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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last modified: 2015-04-07 14:58:15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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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동엽신? 이대호?

인간욕심끝이 없고
같은 실수반복한다.
영어 : Human beings have endless greed, which makes them repeat the same mistakes.
에스파냐어 : La avaricia de la humanidad no tiene fin, y repite los mismos errores.
독일어 : Man hat grenzenlose Gier und wiederholt die gleichen Fehler.
프랑스어 : L'avidité de l'humanité est sans fin. et répéter les mêmes erreurs.
일본어 : 人間の欲はきりがなく、同じ過ちを繰り返す。
중국어 : 人性的贪婪是没有止境的。重复同样的错误。
인도네시아어 : Keserakahan manusia ada akhir. dan mengulangi kesalahan yang sama.
러시아어 : Жадность человечества нет конца. и повторить те же ошибки.
에스페란토 : Avido de homo estas senfina, kaj ripetas samajn erarojn.
라틴어 : Aviditas hominis infinita est, eundem errorem repetit.

위키러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문구를 번역한다

Contents

1. 원조
2. 용례
3. 패러디


1. 원조

2013년 7월 말, 확밀아 갤러리 유저들 사이에서 논쟁과 함께 무차별 신상털이가 유행하던 중에 한 철학자 갤러의 신상이 털려 감춰둔 네이버 블로그가 공개되고 말았다. 당시 강제공개된 그의 블로그 메인에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는 글귀가 있어 논쟁에 참여한 일부 네티즌들에게 중2병이 돋는다며 놀림감이 되었다.

여기까지였다면 그저 그런 흔한 어떤 네티즌의 허세글로만 남았겠지만, 김프로라는 갤러가 미연시 갤러리의 '유비X라'라는 갤러의 인증사진을 찾아내어 적절한 편집과 함께 이 문구를 합성해서 2단 허세를 뿜는 짤방으로 만들었다. 이 문구와 사진이 사로간에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불러일으켜 엄청난 파괴력을 행사하여 갤러리에서만 통하던 개그를 갤러들이 점점 리그베다 위키네이버,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접할 만큼 사방팔방으로 퍼졌다.

사실 이 짤방의 파급효과는 적절한 2단편집에 있는데, 2번째 컷을 클로즈업시켜 집중선이나 동세 없이도 강렬한 집중효과를 연출해 낼 수 있다. 만화연출 분야에서는 아주 교범적인 효과에 속한다. 이러한 용례 중 가장 유명한 게 바로 그 아키라(...) 편집한 사람이 만화에 소양이 꽤 있는 것 같다

참고로 이 문장은 문법적으로 잘못되어 있다. 이어진 문장 사이의 주어가 다름에도 뒷문장의 주어를 억지로 생략해버렸기 때문이다. 앞문장의 주어는 '인간의 욕심'인데 뒷문장의 주어는 '인간'이다. 이 문구를 바르게 쓰면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혹은 '없기 때문에')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가 된다. 혹은 '인간은 욕심이 끝이 없어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그렇기에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정도가 적절할 것이다. 다만 원 목적이 허세글이니만큼, 시적 운율에 맞추어서 문법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경우가 있음을 고려해보면 마냥 잘못되었다고 할 수만은 없다.

2. 용례

이 글귀가 뭔가 중2병스럽고 오글거린다고 조롱받기는 했으나, 사실 글귀 자체는 틀린 말이 전혀 아니다. 이 글귀가 '중2병'의 용법에 맞는지도 불확실하다. 중2병이라는 단어를 남용할 경우 역으로 고2병이라는 지적을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인간의 무한한 욕심과 실수를 반복하는 행위에 대한 반성은 오래전부터 있어왔기에 신선한것도 아닌데 마치 대단한 명언을 찾은듯이 행동하면 비웃음을 살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종교와 철학에 이미 사소한 탐욕에 빠져서 항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곤 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비판해오곤 했다. 파고 들면 나름 진리를 담고 있는 철학적인 글귀이다 보니, 반쯤은 개그성으로 쓰이지만 반쯤은 진지하게 인간의 어리석음을 비판할 때 쓰이기도 한다. 아마도 역사는 반복된다와 어감이 비슷해서 그런 것으로 추정. 괜히 리그베다 위키에서도 진지한 항목에서 자주 이 항목을 링크하는 것이 아니다. 상당히 무겁고 진지한 명제를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을 보면 정말 철학자일지도 모른다. 물론 진지하지 않은 항목에서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링크를 반복한다.

보통 과한 욕심으로 실수가 터졌을 때 조롱조로 그대로 쓰이거나 문구의 일부분을 교체하여 사용한다. 나쁜 역사가 반복되어 일어났을 때 쓰이기도 하며[1], 음란물을 공유한다는 제목의 낚시글에 짤방으로 쓰이기도 한다. 문구에 인간이 들어가기에 닝겐드립과 섞이기도 한다. 닝겐 유리의 단단함은 끝이 없고 같은 쾅쾅을 반복데스네

위에서 말한대로 진짜 인간이 일으킨 재해나 자연파괴에 진지하게 쓰일 때도 있으며, 이 때는 유머라기보단 숙연한 글귀가 된다.

스티브 잡스가 남긴 명언, "Stay hungry, Stay foolish" 를 완벽하게 논박하는 말이라 카더라. 사실 그 문구는 스티브 잡스의 사진을 김정일 사진으로 바꾸기만 해도 반박 가능하다. 김정일 항목 참고.

자막 때문에 인간극장의 한 장면을 캡처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인간의 극장은 끝이 없고 같은 브금을 반복한다

묘하게도 신세기 에반게리온/만화에서 킬 로렌츠가 비슷한 대사를 한다. "인간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잊어버리고 같은 과오를 계속 반복하지."

그리고, 블락비의 노래 '잭팟'에서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라는 구절이 있다. 가수의 행보를 생각해보면 정말 잘 맞는 가사이다

3. 패러디

곳곳에서 패러디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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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어려움을 극복하는 역사의 반복에는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를 쓴다.
  • [2] 참고로, 마족무기 대여 이벤트에서도 마족무기을 대여받은뒤, '캐러반 조'에게 다시 빌려달라고 말하면 캐러반 조가"밀레시안의 욕심은 끝도 없고, 같은 요구를 반복하는군요."라고 말한다! 드립력 쩐다. 물론 안 준다.
  • [3] 아랍 문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기 때문에 나온 드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