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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정제소

last modified: 2017-06-17 12:58:33 Contributors

스타크래프트 2 테란의 유닛, 건물
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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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로봇 지게로봇
반응로 대응 기술실 필요
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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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사신 불곰 유령
군수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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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차 땅거미 지뢰 화염기갑병 공성 전차 토르
우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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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의료선 밴시 밤까마귀 전투순양함
기타 건물들 궤도 사령부 행성 요새 보급고 정제소 공학 연구소 미사일 포탑
벙커 무기고 감지탑 유령 사관학교 융합로
캠페인, 기타 유닛 및 건물 화염방사병 의무관 약탈자 악령 시체매 골리앗
코브라 망령 과학선 헤라클레스 수송선 발키리 투견
오딘 로키 특수전 수송선 히페리온 A.R.E.S. 고르곤급 전투순양함
대천사 그리핀 타우렌 해병 스타크래프트2/용병 테라트론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기술 반응로 자동 정제소 지옥 포탑 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 용병 집결소
과학 시설 핵 격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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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정제소의 역할인 가스 채취를 맡으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면 프로토스의 워프 기술을 접목시켜서 건설로봇 없이 자동으로 채취하여 사령부로 운반한다. 초당 4(미세 여과 장치 개발 시에는 초당 5)만큼의 베스핀 가스를 자동으로 채취한다.

프로토스 연구 점수를 15점 올릴 시 선택할 수 있는데 10일 시 선택하는 미세 여과 장치랑 궁합이 매우 좋다. 미세 여과 장치를 연구할 시 초당 5로 상승하기에 그냥 자동 정제소를 건설만 해 놓고 신경 끄고 있으면 가스만 4자리가 되는 풍경을 자주 보게 된다. 덕분에 전투순양함 같은 가스 괴물로 생산 칸을 풀로 채워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가스 4자리를 볼 수 있다.

덕분에 이것만 있으면 미션 내내 가스 부족할 일은 그다지 없다. 건설로봇을 가스 간헐천 쪽에 투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건설로봇을 그만큼 아낄 수 있고, 미션을 시작하자마자 가스가 채취되기 때문에 무척 유용하다. 더욱이 가스 부족으로 확장을 해야 하는 상황일 때 점령한 지역에 사령부 없이 자동 정제소만 짓고 가스 채취가 가능하다는 강력한 메리트까지 지니고 있다. 특히 가스 확장 기지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맵의 특성상 공중 유닛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공허의 나락' 같은 임무에서 그 진가를 톡톡히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쉽게도 사용할 수 있는 건 싱글 플레이 뿐이고 멀티 플레이에서는 쓸 수 없다. 멀티 플레이에서 이런 게 나왔다면 분명 테란크래프트가 되었을 테니 어쩔 수 없지만.

이곤의 연구 일지를 살펴 보면 프로토스도 원한다면 이렇게 만들 수 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아마 창의력이 부족하거나 종교적인 이유, 아니면 탐사정을 쓰는 게 더 싸게 먹혀서 그런 걸지도. 프로토스는 자동 융화소가 아닌 연결체 반응로를 선택했다

사실, 인력이 직접 내려와서 일하는 테란과 자동화 로봇을 쓰는 프로토스의 입장은 다르다. 따지고 보면 프로토스의 모든 자원 수급은 전작부터 지금까지 자동화 로봇을 통해 이루어져 왔는데 굳이 이런 기술을 쓸 필요가 없기도 하고(…) 게임 상으로는 일꾼을 보내서 가스를 채취하는 것보다 워프를 이용한 자동 정제소를 쓰는 게 압도적으로 편하고 효율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그냥 똑똑한 자동 로봇을 만들어 쓰는 기술공간에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술 중 뭐가 더 싸게 먹힐지 조금만 생각해 보자.[1]

반면, 탐사정 같은 고성능 자동 로봇을 보유하지 못한 테란의 입장에서는 비용이 비싸게 먹히더라도 가스 채취에 투입할 인력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다는 메리트를 결코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자동 정제소가 초기 비용은 비싸더라도 일단 지어놓으면 정제소를 운용하는 인원만으로도 베스핀 가스의 채취가 가능해지니까 최소한 인건비는 기존의 정제소 + 건설로봇보다 싸게 먹힐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의외로 테란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터무니없이 비싼 비용은 아닐 가능성도 있다. 특히 게임에서 이 건물을 사용하는 레이너 특공대는 작중 용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미뤄볼 때 자금은 그런 대로 여유가 있지만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정말로 가스 채취에 투입할 인원 하나하나가 아쉬울 테니…

즉, 테란의 입장에서는 비용이 비싸게 먹히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유인공정을 무인공정으로 바꿔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해서 사용하는 것이지만, 프로토스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둘 다 무인공정인데 굳이 더 비싼 기술을 쓸 필요가 없으니까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런 관점일 때 사실 깊게 들어가면 테란이 왜 자동 정제소를 지금까지 만들어 쓰지 않았는지도 설명해야한다. 테란에게 이득이 된다면 테란은 이미 자동 정제소를 만들어서 써야 되는게 정상이다. 사람을 가볍게 텔레포트 시킬 수 있는 기술력(스타크래프트 1의 텔레포트 비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테란은 지금까지 베스핀 가스를 텔레포트로 채취하지 않았다. 때문에 스텟먼의 프로토스 수정 연구가 진행된 이후에야 자동 정제소라는 것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런저런 추측이 많다. 우선 레이너 특공대는 용병들을 원하는대로 고용해서 써먹는 레이너 특공대 주인공 보정 막강한 자금력이 있기 때문에, 금전적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전투에서 이기기 위해 그냥 쓰는 것이라는 가설이 있다. 혹은 스텟먼의 프로토스 연구일지에서 수정 위의 구체에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고 하는데, 이 에너지를 끌어다가 베스핀 가스를 순간이동시킬 동력 공급원으로 사용해서 실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비용을 줄이는 것이라고 추측하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단순히 테란의 순간이동 기술과 프로토스의 워프 기술의 기술력 격차가 워낙 넘사벽이라서 테란 기술로 불가능한 실용적인 자동 정제소가 프로토스 기술로는 가능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2][3]

테라진 가스에 대한 탈다림들의 찬양을 보면 종교적인 이유 역시 강한 것 같다.[4]

그리고 스타2 공홈 크리에이티브 개발팀 Q&A 6편에서 해당 내용이 언급되었다.

질문: 프로토스가 스스로 자신들의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을 제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캠페인 도중 스텟먼이 프로토스의 기술을 활용해 자동 채취기를 만들고 프로토스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무수한 가능성들이 남아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그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답변: 네. 스텟먼은 프로토스 때문에 적잖이 당황하기도 했는데요, 프로토스는 인간과 정말 많이 다릅니다. 훨씬 더 오래 살았으며 그들의 집단 의식에는 더 많은 상처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간은 단편적인 존재입니다. 프로토스는 자신들의 기술을 가지고 다른 종족들에겐 어려운 일들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니까 지들이 잘 나가는 게 무섭다는 이유로 안 한다는 말. 당연히 사람 기준으로 보면 이뭐병스럽긴 하지만 실제로 오만에 빠져서 일을 그르쳤던 전적이 있는 프로토스의 입장에서는 의외로 그렇게 엉뚱한 짓은 아닌 셈이다. 이러한 이유와 연관 있게도 '프로토스 사회의 보수성은 상당한 편이며 아이어가 저그 군단에게 점령당한 이후 이러한 보수성을 깨트리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즉 그 전까지 프로토스는 특유의 의식과 보수성 때문에 이런 시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캠페인에서 이것의 저그 버전인 "자동 추출장"[5]이 등장하며, 차후 등장할 공허의 유산에서도 원래 자동 정제소의 기술 시스템이 프로토스의 것이기 때문에 원래의 프로토스 버전으로 "자동 융화소"가 등장할 수도 있다. [6] 그리고 공허의 유산에서 태양석을 소비해 사용 가능한 능력으로 등장. 동전 임무에서도 보라준이 사용 가능한 업그레이드로 등장했다. 궤도 융화소라는 이름으로, 정제소에서 바로 궤도권에 있는 함선(모선이나 아둔의 창)으로 전송되는 연출을 보여준다.

사실은 밸런스 때문에 안 하는 거다. 가스가 넘치는 프로토스는 멈출 수가 없으니까.
근데 이런것보단 그냥 파이프를 사령부에 연결시키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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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만약 프로토스에 자동 융화소가 존재한다면, 게임상에서야 탐사정과 달리 융화소는 정신력(= 인구수를) 먹지 않고,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 등장한다면) 지금까지 그랬듯이 가격도 동일할테니까 무조건 자동 융화소가 이득이 맞다. 하지만 실제로는 건물도 정신력을 당연히 소모할 것이며, 일반 융화소에 없는 베스핀 가스를 연결체로 워프시키는 시스템을 추가하는 비용이 공짜일 리 없으니 당연히 이 비용은 고스란히 건물의 건설 및 워프비용에 추가될 것이다. 따라서 실제로는 자동 융화소가 게임에서처럼 일반 융화소 + 탐사정 대비 건설비용과 소모하는 정신력이 더 적다고 장담하기도 어려우며, 오히려 자동 융화소가 훨씬 고급 기술을 사용하는만큼 비용도 더 비쌀 가능성도 있다.
  • [2] 실제로 게임에서 직접 묘사되는 테란의 순간이동 기술 수준은 건물 내부에 미리 설치되어 있는 고정식 장치를 통해서, 건물 내부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거리를 보병이나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가지 않는다. 우주모함이나 폭풍함 같은 거대 함선들은 물론 심지어 건물까지도 본성에서 워프를 통해 공수하는 것이 가능하며, 거의 모든 보병 병력에게 긴급 시 사용할 개인용 귀환장치를 지급할 수 있는 프로토스의 워프 기술과 비교해보면 이동 거리, 이동 가능한 대상의 규모, 이동에 소요되는 각종 비용 등의 모든 면에서 안드로메다급의 격차가 있을 것이다.
  • [3] 프로토스 기술로 가스를 전송하는 자동 정제소는 의외로 비용이 그렇게까지 비싸지는 않고 적어도 유인공정이 무인공정으로 변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을 감안하면 충분히 감당할 만한 수준은 될 가능성이 높다. 연구 설명에서 프로토스가 왜 이런 방법으로 가스를 전송하지 않는지를 궁금하게 여기는 것이 이 주장의 근거가 되는데, 만약 프로토스 기술을 사용한 자동 정제소가 도저히 써먹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비싼 물건이라면 프로토스가 왜 가스를 워프시키지 않는가를 궁금하게 여기는 반응이 나올 리 없고 그냥 비싸서 안하는 거겠지라고 대충 납득하고 넘어가는 반응이 나올 것이기 때문.
  • [4] 스타1 설정에는 프로토스가 테란을 관찰하면서 그들의 자원 채취와 소모 속도를 부정적으로 보았다는 식의 언급이 있다. 프로토스 입장에선 테란처럼 자연을 황폐화시키면서까지 자원을 많이 채취하려고 하지는 않는 듯.
  • [5] 케리건이 원시 칼날 여왕이 된 후 레벨 10 능력으로 선택 가능. 관련 설명이 없어서 추측만 하고 있는데, 팬들은 차원 이동 기술이 없는 저그 입장에서 차원 이동을 시킬수는 없을테고 해 땅굴벌레처럼 지하의 관으로 가스를 옮긴다거나 아니면 케리건의 사이오닉 에너지로 직접 케리건 멀티태스킹 돋네여 가스를 텔레포트 시킨다고만 상상하고 있다. 아마도 전자 쪽이 현실적일 듯하지만.
  • [6] 블리즈컨 공허의 유산 캠페인 설명을 자세히 보면 어떤 임무에서 탐사정 없이 가스를 캐고 있다. 여기서는 궤도 가스 추출(Orbital Gas Extraction)이라는 이름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