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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랜드 타이판

last modified: 2014-11-03 10:32:09 Contributors


(사진은 여름철 색상. 겨울철에는 갈색이 된다)

Inland Taipan, Oxyuranus microlepidotus

세계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진 독사. 역시 호주는 저주받은 땅인 듯하다(...). 내륙 타이판이라고도 한다.

크기는 보통 2.5 ~ 4미터이며, 독성은 방울뱀의 200-400배(!) 가량. 하지만 강한 적을 만나면 도망가는, 보통의 뱀의 습성을 지니고 있다. 코브라속에 속한다. 한번 물때 나오는 독의 양은 최대 100mg이며, 이는 사람 수십명을 죽일 수 있는 정도의 양.

서식지는 주로 호주 내륙, 땅이나 바위의 갈라진 틈에 서식한다. 고산지대에도 제법 분포한다고. 비슷한 종류로 스탈 타이판도 있는데, 이쪽은 바다에 살며 독성은 세계 4위.(코스탈 타이판은 같은양으로 독의 강도가 조금 약한 대신에 최대 독액의 양이 400mg. 연안타이판이라 불리기도 한다.)

독성이 워낙 강해서인지 물리면 치료받는 것보다 시원한 그늘에서 죽는 것을 기다리는 게 낫다고 할 정도이나, 피해자는 타이거 스네이크보다 적다. 이유는 물론 습성 탓이지만 사는곳이 사람거주지와 떨어진 사막등의 외지이기 때문. 주로 피해자는 뱀 연구가들. 사람이 물리면 30분 내로 사망하지만 어떻게든 그 안에 치료를 받으면 살 가능성도 있다. 치료에는 항독혈청을 사용.
최악의 독을 가진 뱀이라는 명성과 달리 조심성이 많은편이라 일단 상대를 피하는편. 이는 이 뱀에게 물린 사람들의 구성으로 알수있다. 바로 대부분이 파충류학자란점.아니면 뭣도 모르고 깝죽대다가 물려다던가 어떨때는 사람을 보고 오히려 타이판 독사가 도망가버리는 일도 몇번 있엇다고 한다.
작정하고 접근하고 자극하지 않는한 블랙 맘바와 달리 피해는 없는듯.

겨울과 여름에 색이 다른데, 여름에는 아름다운 금빛을 자랑하지만 겨울에는 갈색이 된다.

근데 호주 관광청에서는 이 뱀을 귀여운 애완용(...)으로 소개했다. 호주 항목 참고

아무래도 호주에서는 을 보면 우선 튀어야 할 듯(...).[1] 대부분이 코브라 과의 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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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근데 어쩌면 튀는 게 더 위험할지도 모른다. 뱀이란 게 땅바닥의 진동으로 주변에 뭐가 있는지를 아는 동물이라...그냥 뱀이 있을법한데 가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