를 꿰맬 때 쓰는 바늘)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었는데, 가늘고 뾰족한 배를 보고 바늘을 연상시켜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면 다행이지만... 공포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이런 별명이 붙은것. 부모에게 거짓말을 하는 아이가 있으면, 그 아이가 자고 있을 때 잠자리가 날아와 산채로 눈과 입을 꿰매버린다고 하는 전설이 있는데다가 위에서도 언급하듯이 유충이나 성충이나 먹잇감을 매우 잔인하게 잡아먹는 모습과 혐오스러운 외형 때문에 악마가 연상되어 한때는 중세유럽에서는 인간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였다고 한다. 흠많무...조상님이 출현하면 어떻게 될까?

유럽에서는 dragon은 악마, 사탄을 의미했다. 동양에서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매우 다르다. 따라서 영어로 dragonfly=용 + 파리 이니 한국에서 아이들이 잠자리를 좋아하는 것과 달리 유럽, 미국 등지에서는 매우 꺼려한다.

여담으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는 서구의 용을 반란을 의미하는 좋은 용으로, 동양의 용은 황제, 왕을 의미하는 폭군으로 반대로 보셨다. 이를 토대로 쓴 글이 과 용의 대격전, 아나키스트 다운 해석이라고 할수 있다.

서구의 거식증 환자들 중 지나치게 마른 몸을 찬양하는 '프로아나'(pro ana) 커뮤니티에서는 이 잠자리 장식이 달린 팔찌가 프로아나의 상징으로 쓰인다.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종명에 한국어가 들어간 잠자리가 신종으로 등록되었다. 당연히 국내에 사는 잠자리이며 이름은 한국개미허리왕잠자리이고 학명은 Boyeria jamjari. 당연히 발견자도 국내 곤충학자.

2. 자려고 준비해놓는 곳

발음은 1과는 달리 '잠짜리'. 명사 '잠'과 '자리'가 합쳐진 합성어이다보니 'ㅈ'이 덧붙여 발음된다.[16] '잠자리' 때로는 검열삭제를 의미하기도 한다. 여동생이 자꾸 잠자리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성지순례짐작 가는 바가 있겠지만, 모텔 이름 중에 이것이 은근히 많다. 참고로 원본은 ~~여기 [17] 남녀가 '잠자리를 같이 하다' 혹은 '갖다'는 말은 성관계를 갖는다는 의미의 말로 사용하기도 한다.

1의 의미와 덧붙여 낚시를 할 때도 자주 사용되며, 덕분에 이러한 것도 있다. 어머니는 잠자리 드셨습니다.

여담으로 "팬티를 다른 말로 하면?"이란 넌센스 퀴즈가 있다. 답은 고추잠자리.어머 남자 팬티, 혹은 남자 기숙사를 고추잠자리라고 하자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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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아래 중국어의 잠자리를 지칭하는것과 같은 말이지만 일본에서 얀마는 주로 왕잠자리과나 대형잠자리류를 지칭하는데 쓰인다.
  • [2] 예외로 실잠자리와 물잠자리는 날개를 접을 수 있다.
  • [3] 콩라인으로 '부채장수잠자리'가 있다. 몸길이가 약 8~9cm 정도이고 배의 끝마디 부분에 부채 모양의 돌기가 있어서 붙은 이름. 장수잠자리의 포스에 밀려서 그리 유명하진 않은 듯.
  • [4] 흔히 꼬리라고 부르지만 곤충을 세 부분으로 나누는 기준인 머리·가슴·배 중 '배'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 [5] 잠자리가 나는 걸 보면 정지비행 중에 갑자기 방향을 틀어 고속으로 날아가는 걸 볼 수 있는데, 이 때 엄청난 압력을 받게 되지만 곤충이라서 멀쩡할 수 있다. 만약 인간이 비슷한 속도로 그렇게 움직이면 약 12G에 달하는 압력을 받게 된다고. 날다가 압사 당할 일 있나
  • [6] 다만 메가네우라 항목에서도 나와있듯이 학계에선 고대종들은 날개가 그다지 발달하지 않아 현재의 잠자리처럼 날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 [7] 툭하면 꼬마들이 날개를 떼버리거나 비벼서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버리곤 한다, 날개만 잡아버리면 이 이후에는 채집이 쉬운 녀석이다.
  • [8] 개미류를 제외하면 독침같은 무기 없이 턱 힘만으로 사람의 피부를 뚫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곤충이다.
  • [9] 위에 설명된 장수잠자리 같은 경우는 1급수에 가까운 맑은 물이 1년 내내 흐르고 부식토가 깔려 있는 작은 냇가같은 장소에서 서식한다. 서울청계산에도 2000년 즈음까지는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녀 유충의 탈피각만 발견된다.
  • [10] 깃동이라고 한다.
  • [11] 사실 그 원리는 어지럽게 만든다기 보다는 앞의 손가락을 흔들어 주의를 끄는 동안 다른 손으로 날개를 잡는 것이다.
  • [12] 이보다 대형종일 경우 사람이 접근하면 금방 날아간다. 물론 밤이나 비올 때는 짤없다.
  • [13] 서울시가 2007년 지정한 야생동식물 보호 지정 대상 후보였기 때문에 이런 루머가 돌아다닌 듯 싶다.
  • [14] 수컷의 경우 고추잠자리는 가슴과 머리까지 완전히 붉게 되지만 좀잠자리류는 대부분 배만 붉게 된다.
  • [15] 정확히는 메가네우라.
  • [16] 1번 항목은 그대로 잠자리라고 발음한다.
  • [17] 이걸 이용한 개그가 하악하악에 나온다 "침대는 과학이 아닙니다 곤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