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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사건사고

last modified: 2017-01-06 21:33:27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1.1. 전일본공수 시즈쿠이시 공중충돌 사고
1.2. 자위대 항공기 탈취도주 사건
1.3. MiG-25 망명 사건
1.4. 잠수함-어선 충돌사건
1.5. F-15J 격추 사건
1.6. 림팩 표적 오사 사건
1.7. 노토 반도 북한 괴선박 사건
1.8. 음란 동영상에 의한 방공함 정보 유출 사건
1.9. 시라네호 화재 사건
1.10. 이지스함-어선 충돌 사건
1.11. 고래급 잠수함(?) 추격 사건
1.12. 행정 문제에 의한 해상 급유 불가 사건
1.13. 한국 컨테이너선과 자위대 함선 충돌 사건
1.14. F-15J 동체착륙 사건
1.15. F-15J 알루미늄 테이프 수선 사건
1.16. Tu-95 두 대 일본열도 순방 사건
1.17. 수송함-어선 충돌 사건
1.18. 타치카제 자위관 왕따 자살 사건
1.19. 컴프레셔 뱃속 공기주입사건
1.20. 자위대 89 소총 분실 사건
1.21. 52억짜리 무인잠수정 분실 사건
1.22. 공중급유기 파손 사건


1. 개요

이상하게도 자위대에서는 심각한 원인이 있어 일어난 사건들보다는 바보짓이 원인이 되어 일어난 사건들이 많다. 물론 사건사고 없는 부대없고 완벽한 부대는 없겠지만 워낙에 바보짓을 한게 한국 인터넷 상에 많이 알려져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아래 내용 중에는 안타깝게도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뻘짓스러운 일화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자위대의 사건/사고 사례가 많은 건 자위대가 일반적인 군대와 달리 준군사조직이고 문민통제라든가 일본군에 대한 반성으로 정보 공개가 상당히 많이 된다는 점도 작용한다. 그때문에 언론에서 접근하기 좋다.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는 자위대의 주요 부대의 지휘관과 참모창, 고급참모 등이 표시되어있고 부대마다 홈페이지를 둬 민간에 공개를 한다. 다만 특정비밀보호법이 통과된 2013년 12월 이후로는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

재밌는건, 한국에서의 자위대 안습전설처럼, 일본에선 한국군의 부정적인 이슈나 사건 사고들을 묶여서 '한국의 법칙'이란 제목으로 돌아다니고 있다는점이다.

각종 관련 사고를 일본어 위키에서는 방위불상사란 이름으로 표현한다.

1.1. 전일본공수 시즈쿠이시 공중충돌 사고

1971년 7월 30일 치토세에서 하네다로 향하던 전일본공수 58편 727 여객기와 항공자위대의 연습기(F-86)가 이와테현 시즈쿠이시초(雫石町) 상공에서 일어난 사고. 비행중에 접촉충돌해서 양쪽 모두 추락했는데 자위대 측의 파일럿은 비상탈출했지만 여객기는 조종불능이 되면서 강하 상태로 추락하다가 음속의 벽을 돌파하면서 결국 공중분해되면서 기체의 잔해와 시신이 시즈쿠이시쵸 곳곳에 흩어졌고 탑승자 162명 전원이 사망하였다. 원인에 대해서 자위대기가 연습 루트를 이탈해서 여객기의 비행 루트로 향했다는 설과 자위대기와 전일본공수기가 서로를 확인하지 못한게 원인이라는 설이 대립되어 형사재판과 민사재판이 벌어졌었다.

1.2. 자위대 항공기 탈취도주 사건

1973년 6월 23일 토치기현 우츠노미야시의 육상 자위대 주둔지에서 일어난 황당사건. 술취한 정비원이 눈 앞에 보이는 비행기가 타보고 싶어서 무단으로 비행기에 올라 그대로 이륙해버린 사건. 비행기는 너무 저공으로 날았던지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았다. 기지에서 계속 무선으로 응답할것을 요구했으나 무선 사용법을 몰랐거나 의도적으로 무시했거나 어쨌든 응답은 없이 계속 날아가버렸다.

음주를 한 상태인데다가 훈련도 받은바가 거의 없는 사람이었던지라 이 기체가 시가지에 안떨어진것만도 용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 더 희한한건 추락했을것이 분명함에도 기체도 사람도 찾지를 못했다. 결국 그 정비원은 생사불명인채로 징계면직 처분을 받고 주변 관리 책임자들을 모조리 물먹였다.

1.3. MiG-25 망명 사건

자세한 내용은 위키백과 참조.
1976년 9월 6일 소련 공군 파일럿 벨렌코가 MiG-25를 몰고 일본에 망명한 사건. 사실 일본 지형에 익숙치 않은 소련 조종사는 망명 당시 항공자위대의 스크램블에 따른 유도 지시를 기대하고 일본 영공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하코다테 공항에 도달하기까지 일본 전투기는 그림자도 찾아볼 수 없었고 결국 그는 기다리다 못해 스스로 활주로를 찾아 착륙했다. 착륙 후 확인 결과 30초분 연료만 남아 있었다고 한다. 만약 이 전투기의 목적이 망명이 아닌 폭격이었다면 당연히 하코다테 공항은 쑥대밭이 됐을 것이다.

그리고 기껏 베일에 싸여있던 소련의 최신예기 MiG-25가 그것도 베터랑 조종사와 함께 제발로 걸어들어왔는데도 정작 자위대는 거의 아무 역할을 못 했고, 실제 하코다테 공항의 봉쇄는 경찰이 했다;; 정작 자위대는 공항 진입조차도 금지당했고 일체의 정보수집을 하지 못 했으며 당연히 구체적인 경호 계획을 세우지도 못 했다. 당시 하코다테(函館) 주둔 육상 자위대 사령관조차도 그때의 고충을 사건 뒤 그의 수기에서 "눈앞에 벌어진 군사적인 사안으로부터 쫓겨나, 국경침법의 임무를 띠고 있는 우리가 TV에서 정보를 얻어야 했다."고 밝혔다.

물론 나중엔 투입을 허가받아 61식 전차와 장갑차등을 투입해 경계를 강화하긴 했지만, 만약 그 공백기에 소련 특수부대가 파괴공작에 투입됐다면… 설마 경찰이 막아줄거라고 생각한건 아닐테고... 자위대 뿐만 아니라 일본 행정 조직의 병폐를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다.

그래도 이 사건의 영향으로 항공자위대는 조기경보기 E-2C 호크아이 도입, F-4EJ의 개량 등을 할 수 있었다. 항공자위대가 MiG-25를 못 잡아낸 이유 중의 하나가 후달리는 레이더를 달고 있었기 때문.

이처럼 일본 자위대와 경찰간의 알력다툼은 심한 편이다. 한번은 경찰이 훈련나가는 자위대 전차에게 벌금딱지(…)를 뗀 적도 있었다. 오사카 고스톱 사건에서 보듯 일본군 시절부터 내려온 전통(?)일지도 모른다.

1.4. 잠수함-어선 충돌사건

1988년 7월 23일 도쿄 남부 요코스카 기지 앞바다에서 해상자위대 잠수함 유우시오급 5번함인 SS-577 나다시오가 어선과 충돌하여 침몰시키는 바람에 사상자 47명이라는 인명피해까지 발생하였다. 이게 일반적으로 조업활동하는 보통 어선이 아니라 승객을 태우고 유람선 용도로 운행중이어서 승무원 외에 승객의 피해도 컸다. 20년뒤의 이지스함 사고는 이른 새벽 시간대라 육안관측이 어려웠다는 점을 참작할수 있지만, 이 사고 발생시각은 아직 한낮이라 할 오후3시경이었으며, 더구나 자위대와 주일 미 해군기지가 있는 요코스카항 앞바다이면서 도쿄, 요코하마항으로 통하는 뱃길이라 선박 항해가 빈번한 해역이니만큼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 곳이었다는 점에서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더욱 더 심각한 것은 사고를 저지른 잠수함의 지휘관들이 자신들의 실수를 은폐하려고 항해일지 조작을 기도했다는 점이다! 결국 당사자들은 당연히 재판에서 유죄 크리에다, 이 사건의 여파로 당시 방위청 장관까지 인책 사임하는 등 후유증은 심각했다고.

1.5. F-15J 격추 사건

훈련중 절차를 무시한 파일럿의 실수로 미사일이 발사되어 동료기를 격추한 사건. 1995년 11월 22일 오전 8시 40분경, 미사일 사격훈련중이던 항공자위대 제 6항공단 303비행대 소속 F-15J 전투기 편대 중 1기에서 갑자기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이 발사, 락온도 안 된 채 앞서가던 동료기 후미에 명중해 버렸다. 피격당한 기체는 추락, 파일럿 히구치 타츠미(樋口達巳) 이위(중위)는 다행히 탈출에 성공,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문제는 사건 원인에 대해 조종사가 허위진술을 한 것. 당초에는 전투기의 전 무장계통을 차단/해제하는 '마스터 암(Master ARM)스위치도 안 건드렸는데 뭔가 폭발 같은 게 일어나더니 멋대로 미사일이 나갔다'고 증언하여 기계결함이 의심되었다. 마스터 암은 SAFE로 놓으면 미사일은 물론이고 기관포 한 발도 쏘지 못한다. 오직 비상투하(Jettison, 제티슨)만이 가능하지만 이건 미사일이나 폭탄의 신관을 활성화시키지 않은 채 그냥 '던져버리는' 것이다. 긴급시 기체의 중량을 덜기 위한 말 그대로 '비상'조치.

그런데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명령과 절차에 따라 조작해야 하는 마스터 암 스위치를 조종사 임의로 ARM으로 올려놓았다가 실수로 발사한 것'임이 밝혀져 순수한 인재(人災)로 판명되었다. 마스터 암 등 조종석의 주요계통 스위치에는 안전핀이 달려 있어서 이걸 뽑아야 스위치를 조작할 수 있는데 심지어 이 안전핀도 몰래 도로 꽂아놓고 은폐를 시도한 것까지 드러났다고. 이 사건은 실전/훈련을 막론하고 전세계 F-15 기체 손실사고 중 유일한 공대공 미사일에 의한 피격 기록이다. 지금도 가끔 일본 인터넷에서조차 자위대 바보짓의 대표적인 사건 중 하나로 회자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F-2가 기총소사하다가 추락했다느니 항법컴퓨터가 먹통이 되어 추락했다는 얘기는 이 이야기가 와전되어 전해지는 얘기다.

1.6. 림팩 표적 오사 사건

림팩 1996 당시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아사기리급 3번함 DD-153 유우기리가 미해군의 예인기를 격추시키며 출중한 사격실력을 널리 알렸다. 와이어에 표적을 매달고 통과하던 미 해군 항공대의 A-6E 인트루더를 유우기리의 화력관제 지휘관이 표적으로 오인하여 사격 명령을 내렸기 때문. 엄밀히 말하면 일본측의 사격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지휘관의 실수와 맹목적인 상명하복으로 인한 참사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한국해군이 함포사격으로 표적견인줄을 끊은 전적 때문에 자기들도 따라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는 카더라가 있었다… 참고자료관련기사.
참고로 처음에는 이 사고가 기기결함에 의한 사고인 줄 알고 정밀분석을 했더니 조준 자체가 A-6에게로 되어 있었다고.

덧붙이자면, 이 배는 2010년 소말리아의 해적 소탕을 위해 인도양에 파견되었는데, 어처구니없게도 화장실 정화조설비 고장으로누출되어 승무원 1명이 중독사하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1.7. 노토 반도 북한 괴선박 사건

1999년 해자대 초계기가 북한 괴선박을 발견하곤 계속 추적을 했지만 결국 실패해버렸다. 심지어 근처에 공고급 이지스함이 있었는데도 일본의 평화헌법 9조때문에 나포나 진로차단과 정선명령도 못해버렸다.그런데 이게 정상이여야 하지만 이후 일본 정부는 이것을 핑계로 교전수칙 등을 대폭 개수하여 공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일본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하는 지라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결코 좋은 일은 아니다. 다시 2001년에 북한 괴선박을 격침시켰지만 그건 해자대가 아닌 해상보안청의 몫이다.# 2002년에도 발견되었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지 못했다.해상보안청해상자위대의 밥그릇싸움이 한몫했다.#

참고로 해당 사건의 교훈으로 해상 자위대측은 기존 1호정을 대체하려하였다. 이건 이탈리아 해군이 보유한 고속정처럼 선체가 공중에 붕떠있는 형태의 고속정으로서 단 3척이 있었다. 때문에 이 사건은 하야부사급 고속정이 만들어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했다.

1998년 12월 북한 반잠수정 사건때 해군과 해경이 신속히 협력해 대규모로 병력을 증파해 순식간에 적함선을 포위해 격침한 한국 해군과 비교된다.#

1.8. 음란 동영상에 의한 방공함 정보 유출 사건

2007년 초, 음란 동영상(이른바 야동)을 자위대원끼리 돌려보다가 특별 군사기밀인 이지스함의 정보를 유출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이지스함은 아니고 충무공 이순신급 같은 방공구축함인 치카제급이었다. 해당 방공구축함은 1970년대에 도입한 것으로서 하루나급 헬기 구축함과 비슷한 형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해당 함정급은 아타고급 방공구축함에 의하여 대체되었지만 해당 함정의 개량인 하타카제급은 아직까지 사용 중이다. 어쨌든 군함의 정보가 야동과 교환되었으니 과연 자위대다. 해당 사건의 원인이 된 바이러스의 이름은 킨타마 바이러스. 일본은 아직 인터넷 정액제가 도입이 안되어서 공무원이나 직장인들이 직장에 자기 컴퓨터를 가져와서 직장 인터넷으로 몰래몰래 야동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야동 공유에 주로 이용하는 위니 등 프로그램이 바이러스의 온상이라 언제든지 전산망에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는 셈. 그래서 일본 정부는 공무원들이 '관청의 컴퓨터가 사양이 떨어져서 개인 컴퓨터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는 핑계를 대지 않도록' 매년 거액을 들여 관공서 컴퓨터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있다.

1.9. 시라네호 화재 사건

2007년 12월 14일 오후 10시 20분경 요코스카 기지에 정박중이던 시라네급 호위함 시라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8시간만에 CIC(Combat Information Center, 전투정보센터)를 태워먹는 일이 벌어졌다(경상자 2명). 더불어 바닷물로 급히 진화했기에 CIC는 완전 쓸 수가 없어서 퇴역까지 고려했지만 퇴역하는 하루나의 CIC 설비를 이식해 쓰기로 결정했다. 하루나급의 확장-개량형이 시라네급이므로 가능한 경우다. 하루나급과 시라네급은 기본 무장이나 디자인, 헬기 운영능력 면에서 거의 동일하다. 시라네급이 시스패로우팰렁스가 달려있는 점만 빼고. 다만 화재의 원인은 한 병사가 신고 없이 휴대한 중국산 보온병이 과열된게 문제라고 한다.사실 보온병이 아니라 포탄이었다

밀리터리 리뷰에 의하면 그 중국산 보온병을 열어둔 채 냉장고에 넣은 탓에 냉장고가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했다고 하고, 플래툰은 전압이 맞지 않는 중국산 냉장고가 과열되어 화재가 났다고 했다. 그런데 둘 중에서 어떤게 맞든 안습한건 똑같다.

1.10. 이지스함-어선 충돌 사건

2008년 2월 19일 치바현 남부 해역에서 아타고급 이지스함 DDG-177 아타고가 어선을 들이받아 어민 2명이 행방불명된 사건. 원인은 승무원들의 전방주시 의무 소홀…. 피해 어민의 시신은 끝내 발견하지 못하여 사실상 사망 판정. 최첨단 日 이지스함 어선과 충돌 망신살

1.11. 고래급 잠수함(?) 추격 사건

2008년 9월 14일 큐슈시코쿠 사이 분고 수도(豊後水道)에서, 다름아닌 충각술의 주인공 아타고 앞으로 정체불명의 잠수함이 떠올랐다. 문제는 그때까지 아무도 잠수함의 존재를 몰랐다는 것…. 가장 먼저 알아차린 자는 놀랍게도 함장이었다. 앞쪽에 잠망경으로 보이는 물체가 보이자 추격을 시작했는데, 자위대에게 발각되자마자 전속력으로 도주하기 시작한 이 정체불명의 잠수함은 아시아 최강의 대잠능력을 자랑하는 해상자위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유유히 사라졌다. 일본내에선 큰 소동이 벌어졌고 책임론까지 불거졌지만 잠망경으로 보이던 물체는 고래라고 잠정결론을 내리고 사건은 흐지부지 끝났다. 분노한 일본 네티즌들은 잠망경 달린 고래를 희귀종으로 지정하자며 비꼬기도 했다. 日자위대, 고래를 잠수함으로 오인 소동…'안보 과민증' 반영

이 물체는 아직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 일본 해역에서 이런 일이 가능한 국가는 일본입장에서 적성국가인 중국, 러시아밖에 없다. 중국의 경우라면 러시아에서 수입한 최신 킬로급이 유력한 용의자다. 왜냐면 대부분 중국 잠수함은 바다속에서 정숙성을 유지 못하는 일명 바다의 경운기이기 때문이다. 이건 북한군도 마찬가지이며 상황은 중국보다 심하기 때문에 북한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한국미국의 경우 적성국가가 아니므로 패스.

1.12. 행정 문제에 의한 해상 급유 불가 사건

2009년 2월에는 법적 문제 때문에 소말리아에 파견나가는 우방국인 대한민국의 군함에 급유도 못 해주었다. '자위대'의 법적 한계로 인해 벌어진 어이없는 사건. 일본 정부에서 개선에 소극적인 만큼, 어느 정도 정치적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한국 중심으로 생각한다면, 자위대의 성향이 적극적으로 변하거나 더 나아가서 군대로 발전하기까지는 이 정도로 심한 제한이 걸려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조금은 안심하자.관련 기사 그러나 최근에는 한국군이 요청하면 실탄도 빌려준다.

사실 정말 눈물나는 다른 안습사례들과는 달리 이 사례는 한국 입장에서는 비웃으면 좀 곤란하다. 자위대가 우방국 군함에 대한 지원을 거부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집단적 자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헌법 해석 때문이다. 즉 우방국의 군사행동을 지원하는 것 역시 자위의 범위를 벗어나는 군사행동이므로, 교전권의 포기를 선언한 일본 헌법에 비추어 볼 때 위헌이라는 것. 이걸 어이없는 일이라고, 즉 일본 자위대가 한국 해군 소속 군함에 급유를 해줬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곧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주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요컨데 일본도 군대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본의 헌법개정론자들과 똑같은 주장을 하는 격이다. 근데 2013년 들어 집단적 자위권의 행사에 대한 헌법 해석이 다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집권당의 정권 연장을 위한 개소리로 치부되었고 결과적으로 주일미군의 추가적인 유치로 결론 나면서 나가리. 다만 2010년에 하와이에서 림팩훈련후 복귀중이던 세종대왕함에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한국군의 요청으로 수상비행정 US-1A와 P3C를 파견하여 구난해주기도 했다. 사실 이건 구호활동이라 보는 것이 맞으니까. 2014년 일본은 집단적 자위권 행사가 통과되었다.

1.13. 한국 컨테이너선과 자위대 함선 충돌 사건


2009년 10월 27일 해상자위대 제2호위대 소속 시라네급 호위함 2번함 DDH 144 '구라마'(5천200t급)가 혼슈큐슈 사이 간몬해협에서 한국 컨테이너선(카리나 스타호, 7천톤급)을 들이 받았다. 다행히 침몰하진 않았고 불만 나고 끝났다. 해당기사. 사고 당시 한국 화물선이 앞에 가는 배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 침범을 하다가 반대편 수로에서 오는 구라마함과 충돌했다고 알려져서 한국 화물선의 과실이라고 생각되었으나, 한국 화물선에게 중앙선 침범을 지시한게 바로 일본의 통행관제소. 결국 일본 탓으로 귀결되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선원이 20여명도 안되는 한국상선 카리나 스타호는 충돌 시 피해를 데미지 컨트롤을 잘해서 당시 발생한 화재 등 재난 대처를 잘했는데 백 수십명이 타는 일본 구축함 구라마호는 데미지 컨트롤이 안돼서 화재를 제 때 진압 못해서 화재 진화하는데만 11시간이 걸려 결국 배 선수 부분이 녹아내렸다. 할말이 더 없는 게 카리나 스타호에서는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구라마는 중경상 4명이 발생했다는 점.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사고 당사자인 구라마호는 1991년에도 멀쩡한 배를 들이 받았다. 야마구치현 앞바다에서 소형 유조선과 접촉 사고를 일으켰다.

1.14. F-15J 동체착륙 사건

2009년 12월 4일 항공자위대 고마쓰 기지 소속 F-15J 한 대가 동체착륙을 하는 일이 있었다(#). 처음에는 기계결함에 의한 랜딩 기어 작동불능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조종사가 랜딩 기어를 내리는 것을 깜빡 잊었다고 한다. 발표에 따르면 사고기의 조종사는 훈련 편대장으로 다른 전투기들을 먼저 착륙시키는데 집중해 자신의 착륙준비에 소홀했던 것이라는데 신참도 아니고 편대장이란 사람이 초보적인 실수를 저질렀다는 데 그저 놀랄 뿐.

원래 여객기나 군용기 모두 이착륙시에는 실수가 없도록 정해진 절차에 따라 복명복창까지 하면서 하는 것이 정상이고 조종사 뿐 아니라 지상에서도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는게 원칙인데 이런 사고가 났다는 건 부대 전체적으로 기강에 문제가 있다는 뜻.

1.15. F-15J 알루미늄 테이프 수선 사건

일본 주력전투기인 F15가 날개 부품이 자꾸 떨어지는 사태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일본 항공자위대의 특단의 조치. '해당 부품을 알루미늄 테이프로 붙여라' 덕트 테이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것으로 항공기를 긴급수리하는 일은 의외로 종종 있는 일이며 미군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는 긴급수리도 아니고, 전시도 아닌 평시에 땜빵으로 사용하려다 곤혹을 치뤘다는게 문제지만.


1.16. Tu-95 두 대 일본열도 순방 사건


당시 항자대 스크램블

독도릴열도 일본영토로 되어있다.

보통 러시아 폭격기들은 간혹가다 남의 나라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급이 다르다. 다른 나라에는 방공식별구역 일부를 침범하다가 전투기에게 쫓기지만 이번에는 일본 열도 전역을 돌아다녔다.그것도 14시간동안. 한국 공군과 덴마크 공군은 사전에 러시아 폭격기가 접근하는것을 탐지해 2~4대의 전투기를 보내 내쫓는다. 그래서 E-767 조기경보관제기와 F-15수십대가 출격하는 등 난리가 아니였다고 한다. 러 폭격기 2대, 日 주변 비행…자위대 전투기 긴급발진

대한민국, 덴마크 공군은 여유롭게 F-16 4대를 출격시켜 내쫓는데 일본 항자대는 자신의 방공식별구역을 러시아에게 허용했다는것은 탐지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또한 전시상태도 아닌데 20여개 이상의 소티(출격)는 비정상적인 행동이다. 이번엔 Su-27이 1분간 홋카이도 상공을 비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1.17. 수송함-어선 충돌 사건

2014년 1월 15일 히로시마세토내해에서 수송함 오오스미가 어선과 충돌하는 사건으로 민간인 피해까지 발생. 뉴스기사 사고시각은 날이 샌 오전 8시경이고 날씨도 나쁘지 않은 환경이라 시계불량이라는 변명도 통하지 않게 되었다.


사건 직후 기자회견을 연 방위상(국방장관) 오노데라 이츠노리. 옆에 죄지은 표정 지은 사람은 해상막료장(해군총장)인 가와노 가쓰토시다.

1.18. 타치카제 자위관 왕따 자살 사건

2004년 10월 27일 요코스카 소속의 미사일탑재호위함으로 치카제급 구축함 1호인 타치카제함에서 근무하던 당시 21세의 상병(1사)이 타치아이가와역(立会川駅)에서 선로에 뛰어내려 자살을 했다. 유서에는 해당 함정의 사토 오사무(佐藤治) 중사(2조)를 비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일로 해상자위대 함내의 가혹행위 문제가 제기되었다. 사토 중사는 피해자에게 상관이란 명목으로 피해자가 자비로 AV를 15만엔이나 구입하게 시켰고 피해자에게 깡패들이 하는 볶은 머리인 펀치파마를 하라고 시킨 뒤에 피해자가 하지 않자 공기총(BB탄)을 발사했다. 그 외에도 빈번히 구타했다. 이 일로 사토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았다.

영정을 든 부모 부모 중 아버지는 소송을 기다리다가 2009년에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 일이 있고나서 자위대는 해상자위대 군함이 폐쇄적인 조건 때문에 가혹행위가 빈번하단 걸 알게 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2005년에 유족들이 설문조사 결과를 요구하자 해자대측은 파기했다며 거절했다. 2008년엔 자위대 소속의 소령(3좌)이 해당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고 2012년 4월에 이 소령은 도쿄고등법원에 설문조사결과가 남아있단 의견진술서를 냈다. 방위성의 조사 결과 사실이었고 이 일로 해상막료장인 스기모토 대장은 사임했다. 내부고발을 한 소령은 해당 설문조사의 결과를 자택에 보관했는데 이 일로 징계를 받았다.

유족들은 자위대를 상대로 1억 3천만엔 규모의 소송을 냈는데 요코하마지방재판소(줄여서 지소. 지방법원에 해당)에서 내린 판결에서 사망에 대한 배상은 인정치 않고 가혹행위가 있었단 점만 인정해 4,400만엔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유족은 도쿄고등법원에 항소했다.

1.19. 컴프레셔 뱃속 공기주입사건

컴프레셔로 뱃속에 공기 넣는 장난을 벌이다가 병원에 실려간 황당한 사고사례도 있다. 뉴스가 쓸데없이 고퀄리티인 것도 포인트. (아무리 봐도 명찰의 이름이 한글인건........ )


1.20. 자위대 89 소총 분실 사건

육상 자위대 동후지 훈련장(즈오카현) 에서 자위대원이 89식 소총을 분실했다. 10월 12일 훈련장내를 소형 사륜구동 차량으로 이동 중 분실한 것으로 보이는데, 자위대는 즉각 훈련을 중지하고 수색을 시작했다. 근데 문제는 훈련장의 면적이 도쿄돔 약 1900개 크기… 총 8만명의 인원을 투입해서 2개월동안 수색했지만 결국 발견에 실패했다. 10월 16일부터 11월 8일에 걸쳐 태풍 26호의 피해를 입은 이즈오시마에 복구지원으로 파견된 자위대원이 2만명이었다. 결국 자위대는 해당 소총이 훈련구역 밖으로 반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로 전환했다.

1.21. 52억짜리 무인잠수정 분실 사건

2013년 11월 30일, 일본 혼슈와 홋카이도 사이의 쓰가루 해엽에서 해양 관측함 니치난에서 조종하던 무인잠수장치의 케이블이 끊어져 분실했다고 밝혔다. 이후 9일간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찾지 못했다고. #

1.22. 공중급유기 파손 사건

2008년 2월 29일, 자위대가 첫 공중급유기를 인도받았는데, 그뒤로 6일뒤, 항자대 정비요원들이 정비하던 중에 슬랫트를 내려서 양 엔진과 날개 일부 를 파손시킨 사건. 결국 쉬쉬하다가 2달 뒤에 다 까발려졌다고 한다.
출저. http://www.technobahn.com/news/2008/200805231648.html,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42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