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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라

last modified: 2015-03-27 20:12:33 Contributors


스타크래프트 공식 소설 The Dark Templar Saga의 등장인물. 위 그림에서 왼쪽 반.

셀렌디스, 라자갈과 더불어 보기 드문 여성 프로토스로 '계승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1]

소설의 묘사에 따르면 푸른 눈과 라벤더빛 피부를 가졌으며 프로토스인지라 인간 기준으로 아름답다고 할 수는 없으나 도도하고 우아한 풍모를 지녔다고. 덧붙여 프로토스 고대 무술과 사이오닉 전투에 매우 능하다.

태사다르의 친구이기도 한 그녀는 태사다르의 원정에 따라나섰고, 그 과정에서 암흑 기사인 제라툴과 만나 짧은 기간 동안 샤쿠라스에 머물렀다.

태사다르 사후 여행 중이었던 자마라는 울레자즈가 보낸 암살자들의 공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는다.[2] 하지만 기억의 수호자로서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초능력으로 겨우 목숨을 연명하며 자신의 기억을 물려받을 적합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결국 테란의 고고학자 제이콥 램지가 도착하자 그의 몸에 빙의한 뒤 그에게 자신의 기억을 물려주고 제이콥을 설득해 샤쿠라스로 향하게 한다.

제이콥을 설득하기 위해 자마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자기가 계승받은 선조들의 기억을 제이콥에게 경험시켜 주고, 처음에는 프로토스에 대해 두려움을, 자신에게 멋대로 빙의한 자마라에게 원망을 느끼던 제이콥은 이런 경험을 통해 프로토스를 이해하게 된다. 또한 자마라는 제이콥의 뇌 속에서도 사이오닉 능력을 사용할 수 있기에 제이콥에게 큰 도움을 주고, 급기야 완전히 의식을 통일하는 경지에 다다라 깊이 교감하게 된다. 그 영향으로 제이콥은 가끔 프로토스를 "우리"라고 1인칭으로 부르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또한 자마라가 보존하고 있는 프로토스의 기억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유산이며 이를 상실하는 것은 우주의 위기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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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라는 제이콥과 함께 프로토스의 기억을 케이다린 수정에 담아 보존할 수 있는 '아리스아릴'이라는 곳으로 가서 자신의 영혼과 함께 프로토스의 역사를 수정 안에 담아 두려고 시도했다.[3][4]

하지만 자마라가 가진 지식을 노린 암흑 집정관 울레자즈의 습격을 받아 아리스아릴이 아수라장이 되자,[5] 자마라는 날뛰는 울레자즈를 자신과 함께 크리스탈에 봉인시켜 버린다. 원래대로라면 자마라의 기억만 수정으로 업로드하고 끝날 일이지만 이 수정이 굉장히 순수한 수정이라 기억 뿐 아니라 의식, 그러니까 영혼까지 봉인이 가능했기 때문에 이게 가능했던 것. 그러나 단순히 울레자즈만 봉인하면 울레자즈가 풀려날 수 있기 때문에 자마라는 자신도 함께 그 안에 봉인되어 세상이 끝날 때까지 영원한 싸움을 벌이는 결정을 하게 된다. 디아블로의 탈 라샤바알의 이야기가 그대로 답습된 것.

울레자즈는 이미 자마라와 함께 수정에 봉인되었으니 스타크래프트 2에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블리자드가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원래 봉인이 풀리는 게 오래된 클리셰이기도 하고 울레자즈의 수하 세력 탈다림이 스타크래프트 2 캠페인에 등장해서 울레자즈의 재등장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울레자즈까지 스토리에 집어넣으면 너무 난잡해질 수 있어 빼버렸다고 한다. 군단의 심장에서 울레자즈와 탈다림이 섬기는 존재가 '타락한 젤나가'인 아몬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그녀와 같은 계승자 직업인 로하나라는 인물이 아르타니스의 조력자로 등장한다. 여담이지만 로하나의 설명창에 따르면 이제 계승자는 단 세 명 밖에 남지 않았다고. 그놈의 울레자즈만 아니었어도...
어? 자쿨의 계승자 3명은?
걔들 중 하나인가 보지. 여성으로 나온 이유는 단순 모델링 문제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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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계승자란 죽은 프로토스의 영혼으로부터 기억을 받아들여 자신의 뇌에 보관하는 이들로, 이른바 살아 있는 역사책과 같은 존재다. 여담으로 Preserver를 한국에서는 처음에 기억의 수호자(preserver)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나 본편에서 "계승자"라고 번역되어 이렇게 수정.
  • [2] 울레자즈는 프로토스 역사의 진실을 아는 자를 모조리 제거하기 위해 자마라뿐만 아니라 모든 계승자들(기억의 수호자들)을 암살했다.
  • [3] 참고로, 암흑 기사 삼부작의 마지막 권에 따르면, 계승자들은 프로토스의 역사를 죽은 프로토스들의 기억으로 보관하는데, 칼라와의 연결을 끊은 흑 기사단의 경우는 이 방식으로는 기억 보존이 되질 않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들은 계승자 대신 케이다린 수정에 기억을 보관하는 형식으로 이를 대체한다. 자마라는 이를 알고 있었기에 아리스아릴로 가 자기 스스로를 봉인하려고 한 것.
  • [4] 여담으로 이곳을 관리하는 암흑 기사의 수장은 크라이스칼이라는 늙은 프로토스. 그 라자갈보다 훨신 더 나이가 든 존재다.(즉 최소 1000살 이상) 동시에 울레자즈는 한때 그의 제자였는데, 크라이스칼의 밑에서 암흑 기사의 기억을 보관하는 법을 배우다가 강력한 암흑 집정관이 되는 방법(최대 7명의 암흑기사가 합체하는 방식)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듯. 자마라와 제라툴, 제이콥이 도착하고 나서 그가 울레자즈를 가르친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자마라 일행을 돕는다. 여담이지만 사쿠라스로 피신한 프로토스들은 이 아리스 아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고, 자마라 구출 토론 때 하이어라키가 모인 장소에서 모한다르가 알려주고 나서야 이 아리스 아릴에 대해 알게 된다.
  • [5] 울레자즈가 그곳에서 공부를 했었기에 위치에 대해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