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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last modified: 2016-12-09 23:48:08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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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정의
1.1. 용어 사용에 대한 논란
1.2. 이 항목을 읽기 전에 유의할 점
1.3. 등장 원인
1.3.1. 빈곤
1.3.1.1. 빈곤만의 문제는 아니다
1.3.2. 사회적 저발전
1.3.3. 치안 악화
1.3.4. 종교 국가의 극단주의 수출
1.3.5. 이슬람 근본주의는 소수 광신도들만의 문제?
1.4. 일반적인 무슬림, 이슬람 교리와의 차이
1.5. 이슬람과는 상관 없는 정치 문제일 뿐?
2. 특징
2.1.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2.2. 샤리아 율법의 혹독한 인권탄압과 문화 충돌
2.3. 극심한 성차별
2.4. 극단적인 폭력성
2.5. 은혜를 모르는 놈들
2.6. 서구, 기독교, 유대교 증오
2.7. 누구도 절대로 이슬람을 비판하고 풍자하면 안돼
3. 지역에 따른 극단주의 현상
3.1. 아랍 지역의 이슬람 근본주의
3.1.1. 아랍 민족주의, 이슬람 근본주의의 관계
3.2. 아랍 이외 지역의 이슬람주의
3.3. 서방국가에서의 이슬람주의
4. 그 미래는?
4.1. 민주주의는 이슬람 극단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가?
4.2. 해결 방안은 없는가
5. 관련 단체
6. 관련 문서
7. 관련 항목


Before.

"종교에는 강요가 없나니" - 쿠란 2:256[1]

"주님의 뜻이 있었다면 지상에 있는 그들 모두가 믿음을 가졌을 수도 있었으리라. 그대는 강요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믿게 하려 하느뇨." -쿠란 10:99

"비무슬림을 해치는 자는 나를 해치는 자이며 나를 해치는 자는 하나님를 해치는 자이다." - 무함마드

"비무슬림들은 모든 종류의 모욕과 무례함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그들도 무슬림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믿음을 자유로이 믿을 수 있어야 한다." - 무함마드

After.

"하나님과 내세를 믿지 아니하며 하나님과 선지자가 금기한 것을 지키지 아니하고 진리의 종교를 따르지 아니한 자들에게 비록 그 들이 성서의 백성이라 하더라도 항복하여 인두세를 지불할 때까지 성전하라." - 쿠란 9:29

"너희가 전쟁에서 불신자를 만났을 때 그들의 목들을 때리라." - 쿠란 47:4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방식으로 싸워라. 하나님를 믿지 않는 이들과 싸워라." - 하디스

모순적으로 보이는 구절들이 있는 이유는, 무함마드 시대 초기에는 기독교, 유대교와 공존하는 온화한 이슬람 세계를 구상했으나 이가 좌절된 뒤 무함마드의 사상이 정복전쟁 위주로 과격하게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쿠란을 보면 서로 앞뒤가 안맞는 말들이 수두룩하다.

슈피겔 : 당신들은 끊임없이 투쟁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무슬림들은 이슬람이 평화의 종교라고 끊임없이 주장하지 않는가?
아부 사타 : 모든 사람들이 알라를 섬기게 될때 그렇다. 알라는 자비롭고, 그를 섬기는 자들을 용서한다.
- 이슬람 국가 모병관, 독일 슈피겔 지와의 인터뷰 도중#

그야말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간주하고 해석하는 '평화의 종교' 주장의 실체. 모든 인간이 이슬람 교도가 되거나 최소한 이슬람에게 지즈야(인두세)를 내는 일신교도만 남기 전까지 배교자, 불신자, 무신론자, 동성애자, 다신교도들을 모조리 죽이겠다는 소리.



이슬람교 국가들의 종교의 자유 실태. 빨간색 국가들은 이슬람교를 버렸을 경우이유를 불문하고 무조건 사형에 처하는 국가들, 갈색 국가들은 이슬람교를 버릴 경우 감옥에 보내거나 결혼을 파기하고 양육권을 박탈해버리는 국가들, 주황색 국가들은 무슬림을 타종교로 개종시키는 것이 불법인 국가들이다. 터키 같은 특수한 세속 국가나 중앙 아프리카의 일부 국가들, 그리고 타종교인 비율이 높은 몇몇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리가 생각하는 현대적인 종교의 자유 개념이 아예 없다. 오히려 (비무슬림들의 눈치를 봐서라도)종교의 자유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장해주는 이슬람권 국가들마저 소수인 것을 볼 수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는 일부 광신도들의 문제일 뿐라는 고정관념과 달리 얼마나 종교적 배타성과 극단주의가 이슬람권 전체에 뿌리박고 있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자료이다.

1. 정의

무함마드의 말씀,가르침[2]쿠란의 구절에 따라[3] 무슬림과 비무슬림을 가리지 않는 샤리아의 강요, 범이슬람의 정치적 연합을 목표로 삼고 모든 비이슬람 요소와 자유주의, 세속적 가치, 사상과 타종교에 대한 불관용과 탄압, 배척을 강조하는 일련의 이념들을 지칭한다. 제국주의가 횡행했던 과거가 아닌 21세기에도 극단주의자가 아닌 일반 무슬림들이 여전히 비 이슬람 문화권에서 이슬람포비아로 고통받고 차별받으며 백안시당하는 가장 큰 이유. 이른바 이슬람판 파시즘이자 "이슬람 문화권의 북한화"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이념이며 세계의 근현대사가 남긴 부정적인 산물 중 하나.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렸던 반이스라엘 시위. 반유대주의가 매우 강한 시위다. 저 깃발들이 무슨 집단의 깃발들인지 한번 보자.

1.1. 용어 사용에 대한 논란

학계에서는 다양한 용어가 난립하고 있다. 주로 "이슬람 근본주의"(Islamic Fundamentalism)"이슬람 극단주의"(Islamic Extremism)라는 용어가 사용되는데, "이슬람 근본주의"라는 용어가 주로 쓰인다.

한 문서 안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와 이슬람 극단주의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 경우, 이슬람 근본주의자들 중 급진과격파를 이슬람 극단주의로 따로 정의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아무리 이념이 같고 추구하는 바가 같더라도 순전히 목표 획득 방법에 대한 이견으로 분파되어 서로 반목하고 박터지게 공격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나는데, 이는 이슬람 근본주의 내부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슬람 근본주의 역시 하나의 정치사상이며 그 내부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하는데, 이들 중 급진과격파를 따로 묶어서 설명할 필요가 있어서 등장한 말이 이슬람 극단주의다.

예를 들어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알카에다를 설명하고 싶은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알카에다를 뭉뚱그려서 '이슬람 근본주의 조직'이라고 묶어놓으면 설명하기 매우 어려운 부분들이 생긴다. 예를 들어서 9.11 테러에 대한 입장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알카에다의 입장 차이 같은 것은 둘의 공통점인 '이슬람 근본주의'만으로 설명이 불가능하다. 만약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IS를 그저 뭉뚱그려 '이슬람 근본주의 조직'이라고만 정의해버린다면 'IS를 격퇴시키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를 붕괴시켜야 한다'라는 해괴한 결론이 나와버리고 만다.[4][5] 그래서 이슬람 근본주의에서 팽창적 급진과격파에 대해 '이슬람 극단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1.2. 이 항목을 읽기 전에 유의할 점

간단히 요약하자면, 현시대의 이슬람이 갖고 있는 어두운 면이 극단적으로 발현된 모습이 이슬람 극단주의라고 볼 수 있다.

이슬람 역시 사람이 믿는 종교이기에 역사나 시대에 따라 많이 변화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양상을 보여왔다. 전 세계 인구 4명중 1명~ 5명 중 1명은 무슬림인만큼 현대에서 나타나는 모습도 한 가지 이미지로 단정지을 수 없다. 이슬람 극단주의의 물결은 근현대에 본격화된 현상으로서, 태초부터 존재했거나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정치/문화/종교/역사적인 배경을 갖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슬람 극단주의가 비판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이 문서만 읽고 이슬람=이슬람 극단주의라는 식의 결론을 너무 쉽게 내리는 것도 잘못이다. 이슬람 인구는 16억 정도로 추정되는데, 16억의 인구가 단지 같은 종교라는 이유로 극단주의 사상에 전부 동조적일지는 생각해볼만한 문제다.[6]

또한 이 문서에는 이슬람교에 대한 비판인지, 이슬람 근본주의에 대한 비판인지 애매한 부분이 상당수 존재한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이슬람의 중요 특징 중 하나가 생활 그 자체이며, 정교일치적 종교의 특성도 가지고 있는데다 이슬람권의 사회적 저발전에 따라 이슬람권의 내부의 변화도 매우 더디다 보니, 현대 선진 사회 기준에서 보면 이슬람교 자체에도 극단주의적이며 인권 침해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들이 여전히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비판당해야 마땅한 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슬람교 국가들의 이러한 요소들이 앞으로도 영원불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쿠란의 구절들은 변하지 않으나, 쿠란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이해, 믿음 실천의 방법은 사회 변화에 따라 달라질 여지는 있기 때문.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이 문서에서는 현대의 이슬람권 상황과 극단주의를 중점으로 서술한다.

1.3. 등장 원인

이슬람 극단주의가 나타나는 1차적인 이유는 당연히 경전에 그 근거가 있기 때문. 그리고 이슬람권의 전반적인 저발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1.3.1. 빈곤

여기에 이슬람교 국가들이 대체로 국내 사정이 안 좋은 것도 원인이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은 현실 회피를 위해 종교에 의지하게 되기 쉬워서 각종 사이비 종교들이 득세하는 밑바탕이 되는 경우가 많다.[7][8] 역사 속에서 사회가 혼란하고 살기 힘든 시기일수록 종교가 맹위를 떨치는 경우는 후한 말의 황건적이나 청나라 말기의 태평천국의 난등 흔하게 찾을 수 있다. 많은 이슬람 국가들이 경제적 빈곤, 민족간 갈등, 종파간 갈등 등 여러가지 이유로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고 이는 자연스레 종교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2차적 원인이 된다.

보통 현실 회피 수단으로 기독교는 종말론을 들고 나오며, 온갖 사이비 기독교는 이 종말론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교리를 만든다. 한국에서 사이비 종교 하면 구원, 종말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반면, 이슬람에서는 이런 사이비 종교보다는 이슬람 근본주의가 훨씬 더 잘 등장한다. 이는 이슬람 자체가 순수한 이슬람으로의 회귀를 현실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들고 나오도록 되어 있는 점이 크다.

이는 이상향의 차이로 인한 문제다. 이상향을 사후 세계 중 천당으로 보는 기독교와 달리 이슬람에서는 마지막 사도인 사도 무함마드가 지상에서 건설한 공동체 사회를 현실 세계에서의 이상향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무함마드가 건설한 공동체 사회는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사회이며(이슬람 제국), 이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 및 다스리는 방법들은 쿠란 및 하디스에 자세히 나와 있다. 이슬람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쿠란에 나와 있기 때문에 쿠란 해석에서 상충되는 내용이 나온다면 맨 뒤의 내용을 정답으로 본다. 대표적 사례가 술과 관련된 것으로, 쿠란 앞부분에서는 술에 대해 적당히 마시라고 하지만, 뒤에 가면 마시지 말라고 한다. 즉 이슬람에서는 현실 사회에서의 이상향 건설에 대한 빌드 오더, 운영 방법이 다 나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아주 옛날부터 이슬람 사회 내부에서 사정이 안 좋아지면 순수 이슬람으로의 회귀를 주장하는 세력들이 등장하고는 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십자군 전쟁과 뒤이은 몽골의 침략 시기이다. 100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이 시기의 기록을 읽으면 그 참상에 소름이 끼칠 지경이니.

즉, 기독교 문화권에서 개인이 힘든 상황에 처하면 사이비 기독교에 빠지듯, 이슬람권에서는 개인이 힘든 상황에 빠지면 이슬람 근본주의에 넘어갈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이슬람은 기독교에서 흔히 보이는 형태의 사이비 교단이 나오기 매우 힘든 종교다. 왜냐하면 사도 무함마드가 신이 인간에게 보낸 마지막 사도라고 아예 확실히 못박고 있기 때문이다.(물론 아주 없는건 아니어서 아흐마디야 종파[9] 같은 극히 일부 예외 분파도 존재는 한다.) 그래서 근대화도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개인 단위에서는 현실 문제 해결 수단으로, 집단 단위에서는 정부에 대한 저항 사상, 해방 투쟁 사상으로 이슬람 근본주의에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문제는 이슬람 보수주의로의 회귀는 그 자체로 외부 세속 문화와 타종교에 대한 반작용적인 운동이라는 점이다. 과거 전통사회로의 회귀를 추구하는 보수적인 가치관이라는 것이 특징인데 그 전통사회가 보편적 인권 등을 존중하는 문화라면 괜찮겠지만, 문제는 7세기 종교 특성상 그 근원으로 돌아가면 현대의 인권개념과 아득히 멀어진다는 것이다. 애초에 천부인권사상 자체가 등장한지 그렇게 오래된 사상도 아닐 뿐더러, 이것이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지는 정말 얼마 되지 않는다. 당장 그렇게 인권을 중시한다는 유럽에서도 경제사정이 안 좋아지면 금방 극우파가 등장한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천부인권 사상이 몇백년 전에 등장한 유럽 사정도 이런데, 그 외 지역 전통 문화에서 평등, 인권 등의 개념이 어떨지는 말할 필요가 없다.

힘든 현실에 대한 반작용으로 등장하는 것이 이슬람 근본주의지만 매우 당연하게도 현실 문제 해결에 대한 대안은 절대 아니라 할 수 있다.[10]

1.3.1.1. 빈곤만의 문제는 아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슬람 극단주의의 확산에 빈곤이 큰 역할을 하지만, 반드시 빈곤이 극단주의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서구 사회 출신의, 박사급 학력을 가진, 별 문제없는 인물도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되는 사례가 많다. 물론 그들 개개인은 개인적인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 세상에는 108 번뇌가 있다고 하지 않은가.

반드시 경제적 빈곤이나 사회 혼란만이 극단주의의 원인이라는 분석은 낙후된 지역들의 기독교나 토착종교의 경우에나 맞는 이야기다. 이슬람과는 문제가 다르다는 평가가 대세. 왜냐하면 단순히 생각해봐도 이슬람 극단주의는 혼란스러운 소말리아아프가니스탄 등지 만이 아닌 내전이나 혼란 등이 없는 안정된 이슬람 국가나 지역들에서도 말 그대로 깽판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는 의외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앙아프리카차드부르키나파소, 말리 같은 일부 국가들은 중동보다 그나마 상당히 나은 타종교와의 공존과 종교적 관용이 자리잡은 나라들이다. 맨 위의 종교자유 지도를 봐도 이들 국가들은 무슬림의 타종교 개종을 공식적으로는 반대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단, 이들 국가들에서 종교 분쟁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워낙 국제적으로 관심 밖 지역이다 보니 이들 국가 내부 상황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과 더불어, 이쪽은 부족 및 민족 간의 갈등이 심하며, 부족 및 민족의 특징 중 하나에 종교가 포함된다. 실제 차드는 무슬림계와 비무슬림계 간의 내전이 일어났었고, 말리에서는 결국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세속주의 정부에 대해 내전을 일으켰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다민족 1국가가 대부분이며, 부족 및 민족 갈등 과정에서 종교적 갈등으로 나아가게 되면 역시나 이슬람 극단주의가 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나이지리아의 보코 하람.

'빈곤'을 제외하고는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해 제대로 설명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직 '빈곤'만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의 발생 및 창궐 원인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매우 많은 것이 사실이다. 명목상 GDP가 높은 걸프 연안 중동 산유국들이 이슬람 근본주의 정권인 점,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부족 분쟁이 무조건 종교 대립으로, 그리고 극단주의로 전개되지는 않는다는 점, 선진국에서 충분한 경제적 부와 민주주의를 누리던 사람들의 이슬람 극단주의로의 갑작스러운 전향 등은 빈곤 외에 여러 중요한 요인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의 반증이다.

1.3.2. 사회적 저발전

이슬람교 국가들 대부분은 사회적으로 저발전 상태에 머물러 있다. 비록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걸프 연안 산유국들이 높은 명목 GDP를 보여주고 있지만, 이들 국가들의 명목 GDP가 높은 이유는 석유 수출에 따른 막대한 수출 때문이다. 석유 수출로 많은 수입을 올리기 전에 이 지역들은 정말로 낙후된 지역이었다. 당장 쿠웨이트만 해도 석유 수출 전에는 물고기나 잡고 진주나 채취해서 연명하던 동네였다. 석유 생산에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부는 유전 소유자(집단)에게 집중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11] 즉, 한국의 명목 GDP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의 사회 참여의 결과물이지만, 걸프 연안 산유국들의 높은 명목 GDP는 유전 관리와 관련된 일부 사람들의 결과물인 것이다. 이 점을 무시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명목 GDP가 세계 19위에 달하는 부국인데 왜 대한민국보다 민주주의가 덜 발달되었나요?'라고 반박을 한다면 정말로 문제를 단순한 명목 GDP만 보고 판단했다는 말이다.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자면 100명으로 이루어진 두 집단 A, B가 있다고 해보자. A집단에서는 100명이 10원씩 벌어오고, B집단에서는 1명이 1000원을, 나머지 99명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놀고 있다. 두 집단이 번 돈은 모두 1000원으로 같다. 하지만 집단을 구성하는 집단원들 각각의 권력의 크기에서는 매우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A집단은 100명이 모두 10원씩 벌어왔으니 권력의 크기도 같겠지만, B집단은 1명이 1000원을, 99명이 벌어온 것이 없으니 권력은 당연히 1000원을 벌어온 단 한 명에게 집중될 수 밖에 없다.

대체적으로 '경제 발전 = 사회 발전'이기는 하나, 석유 수출로 인한 국가 수입 상승은 예외적 경우에 속한다. 석유 수출 증가가 일자리 증가로 연결되지 못하기 때문. 더욱이 석유 생산은 마약과도 같아서, 같은 돈으로 공장을 설립하고 생산에 관련된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보다 석유를 증산하는 것이 훨씬 엄청난 이득을 가져다준다. 그래서 명목 GDP는 높지만 정작 사회 발전은 낮은 수준에 머무르게 되는 것이다.

석유 생산으로 높은 GDP를 달성한 국가들이 이러한 실정이며, 다른 빈곤한 이슬람권 국가에서의 실상은 이미 바로 위 '빈곤' 항목을 읽어보면 쉽게 어떠한 상황일지 유추해볼 수 있다.

명목 GDP를 떠나서, 대부분의 이슬람교 국가에서 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는 매우 적다. 공업이 발달하지 않은 경우가 상당수이며, 실업이 만연해 있다. 일자리가 적다 보니 남성에 비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은 설령 일자리 차지를 위한 경쟁에 참가하더라도 도태되어 버리기 일쑤다. 농촌은 전통사회에 머물러 있다. 현대 민주주의의 성장 원동력인 '동일 노동 = 동일 권리'와는 아주 먼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의 이슬람권에 해당되는 문제이며, 이로 인해 여성 차별, 인권 유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강제적으로 민주주의를 도입하고 근대화를 추진해도 '머리로는 외워서 아는데 실제에서는 전혀 납득하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 이슬람 근본주의에 얼마나 심각한 반인륜적 문제가 있는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슬람권에서 과연 남성의 사회 참여로는 감당이 되지 않아 여성의 사회 참여까지 요구하고 있는 사회는 그 어느 곳에도 없다. 이들 지역에서는 과거까지 살펴보아도 남성의 사회 참여로는 감당이 되지 않아 여성의 사회 참여까지 요구되었던 적은 거의 없다. 종교의 발전과 변화는 사회의 발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이슬람권에서는 사회의 발전이 높은 수준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당연히 이슬람의 발전과 변화도 타종교에 비해 더디며, 이 속에서 반인륜적 사상이 가득한 이슬람 극단주의가 등장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12]

1.3.3. 치안 악화

일부 학자들은 현재 이슬람교로 인해 테러나 전쟁, 학살 등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단순히 종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발생하는 지역 자체의 문제도 상충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과 알카에다, 소말리아의 하카트 알샤바브 알무자히딘, 나이지리아의 보코 하람 등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은 이슬람 테러 단체들은 이들이 나타나기 전부터 세계적 우범지대였다. 아프가니스탄은 영국, 소련과의 전쟁으로 한때 동구권의 모든 무기와 서구권의 모든 무기가 모인 세계무기의 실험장이라는 소리를 들은 곳이며, 소말리아는 이미 90년대부터 북두의 권을 실사판으로 찍은 곳이고(…), 나이지리아 역시 원유 송유관을 둘러싸고 하루에 27차례나 주인이 뒤바뀌는 등 하나같이 치안이 극도로 열악한 곳이다.

이런 곳에서는 자연히 힘만 믿고 설치는 군벌들이 일어날 수 밖에 없고, 군벌들은 세력이 커질수록 하부구조를 결집시킬 하나의 시스템이 필요해진다. 하지만 이들은 정상적인 국가가 추구하는 입법제도, 관료제와 같은 시스템은 만들 이유도 여력도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간단한 종교, 특히 광신으로 안정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 이 종교로 선택된 것이 예전부터 그 지역에 있어왔고, 교리 해석이 자유로우며, 무장단체를 유지하기에 편리한 교리를 가진 이슬람교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들은 교리도 마음대로 뜯어고치고, 해석도 자기 편한데로 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1.3.4. 종교 국가의 극단주의 수출

극단 성향 이슬람교 국가들의 극단주의 수출 활동이 극단주의를 확산시키는 불편한 진실이 존재한다.

이 극단주의 수출 문제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거의 '이슬람 극단주의의 근원'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막대한 오일머니를 이용해서 외국에서 오는 이슬람 학자들을 교육하면서 와하브파 극단주의 이념을 주입하고, 기부금이라는 형식으로 극단주의 단체들을 육성하며 극단주의 정책을 취하는 정권에도 자금 지원을 해준다.

사실 각국마다 이슬람교 신자들의 자발적인 협의체는 많이 있지만, 각국의 '지역 주민들이 모인 자발적인 단체'보다 '오일머니를 등에 엎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영향력'이 훨씬 강력하여 현지 주민들의 이슬람 개혁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국의 이슬람교 신자들이 자기 나라 토양에 맞는 방식으로 이슬람교를 변화, 발전시켜나가기보다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선전하는 극단적이고 고정된 와하브파 교리를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우디의 교리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후원'을 받아서 이득이 되니까. 이렇게 극단적인 와하브파 교리가 각국에 지속적으로 퍼져나가며 주류 사회를 만들고, 불똥만 튀면 타오를 극단주의 기름밭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영향력 확대 때문에, '개방되고 온건한 이슬람'이 탄생하여 현대 사회와 공존하기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는 정 반대로, 20세기와 21세기 초반 이슬람권의 역사는 오히려 와하브파에 기초를 둔 극단주의 단체가 점점 세력을 뻗치며 강화되고, 상대적으로 토착적이고 공존을 추구하던 온건한 현지 이슬람 교단은 영향력이 퇴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기름밭만 만들지만, 거기에 불을 지피는 것은 파키스탄의 몫이다.(사실 파키스탄이 극단적인 이슬람 국가가 된 데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자금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파키스탄의 정보부 ISI는 인도와의 전쟁에서 이슬람 교도를 테러리스트로 활용하기 위하여 테러 전략을 갈고 닦았으며, 탈레반알카에다를 비롯한 여러 테러 단체들에게 자금과 훈련을 제공해왔다. 사우디가 만든 극단주의 기름밭에 파키스탄이 불을 질러서 극단주의 테러리즘의 불이 활활 타오르게 되는 것이다.

사실 이 문제의 해결법은 단 하나 뿐이다. 중동 지역의 석유 고갈 등의 현상으로 인해 아랍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들의 기득권층 재력이 상실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재원이 없어진 중동 부국들은 자국 경제 때문에 극단주의 수출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며, 적어도 극단주의 조직은 치명적인 타격을 받아 몰락의 길을 걷고 각국의 이슬람 단체들은 자기 사회와의 공존을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슬람 극단주의와의 싸움은 극단주의를 지원하는 오일머니가 먼저 고갈되느냐, 세속주의가 버텨내느냐의 싸움에 가깝다.

1.3.5. 이슬람 근본주의는 소수 광신도들만의 문제?

이슬람 근본주의가 소수 광신도들만의 문제이고 대다수 무슬림들은 선량한 피해자라는 주장은 911 테러 이후 무슬림들이 꾸준히 주장해온 것이다. 9.11 테러 이후 전세계적으로 '무슬림=테러리스트'라는 인식이 한 번에 확산되어버리며 무슬림에 대한 차별과 공격이 폭증하자 이에 대해 내놓은 무슬림들의 주장이다. 실제로 많은 무슬림들이 '이슬람 근본주의'를 내세우는 과격 세력들 자체에 대해서는 큰 반감을 가지고 있다. 9.11 테러 이후 지금까지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들의 만행들로 인해 자신들도 '준테러리스트' 취급을 받고 있으니 이들에 대해 좋게 생각할 리가 만무하다.

이슬람 근본주의가 소수인지에 대해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아프가니스탄, 이란, 수단, 파키스탄, 알제리 같은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바로 답하기 애매한 질문이다. 하지만 알 카에다, ISIS, 보코하람 같은 테러리즘을 내세우는 이슬람 극단주의가 소수인지에 대해서는, 숫적으로는 분명 소수가 맞다. 또 많은 이슬람권의 무슬림들이 테러리즘과 명백한 폭력적 방법에 대하여 반대하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문제를 조금 바꾸어서, '일반적 무슬림들이 반민주적, 반인륜적인 이슬람 전통(즉 극단주의자들이 실현하려는 목표 그 자체)에 얼마나 호의적인가?'로 바꾸면 결과가 달라진다.

여러 설문조사기관에서 이슬람권 국가들에 대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명예살인, 샤리아법의 도입, 무신론자나 타 종교로의 개종자에 대한 잔혹한 처벌, 종교적 모독에 대한 도를 넘은 잔인한 대응 등 이슬람교의 수많은 악습에 대해 충분히 정당화 될 수 있다는 응답이 결코 무시할만한 '극소수'가 아니며 - 실제로 세계에서 일어나는 명예살인의 90% 이상이 이슬람 신자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 서방국가에 이민간 무슬림들 또한 그 나라에 거의 동화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16-24세의 영국거주 무슬림들에게 조사한 결과 36%의 무슬림들은 이슬람교에서 다른 종교로 개종할 시 죽음으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조사되었다.#

극단적인 신자는 소수라는 고정관념과 달리 사실 최소한 21세기 현대인 기준으로 볼때 종교자체의 문제와 더해서 이슬람권은 전통적으로 극단적인 신자가 많고 그 비율 역시도 대단히 높은 편이며, 비무슬림 지역으로 이민을 많이 가는 나라들도 아랍과 남아시아쪽이라서 그런 이미지를 벗기가 힘들다. 결정적으로 대대수 이슬람교 국가무슬림들은 들은 아직도 샤리아법과 극단주의를 지지하며 현대사회 가치를 말살하는 이슬람 신정국가를 원하는 현실이다. 그나마 이슬람권에서는 제일 세속주의적이라는 카자흐스탄(10%)이나 터키(12%)에서도 샤리아 통치를 원하는 국민들이 10%대였으며, 중동권으로 가면 (기독교 인구와의 공존을 필연적으로 생각해야하는 특수한 위치인)레바논(29%)을 제외하고는 모든 중동권 국가들에서 극단주의 샤리아법 지지자들이 과반수를 넘겼고, 심지어 이라크(91%)나 아프가니스탄(99%) 같은 곳에서는 90%를 넘어갔다. 말레이시아(86%)나 인도네시아(72%)처럼 흔히 개방적, 세속주의 국가로 알려진 나라들에서도 샤리아 도입을 원하는 지지율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사실 냉정히 말해 '온건 이슬람'이라는 개념은 어디까지나 비무슬림의 희망사항에 가깝다. 나름 극단주의가 덜하다는 터키같은 나라조차 지도자 몇번 바뀐걸로 이슬람 극단주의로 회귀하고 있고, 튀니지, 우즈베키스탄 같이 덜 종교적인 나라 출신의 지하디스트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무슬림이라면 어느나라에 있던지 극단주의가 추구하는 목표에 동감할 수 있다는 것이 불편한 진실이다.

모든 무슬림을 '잠재적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리스트'로 보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하지만 비무슬림들에 비해 일반 무슬림 대중이 이슬람 근본주의의 반인륜적 요소들과 만행들에 매우 둔감하게 반응한다는 점, 안그래도 적지않은 극단주의자와 그 동조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세력을 키우는데도 극단주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며 일부 이단 식으로 선만 긋고 마는 식의 형식적인 반대에 그치는 점, 이슬람권에 널리 퍼진, 전근대적이며 반인륜적인 이슬람 전통에 대한 진보적 개선 노력도 지지부진하고 극단주의성향의 이념에 대부분 매몰되어 있어 근본주의자들이 활약하는 종교적 토양을 계속 제공하는 점, 극단주의 성향의 기득권층에게 휘둘리거나 무엇보다 후술할, 비판을 극심하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점 등은 반드시 지적하고 고쳐야 할 점이다. 이슬람포비아 문제도 있어 그야말로 불편한 진실이지만, 이슬람권 전체가 바로 이 점을 비판받지 않는다면 이슬람 극단주의의 문제는 영원히 해결할 수 없다. 어떤 해명을 하더라도 이슬람 극단주의는 이슬람에서 나왔으며, 이를 해결할 진정한 열쇠는 외부의 그 누구도 아닌 이슬람권 스스로가 쥐고 있기 때문이다.

1.4. 일반적인 무슬림, 이슬람 교리와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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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이슬람
오른쪽: 이슬람 극단주의

이슬람에서는 그런 근본주의자들이 쿠란을 암송하고 예배를 하는 것을 대체로 권장한다. 오히려 그런 사람들을 반대하는 이들을 "위선자", 겉으로는 이슬람의 가르침을 따르나 실제 행동이나 진짜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 자들이라고 칭하여 엄벌해야할 대상 1순위로 꼽는다.

근본주의자들의 가장 큰 특징은 교리해석을 원칙대로 한다는 것이다. 쿠란에서는 지하드를 대체로 권하는 구절이 있는데 극단주의자들은 '공격'이라는 말의 범위를 경전 그대로 해석해서 기독교도들이 사는 구역에 간 후 먼저 깽판쳐놓고 뒤이어 교회를 습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물론 무함마드는 평시는 물론이고 전쟁중일 때 조차도 종교를 막론하고 민간인 살상을 금할 것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무슬림이 기독교 교회에 난입하는 것을 금하였지만 무함마드의 언행록보다 쿠란이 더 중요하므로 이들 입장에서는 무시해도 상관없다.

사실 이들의 행태가 반인륜적이라 사람들을 분노하게 하는 근본적 원인은 이들이 전근대적 성향이 짙으며 인권탄압적 요소가 많은 이슬람 전통문화를 21세기에 강요한다는 점이다. 제대로 된 문화상대주의에서는 인권을 침해하는 문화는 존중할 필요가 없다. 문화 상대주의에서는 '상대적인 문화로서 존중해줄만한', 원칙에 걸맞는 수준의 문화만을 인정하기 때문에 오히려 문화 상대주의 측면에서 이런것들은 한시빨리 없애버려야 할 미개한 관습으로 본다. 즉, '문화'로 인정 자체를 안해준다.

이슬람교의 특징 중 하나가 기독교개신교 종파들과 마찬가지로 사제가 없거나 권위가 매우 약하다는 것이다. 이슬람의 다수파인 순니파는 '이맘'을 일개 사회자 정도로 생각한다. 이와 달리 시아파에서는 이맘이 상당한 권위를 지닌다. 이는 모든 인간은 평등하며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매개체는 선지자를 제외한 어떠한 것도 없다는 인식에 근거한다. 때문에 탈레반알 카에다의 경우 실제로 자신들의 행동을 지적하는 일부 율법학자[13]들에게 '네가 무슨 권위로 내 해석이 맞다 틀렸다를 논하냐'며 이러한 지적을 씹었다.

비교하자면 천주교의 경우는 완전히 정반대인데, 이쪽은 교황이 이놈! 하면 바로 해결된다. 파문 맛을 보거라! 물론 그렇다고 가톨릭의 교황 체제가 무조건 더 낫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수평구조와 수직구조의 차이일 뿐이다. 중세 유럽에서 교황청이 권력을 휘어잡고 깽판치던 시절을 생각해보자. 또 수니파보다 아야톨라의 지도로 수직구조가 더 강한 이란같은 시아파 나라도 극단주의 사회 그 자체인것을 보면 이러한 구조를 감안해도 답이 없다.

그러니까 경전 자체가 과격행위를 권장하는 것에다가 수평적 구조를 이용하는 근본주의자들로 인해 이슬람의 이미지가 나빠져 오늘날의 '이슬람 = 과격한 종교'라는 인식의 원인이 되었다. 주로 중동북아프리카 출신 무슬림 중에 극단주의자가 많이 나오며 특히 서구 유럽에서 극단주의에 심취한 무슬림 개종자의 경우 같은 근본주의자들 사이에서도 인정하는 시한폭탄 그 자체.

1.5. 이슬람과는 상관 없는 정치 문제일 뿐?

극단주의 발생에 대해서“종교적 이유보다 정치적 문제다”가 사실인가 아닌가는 상당히 복잡하다. 이슬람 극단주의가 발생한 환경이 경직된 이슬람 문화가 기반이 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정치 탓으로만 돌려 이슬람교에는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주장하거나, 아니면 “이슬람교는 해당 지역 정치에 이용당한 것뿐’이라는 해명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그러나 위에서도 볼 수 있듯 이슬람이 정권을 장악한 국가들 상당수가 종교의 자유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배교자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이집트에선 무신론자가 커밍 아웃 했다는 이유 하나로 처벌을 받았다. 기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유일신 사상에 맞서는 것을 “헌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국가에 따라서는 종교경찰이란 것까지 존재한다. 이슬람이 정권을 장악한 다른 곳은 크고 작은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이슬람 교리가 정치에 스며들어 있는 곳이 많다. 즉, 이슬람은 정교분리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 전통적인 제정일치라고 보기도 힘들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정교분리라고 말하기엔 더더욱 아닌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소위 '종교적인 이유'와 '정치적인 이유'를 구분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14]

그런 점에서 볼 때, 세속주의 국가의 정교분리 개념에 입각해서 “정치적 문제다”라는 것은 사실의 일부만을 비추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마치 이것은 공산주의 정권의 문제점을 지적할 때 공산당이 문제가 아니라 정치가 문제다라고 하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배교자, 무신론자를 범죄로까지 규정하고 현대 세속주의 문화나 가치 자체를 정치적으로 거부하며 종교경찰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마당에, 이슬람이 정치를 장악한 지역에게까지 이슬람 극단주의는 세속 정치 탓이라거나 이슬람은 해당 지역 정치상황에 이용당하는 것뿐이라는 의견은 부정확한 표현이다. 그 지역들은 이슬람이 이데올로기의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슬람과 정치는 공생관계라고 보는 편이 맞다. [15]

즉, 이슬람 극단주의 원인이 “정치”인 것은 맞지만, 이슬람이 정권을 장악한 특정 지역에서 발생하는 극단주의에 대한 태도에서, 정치 뒤에 종교가 숨는 행위가 과연 정당한가는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다.

2. 특징

2.1.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많은 무슬림들이 비이슬람 국가에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며, 특히 자신들이 인종적, 종교적 박해를 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물론 그런 주장 자체는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문제는 그들이 이러한 사안들에 대해 명백한 이중잣대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교실에 십자가를 걸거나 유대인들이 키파를 착용하고 다니는 것은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자기들이 히잡을 착용하고 이슬람 규범을 지키는 것에 대해서는 관용을 요구하는 것.

거기다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상대가 왜 반대하는가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무슬림이나 아랍인에 대한 차별로 몰아붙여 아무 말도 못하게 하려는데 특히 문제가 있다. 즉 대화와 타협, 설득 같은 과정을 배제하고 무조건적으로 수용만을 요구하는 것이다.

자신들이 찾아들어간 사회의 인권 중시 같은 기본적인 가치관을 전혀 존중하지 않으면서 정작 자신들의 가치관, 그것도 매우 구시대적이고 후진적인 그것은 존중해달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들에 대한 비판 의견조차도 모조리 싸잡아서 이슬람에 대한 차별이나 박해로 몰아붙이는 것이다. 많은 나라에서 정교분리나 인권 존중은 상식이나 다름없는데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들의 종교를 우선시하며 심지어 이슬람 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자신들의 논리를 강요해대는 무슬림들은 커다란 사회적 갈등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례는 매우 많은데 유럽 등지에서 그나마 얼굴은 드러내는 히잡과 반대 전부 다 가리는 부르카를 여성 인권 탄압의 소지가 있으니 안된다 하자, 이를 이슬람 차별이라 받아치거나 일부다처제를 이슬람의 관습이니 용인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다. 유럽 공항에서 보안상 이유로 히잡 착용을 금지하자 이에 종교적 차별이라 반발했다. 대안이라 내놓은 것이 히잡 착용 여성의 남편이 신분을 보증하고 전적으로 책임지는 것. 아내의 소유권이 남편에게 있었던 중세나 19세기 유럽이라면 이게 먹혔겠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니 당연히 기각됐다.

심지어 2013년 말 런던에서는 무슬림들이 주류의 판매를 금지하고 이슬람 율법을 모두가 따르라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으며, 2011년 호주에서는 아예 샤리아법을 제정하라고 시위를 벌였을 정도이다. 이들이 서방 세계에요구하는 것이 샤리아유럽의 법에 적용시켜서 무슬림의 도덕규범을 반영하라는 것인데 여기엔 모든 사람들이 음주를 금지하고 동성애 결혼을 불법으로 만들며 현대적인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등의 내용이 있어서 유럽 사람들은 당연히 절대 받아들일수 없는것이다. 설령 샤리아가 이런 골때리고 원시적인 악법이 아니라 공정하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법이었다 할지라도 이렇게 외부자들이 시위를 벌이며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상황에서는 절차의 공정함과 자존심의 이유 때문에라도 국민들이 일단은 반대하고 볼일이다. 하물며 이런 '중세적 율법'을 21세기에(…) 도입하라고 생난리를 피우니 현대 시민사회의 입장에선 그야말로 기가 찰수밖에…

게다가 이들은 샤리아 법을 법 전체에 적용시킬 수 없다면 자기네들이 많이 사는 구역을 이슬람 자치 지역(Emirate)로 만들어 그 안에선 샤리아 법만을 적용시킬 수 있게 하라는 정신나간 주장을 하기도 하는데, 당장 수백년간 그 땅에 살아온 내국인들도 자기사는 지방을 독립국으로 만들려하면 국가적으로 파란이 일어나는 판에, 밖에서 굴러들어온 외부인이 느닷없이 땅을 내달라고 요구하는것이니 과연 이를 허가할 나라가 있을지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자기들은 뻔뻔하게 다문화 존중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무슬림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서구의 상황을 볼 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런 주장을 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들은 어떠한 이중잣대를 써서든지 절대로 서구 유럽에 동화되지 않을 것이며, 자신들의 증가하는 무슬림 인구수를 바탕으로 서구 유럽의 자유민주주의, 다문화주의를 파괴하고 아예 서구 문화권을 이슬람화 시켜 나가겠다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16] 이에 따라 반이슬람 시위도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등 마찰과 대립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자기들이 사는 지역의 세속적인 광고판을 지워버리고 먹칠하는 사소한(?) 반달리즘 행위는 애교 수준이며 자신들이 차별받고 박해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주제에 동런던, 독일 등의 지역에선 이들이 '샤리아 경찰', '무슬림 자경단' 등을 구성하여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무슬림, 유럽인, 타종교인 외국인들 가리지 않고 크리켓 방망이로 폭행하고 다니는 사건들까지 발생하며 반이슬람 기류에 힘을 싣고 있다.

대표적인 소행으로 이들은 동런던의 술집에서 맥주를 마시던 80대 노인을 쇠 야구방망이로 구타해 숨지게 만들었다. 이 영국인을 살해한 이슬람교도들은 이슬람교도 거주지역에서 술을 마신 영국인 잘못이라고 개소리를 지껄였지만 실제로 그 술집은 런던에서 150년동안 있었던 술집이고 죽은 영국인은 그 술집 60년 단골이었다. 정작 살인을 저지른 이슬람교도들은 이민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들이었고 사건이 난 지역은 이슬람 교도들이 살지 않았던 지역이다.[17] 그야말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폭력적으로 빼는 걸 당연시하는 극단주의자들의 정신나간 사고를 알 수 있다. 독일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독일 경찰 진압복차림으로 무고한 독일인과 외국관광객들 상대로 사리아를 어겼다고 금속 3단봉과 진압방패로 얼굴을 폭행하다가 적발되었다.[18] 결국 이런 폭행범들은 독일과 영국 경찰에 남김없이 체포되었다.

서유럽에서는 미성년 여성을 강제결혼시키거나 감금 등 현재의 서구 인권의식으로는 용납할 수 없는 행태가 벌어졌다. 프랑스 무슬림 가정에서 불이 났는데 천하의 개쌍놈 가장이 여자들이 밖에 다니면 서양물 먹어 다루기 힘들어진다고 못 나오게 가둬둔 탓에 갇힌 여성들이 죄다 구조되지 못하고 질식사했다. 결국 이 인간쓰레기는 경찰에 살인죄로 체포되었다. 극도로 경직된 무슬림 사회에선 이런 일이 심심찮게 일어나는데,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에선 여학교 기숙사에 불이 났는데도 여자는 밖에 함부로 나다니면 안 된다는 관습적 규율 때문에 여학생들이 탈출도 못 하고 종교경찰이 가로막아서 소방관들조차 들어가지 못해 학생들이 안에서 타죽은 일도 있었다.[19] 거기다 명예살인같은 짓까지 하여 심각한 사회 문제를 일으키고는 명예를 지키기 위한 전통적 관습이라 문제가 없다는 개드립까지 내놓는 판이다. 이때문에 서방에서는 이런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지만, 서구에선 이슬람포비아 문제때문에 감시나 처벌에 있어서 무슬림들의 범죄를 많이들 쉬쉬한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으며 여전히 극단주의의 문제는 악화될지언정 그치지 않는다.

또 어처구니 없는 사실은 상당수의 이슬람교 국가에서는 서방 국가에서 무슬림들이 당한다는 차별이나 박해와는 비교도 안되게 강도 높은 박해와 핍박을 비무슬림들에게 가하고 있다는 점이다.이집트 콥트교 수난 (세계일보) 많은 사람들의 오해와 달리 전세계에서 가장 탄압 받는 종교는 기독교라는 영국 의회 조사결과가 있으며, 이는 당연히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만행 때문이다.기사 현대 서방 국가에서 수만명이 몰려가서 반 이슬람 시위를 벌이고 모스크를 습격해서 이맘을 참수하는 일 같은걸 상상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이슬람권 국가에선 이런 일이 흔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들은 비무슬림이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것을 적극 권하면서 정작 무슬림이 타종교로 개종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고 개종자를 반드시 죽여야 하며 이것을 알라의 뜻이라고 가르친다. 3번의 회개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를 거부할 경우 알라의 종교를 버린 대죄로써 사형에 처하며, 이에 대해 알라가 계시로써 시킨 것이며 창조주인만큼 생명을 거두어 갈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물론 개종자를 싫어하고 배척하는 것까지야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죽여야 한다는 건 암흑시대에서나 생각할 법한 발상이다. 심지어 고대에도 이렇게까지 덮어놓고 죽여버리는걸 당연시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한마디로 전근대적인것을 넘어 원시적이기까지 한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인증하는 것.

더 기가 막힌 것은 이슬람 남성이 타종교 여성과 결합하면 좋은 일로 여기지만 이슬람 여성이 타종교 남성과 결합하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 점이다. 이와 같은 행위를 반이슬람적이고 대단히 불명예스러운 일로 여겨 명예살인 같은 중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영국인 사랑한 이라크 여성 아버지가 살해 (한겨레) 현대사회의 가치관으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생각이며 유럽에서 무슬림에 대한 반이민 정서가 심한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다. 게다가 이슬람교 항목의 '문화 갈등' 항목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한국에서도 무슬림 남성과 결혼한 여성에게 이슬람 으로 개종할 것을 강요하며 폭행을 일삼는가 하면 자식에게는 이슬람교 쿠란을 강요하는 등의 모습까지 나와서 사회문제로 부각된 적도 있다. 소위 '남의 여자는 빼앗아올수록 좋지만 우리 여자는 빼앗기고 싶지 않다'는 이런 심리는 인간을 포함한 짐승에서 비롯되는 성적인 경쟁심리에서 비롯된 것인데, 종교적인 삶을 강조하는 집단에서 정작 지극히 세속스럽다 못해 원초스럽기까지한 이런 본성을 억누르기는 커녕 더욱 발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할수밖에 없다.

이중잣대에 독불장군으로도 모자라 남존여비까지 기본적으로 깔고 있는, 19세기에도 까였을 사고 방식을 21세기에 그대로 들고 와서는 그것을 실제로 실생활에서 행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인권을 중요시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존재일 수밖에 없다. 무슬림들이 자신들의 지역에서 벌어지는 종교탄압에는 침묵하며 서구에서는 종교의 자유를 누리면서 타종교인이나 무종교인들에게 이슬람으로 개종할것을 마음껏 권유하고 이슬람 가치를 모두가 존중해야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것을 보면 무슬림의 이중성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슬람이 아무 잘못도 문제도 없는데 억울하게 가장 박해 받는다고 생각하는 무슬림이 대다수인 것을 보면 답이 없다.(…)

2.2. 샤리아 율법의 혹독한 인권탄압과 문화 충돌

바로 위의 이중잣대 문제와도 관련이 깊은 문제인데, 이들이 광적으로 도입을 원하며 신봉하는 가치인 이슬람 율법 샤리아자유와 인권을 중시하는 현대사회의 가치관과는 억만광년 떨어진 중세의 야만적 법 체계라는 점이다. 물론 7세기 이슬람 성립 당시에는 타 문명과 비교해선 상당히 진보적인 법이었겠지만 지금은 21세기다. 7세기에 수립되어, 현재까지 조금의 인권적인 발전도, 변화도 없는 자신들의 율법을 이슬람 신자는 물론, 타종교인과 비신자들에게까지 강압적으로 강요하고, 따르지 않을 경우 무자비한 폭력, 탄압과 인구수 불리기로 늘어난 자신들의 쪽수로 강제로 밀어붙인다. 이는 이슬람포비아 적인 왜곡이 아니라, 실제 역사적으로 이슬람화가 진행되었던 많은 국가들에서 현실로 일어났고, 현재도 일어나는 일이다.

극단주의자들이 사회적으로 소수인 사회에서 세속주의 원칙을 코빼기도 존중하지 않고 여성에게 종교적으로 강제하는 부르카니캅, 히잡을 이슬람 여성들의 권리라느니, 그들의 자유로운 선택을 막지 말라는 등 인권탄압이라는 개소리를 해대고 샤리아 도입을 원하며 샤리아가 타락한 서구문물에서 고결하고 순수한 무슬림들을 방어하는 훌륭한 도덕 원칙이라는 식의 개드립을 거의 대부분의 무슬림들이 하고 있는데(…)

정작 샤리아를 사회적 원리와 국법으로 철저히 받아들이거나 세속법 체계에 반영한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다수 아랍 국가들, 수단, 아프가니스탄, 이란을 비롯한 무수한 이슬람교 국가들에서 벌어지는 실상을 보면 샤리아고결한 도덕 원칙 따위는 개소리고 사실상 국민들을 숨도 못쉬게 이슬람 종교적 원리로 폭압적으로 찍어누르고 강요하며 비무슬림들에게는 그야말로 지옥도가 펼쳐지는 빼도박도 못할 종교 파시즘 전체주의라고 할 수 있다.

무슬림뿐만 아니라 타 종교인들에게도 히잡과 온몸을 가리는 니캅을 강요하고(위의 이중잣대 항목과 비교해보면 이들의 뻔뻔함을 느낄 수 있다)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들에게(어떤 종교이건간에) 돌을 던져대거나[20] 염산을 퍼붓고[21] 간통 혐의 여성에게는 사형은 기본이요(심지어 성폭행 피해자도 간통 혐의로 교수형에 처하는 막장이다), 거기다 히잡을 안썼다는 이유만으로 태형 수십대를 때리지를 않나, 수단에서는 기독교로 개종한 임산부를 감옥에 가두고 채찍질 100대와 이어서 교수형을 선고해 국제사회의 치떨리는 분노를 샀으며, 이란에선 여성이 음악에 맞춰 춤추는 동영상을 올렸다고 태형을 때리며, 화장도 규제, 공공장소에서의 노래도 금지, 사우디 등지에선 심지어 남자와 여자는 같은 엘리베이터도 탈 수 없게 만들었으며 사우디에서는 서구식 복장을 하고 생일케이크를 먹으며 생일축하 춤을 췄다는 단순한 이유로 청년들을 체포했고파키스탄에서는 결혼식때 하객들이 춤췄다는 이유만으로 사형에 처했다.

주점, 클럽 등의 세속적 시설들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하며, 상점에서 술을 파는 것도 당연히 전부 불법이 된다. 2000년, 나이지리아 북부 카노에서는 샤리아가 시행되자마자 샤리아 경찰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수백명의 시민들을 공공장소에서 이성과 대화했다는 단순한 이유로 간통죄, 불륜, 매춘 용의자로 취급해 모조리 체포하고 수사하는 정신나간 일들이 버젓이 벌어졌다. 당연하지만 그들 중에는 샤리아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수많은 기독교인들과 죄없는 무슬림들이 거의 대다수였다.

이슬람을 제외한 타종교의 포교 활동은 조금도 허용되지 않으며, 타종교 활동도 극히 제한된다. 타종교 시설 건립도 불허하거나 어마어마한 제한을 두며, 이슬람 신자를 개종시키려 하면 즉시 처벌 또는 추방이고, 개종한 당사자는 사형 또는 사형에 준하는 중벌에 처해진다. 타종교 시설에 대한 보수나 개축은 허가하지 않으면서 무슬림 공동체에 대한 지원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등 심각한 차별이 시작되고 무슬림들에 의한 수많은 사적 폭력과 린치, 강간 살해 협박과 위협이 빈번한데도 정부나 경찰들은 일방적으로 무슬림 편만 드는 사례가 일상 다반사이다.

사우디에선 학교에 휴대폰을 가져간 13세 학생이 징역 2개월과 태형 90대를 선고받았고(…) 성폭행 당한 여성이 간통(!)으로 징역 6개월에 태형 200대를 선고받기도 했다. 혼전동거(심지어 명백히 연애 상황이 아닐 때에도 무조건)는 벌금형과 태형, 쇼핑몰에서 키스를 했다는 이유로 태형 90대와 징역 4개월에 처하고, 상점 주인의 부인에게 단순한 친밀감의 표시로 윙크와 손가락 키스를 보냈다는 이유로 태형을 15대나 때리며, 아랍 에미리트에서는 필리핀 출신 외국인 노동자가 어느 여인과 옷이 스쳤다는 이유로(!!) 6개월 징역을 살고 추방당했다. 심지어 자국민도 아닌 외국인 노동자들끼리의 사생활 속 자유연애조차도 징역 3년을 때리고 출소 후 바로 추방시킨다.[22] 두바이에서는 해변에서 서구 방식으로 노출이 많은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했다는 이유로 외국인이 잡혀갈 정도다! 물론 외국인이라서 해당 국가 외교관의 항의로 풀려나 무사했지 이슬람 권이었으면 중벌을 받았을 것이 뻔했다. 거기다 최근 이란에서는 단순히 남자 배구경기를 관전했을 뿐인 영국계 여성을 샤리아를 어겼다면서 체포하고 징역형으로 처벌하고월드컵에서 자국을 응원하며 춤추고 노래한 사람들을 타락했다며 체포했다. 2014년 파키스탄에서는 부모 동의 없이 결혼했다는 이유로 신혼부부를 공개처형했다. 강제로 샤리아를 시행 중인 나이지리아 북부 주인 잠파라에서는 혼전에 임신한 17세 소녀를 법적으로 보호해주지는 못할 망정 샤리아에 따라(임산부인데도) 몽둥이로 180대를 때리라는 정신나간 판결이 내려져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거기다 모든 문화 매체에 샤리아에 입각한 장난아닌 검열이 이루어지며, 영화, 드라마, 음악, 만화, 연극등 모든 문화에 대해 조금이라도 세속적이거나 비이슬람적인 것은 모두 삭제되고 변형되는 등 문화 탄압이 장난이 아니다. 사람 형태의 장난감이나 어린이들의 인형, 만화책조차도 우상숭배라며 반입을 금지하고 인형 목을 자르는 일들이 주류 이슬람 국가라는 곳들에서 버젓이 일어나는 것도 모자라, 눈사람조차도 우상숭배라며 금지시키는 정신나간 성직자가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란에서는 영화산업에 대한 이슬람의 지나친 규제에 대해서 비판하는 작품을 찍었는데, 그 영화에 나온 여배우에게 태형 90대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한 블로거가 정치적·종교적 이슈를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었다는 이유신성모독으로 체포되어 징역 10년과 태형 1000대(!), 벌금 3억원(…)을 선고받았으며 다른 블로거는 "나는 무함마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그를 친구처럼 대하고 싶다"는 평범한 글을 올렸다가 정부에서 '이단'으로 낙인이 찍혀 살해 협박을 받으며 말레이시아로 도망쳤지만 추방되어 신성모독으로 징역형에 처해졌다. 모리타니의 블로거 무함마드 셰이크 울드 음카이티르는 모리타니의 신분 차별 관습을 비판하면서 예언자 무함마드가 이슬람 초기인 7세기 상대 부족과 전쟁했을 당시 신분 차별제도를 용인했다는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거론했다는 이유로 신성모독이라며 총살당했다. 기사1기사2 인류제국 인퀴지터 저리가라 수준이네 파키스탄에서는 다운증후군에 걸린 기독교인 소녀가 실수로 쿠란을 불태운 일이 발생했는데, 소녀는 정신지체아임에도 즉시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수많은 무슬림들이 쿠란을 모독한 기독교인들의 거주지역을 불태워버리겠다며 폭력적으로 궐기해 기독교인 수백명이 피난하는 사태도 있었다. 또 2012년 7월에는 한 남자가 신성모독 혐의로 체포되었는데, 그 소식을 들은 수천명의 일반 무슬림들이 그를 납치해서 무차별 구타로 때려죽이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다. 모스크에서는 대놓고 야외 스피커를 통해 "신성모독자를 끌어내 사적제재로 벌하라" 라는 방송을 하고 있었다고…평화의 종교라면서? 한마디로 이슬람, 무함마드와 반인권적 샤리아에 대한 어떤 비판과 표현의 자유도 잔인하고 폭압적으로 억누른다.

거기다 음주는 무슬림이든 비무슬림이든 공개태형이며, 태형은 모스크 밖에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진다. 혼전성관계가 걸리면 태형 100대. 방글라데시에서는 지역 유지들이 사촌에게 강간당한 14살 소녀에게 혼전 성관계의 죄를 지었다고 소녀를 죄인으로 몰아 샤리아에 따라 채찍 101대를 때려(!) 소녀를 죽여버린 일도 있었다. 샤리아에 입각해 아내에 대한 남편가정폭력구타가 합법화되는 면도 있다! 이슬람교 항목 참조.

길거리에선 종교 경찰들이 무슨 1984에 나오는 전체주의 경찰들 마냥 이슬람 율법을 잘 지키고 어기지 않나 국민들을 감시하고 율법을 어긴 사람에게 사적재제를 밥먹듯이 가하는가 하면[23] 하는 등 이슬람 국가들에서 벌어지는 샤리아에 기반한 무수한 인권탄압 행위는 이외에도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럼 무슬림이라고 행복하게 사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사실상 석유 이권을 독점하는 극소수의 돈 많은 부자 무슬림들만 행복하게 살며 이들은 샤리아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처벌도 안 받는다.[24] 이런 국가에서 거의 노예처럼 사는 외국인 노동자, 국적도 없이 비참하게 사는 하층민들 역시 많은 수는 이교도가 아니라 같은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이다. 샤리아는 극도로 경직된 도덕을 강조하지만, 인류가 쌓아올린 보편 인권에 대한 의식은 굉장히 부족하여 심지어 노예 제도 마저 정당하다고 해석하는 이슬람 법학자들 까지 있다보니 중동 국가들의 노동자 인권은 열악하기 짝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7세기 인류처럼 오직 강자만이 절대적인 부와 권력, 행복을 누릴 수 있으며 사회의 절대 다수 일반인들은 비참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이슬람 도덕은 이들이 모두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보편적 인권 영역에 도달하지 못했고, 비참한 삶을 사는 다수의 하층민을 사실상 방치하며 이슬람 사회 기득권층의 사치, 부패, 절대권력에 정당성을 실어주고 있다. 물론 석유 이권을 누리면서 행복하게 사는 부유한 무슬림이 있겠지요. 하지만 너는 아니거든요?

여담으로 바로 이 점이 이슬람 극단주의가 '빈곤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슬라 극단주가 창궐한 국가들을 보면, 부격차가 하늘과 땅 수준인데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서 별다른 문제의식도 없고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말 그대로 처음부터 문제 의식도 없고, 아무 해결책도 없는데 어떻게 빈곤 문제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는가? 이런 문제에 고뇌하고 있다면 이슬람에 투신하느니 차라리 사회주의 활동이라도 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중요한 점은 위에 나열한 이슬람교 국가들의 인권탄압 사례들은 소위 탈레반 같은 교리해석을 이상하게 하는 소수 극단주의자들의 사례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자타가 공인하는 이슬람 정통이자 수니 이슬람권 국가들의 존경받는 맏형에 성지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국가이며, 수니파 이슬람의 정신적 지주인데다가, 이란 같은 국가는 사이비 변종 이슬람이 절대 아닌 시아파 정통 국가이다. 다른 아랍권 왕정국가들의 이슬람 정통성은 말할것도 없고, 파키스탄은 근미래에 인도네시아를 제치고 무슬림 세계 제 1의 인구대국이 될, 자타가 공인하는 이슬람권의 거대국가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아는 경우가, 알 카에다 같은 극단 일부 빼고 대다수 이슬람들은 인권을 존중할 것이라는 오해인데 샤리아를 충실히 따르는 '정통 이슬람교 국가'들이라고 해서 인권탄압 지옥도가 펼쳐지는 건 조금도 다르지 않다. 탈레반같이 막나가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멋대로 왜곡시킨 샤리아를 주장하며 펼치는 같은 인간이라고도 하기 힘든 악마같은 만행들은 탈레반,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항목 참조.[25]


이런 주제에 서방 국가들부터 시작해서 방글라데시같은 제3세계 나라들에서까지 샤리아는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샤리아는 인류에게 걸맞는 가장 훌륭한 법 체계이다. 샤리아를 따르는 우리들은 천국에 있을 것이고 샤리아를 안따르는 놈들은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비무슬림이든 무슬림이든 모든 인간이라면 무조건 샤리아를 따라야 된다! 따위의 개소리들을 내세우면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파괴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2.3. 극심한 성차별


원래 이슬람교 자체가 전근대적 성향을 버리지 못하고 나아가 현대적 서구식 인권을 거부하는 요소가 많아 여성 인권이 객관적인 현대의 기준으로 보면 '성차별 종교 자체'라고 쓴 소리를 들어도 사실상 변명할 말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다소 종교성이 약한 소수의 이슬람권 국가들, 주로 터키나 중앙아시아, 동남아의 몇몇 이슬람권 국가에서는 서구적인 여성 평등이 일단 형식적이고 제도적으로라도 명시되고 보장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오해하면 안될 것이 이들 국가에서 여성 인권이 그나마 발전하게 된 것은 이슬람이 서구적인 남녀평등 가치관을 존중하고 착해져서가 절대로 아니며, 오히려 세속주의 세력이나 국가의 주도로 이슬람이 엄청난 제제를 받아 사회에 대한 주도권을 잃어버렸기에 상대적으로 서구적인 가치가 비교적 쉽게 들어와 여성 인권이 나아진 것이다. 이들을 제외한, 극단주의자들이 기득권으로 집권한 굉장히 많은 이슬람교 국가들과 이슬람 극단주의보편적 국민 정서에 가까운 수많은 이슬람권 나라들에서는 여성 인권이 정말 과장이 아니고 시궁창 그 자체라는 소리를 들어도 전혀 틀리지 않는 지경이다. 심지어 극단주의자들 사이에서는 여성들 조차도 이러한 시궁창 여성인권을 개선하려는 인권운동이나 페미니즘까지 타락한 서구의 유산이자, 쿠란에 대비되는 사악한 가르침 따위로 치부하는 경향이 대다수다(…)

이슬람교가 성차별이 심하다는 비판이 나오면 "다른 종교들을 믿는 제3세계 국가들 역시 여성차별이 심하지 않냐? 결국 똑같으니까 이슬람 차별하지 마라!" 같은 양비론궤변이나 스스로가 이슬람 교리를 잘 안다고 나서면서 "뭘 모르는 사람들이 이슬람이 여성차별한다고 비난하는데, 쿠란이나 샤리아에는 당시 7세기 사람들 기준보다 훨씬 선진적인 여성 인권이 명시되어 있다고! 이슬람은 알고보면 여성인권 존중하는 착한 종교라니까!" "소수 극단주의자들이 여성 심하게 다루는 거 가지고 착한 이슬람을 매도하지 마라!" 같은 헛소리로 여성 인권이 최악의 수준인 현재 이슬람의 현실을 어물쩍 넘어가려는 사람들이 꼭 나오고는 한다. 하지만 명심할 것은 어느 종교이건 사상이든지간에 과거 역사에 잘했건 못했건 과거와는 별개로 지금 당장, 현대 시대에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가 중요하며, 이슬람교 역시 과거에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는 현대에 와선 크게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이에 동조하는 이슬람 신자들이 이슬람교를 빌미삼아 21세기에 보이는 악랄한 여성차별과 박해의 현실은 정말 악랄함 그 자체라는 것이다.

제3세계의 여성인권이 선진국보다 열악한 수준인건 어느 종교나 문화권의 국가이든지 비슷하다. 하지만 남미나, 아프리카 같은 낙후된 점이 많은 제3세계 기독교 국가들과 지역에서도 최소한의 여성인권 존중과 여성들의 자유, 서구적인 남녀평등의 가치는 보장되고 실질적으로도 지켜지고 있으며, 이는 동남아시아동아시아불교권 국가들 역시 마찬가지다. 힌두교시크교 등 토착 종교에 충실하고, 극단 신자들이 상당한 인도 문화권 역시 대다수 이슬람권 국가들보다는 훨씬 나은 여성 인권과 평등을 민주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슬람 극단주의에 휘둘리는 수많은 아랍, 남아시아, 북아프리카의 이슬람교 국가들에서는 여성들은 복장의 자유조차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조금만 개방적이고 자유로워져 밉보이거나, 자유연애를 하거나, 심지어 오해를 사거나 약간 의심받기라도 하면 '이슬람의 이름으로' 명예살인을 당하고 이집트에서는 여성들이 바지를 입고 맥주를 마셨다고 처벌을 받기도 하고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여성들이 운전도 못한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사실이며, 여자들의 대중교통 이용마저도 금지하고 심지어 자전거도 못타게(!) 하다가 최근에야 규정을 완화했다. 또 여성 교육권을 위해 투쟁한 파키스탄의 소녀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탈레반에 총격을 당하고, 극적으로 살아나 노벨상을 수상한 후에도 파키스탄에서는 말랄라가 이슬람을 모독했다면서 말랄라의 평등권 투쟁에 반대하는 극단주의자들이 국민적 지지를 얻으며 설치는 실정이다. 심지어 독일 같은 개인의 철저한 자유가 법적으로 보장된 선진국에서도 성인잡지에 무슬림 여성이 나오자 거의 모든 이슬람교인들이 그녀를 맹비난하며, "그녀가 우리 가족이었으면 당장 명예살인 해버렸을 거다!" 라고 공개적으로 말하거나 극단주의자들에게 쉬지않고 살해 협박을 받는 등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여성들에게 자유란 개념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실정이다.

명예살인이 토착 문화의 영향이므로 이슬람과는 관계없다며 회피하려는 주장이 많이 보이는데, 명예살인을 저지르는 절대 다수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거기다 여성에 대한 돌팔매질과 공개투석형, 개종자에 대한 명예살인 권장 등은 샤리아에 규정된 법률이다![26]

그리고 명예살인이 많이 일어나는 곳의 특징 중 하나로는 이슬람이 정치 권력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만일 명예살인이 정말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권력자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캠페인 역시 펼쳤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방관되고 있는 것인 현실이며, 방관하는 권력자가 무슬림이라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더 나아가서 대다수 이슬람권 국가들에게 이슬람은 단순한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생활 그 자체이다. 이슬람은 21세기에 갑자기 나온 종교도 아니고 몇백년, 어떤 곳들은 천년을 넘어서 그 지역에서 활동하던 종교이다. 정치 권력도 있고, 문화로써도 확고한 종교가 고작 탓하는게 토착 풍습이라는 거 자체가 "무능"을 들어내는 거밖에 안된다.




샤리아법에서 주로 간통죄에 대해서 집행하도록 되어 있는 투석형. 고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지나치게 큰 돌을 사용하지 않도록 자세한 시행 규칙까지 묘사되어 있다.

당연하지만 여성들의 교육 수준도 대단히 열악한 수준이며, 여성들의 상당수가 전근대적인 여성관을 억압 수준으로 강요당하고 서구화를 차단하는 극단주의자들의 영향으로 이같은 생활이 당연하다는 식으로 세뇌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성들의 고위직, 정치권 참여도 제한적이며(중동 이슬람권 국가들의 여성 정치 참여는 암울한 수준이다. 일부 비아랍권 이슬람교 국가들에서는 여성 고위 정치인들이 상당히 나오기도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점이 대다수 사회 구성원들의 전반적인 여권 신장으로 연결되기는 커녕 극단주의자들의 주도로 여성인권이 더 악화되어가는 실정이니 문제.) 거기다 설명한 샤리아에 따른 폭정으로 갖은 억압에도 제도적으로 저항하지조차 못하는 현실이다. 이슬람권은 가정 내부적으로도 가부장적 문화가 어떤 문화권보다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이슬람권 신자들과 결혼한 타문화권 여성들이 가정폭력과 가부장적 남편들에 의한 핍박을 호소하는 증언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남편의 평생에 걸친 가정폭력구타를 이기지 못한 여성 수백명이(한해에 300명꼴로) 분신자살로 삶을 끝낼 정도이다.기사

인도에서는 사회적으로 핍박받는다는 인도의 무슬림들이 정작 가정에서 벌이는 폭력과 구타가 적나라하게 알려져 이슬람교도들이 비난거리가 되기도 했으며, 이러한 사실을 용감하게 알리고 증언한 방글라데시 출신의 타슬리마 나스린 같은 이슬람 여성 운동가에게 극단주의자들이 죽여버리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하고 여성인권운동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는가 하면 여성인권운동가 인형을 태워버리기도 했다. 이러한 비참한 현실이 벌어지는 배경과, 나아가 부추기는 것이 이슬람 극단주의라는 것은 자명하다.

2.4. 극단적인 폭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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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알라후 아크바르!"

알라가 통곡하다...사실 이 말은 종교적 입장에 따라 옳은 말일수도 틀린 말일수도 있다. 이슬람이 종파나 사람들에 따라 극단주의에 대한 태도가 다르긴 하나, 온건한 경우라도 극단적 해석 자체가 잘못됐다며 극단주의를 통제할 수 없다는 게 문제이기 때문. 사실 탈레반 같은 교리해석을 이상하게 하는 일부 조직들을 뺀 대다수 극단주의자들은 누구보다도 쿠란의 지침에 충실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근본주의 무슬림들의 비합리적인 이중잣대와는 별개로 그들 개개인이나 단체의 과도하게 폭력적인 행태가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내용이 문제가 있더라도 자신들의 주장을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내세운다면 '좀 이상한 또라이 놈들' 취급 정도가 고작일 것이다. 허나 수준 낮은 시민 의식 + 존재하지 않다시피한 인권 + 종교적 광신과 결합하여 나타난 맹렬한 폭력성은 단순히 나쁜 인상을 심어주는 수준을 넘어 이슬람교 전체를 극한의 혐오 대상으로 추락시키고 있다.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거나 타 종교인, 그리고 증오 및 혐오 대상인 외국인에 대해 무차별적인 폭력 행사를 하는데 조금의 주저함도 없다. 갖은 모욕, 집단 린치, 살인은 물론 이교도 및 외국인 여성에 대한 강간이나 성착취도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마디로 자기들 외에는 사람으로 안 보는 것이다.

모두가 알고 있는 알 카에다 같은 녀석들이 대표적인 사례. 딱히 설명이 필요한가.

이외에도 많은 이슬람교 국가들이 정교 분리와 타종교와의 공존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 실정이다. 보통 세계사 등지에서 '이슬람은 타종교에 대한 관용을 중시했다'고 배운 사람이 많아서 현재에도 대다수 이슬람권 국가들은 관용적일 것[27]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인도, 인도네시아, 이라크, 파키스탄, 이집트, 나이지리아 등 이슬람 신자가 많은 국가들의 경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타 종교 시설을 습격하여 불을 지르고 기독교인들이나 힌두교인들을 폭행 및 살해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Indonesian behead로 이미지 구글링해보면 끔찍한 사진들을 볼 수 있다. 다만 끔찍한 혐짤이 대다수니 주의요망. 거기다 수단, 알제리, 이란, 사우디 아라비아, 아프가니스탄 등의 국가에선 비무슬림에 대한 박해와 폭력이 일상적인건 당연하고 국가가 아예 대놓고 나서서 비무슬림을 차별하고 탄압하는데 앞장서는 실로 암흑시대적인 가치관들을 보인다. 이슬람권 국가들 중 일단 무슬림 국민들 대다수의 생각이 아닌 제도적인 국가 차원에서라도 세속주의와 관용,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국가들이 몇 나라 안되는 지경인게 현실이다.

이런 식으로 비이슬람에 대한 극심한 탄압과 공존을 하려 들지 않다 보니 아랍권과 북아프리카를 비롯한 이슬람교도 비중이 높은 나라에선 소수자에 대한 일방적인 박해와 폭력이 일상처럼 벌어지고[28] 인도동남아시아처럼 힌두교도와 불교도들이 많은 곳이나 러시아필리핀, 아프리카대륙 같이 기독교도 수가 만만치 않은 지역에서는 이들의 짐승같은 만행과 패악에 격분하는 비이슬람 타 종교들의 반격으로 종교갈등 상황이 내전 수준으로 커지기도 한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콥트 정교회의 성지이자 콥트 정교회 교황좌 성당인 성 마르코 성당(st.Mark Cathedral)을 공격하고 있다. 무슬림 형제단의 극렬 지도자들이 공격을 주도했다고 한다. 공격의 정도도 장난이 아니어서 무슨 전쟁터마냥 무슬림 폭도들이 성당에 최루탄과 돌을 던져대고 건물 지붕에 올라가서 성당을 향해 을 난사했는데도 같은 무슬림인 이집트 경찰들은 수수방관만 했다.

기독교인들이 보는 앞에서 성경을 불태우는 무슬림. 무슬림의 성경이나 기독교 모독 행위는 이슬람교 국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일부를 제외하면 사실상 거의 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29] 코란을 실수로라도 소각하면 당장 이교도들을 죽여버릴 기세로 들고 일어나는 무슬림들을 볼때 무슬림들에게 내재된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의 엄청난 이중성과 폭력성을 볼 수 있다. 이점에서 비이슬람 국가들한테 심한 비난을 받고 있다.

이집트의 경우 이러한 성향이 재스민 혁명 이후 더욱 심화되어 기독교 종파인 콥트 정교회 신자들은 끊임없이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실제로 콥트 기독교인이 살해 당했다는 뉴스는 잊을만 하면 계속 나오며, 콥트 정교회 성당에 무슬림 폭도들이 쳐들어와 성당에 총을 난사하고, 돌을 던지고, 콥트교인들의 집을 불태우고, 난동을 피우는 것은 예사이며 콥트 정교회 신자들에 대한 각종 린치, 살인과 성경 모독행위 등도 매우 빈번하다. 콥트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는 역사적으로도 매우 긴데, 흔한 일상적인 다툼이 광적인 무슬림들의 선동질로 악의적 소문으로 번지고, 이내 무슬림 군중의 분노 속에 콥트 기독교인에 대한 가옥 파괴와 학살로 이어지는 식으로 박해가 진행된다. 이렇게 끔찍한 무슬림 주도의 한바탕 폭동이 지나가고 나면, 정부와 경찰이 찾아와서 "무슬림들의 행각보다 콥트 기독교인 니들의 신성모독이 더 문제야" 하는 식으로 가해자 무슬림들의 형량을 줄여주거나 기소를 취하하던지 석방하고, 되려 억울한 콥트 기독교인들을 날조된 신성모독죄로 감옥에 가두거나 조사를 빌미로 심하게 괴롭히는 식으로 끝난다. 2000년 이집트 알 코셰에서 벌어진 반기독교 폭동 사건이 대표적.기사이집트 무슬림, 콥트 기독교인 집들 불태워

어이없는 것은 콥트 정교회는 이슬람이 있기 한참 전부터 존재하던 기독교 종파라는 것. 전통 수호 같은 명분은 그냥 헛소리일 뿐이고 이슬람 이외의 모든 것을 그저 말살하고 싶어할 뿐인 극단주의자들의 심보를 알 수 있다. 이집트가 중동 국가 중에서 기독교도 비중이 높은 국가 중 하나라 죽여야 할 비무슬림 이교도 역시 많은 모양이다. 또 웃기는 것이 독재자 무바라크를 쫓아내는데 그 누구보다도 앞장선 것이 콥트 기독교 신자들인데 정작 콥트 교회가 받는 대우는 독재자 시절만도 못한 극심한 박해와 차별이라는 점. 그나마 현실 감각이 조금이라도 있어 조금은 서구의 눈치를 보던 이슬람 정당인 무슬림 형제단(Muslim Brotherhood)에서 이런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 콥트 기독교인들을 보호하며 혁명에서 기독교인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법안 상정 및 기독교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위원회를 발족하려 했는데, 극단주의 이슬람 정당인 누르당(Al-Nour Party)은 노발대발하며 즉시 선거연대를 끊겠다고 압박했을 정도다. 그리고 결국 무슬림 형제단 마저 기독교 탄압으로 가다가 세속주의 성향의 군부에 의해 해산당했다. 그리고 콥트교도 박해는 ISIL에 의해 벌어진 집단 참수 사건으로 절정에 달한다.

그러나 이슬람주의 성향의 정당들이 군부에 의해 대량 숙청으로 정리되고 해산된 이후에도 이집트의 이슬람 극단주의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같은 무슬림끼리조차 상대의 신앙심이 불충분하다며 멋대로 낙인찍어 살해하는 '타크피르(낙인) 살인'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경향은 정치적 극단주의 집단에서도 발견될 수 있는데, 실제로 이런 자들의 집회에서는 어떤 사람이 조금이라도 온건한 연설을 했다간 사방에서 곧바로 "수정주의자!"나 "개량주의자!" 등의 소리를 지르면서 삿대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개인이 이런 과격분자들 사이의 감시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극단의 극단의 극단까지 몰아가는 입장을 취해야만 하는 것. 이것은 종류를 막론하고 극단주의적 집단 내부의 흔한 생리이기도 하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가톨릭 신자들이 신을 지칭할 때 알라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는데, 가톨릭 신자들은 이를 법원에 제소했다. 알라는 오래전부터 말레이시아어 성서 등에서 신을 뜻하는 단어로 사용했기에 이를 금지하는 것은 영어로 치면 야훼를 부를 때 God이란 단어를 쓰지 못하게 한 격. 법원은 가톨릭 신자들의 손을 들어줬고 그 즉시 무슬림들이 출동하여 성당을 불태우고 신부들을 폭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게다가 2013년 10월에 항소법원에서 이를 뒤집는 판결이 나왔다! 말레이시아가 중동의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들과는 달리 상당히 타종교와의 공존을 이루고 세속주의도 어느정도 받아들인 몇 안되는 온건 이슬람교 국가인데도 이러한 사태가 대놓고 벌어졌다는 것은 온건성향, 보수성향 이슬람교 국가를 가리지 않고 이슬람교 내부의 극단주의가 정부에서도 얼마나 심각한 지경인지 알려주는 사실이다. 말레이시아 항소법원, 기독교 '알라' 표현 금지 (미국의 소리)

튀니지는 아랍권 국가들 중 정말 몇 안되게 세속주의 세력의 힘이 상당한 온건 이슬람교 국가인데, 심지어 여기에서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무슬림은 돼지고기를 먹지 말고, 을 마시지 말라는 이슬람 율법 샤리아를 따른다면서 자기들이나 충실하게 따를 것이지 무슬림도 아닌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파는 돼지고기 상점과 외국인들이 주로 술을 마시는 호텔이나 주점까지 습격해서 돼지고기 파는 상점을 파괴하고 을 모조리 박살내고 깨버리는 범죄를 저지르고 다닌다. 거기다 세속주의자들과의 충돌 역시 폭동 수준으로 심해서 이들과의 패싸움이 국가에 굉장한 혼란을 주고 있다. 현재 튀니지가 독재정권이 타도되고 서구식 민주주의를 하고 있는데도 이렇다.

나이지리아에서는 1990년대 말부터 무슬림이 많은 북부 지방에 이슬람법 샤리아강요하려 하는 이슬람주의자들이 득세하기 시작하였는데, 문제는 나이지리아세속 국가이며, 무슬림 숫자가 50퍼센트에 달하지만 기독교도의 숫자 역시 거의 50퍼센트에 달하며 아프리카 토착신앙을 믿는 사람들도 있는 다종교 국가라는 것. 더군다나 중앙정부에서 이슬람주의를 반대하고 있었는데, 연방제 국가라고는 해도 지방정부에 불과한 이슬람 북부 주들이 정부에게 바득바득 개기며 끝내 샤리아를 도입시켰다.[30] 당연히 북부지방에 살던 기독교 신자들은 자기 종교도 아닌 이슬람법에 의해 엄청난 제약과 차별을 겪게 되었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만연한 공격과 이에 대한 기독교도 들의 반격[31]으로 나이지리아는 종교 내전 수준의 이슬람기독교 간의 폭동과 유혈 폭력, 난장판이 벌어졌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되고 있다. 2001년에 9.11 테러가 발생했을 때는 사악한 기독교 국가인 미국이 죄없는 선량한 탈레반을 침공한다(...)는 어처구니가 없는 핑계[32]를 대며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아무 상관도 없는 나이지리아의 기독교인들에게 죄를 덮어씌워 교회를 습격하고 신자들을 학살하고 다녔으며, 최근에는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이 아닌 모든 종교와 사상을 박멸하겠다는 보코 하람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반란군들이 관공서와 경찰, 교회, 성당, 기독교계 학교를 공격해 아무 죄도 없는 민간인 학살을 잔혹하게 저지르고 폭탄 테러를 저지르며, 여학생들을 납치하고 노예로 팔며, 대다수 무슬림들은 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는 막장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보코 하람 참조. 거기다 이들은 나이지리아의 무슬림 형제단들에게까지 자기네들의 기준으로 온건파 무슬림들을(사실 하는 사상이나 행실을 보면 무슬림 형제단 조차도 극단주의지만) 척결한다는 명목으로 테러를 가해 백수십명의 사상자를 만들기까지 했다. 또 무슬림들은 최근에도 교회에 대한 방화와 예배나 미사중에 떼로 난입해 돌을 던지고 신자들을 살해하는 만행을 밥먹듯이 저지른다.

수단에서는 내전 기간 동안 무슬림 정부군들이 종교적 광신에 휩싸여 대부분 흑인들인 비이슬람 아프리카 토착 종교인들과 기독교인들의 마을을 무차별로 폭격하고 방화, 약탈, 민간인살인, 납치, 강간모두 무함마드가 금지한 것들만 골라서 하네을 저지르고 비무슬림 민간인들을 납치하고 구금했다. 이러한 종교 청소가 대놓고 벌어졌는데도 수단 정부와 이슬람권에서는 "서구 사람들도 '옛날에는' 학살 저질렀으니 쌤쌤이거든?" 식으로 어처구니 없는 뻔뻔한 물타기에 급급했다.

심지어 다소 온건 성향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도 아체지방같은 곳에서는 중앙정부의 말을 씹고 분리독립 운동을 통해 아체를 샤리아만이 시행되는 자치 지역으로 만들었으며, 아체에서는 종교 경찰이나 타종교 탄압, 샤리아 율법 강요 등 위에 설명한 지옥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중앙정부는 분리독립은 막으려 하면서도 이러한 극단주의와 무수한 인권탄압이 판치는 아체 내부의 상황에는 손놓고 있는 현실이다... 거기다 극단주의자들은 기독교 신자들이 교회에 가는 길을 가로막고 교회가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거나 교회 밖에서 확성기로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인도네시아 중부의 술라웨시에서는 극단주의자들이 기독교인 소녀 3명을 참수하여 잘린 목을 교회 앞에 던져놓고 가는 끔찍한 사건도 있었다.

심지어 엄연한 세속 국가이자 기독교도가 다수인 국가이며, 이슬람교와 많은 토착 종교들, 인도계 힌두교까지 공존하는 케냐우간다 같은 나라에서도 알 샤바브 같은 테러 단체가 아닌 일반 무슬림들조차도 교회수류탄을 던지지를 않나,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에게 무차별 린치를 가하고 개종자의 을 부수고 차량을 파괴하는 등 극악한 만행들을 저지르고 있다. 아무리 개종자들을 죽여야 하는 교리를 지닌 이슬람이라지만 엄연히 종교의 절대적 자유가 보장된 세속 국가에서까지 이런 짓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엄연히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다종교 공존 국가인 탄자니아의 잔지바르 같은 지역에서도 교회 파괴를 저지르고 기독교 성직자들과 외국인 여자 관광객에게 염산을 퍼붓는 등 천인공노할 행각을 저지른다.

거기다 전임 교황이었던 요한 바오로 2세에게 총격을 가했던 것도 터키 출신 이슬람 극단주의자였다.

이슬람교도들은[33] 이들이 일부 극단주의자들의 문제라며 관련성을 부정하려 드는데 이는 일부 이단에 대해 한국 개신교 신자들이 보이는 태도와 대단히 비슷하다. 문제는 기독교의 경우와 달리 이슬람 신자들 사이에선 쿠란의 교리에 따라 오히려 온건파가 이단취급 받는다는 것. 독일의 칼럼니스트 쿨케는 '나이지리아, 소말리아, 이란에서는 기독교인에게 폭행을 가해도 비신사적인 행위로 간주되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는데 이것은 편견에 입각한 왜곡이나 비방이 아니라 엄연한 사실이다.

반미 사상과 결합하여 미국기독교 근본주의에 대항한다는 궤변을 떠들기도 하지만, 정작 이런 마찰 때문에 가장 큰 절멸 수준의 피해를 당하는 것은 바로 다름아닌 그들 곁에서 천년 이상 뿌리내리고 살아온 중동의 토착 기독교 교단, 그리고 미국이나 서구 기독교와는 일체의 관계도 없는 야지디교, 만다야교 등 소수종교나 타 종교 신자들이다.

이슬람 국가들에선 이슬람 극단주의와는 거리가 있는 아랍 민족주의자이자 극단주의자들의 입장에선 때려죽일 온건파 이단 출신의 군부 독재정권들이 비이슬람에 대하여 더 관대하다. 정확히는 이슬람 세력이 반정부 운동의 구심점으로 떠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통치 대상을 세분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대대로 살아온 소수파 종교(주로 토착 기독교)의 지지를 노리는 것. 이라크 역시 후세인이 이런 전략을 썼는데, 미국한테 밉보이는 바람에 이라크 전쟁에서 실컷 털린 다음 파멸하고 미국도 나몰라라 하면서 이라크내 비이슬람교도들에겐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려버렸다. 이라크 내 기독교도의 상당수가 역시 기독교도 비중이 높고 아사드 독재 정권이 이들을 보호하던 시리아로 넘어 갔는데, 지금은 시리아에서도 반 아사드 내전이 벌어졌으니(…) 때문에 아랍 거주 기독교인들은 상황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미국이나 해외에서 아랍에 기독교 선교를 오느냐고 비아냥거린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폭력도 심각하지만 우상숭배 금지라는 명분 하에 폭력적으로 벌이는 문화 탄압과 유적 파괴도 장난이 아니다. 유네스코 등재로 유명해진 바미얀 석불이 그 대표적인 예. 심지어 이집트에서는 국가에서 애지중지하는 스핑크스피라미드까지도 파괴하자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있을 정도다. 이슬람 극단주의자, 스핑크스 파괴해야 (연합) 물론 이집트 국민 대다수는 관광비로 버는 막대한 돈이 날아가는 게 싫기도 하고 이슬람 이전 문화유산이라면서 반대 입장이며, 이렇게 관광상품으로 떼돈을 버는 이집트의 여건상 정부가 작정하고 미치지 않는 한 이런 일은 없겠지만, 세속적인 이성을 가져야 할 정부가 힘이 없어 제대로 국가를 장악하지 못해 극단주의에 휘둘리는 많은 이슬람권의 나라와 지역들에서는 이러한 문화 유산 파괴가 진짜로 실현되고 있다. 앞서말한 아프가니스탄의 바미얀 석불 파괴나, 말리의 팀북투 유적 파괴 위기, ISIS에 의해 최근까지도 현재 진행형으로 벌어지고 있는 이라크의 고대 문화유산 파괴 등등.

심지어는 이슬람권도 아닌 서방 유럽에서도 무함마드가 지옥에 가 있는 것이 묘사되어 있다는 이유로 유서깊은 성당(볼료냐 성당)의 중세 명화를 파괴하라고 시위하는 극단주의자들까지 있을 정도이다.[34]

게다가 극단적인 폭력성이 명백한 문제임이 분명한데도 많은 이슬람인들은 그것을 먼저 해결하려 하기 보다는 한 발 물러서고 있다. 주로 자신들이 사회적 소수자인 서방권에서 그런 주장을 많이 한다. 주된 레퍼토리가 이슬람인의 폭력이나 테러 이후 무슬림들의 "자기들은 비무슬림에게 왜곡당하고 탄압받는 종교이니 평화로운 종교"이니 하며 "우리를 비판하는 건 어떤 경우이든 이슬람 차별이다."는 뻔뻔한 논리로 변명을 하는 것. 그러나 그들의 변명과는 달리 당장 무슬림들이 자기네는 평화롭다고 변명하고 있는 서방 세계에서도 이슬람 교인들이 일으킨 갖은 충돌과 폭력 사건이 매우 꾸준히 그리고, 많이 일어난다!

생각해보면 모든 집단은 자기네들이 사회적으로 소수일때는 당연히 평화롭다. 최소한 평화로운 척이라도 한다. 소수일때도 폭력을 일삼으면 그것은 자신들의 폭력을 용인해주는 권력이 있거나(식민지에 거주하는 본국 사람들이 좋은 예) 더럽게 분위기 파악 못 하는것, 둘 중 하나일 뿐. 소수 집단일 때는 자신들의 공격성을 숨기고 평화적이라고 행세하다가 세력이 불어나 힘을 좀 얻으면 언제 그랬냐는 것 마냥 자신들의 횡포를 과시하는 세력들은 역사를 봐도 차고 넘친다.

2.5. 은혜를 모르는 놈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타인이나 타국으로부터 '은혜'를 받는다는 관념이 없다. 특히 무신론자들과 이교도에 대해서는.

이를 테면 조선 시대의 재조지은 같은 관념이 없다는 것인데, 이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알라가 그 사람의 마음에 자비심을 주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므로 알라에게만 고마워하면 됨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비무슬림들이 아무리 이들에 대한 관용을 베풀고 따듯하게 대해도 이들은 고마워하기는 커녕 비무슬림들의 이러한 관용과 배려가 자신들의 이슬람 극단주의 신정국가 건설을 위한 알라의 자비라고 받아들인다.

사실 다른 종교인들도, 나아가 종교를 가진 인간이라면 다들 이러한 생각은 어느정도 하기 마련이다. 타인의 친절이 의 도우심이라는 주장이나 생각은 사실 어떤 종교인이나 할 수 있다. 그러나 타 종교들이 거기서 그치는 반면, 이슬람 극단주의는 이러한 타인, 비무슬림 국가나 사람들, 무신론자들이 베푼 호의나 친절을 바탕으로 모든 비이슬람 가치관과 사상을 말살하고 중세적인 미개한 이슬람교만의 세상을 세우려 하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다.

이 점이 굉장히 중요한데, 무슬림이 아닌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무슬림들에게 관용과 자비, 인간애를 베풀고 그들의 문화를 더욱 잘 존중해주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광신적 무슬림들도 자신들의 잘못을 바로잡고 극단주의를 그만두겠지?" 같은 안이한 생각을 일반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햇볕정책 사실 무슬림들이 받는다고 계속 징징대는주장하는 이슬람에 대한 차별은 비무슬림이 이슬람 국가들에서 받는 차별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새발의 피 수준인데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그 짐승같은 만행들은 차고 넘치며 갈수록 늘어나는 것을 볼때 이 문제는 시사하는 점이 굉장히 크다.

그렇다고 이들에게 해꼬지를 하면 "알라가 저들의 마음을 걍퍅하게 하셨구나. 내가 알라에게 죄를 지었으니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어야지."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 "이교도 주제에 감히 우월한 이슬람에게 해꼬지를 하다니!" 하고 지독하게 원한을 품는다. 이건 뭐…

이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계관에서 이교도는 이슬람에 봉사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사례의 극단적인 예가 바로 사우디 아라비아 미군 주둔 문제에 대하여 빈 라덴이 이를 '이교도의 성지 침범'으로 받아들이고 분노하여 알카에다를 조직하는 행동을 벌인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에 미군이 주도하기 시작한 것은, 시초를 따지고 들어가보면 걸프전으로 쿠웨이트이라크에 병합되자 겁을 먹은 사우디 왕가의 요청으로 걸프전을 수행하고 이라크를 견제하기 위하여 이루어진 것이었다. 당시 사우디 군의 전력으로서는 수십만에 달하는 이라크 군과의 대결을 감당하기 어려웠고 이라크가 사우디 까지 침공했다면 엄청난 타격을 감수해야 했을 것이다.

그걸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걸프전으로 후세인을 묵사발로 만들고 사우디를 위기에서 구해준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미국이 이교도인데, 사우디에 군대를 주둔시켜서 성스러운 나라 사우디를 더럽히고 이라크를 공격해서 수니파 형제들을 죽였다고 비난하며 9.11 테러를 저지른 것이다. 이건 은혜를 모르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적반하장의 도를 넘어서 아주 미치광이 같은 인식이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사우디가 미군 주둔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원인은 후세인의 난동인데 그걸 '이교도'라는 이유로 미국에게만 비난을 퍼붓고 미국을 살해했으니 이게 과연 제정신인 인간이 할 사고방식인가?

개인과 개인 간의 관계로 비유를 들자면, 이슬람교 신자 A가 이슬람교 신자 B를 강도질 하려 했다. 비 이슬람인 C가 달려와서 A를 때리고 말려서 B를 구해줬다. 그러자 B가 갑자기 C의 뒷통수를 치면서 "이슬람교 형제를 공격하다니 이 못된 이교도!"라고 하는 꼴이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반미, 반서방 사상에 물들어서 "빈 라덴은 서방의 침략, 제국주의에 대항하는 투사"라고 오해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빈 라덴이 극단주의로 전향한 계기는 고작 "걸프 전쟁에서 후세인의 침략을 막기 위해서 미군이 사우디에 주둔한 사건"이었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이게 그렇게까지 미국에다가 원한을 품을 정책이었는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지만, 그야말로 광신도가 아닌 이상은 이런 사고 방식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여담으로 이런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지레짐작(="제국주의 시절에 많이 당해서 복수하는 걸꺼야" 등)하는 것과는 달리, 사우디 아라비아는 건국 이래 역사상 단 한 번도 서방 세계에 점령당하거나 식민지가 되었던 적이 없는 나라다. 중동 지역의 헤게모니는 제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는 아직 오스만 투르크가 꽉잡고 있었기 때문.

굳이 아랍이 서방에 악감정을 가져야 할 이유라면, 서방이 헤자즈 왕국을 후원하여 통합된 아랍 왕국을 만들어주겠다고 해놓고 약속을 쌩깠다는 것 밖에 없다. 하지만 이 문제에 있어서도 헤자즈 왕국의 후계국인 요르단, 이라크, 레바논, 시리아 등이라면 모를까, 헤자즈 왕국을 무력으로 쫓아내고 영토를 강탈하여 건국된 사우디가 서구를 증오할 역사적 이유나 정당성은 없다. 근데 사실 사우디 가문에 박살나서 한 순간에 거지가 될 뻔한 헤자즈 왕가에게 보호국 형태로나마 새로운 근거지를 인정해주고 지원해준 것도 서구 열강들이다. 이집트라면 반 식민지화 되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다소 감정은 있긴 하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보면 서구에게 거의 일방적으로 당했다고 봐도 무방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시아와는 달리 중동, 북아프리카 아랍권은 서방과의 은원관계는 역사적으로 합계해서 치자면 적당히 주고받은 편이고, '인간 이하' 취급 받았던 다른 문명권과는 달리 오스만 견제라는 전략적 관점이긴 하지만 외교적으로도 '사람'으로 대우는 받았다. 그리고 페르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토착 타종교 민족 관점에서 보면 아랍 이슬람 역시 그냥 '또 다른 정복자'에 불과할 뿐이다.

2.6. 서구, 기독교, 유대교 증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현대 이슬람권에서는 극단주의자들과 이에 동조하는 무슬림 지도층의 여론주도로 도를 넘는 서구세계와 기독교, 유대교 등에 대한 악의적인 왜곡이나 모욕에 가까운 비방, 흑색선전이 타 문화권과 비교가 안되게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는 점이 문제다. 주된 레퍼토리는 "서구세계와 전세계에 퍼진 기독교인들은(무슬림들의 이중잣대로) 타락했으며, 불륜매춘퇴폐동성애소아성애에 찌들어 있으며 제국주의식 팽창/확장에 환장해 있고 착하고 아무죄없는 이슬람을 탄압하는데 광적으로 앞장서는 자들"이라는 식의 궤변을 펼친다.

당장 사우디 아라비아 같은 나라의 성직자들만 봐도 "전통적이지 않은 헤어스타일과 서구식 복장은 부도덕과 동성애로 발전한다!" 같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는 광적인 서구에 대한 편견을 대놓고 인터뷰에서 말하는 지경이다.

거기다 문제는 보통 무슬림들조차도 이러한 편견과 증오를 악용하는 사례가 속출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파키스탄 등지에서는 개인 원한을 풀거나 타종교인과의 개인관계에서 기분상하는 일이 있으면 당사자를 억울하게 신성모독 이교도로 허위고발하는 사례가 매우 빈번하며, 이내 타종교인 당사자들은 광신적 증오에 사로잡혀 앞뒤 정황은 살피지도 않고 무작정 자신들을 죽이려 드는 수많은 일반 무슬림 군중들과 그들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극단주의 정부의 체포, 처벌에 시달리고 사적 린치로 불태워 죽이기까지 한다.

또한 서구 기독교뿐만 아니라 아닌 제국주의와 전혀 상관도 없는 비서구 지역과 제3세계의 수많은 이웃 기독교 신자마저 제국주의 끄나풀 내지는 앞잡이로 보고 증오한다. 이런 인식이 잘못된 것이 애초에 중동의 기독교는 서구와는 별다른 관련 없이 토착 종파가 더 많으며, 당연하지만 어느 나라건 기독교 신자가 무슨 서구 국가의 명령을 받고 사는건 결코 아니다. 게다가 소위 "서구"라고 말하는 국가들도 이젠 대부분은 세속주의 국가들이라 종교적 이유로 정치가 움직인다고 보기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21세기에 "서구의 움직임=기독교의 움직임"식으로 묶어 버리는 것 자체가 우스운 짓이다.

이런 식의 제노포비아에 가까운 타종교 비방에는 어김없이 이러한 악마같은 서구와 기독교에서 이슬람을 지킬 유일한 방법으로 전세계의 이슬람화와 폭압적인 샤리아 도입, 서구적 인권 중시 사상과 다원주의 가치관 파괴, 이슬람 극단주의에 의해 다스려지는 사회를 제시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비무슬림 극우파들이 비합리적으로 극심한 이슬람포비아를 조장하며 사람들의 선동을 통해 자신들의 영향력과 권력을 넓혀 나아가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 물론 이러한 추세에 넘어가지 않거나 침묵하는 온건 무슬림들도 많지만, 상당수의 일반 무슬림들이 이러한 기독교와 서방세계에 대한 악의적 선전에 세뇌되어 가는 것 또한 엄연한 사실이다. 이에 따라 이슬람권에 극단주의 성향이 심해지는 문제를 지적하면 코빼기도 들으려 하지 않고 역으로 서구의 오만함을 비난하거나 서구권을 이슬람을 파괴할 타락한 제국주의라며 매우 시대착오적으로 비난하는데 앞장서는 답이 없는 태도를 셀 수 없이 많은 평범한 일반 무슬림들에게서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넘길 수 없는 심각한 문제인데, 일반 무슬림들의 자기반성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드는 정도를 넘어서서 이슬람권 문제에 대한 진지한 성찰조차도 틀어막게 되며, 이러한 왜곡에 세뇌된 극단주의자들은 도를 넘은 폭력행위나 테러를 저질러도 반성은 커녕 자기들을 타락한 서구 악마들에게서 이슬람을 수호한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정신승리하는 충격적인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또 이러한 기독교 증오와 일부 이슬람교 국가들의 배타적 민족주의가 결합되면 그야말로 답이 없다. 기독교인 한명을 죽이는 것은 잠재적 매국노를 처단하는 것이고, 민족의 일치를 보장하는 행위라는 식의 파시즘적인 가치관을 엄청나게 많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편견을 극복해야 할 수많은 보통 무슬림들은 손을 아예 놓고 방관하거나 동조하지나 않으면 다행인 막장 상황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인도네시아에서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기독교 인구를 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당신네들이 무슬림들을 전부 강제로 개종시켜 인도네시아를 기독교 국가로 만들 음모를 짜고 있지?" 따위의 헛소리(인도네시아는 종교의 절대자유가 규정된 세속 국가다. 종교의 자유가 제대로 지켜지는가는 논외로 치고)성 증오 편지를 교황에게(…) 보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식의 말도 안되는 기독교증오는 몇년 뒤 인도네시아의 기독교 교회 400여개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에 파괴 및 강제 폐쇄되고, 할마헤라와 사피루아에서는 각각 200명의 기독교인들이 무슬림 폭도들에게 죽었으며, 술라웨시와 서인도네시아 기독교도에 대한 박해, 몰루카 제도의 기독교인 50만명에 대한 강제 추방으로 이어졌다.

또한 현대의 이슬람 극단주의는 반유대주의와 관련이 매우 깊다. 사실 충격적이지만 거의 네오 나치만큼이나 연관성이 깊다고 볼 수 있다.(오히려 어중이 떠중이들이 모여든 어지간한 네오 나치 조직보다 '나치의 직계'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무렵에 아돌프 히틀러나치스는 대영 제국과 프랑스 식민 제국에 대항할 목적, 그리고 시오니즘에 대한 반발을 이용하여 아랍 국가들에 접근하였다. 이 과정에서 아랍 정치인들과 나치스는 빠르게 접근하였고, 많은 아랍의 이슬람 성직자, 정치인들이 나치스의 사상에 영향을 받게 되었다. 사실 이 무렵에 나치스에 매료된 인물은 세계 각국에 적지 않으며 전후에도 나치즘의 영향은 상당했다.

아랍권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아랍민족주의를 내세운 바트당이나 나세르주의 역시 조직 측면에서 나치스와 유사함을 보인다. 나의 투쟁이 ("나의 지하드"라는 제목으로) 아랍어로 번역되었고 아랍 세계에서 널리 읽혀졌다. "하늘에는 알라, 지상에는 히틀러가 다스린다."는 포스터가 시장에 나돌기도 하였다. 참조 그런데 사실 이 정도 영향력은 어느 나라에나 크건 작건 남았으니 이슬람 권만의 특출난 현상은 아니다.(심지어 대한민국 역시 군사독재 시절 나치의 영향을 어느 정도 찾아볼 수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의 문제는 자신들의 뿌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상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주요 인물의 나치 부역으로 인하여 나치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무슬림 형제단의 창립자 Hassan al-Banna는 공개적으로 반유대주의 / 반시오니즘 사상을 받아들이고 나치스와 협력할 뜻을 밝혔다. 아민 알 후세이니처럼 나치스에 부역한 자도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나치스의 반유대주의 / 반시오니즘은 아랍 민족주의와 이슬람 극단주의 내부로 광범위하게 침투하게 되었다. 참조

이 과정에서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유대인 음모론"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 극단주의가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것이 '팔레스타인 아랍인이 억압받는 것에 대한 반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의 적대 활동은 그것 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 많다. 교리와 관련이 있다고 보기에는 유대인을 적대하는 정도가 기독교나 여타 종교보다 훨씬 심각하다. 실제로 서구에서 일어난 반유대주의 증오범죄나 테러의 상당수가 이슬람 과격 신자들의 소행이며, 일각에서는 서구의 극우파보다 이슬람 이민자들의 반유대주의가 더 심각함을 우려할 정도.

이들은 나치스 류의 유대인 음모론을 받아들인 탓에 진지하게 유대인이 세계를 정복하려 한다고 믿고 유대인을 적대시 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되도 안되는 철지난 유대인 음모론을 주절주절 떠드는 모습을 숱하게 볼 수 있으며, 이는 터키이란 같은 메이저 이슬람 국가들의 지도부 와 지식인 계층 역시 마찬가지다.

이쯤 되면 그냥 막장이라고 봐야 하는데, 얘들 딱히 이슬람 자체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막장 음모론을 출처도 모르고 진지하게 믿으면서 아돌프 히틀러의 길을 따라서 걷고 있는 것이다.(…)

무함마드는 "유대인이 비밀리에 세계를 지배하니까 모두 죽여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고, "기독교인은 외국과 결탁하니까 모두 죽이고 추방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 오히려 유대인이나 기독교도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풀 것을 지시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유대교, 기독교 증오는 과거 이슬람의 전통과 무관하며, 서구에서는 나치스의 멸망과 함께 흩어진 대인 음모론, 파시즘 같은 사상이 이슬람권에 흘러들어가서 종교 사상인 것 마냥 증식하고 있다는 의혹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결국 예언자도 아닌 히틀러의 망상을 철썩같이 믿고 있으니 이슬람적 관점에서 봐도 그냥 바보라고 할 수 밖에. 그래서 그런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비난하는 말로 나치슬람(Nazislam)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2.7. 누구도 절대로 이슬람을 비판하고 풍자하면 안돼


이슬람을 모욕하는 놈들은 모조리 참수하라는 팻말을 들고 있는 극단주의 시위대.

극단주의에 대한 정당한 비판과 이슬람에 대한 풍자조차도 신성모독, 이슬람포비아로 치부하거나 폭력적으로 거부하며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점 또한 이슬람권 전체의 심각한 문제이기도 이기도 하다. 예를들어 중국의 언론통제를 비판할 때 중국의 역사적, 종교적, 정치적 배경을 모두 고려해서 비판하는 사람은 없다. 이런 식으로 모든 배경을 고려하면 결국 세상의 대다수의 병크와 악들이 정당화 되서 아무것도 비판하지 못하게 된다는 점은 모두가 상식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극단주의에 치우친 이슬람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경우 소위 문화상대주의를 존중하며 건전하고 중립적이라는 사람들이 벌떼같이 나서서 십중팔구 이슬람의 복잡한 역사적 배경이 어떻고 교리가 어떻고 하는 소리를 해대면서 반서구적 사상에 입각해 "이슬람 문화에 대해서 무지한 주제에 감히 어디서 이슬람을 비판해?", "이슬람은 역사적으로 관용적이고 착한 종교다. 이런 극단주의자들은 모두 서구 때문에 생긴 것이다.", 착한 무슬림도 많다. 관용과 평화의 종교인 이슬람을 극단주의라고 비판하는건 서구 제국주의적 시각이다.", "서구의 잣대로 이슬람을 평가하지 말아라~! 극단주의 이슬람은 소수인데 편향적인 서구가 선량한 피해자 이슬람을 왜곡한다!!" 따위의 그야말로 궤변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변명을 해대며 이슬람의 현재 실태와 단점에 대한 중요한 비판이 나오면 다수는 그렇지 않다고 변호하거나 타종교도 그렇다는 양비론으로 넘어가려고 한다.

멀리 갈것도 없이 당장 한국의 소위 이슬람교 전문가나 친이슬람 성향을 자처하는 사람들의 주장만 봐도 이런 레퍼토리를 밥먹듯이 주장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인 무슬림이거나 친이슬람주의 사상에 묻힌 사람들이 많으며, 반서구와 반미 사상, 지나친 문화상대주의 중시 경향이 극심하여 서구의 대척점에 있는(최소한 서구에 대드는 모양새라도 갖추는) 이슬람을 역으로 띄워주고 옹호하는 경향이 지나치기 때문. 그 외에도 무슬림 개개인의 친절함과 이슬람이란 종교 자체를 동일시 해서 이슬람에 대한 비판을 "내 무슬림친구 OO는 정말 친절해 무슬림을 비난하지마", "이슬람 나라인 OO나라에 갔는데 사람들 친절하던데 무슬림을 왜곡하지마!"[35]같은 식의 감성주의적인 논리로 반박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친이슬람 옹호자들의 주장을 찬찬히 뜯어보면 얼핏 극단주의 옹호와는 선을 긋는 것 같으면서도, 하루가 다르게 극단주의와 광신의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슬람의 실상에는 의외로 무관심하거나 편협한 서구식 관점으로 돌려 일부러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마치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을 폭력의 종교로만 알고 있는데 그건 사실 편협한 서구의 관점일 뿐, 우리가 나서서 이슬람의 가르침이 평화적이고 이슬람은 좋은 종교라는 걸 알려야 해!" 같은 고귀한(?) 사명감(...) 비슷한 것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또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에 대한 비판=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종차별이 우려된다 같은 식의 고정관념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이슬람을 감싸는 그들의 주장은 "이슬람"이 복잡한 면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악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현대 이슬람은 문화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특징이나, 철학적, 정치 이데올로기적, 정치 제도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복잡성을 이용해 비판을 회피하기 위해서 무조건 "문화"라고 규정짓는 것이다. 그리고 문화상대주의는 '문화는 어느 비판도 피해 가야 하는 성역'이라는 주장이 아니다.

현대사회에 있어서 이슬람이라는 종교는 다른 어떤 종교보다 정교분리가 되어 있지 않으며, 그 사실은 즉 일반 무슬림조차도 일상생활이나 삶 자체에서 정치화된 종교 극단주의자들의 영향력 하에 있고, 그 일반적 무슬림이 광신적 극단주의 전통에 세뇌되어 있는지 아닌지의 구분조차 매우 모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주위 사회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고, 차별조차 크게 받지 않은 선량한 무슬림들이 뜬금없이 극단주의 세력에 가담하거나 테러를 저지르고, 그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이슬람권의 선거에서 샤리아법을 지지하며 극단주의 정당에 한표를 던지는 식의 사례를 넘치도록 발견할 수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의 영향력이 이슬람권을 넘어 전 세계로 갈수록 커지는 현 상황을 볼 때 "선량한 무슬림들이 상처받으니 인종차별이야~" 같은 식의 논리나 대다수 이슬람은 선량하니 문제없다. 극단주의 세력만 까면 되고 나머지 이슬람권을 비판하고 자극하는 건 극단주의만 키우는 이슬람 차별이다~! 같은 주장으로 이슬람권 자체에 대한 비판을 회피하는 건 극단주의 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인종차별을 배격하되, 이슬람권 자체의 문제점에 대한 엄격한 비판과 함께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극단주의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라고 할 수 있다.

또 물론 무슬림 중에는 선량한 사람도 많고 그들이 서구 제국주의 아래에서 고통받은 역사가 있던 것은 사실이나, 그런 식으로 주장하고 나서면 똑같이 서구 제국주의에 의해서 고통받고도 이슬람처럼 광신적 극단주의에 치우치지 않은 힌두교. 불교, 토착종교들은 모순이 된다. 이건 결국 이슬람이 비이슬람에 비해서 폭력적이고 광신적이다라는 자폭성 결론밖에 못내는 변명이다.

기독교나 타종교들이 '나름' 스스로의 문제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이슬람의 만행에 대한 면죄부는 결코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슬람을 옹호하는 많은 사람들이(알면서도 모른척하거나)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놓치는 부분이 있는데 이슬람 자체를 비판하는 관점은 결코 서구만의 주장이 아니다. 오히려 서구는 엄격한 치안과 선진적인 체계로 인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생각보다 활개를 못치는 형국인데 비해, 이슬람 극단주의가 그야말로 악마같은 만행과 각종 충돌을 거리낌없이 실시간으로 저지르고 다니는 비서구와 제3세계- 주로 이슬람권과 인접한 인도, 미얀마, 스리랑카, 태국, 필리핀, 나이지리아, 케냐, 남수단,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동티모르 등지의 타종교 국민들인 힌두교불교 신자들, 소수종교인들, 기독교인들 상당수가 서구와는 비교도 안되는 극렬 반이슬람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결코 서구 제국주의적인 사람들이 아니라는건 말할 필요조차도 없다. 오히려 무슬림들의 천인공노할 행태와 만행들을 볼때 자업자득이자 당연한 사실이다. 결국 어떤 가치관으로 보든, 이슬람의 극단주의와 이들에 대해서 침묵하는 온건 이슬람교 신자들의 행태는 용납할 수가 없다는 것. 다만 인권의식이 부족한 점이 많은 제3세계의 반이슬람 운동은 이슬람포비아적인 경향이 많다는 것은 전제해야 한다.

또 이슬람의 문제를 비판하는 시각이 설령 서구적인 가치관에 입각한 태도라고 단정짓는다 해도, 이슬람의 각종 광신 병크는 절대로 정당화될 수 없다. 이슬람을 지나치게 옹호하는 사람들이 항상 언급하는 것이 역사적으로 타종교에 대해 관용적이었다라는 것인데 모든 종교가 야만성을 벗어나지 못했던 과거에는 이슬람이 상대적으로 관용적으로 보였을지는 몰라도 현대의 가치관과 세계 종교들의 정교분리, 이성의 시대가 도래한 21세기에까지 광신적 극단주의에 휘둘리는 이슬람은 현대사회를 위협하는 야만적인 전근대적 종교 그 자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사실은 다들 애써 무시하거나 문화적 다양성 운운하면서 넘어가려고 한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여지가 다분하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보수적이고 특이한(?) 종교로 놀림받는 몰몬교 신자들도 동성애자나 무신론자, 자신들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사람들과 언론을 싫어하는 건 숨기지 않지만, 전부 신성모독이므로 죽여야 한다느니 교도소에 가둬야 한다느니 하는 극단적인 주장은 안한다. 이슬람교는 서방에서 가장 비판이 터부시되거나 반대로 비판이 만인에게 공감대를 얻는 종교이기도 하다. TV쇼에서 기독교도, 유대교, 몰몬교는 단골로 까이는 소재이며 뿐만 아니라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 인도인, 게이, 레즈비언 또한 <심슨가족>같은 쇼에서 개그 소재로 삼기도 한다. 그러나 이슬람에 대해서는 항상 중립적이거나 편견을 가지면 안된다는 식으로 좋게 표현하는데, 사실 이슬람권을 존중해서라기보단 이슬람권에서 워낙 호전적이고 전투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애초에 문제될 만한건 알아서 삭제하는 식이다.

이슬람에 비판적인 단편영화를 찍었다고 살해당한 '테오 반 고흐'(빈센트 반 고흐(독신)의 남동생인 '테오'의 후손이다.)부터 이슬람권 여성인권의 실상을 알리려 노력하는 사람들까지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소말리아 출신의 이슬람 여성 인권 운동가인 이얀 히르시 알리도 살해협박을 받았고 실제로 그녀를 죽이려는 암살범이 체포되면서 현재 신변 보호를 받고 있다.[36]

심지어 이슬람교 국가도 아닌 저 멀리 덴마크의 듣보잡 신문에서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만화 쪼가리 하나 그렸다고 전 세계의 이슬람권이 들고 일어나며 테러를 일으키고, 비슷한 입장의 불교기독교 신자들이었다면 혀나 끌끌 차거나 일부 시위로 그치고 말았을, 무슬림의 순진함 따위의 아무도 진지하게 여기지 않는 조잡한 3류 단편 영화 하나 가지고도 무함마드를 조롱했다라는 이유로 전 세계에서 시위로 들고 일어났다. 거기다 미국 대사관을 급습하고 아무런 죄도 없는 미국 대사를 끌어내 집단 린치살인해버렸다.

악마의 시 사건에서는 작가인 살만 루슈디는 수년간 전세계 극단주의자들의 암살협박에 벌벌 떨며 보호를 받으며 도망다녀야 했고 심지어 아무 죄 없는 번역가마저 국가 기관이 나서서 암살해버릴 정도였으며(자세한 건 악마의 시 사건 참조.) 2002년에 나이지리아에서는 미스 월드 개최를 앞두고 무슬림들이 폭력과 테러까지 저지를 기세로 거세게 반대하자, 이러한 행태를 비난하는 기독교 언론 중 하나가 "무함마드라면 미스 월드 여성들중 하나를 아내로 삼았을지도?"식의 비아냥을 했는데(사실 이런 식의 비아냥은 자유사회 언론에선 매우 비일비재하고 사소한 일이다.) 이런 논조가 맘에 안들면 법적으로 소송을 걸거나 해당 언론사의 편집부에 정식으로 호소문을 쓰던지 평화시위로 대응하면 될 일이었는데, 무슬림들은 즉시 폭동사태를 일으켜 기자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기독교인들 수백명을 무참히 죽여버리는 일도 있었다. 심지어 베네딕토 16세가 본의아니게 이슬람교를 다소 디스하는 말을 하자[37] 곧바로 전 세계에서 무슬림들이 온건, 극단 가리지 않고 벌집 쑤신듯 들고 일어났고, 팔레스타인에서는 성당에 방화를 저지르는 등의 만행을 부리다 베네딕토 16세가 사과하고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니까 그만두기도 했다.

파키스탄에서는 "현대적 가치관에 따라 이슬람교 신성모독죄를 없애야 한다"는 견해를 주장하고, 기독교를 믿었다는 이유로 교수형이 선고된 시민[38]을 응원했던 살만 타시르 펀자브 주 주지사가 무슬림인 자기 경호원에게 살해당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살해범인 경호원은 '이슬람을 수호한 영웅'이 되었고, 90명의 변호사가 찾아왔으며, 수백명의 군중들이 그를 맞이하며 환호했다. 심지어 살만 주지사의 4주기 추모 행사에도 '이슬람 신학생'[39]들이 쳐들어와 AK47 총알세례를 퍼부으며 행사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진성 천하의 개쌍놈들. 파키스탄의 광기, 신성모독법

2015년에도 그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고소와 협박에 굴하지 않고 여러 종교(가톨릭 등)들과 무함마드를 풍자한 세속주의 성향의 프랑스 현지 언론사 샤를리 엡도에 무슬림 폭도들이 쳐들어가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쳐대며 언론인들과 관계자들을 무차별 집단살해해 수십여명이 죽고 다친 충격적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참조.[40] 테러 사건 이후에도 샤를리 엡도 최신호에 무함마드가 나오자 또다시 전 세계적으로 들고 일어났으며(…) 니제르 같은 나라에서는 일반 무슬림 주도의 유혈 폭동이 일어났고 프랑스 문화원이 불타기도 했다. 이러다 보니 이슬람권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거나 풍자, 비판하는 것 자체가 '전 세계 레벨'에서 그야말로 거의 철저하게 봉쇄되어 있는 셈이나 다름없다.

한국에서는 이런 소식들이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쉽게 잊혀지기 때문에 이슬람에 비판적인 사람들을 그저 "유난스러운 제노포비아.", "기독교 광신자들.", "편협한 사람.", "서구 언론에 왜곡된것일 뿐." 정도로 생각하며 더 나아가 반서방주의 등의 영향으로 인해 이렇게 이슬람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고 오히려 옹호하는 것이 중립적이고 진보적이며 문화상대주의를 존중하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그러나 이슬람에 대한 비판이나 가벼운 풍자조차도 폭력적으로 틀어막는 현재의 이슬람권 상황은 소위 관용적이거나 평화로운 종교의 상황이 절대로 아니다.

그리고 뭣보다 이러한 풍자나 비판에 대해 이슬람 극단주의자나 옹호하는 측은 "이슬람의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라!"라고 하면서 비판하는 측의 입을 틀어막으려고 하는데 이는 현대 사회에서 "존중"을 단단히 오해하는 것이다. 누가 됬건 어떠한 의견이던 간에 말할 수 있게하고 그것을 경청하는 것이 "존중"인 것이다. 이들이 말하는 "존중"은 실제로는 존중이 아니라 이슬람측에 유리한 "검열"이다

3. 지역에 따른 극단주의 현상

3.1. 아랍 지역의 이슬람 근본주의


저 검지손가락으로 손가락질 하는 포즈기호 1번는 극단주의자들이 굉장히 자주 취하는 동작인데, '알라는 한 분'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동작이라고.
하마스에 이용당하는 '어린이' 지하드 전사들

드넓은 아라비아 반도에 흩어진 수많은 민족의 통합과 척박한 환경에서 의지할 대상을 원하는 아랍인들의 열망. 이슬람교는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충분했고 그 결과 아랍과 이슬람은 땔래야 땔 수 없는 사이가 된다. 그 사이는 너무나 깊어 이슬람이 곧 아랍이라 할 순 없어도(아랍 외에도 이슬람 국가는 많으니(…) 아랍은 곧 이슬람이 해도 좋을 정도였다. 투르크인들이 몰려와 아랍인들을 지배하던 시절에도 같은 무슬림이었기 때문에 상황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투르크인을 아랍인들이 좋아한다는 건 아니다. 현대 터키와 아랍 여러 나라들의 관계를 보라.

그런데 중세 시기까지 아랍에 비해 다방면에서 뒤쳐져있던 기독교의 서유럽은 대항해시대 이후 아랍을 문명적으로 앞서기 시작했고 근대에 이르면 정체되다시피 한 아랍에 비해 넘사벽으로 발전하게 된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아랍을 침략, 아랍 지역은 서구 열강의 식민지로 전락하여 아랍인들, 더 나아가 무슬림들의 자존심은 깊은 상처를 받는다. 중화사상중국이 서구 열강의 침략에 대한 기억을 잊지 못하는 것이나 내려다 보던 일본의 식민지가 된 한국이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것, 또는 메이지 유신 때 서구 문물을 받아들여 발전해 자신감에 차있다 제 2차 세계대전미국에 패배한 일본이 미국에 품고 있는 애증과 비슷한 측면이 있다.

이와 같은 아랍의 몰락에 대해 두 가지 접근법이 등장했다. 그 중 하나는 아랍 전통 사회, 그리고 사회 제도로써의 이슬람은 너무 낙후되어 있다는 관점 - 동아시아의 개화파와 같은 접근이다 - 으로, 이들은 아랍 사회주의로 발전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슬람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이슬람이 너무 많이 왜곡되는 바람에 서구에 대항할 동력 자체를 상실한 것이라고 본 관점이다. 후자의 경우, 순수한 이슬람으로의 회귀와 이슬람을 '더럽히는' 서구의 모든 가치에 대한 극단적 거부 를 주장했고 이후 근본주의자로 발전하게 되었다. 바로 이점이 똑같이 침략받았지만 서구 열강과 자신들이 다르다고 인정했고, 서양식 선진 제도나 전통적인 악습 철폐 등 서구의 발전된 요소들을 냉정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비이슬람권 국가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다.

독립 이후에도 아랍인들의 삶은 순탄치 못해서 기독교의 미국으로 대표되는 강대국들의 손길이 아랍 지역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랍인들의 반미 감정이 그토록 강함에도 정작 대다수의 아랍 국가들이 친미 국가거나 친미 국가였었던 것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진영이 석유 자원의 확보공산주의 확산 저지라는 목적 아래 아랍 국가의 독재자들과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이는 아랍 지역이 독재자들의 장기 집권에 고통받고 그로 인한 발전의 정체 및 삶의 질이 하락하는 원인이 된다.

이렇듯 근대 이후 아랍의 이슬람 문화권은 종교, 역사, 정치, 경제적으로 미국-유럽으로 대표되는 서방의 기독교 문화권에 많은 상처를 받았고 여기에 현재의 이스라엘 문제 등이 더해지면서 자연히 뿌리깊은 반서방 정서를 갖게 된다.

아랍의 독재자들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자신들을 위협할 수 있는 이슬람 세력을 탄압했다. 이슬람교를 견제하다보니 독재 시기에 소수종교는 오히려 더 나은 대우를 받았고, 사회적으로도 발전된 서구 문물을 더 많이 받아들였다. 그런데 독재자들이 국민 억압과 정권 부패 등으로 국민의 지지를 상실하면서 대척점에 서있던 이슬람교가 그 대안 세력이 되어 국민의 지지를 받게 된다. 이는 기존 전통의 빠른 붕괴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보수적인 가치관와 결합하여 이슬람으로의 회귀를 주장하는 이슬람 근본주의의 확산을 가져온다. 그리고 이들 독재자들이 이슬람 근본주의를 강력하고 철저하게 탄압했기 때문에 당연히 과격파가 등장하게 되었고, 이들이 바로 아랍의 이슬람 근본주의의 시작이다.

거기다 독재자들은 자신의 권력만을 신경쓸 뿐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이나 국가의 질적 성장을 신경쓰지 않았고 이것은 그 이전의 식민지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것이 시민사회 성립 불가 원인이라고는 하기 어려운 것이, 이슬람 자체가 전근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종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주장을 보면 이런 과거사에 대해서는 별로 강조하지 않는다. 과거 역사를 바탕으로 현재를 생각하는 것은 대한민국과 같이 민족주의를 기반으로 한 조상승계의식이 강한 동아시아 국가에서 강하게 나타나며, 이런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대개 감정대립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민족주의의 관점에서 민족국가가 완성되면 그것으로 투쟁의 일차적인 목표는 달성된 것이다. 수십년전 과거의 역사가 '지금 현재' 전쟁, 테러를 해야 할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은 일제의 식민통치를 당했고 여기에 많은 한이 맺혀 있지만, 그렇다고 테러 조직을 만들어서 일본을 공격해야 한다거나 오직 복수만을 위해서 일본과 전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오히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이러한 역사 자체에는 아무 관심도 없고, 구체적인 역사적 계승성 따위는 별 생각도 하지 않는 모습을 더 많이 보안다. 사실 이들은 초기 이슬람 성립사를 제외하면 과거 이슬람 제국의 역사 자체에도 별다른 관심이 없다. 예를 들어, 이슬람 국가는 십자군 전쟁의 영웅 살라딘의 성채를 폭파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들이 서방을 적대하는 것은 "불신자 이교도는 죽여라."고 책에 써있기 때문이지 "역사적으로 아랍 국가를 많이 괴롭혔기 때문에…"가 아니다. 이들을 반서방 옥시덴탈리즘 정서에 입각해 소위 서구 제국주의 질서에 맞써 싸우는 위대한 독립투사들 마냥 왜곡해서 생각하면 안되는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이들을 '민족독립투사'들 마냥 이해하는 것은 그저 '우리 방식대로' 이슬람을 이해하는 왜곡된 관점에 불과하다.

반서방 정서+근본주의+중세기 가치관. 이 셋의 결합은 맹렬한 공격성을 드러내는 이슬람 극단주의라는 최악의 형태로 나타났다. 단 아랍 외의 지역은 반서방 성향은 덜한 편이다.

3.1.1. 아랍 민족주의, 이슬람 근본주의의 관계

여기서 잘못 이해하지 않도록 정리해 둘 것이 있다. 아랍 세계에 존재하는 정치적 사상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아랍 민족주의이고, 다른 하나는 이슬람 근본주의다.

아랍 민족주의의 한 갈래가 아랍 사회주의이며, 다른 하나가 이슬람 근본주의다. 이 둘은 현대 아랍 사회에 존재하는 문제의 발단에 대한 분석부터 해결책까지 아주 상이하며, 결코 하나로 융합될 수 없다. 이 점을 간과하거나 혼동하면 전체적으로 틀리게 된다. 하지만 이 둘의 차이를 매우 간과하고 혼동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들의 관계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에 비유한다면 이렇게 볼 수 있다. 자본주의에서 아무리 공산주의와의 절충안을 낸다고 해야 케인즈식 자본주의, 북유럽형 복지국가 정도이지, 그 이상의 양보 - 즉, 시장 자체의 부정은 힘들다. 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아랍 민족주의에서 백 번 양보해서 이슬람을 국교로 삼고, 이슬람 교리에 부합되게 몇몇 법 조항을 만들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발전을 위해 필요한 서구 제도 자체를 거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공산주의에서 사유 재산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시장경제적 요소를 어느 정도 도입하는 양보를 할 수는 있지만, 이는 최종 목적인 공산주의 사회 건설을 위한 단계에 불과할 뿐이다. 이슬람 근본주의에서는 아랍 세계의 통일이 이슬람 세계 건설의 단계로는 존재할 수 있지만, 그것 자체가 최종 목적이 될 수는 절대 없다. 알 카에다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아랍인도 아닌 무슬림들이 알 카에다 조직원으로 활동하는 이유는 이들의 목표는 이슬람 낙원을 지상에 건설하는 것이며, 이 이슬람 낙원에서 민족 구분은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구 제도 및 사상의 수용 역시 마찬가지로, 사회 개혁 및 정권 획득을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정도를 받아들일 수는 있다. 예를 들면 서구 민주주의 제도에 따른 이슬람 근본주의 정당 창당 및 이 정당의 합법적 정치 활동 등. 그러나 이는 현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시적인 수단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이전에 이슬람 근본주의에서는 서구화 자체가 이슬람 세계를 망쳐놓은 주범으로 본다. 정확히는 순수했던 초기 이슬람에 가해진 모든 종류의 변질을 이슬람 세계를 망쳐놓은 주범으로 본다. 이들이 지목하는 변질 중 오늘날 가장 강력히 아랍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서구화이기 때문에 서구화 자체를 이슬람 세계를 망쳐놓는 주범으로 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랍 국가들 내부에서 아랍 민족주의와 이슬람 근본주의가 손을 잡는다 해도 너무나 쉽고 빠르게 결렬되어 버린다. 그들은 대개 아랍 민족주의자와 손을 잡는 것 자체를 적대행위로 간주해 버리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을 예로 들자면, 파타(PLO)는 아랍 민족주의 노선이고, 하마스는 이슬람 근본주의 노선이다. 그렇기 때문에 둘이 쉽게 연합전선을 구축하지 못하고 오히려 서로 싸우지나 않으면 다행인 상황인 것이다.

현대로 한정하여, 아랍 지역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의 역사는 아랍 민족주의와의 대결의 역사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악명을 떨치게 된 것이야 알 카에다의 9.11테러 때문이지만, 이들은 그 이전부터 계속 아랍 사회 내부에 존재해왔고, 아랍 민족주의 세력과 충돌 및 대정부투쟁을 수행해오고 있었다. 이 점을 무시한다면 왜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자헤딘들이 미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아예 설명이 불가능하다. 이집트 2대 대통령인 안와르 사다트가 이슬람주의자들 손에 사살된 것은 1981년이며, 9.11테러는 2001년이다. 미국 본토에서, 혹은 서방 국가에서 테러를 일으키려 했다면 2001년보다 그 이전(특히 70년대)이 훨씬 쉬웠다. 수많은 하이재킹, 각종 이념을 위해 활동하던 테러단체의 다양한 테러활동이 창궐하던 시대에 아랍인들이 서방 국가에서 테러를 자행하지 않은 것은 이슬람주의자들의 공격 목표가 어느 순간 자신들의 국가의 아랍 민족주의 정부에서 자신들을 제외한 전 세계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자세한 내용은 알 카에다 역사를 참조할 것.

위에 나오는 아랍 국가들의 독재자들은 아랍 민족주의 세력에 들어간다는 점을 잘 기억해두자. 아랍 세계의 독립은 터키인들에 대한 민족적 반감,[41] 영국 및 프랑스로부터의 민족주의에 근간한 저항을 토대로 한 독립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아랍 국가들에서 집권 세력은 아랍 민족주의였다.

다만 21세기 시점에서 아랍 민족주의는 아랍 민족주의를 내세웠던 독재자들이 차례 차례 몰락하면서 크게 쇠퇴하였다. 각 국가에서 정권의 중심으로서 어느 정도 기반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데올로기로서의 호소력은 많이 떨어진 상태이며, 현재로서는 아랍 민족주의가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항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3.2. 아랍 이외 지역의 이슬람주의

방글라데시샤리아 도입 요구 시위. 20만명이나 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방글라데시에 샤리아 도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국가를 전복시켜 버리겠다고 협박하며 외국인과 정부를 대상으로 최악의 폭력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결국 빡칠대로 빡친 방글라데시 정부가 투입한 대규모의 경찰들에 의해 참혹하게 진압되었다. 방글라데시는 아랍 측에게 같은 이슬람이라도 하등 취급을 받았고 땅은 좁은데 인구가 폭발하고 가난에 시달리다보니 외국 관광객이니 외국 투자에 의존도 많이 하는데 이런 극단쟁이들의 발광에 정부에서 빡돌만했다. 게다가 20만이라고 해도 방글라데시 인구가 1억 6500만에 달하니 극소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건 단순히 시위 한번에 나선 사람들만을 집계한 것이다. 방글라데시에서도 수많은 가난한 빈민층에게 파고드는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우려는 커져간다. 일단 방글라데시는 인도 문화권의 영향을 받아 적지않은 수의 힌두교 신자들(10퍼센트 정도. 그나마도 박해와 차별을 당해 방글라데시를 떠나고 있다.)도 있는데다가 정부에서 샤리아 시행에 부정적이고 다수 여론은 "이 식히들아, 우선 먹고 살아야지 샤리아를 법적으로 들여와 무조건 외국인 내쫓고 굶어죽자고?" 같은 반응이 많으니 다행이긴 하다. 사실 방글라데시는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땅은 좁지, 인구는 엄청 많지, 게다가 홍수니 자연재해가 많은 지리적 조건같이 여러 모로 세계적인 빈민국가이다. 그나마도 이웃인 파키스탄은 훨씬 땅이 넓고 어느 정도 먹을 것이 자급자족이라도 가능하지만 방글라데시는 그렇지못해 외국 지원이나 여러 모로 의존해야 하는 판국에 극단주의만 외칠 수 없는 요건이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사창가 폐지를 요구하는 극단주의 시위대. 인도네시아는 엄연한 세속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국민들의 성적 자유를 용납하지 않으며, 사실상 이슬람과 상관 없는 미스 월드같은 국제 대회마저도 테러까지 저지를 기세로 폭력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현실이다. 물론 인도네시아 정부도 가만 놔둘리가 없어 이런 극단주의자들을 조지려고 애쓴다. 하지만 많은 무슬림들이 온건 성향인 이 국가에서도 극단주의자들의 세력과 국민적 지지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술라웨시 등지에서는 제노사이드 수준의 반기독교 사태가 일어나 술라웨시의 기독교 공동체가 큰 타격을 당하기도 했고, 선거에서 인도네시아를 샤리아 국가로 만드려는 정당들이 항상 선거에 나오고, 세속 정당보다는 못해도 꾸준하고 늘어나는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에 테러를 감행하려 한 이슬람 테러리스트무조건 석방하라고 시위하는 파키스탄 시위대. 이런 사람들 다수는 반미 성향의 극단주의를 가진 일반 무슬림이다. 더욱이 파키스탄은 20세기 중후반만 해도 세속 성향이 나름 강했으나 이란과 거의 비슷하게 1979년, 군부정권에 의해 샤리아가 도입되었으며, 현대로 올수록 이슬람 극단주의에 나라가 완전히 잠식당해 지금은 같은 이슬람권 국가의 사람들도 파키스탄의 극단적 이슬람주의에는 혀를 내두른다. 극소수 타종교 신자들에 대한 극심한 박해도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탈레반들이 나온 종교적 토양이 파키스탄이었다는 것만 봐도…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반민주주의 시위. "우리는 민주주의가 필요없고 오직 이슬람만을 원한다"는 현수막을 들고 있다.

이러한 이슬람 극단주의 영향은 800년동안 불교와 이슬람교가 공존한 스리랑카에도 종교갈등을 부추키고 있다. 남아시아아랍권에서 이민온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횡포로[42] 인하여 갈등이 일어나자 스리랑카 인구 70%를 차지하는 불교 신자들의 분노를 초래해 오랜 세월 공존한 이슬람교에 대한 차별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사실 스리랑카는 인구 대다수가 불교도인 불교국가이며, 그밖에 힌두교도도 많은데 힌두교도도 스리랑카 내전 때문에 불교도들에게 증오와 반발로 차별을 받는 와중에 이런 극단 이슬람주의로 인하여 스리랑카 불교도들도 극단적인 사상으로 치달아가며 두 종교 및 나아가 외부 기독교라든지 여러 종교에 대한 반발로 더 이어지는 경향도 커지고 있다.

아랍 이외 지역의 이슬람교 국가들에서 나타나는 이슬람주의는 위와는 좀 다르다. 그 국가들의 발전 정도도 문제다. 그렇지만 아랍 지역에서 이슬람주의가 나타난 이유와 근본적 원인은 비슷하다. 결국 엉망인 현실에 대한 대안으로 이슬람으로의 회귀를 들고 나온 것이므로.

비아랍권의 유명한 이슬람 극단주의 사상가로는 인도 무슬림 출신인 아불 알라 마우두디(Abul ala Maududi, 1903~1979)가 있다. 그는 이슬람은 단지 종교가 아니라 삶의 혁명 강령이며, 이슬람 극단주의 정당을 통해 이를 성취하고 나아가 무슬림의 의무인 지하드로 세계적인 이슬람 샤리아 국가 수립과 이에 반대하는 나라들의 궤멸을 이뤄야 한다는 전형적인 현대 이슬람 근본주의 이론을 완성했고 그의 이러한 구상은 그가 죽은 1979년 이란에서 실현되었으며 이후로도 파키스탄, 수단, 아프가니스탄,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서부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이슬람 국가로 불리는 나라 중에는 선진국이라고 불릴만한 나라가 존재하지 않는다. 터키 등은 그나마 조금 나은 경우지만 이런 나라들은 손가락으로 꼽아도 될만큼 그 수가 적다… 대충 '멀쩡한 나라'의 기준을 1인당 GDP 5,000$ 이상에 최소한 독재 정권이 없는 나라로 한정하면 2014년 기준으로 터키말레이시아, 레바논, 리비아, 그리고 몰디브의 다섯 나라 뿐이다. 여기에 10년 내 GDP 5000달러 돌파가 확실한 인도네시아알바니아까지 포함해도 7개국. 더욱이 이 나라들도 정치적으로 그렇게 안정된 나라는 아니며 리비아는 일단 국민소득이 높고 독재정권이 타도되어 없다고는 하지만 준 무정부 상태. 레바논도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 몰디브 역시 마찬가지다. 말레이시아도 어느 정도는 독재적인 성향이 있다. 터키 또한 그나마 가장 나은 편이라고는 하나 정치적으로 군부의 영향력이 최근까지도 막강해 이슬람주의를 쿠데타를 포함한 방법으로 억제해왔기 때문인데, 현재는 현 총리가 군부를 숙청한 후 각종 검열과 국민 통제, 사법부 장악에 나서면서 정국이 매우 혼란한 상황이다. 게다가 터키는 여전히 인권탄압으로 악명높으며 동부 오지에서는 이슬람교의 악습의 폐해가 심하다.

결국 이슬람교 국가 중 제대로된 민주주의와 높은 수준의 사회 수준을 보여주는 국가는 사실상 전무한 상황. 이러니 이슬람 국가 같은 극단주의 세력이 미국이랑 유럽한테 크게 당해도 세력이 꺾이지 않을수밖에. 이슬람 국가 중 대다수의 나라는 많이 쳐줘봐야 개발도상국에도 못미치는 국력으로 여전히 국민의 삶의 질이 매우 낮으며 현대화의 수준도 미흡한 나라들 뿐이다.

즉, 국가가 발전을 못해 국민의 시민의식 등이 매우 낮고 여기에 코란이 그들의 깽판과 악행을 정당화해주니 이슬람 극단주의가 나타나는 것이다.

물론 기독교권 국가라도 발전되지 못한 나라 중에는 극단주의 성향을 드러내는 나라들이 엄연히 존재하고, 심지어는 불교국가에서 극단주의가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지만 스리랑카, 미얀마처럼 있으며 다수가 유대교를 믿는 이스라엘 역시 이러한 극단주의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세 종교와 이슬람의 근본적인 차이는 대다수 신자들의 종교적 가치관이 전근대적인가 아닌가의 문제이다. 대다수의 이슬람 국가들보다 훨씬 낙후된 비이슬람 종교들의 국가나 지역도 많지만 이들 지역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수준의 심각한 종교적 병크는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짓거리에 비하면 다른 종교의 극단주의자들은 상당히 미약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슬람 극단주의의 심각성은 타종교와의 양비론 정도로 변명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기독교와 불교 등은 원래부터 시대변화에 맞춰 개혁이 가능했고, 실제로 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현대 문명과 어느 정도 타협을 이루었으므로 종교가 정치, 경제, 과학, 사회, 문화 등의 발전을 저해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다. 물론 창조과학 논쟁, 예수쟁이 등등의 사례도 있지만 이슬람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자유와 인권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와 공존을 잘 이룬다는 것은 확실하다. 실제로 기독교 국가들과 불교 국가들의 대다수는 여러 논란거리가 있을 망정 진보적이고 현대적 가치관의 자유는 보장하고 있으며, 심지어 중동보다 낙후된 경제나 사회를 지녔다고 평가받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많은 기독교 국가들 마저도 현재 이슬람 국가들과는 비교가 안되는 높은 수준의 종교의 자유와 문화적인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힌두교의 경우에는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세력을 얻고 활개를 치는 문제점이 있으나, 이들도 자신들의 종교적 고향인 인도의 서구적인 민주주의와 현대적 세속주의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처럼 야만적으로 거부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유럽 같은 경우엔 기독교가 힘을 잃어 중세처럼 위세를 떨치지 못한다.

결론적으로 세계 주요 종교들 중 기독교, 불교, 힌두교 등의 비이슬람 종교는 21세기 기준으로 현대 사회와의 공존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이루어 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슬람은 이러한 과정이 아예 차단되도록 규정했고 그러다보니 지금에 와서 현대 문명이 추구하는 공존, 다양성, 관용의 가치와 격렬히 충돌하며, 더 나아가 문명의 발전 자체를 가로막고 오히려 중세 시대로 퇴보시키는 암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정교분리가 교리적으로 가능한 타 종교와는 달리 정교분리가 될 여지가 거의 없는, 이슬람의 특수성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즉, 한마디로 타종교와는 달리 극단주의 성향의 이슬람교 국가들이 현대의 보편적 인권을 중시하는 선진 문명으로 근대화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봐도 틀리지 않다. 애초에 이슬람 극단주의 이념 자체가 이러한 모든 폭력적, 비폭력적 수단을 가리지 않고 이슬람 절대 우위의 사회를 건설하며 보편적 자유와 인권을 모조리 제국주의로 몰아 박멸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실로 전통과 종교의 탈을 쓴 파시즘이라고 해도 절대 틀린 말이 아니다.

3.3. 서방국가에서의 이슬람주의

아랍이나 이슬람교 국가가 아닌 미국, 유럽 등 서방국가에서도 이슬람주의자가 나타나기도 한다. 물론 서방국가들은 이슬람 국가들만큼 막장이 아니며 강력한 단속을 해서 걸리기만 하면 즉시 처벌하기 때문에 이런 극단주의자들이 이슬람 국가들처럼 대규모 행패를 부릴수가 없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 국가에 있어 내부적으로 가장 큰 골칫거리라는 것은 사실. 그래도 극단주의자들이 맘놓고 행패부리는 이슬람국가들 보다는 훨씬 낫다.


말리 내전 당시 말리 세속주의 민주정권을 프랑스가 돕지 말고, 말리가 이슬람 극단주의 신정국가가 되도록 극단주의 반군의 지하드를 응원하는 극단주의자들의 모습.[43]

가장 큰 문제는 이들이 민주주의에 의해서 법의 보호를 받고 그 권리를 누리면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44] 이 점이 다른 비이슬람 개도국 이민자들과 완전히 다르며 이러한 이슬람주의자들은 기존 서방국가의 국민들에게 "당장 니네 나라로 꺼져버려! 이 짐승만도 못한 야만인들아!"라는 식의 조롱과 비난의 대상이 되며 이를 통해 이슬람포비아 현상이 생성되는 또 다른 자폭의 운명을 낳고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기존 서구사회의 시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는 굴러들어온 것들이 자국의 법과 질서를 따르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들의 숭고하고 소중한 민주주의를 웬 버러지 같은 논리로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로지 중세 이슬람의 법률만이 진리라는 식으로 나오면 제아무리 관용과 진보를 중시하는 사람이라도, 결국에는 극단주의자들을 추방해버려야 될 필요성을 느끼는게 당연하다. 물론 무고한 무슬림들의 입장에서야 할 말은 많지만 그들역시 스스로 자성운동에 나서기는 커녕, 이를 방관하거나 묵인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자업자득인 셈이다.[45] 최소한 그 나라에서 그 나라 국민으로 산다면 그 나라 국민 행세라도 했어야 했지만, 이런 최소한의 도리를 저버리고 그 나라의 국민성보다 이슬람 율법의 가치를 더 우선적으로 여기기에 그 결과는 당연히 예상가능할 지경이다.

사실 이슬람이 서방 선진국 하층민에게 '대안 종교'로서 지지받은 것은 상당히 역사가 깊다. 특히 민권 운동 시기, 기독교백인들에게 강요된 종교라고 보고 회의를 느낀 미국 흑인에게 이슬람은 대안 종교로서 각광을 받았는데, 네이션 오브 이슬람 같은 이슬람계 종교를 조직하거나, 맬컴 엑스처럼 메카를 순례하여 정통 무슬림 교리를 받아들이기도 했다. 무하마드 알리마이크 타이슨 등 스포츠 스타가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사례도 있었다.

현대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인터넷이나 방송이나 출판 등의 매스미디어를 통해 이슬람주의가 서방 선진국의 이슬람 국가 출신의 이민자 혹은 일반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슬람을 접하면서 이전의 자신을 서구 문명의 쾌락에 물들어 살던 '도덕적으로 타락한 상태'로 여기다가, 이슬람 교리에 따른 엄격한 삶을 실천하면서 여기에서 '도덕적 성취감'을 얻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결말은 당연히 지하드다. 이민자 자녀들 가운데 사회 하층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사회적 차별을 받으며 고통을 받던 사람들이 인터넷이나 언론의 자유에 따라서 당당하게 출판되어 서점에 내걸린 책 등을 통해 본토박이(?) 이슬람주의자들과 접촉하거나, 그들의 사상에 영향을 받고는 자신의 고통을 궁극적으로 서구 사회와 기독교 문명으로 돌리게 되면서 지하디스트로 변화하는 과정을 겪는다.

이러한 자생적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에 협력하거나, 조직적 연계도 없이 독자적으로 테러 방법을 습득하여 테러 범죄를 벌이는 '외로운 늑대' 유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사회에서 이슬람 국가 출신 이민자들이나 이슬람교 자체에 대한 시선이 나빠지고, 그로 인한 차별을 겪은 이민자와 현지 무슬림들은 다시 이슬람주의에 몰입하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테러를 저지르는 무슬림 중 상당수는 이슬람교는 그냥 간판으로 내걸기만 하고 진짜 이유는 사회 불만에 따른 묻지마 범죄인 경우가 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사회 낙오자 형제가 저지른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2015년 2월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와 유대교 회당 테러도 전문가들은 마찬가지 사례라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차별 때문이라고 옹호할 여지가 전혀 없는 이유가, 아랍의 기독교도를 비롯한 소수종교는 유럽의 무슬림보다 훨씬 더 차별받지만 테러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 서구에서는 성공한 테러뿐만 아니라 준비단계에서 발각나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은데다가 서구의 군사활동에 대한 복수라는 명목으로 이민온 무슬림이 서구 현지인을 살해하는 경우는 너무나 흔한 나머지 기사거리도 못 된다. 굳이 테러같은 사례가 아니라도 이들 이슬람주의자들은 서방 국가들 내에서 여러가지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명예살인이라든지 여성 감금이랑 폭행, 학대나 일부다처제 같은 서방 선진국에서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를 저지르고 심지어는 반국가적인 대규모 폭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2005년 파리 교외 소요사태 (위키) 유럽의 무슬림 프랑스 폭동 1년 (한겨례) 이 역시 무슬림에 대한 이미지를 악화시켜 갈등을 유발하고 무슬림이 반발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5년 프랑스 폭동이 대표적이다. 물론 서방 국가들도 가만히 있지 않아 폭동을 가차없이 진압하고 극단주의자들은 법에 따라서 처벌한다.

동화정책의 영향으로 유럽 안에서 무슬림이 국가 정체성을 가장 많이 갖고 있다는(42%) 프랑스에서조차 무슬림 정체성이 우선한다는 의견(46%)이 더 높았으니 다른 나라는 말할 것도 없다.

더 큰 문제는 젊은 이민 2, 3세대에서 극단주의성향이 오히려 더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슬람교에 대한 차별도 있지만 이민 2, 3세대가 이렇게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이유는 1세대의 책임이 크다. 이슬람 1세대들은 2, 3세들을 학교로 보내지 않고 코란만 공부시키거나 대학교까지 보내도 집안에서는 아랍권 가부장적 문화를 강요하는 등 2, 3세들이 서구문화와 이슬람교문화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해 그 정체성을 이슬람 극단주의에서 찾으려고 한다. 사실 많아 보이는 서유럽국가의 이슬람교도 수는 미국의 아시아계 인구와 비슷한 1천 800만명인데, 각종테러부터 IS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에 가담을 하지를 않나, 폭동을 일으키지 않나, 샤리아를 도입하라는 시위를 하지를 않나, 서구적 현대교육을 거부하지를 않나, 가정이랑 자체적으로 만든 학교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적인 주장을 가르치고, 인권침해적 우려가 있는데도 자신들의 종교만을 바득바득 우기며 여성들한테 공공장소에서 부르카나 히잡을 쓰기를 강요하지 않나, 비슷한 인구의 미국의 아시아계가 거의 존재감이 없거나 문화를 유지하더라도 적당히 서방 주류와 타협하는 데 비해 참 많은 활약(?)을 하고있다. 아무튼 유럽각국으로서는 짜증나게 만들어 후회막급일 것으로 보인다.

차라리 무슬림 대신 히스패닉이나 동아시아계, 인도인이나 또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사람들 같은 제 3세계의 비무슬림을 대거 받아들였다면 비록 이들이 정부가 부패하고 범죄나 치안이 불안한 국가에서 왔다 하더라도 그들의 모국들과는 달리 비교적 선진적이고 부패하지 않은 서구 국가들의 정책과 사법체계로 큰 문제 없이 관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민자들이 치안이 불안한 국가에서 왔다고 해서 사법체계가 엄격하고 치안이 확실한 선진국에서까지 범죄를 거리낌없이 저지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당장 바로 보일 정도로 서로 가까이 붙어 있는 멕시코시우다드후아레스미국엘파소치안만 비교해봐도 알 수 있다. 또한 이들 지역의 이민자들은 사람에 따라 문화적 의식은 다소 낮을지 몰라도 대부분 서구적인 가치나, 서구 문화, 인간의 기본권 같은 선진국의 문화를 받아들이거나,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최소한 존중하기는 하는 편이기 때문.

그러나 이슬람주의자들은 애초에 전근대적인 샤리아만을 내세워 현대적 인간의 기본권 자체를 부정하며 이를 모조리 타락한 서구의 잔재로 몰아 서구 문화를 존중하지 않고(자기들도 서구 유럽 덕에 이민와 먹고 살면서!) 무조건 이슬람적인 가치만을 유럽에 강요하려 하는 족속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들의 이민정책에 따른 사라지지 않는, 나아가 계속 커져가는 골칫덩이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에 따라 조금이라도 무슬림 신자들을 정당하게 모니터링 하면 수많은 일반 무슬림들과 친이슬람 옹호자들이 "다문화주의를 침해하는 인권침해."라는 둥 "역사적으로 착하고 관용적(이었던) 이슬람교를 왜 차별하고 테러리스트로 간주하는 거임? 이거 이슬람포비아임!" 같이 답이없는 소리를 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싱가포르홍콩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고민하는 문제를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이들 나라에 들어오거나 들일 예정인 이민자는 대개 중국인이나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아니면 중앙아시아 출신들인데 이들은 종교에 크게 매이지 않는 편인 세속주의 국가의 사람들이기 때문.[46]

4. 그 미래는?

이슬람 극단주의는 비무슬림들이 이슬람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는데 기여했다. 그것도 아주 크게. 비무슬림들은 이슬람교에 대해 테러명예살인, 비무슬림 박해, 이교도 여성 또는 외국인 여성에 대한 성범죄를 떠올게 되었고,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은 모두 폭력적이고 미개한 사고방식과 사악한 심성을 가졌으며 걸핏하면 범법행위를 저지르는 광신도 집단라는 편견을 심어주었다. 특히 무슬림 남성들의 경우, 이슬람교에 대해서 학을 떼거나 적개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추가적으로 잠재적 성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혀버렸다.

또한 반이슬람성향 비무슬림들이 가지고 있는 이슬람포비아[47]에 대한 정당성을 가지게 만들었고 이슬람포비아를 조장하는 프로파간다에 정당성을 가지게 만들었다. 이슬람포비아를 조장하는 프로파간다의 예시를 들어보면 비이슬람권 국가내에서의 무슬림들의 높은 출산율로 인해 비이슬람권 국가가 이슬람화된다는 이야기,무슬림들 중 한 사람이 범죄를 저지른 것에 대해서 "그 사람이 범죄를 저지른 것은 무슬림이기 때문이며 이슬람교도가 아닌 사람들의 심성으로는 나올 수가 없다."라는 식으로 단정짓거나 뻥튀기해서 무슬림 전체가 범죄자 집단이라고 일반화시켜버리는 것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슬람 이외의 가치를 무조건 배격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의 가치관이 자신들에게 이로운 서구 문물의 수용까지 가로막으면서 이슬람 사회를 정체시키고 있다. 이는 이슬람판 쇄국정책에 불과하고 이슬람 문화권이 시간이 흐를수록 문명, 이념면에서 중세 사회(한국사로 치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나, 현대의 북한 수준으로 퇴행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슬람 극단주의가 강성해질수록 불리해지는 쪽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서방국가가 아니라 문명이 퇴보하게 되는 이슬람권 그 자신들이다.[48]

현재 서구 문물을 제대로 받아들여 정교 분리와 종교의 자유를 실현한 이슬람권 국가는 그 많고 많은 수십개의 이슬람 국가들 중 카자흐스탄이나 터키, 말리, 인도네시아 같은 비아랍권 일부 국가들, 그리고 작은 나라 튀니지 정도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없다. 더군다나 튀니지는 극단주의자들과 세속주의자들 간의 대립과 폭동으로 국가 비상사태가 터진 상황에서 간신히 헌법상으로라도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 것이며, 터키와 카자흐스탄은 그나마 이정도 종교의 자유와 정교 분리를 달성한 이유가 이슬람 국민들이 주도적으로 개혁한 것이 아닌 독재자 혹은 과거 공산주의 정권의 강제적 재제에 의해서 '간신히' 달성된 것이다. 그나마도 터키는 군부 견제가 사라지자 그동안의 노력이 무색하게 다시 이슬람 극단주의로 퇴보하고 있는 중이고 카자흐스탄은 지금까지 계속되는 독재 정권에 의해서 세속주의가 유지되고 있으며 말리에서는 말리를 이슬람 신정국가로 만들려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의 내전까지 일어났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같은 국가는 형식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일반적 국민들의 세속화 정도와는 별개로 사실상 비무슬림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장난이 아니며(기독교 교회 설립에 엄청난 규제를 가하고 비무슬림 타종교인이 취업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건 예사다) 무슬림이 저지르는 비무슬림에 대한 폭력과 폭동, 테러나 방화, 살인 등이 비일비재하고 공개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명하는 무신론자들에게 살해 협박을 하는 등 우리가 생각하는 진정한 종교의 자유와는 한참 멀다. 결정적으로 대다수 무슬림들은 아직도 샤리아를 법, 사회, 문화 등의 모든 체계로 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신정국가 수립을 원하며 이는 더 나빠졌으면 나빠졌지 중세의 상황에서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이슬람 극단주의는 이슬람이 더더욱 발전하는 서구 문물을 가로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슬람 국가들의 후진성을 더욱 부채질할 것은 자명하다.
2014년에는 결국 이슬람 극단주의의 상징인 이슬람 국가보코 하람이 중동과 아프리카를 야금야금 집어삼키고 있다. 이슬람 국가는 서구에서 미적거리는 사이에 단순 무장단체가 아니라 정규군을 보유한 국가 체제를 이룩해가고 있으며, 계속 방치될 경우 결국 아랍 전체를 지배하게 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물론 옆동네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요르단 등은 아랍 세계에서 알아주는 지역 강국들이라 이슬람 국가의 영향력은 최대 이라크, 시리아 정도가 되겠지만, 이것만 해도 충분히 다른 아랍 국가들에겐 위협이다.

현재로서는 과연 이슬람 극단주의가 없어질 날이 올 것인지, 온다면 언제쯤이나 올 것인지 감도 잡을 수 없는 상태다. 오히려 더 악화되지나 않으면 다행일 정도.

4.1. 민주주의는 이슬람 극단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가?

민주주의는 사회 구성원들의 역량이 충분히 성장했을 때에 제대로 기능한다

민주주의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사회 구성원들의 역량이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단계에서는 오히려 다수의 폭력 앞에 무기력하게 무너져버리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최소한 다른 사람의 상황을 배려하고, 당장 눈 앞의 빵을 포기하고 미래의 더 많은 빵을 선택하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게 안 된다면 민주주의는 쉽게 변질되고 무너져버린다. 나치당이 선거를 통해 집권했듯 말이다. 오히려 '수준 높은 민주주의는 무조건 좋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 2000년대 들어와서 더더욱 이슬람 극단주의가 창궐하게 되었다. 이라크, 이집트, 튀니지, 리비아, 시리아 등에서 독재자들이 폭압적으로 이슬람 극단주의를 찍어누르고 있었는데, 이들 독재자들이 비민주적이라는 이유로 갑자기 사라져버리자 이슬람 극단주의가 오히려 '민주주의'를 악용하여 오히려 창궐해버리게 된 것.

이슬람 극단주의가 창궐하는 지역에서 사회 구성원의 역량은 아직 '당장 눈 앞에 있는 빵만을 위한 선택'에서 발전한 수준이라 보기 어렵고, 이슬람 극단주의는 이들 앞에서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반대로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이슬람 원리주의가 지배하지만 국민 생활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은 국가들에서는 미세하지만 조금씩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유와 평등에 대한 내용이 없는데 어떻게 이슬람 극단주의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세력을 쉽게 넓힐 수 있겠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슬람이 세계 3대 종교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일단 그 종교 안에서 '자유와 평등'에 대한 언급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록 조삼모사이기는 하지만, 현시창인 상황의 원인을 전부 외부로 돌려버리고 약간의 지원을 제공해주면, 생존 문제에 내몰린 사람들은 쉽게 포섭되기 마련이다. 이를 조금 더 확장시켜서, 단순한 빈곤이 아니라 상대적 개념인 '소외감, 박탈감'으로 바꾸어본다면, 경제적으로 궁핍하지 않고 충분한 민주주의의 헤택을 받고 있는 유럽의 무슬림들 사이에서 왜 이슬람 극단주의가 확산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가 반드시 테러를 동반하는 것은 아니다. 무슬림 형제단을 비롯해 많은 이슬람 국가들의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의 정당들은 민주주의를 역용하여 일단 겉으로는 합법적으로 집권한 다음, 맹목적인 이슬람 성향의 국민들과 폭발적 인구증가로 자꾸 늘어나는 극단주의자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점진적인 샤리아 도입을 통해 다원적인 문화와 가치관,선진적인 서구식 제도 등을 하나하나 없애고 궁극적으로는 이슬람 샤리아법에 의해 통치되는 국가로 바꿔가겠다는 전술을 취하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에 등장하는 '17호 지구'는 바로 이런 과정을 거쳐 행성 전체가 극단주의의 지배를 받는 야만 상태로 퇴화해 버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는 민주주의의 집권 절차를 이용하기는 하지만 그 집권 이후의 최종적인 목표가 자유와 평등과 같은 민주적인 가치와는 거리가 매우 멀다는 점에서 나치당과 유사한 정치 전략이다. 그런데 나치즘과는 달리 종교의 형태를 취함으로서 종교를 방패로 삼고, 아랍인이라는 제3세계 인종임을 이용하여 문화 상대주의, 다원주의를 방패로 삼아 비판을 회피하며 자신들의 지위를 굳건하게 굳히는 전략을 가지고 있어, 이미 완전한 악으로 드러난 나치스와는 달리 무너뜨리기가 어주 어렵다. 그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가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는 말까지도 나온다. 이들이 막나가는 바람에 이슬람의 실태가 뒤늦게나마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그나마 대책을 세울 여유라도 갖게 됐다는 것.

장기적으로는 교리를 이용하여 여성들을 억압하여 얻어낸 폭발적인 대량출산으로 자신들의 '머릿수'를 불려가면서 다수결의 원칙을 가진 민주주의 국가를 잠식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어 기간을 길게 보아도 세속주의 세력이 극단주의 세력을 이기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무하마르 알 카다피는 이를 "여성들의 자궁이 최대의 무기다."라고 발언했다. 이는 사회 전반의 저출산 고령화 기조와 맞물려서 극단주의 세력의 성장을 가속화 시킨다. 개인적인 세속주의자들은 늙어죽거나 자식을 가지지 않아 세력이 약화될 것이고, 이슬람 극단주의자는 자식을 많이 낳고 밥상머리 교육으로 자신의 파벌을 늘려나가 세력을 강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당장 우려스러운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이슬람권 인구조사에 의하면 이슬람권은 과거에 비하면 출산율이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세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며, 세계적 추세에 비해 출산율이 감소하는 정도도 더딘 편이라 인구는 미래에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49] 이는 무슬림 출산율의 상당수가 파키스탄이나 아프가니스탄, 수단, 나이지리아 북부 등 극단주의 성향 국가의 사람들에게서 기인하는데다, 이슬람권 내부에서도 인도네시아나 발칸반도 무슬림 등 비교적 세속적인 지역은 출산율이 감소한 반면 극단주의 성향 국가들의 인구증가는 여전하기 때문에 극단주의자들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는 서구의 경우에도 같아서, 비교적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무슬림들의 출산율은 현지인에 비해 높으며 무슬림 인구증가는 계속될 전망이다. 거기다 마찬가지 이유로 서구에서조차 세속적인 무슬림들의 숫자는 상술했듯 세력이 약해지고 세대가 지날수록 극단주의의 힘이 커지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의 하레디의 경우와 비슷하게 서구식 자유주의민주주의의 포용성을 악용하여 이슬람 샤리아에 의해 통치되는 극단주의 인권탄압 신정국가를 건설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방어적 민주주의를 도입하면 어떨까? 사실 이러한 집단이 오히려 테러를 이용하는 집단보다 더 위험하다. 자기네가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거짓말은 하지 않지만 사실 이슬람 극단주의의 승리를 추구하는 목표는 똑같기 때문이다. 실제로 테러리즘을 부정하는 수많은 아랍권 국가들 대부분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기득권층이며, 자기네들도 국민들에게 극단적 이슬람을 강요하면서 자기들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니까 괜찮다는 헛소리를 하고 있다.

물론 이들 역시 암암리에 폭력과 테러리즘에 의지하고 있지만, 아랍권 독재국가나 왕정국가에 비하면 "민주주의"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서구에서는 이들이 '야권 민주화 세력'이라고 착각하여, 동정하거나 동조하는 경향이 나타나게 된다. 독일에서 나치당이 탄압받는다고 동정해주는 것과 똑같은 무식한 사례이다.

종교적 가치를 덮어쓰고 있기 때문에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을 파괴하는 것 만으로는 성과가 없다. 이러한 극단주의 단체나 정권이 없어진다고 해도 사회 전반적으로 극단주의 이념을 가진 개인이 늘어나면 비교적 정상적인 '정부'라고 해도 어쩔 도리가 없이 이들의 주장을 수용하게 된다. 한 번 극단주의가 자리잡으면 뿌리뽑는 것은 거의 한 세대가 지나기 전에는 불가능해진다. 미국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탈레반은 일단 몰아냈지만, 탈레반의 통치를 받던 아프가니스탄의 종교적 과격함은 이전과 비교해도 별 다를 바가 없는 것이 그 사례이다.

종교 전술과 출산 전술을 사용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의한 잠식으로 인하여 서구의 안정된 민주주의 국가 역시 위협을 받고 있으면서도 뾰족한 대안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로서는 지속적인 감시 및 무슬림 이민을 점차 줄여나가는 쪽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 방어적 민주주의는 정치 세력에 한해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이러한 소수종교-소수인종-정치세력의 혼합체에 대해서는 힘을 쓰기 어렵고, 그나마도 대놓고 테러하지 않는 집단들에게는 더욱 개입하기 어렵다. 그보다 민주주의가 취약한 제3세계 국가에서는 극단주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4.2. 해결 방안은 없는가

이론적이고 원론적인 해결 방안이라면 당연히 있다. 무슬림들이 스스로 인권, 자유, 평등에 대해 현대적인 개념을 가지고, 이를 실천에 옮기면 된다. 이렇게 되면 인권 침해적 요소가 있는 내용들은 스스로 걸러낼 것이고, 반인륜적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에 가담할 일도 사라질 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인권, 자유, 평등에 대한 현대적 개념을 갖게 할 것이냐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들은 유럽조차도 아직 완벽히 정착하지 못한 개념들이다. 아는 것이야 배우고 외워서 알지만, 그것을 완벽히 실천으로 옮기는 것까지는 유럽에서도 아직 완벽히 해내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당장 경기 안 좋아지면 극우파가 득세하고 이민자 추방하자고 시위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현재까지도 대체로 이 문제에 대해 '강제로, 한 번에 바꾸면 된다'는 주장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인권, 자유, 평등을 한 번 맛보게 되면 중독되어서 계속 이 가치들을 갈구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결과는 오히려 매우 부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강제로 한 번에 바꾸려 들자 급격한 변화에 큰 거부감을 느끼며 오히려 이슬람 근본주의로 향해버리는 사례가 폭증해버리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여학생의 등교시 히잡 착용 금지 정책으로 인해 쓰고 싶던 사람만 쓰던 히잡이 일종의 프랑스 내 무슬림의 상징이 되어 오히려 기를 쓰고 시위하고 히잡 쓰고 등교하려는 학생들을 늘려버리고 말았다. 서구화되어가던 무슬림들조차 이런 일을 겪으면 이슬람 근본주의에 상당히 가까워져버린다.[50]

일단 이슬람 사회의 발전에 따른 인권, 자유, 평등에 대한 현대적 개념의 성장이 없는 것은 아니다. 비록 전신 수영복이기는 해도 무슬림 여성용 수영복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그들 세계에서는 굉장한 발전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의 운전 허용 요구가 제기되는 것 역시 불과 10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사회가 발전하고 인터넷의 보급으로 다른 세계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이슬람 세계에서도 인권, 자유, 평등에 대한 현대적 개념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기는 하다. 문제는 이 성장이 너무나 더디고 미세하다보니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항할 수준까지 성장하는 것은 요원한 일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이런 미세한 발전은 그나마 돈이 많은 중동 부국에서나 기대해볼 만한 일이고, 경제 파탄과 사회 혼란 외에 아무 것도 없는 대부분의 이슬람권 국가들에서는 이런 변화 자체를 기대할 수가 없다. 물적 토대도, 기술적 수준도 없으니까… 설령 이런 미세한 변화가 일어난다 하더라도 상황이 조금만 안 좋아지면 너무나 쉽게 다시 극단주의적 사회문화로 회귀[51]해버린다.

이슬람 사회의 발전이 이슬람 근본주의 문제를 해결할 열쇠이기는 하지만, 어떤 방식을 사용해야 할 지에 대해서는 아랍 내부에서조차 논쟁중인 상황이다.

5. 관련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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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발리 학파 - 이슬람 극단주의의 제네시스이자 알파이며 근원이 된 학파. 한발리 학파에 기반을 둔 사상이 와하브파이다.

    • 와하브파 - 일명 와하비즘. 현재 이슬람의 주류로 왕정독재와 중세기적 가치관에 입각한 심각한 인권탄압으로 악명높은 이슬람 종교 국가사우디 아라비아의 기득권 이슬람 극단주의 종파. 이슬람 주류 세력의 사상적 근간이며 이들이 비이슬람 국가에 이슬람 포교 선교사들을 보내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사상을 전파하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당장 악명높은 탈레반들과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만 봐도 상당수 전사들이 와하비즘에 심취해 있으며 사우디 본국이나 다른 이슬람 국가들에서도 와하비즘의 영향을 받아 IS에 대한 지지자들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 알 카에다 - 전 세계 : 사실상 모든 관련 단체가 알 카에다에 근간을 두었다고 보면된다. 그 유명한 911 테러를 저지른 장본인들이다. 특히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와 마그레브 지부가 각종 만행과 민간인학살, 테러로 악명이 높다.

  • 알샤바브 - 소말리아 남부의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케냐 쇼핑몰 테러와 2015년 가리사 대학 테러 사건등을 일으켰다.

  • 보코 하람 - 나이지리아 및 인근 국가들. 나이지리아는 이들 때문에 국가 비상사태를 연이어 선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 안사르 딘 - 말리. 말리 내전참조.

  •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 - 중국. 신장 지역에서 위구르 인의 이슬람 국가 동투르키스탄을 만들겠다며 테러 활동을 벌이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반드시 처단해야할 적으로 지정된 상황이다. 신장에도 대규모의 인민 해방군과 대테러 공안부대, 특수부대가 배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쿤밍역 칼부림 테러라는 최악의 사건을 벌였다.

  • 아부 샤야프 - 필리핀, 말레이시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필리핀 남부를 이슬람 신정국가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수많은 테러, 선교사들과 필리핀 가톨릭 교인들에 대한 납치와 살해(필리핀은 엄연히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가톨릭 우세 국가인데도)뿐만 아니라 일반 외국인들까지도 수없이 납치하고 몸값을 뜯어내는 등 이슬람의 이름으로 조직범죄를 저지른다. 1997년에는 가톨릭 주교를 성당 밖에서 살해했으며, 2004년에는 마닐라 베이에서 객선에 폭탄 테러를 저질러 100명이 넘는 민간인들을 죽였으며, 2005년엔 버스 테러를 시도하고, 최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암살을 도모했다(!). 또 이들을 소탕하려는 필리핀 정부군과 격전을 벌여 수십명의 사상자를 내기도 했다.

  • 제마 이슬라미야(JI), 라스카르 지하드, 이슬람 방어 전선(IDF) - 인도네시아에서 202명이 죽은 발리 폭탄 테러(2002), 자카르타 호텔 테러(2003)과 호주 대사관 폭탄 테러(2004) 자행.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극단주의를 부추기고 말레이시아싱가포르, 필리핀 남부에 이슬람 극단주의 신정국가 건설을 목표로 한다. 이 조직의 수장인 아부바카르 바시르는 무슬림의 순진함 사태 당시 감옥에서 무슬림들의 전면적인 봉기를 선동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IS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등 아주 막나가는 행보를 보인다. 이들의 주 세력지는 샤리아 통치가 시행중인 인도네시아 아체 주와 종교갈등이 극심한 필리핀 남부지역. 이들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기간 중 암살을 도모했다가 미수로 그쳤다. 기사 거기에다 성소수자들을 악마숭배자(!)라며 고발하고, 종교자유 운동가들을 공격하는만행도 저지른다.

  • 탈레반 -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 살라피스트 - 중동 전지역. 재스민 혁명 이후로 기승을 부리는 이슬람 극단주의 종파. 노골적으로 중세 이슬람 신정국가로 돌아가자는 주장과 폭력운동을 벌이며 여성 인권탄압과 세속적 건물, 시설에 대한 파괴와 폭력, 비무슬림에 대한 차별과 타종교에대한 폭력행사와 공격을 공공연히 대놓고 저지르고 있다. 중동 대부분 국가들에는 이들이 결성한 정당들이 꼭 있으며, 일반 무슬림들의 지지도 세속 정당을 위협할 정도로 매우 높아 엄청난 문제가 되는 중이다. 종교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이슬람교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종교 운동이다.
  • 무슬림 형제단 - 이집트 및 전세계의 이슬람권. 겉으로는 민주주의를 인정하거나 제도권에 들어가는 등 조금 현실적인 관점을 지녀 온건파 이슬람 정당으로 인식되나, 집권 후 최종목표에 있어서는 서구 문화와 자유주의 파괴, 타종교에 대한 불관용과 전면적 사리아 신정정치 시행 등 이슬람 극단주의 과격조직과 다르지 않다. 가장 세력이 컸던 이집트에서는 군부와의 충돌로 해산된 상황이지만 다른 이슬람권에서는 잔존하고 있다.

  • 하마스 - 팔레스타인. 국제사회에선 평가가 엇갈리지만 대다수 여론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으로 보고 있으며 독립 투쟁을 명분으로 한 가자 지구에서의 민간인 탄압, 여론 조작, 전쟁범죄행위나 샤리아 강요를 보면 전혀 오해가 아니다. 세속 성향의 파타당(PLO)과 견원지간이기도 하다.[52]

  • 이슬람 법정연합(ICU) - 소말리아. 한때는 소말리아에 샤리아 통치와 이슬람 극단주의를 도입하려는 반군이었지만 현재는 반군조직 자체는 붕괴되고 협상을 통해 제도권 정당으로 편입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극단주의 성향은 버리지 못하고 있는 점에서 무슬림 형제단과 비슷한 입장. 이들에게서 갈라져 나온 단체가 위의 알 샤바브다.

  •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 이라크, 시리아 : 일명 ISIL 또는 IS. 이슬람 극단주의의 끝판왕, 오메가, 완전체이자 진 최종보스. 위에 있는 단체들과는 완전히 격을 달리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안사르 알 샤리아 - 튀니지, 리비아. IS계열로, 리비아 동부 해안을 장악하고 세속주의 혁명군과 내전을 벌이며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를 세우려 전쟁을 벌이고 있다. 튀니지에서도 세속주의 세력과 극심한 대립 중이다.

7.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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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두 기독교인 아들을 둔 남자가 있었는데 어느날 이 남자가 아들들에게 이슬람으로 귀의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한 후에 계시된 구절이다. 강요된 믿음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알라에 대한 귀의가 아니므로 믿음을 강요하는 것은 이슬람교에서 해서는 안될 짓이고 할 필요도 없는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개종할 의사가 없다면 종교를 강요하지 않는 대신 죽이거나 말도 못하게 끔찍한 박해를 시작한다.
  • [2] 무함마드의 가르침은 이와 같다. "이슬람교는 평화적인 종교이고 무슬림들은 모두 평화롭게 산다. 하지만 이슬람은 이슬람을 위협하는 비무슬림을 공격할 필요가 있다. 너희가 싫어할지라도 지하드는 무슬림에게 과하여진 의무니라." 인데 이슬람의 평화를 위협한다는 기준이 너무나도 자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폴 켈리 저,《정치의 책》57p.)
  • [3] 겉으로는 관용을 말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이교도 때려잡으라는 뜻이다. 단지 생존만 허용할 뿐.
  • [4] 실제로 이러한 정치학적 분류는 국가 정책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당장 사담 후세인 정권을 붕괴시키기 직전 미국 정부는 '아랍민족주의'와 '이슬람근본주의'에 대한 명확한 구분 없이 막연히 '아랍인 조직'으로 생각해 사담 후세인이 알카에다와 연관이 있을 거라고 착각까지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담 후세인은 이슬람 근본주의자를 열심히 때려잡고 있었다
  • [5] 온건파와 급진파가 서로 싸우고 있는데 잘 모르는 제3세력이 온건파와 급진파를 구분 못하고 온건파도 급진파와 똑같이 탄압하는 바람에 온건파까지 급진파로 대거 돌아서버리는 경우는 역사적으로 흔히 존재한다.
  • [6] 이에 관한 저서로 John L. Esposito와 Dalia Mogahed가 저술한 <Who speaks for Islam?>이 있다.
  • [7] 실제로 지금도 많은 이슬람신자들은 이슬람교 국가들의 쇠퇴 원인이 이슬람에 대한 믿음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 [8] 다만 터키인도네시아 같은 일부 나라의 경우, 케말 파샤, 수카르노 등 건국의 아버지들이 이슬람권 국가들의 쇠퇴 원인은 현대적 국가시스템 미비와 현실과 동떨어진 종교 국가정책 때문이라는 것을 제대로 깨닫고, 건국시 헌법에 종교국가가 아닌 종교와 정치가 분리된 세속 국가로 존재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 [9] 19세기 인도 펀자브에서 시작된 종파로, 이슬람 교리는 공유하지만 교주 미르자 굴람 아흐마드를 무함마드 이후의 '소 예언자'인 메시아적 인물로 간주하여 주류 이슬람 사회에서 이단으로 배척받는다. 기독교의 모르몬교같은 위치에 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세계 각지에 소규모 교세를 이루고 특히 아프리카에서 교세가 상당하다.
  • [10] 사실 몇십년전 독일에서 나치즘이 엄청난 지지를 받았었던 이유는 세계대공황으로 인한 독일 국민들의 끔찍한 빈곤이 사실상 큰 원인이었다. 인간은 빈곤할수록 허황되고 미친 사상에 빠지기가 쉬운 종족이기 때문이다. 이슬람 극단주의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파키스탄이라든지 아프가니스탄이라든지 이슬람 국가가 등장한 이라크 시리아 지역이라든지 내전이나 분쟁 혹은 원래부터 막장같은 정치상황 등으로 인해 국민들이 빈곤한 지역일수록 이슬람 극단주의는 더더욱 지지를 받는게 현실이다. 당장 봐도 이들의 이슬람 극단주의는 카타르나 쿠웨이트 등의 부국들의 이슬람 극단주의는 온건하고 평화롭게 보이게 할정도로 정도가 심해도 매우 심하다.
  • [11] 이는 지하자원중 석유, 천연가스에 한한 특징이다. 석탄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광부 투입을 증가시키거나 광부의 노동시간을 연장시켜야 하지만, 석유, 천연가스는 그저 밸브만 더 열어주면 된다.
  • [12] 그나마 걸프 연안 국가들에서 서비스업이 발달하면서 미세하지만 조금씩 여성 인권에 대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13] 이슬람교에는 성직자가 없는 대신 '설교'는 율법학자의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스크에선 깔개 깔고 알아서 절하는 방식으로 예배하지 기독교처럼 성직자가 예배를 집전하지 않는다.
  • [14] 종교의 정의가 무엇인가는 논란이 있지만, 단순히 신앙심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종교라고 잘 하지는 않고, 나름 체계를 갖추고 집단에 대해서 적용한다. 정치 역시 정의에 많은 논란이 있지만 단순히 권력 획득이 목적이 아니라 집단을 “통치”하는 것 역시도 정치라고 하기 때문이다. 괜히 현대에 테러 단체나 군벌들이 종교를 써먹고, 더 나아가서 과거의 수 많은 국가들이 이해관계에 따라서 국교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 아니다.
  • [15] 세속주의가 유행하기 전의 역사를 볼 때, 국교나 국교에 준하는 지위를 얻은 종교는 위정자에게 통치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또한 통치 이념을 제공하되, 정치 권력의 비호를 얻음으로써 세력을 안정화시키고 확장시켰다.
  • [16] 근데 무서운 점은 그나마 의식이 발전한 서구라서 이정도로 그치는 것일 뿐 사회가 전반적으로 낙후된 케냐, 나이지리아 같은 비이슬람권 지역에서는 이들의 샤리아 자체 시행 요구가 결국 현실화되었다는 것.
  • [17] 오히려 이슬람 교도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그 지역에서 제법 떨어진 곳이다(…)
  • [18] 이것은 사실상 경찰사칭죄이며 모든국가와 마찬가지로 독일도 경찰사칭죄를 엄하게 처벌한다.
  • [19] 물론 사우디아라비아라고 이런 사건에 대해 좋아라 한 게 아니라 여학생 유족들이 아버지도 뭐고 분노하여 종교경찰 처벌을 요구하며 파장이 컸다. 오죽하면 당시 소방관들도 살다살다 그런 미친 놈 처음본다라고 언론에서 종교경찰을 미치도록 깠으며 론리플래닛으로 유명한 지은이가 쓴 론리플래닛 나쁜 나라에서도 이 사건이 언급되는데 당시 알 자지라방송이 무고한 여학생을 불태워죽이고 그걸 알라의 뜻이라고 왜곡한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하여 아랍 각지에서도 이뭐병으로 취급했다. 부랴부랴 왕가에서 거액 보상금을 주네 뭐네 했으나 유족들은 돈 아무리 줘도 죽은 딸아이 살아돌아오지 못하니 제발 다음에 이런 일 없길 해달라고 분노했다...
  • [20] 조 사코의 팔레스타인에 잘 나와 있다.
  • [21] 이란 같은 나라에서는 이 때문에 염산테러 한번 나면 여성들이 공포에 질려 외출을 꺼리는 경우도 많다고
  • [22] 타임-라이프 북스 <세계의 국가> 시리즈, 아라비아 반도편 참조.
  • [23] 사우디 아라비아의 악명높은 종교경찰 '무타와'나 인권탄압으로 말할것도 없는 이란의 종교경찰이자 이슬람 독재정권의 친위대인 '혁명수비대'는 말할것도 없고(페르세폴리스나 이란 작가들의 고발 만화 등을 보면 이들이 얼마나 국민들의 삶을 강압적으로 옥죄는지 잘 묘사되어있다.) 인도네시아의 아체 같은 곳에도 종교 민병대들이 조폭마냥 조금이라도 개방적이고 샤리아를 느슨하게 따르는 사람들에게 협박과 위협, 사적재제를 밥먹듯 가한다. 르포 전문가 엘리자 그리즈월드의 취재기록인 <위도 10도>에 잘 나와 있다. 샤리아가 시행되지 않은 곳에서도 유럽의 샤리아 자경단같은 무슬림들에게 폭력으로 샤리아를 강요하는 극단주의자들은 넘쳐난다.
  • [24] 이슬람 종교 국가들이 대부분 비민주국가라서 부정부패가 난무한다. 그래서 부자 무슬림들은 샤리아를 어겨서 잡혀간다해도 돈만 주면 풀려난다. 퓰리쳐상 수상자인 제럴딘 브룩스가 취재한 저서 <믿음에 갇힌 여성들>에 따르면 사우디 왕족들과 부유층들은 인터뷰에서는 경건한 척하며 오만하게 서방을 비난하면서 뒤로는 외국인 창녀들과 환락을 즐기는데 아무 제제도 비난도 받지 않는 것을 목격했단다(…)
  • [25] 아이러니한 것은 저런 막장 짓해대는 이슬람 종교 국가들과 탈레반, 알 카에다, IS 같은 테러단체들은 하는 행실과 성격이 똑같으면서도 서로 못잡아먹을 정도로 사이가 험악하다는 것.
  • [26] 매년 5000명 이상의 이슬람권 여성들이 명예살인으로 처참하게 죽어간다는 조사가 '공식' 통계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27] 사실 현대 정치에 익숙한 현대인들과 이슬람 내에서 자란 사람들의 "관용"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이슬람에서 말하는 관용은 어디까지나 이슬람에게 도전을 할 수 없는 선에서의 관용이다. 특히, 극단주의자들이 말하는 관용과 평화는 발음만 같고 다른 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28] 많이들 알지 못하는 사실이지만, 아랍과 북아프리카에서 오는 이민자들 중에는 의외로 기독교인들의 비중이 전체 인구비율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모든 기독교 공동체를 최대한 제거하려 애쓰며 핍박이 갈수록 고조된 결과인데, 결국 전통적 이슬람지역의 기독교 및 소수종교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출혈을 겪고 있다.
  • [29] 물론 비이슬람 국가에서 이런 짓 하면 처벌받는다.
  • [30] 우스운 사실은,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북부지역 국민들에게 샤리아를 강요하면서 내세운 핑계명분이 나이지리아의 만연한 부패와 범죄의 유일한 해결책은 샤리아밖에 없다는 궤변이었는데, 정작 샤리아가 도입된 이후에도 무슬림 기득권층의 부패는 여전한데다 범죄가 줄기는 커녕 기독교와의 종교 내전 및 같은 이슬람 광신자들인 보코 하람의 테러와 반란으로 치안마저도 샤리아 도입 이전보다 훨씬 더 개판이 되었다는 것. 이뭐병...
  • [31] 기독교와 이슬람 양측 사상자만 무려 1만여명 수준이다. 종교 내전이 한창일 때는 길거리에서도 하루가 멀다하고 기독교인과 무슬림들이 폭동과 전투를 벌였으며, 거의 매일 교회/성당모스크가 파괴되고 불타는 지경이었다. 카노, 카두나, 조스 등 주요 도시에서 대형 충돌이 한번 나면 최소 몇십~몇백명식 죽고 다치는 건 예삿일도 아니었다고.나이지리아 종교 분쟁 일지를 보면 이슬람주의자들의 샤리아 강요 때문에 얼마나 이 나라의 기독교 대 이슬람의 갈등이 극심해졌는지를 알 수 있다. 이건 뭐 당장 나라가 수단남수단처럼 두개의 국가로 쪼개지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기독교를 믿는 남부 주들 상당수가 북부 이슬람 지역의 샤리아에 반발하여 북부 이슬람 주와의 모든 교류와 관계를 단절하기는 했다.) 사실 기독교의 반격에도 정당성이 있는 것이 나이지리아에 샤리아를 도입하겠다는 것은 샤리아에 대한 설명에도 나와 있지만 모든 비이슬람 종교와 사상에게는 지옥이 펼쳐지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 [32] 이러한 헛소리가 먹히는 이유는 위 항목에서 설명한 기독교와 서구에 대한 포비아, 그리고 이중잣대가 무슬림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기 때문이다.
  • [33] 한국인 무슬림들이 이런 이슬람 극단주의에 관해 보여주는 태도만 봐도 알 수 있다. 눈감고 귀막고 극단주의자들은 무슬림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들은 이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수니파) 이슬람교는 가톨릭의 교황청같은 중앙통제 도구가 없다. 즉, 개신교가 성경 해석하듯이 쿠란을 자기 멋대로 해석해도 된다는 것. 그렇기 떄문에 IS같은 극단주의 집단이 나오지만 종교의 악행을 일개 신자가 어떻게 할 방도가 없다. 기껏해야 시위나 켐페인 밖에 없다. 개인이 집단을 향해 할 수 있는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는 것. 반성이 있어야 종교가 발전할 수 있는데 이슬람 내부에서도 극단주의에 반발하는 집단이나 정당은 많은 편이나,(터키의 공화인민당이나 리스트,바트당,이슬람 사회주의자,아프가니 등) 전 세계에 널리 퍼진 극단주의자들은 이런 세속주의 온건 세력에 절대 구속받거나 신경쓰지 않으며, 더욱이 온건 세력은 21세기 현재는 근본주의 이슬람의 전세계적 부상에 크게 힘을 잃었다. 즉, 한국의 무슬림들이 보이는 태도는 잘못되었지만,일부 이단 논리로 나올수 밖에 없는 이유를 참고해 달라는 이야기이다.
  • [34] Philip Jenkins 저, <신의 미래> 8장 참조.
  • [35] 한국인과 일본인도 개인적인 관계에선 지극히 인간적으로 군다. 다만 정치적 스탠스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처럼, 개인간의 관계와 정치적인 스탠스는 차이가 있다. 인간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다.
  • [36] 물론 이럼에도 이 분은 이슬람 인권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에도 그녀의 삶과 의견을 담은 책 '이단자'가 번역이 되어 발매중이다.
  • [37] 물론 베네딕토 16세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전후 문맥의 문제이지, 이슬람에 대한 악의적 비난은 절대 아니었다.
  • [38] 아시아 비비라는 이름의 이 파키스탄 기독교도의 사연도 잘 살펴보면 억울하기가 이를데 없다. 어떤 목마른 일반 무슬림 이웃에게 을 줬는데, 무슬림들이 "더러운 이교도 기독교인이 준 물은 안먹는다"며 거절하자, 말다툼으로 번졌고 사소한 헤프닝으로 끝날 줄 알았지만, 이걸 본 무슬림 주민들이 엄청난 과장과 이슬람 신성모독을 했다는 날조까지 섞어 모스크에 있는 이맘(성직자)에게 알렸고, 이맘은 광신적 무슬림들과 함께 국민들을 선동했으며, 정부는 무슬림 편을 들어 그에게 자세한 조사도 안하고 교수형을 선고한 것(!) 이정도면 정상적인 사회 자체라고 할 수조차 없을 지경이다.
  • [39] '마드라사' 라고 불리는 세계 각지에 퍼진 전통 이슬람 신학교인데, 그야말로 지하디스트 소굴이라 불릴 정도로 극단주의 양성소로 악명이 높다. 문제는 수많은 이슬람 전통지역들의 교육을 여기서 담당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것.
  • [40] 다만 이 사건 이후 전세계에서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는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프랑스 총리는 이슬람 극단주의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 [41] 오스만 튀르크 시절, 튀르크인들은 아랍인보다 발칸 반도의 유럽인과 페르시아인들을 중용했고, 아랍인들에 대한 대우는 좋지 않았다. 그래서 아랍 세계에서는 오스만 튀르크 시절을 아예 흑역사 취급해버린다.
  • [42] 이들은 스리랑카 불교 사원에 들어가서 일부 개독들이 절이나 사원에 들어가서 찬송가 부르고 깽판 치듯이 행동하였다. 참고로 이들은 스리랑카 이슬람교인들이 아닌 파키스탄이나 아랍에서 이민온 극단주의자들이다. 오히려 스리랑카에서 터줏대감으로 살아온 이슬람인들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불교시설에 횡포부리지 못하게 막고있다. 스리랑카 국영방송에 이러한 이슬람인들이 나와 지금 테러를 가하는 이슬람인들은 외부에서 온 극단주의 테러리스트가 벌이는 짓이라며 대놓고 비난한 적도 있을 지경이며 이러한 극단주의자들 시위현장에 스리랑카 이슬람 시위대가 가서 패싸움을 벌인 적도 있다.
  • [43] 이 당시 프랑스군까지 파리 시내에 진입해서 치안업무를 분담했는데, 그 다음에 프랑스군이 무장하고 파리에 진입한 사건이 바로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였다. 그만큼 당시 분위기가 흉흉했다는 뜻이다.
  • [44] 서방국가에 거주하며 민주주의 법의 보호를 받는 이슬람 이민여성들의 지위랑 이슬람 국가들에 사는 토착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만 해도 천지차이다.
  • [45] 물론 무슬림들도 악마가 아니라 사람이기에 온건파들의 경우 서방의 문물을 접하다가 결국 자신들의 이슬람 교리와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이 비인간적이라는걸 깨닫는 경우가 아주 없지는 않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생긴다 하더라도 자성운동을 펼치기 매우 어려운게, 이 항목에서 알수 있듯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같은 무슬림이라 해도 지들 맘에 안들면 그냥 죽인다. 이런판이니 개인 혹은 소수집단으로서는 이슬람에 대해 약간의 개혁시도만 해도 극단주의자들에게 살해당하는 결말밖에 나지가 않는것이다. 이슬람에 개혁운동이 없다고 무조건 이슬람 온건파들을 비난하기보다는, 무슬림들의 생활 자체가 1984 뺨치는, 북한 이상급의 초막장 압제자들에게 지배당하는 상황과 같다는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그야말로 외부세력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개혁이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 [46] 단 인도네시아와 중앙아시아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세속적이라고 볼수 없는게 이슬람에서 타 종교로의 개종을 법으로 금지한다. 단지 소수 힌두교 우세 지역과 기독교 우세 지역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 화합과 관용을 내새웠을뿐, 본질적으로 종교의 자유가 있는 국가 라고 할수없다.
  • [47] 이슬람포비아는 제노포비아와 호모포비아와 마찬가지로 신경정신과 관련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슬람 혐오 관념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 [48] 초창기 이슬람권이 유럽을 위협할 정도로 강했던 전성기시대를 누린 이유는 첫째로 로마와 유럽, 그리고 중국의 과학기술을 존중하고 받았들이고 이를 권장하였으며 두번째로 타종교에 대해서도 관대한 행동을 보여 타종교인들의 지지와 자발적인 개종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이슬람 극단주의는 기존의 과학기술조차 배재하고 오직 코란과 샤리야 교육만 허락하여 이슬람권 국가의 발전을 막고 타종교에 대한 높은 인두세와 극심한 차별로 타종교인들의 이슬람교에 대한 반감을 가지게 하여 이들이 소유한 기술, 재산, 인구 국외유출을 부추키고 있고 심한 경우는 내전을 일으키고 있어 사실상 자기살을 깎아먹고 있는 상황이다. 상기한 나이지리아 종교 분쟁의 경우 샤리아 율법의 폭정과 극단주의자들과의 내전을 견디지 못한 나이지리아 북부의 기독교 출신 인텔리들과 전문직 계층이 기독교 지역인 남부로 떠나버리는 바람에 사회 체계나 경제에 극심한 피해를 입게 된건 오히려 무슬림들이었다. 하지만 무슬림들은 이런 피해를 이교도들 탓으로 돌려 극단주의자만 더 양산되는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 [49] 이런 이유로 무슬림의 출산율이 줄어든 지역에서조차 타종교인이나 비무슬림보다 무슬림의 인구증가가 계속되는 경향이 이어진다. 비무슬림의 출산율이 무슬림보다 높은 지역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일부나 이스라엘 정도밖에 없다.
  • [50] 반대로 차도르 착용이 의무인 이란에서는 차도르를 벗어버리려고 노력중이다. 세계적으로 이란 여성들이 국제선 비행기 타자마자 차도르부터 벗어던지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 [51] 20세기 중후반만 해도 세속 성향으로 힘겹게 나아가다 사회 혼란과 빈곤이 닥치니 순식간에 이슬람 극단주의 사회로 돌아가버린 이라크, 시리아, 파키스탄 등이 대표적인 예.
  • [52] 물론 파타당 역시 부패하고 이스라엘과 결탁해간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나 그렇다고 해서 하마스의 극단적 성향이 합리화되는건 아니며, 당연히 하마스에 대한 가자지구 현지 주민이나 국제사회의 여론도 갈수록 악화되어가고 있다. 해외에서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탄압을 비판하는 측에서도 온건파이고 명분이 있는 파타당을 지지하지 하마스를 지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