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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last modified: 2015-03-05 21:36:37 Contributors

Contents

1. 조선시대의 장소
2. 서울특별시 송파구의 지역


1. 조선시대의 장소

잠실(蠶室)은 누에를 사육하는 곳이다. 서대문구 연희동 및 연세대학교 앞에 서잠실, 송파구 잠실 지역에 동잠실, 서초구 잠원동에 신잠실이 있었다.

2. 서울특별시 송파구의 지역

실제 행정구역상의 '잠실'과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부르는 '잠실'의 범위가 조금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행정동명으로 잠실을 사용하는 법정동 실동, 천동을 일컫지만, 좀 더 넓게는 법정동 방이동 중 신천동(잠실4동)과 올림픽로 맞은편에 있는 대로변 지역과, 행정동은 오륜동으로 되어있는 올림픽공원의 평화의 문 부근도 잠실에 포함된다. 이 밖에 납동 아산병원[1], 전동까지도 잠실에 속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잠실과 신천은 원래 여의도와 같은 한강 상 하중도로, 현재의 한강 본류에 해당하는 신천강과 원래의 한강 본류(현재의 촌호수)에 해당되는 송파강으로 둘러싸인 섬이었다. 그러다가 1970년대 강남 개발 당시 신천강을 한강 본류로 조정하고 송파강은 매립(일부를 남겨놓은 것이 바로 현재의 석촌호수)하여 현재와 같은 땅이 되었다. 당시 잠실과 신천이 하나의 행정동 잠실동이었던 적이 있었다. 1975년 성동구에서 강남구로 분구 당시 이때 현 신천동을 잠실4동으로 하여 신천동 지역까지 잠실이라는 이름을 쓰게 된다. 사실 현재의 법정동 경계도 개발에 따라 조정된 것이기 때문에 원래의 경계와는 상당히 달라졌다. 2014년 8월 잠실, 석촌 일대에 싱크홀이 대거 발생하여 이슈가 되었는데, 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잠실 지역의 이러한 과거 지형 때문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삼성동과 가깝기 때문에 삼성동 거주 공익근무 대상자들이 잠실에 있는 근무지를 선택하거나, 잠실에 사는 공익근무 대상자들이 삼성동에 있는 근무지를 선택하기도 한다. 애초에 서울 사는 공익근무 대상자들은 서울시 안에서는 근무지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무한도전에서는 롯데월드를 '잠실 테마파크'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이는 미션 중 '잠실 테마파크 매표소에서 티켓을 받으라'는 것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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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잠실섬이 육지화되고 내천 유로를 정서쪽으로 연장하기 전까지 신천동 영역이었다. 원래의 성내천은 풍납토성 바로 남쪽, 즉 올림픽대교 남단(강동대로) 쪽으로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