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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last modified: 2015-04-02 23:04:00 Contributors

V-리그 - 여자부
K스타 V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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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대건설
Suwon Hyundai Engineering & 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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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Gimcheon Korea Expressway Corporation
Hi-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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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Hwaseong IBK Al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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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 image (Unknown)]
대전 KGC인삼공사
Daejeon K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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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Incheon Heungkuk Life Insurance
Pink Spi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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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서울 KIXX
GS Caltex Seoul KI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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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 image (Unknown)]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Incheon Heungkuk Life Insurance Pink Spiders
창단년도 1963년[1] / 1971년
프로출범 2005년 2월 15일
구단명 변천 태광산업 여자배구단 (1971년 ~ 1991년)
흥국생명 여자배구단 (1991년 ~ 2005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05년 ~ 현재)
연고지 충청남도 천안시 (2005년 ~ 2009년)
인천광역시 (2009년 ~ 현재)
모기업 흥국생명 (Heungkuk Life Insurance)
구단주 김주윤
단장 김진홍
감독 박미희
키트 스폰서 휠라
홈구장 계양체육관 (수용인원 : 4,270명)
홈페이지

대회 우승횟수 우승년도
대통령배-슈퍼리그 0회 역대 최고 성적 - 3위 : 2회
1994, 1998
V-리그 3회 2005-06, 2006-07, 2008-09
KOVO컵 1회 2010




Contents

1. 개요
2. 역사
2.1. 창단부터 실업시절까지
2.2. V-리그 출범 이후
2.2.1. 7공주, 그리고 황연주-김연경 시대
2.2.2. 안습의 나락으로
2.2.3. 2013-14 시즌
2.2.4. 2014-15 시즌
3. 이모저모
3.1. 막장 프런트 : 비호감 이미지
3.1.1. 2012년~2013년 김연경의 이적파동
3.1.2. 감독의 무덤
3.1.3. 탈망효과
4. 유니폼
5. 2014-15 시즌 선수단

1. 개요

V-리그의 여자 프로배구팀. 연고지는 인천광역시. 홈구장은 계양체육관. 팀 별명은 흥국, 흥궈, 보험, 김흥국, 코털생명, 흥퀴, 망국생명.

팀의 상징은 분홍색 타란툴라 거미로 블로킹을 잘 잡아내는 선수를 일컫는 '거미손'에서 유래했다.

2. 역사

2.1. 창단부터 실업시절까지

흥국생명의 공식 창단은 1971년 모기업인 태광그룹의 태광산업 여자배구단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보지만, 실제로는 전신팀이라 할 수 있는 동양방직 남녀배구단[2]이 창단한 1963년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동양방직-동일방직 여자배구단까지 역사를 치면 여자 배구 팀 중에서는 가장 오래 된 두 팀 중 하나다.[3] 1991년에 흥국생명이 구단 운영을 하기 시작하여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으로 명칭을 바꾸게 된다.

여자배구팀 중에 오래된 팀이라는 것과는 관계없이 2005년 V-리그가 출범하기 전까지 존재감이 없는 구단이었다. 대통령배-슈퍼리그에서 가장 좋았던 성적이 1994 시즌 3위일 정도. 다만 효성이나 후지필름처럼 참가의 의의를 둔 팀 정도까진 아니였던게, 전국체육대회나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간간히 뜬금 우승을 할 정도의 전력은 유지했었다.

어쨌든 모기업 태광그룹이 넉넉치는 않지만 꾸준하게 지원을 했고, 몇 번의 해체설이 나도는 가운데서도 IMF를 지나서도 현재까지 별 탈 없이 구단을 운영했다. 1990년대 후반에 그리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이 팀의 간판 은선(레프트), 명화(센터), 미선(세터), 숙경(레프트-라이트), 기란(리베로)이 가끔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다.[4] 그리고 인터넷 초창기인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에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한 팬클럽이 가장 활성화된 팀이기도 했다. 그렇게 실업시대가 흘러갔다.

2.2. V-리그 출범 이후

2.2.1. 7공주, 그리고 황연주-김연경 시대


이제는 볼 수 없는 7공주 시절 : 2005-06 시즌 라인업. 즉 흥국생명의 리즈시절. 왼쪽부터 김연경(10번), 구기란(7번), 황연주(4번), 이영주(12번), 윤수현(11번). 이 사진에는 없지만 센터 진혜지(1번)와 전민정(8번)을 합치면 7공주가 된다.

IMF 이후 팀들이 해체되고 이경수 사태 이후 드래프트제도가 여자부에 먼저 도입이 되자 2001년 드래프트에서 청대 출신 레프트 수현을 영입한다. 이후 2003년 당시 최대어였던 김민지 영입과 관련하여 흥국생명과 LG정유가 대놓고 꼴지경쟁을 벌이다 결국 LG정유가 꼴찌를 탈환하자 이에 대해 흥국생명이 으름짱을 놓으며 드래프트를 거부했다.[5] 그때부터 흥국생명과 GS칼텍스는 서로 앙숙이 되어 대놓고 꼴지싸움 즉, 병림픽을 벌이기 시작했다.

첫번째 병림픽이 바로 2004년 혜원-황연주. 당시 고교 졸업반 중에 일신여상의 라이트 혜원이 같은 포지션이었던 한일전산여고의 황연주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연주는 고등학생 시절 부상으로 2시즌을 날려먹은 상태였고, 반대로 혜원은 즉시 전력감으로 꼽혔던 셈. 그런데 흥국생명이 2003 시즌을 4위로 마감한게 신의 한수가 된건지는 몰라도, 2004년 드래프트에서 이전 시즌 꼴지였던 LG정유가 혜원을, 흥국생명이 황연주를 픽하고부터 두 팀의 운명이 바뀌고 말았다. 2005 V-리그 원년 시즌에 황연주는 고등학생 시절 부상에서 회복하며 결국 신인왕을 획득했지만, 혜원은 반대로 프로에 적응을 못해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6]

2004 시즌에 김민지의 무릎인대 부상, 혜원의 더딘 성장으로 고생하던 LG정유와 황연주, 수현만으로는 공격력이 부족했던 흥국생명은 두번째 병림픽을 벌이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프로배구 희대의 병림픽 중 하나인 2005년 드래프트 김연경 픽 사건이다.

2005년 원년 시즌에 최하위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냉큼 김연경을 전체 1번으로 지명했고, 도희의 은퇴 이후 아주 오랫동안 세터 쪽에 답이 없었던 GS칼텍스는 이소라를 전체 2번으로 픽했지만 이소라의 프로구단 사전접촉 파문과 지병으로 인해 제대로 활용도 못 해보고 임의탈퇴시키는 불운을 맞이하며 DTD를 시전했다.[7] 반면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레프트 주공격수로 활용하며 2005-06 시즌에 구단 최초의 정규시즌-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궈 냈다.

2005-06 시즌 들어 장래가 촉망되는 특급 신인들을 영입한 자신감에 그동안 칙칙했던 팀 분위기를 바꾸고자 팀의 상징색을 분홍색으로 정하고, 선수단의 분위기를 프로에 맞게 적극적으로 바꾸는 등 모처럼 개념적인 노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흥국생명의 7공주 기믹이 바로 이 때 나온 것. 그런데 2005-06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김연경-황연주에 의존한 팀플레이로 고생 좀 하겠다는 예상과는 달리 국가대표 출신의 리베로 기란, 보공 수현의 든든한 후위 리시버들과 괜찮은 유효블록 능력을 가졌던 혜지, 전민정의 뒷받침이 없었으면 우승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란게 중론이다. 그런데 어쨌든 김연경-황연주 쌍포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V-리그 자체를 씹어먹을 정도로 강력한 건 두말하면 잔소리. 결국 김연경은 루키 시즌의 충격적인 퍼포먼스로 신인왕, 시즌 MVP, 챔피언결정전 MVP를 모두 싹쓸어 버리는 괴력을 과시했다. 오오 甲연경[8] 거기에 연고지[9]였던 천안시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남자부의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함께 KOVO의 최고 인기팀으로 떠오르게 된다.

이후 2006-07 시즌에 외국인선수 제도가 도입되면서 미국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레프트 케이티 윌킨스를 영입하며 김연경-윌킨스-황연주 삼각편대로 2연패에 성공한다. 2007-08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은 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정대영-이숙자 등이 분전한 GS칼텍스에게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연경-황연주가 부상으로 주춤했고, 2006-07 시즌 후 이영주, 진혜지, 윤수현 등의 갑작스러운 은퇴로 기존 전력의 약화가 발목을 잡았던 것. 이영주가 은퇴하자 2007년에 사인 & 트레이드로 영입을 한 세터 이효희[10]가 나름 경기를 안정되게 꾸려갔고 진혜지의 빈 자리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택한 김혜진이 무난히 메우면서 리그 13연승을 기록하며 리즈시절을 보냈지만...

이는 다음 시즌에도 여파가 이어져 단장이 경질되고, 욕이란 욕을 다 먹으며[11] 한송이를 FA로 데려왔고, 김연경과 황연주의 무릎 부상을 문제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에 차출을 거부했을 만큼 우승에 독을 품었음에도 결국 김연경, 황연주 포함, 한송이, 카리나 등 주축선수들의 부상이 빈번했다. 거기에 선수들이 믿던 황현주 감독을 1위를 달리던 와중에 황당무계한 이유로 경질하는 프런트의 삽질[12]이 발생, 선수들이 전부 큰 충격으로 심리적으로도 흔들리면서 2008-09 시즌에 GS칼텍스에게 정규시즌 우승을 내주고 정규 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어창선 감독대행이 그 혼란을 기가 막히게 수습하고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김연경과 외국인선수 카리나 오카시오 클레멘테의 활약으로 포스트시즌을 뒤집으며 3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2.2. 안습의 나락으로

2008-09 시즌이 끝나고 흥국생명에게 몇 가지 영 안 좋은 일이 발생했다. 김연경의 일본리그 진출(JT 마블러스로 임대이적)이라는 혼란과 더불어 그동안 홈으로 써 왔던 천안시로부터 홈구장 퇴거 조치를 당했다. 이 때문에 연고지를 옮길 수밖에 없었는데, 서울 공동화 정책 폐지로 GS칼텍스가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하자 그 자리를 대신 채우며 인천광역시로 연고지를 이전했다.[13][14] 그러나 시즌이 되자 김연경의 부재, 황연주, 한송이의 부상으로 인한 부진으로 2009-10 시즌은 시즌 중 10연패를 포함 8승 20패로 정규시즌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009-10 시즌 도중 성적 부진의 희생양으로 어창선 감독을 경질[15]하고, 수석코치였던 반다이라 마모루(番平守)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

2010-11 시즌 전 FA로 풀린 황연주현대건설로 이적하면서 공격력이 약화됐으나, 대신 FA로 풀렸던 김사니를 영입하게 된다. 오프시즌에 영입한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인 미아 예르코프를 영입했고, 한송이가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어느 정도 부진에서 벗어났다. 반다이라 감독은 일본 특유의 수비배구를 접목하여 흥국생명의 떨어지는 공격력을 상쇄시키는데 어느 정도 성공하긴 했으나, 역시 공격부문에서는 과거 김연경-황연주 시대보다는 결정력이 다소 부족했던게 흠. 그래도 별다른 전력 누수가 시즌 중에 발생하지 않아서 5할 승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 결국 포스트시즌에 진출, 플레이오프전에서는 2009-10 시즌 도중 경질되면서 칼을 갈아둔 어창선 감독의 도로공사를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꺾으며 모처럼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이전에 두 번이나 경질시켰던 황현주 감독과 황연주-양효진-외국인선수 케니 모레노가 버티고 있는 현대건설에게 자기들 우승 징크스이자 여자배구의 특이한 징크스[16]가 깨지면서 시리즈 전적 2-4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게 된다.

그러나 2010-11 시즌의 어정쩡한 준우승은 다음시즌에 큰 재앙으로 돌변했다. 반다이라 감독이 개인 사정으로 팀을 떠난 뒤 차해원 감독으로 교체되면서 또 한번 팀이 체질개선을 하게 된다. 그러나 한때 기업은행-현대건설-도로공사와 더불어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에 끼어들면서 봄배구를 기대했지만, 도로공사가 교체 외국인선수 이바나 네소비치의 효과로 먼저 도망치고,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전민정전유리가 연루되면서 팀 분위기가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성적과 분위기가 맛이 갔다. 그나마 벌어둔 성적 덕분에 시즌 최종전 기업은행과의 화성 원정경기를 이겨야만 3위가 될수 있는 상황이었다.[17] 그러나 기업은행이 이전 경기인 현대건설과의 수원 원정 경기서 1-3으로 졌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투지와 흥국생명 선수들의 승점 3점에 대한 부담감으로 화성에서의 노답모드를 발동하며 0-3으로 지면서 2011-12 시즌은 3위는 현대건설에게, 4위는 신생팀인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에게 뺏기면서 5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또한 과거 병림픽을 벌였던 시절의 전력들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라 김사니, 김혜진, 외국인선수 휘트니를 빼고 신인급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되면서 2012-13 시즌도 5위로 마치게 됐다. 물론 KGC가 여자부 최다연패인 20연패를 당하며 밑을 제대로 깔아줘서 저 정도가 된 것. 게다가 시즌 도중 차해원 감독이 교통사고로 입원하면서 슬그머니 복귀 할 시점에 계약을 해지해버리고는 신동연 대행 체제로 잔여시즌을 치렀다. 역시 감독 경질이 연례행사네...

2.2.3. 2013-14 시즌

2013-14 시즌을 맞아 구단 프런트에서 활동하던 류화석 총감독[18]이 오랜만에 감독으로 선임되어 현장에 복귀했다. 근데 용병몰빵을 구사할 줄은... 그리고 불가리아 출신의 엘리사 바실레바가 팀의 주포인데 정확히는 몰빵머신으로 맹활약하며 최근 몇 시즌 동안 주춤했던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했다.

그런데 시즌에 들어가니 외국인 선수 바실레바의 원맨 팀이 되어 버렸다(...). 전반기 때 득점에서 경쟁자인 타팀 외국인선수들의 득점기록을 멀찌기 간격을 띄워버리며 득점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그러고는 바실레바 이외의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한 상황. 심지어 류화석 감독이 풀세트 접전에서 42득점을 올렸던 바실레바에게 근성이 부족하다고 까기까지 했다.관련 기사 그것도 비록 졌다지만 천적인 기업은행을 상대로 그런 성적을 냈는데 말이다.[19] 코끼리와 같다는 것은 실례다... 그 팀을 잘 알던 처지가 아니니까

그리고 2013년 12월 19일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도로공사와의 성남 원정경기에서 엘리사 바실레바가 무려 57점을 올리며 상대팀의 주포 니콜 포셋이 지난 시즌에 세운 한 경기 최다 득점인 55점을 갈아치운 것. 이날 바실레바는 50점 이상 득점-50% 이상 공격점유율-50% 이상 공격성공률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완전 압도했고, 심지어 리시버로서도 안정된 리시브를 보여주면서 그야말로 인생경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바실레바 혼자 경기를 끌고가야 하는 흥국생명으로서는 어쩔수 없지만 가루가 되도록 까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바실레바의 57득점 경기 이후 3~4라운드를 걸쳐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57득점 경기 이후 바실레바가 불가리아 국가대표팀의 2014 FIVB 세계선수권대회 유럽지역 예선으로 3경기를 차출하는 동안 팀은 그야말로 해결사가 없이 동네북이 되고 말았다(...). 바실레바가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믿을만한 선수가 센터 김혜진과 날개공격수 박성희 정도지만 이들도 바실레바를 돕는 역할이었지 팀의 공격을 이끄는 역할은 아니어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3라운드 막판 현대건설과의 두 차례 단두대 매치에서 지면서 꼴지로 주저앉았다. 바실레바가 국가대표 경기 차출 이후에 소속팀에 복귀해서 식중독으로 고생하는 바람에 힘도 못쓰는 안습한 상황마저 겹쳤다. 전반기에 5승 11패 승점 13점을 기록, 일찌감치 플레이오프권과는 멀어졌다.

10연패 동안 팀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위권팀들의 승점자판기가 됐다. 2014년 2월 11일 인천 홈경기에서 올시즌 저주덕에 처지가 오십보백보인 현대건설을 3-0 셧아웃으로 잡으며 10연패를 끊었지만 다시 4~5라운드에 걸친 6연패를 당했다. 그리고 다시 3월 8일 인천 홈경기에서 다시 현대건설을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기며 6연패를 끊었다. 이 기간 동안 팀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고, 분위기 또한 우중충해지며 연패를 이어갔다. 작년 꼴지팀은 연패여도 닭장분위기는 활기찼는데(...)

2010-11 시즌 준우승 이후 기업은행의 창단으로 신인선수 보강이 안 된거야 어쩔 수 없지만, 최근 2시즌 동안 하위권으로 쳐졌음에도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들이 성장을 못 하고 있고, 2012-13 시즌 종료 후 김사니가 외국리그 진출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고참도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장기적으로 팀을 리빌딩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 제일 먼저 신경써야 하는 것이 바로 배구 관계자들 사이에서 '마법의 기회'라 일컫고 있는 2014 드래프트. 그런데 1~3순위가 추첨제라서 1순위가 안 될 수가 있다. 근데 제발 그래야한다... 정작 현실은 KOVO컵에서 신연경의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망했어요. 1라 1순위 걸려도 2라에선...[20]

한편, 김연경 이적 사태 때 흥국생명이 사태의 해결을 대한배구협회에 떠맡기는 바람에 페네르바흐체 SK가 원래 흥국생명에게 줄 22.8만 유로(약 3.3억 원)의 이적료를 대한배구협회가 챙기게 되면서 그야말로 망했어요.그리고 배협은 그 돈을 배구회관 매입 때문에 받은 대출상환에 다시 꼴아박고. 그야말로 제꾀에 제가 넘어간 셈이 됐다. 흥국생명과 비슷한 양상이던 대전의 모 야구단에이스미국으로 보내 얻은 돈으로 홈구장 보수하고, FA로 풀린 대어 둘을 영입하고도 남을 판인데 말이다. 그래도 마지막 3월 11일 인천 홈 경기에서 갈 길 바쁜 도로공사에게 비록 지긴 했어도 풀 세트 접전을 이끌어내며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2014년 3월 11일 인천 홈경기를 끝으로 2013-14 시즌을 7승 23패 승점 19점 꼴찌로 마감했다. 그리고 바실레바는 대한민국을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로 진출했다. 거기다가 지난 시즌 인삼공사의 5승과 비교하면 그럭저럭 성적을 낸 류화석 감독도 사의를 표명했다. 그래봤자 7승이고, 그게 다 4, 5위 상대인게 자랑이냐?

2.2.4. 2014-15 시즌

팬들을 다시 배구장으로, TV 앞으로[21] 끌어모으고 있는 핑크스파이더스!

박미희 감독의 거미줄 배구의 첫 시즌이다. 구단 자체적으로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지는 않았으나, 2014-15 시즌 미디어 데이 때 박미희 감독이 끈끈한 배구를 선보여줄 것이라고 공언했다.

앞으로 스크롤이 길어질 것을 우려하여 시즌 항목을 나눴다. 항목 참조

3. 이모저모

3.1. 막장 프런트 : 비호감 이미지


배구판 탈쥐효과를 보여주는 팀
클로저 이상용에 나오는 서울 게이터스 프런트의 겨울, 여성 버전의 팀
V-리그 여자부 뿐 아니라 모든 프로를 통틀어 최고로 손꼽히는 막장 프런트의 지존
근데 2014년 들어 성적 좋은 것과 경쟁자 중 하나가 너무 강력해져서 지존 자리를 내주게 될지도? 웃기시네... 그 경쟁자는 최소한 승부조작은 안 했는데?

돌고도는 배구판이라 하지만 당최 이해가 안 가는 감독 교체가 잦고, 수준급 선수들이 팀의 행태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FA 이적이 빈번한 구단이다. 물론 이걸 쌈싸먹는 황연주-김연경 영입을 위한 병림픽 사건[22]이라든가, 소속 선수의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 가담[23]이라든지, 김연경 이적 파동이라든지, 2002 세계선수권대회 리베로상을 수상한 구기란의 상금을 갈취한 사건[24] 등 역대급 병크도 저질러서 V-리그 여자부 골수팬들에게는 실업시절 여자농구와 마찬가지로 갑작스런 해체를 선언해 향후에도 후유증을 남겼던 SK, 현재 남녀부에서 운영의지가 전혀 없어보이는 아산 우리카드 한새, 대전 KGC인삼공사의 무개념 행보와 더불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드는 구단이다.

프런트화려한 막장행각은 아래와 같다.

3.1.1. 2012년~2013년 김연경의 이적파동

한때 틀이 붙었던 심각한 내용인 만큼 내용의 통일성을 위해 해당 내용은 해당 항목을 참조바란다.

그래도 김연경 이적파동에 대한 내용을 짤막하게 정리하자면, 김연경의 임대이적을 이용하여 임대료를 받아먹고 거기에 삥땅 의혹까지(...) 있던 흥국생명은 V-리그 '김연경 룰'을 이용하여 김연경의 소속이 여전히 흥국생명에 있음을 주장했고, 임대신분이지만 V-리그 소속으로 6년 간 있었던 김연경이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렸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 과정에서 대한배구협회높으신 분의 야망과 한국배구연맹(KOVO)의 높으신 분의 비리가 맞물려서 대한민국 배구계의 더러운 꼴을 전 세계적으로 보여줬다. 결국 망신이란 망신은 다 떨며 김연경이 자유의 몸이 되는걸 지켜만 봤고 덤으로 페네르바흐체 SK에서 지급한 이적료도 못 받는 삽질까지 저질렀다.

3.1.2. 감독의 무덤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계를 다 뒤져봐도 흥국생명만큼 감독을 무시하는 팀은 없을 정도다. 심지어 감독을 자주, 명분없이 바꾸는 것으로 악명높은 다른 팀들이 양반으로 보일 정도이다.

프로화 이전 시절까지 살짝 범위를 넓혀서 역대 감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이정철(2001~2003)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감독.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감독을 맡았다. 흥국생명 감독치고는 오래 팀을 맡았기는 했지만, 당시 흥국생명의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불명예 퇴진을 당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이정철 감독은 2007년~2008년 국가대표팀 전임감독을 거쳐 신생팀인 기업은행을 맡아 리그 최고의 팀으로 만들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한편, 이정철 감독의 전임 감독인 정용하 감독도 감독 자리에서 얼마 머물지 못했다.

  • 故 황현주(2003~2006.2 / 2006.11~2008.12.30)
    배구판의 김성근? 겨울철 대표 버럭 명장 중 한 명!
    여배판 김호철이라 불릴 만큼 타임아웃 때 버럭대서 비호감이긴 하지만그만큼 명언도 나왔다, 두번째 좌천 때 선수들이 충격을 받고 2~3일간 훈련을 못 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코트 밖에서는 선수들을 잘 이끌었던 좋은 감독. 만년 하위 팀을 한 시대를 풍미한 팀으로 탈바꿈했고, V-리그 출범 이래 유일한 2연패(2005-06, 2006-07)[25] 비록 이영주, 진혜지, 윤수현의 혹사로 인한 조기 은퇴 건에 대해서는 자유롭지 못하지만, 감독 경질이 연례행사였던 흥국생명에서 살아남으려면 그만큼 무리해서 선수 기용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경기장 내에서나 용장의 이미지였지, 경기장 밖에서는 자상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이 황현주 감독을 잘 따랐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중 이름 비슷해서 따라갔다는 카더라가 있지만황연주가 황현주 감독을 따라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로 FA 이적을 한 것은 유명.[26] 게다가 여자 배구계에서 선수 보는 눈은 자타공인 최고이다. 대표케이스로 김혜진, 고유민, 정현주, 김주하, 김연견(드랩 당시 3라운드 지명) 등이 있다.
    2005-06 시즌이 한창이던 2006년 2월에 팀이 정규시즌 1위를 달리고 있었음에도 프론트가 황현주 감독의 타임아웃에서의 행태와 우승을 위해 관록이 있는 감독 영입이 필요하다는 뻘소리를 주장하며 황현주 감독을 수석코치로 내리고 호남정유-LG칼텍스의 V9을 이끈 김철용 감독을 긴급 영입하면서 좌천됐다. 그리고 2008-09 시즌에 흥국생명이 부진을 겪고 3위에 머물고 있을 때 흥국생명과 모기업 태광그룹이 운영하는 세화여고 배구단의 구조조정이라는 명목으로 세화여고 감독으로 또 한 번 좌천시켰다.
    결국 2009년 오프시즌에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로 이적 이 때 도로공사는 땅을 쳐야 했다.[27], 흥국시절 선수빨 우승이라는 비난을 잠재우고 팀을 4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2010-11 시즌 우승 포함)에 올려놓으면서 V-리그의 명장 반열에 올랐다.[28] 다만, 2013-14 시즌 저주 걸린 탓도 있지만 리그 5위라는 성적 부진에 책임지고 사임하며 흑역사를 기록(...). 마침 계약 기간도 종료되어 자진 사임한 뒤에 흥국생명 시절부터 황현주 감독을 보좌했던 양철호 수석코치가 내부 승격으로 현대건설의 새 감독이 됐으니, 황현주 감독과 함께했던 코치들도 감독으로 승격된 뒤에 준수한 역량을 보여줬다.[29]
    그리고 사임 이후 선명여고 총감독을 맡았다가 12월 4일 심장마비로 작고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김철용(2006.2~2006.11)
    1990년대 호남정유-LG정유의 9연패를 이끌었던 명장. 2004 아테네 올림픽 이후 쉬고 있다 마침 2005-06 시즌에 황현주 감독의 지도방식에 확실한 우승을 바라던 흥국생명 프론트의 욕심으로 현장으로 복귀하게 된다. 그러나 단 9개월만 팀을 맡고 퇴임한다. 현재는 엠스플 배구해설위원으로 활동 중.

  • 이승현 대행(2008.12.30~2009.3.11)
    사실 아주 황당한 것은 이승현 대행은 세화여고 배구부 감독이 아니라 그냥 세화여고의 체육과목 정교사다.[30] 겨울방학 중에 체육선생님을 프로배구팀 감독으로 파견보내버린 셈. 이는 세화여고의 재단이 흥국생명의 모기업인 태광그룹이기 때문이다.[31] 결국 시즌 중 어창선 수석코치에게 넘기고 세화여고로 복귀, 현재도 세화여고의 체육교사로 있다.

  • 어창선(2009.3.11~2010.1.17)
    앞에 거론한 황현주 감독 재임 당시 코치로 활약하다 2008-09 시즌 프런트가 싸지른 혼란을 수습하고 김연경-황연주-카리나 오카시오-한송이를 앞세우고 우승을 했다. 그러나 2009-10 시즌 김연경의 이적 공백 속에서 6승 8패의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는 중에 경질되었다. 이후 2010년 오프시즌에 도로공사로 옮겨 3시즌 동안 강서브와 한방배구를 앞세운 팀 컬러를 구축하며 도로공사의 암흑기를 끝냈다. 이후 2013-14 시즌 LIG손보의 수석코치를 거쳐 현재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로 있다.

  • 반다이라 마모루(番平守) 대행(2010.1.17~2011.6)
    비록 감독 대행이긴 했지만 V-리그 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당시 반다이라 감독의 통역사였던 조수경 통역사는 컬트적인 인기가 있었다.작전 시간마다 마이크를 타고 울려 퍼지는 쩌렁쩌렁한 목소리... 3년 뒤 모 야구단도 이러는 것 같은데? 게다가 2010-11 시즌 당시 공인구 변경으로 서브가 잘 먹히며 모든 팀들이 리시브에 쩔쩔매던 와중에 공격력은 별로였지만 철저한 수비망을 구축해 정규리그 3위-챔결 준우승을 이끌었다.

  • 차해원(2011.6~2012.12)
    2001년~2002년에 도로공사 감독을 맡았고 반다이라 마모루 감독대행 후임으로 2011-12 시즌부터 팀을 맡았다. 2011-12 시즌에는 그나마 2010-11 시즌 주포 역할을 했던 한송이가 FA로 GS칼텍스로 이적했음에도 3위 싸움을 할 만큼 팀을 만들었다. 그러나 시즌 막판 팀이 조작사태에 휩쓸리며 막판에 5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2012-13 시즌 도중 2012년 12월 교통사고로 1~2주 뒤에 복귀하긴 커녕 그냥 짤렸다. 해임 이후 2013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으나 결국 스승인 GS칼텍스의 이선구 감독에게 감독직을 내주고 GS칼텍스의 수석코치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실직상태였던 어창선 코치가 여자대표팀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그리고 2014 안산 우리카드배 KOVO컵 준결승에서 만나 리버스 스윕 승리를 거두며 경질시킨 것에 대한 복수를 한다. 참고로 2014년 박미희 감독 이전의 흥국생명 역사에서 유일한 기업은행전 승리를 안긴 감독이다.

  • 신동연 대행(2012.12~2013.6)
    차해원 감독의 교통사고로 부재한 상황과 그 후 어처구니 없는 해임 이후 2012-13 시즌 잔여 기간동안 팀을 맡았으며 시즌 종료 후 아예 팀을 떠났다.

  • 류화석(2013.6~2014.5)
    前 SK케미칼-현대건설 감독. 현대건설 감독 시절 슈퍼리그-V투어 5연패(2000~2004)를 이끌었으며 2005-06 시즌까지 팀을 맡았다. 2013-14 시즌 감독 부임 전에는 흥국생명의 총감독으로 세화여중, 세화여고의 배구부도 관리했다.

이 중 황현주, 어창선, 이정철 감독은 흥국생명에서 떠난 뒤에 에서 흥국생명을 제대로 물 먹였다.

3.1.3. 탈망효과

감독들에게 무덤이나 다름없다면, 선수들에게는 FA 자격을 얻어서 빨리 떠나고 싶은 팀이다. 흥국생명을 떠난 선수들은 바로 비수를 꽂았고, 흥국생명에 있던 때보다 인지도가 더 오르기도 한다. 반대로 들어온 선수들은 망가진다. 김사니만 빼면[32]

  • 흥국생명을 떠나서 잘 된 경우
    • 황연주-김연경 꽃사슴-연냄 듀오는 두말할 필요가 없이 흥국생명을 떠나고 나서 더 잘된 케이스로 유명하다. 단, 황연주는 저주걸려 성적 박살난 2013-14 시즌은 빼고
    • 한송이도 윙 리시버로서 수비능력은 매우 아쉽긴 하지만 GS칼텍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리시브 쪽에서 딱히 흠잡을 데 없을 정도로 많이 늘었다. 결국 2013-14 시즌 리그 최초로 수비 5000개라는 대업도 달성했다.
    • 2008-09 시즌 우승의 주역인 외국인 선수 카리나 오카시오도 2009-10 시즌 이후 팀을 떠나고 결혼-출산 후에 2013-14 시즌 기업은행으로 와서는 오히려 흥국생명 시절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냈다. 게다가 딸도 유명했다. 문제는 시즌 종료 후 재계약을 못했다.
    • 2010-11 시즌 준우승의 주역이었던 외국인 선수 미아 예르코프도 이후 터키 아로마리그 부르사에서 잘 지냈다. 현재는 일본 최하위 팀에서 몰빵(...)을 하고 있는 중.
    • 2013-14 시즌 외국인 선수였던 엘리사 바실레바도 흥국 시절엔 근성없는 선수 취급[33]을 받으며 장염에 걸도, 국대 뛰도 돌아와도, 심지어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한경기 개인 최다득점인 57점[34]을 뽑아내야 했던 극한의 혹사를 당하며 불쌍함의 극치를 달렸던 외국인 선수였다.
      그러나 13-14 시즌 종료 전에 이태리로 떠나 잠깐 뛰고 터키 아로마리그 바키프방크로 이적해서는 잘 살고 있다. 챔스에서는 8강서 김연경이 뛰는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홈 3-1, 원정 2-3으로 세트 득실에서 앞서며 4강에 진출김연경 : '세트당 6점을 책임지는데 왜 4강을 못 가는거니 ㅠㅠ'하고, 리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 2013-14 시즌 GS칼텍스의 우승 공신이었던 정지윤은 선수생활을 시작했던 팀이 흥국생명이었다. 그러나 2003년 항명사태 때 내쳐진 뒤 GS칼텍스에서 미미한 활약을 하고 FA 자격을 얻었던 2007년 오프시즌에 은퇴, 그러나 실업리그의 양산시청에서 실업리그 최고의 세터로 자리매김했고, 프로로 돌아와 2013-14 시즌의 우승팀 세터로 올라섰다.
    • 2014-15 시즌 기업은행이 중도에 영입한 김유리 역시 12-13시즌 전 흥국서 은퇴했던 선수였는데, 현재 자신이 밟은 길의 선지자 유희옥[35]을 대신하여 주전센터로 나서면서 차기 시즌 트라이아웃 이후 벌어질 김희진의 포지션 전환을 고려하면[36] 괜찷은 선택임을 증명하고 있다.

  • 흥국생명에 와서 망한 경우
    • 한송이는 흥국생명 시절에는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FA 자격을 얻었던 2007-08 시즌에 도로공사소녀가장으로서 득점왕을 차지했었고, 흥국생명을 떠난 뒤 GS칼텍스에서는 준수한 리시버로 GS칼텍스가 강팀이 되는 데 공로자가 됐다.
    • 조작범 두 명. 특히 센터 전민정은 당시 여자부 유일의 수련선수 출신 스타[37]였기에 배신감이 더 컸다.
    • 한송이의 GS칼텍스 행 FA 이적 때 보상선수였던 나혜원은 2012-13 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데뷔 당시에는 황연주와 함께 라이벌 관계를 이어갈까 기대했을 정도로 명성이 높았지만, 11-12시즌 도중 당한 무릎부상으로 인해 그 기대에 아쉽게도 못 미쳤다.
    • 2012-13 시즌 우승당시 이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를 거부하여 찍히고 기업은행에서 방출된 윤혜숙은 현대 시절 은사인 류화석 감독의 부름을 받고 2013-14 시즌 전 팀에 합류했지만, 허리 부상과 특유의 성깔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38] 2013-14 시즌 내내 웜업존만 지켰고, 결국 재계약에 실패했다. 시즌 후에는 비치발리볼 선수로 전향했다.
    • 2013 드래프트에서 정말 운 좋게 전체 1번 지명권[39]을 얻어서 데려온 세화여고의 공윤희는 고3 졸업 시즌 때 부상 여파로 2013-14 시즌에 주로 원포인트 블로커로 교체요원으로 출전했고, 결국 드래프트 전체 2번이자 신인왕인 도로공사의 고예림, 혹은 전체 4번이자 수지라 떠벌리는 라마인 현대건설의 고유민에게 완전히 밀렸다. 그걸로 끝나면 차라리 다행인데 2라운드에 고유민과 같이 뽑힌 정현주는 아예 KOVO컵 주전 센터였다. KOVO컵에서 순식간에 제2 센터로 신분상승을 했다가 2014-15 시즌엔 다시 닭장행으로 돌아갔지만. 그냥 간단히 비유하면 배구판 김거김으로 바로 고거공.
    • GS칼텍스의 정지윤, 기업은행의 유희옥 등 실업배구 출신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보고 이진화(수원시청, 2012 드래프트 지명), 이미현(포항시체육회, 2013-14 시즌 도중 합류) 등을 영입했으나 팀의 상황이 급할 때 데려왔던 선수들이라 제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결국 2013-14 시즌을 끝으로 둘 다 은퇴했다.
    • 박미희 감독이 해설하면서 극찬했을 정도로 기업은행에서 제역할을 해줬던 윙리시버 신연경도 김사니의 보상선수로 온 이후 2014 안산 우리카드배 KOVO컵 GS칼텍스와의 준결승전 2세트 도중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하면서 그 경기는 리버스 스윕으로 지고, 본인은 2014-15 시즌을 피눈물 흘리며 접어야 할 지경[40]이고, 팀에서도 9월 11일에 열리는 2014 드래프트에서 이다영을 포기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결국 흥국생명이 얼마나 선수 관리가 허접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번외로, 흥국생명의 모기업인 태광그룹이 재단으로 있는 세화여자고등학교의 배구부는 개교 초창기 이래로 태광산업-흥국생명의 팜으로 유지돼 왔으나,[41] 현재에 이르러서는 유소년 육성 쪽은 영 좋지 않다. 비유하자면 북일고-한화 이글스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V-리그 출범 이후에 세화여고 출신으로 가장 성공한(?) 선수는 흥국생명 소속 선수가 아닌, 도로공사의 황민경. 그 외의 기업은행의 이소진과 흥국생명 세터인 우주리 정도가 세화여고 출신으로 V-리그에서 뛰고 있다. 다만, 세화여고 출신 선수들이 다들 부상을 달고 프로 무대에 올라오기 일쑤니 부상으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 하고 시즌 종료 직후 바로 짤리기만 했다. 운동부 쪽은 빙상부의 조해리심석희가 더 유명하고, 역시 강남8학군에 있는 학교답게 김완선, 강민경 등의 연예인도 유명하다. 흥국생명의 이전 감독이었던 황현주, 어창선, 류화석 감독이 그 쪽을 관리했음에도[42] 리그를 대표할만한 선수가 없다.

4. 유니폼

V-리그 원년 시즌에는 검정색에 칙칙한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었으나 2005-06 시즌을 앞두고 팀컬러를 핑크색으로 잡고 민소매 유니폼을 도입하며 일대 혁신을 일으켰다.

물론 시즌이 지나면서 키트 스폰서가 바뀔 때 핑크색 톤이 살짝 바뀌기는 하나 가장 여성스러운 유니폼 디자인이라는 평은 많은 팬들이 인정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모기업 광고들이 갑툭튀 하여 마치 이 팀 첫 유니폼 예상 짤방 만큼이나 덕지덕지 붙으면서 가끔 이해 못 할 디자인들이 나오기도 했다.


2008-09 시즌 유니폼 덕지덕지 붙은 광고의 압박


2013년 키트 스폰서인 휠라와 함께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였는데 여자배구 유니폼에는 전례가 없는 치마형 유니폼이다. 정확히는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여자선수들이 착용하는 치마바지.[43] 유니폼만 예쁘면 뭘해. 팀이 시궁창인데. 그리고 용병 몰빵도(...)


2014-15 시즌 새 유니폼. 전면에 거미줄 무늬를 넣었고 오른쪽 가슴 쪽 스폰서십 로고가 들어가는 자리를 노란색으로 넣었다. 그리고 치마바지 하의에서 다시 숏팬츠로 돌아왔다. 다만 이 사진에 선수들 얼굴 턱선이 너무 심하게 깎여나간 건 뽀샵 탓으로 하자.

5. 2014-15 시즌 선수단

2014-15 시즌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단
감독 박미희
코치 전상훈 (수석코치), 신동인
레프트 1.정시영 6.주예나[44] 13.박성희 15.신연경 16.곽유화 17.이재영 19.강혜수
라이트 9.레이첼 루크 12.공윤희 20.정유리
센터 4.임해정 7.김혜진 11.김수지
세터 3.우주리 14.조송화 18.김도희
리베로 5.한지현 8.김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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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전신인 동양방직 남녀배구단의 창단 연도 포함 시.
  • [2] 훗날 동일방직으로 개명하며, 남자배구단은 해체된다.
  • [3] 참고로 나머지 한 팀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로 전신팀인 한국산업은행 여자배구단도 1963년 한국실업배구연맹 창설 때부터 참가했다.
  • [4] 그 중에서도 기란은 '여자부의 이호'급의 선수로 200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베로 부문 최고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 [5] 대신 지명받지 못한 전민정, 우승민을 수련선수로 영입한다. 이 당시 흥국생명은 기존 배구판에 대한 불신이 클 정도여서 팀 해체설도 나돌기도 했다.
  • [6] 그 후 혜원이 2011 오프시즌 때 한송이가 FA로 GS칼텍스로 이동하면서 보상 선수로 흥국생명으로 가게 되리라고는 당시에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으리라. 오오오(…) 돌고 도는 배구판 결국 혜원은 부상을 극복하지 못한 채 2012-13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말았다.
  • [7] 결국 GS칼텍스는 2007년 현대건설에서 FA로 풀린 이숙자를 영입하게 된다.
  • [8] 김연경과 흥국생명의 활약에 대해 삼용 당시 GS칼텍스 감독은 "훌륭한 선수만 필요하다면 훌륭한 지도자가 굳이 필요할까?"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 [9] 프로화 이전에는 전국체전에 부산 대표로 출전했다.
  • [10] 당초 KT&G와 FA 계약을 했지만 역시 FA인 김사니가 영입되면서 허공에 떠 버린 상태였다가 사인 & 트레이드로 이적한 것이다. 이후 2009-10 시즌 종료 후 다시 FA가 되었지만 재계약에 실패했고, 김사니가 그 자리에 들어왔다. 2013-14 시즌 종료 후에는 반대로 이효희가 기업은행을 떠나 도로공사로 가면서 기업은행이 김사니를 데려오는 등 두 선수의 악연은 질기게 이어지고 있다.
  • [11] 2008년 오프시즌 당시 도로공사는 꼴지 하기 싫다고 한송이의 현대건설 혹은 KT&G의 이적을 가로막았다. 그러면서 도로공사 측에서는 고속도로와 관련있는 업종의 팀으로는 한송이를 보내지 않겠다는 개드립을 치기도 했다. 그 두 팀으로 안 갔는데도 결국 도공은 꼴찌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 [12] 이 시즌에만 황현주-이승현-어창선 등 세 명의 감독이 팀을 지휘했다.
  • [13] 그러곤 천안시에서 당했던 대우를 생각하며 인천광역시와 정식적으로 연고지 체결을 맺었다.
  • [14] 재밌게도 흥국생명의 전신인 동양방직-동일방직이 인천을 연고로 한 기업이었다. 즉, 전신팀의 연고지로 이전한 것.
  • [15] 당시 14경기 성적이 6승 8패로 나쁘지 않았음에도 경질했다. 다만 감독 경질 무렵 연패에 빠져 있던 상황이었는데 이는 14연패까지 이어졌다.
  • [16]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준우승'이라는 징크스가 흥국생명의 지난 3번의 우승 공식이었는데, 2010-11 시즌을 마지막으로 깨졌다.
  • [17] 당시 흥국이 3위(당시 13승 16패 승점 41점)를 하려면 그 전에 시즌이 끝난 현대건설이 15승 15패 승점 43점이었는데, 무조건 3-0, 3-1 승리 아니면 봄배구는 불가능했다. 만약 3-2 승리를 하게 된다면 현대건설과 승점이 같아지는 상황에서 정규시즌 승리에서 밀리게 되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했다.
  • [18] 前 선경인더스트리/SK케미칼-현대건설의 감독. 선경/SK 시절에는 강혜미-장소연 콤비로 호남정유의 연승행진을 92연승에서 저지했고, 그 콤비와 함께 SK 해체 후 현대건설로 옮겨 5연패(2000~2004)를 일궈낸 명장이다. 2006년에 물러난 후 무려 7년 만에 현장 복귀.
  • [19] 2013-14 시즌까지 기업은행과의 경기는 2011-12 시즌 3라운드 승리 이후 지금까지 무려 15연패 중이다. 심지어 화성 원정에서는 지난 3시즌 동안 단 한번도 이긴 적도, 승점을 딴 적도 없다. 이게 팀이냐?
  • [20] 꼴지가 50%, 5위가 35%, 4위가 15%의 확률을 가지고 추첨을 한다. 2007 드래프트 최대어 배유나가 2006-07 시즌 최하위인 KT&G가 아닌 4위 GS칼텍스로 가고, 2013 드래프트에서 무려 65%의 1순위 확률을 지닌 도로공사가 1순위가 안 된 적이 있다.
  • [21] 2014년 11월 9일 인삼공사와의 경기 시청률이 시즌 처음으로 1% 이상이 나왔다. 그리고 11월 26일 현대건설 전에서 TV 시청률 1.306%로 프로배구 여자부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 인터넷 시청도 네이버 스포츠 동시접속자가 경기 내내 2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 [22] 사실 이 병림픽의 원인은 GS칼텍스에게 있기는 하다. 흥국생명은 거기에 끼어들은 셈. 어쨌든 거물급 선수에 의해 전력이 좌지우지되는 프로배구의 속성상 거물급 유망주의 확보는 필수적이라 팀의 장기적인 운영 측면에서는 딱히 비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다.
  • [23] 세계 최초의 여자 프로선수의 조작 가담으로 인한 제명(심지어 그 두 조작 선수를 출전시키려고 했었다(!!!) 가담 선수가 제일 많았던 팀은 조사에 적극 협조라도 했지...)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 [24] 이쪽은 구단보다는 대한배구협회의 병크다. 국제관례상 국제대회 부문별 수상자는 선수 본인 60%-소속국가 협회 30%-소속팀 10%로 분배하도록 되어있는데, 대한배구협회가 중간에서 몰래 가로채려다 탄로나서 문제가 발생됐다. 결국 관례대로 상금을 구기란에게 주고 거기에 약간 생색내기로 배구협회 주관으로 특별선수상을 주는 선에서 마무리지었다.
  • [25] 단, 2005-06 시즌의 경우 시즌 막바지에 갑작스럽게 김철용 감독으로 바뀌고 황현주 감독은 수석코치로 좌천되어 공식적으로 우승 감독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시즌을 전반적으로 봤을 때 황현주 감독이 아니었으면 우승도 못했다는 것이 절대적인 평이다.
  • [26] 황연주의 경우 고3 시즌 때 거의 시즌 아웃인데다 신인 지명도 장담 못한 상황에서 황현주 감독이 지명했는데, 이 때문에 황연주는 자신의 기량을 꽃피우게 해 준 황현주 감독을 아버지같이 따랐다. 인터뷰에서 종종 황현주 감독의 건강을 걱정한 이야기를 했다.
  • [27] 해당 기사
  • [28] V-리그 출범 이후 2014-15 시즌까지 여자부 유일의 정규시즌 통산 100승을 달성한 감독이다. 거기에 2013-14 시즌을 제외한 8시즌 동안(좌천당한 2008-09 시즌 제외) 팀을 포스트 시즌에 이끌었다.
  • [29] 양철호 감독 말고도, 흥국생명 시절 수석코치였던 어창선 감독은 2008-09 시즌에 어수선한 상황을 극복하며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후 도로공사의 감독으로 부임한 뒤에는 강서브를 앞세운 '한방 배구'를 선보여 도로공사를 강팀으로 만들면서 자신의 색깔을 보여줬다.
  • [30] 구리 KDB생명 위너스 안세환 감독이 동호회 감독 출신이라고 까는 사람이 있지만 그래도 그는 산업은행 농구단에서 뛴 선수 출신이니 적어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실례다.
  • [31] 일례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 세화여고의 심석희 선수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따자 태광그룹에서 홍보 보도자료를 돌리기도 했다.
  • [32] 물론 우스갯소리긴 하지만, 김사니는 주전 세터에 10주년 레전드 중 한 명이라 입망효과의 예외였다. 사실 입쥐효과에서도 은 예외인데...
  • [33] 이 발언이 문제되는 게 철저하게 호구 잡혔던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혼자 42점을 뽑는 등 공수 양면에서 열심히 했음에도 이런 말을 했다.
  • [34] 이전 날 몬타뇨의 54점, 니콜의 55점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그래도 이 두 선수가 다 아포짓 공격수(라이트)라 수비를 면제 받으니까 그렇다 쳐도 바실레바는 수비도 가담해야 하는 윙리시버 공격수(레프트)인데 이랬다는 거다. 답이 없는 망국 공격수들
  • [35] 드래프트에서 미지명 된 이후 실업무대에서 맹활약해 기은 창단 당시 드래프트로 입단한 선수이다.
  • [36] 데스티니 부상으로 실제로 했지만 5라운드 승점 5점에 그치고 센터라인이 무너졌다. 정다은 내준 후유증.
  • [37] 남자부에는 강민웅, 민경환, 김강녕 등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나은 편.
  • [38] 사실 흥국생명과의 계약 당시 팀 케미스트리를 해친다는 이유로 계약서에 금지가 되었던 탓도 있다.
  • [39] 2012-13 시즌 4위인 도로공사가 기존 지명확률 15%+인삼공사와의 2:1+1 트레이드로 얻은 인삼공사의 1순위 지명 확률 50% 합쳐 1순위 가능성이 65%였고, 시즌 5위인 흥국생명은 35%의 확률이었다.
  • [40] 참고로 이 부상으로 커리어에 흠이 난 선수가 바로 한유미다. 부상 복귀 후 리시브를 자주 면제 받았고, 설령 받게 되면 작가모드가 발동되어 저절로 긴장타게 된다.
  • [41] 흥국생명-세화여고처럼 배구단과 배구단의 모기업이 재단으로 있는 고등학교 간의 팜시스템이 나름 형성된 구단이 실업시절에 몇몇 학교가 있었다. 미도파-대농의 청주 양백여상(양백상고로 개칭했다가 2006년 폐교), 한일합섬의 수원 한일전산여고(현 수원전산여고) 등이 있었다. V-리그 출범 이후에 이런 형태를 띠는 구단은 흥국생명이 유일하다.
  • [42] 심지어 어창선 감독 시절에는 해체 되던 광주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의 선수들을 다 수급했음에도 전력이 뚜렷하게 오르거나 한 것은 없었다.
  • [43] 유니폼을 잘 보면 번호 아래에 캐스트운영 채널들의 로고와 티브로드의 로고가 보이는데, 그 이유는 티브로드와 티캐스트가 태광그룹의 계열사이기 때문이다.
  • [44] 2014 KOVO컵에서는 리베로로 뛰었다. 2014-15 시즌 정규시즌에는 수비형 레프트로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