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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위주 교육

last modified: 2015-08-31 17:16:20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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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1.1. 주입식 교육과의 차이
2. 문제점 (철학)
2.1. 부모의 경제력에 지나친 영향
3. 문제점 (초중고 교육)
3.1. 지나친 공부량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
3.1.1. 학생 인권
3.1.2. 수면 부족
3.1.3. 취미 문제
3.2. 상대평가의 폐해
3.2.1. 사교육이 줄어들지 못하는 이유
3.2.2. 성적에 따른 위화감 조성과 차별
3.2.3. 과열경쟁 유도로 인한 협동심 약화
3.2.3.1. 입시위주의 교육 이전에 상대평가가 더 큰 문제다.
3.2.3.2. 그래도 역시 원인은 입시위주 교육에 있다.
3.3. 공부 이외는 탄압한다
3.3.1. 획일화된 입시미술
4. 문제점 (대학 이후)
4.1. 시험만능주의
4.2. 시나공?
4.3. 주체성과 개선의식 결여
4.4. 성인기의 낮은 행복지수
4.5. 학력 인플레에 따른 대졸실업자 등의 문제점
5. 원인
5.1. 역사적 배경
5.2. 학력과 집단으로 갑과 을로 나누는 사회
5.3. 친척들 사이의 무시로 인한 명절증후군
5.4. 인맥에 관계없는 공평한 권리 보장
6. 완화 양상
6.1. 대졸자 과잉
6.2. 정보화
6.3. 계층 유동성의 약화
6.4. 사회적 이미지 vs 안정적 직장
6.4.1. 화이트칼라보다 블루칼라
6.4.2. 블루칼라보다 화이트칼라
7. 쟁점
7.1. 열람 전 참고사항
7.2. 스트레스 문제
7.2.1. 한국 청소년들의 자살률은 세계적으로 높은가?
7.2.2. 입시 스트레스의 일탈 행위는 한국에서만 문제가 되는가?
7.3. 교육과정 문제
7.3.1. 입시위주 교육은 나쁘기만 한 것인가?
7.3.2. 시험에 안나오는 공부를 기피하는건 한국 뿐인가?
7.3.3. 선진국에는 주입식 교육이 없는가?
7.4. 취업, 사회적 대우에 대한 문제
7.4.1. 기업은 대학 간판만 중요시 하는가?
7.5. 선진국과 학력 차별 문제
7.5.1. 선진국에서는 저학력자에 대한 차별이 없는가?
7.6. 한국 교육제도와 성취도 문제
7.6.1. 한국의 교육열은 현대에 들어서며 심해졌는가
7.6.2. 한국의 학습력이 외국에 비해 경쟁력이 약한가?
7.6.3. 한국에서 노벨상이 나오지 않는건 입시위주 문제 때문인가?
7.7. 기타 문제
7.7.1. 학벌은 세습되는가?
7.8. 정리되지 않은 의견들
8. 기타 참조 자료
8.1. 매체에서의 등장
8.1.1. 한국 매체
8.1.2. 일본 매체
8.1.3. 미국 매체
8.1.4. 인도 매체
8.2. 관련 항목 및 사이트


1. 개요

대학 서열화에 맞춘 공부 강요, 흥미와 무관한 진로 선택 등의 교육 문제를 포괄해서 부르는 단어.
살짝 탈선하면 부모님이 신경써줄 것이다 자퇴하고 검고타는 천재가 많은 이유

기본적으로 공교육의 목적은 지성, 미덕, 체력(지,덕,체)를 양성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선 사회적인 위치와 좋은 직장을 갖기 위해 대학 입시만을 강조하고 있다. 게다가 내신을 위해 주변인을 견제하는 비협조적 과열경쟁 또한 조성하여 학벌 엘리트 주의, 황금만능주의 등의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결국 입시위주의 결정적인 문제점은 학생들의 인간성과 주체성 상실이라 볼 수 있다.

1.1. 주입식 교육과의 차이


주입식 교육으로 쳐도 일단 이 문서로 리다이렉트 되지만, 주입식 교육은 교육 수단을 단 한가지로 한정해 지식을 무분별하게 주입해 버리는 상황이고, 입시위주 교육은 대학 입학, 학력 등 교육 성과를 단 한가지로 한정해 버리는 상황이다. [1] 그런고로 하단의 쟁점 문단에서는 이 두 가지를 모두 다룬다.

인과론적으론 주입식 교육이 입시위주 교육을 조장할 수는 없다. 반대로 입시위주의 교육이 주입식 교육을 조장할 순 있다. 입시위주 교육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주입식 교육은 가능하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주입식 교육은 완화되었지만 입시위주 교육은 더 심해졌다는 사실을 상기하자.

2. 문제점 (철학)

2.1. 부모의 경제력에 지나친 영향

공부는 결국 선천적인 지능과 후천적 환경이 크게 좌우한다.

사회학에서도 여러번 산출된 결과이며, 입시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사람에게만 보상을 하는 것은 선천적인 지능과 후천적 환경을 기준으로 보상하는 것이므로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이야기. <정의론>의 저자 존 롤스와 하버드 철학과 교수이자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인 마이클 센델 등 철학자들은 선천적인 지능은 자신의 소유물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다만 재능과 별개로 우리나라는 돈만 있으면 족집게 강사 등으로 높은 질적 교육과 기회를 더 많이 받는다. 교육의 기회가 재벌집안 자녀에게만 유리하게 돌아가는 것은 명백히 불공평하다. 고등 교육의 의무는 열정을 가진 선천적 영재들과 후천적인 우등생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미래 인재들에게 투자하고, 교육 투자로 이루어낸 성과로 재능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합리적인 수준의 사회적 후원과 교육 기회 제공, 생활 향상을 통해 결과적으로 평등이 돌아가는 것이 좋은 대안점이라 볼 수 있다.

짧게 요약하자면, 모두가 기본적인 의무 교육을 거치되 인재 위주로 고등 교육을 투자하고, 이후 인재들이 장성하여 얻는 어마어마한 재산은 고등 교육을 장려해준 사회에 후원하여 더 많은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되고 빈부격차 불평등을 막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은 재능과 무관하게 돈있는 사람들이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받는다.

우리나라는 교육의 기회가 돌아가야 할 사람들이 못 가지고 재산있는 사람들이 갖게 되며, 그 돈은 사회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3. 문제점 (초중고 교육)

대한민국 사회의 만악의 근원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너,나, 그리고 우리가 했거나 지금 하거나 받는 것

대한민국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에 이미 총체적인 원인이 되어가고 있다. 만악의 근원 수준으로 연관된 문제점이 다방면으로 많기 때문에[2] 국민뿐만 아니라 교육에 관심없는 학생들마저 잘못 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지만, 이미 먹고 사는데도 바빠져서 마땅히 타개하는 방안을 내놓지 못하거나 절대 고칠 수 없는 문제라고 확신하며 암묵적으로 수긍하며 병폐가 지속되었다.

하루종일 학교나 학원에 쳐박아놓고 취미와 장래희망도 탄압하니 당연히 우울증, 자살, 사회 비관이 당연시 되었다. 여기에 따돌림까지 합하면 히키코모리가 되거나 자살에 이르며, 이런걸 죄다 중2병 이라고, 다 한순간의 추억이라며 정신이 나약하다고 업신여기는 인간말종이 넘치는데, 이런 사람이 너무 많아 당연시 여기는 사회에 이르렀다.

정작 이런 아픔을 극복한 승리자나 자살을 겪은 부모들에겐 한마디 대꾸도 못하는 케이스가 많다.
자식이 자살한 부모에게 정신이 나약한 찌질이라고 지껄이고 마이클 타이슨에게 겨우 왕따 때문에 복서가 됐냐고 할 수 있을까

요약하자면 교육을 통한 인격성장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보여주는 사례라 볼 수 있다.

3.1. 지나친 공부량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

3.1.1. 학생 인권

초중고 학생들은 대부분 학교나 학원에서 온종일 보내야 한다.[3]

한국 학생들은 대학입시를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 학원, 독서실에서 보낸다. 게다가 0교시 등교와 자율을 빙자한 야간자율학습 등으로 학생들이 하루 온종일 학교에 있어야 한다. 보통 야자가 9시나 10시에 끝나므로 대부분 12시간 이상 하루 온종일에 가깝게 보내게 된다. [4] 몇몇 학교의 고3들은 아예 집에 있는 시간보다 학교에 있는 시간이 더 많다. 그래서 "집에 다녀오겠습니다" 라는 웃지못할 말을 하기도 한다.

학생들 통제가 필요하다며 체벌이 정당화되는 원인이자 주범이기도 했으나, 사건사고가 많이 이슈화되며 오히려 체벌 금지가 문제가 발생할 정도로 뒤바뀌긴 했다.

3.1.2. 수면 부족

청소년 권장 수면시간도 보장이 안된다.
게임 규제 좀 하지말고 교육 정책 부터 바꾸라고

청소년 권장 수면시간은 8시간 30분이다. [5] 기상 시간인 오전 6~8시를 가정해도, 최소 오후 9시 30분 ~ 오후 11시에는 휴식을 통해 이미 하루의 피로를 모두 해소한 상태로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피로 해소가 원활하지 않으면 아무리 자라고 해도 숨어서라도 반드시 놀게 된다. 10대 카페만 가 봐도 기본 새벽 1~2시에 잠드는 올빼미가 많고, 다음날 학교에서 자는 애들이 많다. 문제는 수면시간 단축의 원인이 성적을 올리기 위한 사교육이나 학원, 야자 등이라는 것.

수능 준비생의 경우 3당 4락 [6]이란 단어가 국립국어원 신조어 자료에 추가 될 정도로 널리 쓰이고 있는 현실이다. 원래 이것도 4당 5락 [7]이라는 단어에서 시간이 줄어든 단어다. 이는 각종 건강 및 정신 질환의 원인이 된다. 다만 장기전인 수능에서는 체력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재수학원 같은 곳에서도 잠은 충분히 자라고 권한다. 하지만 보통 수능 한달 전쯤부터 컨디션 조절하는 목적에서 이렇게 하지 그 이전에는 잠자는 시간 줄여서 마구 시킨다는 특징이 있다.

3.1.3. 취미 문제

  • 게임 중독과 게임규제 문제
    PC, 비디오 게임을 한국 학생들의 유일무이한 취미로 만드는 일에 일조하기도 했다. 한국이 게임 전투종족인 이유 짧은 시간에 특별한 준비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8] 여성가족부게임규제가 학부모층으로부터 널리 지지를 받았던 배경에는 "애들이 게임에 빠지느라 잠을 안 자서 공부를 못 한다"는 주장이 사회적 상식으로 통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9]

  • 운동 부족과 그로 인한 건강 악화
    공부시간 때문에 야외 활동이 매우 제한되어 있다. 특기생이 아니고선 체육시간 빼곤 일상적인 운동량은 턱없이 부족하다. 먹는 걱정은 없어서 덩치는 커지지만 근육량이 부족하고 지방만 쌓여 두부살이 된 비만 체형이 많아졌다. 하루 종일 앉는 것도 건강에 매우 안좋은데, 성인이 되어서도 운동부족이 습관이 되면 비만, 변비, 골다공증각종 건강질환에 노출되기 매우 쉽다.

  • 취미활동 부족
    게임 이외에는 웹툰,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리그베다 위키안돼 정도가 고작이다. 시간표 상에 있는 특별 활동도 강제성이고, 사회가 취미를 탄압하고 우습게 여기다 보니 자발적인 취미를 갖는 건 보통은 기피하게 된다.[10] 이 때문에 대학 만능주의를 외치고 타인의 꿈에 냉소를 뱉는 청소년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결과적으로 이런 탄압은 건전한 목표의식을 저해하고 사회혐오, 우울증 유발 확률이 매우 크다.

3.2. 상대평가의 폐해

3.2.1. 사교육이 줄어들지 못하는 이유

공교육 인구 약 60만 명 중 SKY에 갈 수 있는건 약 1만 명이다.

당장 수학적으로만 봐도 60:1의 경쟁률이다. 즉, 도태인구가 60배 가량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하지만 모두 명문대학을 원하기 때문에 대학 서열이 건재하는 입시 경쟁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준구 교수는 저서인 "미시경제학"에서 입시과열을 사교육의 위치재적 성격에 대해 개탄하였다.

한국 사회는 고학력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모두 점수를 올리기 위해 경쟁한다. 때문에 전체 수험생의 성적이 올라가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며 공교육이 정상화되어 모두가 지금의 서울대를 갈 성적이 되더라도 사교육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른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기 때문에 덩달아 불안해진 학생들도 어쩔 수 없이 사교육을 받게 된다.

결국 고학력 선호사상 때문에 사교육 통제만으론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실제 전두환 시절의 "과외 금지 조치"의 경우도 단속의 위험을 감수하여 과외비가 비싸졌을 뿐 돈 있는 수요자는 암암리에 과외를 받았다. 더욱이 군 장성들이 고학력자 병사에게 자녀 과외를 시키던 일이 비일비재했던 시대였으니 사라질리 만무했다. 상식적으로 봐도 공부에 유능한 앞쪽 집단과 공부를 포기한 뒷쪽 집단을 빼도 가운데 집단은 항상 남게 된다.

문제는 SKY에 가지 않으면 먹고살기 힘들다는 오해가 팽배하여 사교육을 받아서라도 지향하며 문제가 심화되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된 배경에는 과거 한국사회는 집성촌을 중심으로 한 씨족사회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런 씨족사회에서 장원급제자가 나오면 그 마을의 사람들이 장원급제자를 빽삼아 부정부패를 마음껏 저지를수 있게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지금도 행정고시, 사법시험 등 각종 고시에 합격자가 나오면 동네잔치를 여는 관행이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한다.

3.2.2. 성적에 따른 위화감 조성과 차별

성적에 따른 차별이 과도하여 과열경쟁을 강요한다.

선진국 일부 국가에서는 성적을 본인에게만 공개하고 등수를 매기지 않는다. 위화감이 조성된다는게 이유. 대표적으로 핀란드 [11], 뉴질랜드가 있다.[12]

그 외의 국가에서는 성적과 등수를 모든 학생에게 공개하며 교사들은 우등생을 우대하고 저조한 학생들에게 수치심을 강제한다. 대표적으로 학교 내 벽보에 점수를 공개하는 프랑스, 체코, 독일, 한국이 있다. 영국의 경우 최고등급인 A*와 A를 받는 학생의 비율이 30%까지 치솟는 점수 인플레로 인해 고등학교부터는 사실상 위화감 조성이 없어졌지만, 중학교까지는 철저하게 이루어진다.

우등생에게 선생님들의 관심과 기대를 많이 보여주고, 열등생에겐 고민을 들어주긴 커녕 짜증나는 공부를 하라고 자주 강요한다. 심지어 우등생과 열등생이 싸울 경우 우등생은 좋게 훈계하고 타일러서 넘어가고, 열등생은 강하게 혼내며 매로 다스리는 등 인간성과 별개로 이중성이 치솟는 차별도 과거부터 빈번하였고, 이런 경험 떄문에 학창시절 때문에 차별의식이 깊어진 사례도 존재한다.

이런 가치평가 문화가 학생들의 정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말할 필요도 없다. 많은 교사들이 상대평가 등수로 학생들을 차별하면서 학생들도 성적 차별과 엘리트 주의를 당연시하게 여기며 어른이 되어서도 학력을 따지는 학력 위주 사고가 대물림되어 사회적으로 만연하게 된다.

사실 교사들도 문제가 아니라 우리 학생들도 문제가있다. 자기 성적표를 들고와서 야 성적표좀 보여줘한다음에 자기보다 점수를 덜 받았으면 만족하는 개샊끼 애들이 있다. 우리가 다 겪어봤듯이, 이때 스트레스 엄청받는다... 또한 자기자신에 대한 실망감도 엄청 몰려온다. 우등생의 시험지를 보는한이 있더라도[13] 자기가 받은 성적표는 자기가 고이 간직하자. 왜냐하면 우리모두다 능력은 다르니까. 자연의 이치

3.2.3. 과열경쟁 유도로 인한 협동심 약화

동기들을 견제하는 비협조적인 과열 경쟁을 조성한다.

이는 묵묵히 공부만 해서 수능 만점받아도 명문대에 못 가는 이유가 큰데, 이는 상대평가 내신 비중의 반영증가가 원인이 되어 같은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마저 넘어서야 하는 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결국 학생이 그 애가 잘못되는게 뭐가 나쁘냐고 주장하고 방해공작을 펼쳐도 실제 입시경쟁 관점에선 딱히 반박이 안되는 말이다. 심지어 종종 발생하는 수험생들의 죽음을 보면서 경쟁자가 줄었다고 돌려 말하는 인간 쓰레기도 존재한다.

이는 입시가 곧 취업과 생존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수능 내신반영 하나 때문에 인간말종 발언을 내뱉어도 반박을 할 수 없는 실태가 되었다. 결국 과열경쟁 속 우수한 생존자들을 고르는 대기업만 득을 보는 셈이다. 그러나 이 마저도 고졸 장려로 옛 이야기가 되었다.

특히 교육학에선 교육을 "외부 환경 조성을 통한 학생의 바람직한 행동 변화"로 보고 있다는 점을 보면 더욱 그렇다. 교육 과정 수료 이후, 대다수가 인간말종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 이는 명백히 교육탓이 크게 존재한다. 물론 천성이나 가정환경 등의 문제도 있지만, 학교에서 온종일을 보내며 학생들의 주요 고민거리와 스트레스가 입시교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라는 점을 보면, 공교육의 책임 또한 매우 큰 비중의 문제를 떠안고 있다.

심지어 학교 다니기 전엔 멀쩡하더니 과열경쟁에 치여 점점 인간말종이 된 경우도 적지 않다.

3.2.3.1. 입시위주의 교육 이전에 상대평가가 더 큰 문제다.

이에 대해 수능 급제와 내신 상대평가 도입 부작용의 문제를 제기한 주장이 있다. [14]

2007년도 까지 전국 등수로 입시를 결정하는 절대평가 시절 수능이나 본고사 같은 것들은 옆자리의 학생이 경쟁자라는 인식을 주기는 어렵기 때문에, 공부를 잘하거나 해도 문제삼지 않는다. 우리반 1등을 잘못되게 해 봐야 내 등수가 60만명 중에서 고작 1등 올라갈 뿐이니까.

하지만 학교 등수로 내신을 크게 반영하는 내신 상대평가는 이와 다르다. 일례로 한 반에 40명이 있고 그 중 4명만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내가 5등이면? 같은 반의 1~4등 중에 1명이라도 떨어지면 내가 내신 1등급이 된다. 수능 점수만으로 평가하는 절대평가로 대입을 가르던 시기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져버린 셈이다.

게다가 수능 만점 받아도 학교 내신이 형편없으면 명문대 못가는 경우도 생겼다. [15] 이때문에 뒤늦게 열심히해서 수능을 만점받아도 학교 내신이 형편없으면 명문대학에 못 가는 상황 때문에 내 자리 뺏는 경쟁자라는 것이 크게 실감이 되는 것이다. 결국 내신 상대평가 반영률로 인해 수능만으론 안되고 학교 내신도 확보하기 위해 같은반 애들과도 경쟁해야 한다.

주변 사람과의 사소한 차이로 떨어질 경우, 이기적인 본성은 더 발동하기 쉽다. 당장 내신 반영을 위해 옆반에 있는 40명중 5명을 어떻게 해 버리는 것이 간단하며 방법도 쉽고, 수능점수 높이기보다 현실성도 있다.

다만 2014년부터 다시 몇몇 학년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었다고 한다.(사실 절대평가로 바뀌어도 편차,내신등급의 비율등을 보기 때문에 달라진 것은 없다. 그래서 올A고 상,봉사시간 다 채웠는데 내신점수는 200점 만점에 195점인 웃지 못 할 사태가 벌어지기도...)

3.2.3.2. 그래도 역시 원인은 입시위주 교육에 있다.

입시 반대론자들은 그럼에도 근본적인 원인은 입시위주 교육에 있다 고 주장한다.

학교 내신 등급제의 도입은 애초부터 수우미양가 방식의 학교별 내신 부풀리기 문제 때문에 대학들이 내신을 신뢰를 하지 않게 되어 수능 일변도가 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도입한 것이다. 그리고 상대평가의 대표적 점수 척도 중 하나가 바로 표준 점수다.

당장 수능에서 과목별 상대평가 척도 점수[16]를 제외하고 절대평가인 본래 점수만 제공한다면 내용이 쉽게 출제되는 과목에만 수험생들이 몰리고 어렵게 출제될 확률이 높은 과목에는 수험생들이 적을 것이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아랍어를 떠올려보면 된다.

즉, 절대평가로 되돌려봤자 각 대학들은 더욱 더 수능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상대평가를 유지한다 해도 크게 좋을것도 없다. 각 대학들의 내신 명목/실질 반영률을 비교해보면 이조차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결국 이렇다보면 계속해서 또 다시 다른 내신을 제외한 다른 대입 요소를 강화할 게 분명하다.

결국 입시위주 교육이 계속되는 한, 기존의 전철을 다시 밟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와 유사한 폐해가 바로 카이스트 자살사건. 문제가 된 점은 학점이 낮은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징벌적인 수준으로 내게 만들고, 징벌의 기준을 상대평가로 했다는 것이다. 학점이 안좋은 것 하나 때문에 한 학기 수업료가 700만원이 넘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평가제의 교체가 아니라 주요 원인인 입시위주 교육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3.3. 공부 이외는 탄압한다

공부 이외의 것은 자기 개발에 도움이 되건 말건 탄압한다.

애초에 입시교육 자체가 학생이 특기와 적성을 만들기 힘든 구조다.

어린 시절엔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창작에 대한 열망을 쉽게 가진다. 하지만 철저하게 "인식도 안좋고 돈도 안되고, 좋은 대학 안나오면 힘들다"는 식의 교육을 여러 번 강조하여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취미조차도 갖지 못하게 되버렸다.

그렇게 공부 안하면 인생이 꼬인다는 주입식 교육을 받은 높으신 분들이 청소년들 범죄행위가 문화 산업 때문이라는 명목으로 탄압하고 검열하면서도 검열 유지비를 명분으로 문화산업의 수익까지 호시탐탐 노리고 갈취하려는 치졸한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어찌보면 문화산업 탄압의 원인이 입시위주 교육 때문일 수도 있다.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도 학력 만능주의 사회때문에 실제로 학력이 좋은지 안좋은지부터 검사한다. 이 때문인지 국내에서도 직종을 불문한 유명인사들 중에도 명문대를 많이 볼 수 있다. 혹은 강요에 염증이 나서, 명문대만 졸업한 뒤 전부 때려치고 좋아하는 직종만 주구장창 파는 경우도 있다. 일례로, 그리 인지도가 높지 않은 대학을 나온 한 사람이 미술대회에 출품을 했을 땐 입선도 되지 못했는데, 미국 유학을 다녀왔더니 같은 작품으로 같은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좋아하는걸 하려고 명문대를 나오는 것도 매우 힘들뿐더러, 희망 직종만 파는 것도 주변의 반대가 많기 때문에 훨씬 어렵다. 그러나 정작 역사책과 국내 언론에서 튀어나오는 진정으로 꿈을 이룬 사람들은 학력이나 안정된 수익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 많았다. 오히려 실패를 여러번 겪어도 자신을 믿고 미래를 내다보며 자기 의사대로 행동하는 칠전팔기형 헝그리 정신의 인물이 많았다.

서구 선진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제대로 된 진로상담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중, 고등학생들이 생각할 수 있는 직업 자체가 제한적이고 그나마 그 직업을 갖기 위한 방법도 알지 못한 채로 성인이 된다. 장래 희망에 대해서 고민하면 학부모와 선생님의 경우 명문대에 들어가라고 말한다. 사실 본인들도 주변에 대학에 안가고 막장트리 탄 사람들을 보고 걱정하는 진실된 배려도 있긴 하다.

냉정히 보면 학부모 입장에선 여태까지 투자한 비싼 사교육비의 보상심리와[17] 자식에게 용돈타면서 편안한 노후를 살려는 계획[18] 그리고 동창회,사교모임 등에서의 자녀 비교배틀에서 우위를 점하고 싶은 속내[19], 학교 입장에서는 명문대에 많이 갈 수록 학교 명성이 높아진다.[20] 물론 대부분의 제자가 명문대에 갈 확률은 낮으니 선생 입장에서는 시커먼 속내보다는 사회적 통념과 세간의 인식, 본인의 경험을 거울삼아 평범하게 말하는 경우가 많다.

수능 끝난 고3이나 대학 신입생들은 대학에 진학 후 목표를 상실하는 경우가 잦다. 대학가는 것만 목표로 하고 배웠더니 대학가서 뭘 할지를 몰라서 우왕좌왕하는 것, 고등학교 때 미친 듯이 공부해서 대학가서 폐인된다는 소리도 있을 정도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도 아닌게, 일본에서도 도쿄대에 들어간 신입생들의 집단 자살 사건도 있었다. 비슷한 현상으로 20대 중 후반에 찾아오는 제2의 사춘기 현상이 있다.

실정이 이렇다보니, 자식이 아무리 장성해도 반발심리로 인해 패륜을 저지르는 자식들도 많이 나온다. 대표적인게 대기업 아들이 부모를 해외에 버려놓고 떠난 사건이라던가, 부모를 모른척하고 입 싹 닫고 자기 인생만 살아간다던가, 부모를 부양하긴 부양하는데 자기가 갇혀서 공부할 때 처럼 부모를 방구석에 가두다시피 하고 건성으로 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세간에선 인성부재에 패륜이라고 욕하는게 당연하지만, 애초에 이런 인성부재와 패륜을 유도한 사회환경과 부모탓도 존재한다. 사회 태생이 이렇다보니 자식이 태생부터 막장이 아닌 이상은 자업자득인 경우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한다.

요컨데 이런 탄압은 결과적으로 자발적인 사고를 침체시키고 목표의식 소멸 혹은 인간말종으로 막장타는 역효과도 충분히 있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명문대에 들어가서 자살까지 하면 수많은 사교육비가 휴지조각이 되고 소중한 자식 하나 잃어버린 학부모와 제자가 명문대가서 좋아했는데 오히려 제자 간수 못한 책임을 뒤집어쓰게 되는 선생님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도 결코 곱진 않을것이다. 심하게 강요해봤자 좋게 돌아올 거 하나 없다.

3.3.1. 획일화된 입시미술

미술대학 입시는 창의성이 중요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입시미술이 지나치게 획일화되어 소모적이고 반복적인 공부를 하게 되었다는 문제가 있다. 해당 항목 참조.

4. 문제점 (대학 이후)

4.1. 시험만능주의

대학교만 좋은데 들어가. 그러면 돈도 잘벌고 여자친구도 생겨.
그런 거 없다
우리 아버지세대가 잊을만 하면 자식들 공부시킬때 했던 말.

입시위주 교육의 방점은 교육체계임에도 입시에 쏠려있다.

이때문에 시험봐서 통과만 하면 할줄 알거나 능력이 있다고 간주하게 되고 그 능력을 갈고 닦거나 그 능력이 시대에 뒤떨어져 도태되는 것에 무관심하게 될 경우가 많다.

현재 대한민국 교육의 심각한 창의성 부재 및 고등교육으로 갈수록 성취도가 떨어지는 원인이 여기 있다. 시험에 합격했으니 난 자격이 있고 공부 안해도 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 실제로 한국의 모든 사회구조가 테스트를 통과해서 자격만 취득하면 끝이라는 식으로 이루어져있다. 하지만 세상은 변하고 있고, 지금의 최신지식과 정보가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구닥다리가 되는 치열한 정보화사회에 있다.

4.2. 시나공?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한다.

지식이란게 어디 시험에 나와야만 지식이 아니다.리그베다 위키만 봐도 알 수있다. 이때문에 입시위주 교육은 이미 배우는 지식을 암기하는데는 최적화되어 있을 지언정 급변하는 시대의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고 적용하는데는 맞지 않다. 당장 이때문에 대학교 1학년 첫 중간고사만 돼도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를 외치며 평소 하던대로 선배들 모범답안을 베낀뒤 또 다른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한다. 간단히 말해 아무리 공부량이 늘어도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하는 이상 사회 전체의 지식 총량은 늘어나지 않는다.

4.3. 주체성과 개선의식 결여

학창시절 본인 의사를 탄압당하는 경험을 수없이 거치며 성인이 되어서도 주체성과 개선의식이 많이 결여되어 있다.

  • 주체성 결여에 따른 판단력 저하
청소년들은 사회적응 과정에서 스스로의 장래희망과 의사를 수없이 묵살당해왔다. 이에 따라 자발적인 주체의식이 점차 떨어지며 객관적 자료나 실제 사례를 통해 이야기의 진실성을 판단하지 않고 쉽게 맹신한다. 이 때문에 아는 지인이나 선생님, 커뮤니티나 집단의 이야기를 주체적 판단 없이 맹신하게 되거나 심하면 명문대에 들어가도 주변 이야기와 달리 나아진게 없자 비관하여 자살하는 등, 여러 문제를 낳게 되었다.

  • 비판적 사고와 개선의지의 소멸
어른들의 강요와 탄압속에서 사회에 문제점이 있어도 어른의 사정이라며 무시해버리는 풍조를 배우며 성인이 되어도 그대로 대물림 하게 되었다. 문제를 직면해도 개선 의지가 없기 때문에 "사회문제 해결은 불가능하다"는 패배적인 인식과, 이에 반발한 "비판할 시간에 자신만 잘하면 된다"는 식의 이기적인 사고 둘 중 하나에 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두 풍조 모두 사회문제를 외면하는 논리이기 때문에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더욱이 비판하는 사람을 무조건 노력이 부족하고 자기 변명하는 사람. 음모론자. 패배주의자로 몰아붙이는 풍조에 일조한다. 그러나 비판을 무조건 경시하면 성인이 되어서 도박, 보증, 사기꾼 등에 당하기도 하고, 일부 학생들은 반항 심리와 매체 모방 심리로 인한 조직폭력배, 성매매범죄자가 되고 나서야 뒤늦게 범죄자들의 실태를 깨닫고 후회한다. 비판적 사고가 결여된 채로 사회에 나가면 이렇게 믿어서는 안 될 것들을 맹신하다가 패가망신하기 쉽다.

비판적 의식과 개선 의지는 엄연히 인간의 주체적인 사고중 하나이고, 건전한 삶을 사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다.

  • 사회 적응력 부족
탄압 환경에 의한 상황 판단력과 주체성 결여로 사회 부적응 현상이 늘어났다. 이 때문에 자그마한 갈등에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거나 용기를 내어 행동해도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겪고 혼란이 가중되어, 사회 적응 문제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쉽게 거두고 사회를 기피하거나 혐오하는 등의 악순환도 생겼다. 이 때문에 사회성 결여, 소통 장애, 집단괴롭힘, 히키코모리 등이 되는 피해를 입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 희망 직종에 대한 총체적인 판단력 부족
학생들은 "좋아하는 직업을 하면 별 문제 없겠지" 라는 잘못된 판단으로 종종 열정 페이 계산법의 희생양이 되었다. 직종의 문제와 어두운 면을 기피하고 긍정적인 부분만 보며 업계 레전드나 만화 주인공처럼 재미있게 살고 노력하면 잘 풀린다는 발상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업계의 환상이 깨져 혐오감만 가중되거나 설령 레전드가 되어도 업계 병폐를 개선하긴 힘든 경우가 많다.

  •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부족
청소년들이 주변 어른들에게 문제점을 상담하면 "어쩔 수 없으니 인정하라"는 식의 패배주의 적인 상담, "사회 풍조에 맞는 것을 선택하라"는 식의 황금만능주의적인 상담이 많다 보니, 상담 대상자는 자신의 노력, 자신의 환경, 자신이 원하는 공감을 받지 못하고 상처입는 경우가 많아져 자연스레 그런 사고를 주입받고 자식들에게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에 따라 무능한 상사가 된 뒤에 엘리트 주의에 따라 아랫사람에게 의지드립을 하기도 한다.

4.4. 성인기의 낮은 행복지수

사회적인 행복도도 크게 낮추고 있다. 대졸자 백수 증가, 고졸자 우대를 노린 대졸자의 학력위조, 수도권 집중 우울증 자살 환자의 증가, 강남권 학원 맞은편 상담소, 정신병원의 증가 등 효율성이 나아지긴 커녕 사회 전반의 굵직한 문제점이 10년 가까이 대물림되고 있다.

주부들이 자주 보는 TV 아침마당에 만점 가까이 되는 우등생이 공부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일화의 상담이 나올 정도가 되었다. 딱히 좋은 해답은 안나왔지만 이런 사연을 아침에 주부들 보는 프로에 내보낸게 용한걸지도(..)

4.5. 학력 인플레에 따른 대졸실업자 등의 문제점

대학교를 안 다닐 사람들도 다니게 되며 대졸 실업자가 많아졌다

지금도 고등학생 중 7할 가량이 대학에 다니고 있다. 이 수치는 다름아닌 학력 인플레를 의미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자유 대학설립 정책이 간접적인 신호탄이 되어. 그 결과 아시아대학교 같은 부실대학이 만들어졌으며 그 외에도 쓸데없이 대학 정원만 늘어나던지, 유명무실하거나 중복된 학과가 개설되던지 하는 문제도 일어났다.

결과는 뻔하지만 대졸 실업자 양산이다. 취업난을 견디지 못한 대졸자들이 어디든 취업하려고 달려들어 이런 일 하려고 명문대 나온게 아닌데라는 푸념도 많이 들을 수 있다. 좋은 대학 나오면 인생 편다는 건 호랑이 담배필 적 이야기고, 이것도 수년째인데 알아서 나아질 가능성은 전혀 없다. [21] 이렇게 취업할 때가 되어도 취업을 못하는 비경제 활동인구의 과도한 비율은 이런 문제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한국의 턱없이 부족한 일자리 공급 실태는 경제적인 의미로 2가지를 의미한다.

하나는 한국의 경제력이 과대평가 되고 있다는 점. 현재 취업 준비생들은 한국에 머무르면 일자리 과열 경쟁이 되므로 손해를 보고, 반드시 누군가는 실업자가 된다. 그렇다면 경제적 관점에서는 다른 곳으로 이민을 가는게 낫다. 이는 실제로 고학력자의 이민사례로 이어진다. 그러나 대부분이 한국에 남아있는 이유는 외국에서의 언어 소통과 경제적 자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민, 지방에서 상경 등 자신들의 연고지를 떠나는 것으로 불안감보다는 흥분감이나 희열을 느낄 정도로 진취적이고 모험심이 강한 사람은 전체인구의 3%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과학적으로 보면 이런 사람들은 뇌에서의 도파민 분비가 남들보다 더 왕성하다고(!)[22]

다른 의미로는 구성원들도 이를 인지하여 능력자들의 이민과 저출산을 통해 경제 활동인구가 점점 감소할 것이라는 점이다. 한동안 수요가 이어지면 착각이 이어질 수도 있지만 사회가 모두 받아준다는 착각이 사라질 때 공급도 줄기 마련이다. 이는 우선적으로 출생률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사실 정부도 이에 대한 지침이나 권고, 정보제공을 통한 유도를 꽤 많이 한다.

하지만 이런 지침이나 권고는 법률상 책임이 없기 때문에 책임을 물을 수도 없다. 이를 행정지도라고 부르며, 일본에서 전래된 습성이자 한국 행정의 가장 무책임하고 비겁한 부분으로 손꼽힌다. 행정법학계에서는 이런 행위를 반대하지만, 학계의 이런 말이 일선 현장에 닿을 일은 없다. 그런데 이거 어째 공산주의에서 정부가 하는 짓이랑 비슷하네요?

이 두가지 문제는 한국 사회에서 계속해서 악순환이 되고 있다. 일자리가 점점 줄어들면 실업인구도 증가하고, 결국 능력자의 이민과 저출산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는 다시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다. 이런 사회에 적응하여 당분간은 균형을 찾을지 모르지만, 그 균형이 어디에서 이뤄질지는 장담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다. 그러므로 정부와 기성세대들, 그리고 고등 교육자들과 취업준비생들도 이런 실태를 인지하고 개선하는데 힘써야 한다.

업무의 종류에 따라 경력과 학력의 비중이 나뉜다. 생산직 등의 전문기술을 요구하는 블루칼라 직종의 경우 고졸 출신 경력 5년이 대졸 출신 경력 1년보다 업무능력이 훨씬 앞선다. 반면 전산처리를 요구하는 사무직 직종의 경우 고졸 출신 경력 5년은 대졸 출신 경력 1년에 비해 아무 쓸모도 없는 직종조차 있다. 요컨데 전문기술은 오랜 경험이, 사무직은 빠른 전산처리를 위한 사고력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고졸과 대졸 공급 균형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정부측에서도 고졸자와 대졸자 공급의 균형을 장려했다. 2004년 노무현 정부에서 전문계고특별전형의 대폭 확대가 있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고, 2008년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졸 인플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졸 특채를 늘렸으나 근래 들어서 이를 악용한 고졸 학력위조 사건까지 생기게 되었다.

근본적으로는 입시위주에서 파생된 수많은 문제점들을 범국민적으로 숙지시키고, 취업과 생존권과 관련해 대기업에 안들어가도 다른 블루칼라 직업의 연봉과 년도별 수익 통계를 통해 다른 직업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다는 정보를 널리 공개하는게 차선책이고, 정보화 사회에 맞춰 교육제도를 개선하고 그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노력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5. 원인

5.1. 역사적 배경

현 입시위주 교육의 뿌리는 메이지 일본의 교육제도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메이지 일본의 교육제도 뿌리는 18세기 프로이센의 교육제도에 뿌리를 둔다.

프로이센은 유럽 변방에서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가 체계를 빠르게 정비하는 과정에서 기업과 군사력을 키우기 위해 경쟁위주의 근대 교육체계를 최초로 도입하여 독일 제국의 뿌리를 만들었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으로 막부가 무너지며 대격변을 겪었고, 메이지 정부는 서양식의 산업화를 통한 성장 동력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독일 제국(프로이센)의 급성장에 주목한 메이지정부는 농사짓고 살던 평민들을 공업 현장의 일꾼으로 투입시키기 위해 프로이센의 방식을 받아들였고 이것이 입시 위주 교육의 뿌리이다. 즉, 다수의 국민들을 빠르게 산업화 시키기 위해선 최소한의 지식의 선택적 암기로 성과를 높여야 하고, 이를 위해 입시라는 틀을 만들고 경쟁을 시키는 입시위주 교육이 당시엔 국가 성장을 위한 최선의 정책이었다.

한반도에선 임진왜란 이후 신분제 질서가 일제강점기로 완전히 무너지고 해방후 미군정으로 연이어 무너졌다. [23], 게다가 6.25로 인해 국토가 잿더미로 변하는 등, 짧은 시기에 총 세번의 대격변을 겪으면서 기존의 질서가 완전히 붕괴되었다. 이로 인해 완전히 제로인 상태에서 북한의 남침 위협으로부터 한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민 전체의 빠른 지식 수준 성장이 필요했다.

따라서, 한국의 산업화와 대치상황을 고려하면 국민 전체의 빠른 교육이 필요했기에 일본의 선례인 입시위주 교육을 채용하는 방식으로 나타난 것. 적어도 한국의 근현대 입시위주 교육은 국민의 빠른 산업화 적응이라는 목적의식이 뚜렷했고, 이는 어느정도 성공적이었다.문제는 이런 입시위주의 교육은 문맹상태인 국민들이 일정 수준까진 지식을 빠르게 습득해도, 고도의 정보화된 현대 시대에는 부적합한 시스템이라는 것.

비유하자면, 스타크래프트에서 어찌 스타크래프트만 비유하는 것은 기분탓이다. 서플라이로 인구수를 확보한뒤 마린을 빠르게 생산해서 많은 물량[24]을 빨리 확보하여 기본적인 전투력[25]을 구축해놓지만, 게임이 장기화되고 테크트리[26] 올라가면 벌처, 탱크, 베슬같은 고테크의 강한 유닛이[27] 필요한데, 아직도 마린을 고수하여 벌처, 탱크, 베슬 들어갈 자리에 마린만 잔뜩 들이붓고 자폭하는 꼴이다. 들이부을 마린이 많다면[28] 어떻게든 버틸수 있지만 한국은 이것이 제한적인게 심각한 문제.[29]

거기다 현재 학부모 세대들이 대학 입학~졸업후 IMF라는 초대형 경제파멸 사건을 겪으며, 이로 인해 이전까지 공부 잘하면 부자, 못하면 부자가 안된다 수준에서, 공부 잘하면 살고, 못하면 죽는다 수준으로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

IMF 이전에도 아는것은 힘이었기 때문에 6~80년대에는 고학력자가 매우 적은 상황에선 대우도 매우 높았다. 의사들은 건물을 몇 채씩 지을 수 있고, 엔지니어나 과학자는 젊은 나이에 석사만 되어도 교수직에 올라 권위를 누릴 수 있었다. 명문대 나오면 강남 40평 아파트에서 떵떵거린다 과거급제로 온가족 인생이 펴듯이 전문직이 되어도 온가족 인생이 활짝 피기 때문에 시골 빈농이 전재산인 소를 팔아서 아들 대학교육 시켰다고 해서 우골탑이라는 말도 나왔다. 그리고 지금도 행정고시 합격했거나 사법시험 합격 후 사법연수원에서 상위권하면 결혼정보회사의 마담뚜 아줌마들한테 연락이 빗발치고 이에 아들을 부잣집에 장가보낼수 있는 기회를 얻을수 있는 부분도 있다.[30]

이런 특수성 때문에 과거 6~80년대의 고학력자 대우까지 겹쳐져 기성 세대 전반이 좋은 대학 나와 대기업에 취업해야 살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박혔다. 원래 고학력자를 우대하던 시대에 살던 50대 이상 세대는 물론, 그들의 아들딸로 80~90년대 입시위주 교육을 받고 자란 지금의 30~40대 학부모들은 당연히 자기가 배웠던대로 자식에게 대물림하게 되어있다. 이것이 학벌 카르텔이라는 왜곡된 형태로 더욱 공고해지게 된 것.

5.2. 학력과 집단으로 갑과 을로 나누는 사회

학력이 좋거나 인기있는 직업에 종사하지 않으면 차별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에서는 소개를 받거나 집단에 소속될 때 대학이 어디냐, 회사가 어디냐 같은 걸 질문받는다. 문제는 나이가 많은데 직장이 없거나 사회적 홀대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하면 바로 무시하고 대화를 그만두는 사람이 세상에는 꽤 많이 있다. 반대로 명문대, 사회적 우대 직장에 종사하면 그것과 아무 관계 없는 사람에게도 쉽게 신뢰를 얻고 쉽게 호의를 받고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혜택을 받는다. 이런 혜택을 주는 이유는 좋은 인맥이 되서 떡고물이 오지 않을까 하는 시커먼 생각을 대놓고 드러내는 것으로 보면 된다.
결혼 배우자의 조건을 볼 때도 애 키우고 먹고 살만한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대기업, 고액 연봉, 사회우대 직업 종사자를 선호하는 것도 마찬가지다.[31]

인기있는 직업을 가지지 못하고, 재산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학력이 좋은 것도 아닌 3박자를 갖춘 사람이 살려면 단순히 빈궁한 것 외에 많은 어려움이 생긴다. 친구를 사귀고 싶어도 면전에서 대놓고 비웃음을 당하고 친해지지 않으려고 슬슬 멀어지는데 그 원인이 학력이나 직업 때문인 상황, 애인을 사귀고 싶은데 맞선에서 거절당하는데 그 직접적인 이유가 학력이나 직업 때문인 상황, 결혼하겠다고 상대 부모님에게 찾아갔는데 학력이나 직업을 이유로 거절당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이런 차별을 한 번도 안 받아 본 사람이거나 멘탈이 매우 강한 사람이라면 행복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학력, 직장만으로 차별을 겪으면 갑과 을을 따지지 않고 살던 사람도 저절로 억울해지게 마련이다.

5.3. 친척들 사이의 무시로 인한 명절증후군

공부 강요는 단순히 직업을 잘 갖기 위해서만 행해지는 게 아니다.

한국인들은 추석이나 설날같은 명절이나 집안 행사때 다른 친척의 자녀와 자신의 자녀를 비교하기 좋아한다.

자녀가 초중고에서 전교권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하거나 명문대 재학생이거나 대기업,금융권,전문직 또는 사회우대 직업 종사자라면 큰 문제 없이 넘길 수 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친척들 사이에서 학교에서 공부 몇등하냐?, 어느대학 어느과냐?, 취업했냐?, 연봉은 얼마냐?, 결혼은 언제하냐? 등과 같은 듣는사람 자존심 상하게 만드는 질문을 대놓고 물어보며 자존심을 상하는 경험을 당한다.[32] 상황이 이렇다보니 요즘에는 남들 앞에 자랑할만한 자녀가 아니면 명절날 아침에 제사만 지내고 바로 집으로 가거나 제사 안지내는 집의 경우는 아예 고향에 안가는게 거의 불문율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공부뿐만 아니라 대기업 입사나 고시합격 등에 목맬려고 하는 것도 이러한 배경도 있다고 볼수 있다.

5.4. 인맥에 관계없는 공평한 권리 보장

사회 일각에서는 수능이나 공무원 시험과 같은 정량적 기준은 기득권층이 자기네 계층의 공고화를 위해 만든 것에 불과하며, 가난하지만 실력 있는 인재들의 정성적 장점들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는데, 행정학에 따르면 이건 완전히 거꾸로다.

도리어 가난하지만 실력 있는 학생들을 제대로 뽑기 위한 치우침 없는 객관적인 잣대를 찾으려다 나온 것이 바로 수능과 공무원 시험이다. 이런 시험들은 어떤 한 개인에 대해서 "이 사람이 얼마나 똘똘하고 성실한가" 를 숫자로 치환해서 설명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대치동 학생이든 뒷골목 양아치든 차별 없이 똑같이 숫자로만 보여준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뒤집어서 말하면, 현대사를 살펴보면 수능을 폐지하는 등 '정성적 기준'을 쓰게 되면 무슨 음서제나 천거 같은 걸로 인재를 선별하게 되는 전근대적인 상황이 도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게 "같이 오랫동안 살면서 지켜봤는데 저놈 쓸 만하더라" 는 주관적 제보 정도로 끝나면 정말 다행인데, 실제로는 "업무는 배우기 싫어하지만 아부 잘 하고 비위 잘 맞추는 자, 부모님이 우리 회사의 간부인 자, 부모님이 고위공직자인 자, 부모님이 우리 회사에 많은 투자를 해 줄 수 있는 부유한 자" 위주로 뽑히게 된다. 낙하산 인사 문서의 경우, 하급 기능 계약직의 경우 상당수가 시험이 아닌 인맥을 통해 뽑게 된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6. 완화 양상

2010년대 부터 학벌, 고학력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심각해진 입시 교육을 겪은 세대가 어른이 되어 반발하는 일도 적잖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어릴 적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 된다는 말을 세뇌교육 하듯이 듣고 자라온 세대들이라서 그 충격은 더욱 클 것이다.

6.1. 대졸자 과잉

당장 몇년만 지나도 대학 입학정원이 고등학교 졸업자 수를 초월하게 된다.

앞서 말했듯이 대졸 실업자 현상은 앞으로 인구 감소 -> 경제규모 감소에 의해 점점 더 악순환이 될 것이고, 사람들 사이에서 점차 대학 나와봐야 별거 없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부실 대학들의 몰락과 함께 대학 진학률을 낮출 것이다. 실제로 2008년 경제위기가 일어나면서 83%를 기록하던 대학 진학률은 2014년엔 70.9%로 적지 않게 줄어들었다. 대신 이는 오히려 대학 서열화라는 더 극심한 문제를 심화시킨다.

기존에는 대졸자와 고졸자가 차별받는 사회였다면, 근래에는 명문대와 지잡대 학생들로 나뉘어 지잡대로 평가받는 학교의 학생들 이하의 학력자는 모조리 차별받는 상황. 그러나 대한민국 수험생 60만중에 명문대를 갈 수 있는 사람은 상위 10~20% 정도이고, 그 외에는 전부 지잡대로 분류하므로 기존의 대졸자, 고졸자간 차별보다 차별이 심해질 수도 있는 상황.

6.2. 정보화

인터넷과 정보통신 발전으로 지식 수준도 평준화 되고 있다.[33]

근래들어 3류 대학 연구실이나 1류 대학 연구실이나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거의 같고, 무료 대학 강의를 전세계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 단, 대학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강의들은 모든 수업을 제공하는 경우는 없고 한학기 내지 개론 수업 정도의 강의만 제공하는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대학외에 인터넷에서 대학수준의 기술이나 학문을 배우는사례도 늘어나고있다.

6.3. 계층 유동성의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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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가 역성장 경제로 이행하면서 높은 자리의 정원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기득권자들이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다. 선진국들이 옛날에 언제 어디선가 한번씩은 지나친 수순이기 때문에 한국도 이를 답습할 가능성이 높다. 원래 안정된 사회에서는 계층(신분)간의 이동이 많지 않다.

실제로 영업력을 중시하는 외국계 투자은행이나 컨설팅 회사 채용에서 이런 변화가 눈에 띄게 드러나는데, 부모님 직업을 지원시에 적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 된 것이다. 명문대학 졸업장 만으로는 취업이 어려워졌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6.4. 사회적 이미지 vs 안정적 직장

"좋은 대학 나와 봐야 거기서 거기이다.", "먹고 살 수 있는 것, 그냥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살자.", "자기 수준과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면서 소박한 삶을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현재의 입시위주 교육 체제에서도 위와 같은 마음가짐을 가지면 그렇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도 편하게 학교 다녀 가면서 생활을 할 수 있다. 물론 자기가 상관 없다고해도 주변에서 압박이 들어오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아래는 여러 위키러가 기술한 것으로,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옳고 그름이 정해진다.

6.4.1. 화이트칼라보다 블루칼라

대졸 백수자가 많아져서 점차 학력이 무의미해지고 고액연봉, 학력의 엘리트 끝판왕인 국회의원, 대기업 사장들의 무책임함과 비리만 봐도 알듯이, 좋은 직장은 사회적 위치와 연봉일 뿐이지, 인맥에 의존한 낙하산도 존재하고 비리도 많아서 무조건 성실하거나 인간성이 좋은 것도 절대 아니다. 애초에 입시위주, 고등교육과 군대의 폐해를 거쳐 적응한 엘리트들이 제대로 된 주체성과 인격을 가지는 건 매우 힘들다.

애초에 교육부가 정책을 수십 번 바꿔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고등 교육 수료자의 수료 이후 소득과 생활환경에 대한 객관적 통계와 자료, 원인 분석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와 별개로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의 차별 분위기 형성도 한몫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대기업 경력이 없어도 생산직, 배관공, 전기공 등의 블루칼라 직종으로도 안정적 수익과 여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34]

아래의 타 직종과의 비교분석을 보면 입시경쟁도 불필요하고, 신체적 기술적 여건만 꾸준히 받쳐준다면 아침 9시 출근, 오후 6시 칼퇴근을 하면서 매일 야근할 일 없이 즐겁게 여가 생활을 즐기며 알차게 살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더욱이 전문직 일손이 부족한지라 신체가 버텨주고 기술만 좋으면 평생 직종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어지간한 회사원보다는 잘 버는 편이고 정년퇴직 걱정에서도 꽤나 자유롭다.

이런 장점들을 모르고 블루칼라 종사자들은 본인들도 직업 귀천의식에 휘말려 화이트칼라를 좋은 직업이라고만 생각하고 입사 후 과정이나 정년퇴직 실태를 제대로 모르고 자식들에게는 화이트칼라를 강요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블루칼라 직종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육체노동이 매우 많아 꾸준한 신체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 하지만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서 실제로도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성인들은 그렇게 안정적이고 평범하게 살아간다.

  • 이공계 박사보다 블루칼라 물론 박사 학위를 딸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가정하에서다
공학 박사는 직업을 가지려면 총 11년[35] 정도를 계속해서 공부만 해야 한다. 고졸로 빨리 취업한 사람의 11년과 비교하면 최대 4억원 정도의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공학 박사를 받은 후에도 삼성에 과장 정도의 자리로 취직하면 야근도 밥먹듯이 하게 된다. 벌이 자체는 훨씬 많겠지만 시간대비 수익은 그리 많지도 않으며 이정도가 될 경우 곧 40~50대가 다가온다.

  • 의사보다 블루칼라 물론 의대를 갈 수 있는 능력이 된다는 가정하에서다
전문의는 직업을 가지려면 총 12~13년[36]을 계속해서 공부만 해야 한다. 고졸로 빨리 취업한 12년과 비교해보자. 아래 계산대로라면 대충 4억원 정도의 손해를 본다.
- 고졸 12년간 연봉 +4억 8천만원
- 의대 등록금 -6천만원, 인턴-레지던트-펠로우 6년 동안 수입 +1억 8천만원, 그 기간 동안 의대 석사 및 박사 등록금 -4천만원[37]
전문의가 된 후에도 경쟁이 심해서 잘 나가는 종합병원에서 과장급 이상이나 대학병원 교수급이 아닌 이상, 개인 병원을 열어도 아침 8시 출근, 7-8시 이후 퇴근이 보통이다.
하지만 의사라는 직종은 어지간한 블루칼라와는 차원이 다른 대접과 돈을 받으며 여타 직업보다 안정적인 고수입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의대를 간 사람들은 거의 대다수가 그냥 졸업을 한다. 연세대학교 의예과는 설립 이후 단 한명의 자퇴자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며 나머지 의대도 서남대학교 의대를 제외하고는 자퇴율이 5%를 넘는 경우가 없다. 서남대학교 의대는 자퇴율 11%까지 기록한 적이 있다.

  • 인사보다 블루칼라 물론 사법고시를 합격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서다
사법고시를 합격하기 위해서는 최소 2년에서 최대 10년의 준비가 필요하다. 사법고시를 합격하면 연수원에 들어가서 1년 정도 연수를 받는다. 이게 엄청난 호불호로 1등과 꼴찌는 같이 사법고시 합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같은 신분이 아니다. 1등은 당연히 대법원 판사. 그 다음부터 서울 - 부산 - 대구 - 대전 등의 순으로 판사로 배치받고 그러고 나서 검사가 된 후 거기에도 선택받지 못하면 국선변호사를 지원하거나 대기업에 법률팀으로 취직하거나 개인변호사 사무실을 차려야 한다. 게다가 로스쿨을 나온다 해도 상황이 다른 건 아니다. 또한 판사나 검사가 되더라도 기수제가 군대 이상으로 엄격한 법조계에서는 후배가 더 높은 계급장을 달면 선배는 판사나 검사를 그만둬야 한다. 판사나 검사는 그렇게 은퇴하거나 그만두면 얄짤없이 변호사를 해야 한다. 심지어는 이런 상황 때문에 되려 사법고시를 합격하고도 법조계가 아닌 경찰간부 쪽으로 가는 인원들이 생길 정도이다. 어떠한 과정이든 변호사가 된 후에도 경쟁이 심해서 잘 나가는 로펌에서 선임급이 아닌 이상,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도 아침 8시 출근, 7-8시 이후 퇴근이 보통이다. 게다가 의사보다 더 비참한 게 의사는 항상 몸이 아픈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할 수 있지만 변호사는 매일 사건이 터지는 건 아니기 때문에 변호사 사무실은 그 수입이 개인병원을 차린 의사보다 더 적을 수도 있다. 정말 심각한 변호사는 블루 칼라보다 수입이 더욱 적을 수도 있다. 변호사들의 세계 자체가 철저하게 능력 위주이기 때문에 무능하면 철저히 도태된다. 다른 예시는 전부 다 투자비용 대 효율로 블루 칼라와 비교하지만 이것만은 그런 비교가 아니라 아예 블루 칼라 VS 법조인으로 대놓고 비교하고 있다. 그만큼 실패한 변호사의 수입은 블루칼라만도 못하다. 물론 성공한 변호사는 재벌 안부럽게 돈을 벌긴 한다.

애초에 대기업 직원은 그냥 회사원일 뿐이다. 그들 가운데 일에 보람을 찾고, 행복하다고 당당하게 떠들 사람이 몇이나 될까? 게다가 대기업 직원으로서 근무하는 것은 대다수의 취업준비생들의 환상과 매우 다르다. 입사하면 권위주의적인 한국의 기업문화로 인해 각종 고난을 당해야 함은 물론, 고학력, 고스펙 신입사원들끼리 또 다시 피터지게 경쟁하는 정글 속에서 10년도 안되서 밀리다 시피 퇴사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살아남는 극소수는 대기업 오너와 정계 인사의 인맥, 외국인 직원 등이 태반이고, 일반인이 대기업에서 정년까지 살아남을 확률은 0.1% 이하로 매우 낮다.[38] 그나마 이공계열 전공자들은 자신의 기술력을 살려서 중소기업의 중간관리자 또는 연구원으로 재입사를 할 수 있지만, 인문계열 쪽은 답이 없다. 치킨집이나 커피숍 등을 차리는 결말로 다가가게 되고, 결국 이런 미래를 보기 위하여 개개인의 재능과 인성을 짓밟고 혹사시키고 있는 셈이다. 이는 개인에게나 국가에게나 결코 좋은 일이 되지 못한다.
만약 대기업 입사후 정년퇴직까지의 현실을 깨닫고 쉽게 잘 먹고 잘 사는 길만 알게 되어도 대기업 직종을 접는 사람도 상당히 많을것이다.

  •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행복하지 않다
자살률 세계 1~2위를 다투는 것만 잘 알 수 있다. 20대에 대기업에 들어가도 잘해봤자 50대 중반에 정년퇴직, 오히려 그전에 해고될 가능성이 더 많다. 고생한게 30년도 못가는데 노후 대비를 위해 치킨집이라도 준비해야 한다. 직장에서도 스트레스 받는데 가정에서도 부부관계가 원만하긴 커녕 자식과도 사이가 틀어지며 한숨만 푹 쉬는 사람들도 많다. 자식과 의사소통이 잘 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제대로 애정을 받고 주체적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돈이 많다면 취미생활과 여가를 더 즐길 수 있고, 노후도 대비하여 좋은 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인간적인 행복은 주체성을 가지고 인격적인 성장을 통해서만 비로소 완성된다.

  • 결론
이렇게 장점이 많은데 블루칼라에 종사하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는 학력이 낮아 몸으로 때우는 덜떨어진 직업[39]이란 귀천 의식과 입시위주, 고등교육을 거치며 책상에만 앉아 허약해진 신체 때문에 블루칼라 직종에 적응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는 것. 몸이 힘들긴 하지만 전문기술직, 현장직은 몸 관리, 안전관리만 제대로 되면 대기업 사원보다 더 봉급이 좋고 더 오래 일하는 경우도 많다.근데 안전관리가 안되잖아

아직까진 문제가 될 여지가 적지만, 블루칼라 직종의 유용성을 깨닫고 인원이 몰리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결국엔 위의 장점은 모조리 사라지게 될 것이다. 본격 돈도 못 벌고 무시도 받고 오래 근무하는 트리플 크라운 완성 결국 블루칼라 직종 종사는 어찌보면 장기적인 임시방편이며, 근본적으로는 사회인식 개편과 주체적인 인성교육이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6.4.2. 블루칼라보다 화이트칼라

화이트칼라 직종은 육체 노동이 비교적 적고, 사회적으로 선망받는 위치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은 의사·변호사 등의 전문직을 선망하며 노동직보다 사무직을 선호한다. 문제는 치열한 경쟁을 요구하는 이런 직종을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적성이나 장래희망과는 동떨어진 "그거 말고는 먹고 살 길이 없잖아요." 라는 맥빠진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다. 20대 후반에 세후 1억을 받을 수 있는 직종은 블루칼라에는 드물다.

생산직자영업 직종에 종사하는 블루칼라가 자식들이 화이트칼라가 되기를 바라는 경우도 많다. 애초에 일반적으로 노동직이 사무직에 비해 겪는 경제적, 사회적 시선과 격차는 결코 작지 않고 자영업자 또한 적당히 쉬면서 일해서 가정을 꾸려나가기란 절대로 쉽지 않다. 이렇게 보통은 현장직이기 때문에 힘들어서, 직업의 귀천을 구분지으며 선호도가 줄어버린 것이다.

직업의 귀천 문제도 문제이지만, 해외 이전 역시 커다란 떡밥거리이다. 공장 자체를 해외로 이전시키거나 하여 국내 블루칼라 일자리의 절대 숫자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것.

다른 각도로 보면, 국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현 경제상황을 교육이 반영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입시위주의 교육이 원인이 아니라 현실을 반영한 현상이라는 것. 이럴 경우 교육 정책보다는 사회 복지 제도, 불안정한 고용 현황에 대한 개혁이 입시위주의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된다. 교육정책을 아무리 바꿔 봤자 경쟁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즉,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굶어 죽지 않는 사회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

7. 쟁점

7.1. 열람 전 참고사항

아래 항목들은 입시위주 교육에 대해 자주 할 수 있는 오해에 대한 반례를 들었다.

분명 입시위주 교육에 문제가 있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외국에는 그러한 것이 전혀 없는 유토피아라는 생각은 버리도록 하자.

7.2. 스트레스 문제

7.2.1. 한국 청소년들의 자살률은 세계적으로 높은가?



<2010년 10만명 당 만 10세~24세 청소년 자살율>

통념과는 달리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청소년 자살률은 평균 근처에 불과하다.

위 통계만 봐도 한국보다 청소년 자살율이 높은 나라가 매우 많다. 애초에 핀란드[40]나 뉴질랜드 같은 나라에서 수능을 굳이 치룰 필요가 없는데도 한국보다 자살율이 높다. 다만 이와 별개로 한국 청소년의 자살률은 여자 청소년 자살률이 높아져서 올라간다. 여자 청소년 자살률은 2010년 현재 OECD 2위이다. 이는 입시위주 교육의 영향만으로는 설명이 어렵다. 여학생만 입시위주 교육을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41]

7.2.2. 입시 스트레스의 일탈 행위는 한국에서만 문제가 되는가?

일단 서구 선진국에서도 일탈행위와 범죄는 일어난다.

미대 입시에서 포트폴리오 부정을 저지르고 명문대에서도 스트레스를 잊기 위한 마약 파티가 벌어지는 등 입시 스트레스를 풀려는 행위 등이 있다. 어느 나라에서든 대학에 가려는 사람은 피 터지는 경쟁은 감수해야 한다. 또한 모든 범죄가 살인으로 귀결되진 않지만,WHO 청소년 범죄 통계에 따르면, 1990년대 말의 만10세-만29세 청소년간 살인율(Homicide rates among youths aged 10-29 years)을 따져보면, 한국(1.7)은 캐나다(1.7)나 뉴질랜드(1.8)와 비슷한 수준의 낮은 청소년간 살인율을 보이고 있는 등 한국의 청소년 범죄율은 선진국보다 낮은 편이다.

다만 이와 별개로 한국의 학생 수는 줄어듦에도 청소년 강력 범죄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는 존재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범죄도 심각한 수준이다.


  • 연세대 로스쿨 시험지 절도사건 - 조사결과 그 전의 시험도 전부 해킹을 통해 1등을 하였다고 한다.
  • 2011년 고3 존속살해 사건 - 전국에서 6000등을 한 우수한 성적임에도 얻어 맞을까봐 두려워서 성적을 61등으로 고쳤음에도 모친은 계속 전국 1등을 강요하며 3시간동안 폭행을 가했다. 그러한 압박에 못 견뎌 부엌칼로 모친을 살해했다. 이후로 수능 때까지 시체를 방지했다던 충격과 공포가 느껴지는 사건이었다. 이후로도 본인은 많이 후회했단다. 만일 학생이나 모친한테 빠른 조치가 취해졌다면 2명의 인생이 파탄나는 비극은 없었을 것이다.
  • 자식을 때려죽였던 사례

7.3. 교육과정 문제

7.3.1. 입시위주 교육은 나쁘기만 한 것인가?

급격한 산업화 적응엔 매우 효과적인 교육정책이었다.

한국 입시위주 교육의 뿌리는 메이지 일본의 교육제도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후 급격한 산업화를 겪으며 규모가 팽창하던 일본에서 국가의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동력이 더 필요했고, 이로 인해 평민들을 산업현장에 투입하기 위한 개조과정에서 입시위주 교육을 채용했다. 즉, 다수의 국민들을 빠르게 산업화 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필요한 것을 선택적으로 속성으로 암기시키며 경쟁시키는 것이 당시엔 최선의 정책이었다.

또한 역사적 배경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일제강점기와 미군정, 6.25 전쟁을 거쳐 영토가 붕괴하고 급격한 산업화를 겪은 한국에겐 북한의 남침 위협으로부터 한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빠른 성장이 필요했다. 이 때문에 범국민적인 산업화 교육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입시위주 교육이라는 현실적인 방식으로 나타난 것이다. 적어도 한국의 근현대 시절에는 이런 교육방침 덕에 한강의 기적을 낳을 수 있었다.

그러나 경제가 성장하고 정보화된 현 시대에는 웹서핑으로 교과 지식과 전문지식을 원할때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어서 사실상 의무교육 외의 전문적인 산업화와 지식전달의 필요성은 많이 퇴색되었다. 오히려 IMF를 겪은 부모 세대들의 공포가 반영된 현대의 입시위주 경쟁은 공부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과거 인식과 달리 오히려 과열경쟁으로 변질되어 과도한 병폐를 낳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명분과 의도를 잃은 입시위주 교육은 사실상 부모 세대들에 의해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한 용도로만 변질되었다고 보는게 정확하다.

7.3.2. 시험에 안나오는 공부를 기피하는건 한국 뿐인가?

어느 나라를 가던 시험에 나오는것만 풀려고 한다. 위 아 더 월드

일반적인 학생들은 공부를 하는 것을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단, 영국처럼 학생들이 입시 외로도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나라는 있다. 최대 4과목, 5과목까지 선택해서 공부할 수도 있지만, 영국의 많은 대학교에서는 고등학교 때 딱 3과목만 배우고, 남는 시간에는 시험에 나오지 않는 것을 배우는 것을 선호한다.

옥스퍼드 대학교 의예과의 경우 3과목 이상을 공부하면 합격 확률이 올라가나요?라는 질문에 "Quality rather than quantity is what tutors will be looking for."(양보다 질)라고 아예 명시 해놓고 있다. 수학을 많이 사용하는 과목의 경우 수학과 다른 1과목을 합쳐 2과목만을 택하기를 바라는 경우도 상당하다. 다른 1과목을 물리를 택하면 사실상 고등학교 생활 동안 수학과 수학의 응용 외에는 아무것도 배우지 않게 된다. 다만 이로 인한 일반상식 결여 문제로 영국 내에서도 논란이 많다.

7.3.3. 선진국에는 주입식 교육이 없는가?

선진국이라고 주입식 교육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선진국에서도 주입식 교육을 하는 이유는 중고등학교 레벨에서 배경지식을 설명해 주는 일이 많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지리를 배우는 문과 학생들에게 왜 자연활동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설명하려 한다면 대학 과학 수준을 뛰어넘게 되어 답이 없다.

호주처럼 왜 1/x을 적분하면 자연로그가 나오는지 교과서에서 10페이지 가량을 할애해 차근차근 설명하는 나라도 있지만, 정치적 목소리가 어느 정도 있는 수학교사회에서 교육과정 간소화를 막은 덕분이다.간단히 예를 들자면, 전자계산기를 두드려 계산을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한다. 그러나 계산기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계산기의 원리를 이해해야 할 사람 역시 소수에 불과하다.

주입식 교육은 특히 북유럽이 심한 편으로 노르웨이는 이십년 전 교육과정을 개편해 수학에서 모든 증명이란 증명을 전부 제거해 버렸다. 스웨덴 이과 교과과정을 보면 황당함까지 느껴지는데 이계미분방정식 단원에서는 그냥 이차방정식을 풀어서 나온 결과가 이러면 이 답을 쓰면 된다고 표를 주고 끝나버린다. 이 수준이라면 이차방정식을 막 배운 한국 중학교 3학년 학생들도 풀 수 있는 수준.단, 허근이 나오면... 이과과목 외에도 문제가 많은데 영어 과목의 경우 전혀 중요하지 않은 고유명사 스펠링을 틀려도 감점이 이루어진다. 이는 영국에서도 감점하지 않는 부분.

다만 한국에서 온갖 문제점을 드러내게 된 이유는 모두가 경쟁하고, 살아남을 길이 이것밖에 없다. 고 믿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일 것이다.

7.4. 취업, 사회적 대우에 대한 문제

7.4.1. 기업은 대학 간판만 중요시 하는가?

기업의 관심사는 어떤 사람이 기업에 돈을 많이 벌어 줄 것인가에 있다.

기업이 채용을 하는 이유는 그 사람이 기업에 돈을 벌어줄 능력이 된다 판단하기 때문이지 입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기업의 인사 부서는 한 기업 규모의 0.2%~0.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 사람들이 신규 채용, 기존 직원 승진, 징계 등 인사 업무를 모두 담당한다. 이는 세밀한 채용을 위해 인사팀 규모를 키우는 것 보다 고스펙 명문대 위주의 채용이 더 판단하기 쉽다고 생각했기 떄문이다.

그러나 채용에 대한 기준은 변화하기 시작했는데, 1990년대 초반에는 기업에서는 학점, 자격증, 경험, 영어실력 등을 보는 대신 전공지식 위주의 입사 시험을 치렀다. 하지만 2010년대 초반에는 입사시험의 중요성이 낮아지고 여러 번 면접을 보는 등의 변화가 일어났다. 이는 전공지식 위주보다 면접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리더쉽, 신념, 능력을 판별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기업들이 믿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에게 돈을 벌어 줄 희귀한 기술이나 재능을 발휘한다면 기업 입장에서 스펙따윈 중요하지 않다. 예를 들어 바둑기사, 연예인, 운동선수, 음악가, 화가 등의 경우 직업과 연관된 계약시 능력이 아닌 입시 고득점을 조건으로 내거는 직업 단체는 없다. 더욱이 근래 들어서는 대졸 실업자가 많아지며 역으로 고졸 학력위조를 하는 사례가 생겼을 정도니 대학 간판만 본다는 말은 효력을 서서히 잃고 있다.

7.5. 선진국과 학력 차별 문제

7.5.1. 선진국에서는 저학력자에 대한 차별이 없는가?

선진국에도 학력 차별의 문제점이 있다. 대학 서열화 참조.

만일 우리나라만의 문제점이라면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작품과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그리고 세 얼간이라는 작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 작품에 등장하는 학력차별의 배경이 되는건 대부분이 자국이다. 결정적으로 이 입시위주 교육도 한국에서 생긴 것이 아니라 일본에서 건너온 것이다.

대부분의 개발도상국들은 인프라나 신분상승 등의 문제로 인해 학교 서열이나 교육열에 집착이 심한 탓에 차별의 강도가 더 강하긴 하지만, 선진국에서도 고졸과 대졸의 임금과 실업률은 명백히 차이가 나고 있다. ECD Education at a glance 2013에서는 한국, 독일 등 각 나라의 교육 지표들을 연구해서 내놓고 있다.[42]

목차 독일 한국
고졸 임금 100% 100%
대졸 임금 164% 147%
고졸~전문대졸 실업률 5.8% 3.4%
대졸 실업률 2.4% 2.9%

독일 고졸은 독일 대졸보다 실업률이 훨씬 높고 임금도 훨씬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더 자세한 통계는 OECD/교육지표 항목 참고.

실제로 외국에서 목수, 배관공 등이 제대로 전문기술로써 인정을 받고 괜찮은 수입을 올리는 것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에 한한다. 독일 같은 유럽 선진국만 가더라도 소방관, 목수 같은 직업들은 오히려 한국보다 연봉을 낮게 받는 경우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독일 문서 참조.

또한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중부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사람의 이름을 부를 때 학위를 포함해서 부르는 게 예절이기 때문에 이에 따르는 암묵적인 학력 차별도 존재한다. 전 세계 대다수의 경우는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학력을 알기가 어려운데 이런 문화권에서는 석사, 박사, 교수 등이 이름에 붙기 때문에 이름만 봐도 바로 표시가 난다.

선진국에서 기회균형특별전형을 만들어 소수인종, 빈민층을 명문대에 입학시키지만, 성적이 높은 일반 입학생들이 성적 때문에 기균 입학생들을 차별하는 데 분노해서 하버드 흑인들이 나도 하버드생이야라는 인권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신문기사가 있을 정도. 선진국에서 사회적 차별이 없으면 이렇게 성적으로 사람을 차별하지도 않고, 사회적 차별이 없다면 성적 때문에 차별받아 가면서 이 학교에 꾸역꾸역 다닐 이유도 없다.

프랑스의 경우는 명문대 역할을 하는 그랑제꼴 출신이 일반대학을 나온 것보다 초봉을 2배 가량 받고 있으며, 독일의 경우도 사립대학인 Otto Beisheim School of Management(WHU) 출신의 경우 금융권은 그냥 걸어 들어가는 수준이다. 스위스도 Universität St. Gallen 출신의 초봉은 다른 대학과 비교를 불허한다.

영국은 사회적 지위상으로는 대학 서열이 정립된 나라지만 경제적으로는 정립되지 않은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영국의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나와서 받는 연봉은 지방대랑 다르지 않다. 옥스퍼드대학 졸업자 평균 초봉은 25,000파운드가 조금 안되는데 영국 졸업자 전체 평균이 25,000파운드.

7.6. 한국 교육제도와 성취도 문제

7.6.1. 한국의 교육열은 현대에 들어서며 심해졌는가

조선시대의 과거 제도등을 보면 역사적으로도 한국의 교육열은 대단히 높았다.

일제시대 때에도 아이를 보통학교에 입학시키려 조선총독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학생들이 중학교 입시에 실패하여 자살한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었을 정도이다. #. 하지만 성리학의 나라 조선에서도 과거 제도로 인재를 뽑기 위해 지금의 공무원 시험 준비처럼 암기위주의 교육을 시키진 않았다. 주경야독이라는 말이 있지만 적어도 과거 제도는 그 당시 역사적으로 봐도 매우 파격적이고 진취적이며 창의적인 공무원 선발 시험인 것은 사실.

한국의 입시위주의 경우 높은 교육열이 잘못된 교육정책과 맞물려 병폐가 심해졌기 때문에 문제점이 된 것이다.

7.6.2. 한국의 학습력이 외국에 비해 경쟁력이 약한가?

한국도 학습력과 관련해서는 외국과 쟁쟁한 경쟁력을 발휘한다.

※ OECD 순위

수학 읽기 과학
대한민국 554 일본 538 일본 547
일본 536 대한민국 536 핀란드 545
스위스 531 핀란드 524 에스토니아 541
네덜란드 523 아일랜드 523 대한민국 538

※ OECD 순위

문제해결력 평균점수
대한민국 561
일본 552
캐나다 526
호주, 핀란드 523

GRE나 GMAT 같은 대학원 시험의 수학 분야에서 한국인이 미국인보다도 평균적으로 더 잘한다. MBA에서도 한국인들이 수학적인 부분을 많이 맡고 있다. 한국인이 원어민보다 떨어지는 분야는 수학이 아닌 영어. '주입식 교육을 받으면 대학교의 전자기학이나 선형대수학 과목에서 난해함을 겪고, 주입식 교육 대신 증명과 토론 중심의 공부를 하면 대학교 고학년에서 역전한다'가 사실이라면 선진국 명문대와 명문대학원에서는 절대로 한국 학생을 많이 받지 않을 것이다

다만 입시위주 교육으로 인하여 결국 학생들은 딱 입시에 필요한 능력만 배양된다. 따라서 한국 청소년은 중고등학교 때부터 학업을 하면서 운동을 즐기는 미국의 중고등학생들에 비해서도 체력이 열등한 편이고 입시에서 요구하는 능력인 이해력, 집중력, 기억력은 고도로 발달하는 반면 입시와는 상관없는 능력인 창의력, 통솔력등은 실제로도 입시위주 교육을 거친 선천적인걸 제외한 대부분의 어른들에게서 보여지기 힘들다.

선진국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여 어려운 공부를 시작해도 문제가 없는 것이고, 대학 교육 과정을 끝내고 나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예비 전문가로써 졸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능력이 뛰어나다면 학부 과정에서 대학원 연구에 참여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이에 비해 한국은 자립심 향상은 커녕 실제로 입시위주 교육으로 인한 우울증과 명문대 입학후 자살 등의 빈번한 사회문제와 병폐들을 보면 학습력만 따지는 단계는 지났다고 볼 수 있다.


7.6.3. 한국에서 노벨상이 나오지 않는건 입시위주 문제 때문인가?

한국은 비단 입시위주 뿐만이 아니라 환경적으로도 매우 불리하다.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학문, 경제적인 선진국에서는 노벨상 수상자가 많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보다 못 사는 파키스탄에서도 2명 [43]이 나왔으며, 인구가 월등히 적은 룩셈부르크에서도 2명 [44]이 나왔다. 그런데도 한국 출신이 노벨상을 수상한 경우는 창의성과는 별 관계없는 노벨평화상 단 하나밖에 없다. [45]

세계에서 인구 대비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나라는 미국이다. 그 다음은 중국이고. 그러나 중국, 일본, 한국 혹은 유럽의 많은 선진국에서는 고등학교 때 배우는 미적분[46] 미국에서 대학 과정 혹은 AP에서야 처음 배우며, 미국에서는 미적분을 암산으로 계산하면 수학의 신으로 추앙받는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비결은 무엇일까? 유대인 덕분에 노벨상 수상자가 많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세계의 우수한 인재들이 미국 대학과 연구소로 몰리기 때문이다. 우수한 인재를 끌어 모으려면 학문적 수준이 중요하다. 우수한 논문을 쓴 교수를 데려오려면 여기서 연구를 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CNS)에 논문을 낼 수 있다는 확신을 주면 충분하다.

거액 연봉을 주지 않더라도 그만한 확신을 줄 수 있다면 우수한 교수, 우수한 학생이 몰려들게 되어 있다. 하지만 한국에는 그만한 수준의 연구실이 드물다. 지금까지 수십 년간 우수한 석사 졸업생들이 죄다 미국 박사과정으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재가 미국 박사과정에 몰려 있기 때문에 우수한 논문도 미국에서 많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 중 상당수가 박사가 되고 연구를 하려는 진입 자체를 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노벨상을 받으려면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가 필요하니 공부 잘 하는 학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

반면 국내에선 이런 연구를 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 한국은 오랜 기간 개발도상국에 불과했다. 노벨상급의 물리학, 화학, 생물학, 기초의학 등의 연구에 아무 수익 내지 않고 장기간 기다려 줄 만큼의 돈이 없다. 물론 2014년 들어서도 쉽지 않다. 대한민국과 동급의 경제력을 지닌 나라는 체코, 슬로베니아, 몰타, 키프로스,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등인데, 나라별로 다르지만 이 정도 경제력의 나라에서 노벨상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다만 입시위주의 교육이 낳은 각종 사회적 문제와 과열경쟁, 각종 자살사건과 우울증으로 인해 주체성을 가지고 연구를 하기 전에 이미 지식 습득이나 공부 자체에 혐오가 일어나기 쉬운 환경의 특수성을 보면 비단 환경이 안좋은 것 외에도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성교육에도 디메리트가 많은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세계적 인재들까지 우러러 본 유력한 노벨상 후보였던 이휘소 박사가 살았던 시대 또한 이런 입시위주가 과열되기 전인 1935~1977 년대이고, 이휘소 항목을 보면 알듯이 사망만 안했으면 한국 최초로 노벨상을 타고도 남았다. 본격적인 연구 또한 미국으로 유학을 가며 시작되었기 때문에 인재 배양 능력만 된다면 연구 환경은 사실 크게 연관이 안된다고 볼 수 있다.

7.7. 기타 문제

7.7.1. 학벌은 세습되는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대략적으로 그렇다.

단순수치로는 「학벌사회」에 따르면 1997~2000년 기준 부모가 소위 말하는 SKY 일시 자녀 역시 SKY일 확률이 50%를 넘었고 기타 자녀 역시 서울내 대학에 들어갈 확률이 높았다. 그 대조군인 고졸이하의 학력을 지닌 부모의 경우 서울내 대학에 들어갈 확률이 50%정도[47]였다

대학진학 관련 통계에서 잘사는 동네에서 진학률이 높다, 부모의 재산과 자녀의 대학서열이 비례한다는 결과를 토대로 입시위주의 교육 때문에 조기교육과 사교육비의 증가로 인해 부유층과 빈곤층의 격차가 벌어지게 되었으며, 실제로도 사교육비가 비싸지고 프리미엄화 되며 기정사실화가 되어가고 있다.

풍요로운 부모는 가난한 부모들보다 자녀에게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다. 실제로 재수생과 관련한 연구를 볼 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고소득지역으로 알려진 강남지역의 재수생의 수능 성적이 대체로 상위권이다. 또한 소득분위와도 연관이 있다는 결과가 있다. # 이 때문에 더 높은 학벌을 노리기 위해 재수를 하기도한다.

다만 학벌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단 주입식 교육을 쫓아갈 수 있어야 한다. 역설적으로 주입식 교육에서 요구하는 학습량이 많기 때문에 돈의 힘만으로는 단숨에 역전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그러나 재력있는 부모의 경우 학벌이 좋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자신이 공부를 어떻게 잘했는지, 자식의 성적을 어떻게 읽고 분석해야 하는지 더 잘 알수도 있고, 더욱이 재력의 힘은 무시할게 못돼서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프리미엄화 되는 사교육의 최정상급 강사를 주선받아 공무원 수준의 학교 선생님보다 더 질좋은 강의를 들으며 공부할 수도 있다. 이런 점들로 인해 부모의 학벌과 자식의 학벌에 상관관계, 인과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7.8. 정리되지 않은 의견들

※ 이 단락에 있는 의견들은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은 문단들입니다. 자유로이 수정 바랍니다. 단, 반대되는 의견을 적고 싶으면 한 문단에 두 의견을 적지 마시고, 두 의견을 서로 분리해서 알아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 선진국에 비해 한국이 입시위주로 인한 인성부재가 심한가?
심하지 않다는 의견
인터넷상의 키배, 명예훼손, 멍청한 짓거리 같은 것은 소위 말하는 선진국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당장 선진국인 일본의 2ch를 보면 답이 나오지 않는가?일본에서 입시위주를 가져왔다는 것은 새까맣게 잊었나보다 역시 선진국인 영국의 알렉스 퍼거슨웨인 루니의 사건을 보고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발언을 한 것도 유명하다. 미국 사이트인 4chan의 광기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하다. 즉 어느나라나 인터넷에선 싸움이 나고 현재진행형이다. 꼭 그런 문제점을 한국만 심하다고 부각할 이유도 없으며 근거도 없다.
심하다는 의견
이 말은 중동의 각종 막장 국가에서도 살인과 강간이 일어나는데 선진국에서도 살인과 강간이 일어나니 막장 국가가 선진국보다 더 막장이라고 부각할 이유도 근거도 없다 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을 것이다. 인구는 저 국가들의 절반이 될랑 말랑 하는 병폐로 병들어있는 하위권 선진국인 한국의 인성부재가 심각하지 않다는 것이야말로 근거 없는 것은 아닐까? 당장 길거리에서 주변에 아이들이 있음에도 길에서 담배를 꼬나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자. 길바닥에 떨어진 침과 담배꽁초를 보자. 이게 어떻게 인성부재가 심각하지 않은 나라인가? 사회적 분위기로 지양되는 행동들이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행해진다는 것은 무언가 이상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 여러분은 다음문단을 마지막으로 다시 대힌민국 교육으로 돌아가야한다

  • 선진국 학생들의 강한 독립심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학생들에 국한된 것이다.
북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에 비해 한국 학생들의 전반적인 독립심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생각해 보면 저들이 지나치게 성숙한 것이다. 다만 단순히 미성년 차량 보유대수나 자취 등의 물질적 조건으로 독립심을 평가하는 것은 위험하다. 각 국가마다 처한 경제적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8. 기타 참조 자료

8.1. 매체에서의 등장

8.1.1. 한국 매체

  • 소설/영화 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한국의 입시위주 교육을 정면으로 비판한 작품. 제목은 1986년 어느 여중생이 자살하면서 남긴 유서에 나오는 문구로, 내용은 이 사건을 바탕으로 픽션으로 만든 것. 1989년에 소설과 영화 두 가지로 나왔다.

작중 성연고는 3년간 6천만원의 등록금을 내야 하는 귀족 학교[48]. 범인은 스트레스로 인해 조현병을 앓고, 장학금에 대한 집착 때문에 장학금 후보 두 명을 자살로 위장하는 트릭을 이용해 살해한다. 모든 게 밝혀지고 체포되면서 "난 아무 잘못 없어요. 짓밟히기 싫으면 짓밟으라면서요?! 난 배운 대로 한 것 뿐이에요!" 라는 가슴 아픈 절규를 남긴다.

자녀들을 국제중/보딩스쿨에 보내기 위해 벌이는 대치동 엄마들의 치맛바람이 소재로 다뤄진다.

8.1.2. 일본 매체

한국에 입시위주 교육 체제를 전파해 준 원조격(?)의 나라인 만큼 관련 창작물이 상당히 많다. 물론 한국보다 사정이 좀 낫다고는 하지만 그나물에 그밥이다.

물론 한국판이었던 공부의 신을 포함한다.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몸을 좀 사리기는 했지만, 정면으로 입시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소질이나 취향은 알 바 아니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동경대 이과로 가라는 일갈이 인상적인 작품.

부모에 의해서 엄격한 교육을 받게 되어 결국엔 부모를 죽여 버린다.

  • 만화 수험의 제왕
니시카와 고지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가 나오기 전에는 대표적인 입시 관련 만화로 유명했다. 하지만 드래곤 사쿠라가 입시교육 자체에 집중하는 반면에 이쪽은 개그+시험문제 푸는 요령[49] 와세다 대학을 가고 싶다면 교가를 부를 수 있거나 평면도 정도는 그릴 수 있어야 한다는 식의 과장이 섞여 나오지만, 이는 그 학교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는 식의 에두른 표현이다. 다만 이 만화도 드래곤 사쿠라도 본격적으로 와세다와 게이오, 혹은 도쿄대를 노리기 보다는 하위권 학생들이 그걸 벗어나는데 더 도움이 되는 내용에 가깝다는 점이 지적된다[50]

성적지상주의를 소재로 삼고있다. 성적에 따라 대접(차별)이 달라진다.

입시위주의 교육에 대한 스트레스로 부정적인 인격이 발현한다는 내용이다.

입시위주 교육 아래서 학업 외의 다른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있는 학생의 절규를 담은 곡이다.

이 작품에는 입시나 시험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악의 집단 '무장두뇌군 볼트'는 우수한 두뇌를 가진 우리가 인류를 지배해야 한다선민사상에 사로잡힌 악의 과학자들이고, 이 집단의 간부 닥터 켄프, 닥터 마젠다, 닥터 오브라는 영재교육기관 '과학 아카데미아'에서 공부한 학생이었다. 볼트의 우두머리인 대교수 비아스는 휘하 간부의 활약을 항상 채점하고 평가하여 그들을 경쟁시켜 그들을 '1000점 두뇌'로 만들어 자신의 목적에 맞게 이용하고자 하며, 경쟁에 뒤떨어지는 간부는 가차없이 제거하는 경쟁만능주의의 행태를 보인다.
반면 이 작품에서는 선역 역시 엘리트이다. 무장두뇌군 볼트를 저지하려는 라이브맨들은 영재교육기관 '과학 아카데미아' 에서 공부한 동급생들이다.

8.1.3. 미국 매체

영화에서 추구하는 것은 권위에 대한 반항이지만 웰튼 고교가 한국 교육계를 잘 반영한다는 주장이 있다. 그래서 영화의 영상들을 소재로 한국 교육을 까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하지만 영화에서 그렇게 까대는 웰튼 고교도 한국에 오면 공부 안 시킨다고 역으로 까일 판국이다.[51]

설정부터가 한국인이고, 비록 현실조작이어도 시키는 일을 다 해내긴 하지만 항상 모자라게 끝나는, 안습한 용두사미형 SCP. 게다가 면담 기록 보면 능력이 처음 나타난 것도 엄마가 방 치우라고 잔소리 했을때다.

8.1.4. 인도 매체

대학교를 배경으로, 경쟁위주의 교육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학생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풍자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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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대표적인 예로 매번 모든 과목에 예측 불허의 주제를 내놓고 정답지 공개를 금지하여 주입식 교육같은 모범답안 참조가 불가능한 홍콩이 있다. 그럼에도 입시위주 교육의 끝장판인 곳이 홍콩이다.
  • [2] 대졸 실업자, 학력/직종 차별, 학생 인권말살, 황금 만능주의, 대학 등록금/사교육비 증가, 저출산 확장, 경쟁과열과 이기주의, 우울증 환자/자살 증가, 정부의 문화 탄압, 주체성 상실 등 수없이 많다.
  • [3] 특히 학교의 경우 외국에선 훨씬 일찍 끝나기 때문에 오후 3~4시에 학교 끝낸다고 항의하는 학교도 있을 정도였다. 어차피 한국은 학교 일찍 끝나도 학원시간만 늘어난다
  • [4] 2014년 기준 학생인권조례로 그나마 야간강제자습 등을 시키지 않는 곳도 있지만 단위로 존재하는 조례이기 때문에 없는 그런거 없다.
  • [5] 6시간 30분 ~ 7시간 수면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성인대상 수명 분석결과이며, 미국 애들은 더 일찍 잠자리에 들어 푹 쉰다는걸 유념하자.
  • [6] 3시간 자면 합격. 4시간 자면 불합격
  • [7] 4시간 자면 합격, 5시간 자면 불합격
  • [8] 청소년들이 할 게 더 많은 미국조차 스마트폰으로 대화하느라 청소년 운전면허 취득률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올 정도인데, 아예 밖에 나갈 틈도 없는 청소년 대부분은 스마트폰이나 PC로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 [9] 80~90년대 학부모들이 이보다 무자비한 환경속에서 자랐으면서 오히려 그 이전 보다 훨씬 더하게 자기 자식들에게 내리갈굼을 시전중이다. 거기다 이들은 자기가 학생이던 80~90년대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 광풍을 직접 보거나 겪었던 학부모들이라 게임을 만악의 근원으로 생각하는 현상을 이해 못할 것은 아니다. 자신의 실패를 대물림하겠다는 의지
  • [10] 물론 웹툰의 경우 접하기 쉽고 남녀노소 인식이 좋기 때문에 웹툰 지망생들도 늘어나고 부모측에서도 밀어주는 경우도 많아지긴 했다.
  • [11] 그나마 핀란드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시험은 상대평가로 총 7개의 등급을 부여하여 자기의 수준을 가늠 할 수 있다.
  • [12] 뉴질랜드의 경우 2013년 이전까진 당장 각 과목별 점수를 알 방도가 없어(...) 학생들간의 수준 비교가 그야말로 불가능했었다. 현재는 3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만, 여전히 한국으로 치면 2등급과 5등급이 같은 점수로 변환되버리는 수준이라(...) 세계에서 가장 위화감 조성이 덜한 제도다.
  • [13] 우등생의 답을보면 정말 도움이된다.
  • [14] 이 주장도 입시위주 교육의 문제점은 인정하고 들어가는 주장이다.
  • [15] 특히 15년 수능 에서 이런경우가 많이생겼다. 수능이 다른해보다 워낙 쉬워서 만점힉생도 내신으로 명문대꿈이 좌절됬다고...
  • [16] 표준 점수, 백분위 점수, 등급 등
  • [17] 2014년 기준 월평균 사교육비는 18~24 만원 가량이고 매년 연평균 300~400만원이 빠져나간다. 3년만 쌓여도 900~1200 만원이 빠져나간다. 더욱이 학원을 여러개 다니거나 과외를 받을 경우 평균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더 빠져나가는데, 아예 초등학생 시절부터 평균 사교육비가 이정도라고 하니...
  • [18] 부모의 노후엔 자식이 부양할 부분도 있긴 하지만, 하루종일 비싼 사교육으로 굴려놓고 좋은데 취직시킨 다음 편한 노후를 보내려는건 냉정하게 말하면 자식 의사따윈 무시하고 가축처럼 사육하고 이용하는 꼴이 된다.
  • [19] 대외적인 활동을 많이하는 외향적인 성격의 부모들이 자녀 공부에 더 신경쓰는 경향이 강하다.
  • [20] 중학교의 경우도 학생들을 인문계 고등학교에 많이 보낼수록 학교의 명성이 높아진다. 여기에 과학고나 외고같은 특목고나 민족사관고 등 명문 자사고 진학자까지 나오면 금상첨화. 참고로 중2 꺾이는 무렵되면 선생님들이 실업계에 대해 무조건 안좋은 쪽으로 말하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는 공부못하는 학생 집에 전화해서 부모에게 자식 단속 철저히 하도록 훈령을 내리기도 한다.
  • [21] 다만 기업과 정부측에선 공무원 경쟁률이 올라가며 인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해지는 이득을 보기도 했다.
  • [22] 흔히들 주변에서 한국은 능력이 되면 무조건 떠나야 하는 나라라고 떠들면서도 자신들은 이민을 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 [23] 그러나 이승만 정권에서 일본 정부제도식 개편을 통해 친일파 출신이 정계에 진출하면서 재산 유치의 처벌이 이뤄지지 않아 재산과 권력상의 이점이 많았고, 근현대 정계의 주 권력이 되었다. 오히려 독립유공자와 그의 후손은 국가차원의 지원이 없어 가난하게 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 [24] 노동집약적 공업
  • [25] 국가 생산력
  • [26] 정보화 사회 진행
  • [27]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산업
  • [28] 국가 인구수
  • [29] 외국에는 ADHD아스퍼거 등과 같은 경증장애아를 대상으로 한 특수학교가 있는데, 이러한 애들이 다른 애들보다 사회성, 학습능력 등에 있어 느린건 사실이지만 제대로 된 특수교육을 받는 등 관리를 잘받는다면 이들 중에서 벌처, 탱크, 베슬 같은 유닛이 나올 확률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반면에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학생들이 일반학교를 다니면서 왕따당하는 것은 기본이고 나중에 사회생활이 곤란한 경우도 많다.
  • [30] 대학가면 여자사귄다란 말도 이 말의 완곡표현일수 있다.
  • [31] 사실 이러한 직업에 종사하게 되면 연봉과 별개로 소위 말하는 또라이들을 주변에 두게되거나 상대하게 될 가능성이 낮아지는건 현실이다. 어쩌면 '남의 말 함부로 하지마라.'란 말도 '사람을 가려서 사귀어라.'란 말을 빙빙 돌려서 표현한 것이라고 볼수도 있다.
  • [32] 참고로 이런 비교질은 시골의 집성촌 지역에서 더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으며 능력좋은 자식 두고있는 부모는 주변 친척으로부터 '판사아들 있으니 밥굶을일 없겠다' 식의 부러움을 받는다. 또한 집안간 비교질이 워낙에나 심한 분위기다 보니 집성촌이 시골댁인 학생들은 부모로부터 입시와 관련된 압박과 스트레스도 일반 집안보다 더 많이 받는 경우도 많으며, 이런 문제는 작은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입시 및 취업경쟁 과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다.
  • [33] 그렇다고 해서 명문대학의 본래 가치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넉넉한 대학재정과 우수한 시설, 저명한 교수진에게서 질 좋은 교육을 받는것은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
  • [34] 건설 현장 전문가 같은 경우에는 인력공급이 점차 줄며 임금이 오르고 있고, 더욱이 용접, 금속가공 같은 경우에는 숙련기술자가 세계적으로 부족한 편이라 외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이 현장경력을 갖추면 선진국해외취업이민쉬운 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직업은 국영수 없이 기술을 오랫동안 연마하기만 해도 높은 봉급을 받을 수 있다.
  • [35] 학부 4년 + 석사 2년 + 박사 5년 = 총 11년
  • [36] 의대 6년 + 인턴-레지던트 5년 + 펠로우 1년 = 총 12년
  • [37] 대부분 사립대에서 의대 석박사는 상당한 눈치로 인해 해야 한다. 의사가 인턴부터 돈을 받으면서 일하긴 하는데 그 동안 고졸도 돈을 받기 때문에... 근거없다고 주장하려면 근거를 추가해서 위 계산을 수정바람
  • [38] 대기업에서 임원을 달 수 있는 비율은 전체 직원 중 1%도 되지 않는다.
  • [39] 덜떨어진 직업이 아니여도,몸으로 때우는 것은 오랫동안 하기 힘들다는 생각도 다소간에 작용한다.여기에 대해 흔히 부모님들이 하는 말,젊을 땐 버틸 수 있지만 나이들면 못한다.
  • [40] 핀란드의 청소년 자살률에 대해서는 핀란드 항목 참조.
  • [41] 타 OECD 국가에 비해 아직 성차별 지수가 높다는 점, 특히 집안에서 아들도 아니고 딸인 데다가 집안 군계일학인 경우. 보통 이럴 때 더욱 막중한 책임감과 스트레스를 동시에 받는다고 한다.
  • [42] 실업률, 임금은 만 25세에서 만 64세 사이
  • [43] 압두스 살람 - 1979년 물리학상, 고빈드 코라나 - 1968년 생리의학상
  • [44] 율레스 호프만 - 2011년 생리의학상, 가브리엘 리프만 - 1908년 물리학상
  • [45] 김대중 - 2000년 노벨평화상
  • [46] 한국의 수학 교육과정만 지나치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학 항목 참조. 특히 프랑스의 경우 고등학교에서 대학 1학년 교양 수준의 학문을 떼고 대학에 진학한다.
  • [47] SKY 포함
  • [48] 이런 학교는 실제로 있다. 2014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고등학교는 민족사관고로 연 2124만원의 학비가 든다. 전국 2위는 용인외고(1179만원). 참고로 국제학교의 경우는 더 한데 고3기준으로 3~4천만원 정도 하며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연계된 학교의 경우 전학년을 다니려면 3억이 훌쩍 넘는 돈이 든다. 학비만
  • [49] 소위 말하는 꼼수라는 표현이 더 적당할지도 모른다.
  • [50] 일본이나 한국이나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는 그야말로 생애를 걸고 준비한 입시의 프로들이 가는 대학이 되어버려서 저정도로는 어렵다. 차라리 1982년 역사상 최악의 입시대란이 벌어져서 묻어들어가는 것이 가능성이 더 높다. 아니면 2002년 수능처럼 최악급으로 어려워져서 변별력을 상실하거나.
  • [51] 예를 들면 조정클럽 등 클럽의 활발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야간자율학습이 없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