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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주

last modified: 2020-09-13 13:41:08 Contributors


Contents

1. 소개
2. 비판
3. 주요 출연작
3.1. 애니메이션
3.2. 게임
3.3. 라디오 드라마
3.4. TV 프로그램
3.5. 외화


1. 소개

1982년 MBC 공채 8기 여자 성우. 1960년 5월 23일생.

소년부터 성인 여성까지 연기하는 성우다. 주로 연기하는 여성 캐릭터들은, 기가 세고 요염하다. 울드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열정이 넘치는 소년을 잘 연기한다. 특유의 장난스럽고 앳되면서도 걸걸한 톤이 특징이며 이 톤은 거의 독보적이다. 성우계에서는 비슷한 목소리가 존재하지만, 이선주는 그 유례를 못 찾을 정도다. 좋은 예로 현재진행형으로 호연을 보여주고 있는 우즈마키 나루토.[1] 하지만 워낙 개성이 강해서, 몇몇 연기에서는 오버한다는 소리가 많다. 일단 개성이 강할수록 이런 경향이 크다. 다만 이것도 편차가 있으니까, 알아서 판단해야 한다. 평범한 캐릭터는 굉장히 절제된 연기를 보여준다.

발성이 엄청 강력해서, 남자 성우랑 마이크를 같이 쓸 정도다. 그래서 소년 연기는, 웬만한 남자 성우를 능가한다. 원래 여자 성우는 남자보다 소리가 약해서, 마이크를 따로 쓴다. 이미자나 이선주처럼 남자 뺨치게 발성이 센 여자 성우는 정말 드물다. 강철의 연금술사의 어느 주부 연기를 보면, 이계윤과 이선주의 빌성이 확실히 다르다. 일단 이계윤도 투니버스 성우극회 내에서 발성이 강하다. 다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선주는 남자 뺨치게 발성이 강력하다.

투니버스에서 더빙한 심슨 가족 시즌 11의 마지 심슨 역을 맡았는데 뭔가 핀트가 어긋난 캐릭터 해석으로 성우 갤러리에서 폭풍처럼 까였던 적이 있다. EBS 더빙판 심슨에서의 호연을 보인 캐스팅 그대로 호머 심슨 역을 맡은 이정구의 연기마저 아쉬움이 노출됐다는 걸 생각해보면 연출 문제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게다가 연기 스타일에 있어 본인의 캐릭터에 대한 해석과 이입을 최우선으로 하는 탓에 원판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마지의 경우 그 쉰 듯한 목소리가 원판 목소리의 특징인데 이선주 버전은 마지의 원판 목소리보다는 마지라는 '아줌마'에 초점을 맞추고 해석한 느낌이 강하다.[2]

또 같은 방송국에서 더빙한(엄밀히 말하자면 투니버스 쪽 외주) 메탈베이블레이드미즈치 레이지도 호불호가 갈렸다. 이 캐릭터가 광기를 많이 부리는 게 특징인데 좋게 생각하는 쪽은 '광기 연기를 기본적으로 잘 살려낸 수준이 아니라 정말 무섭다', '원판보다 더 무서운 목소리다'라는 반응이었지만 안 좋게 생각하는 쪽은 '이건 레이지가 아니라 그냥 나루토잖아', '그냥 나루토가 흑막이 되었을 때 연기를 하는 것 같다', '아니 나루토고 뭐고를 떠나서 목소리가 소년이라기보다는 할머니 같다'라는 반응도 있다. 사실 나루토 이후로 다른 소년 캐릭터들을 맡을 때도 캐릭터라이징이 어떻든 항상 뭘 해도 나루토라고 까이는 경우가 잦다.[3]

이 점에 대해 이선주의 연기를 옹호하는 쪽[4]에서는 외화의 경우에 한해 화면과의 위화감을 줄이기 위해 그 배우의 연기에 따라가야 하는 것이지만 애니메이션은 제시된 그림과 대본에 따라가야 하는 것이지 '그 원작이 만들어진 국가의 더빙본 성우의 연기'를 따라가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선주의 연기 철학은 제시된 그림과 대본, 즉 캐릭터에 충실한 연기를 훌륭한 연기로 친다고 한다. 다만 캐릭터 해석이 PD의 것과 다를 경우 PD와 토의를 해서 납득이 되면 그쪽을 따른다고 한다.[5]

그리고 음색의 폭이 상당히 넓은 성우 중 한 명이기도 하다.[6] 이선주의 연기를 다양하게 듣고 싶다면 포켓몬스터 무인편을 보라. 단역을 주로 맡았던 관계로 줄잡아 150여 명 혹은 마리의 캐릭터를 담당했다(…).

내레이션 쪽에서도 정평이 나 있어서 시사 관련은 저음의 착 가라앉은 무거운 해설, VJ물에서는 생활 연기가 가미된 듯한 맛깔나는 해설이 일품이다. 각종 많은 VJ물 등의 나레이션을 맡고 있어서 프로그램 방영 시간대만 알고 있다면 일주일 내내 이선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가히 여자 안지환이라고 봐도 무방.

성우 여민정, 송준석이 가장 존경하는 성우로 꼽기도 했다.

2. 비판

2012년 12월 27일, 임경명 성희롱 논란 사고에서 김나연, 서문석과 함께 한국성우협회 측 대변인으로 나와 피해자와 직접 대면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피해자를 몰아붙이는 말투와 임경명 실드에 급급한 태도를 보워줘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녹취본을 들어보면 듣는 내내 깊은 분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7] 녹취록 및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위 사고의 여파 때문인지 몰라도 현재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과 한국 성우팬들의 이선주에 대한 시선은 꽤나 부정적이다. 심지어는 '이선주 목소리 들리면 짜증난다', '내가 나루토 PD였다면 비난 감수하고 나루토 성우 교체한다'는 여론이 있을 정도[8]로 사실상 성우계에선 박조호 임하진 다음가는 볼드모트로 취급받는 수준. 사실, 이선주 외에도 여러가지로 논란을 일으킨 성우들이 여럿 있지만, 이들은 대부분 단순히 팬들과 갈등을 빚은 정도에서 그친데에 비해 이선주는 명백한 범죄자를 편들어줬다는 점 때문에 가장 악질로 인식되고 있다. 이 경우엔 인성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 성범죄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걸로 보인다. 그게 인성에 문제 있는거 아니냐? 자기 딸이 그런 몹쓸 짓을 당했다면 뭐라고 했을까?

그리고 아직까지도 자신의 발언에 대한 사과조차 없다.

3. 주요 출연작

3.1. 애니메이션

3.2. 게임

3.3. 라디오 드라마

  • EBS 라디오 문학관
    • 먼 그대 - 문자
    • 젊은 느티나무 - 숙희

3.4. TV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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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나루토는 본인도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가는 캐릭터라서 강한 애착을 가지고 연기한다고 한다.
  • [2] 심슨 방영 전 인터뷰 영상에서도 마지라는 캐릭터를 바보 남편과 아들을 부둥부둥 끼고 사는 캐릭터로 보는 멘트를 했다.
  • [3] 성우는 캐릭터에 자기 목소리를 어필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캐릭터라이징과는 상관없이 단순히 어떤 캐릭터가 떠오른다고 해서 무작정 까는 것은 좋지 않지만, 광역계가 아닌 이상 성우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매우 뚜렷한 성우들의 경우 어떻게 들어도 그 캐릭터로 들리게 돼 까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박영남짱구 등.
  • [4] 까는 쪽은 원판 대비 목소리와 늘어지는 톤을 깠다.
  • [5] 이 점은 거의 모든 성우가 그러하다. 자기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책임지고 임해야 된다는 점에서 프로로서 당연히 요구되는 자세이다.
  • [6] 순하디 순한 호빵맨과 열혈하고 걸걸한 나루토, 쿨시크한 줄리앙, 섹시한 누님인 울드가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면 믿겨지는가? 다만 2000년대 들어 나루토의 임팩트가 너무 커져서…
  • [7] 녹취록의 명대사로는 '사귀자고 한 건 친해지자고 한 게 아니겠느냐'는 발언이 있다. 어이를 상실한 팬들은 하다 못해 "고백했다 차이면 우리 친구로 지내자고 해서 친해지자고 하는 거냐"는 드립을 치기까지 했다.
  • [8] 다만 나루토의 경우 주인공이기도 하고 이미 수 년 넘게 연기하고 있기 때문에 갑작스레 성우를 교체하는 건 무리다. 게다가 이선주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선주 말고는 마땅히 나루토에 어울리는 성우를 생각 못 하고 있으며 그리고 자기들이 듣기 싫다고 왜 다른 팬들까지 그걸 감수해야 되나 라는 의견도 있고...
  • [9] 더빙에 들어갈 무렵 끼던 안경이 제닌의 것과 비슷했다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