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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용


1870~1928년

을사오적 중 한사람으로 매국노의 대표격이지만 이완용과 을사오적도 아닌 송병준의 유명세에 밀리는 인물.

전주 이씨 왕족으로 흥선대원군의 형인 흥인군의 손자이다. 본래 흥인군의 차남 이희하의 아들이었으나 큰아버지 이재긍의 양자로 들어갔다. 고종에게는 5촌 조카가 된다. 1904년 2월 한일의정서에 싸인을 했다. 크리티컬은 내무대신(지금의 행정안전부 장관 격)으로 을사조약을 통해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고 백작 작위를 얻은 것.

경술국치 이후 나라를 판 돈으로 도박에 올인했다고 한다. 뒈지기 직전에 유언으로 "일본에게 낚였다"고 했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이 후회가 동아공영론에 낚였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자신의 단순한 신세 한탄인지는 논란이 좀 있지만 이미 얘도 매국노란 점은 변함이 없다. 뭐 그래도 후안무치하게 아들에게 "내가 보기엔 미국 득세할 듯하니 넌 앞으로 친미파가 되라"라고 자신의 잘못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은 이완용에 비해선 훨 나은 태도를 보였다.

많이 알려진 이름이 아니기에 모르고 이지용을 이름으로 쓰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정도로 유명세가 없다...

드라마 각시탈이시용 백작이 바로 그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