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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탕

last modified: 2015-04-04 15:01:45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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ふしぎなアメ Rare Candy

Contents

1.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아이템
1.1. 이름
1.2. 효과와 사용법
1.3. 입수
1.4. 기타
2. 포켓몬스터 TCG의 카드

1.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아이템

1세대부터 등장한 고참 아이템. 포켓몬에게 먹이면 그 포켓몬의 레벨을 1 올려준다. 일종의 경험치책. 어떤 성분으로 인해 먹어서 레벨업을 하는지는 불명이다.

1.1. 이름

포켓몬이 한국에 처음 소개되기 시작할 무렵에는 일본어판을 하던 사람들은 일본판 이름을 직역한 이상한 /신비한 엿 등으로 불렀고, 영어판 기준으로 그냥 레어 캔디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았다.

일본어 アメ는 엿이라는 뜻 외에도 사탕도 될 수 있는 단어이며, 스기모리 켄이 그린 1세대 당시 설정화를 보면 분명 사탕으로 설정이 되어 있었기에 사실 지금의 이상한 사탕이라는 이름으로 불렀어야 맞지만, 그런 설정화까지 찾아볼 한국 플레이어는 드물었고, 또 포켓몬 루비/사파이어까지만 해도 게임 내에서는 아이템의 이미지가 없었기 때문에 엿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다가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 아이템의 이미지가 생기면서 사탕이라는 것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참고로 한글화 발매된 2세대 금/은에서는 이미 이상한 사탕으로 번역이 되어 있었다.

1.2. 효과와 사용법

포켓몬의 레벨을 1 올리기는 하는데, 정확히는 포켓몬의 경험치를 현재 다음 레벨까지 남은 경험치만큼 올려주는 것이다. 같은 레벨의 포켓몬에게 먹여도 다음 레벨까지의 경험치가 100 남은 포켓몬에게 먹이면 경험치 100을 주고, 50 남은 포켓몬에게 먹이면 50만 주는 것이다.

즉 이상한 사탕을 먹고 난 포켓몬은 항상 다음 레벨까지의 필요 경험치가 최대이므로, 경험치를 조금만 더 올리면 레벨업하는 상황에서 먹이면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자연스럽게 레벨업을 한 직후의 포켓몬에게 먹이는 것이 손실이 적다. 다른 레벨대에서 비교하자면, 필요 경험치량이 많은 고레벨 포켓몬에게 먹이는 것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오직 경험치만을 건드리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포켓몬의 노력치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 즉 막 잡은 포켓몬에게 이것만 퍼먹여서 레벨업을 했다면 결과적으로 동렙의 야생 상태 동족과 같으며, 정상적으로 전투를 해서 노력치까지 같이 받은 동 레벨의 포켓몬보다 약하게 된다. 다만 어차피 스토리 진행 중에는 이 아이템만으로 레벨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이상한 사탕이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보통 노력치가 쌓인 포켓몬에게 먹이기 때문에, 치트로 대량의 이상한 사탕을 만들어 먹이는 경우라도 아닌 이상 이 점을 체감하기는 힘들다. 그리고 치트로 그만한 양의 이상한 사탕을 먹여서 압도적인 레벨이 되었다면 결국 레벨빨 앞에 장사가 없는지라 스토리 깡패가 될 수 있기는 하다.(…)

저 노력치를 주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이상한 사탕을 먹여서 키운 포켓몬은 약해진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는데, 물론 사탕 먹여서 키웠다면 사실이긴 하지만 사탕 먹이고 나중에 노력치도 올리면 그냥 레벨업한 포켓몬과 똑같아지니 이런 낭설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3~4세대 한정으로 레벨 100 포켓몬은 더이상 전투로 노력치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이 두 세대 한정으로 사탕으로만 100까지 키운 포켓몬에게는 이 소문이 정말로 사실일 수 있다! 1~2세대는 레벨 100 포켓몬도 노력치 자체는 받으며, PC 박스에 한번 넣었다가 빼면 노력치가 적용되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없다.

1,2세대때는 기절한 포켓몬에게도 사용 가능했으며, 레벨이 오르면서 최대 HP 수치가 증가하는데 이 값만금 현재 0인 HP 수치도 증가하여 결과적으로 기절 상태가 회복이 되었다. 전투중에서도 사용 가능했다.

스토리 중에서는 레벨을 빨리 올려서 자신의 포켓몬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쓰지만(진화 레벨이 빡센 유사전설 포켓몬들의 진화를 앞당기거나, 단순히 갖고있는 포켓몬의 레벨을 90대로 올리는 식으로), 스토리 클리어 후 실전 배틀용 포켓몬을 육성할 때는 역할이 달라진다. 레벨만 올리고 노력치는 건드리지 않는다는 특징을 이용한 것으로, 일정개수를 모아두고 교배된 포켓몬의 개체치를 확인하는 데에 주로 사용한다. 세이브하고 확인 대상에게 대량으로 먹여서 노력치가 적용 안 된 순수한 능력치를 확인하고, 로드하는 것. 기본적으로 2~30개 정도는 모아서 써줘야 개체치 계산의 결과가 제대로 나오니 어정쩡한 숫자로는 시도하지 말자. 가장 정확한건 50레벨을 찍을 49개겠지만 30레벨 정도의 능력치를 보면 신뢰할 만한 값이 나온다. 애매한 U/V 여부는 개체치 심판, 2차 성격과 병행하면 된다.

6세대에 와서 존재의의가 하나 더 늘었는데, 미끄래곤은 진화조건이 비가 내리는 날씨에서 레벨이 50 이상으로 올라야하는 것이기 때문. 날씨가 워낙 랜덤하고 불규칙적인데 이 상태에서 야생 포켓몬을 잡아 레벨 올리는게 상당히 힘든일인지라, 그냥 비 오는 곳을 발견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사탕을 먹이는 방법이 편하다.

1.3. 입수

1세대 때는 대부분의 아이템들이 다 그렇지만 얻을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많이 쓰지 못하는 아이템이었다. 스토리 중에 파티 강화 용도로 깨작깨작 쓰다 보면 개체치 확인 같은 건 꿈도 못 꾼다. 교배도 없던 시절이기 때문에 이브이처럼 간단하게 필드 위에서 받을 수 있는 포켓몬이 아니면 어렵고, 그나마도 포켓몬스터 청에서의 켄타로스처럼 NPC와의 교환으로 얻는 포켓몬은 처음부터 고레벨 포켓몬을 갖다주면 그만이었다. 이 당시는 교환한 포켓몬의 레벨은 이쪽이 준 포켓몬의 레벨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다만 1세대 시절 산재해 있던 버그를 사용하면 이상한 사탕을 대량 증식시킬 수 있긴 했다. 해외판의 경우 사파리존에서 공중날기상록시티에 착륙, 길막는 영감님과 얘기한 뒤 홍련섬 동쪽 해안을 왔다갔다해서 미싱노를 불러내어 아이템을 127개로 늘리는 유명한 치트의 주 희생양 중 하나였다.(…)

2세대에서는 드디어 이상한 사탕을 무한정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필드 위에서 얻는 것 이외에도, 단단지에게 나무열매를 주어주면 얻게되는 열매쥬스를 다시 주어 일정시간 숙성 시키면 이상한 사탕을 얻을 수 있었다. 단 이때 열매주스를 뺐다가 다시 주어야 한다. 나무열매에서 열매쥬스로 바뀐 채로 그냥 있으면 이상한 사탕으로 바뀌지 않는다. 또 크리스탈 버전에서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포인트를 모아서 이상한 사탕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후 시리즈들에 비해서 입수가 좀 오래 걸리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무한정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었다.

3세대부터는 '픽업'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일정한 확률로 얻어올 수 있게 되었고, 또 이 확률이 그렇게 나쁘지도 않기 때문에 드디어 제대로 된 이상한 사탕 양산이 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데리고 다닐 수 있는 6마리의 포켓몬을 전부 파치리스로 도배하는 사람들을 간혹 볼 수 있다.[1]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버전에서는 N의 방에 가보면 이것이 놓여져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노력치를 전혀 올리지 않고 레벨만 올려주는 이 아이템이 여기 있는 것은 갇힌 채 몸만 자라나고 내면은 전혀 성장하지 못해 계속 어린 상태에 머무르는 N의 정신 상태를 의미할 수 있겠다.

BW2 에서는 뇌문 돔포켓몬 브리더가 배틀에서 승리하면 이상한 사탕을 준다. 브리더는 방을 잠시 나갔다 오면 다시 전투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한으로 이상한 사탕 노가다가 가능하다. 또 철권·루리가 교환해주는 관동지방 포켓몬은 이 아이템을 들고 있다. 이외에는 PWT배틀서브웨이에서 24BP를 주고 살 수 있기도 한데… 더이상 레어 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다른 아이템에 돌리는 게 낫다.

6세대 포켓몬스터 X·Y버전에서는 미르시티에서 아이디 추첨시 4자리가 일치하면 이것을 준다. 또한 거꾸로 배틀에서 10포인트 이상 획득 후 포켓몬의 기절 유무에 따라 1개, 혹은 3개를 얻는다.

1.4. 기타

5세대 게임의 묘사를 보면 포켓몬 세계에서는 분노의호두과자, 용암전병 같은 '지역 특산물'이 딱히 없는 관동지방의 특산물 취급을 받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딱히 관동지방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아이템은 아니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는 나무열매 아이템을 제외하면 본가의 아이템이 대부분 다른 것으로 대체되어 있어서, 이 아이템이 나오지 않고 같은 역할을 하는 행복의 씨앗이라는 아이템이 나온다.

이상한 약과 엮이는 일이 있다.

2. 포켓몬스터 TCG의 카드

트레이너 카드로, 분류는 아이템.
  • 이상한 사탕
    자신의 '진화하지 않은 포켓몬'을 1마리 선택하고 그 포켓몬에서 진화하는 '1진화카드' 또는 그 위의 '2진화카드'를 자신의 패에서 1장 선택한다. 그 뒤, 선택한 '진화카드'를 그 포켓몬의 위에 올려서 진화시킨다.
    (2010년 10월 29일자로 변경된 룰) 자신의 '기본 포켓몬' 에서 진화하는 '2진화카드'를 자신의 패에서 1장 선택해 그 포켓몬의 위에 올려서 진화시킨다. 자신의 첫 턴과 이 턴에 막 내놓은 기본 포켓몬에겐 쓸 수 없다.

원작에서의 능력보다 더욱더 강력해졌다. 렙업이 아니라 진화가 되다니!
1진화 카드가 없어서 진화를 못하는 상황에서도 이 카드만 있으면 2진화로 진화가 가능하다. 1진화로 진화시키는 효과는 얼핏 보면 쓸모가 없어 보이지만, 처음 필드에 나왔을 때, 이 카드를 사용하면 바로 진화가 가능하기에 때문에 좋은 카드. 특히 DP시절 초중반엔 첫 턴에서 선공유저는 트레이너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제한 덕에 후공을 넘겨주면 1턴킬의 위험이 도사리는 킹드라 1턴킬덱이 악명을 떨쳤다.

이 때문인지 BW블럭에서 룰이 대폭 변경되었는데, 먼저 트레이너 카드를 첫턴에서 선공유저도 사용할 수 있게 룰이 변하면서 서로의 맨 처음 턴에서는 절대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1진화로 진화시키는 효과가 사라졌으며, 사용하려면 이전 턴에 필드(벤치 포함)에 내려놓았던 상태여야 하는 제약이 붙었다. 아무튼 포켓몬 캐처가 난립하는 BW현환경에선 2진화가 필요한 포켓몬들에겐 거의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그래도 뽑기 어렵다)
괴이하게도 BW블럭 시동하면서 에라타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재수록은 꽤나 늦게 이루어졌는데, BW블럭 시동 1년하고도 3개월인 BW4에서야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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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픽업 특성에 대해 뱀발로 더 논한다면, HG/SS에서는 더 좋게 변했는데 우선 사파리존에서 43/47의 파치리스를 보는게 가능하고 더 놀라운건 은빛산에서 갑툭튀하는 43~48깜지곰이 픽업인데, 41부터는 검은 철구가 1%확률로 뜬다. 91까지 기른다면 같은 확률로 지진도 가져다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