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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호라이즌

Contents

1. 사건의 지평선
2. SF 영화
2.1. 작중의 우주선


Event Horizon

1. 사건의 지평선

2. SF 영화


youtube(OVlnER8SxfQ)

어원은 당연히 물리학 용어. 1997년작 미국 SF 영화. 감독은 영화 모탈 컴뱃 1편이나 영화 레지던트 이블 1편 등 B급 냄새 풀풀나는 영화만 줄기차게 만드는 폴 W. S. 앤더슨. 캐스팅도 훌륭하여 매트릭스의 모피어스로 유명한 렌스 피쉬번이 주연을 맡고 쥬라기 공원 시리즈로 익숙한 도 나온다. 더불어 블레이드 러너같은 영화 특수효과를 맡은 리처드 유리치치가 특수효과를 맡았다.

2040년, 미국은 기존의 이온 엔진의 한계를 넘기 위해 워프항해기술을 개발하기로 한다. 방법은 중력 엔진을 통해 인공 블랙홀을 잠깐 만들어서 사건의 지평선을 넘어 다른 차원으로 진입한 뒤 본래 차원의 목적지로 재진입하는 것. 말하자면 웜홀이나 일종의 초공간도약이다. 그런데 실험을 위해 건조된 우주선 '이벤트 호라이즌'이 원자로 사고로 파괴되고 만다. 그러다가 사고 7년만에 해왕성 부근에서 나타난다. NASA는 구조함 루이스 & 클락(슈퍼맨에서 그 커플...이 아니고1804년에 북미 대륙을 처음으로 횡단한 탐험가 두 사람의 이름. 북미 원주민 여성 사카츄이야가 이 탐험가들의 안내역이었다.)호에 이벤트 호라이즌 호의 설계자인 윌리엄 와이어(이하 위어) 박사를 탑승시켜서 사고 원인과 인명구조를 위해 해왕성으로 파견한다. 위어 박사는 언론에 발표한 것과 달리 이벤트 호라이즌호가 원자로 사고로 손실된 것이 아니라 시험적으로 중력엔진을 가동시켜 프록시마 센타우리로 향하던중 연락이 두절된 후 7년만에 해왕성 근처에 나타났다는 사실을 전한다. 우주선에서 발신된 정체불명의 음성자료를 들려주는데 승무원인 디제이가 해석을 시도한 결과 온갖 잡음 속에서 알아들을 수 있었던 단어는 라틴어 문장 '나를 구해라'[1]라는 말 뿐.

이벤트 호라이즌 호는 멀쩡하게 있지만 승무원은 누구도 남아있지 않다. 루이스 앤 클락 승무원들은 이벤트 호라이즌의 엔진을 점검하는데 엔진은 멀쩡하나 우주선 내부는 냉동상태와 다름없어 생존자가 없는게 당연한데 전체에서 생체 반응이 나온다. 흡사 우주선이 살아있는 것 처럼. 승무원들은 이벤트 호라이즌 내부를 수색하기 시작하는데 우주선 내부에는 우주공간에 떠다니는 잘려나간 손[2]과 피범벅 흔적들만 있을 뿐.

그리고 이벤트 호라이즌 호의 중력엔진이 멋대로 작동하기 시작해 그 여파로 루이스 앤 클락호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승무원 모두 이벤트 호라이즌 호로 넘어오게 된다.

우주선 내부의 영상기록을 보니 이벤트 호라이즌 호 선장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승무원들을 소개하면서 순조롭게 나오던 순간 화면속 인물들이 뭔가 이상함을 느끼던 게 보이던 터에 화면이 끊긴다.

이후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연달아 벌어지는 의문의 현상에 의해 루이스 앤 클락 호 대원들은 고통받고 그 와중에 위어 박사는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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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이 불러오는 나비효과

밀러 선장은 이 모든 일이 이벤트 호라이즌 호와 그 내부의 중력엔진이 멋대로 차원의 문을 열기에 벌어진 것이라며 위어 박사를 추궁하지만 위어 박사는 자꾸만 대답을 회피한다. 그 와중에 밀러 선장까지 죽은 옛 동료의 환영을 보게되고 자신의 과거를 디제이에게 들려주며 우주선이 자신이 두려워 하는 것을 환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는 추측을 한다. 이야기를 듣던 디제이는 음성 메시지의 해석이 잘못된 것 같다며 '나를 구하라'가 아닌 '너 자신을 구하라'는 의미일 것이라는 답을 내놓는다.

한편 다른 승무원 들은 주조종실에서 작업을 하던 도중 우연히 이벤트 호라이즌의 선장이 남긴 영상 일지를 되살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영상 속의 이벤트 호라이즌호 대원들은 인간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 피범벅 지옥이 화면 속으로 펼쳐지고 있었다. 선원들은 모조리 알몸이 된 채 서로를 물어 죽이고 찢어 죽이고 있었으며[3], 광기의 현장 속에서 모조리 피범벅으로 미쳐 날뛰고 있었다. 그 와중에 이벤트 호라이즌호의 선장은 도려내어진 자기 눈알을 들고 낄낄 웃으면서 바로 그 대사를 한다.
너 자신을 구하라, 지옥으로부터.[4]

즉 통신으로 전해진 '나를 구해라'는 사실 이 말이었던 것이었다.

이벤트 호라이즌이 워프항해를 위해 공간도약을 한 차원은 바로 "지옥"이었다. 덕분에 우주선 전체가 무언가에 씌여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고 결국 등장인물들은 환영에 홀려 하나 둘 죽어가기 시작한다.

충격과 경악,공포 속에 화면을 보던 선장은 어서 철수하자고 하지만 이미 미쳐버린 누군가가 다 고친 루이스 앤 클락 호를 폭발시켜버리고 만다. 이제 대원들은 이벤트 호라이즌에 남아서 이걸 몰고 달아나던지 아니면 미쳐 죽던지 선택을 해야한다. 그리고 여러 대원이 죽은 가운데 선장이 목숨바쳐 몇몇 대원이 탄 이벤트 호라이즌의 후미 부문을 분리해 탈출시키고 선장과 미쳐버린 박사는 우주공간의 새로운 차원, 지옥이라는 곳으로 생존자 대원들 눈앞에서 사라져버린다.

하지만 그 지옥이 무엇이었는지는 영화 내내 정체를 밝혀주지 않고 그저 절대악으로 등장할 뿐이다. 그렇게 살아남은 대원 몇명은 구조된다. 그러나 이들도 지옥같은 이 트라우마로 영원히 고통을 받게된다.

영화 자체가 에일리언을 선두로 럭시 오브 테러[5], 샤이닝, 헬레이저, 양들의 침묵 같은 수많은 호러영화의 키치 덩어리.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솔라리스 같은 비호러 SF 영화도 제법 인용한 티가 난다. 게다가 근본적으로 파고들어서 뭔가 그럴듯한 SF 설정을 빼버리고 배경인 우주를 지구로 옮겨 놓으면 그야말로 '데드 쉽'이나 '고스트쉽' 같은 다른 유령선 영화와 별다를 게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단순 배끼기로 머무르지 않고 오리지널리티[6]도 살렸다. 그 외에 개봉 당시, 미국 현지에서는 마이클 크라이튼SF소설 <스피어>(98년에 영화화된)와 스토리 구조가 동일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크라이튼 본인이 문제시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던 적도 있다.

평가가 조금 묘한 구석이 있다. 우주선을 고딕풍의 호러공간으로 디자인한 점이나 향후 데드 스페이스에 미친 영향은 상당하지만, 평론가들의 평가는 낮은 경향이 있다. 미국 유명 평론가 로저 에버트가 당당히 별 2개를 줬고, 심지어는 본인 저서에 남의 영화 욕은 안하겠다던 박찬욱 감독조차 자신의 저서 '박찬욱의 오마주'에서 이벤트 호라이즌 한 작품만은 까고 있다. 듀나 평점도 별 2개다. 다만 스티븐 킹은 극찬을 했는데 "줄거리는 어수선하지만 시각적 이미지가 아찔할 정도로 탁월하고 머리로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장엄한 참된 공포감이 살아 숨쉰다."라고 말했다.[7] 대체로 '영화팬'들은 고개를 갸우뚱하지만 '호러팬'들은 좋아하는 영화라고 보면 된다. 단 여기서 말한 호러팬은 미국의 B급 호러물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므로 단순히 '무서운 영화가 좋아요'란 사람은 이 영화가 마음에 안 들 수도 있다.

이 영화를 SF호러로 알고 뭣도 모르고 접하는 사람들이 있는데[8] 굉장히 고어한 영화니까 약한 사람은 알아서 피하도록 하자. 후반부에 살짝살짝 나오는 지옥의 모습은 그런 쪽에 약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심하다. 고문도구, 구더기, 살점, 내장 등등이 매우 잔인하게 묘사되었다. 제작하면서 영화 본편에 나오는 것보다 더 심한 장면도 찍었는데 영화사측에서 경악해서 30분을 편집해버렸다고 한다. 나중에 필름 원본이 소실되어 DVD에 삭제 장면[9]을 넣지 못했는데 이에 아쉬워한 사람들이 꽤 있었다(…). 한정판 패키지가 멋져 유명한 2006년판 DVD에는 어느 정도 원본 필름을 복구해서 넣었는데 결국 30분은 다 살리지 못했고 화질마저 최악이지만 분위기는 개봉판보다 더 음침하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MBC에서 주말영화로 방영한 적이 있었는데, 고어한 장면은 전부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후덜덜했다.

영화의 대사에 의하면 지옥이라는 말은 단어에 불과하며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기독교적, 불교적 지옥이 아닌 인간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어떤 곳이라고 한다. 아자토스의 영역 아니면 아이 오브 테러에 다녀왔음이 분명하다

악마가 씌인 위어 박사:"did you really think you could destroy this ship?
진심으로 이 배를 파괴할 수 있다고 생각했나?
she's defied space and time, she's been to a place you couldn't possibly imagine.
이 우주선은 시공을 초월하여 네가 상상도 못할 곳까지 다녀왔다.

and now...it is time to go back.
이제... 돌아갈 시간이야."

밀러 선장(체념조로):"i know, to hell.
알아, 지옥으로 말이지."

위어 박사:you know nothing, hell in only a word.
아무것도 모르는군, 지옥은 그저 단어일 뿐이야.
the realty is much, much worse.
실제는 훨씬, 훨씬 끔찍하지.

완전히 악마의 하수인이 된 위어 박사는 참혹한 모습이다. 피범벅이 된 알몸에 온갖 칼자국이 가득하다.

제작비는 호러물치곤 엄청난 제작비인 6천만(에서 7천만 사이로 추정) 달러를 들였는데 참패(미국 흥행수익 2,600만 달러)했다가 월드와이드(6,800만 달러)로 겨우 본전을 건졌다. 다만 비디오 시장에서 나름 대박을 거둔 작품이다.

감독인 폴 W.S. 앤더슨은 95년에 저예산인 1500만 달러로 만든 게임 원작 영화 모탈 컴뱃이 평은 별로 안 좋았음에도 7000만 달러가 넘는 대박을 거둬들이면서 알려졌는데, 툼 레이더 1편이 1억 달러 이상을 벌기 전까지 이 영화가 게임 원작 영화 중 최대 대박작이었다. 이 영화 흥행 성공 덕에 이벤트 호라이즌의 흥행실패에도 불구하고 앤더슨 감독은 바로 차기작 솔저를 찍을 수 있었는데 이 영화는 더 심하게 말아먹어 제작비 6천만 달러의 1/4도 못 건지며 망했다. 이후 앤더슨 감독은 그 덕에 몇 년 간 미국우베 볼잉여신세로 있다가 저예산작 레지던트 이블로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하며[10] 부활하게 된다. 2010년에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의 세계적 흥행 대박[11]을 거둬들였다.

이 영화 제작자 중 하나인 제레미 볼트는 2009년엔 팬도럼을 찍기도 하였는데 본작과 같은 SF 호러/스릴러물이다. 이 영화도 이런저런 호러/스릴러 영화의 영향을 받았지만 이야기 전개의 밀고 당기기는 제법 재미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디스트릭트 9이라는 괴물급 흥행작에 묻혀져 제작비도 또 못 건지며 참패한다.

이 영화가 다른 대중 문화에 미친 영향을 꼽자면:
  • 위에 이미 언급되었지만, 이 영화는 후에 나온 게임인 데드 스페이스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 미드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에서도 본작을 차용한 에피소드가 있다.
  • 몇몇 Warhammer 팬들은 농담삼아서 DOOM과 함께 이벤트 호라이즌이 워해머 우주의 먼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라고도 말한다. 워해머 40k 설정에도 워프 항해하다가 우주선안에 악마가 들어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 워프세계를 여행할 땐 반드시 겔라필드[12]를 가동시켜 놔야 한다는 인류제국의 교육용 영상
  • 하프 라이프 시리즈에서 나오는 텔레포트 방법은 이 영화에 나오는 텔레포트 방법과 똑같지만, '지옥'에 가는 대신에 'Xen'으로 간다.

2.1. 작중의 우주선



미군에서 기존에 사용하는 수소이온 추진식 엔진에 한계를 느껴 개발한 것으로 빛보다 빠른 우주선을 목표로 만들었다. 함미와 함수가 긴 복도로 연결되어 있는것이 특징이며 유사시 이곳을 격발시켜 함수만을 탈출시키는 독특한 구조이다. 기존의 엔진 외에 새롭게 만든 중력엔진을 장착하여 먼 거리는 인공블랙홀을 생성하여 웜홀로 들어가 빛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시험 운항을 위해 프록시마 센타우리[13]로 항로를 정하고 워프를 하지만 그 뒤로 우주선이 행방불명되고 미국정부는 원자로사고로 폭발했다고 발표한다. 그러나 9년 뒤 갑자기 해왕성갑툭튀하여 정부에게 알 수 없는 메시지를 보냈고 미군은 이 프로젝트 책임자인 위어 박사를 구난 우주선 루이스&클락호에 태워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한다.

작중에서 결국 비상시스템이 작동하여 머리와 몸통이 분리 함미와 함수가 분리되고 함미는 웜홀로 함수는 탈출에 성공한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으나 중력 엔진이 가동하기 시작하면 워해머의 카오스 팔각문양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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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Liberate me' 우리말로 번역하면 "나를 구하라"는 2인칭 복수 명령형 문장.
  • [2] 알다시피 이건 데드 스페이스 표지로 오마쥬
  • [3] 자세히 돌려보면 난교도 진행중이다.
  • [4] 라틴어로 'Liberate tute me ex inferis'라고 한다. 우리말로는 '지옥으로부터'라는 말이 문장 앞에 나오지만, 라틴어에서는 보통 문장 뒤에 나오기 때문에, 영화에서도 처음에는 뒷 부분을 알려주지 않다가 후반부에 들어서야 문장 전체를 들려준다. 배우의 영역으론 save yourself, from hell.
  • [5] 제임스 카메론이 미술효과를 담당한 영화로 한국에선 비디오로만 공포의 혹성이란 제목으로 나온 SF 호러영화이다. 마치 일본 촉수물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 작품. 더불어 투문정션, 와일드 오키드같은 에로틱 영화로 유명한 잘만 킹(배우이기도 하다.)과 나이트메어에서 프레디 크루거로 익숙한 로버트 잉글런드가 주연이다.
  • [6] 사실 호러영화의 법칙을 상당히 깨는 작품이기도 하다. 사망 플래그의 하나인 떠벌이 흑인 캐릭터나 혼자 샤워하는 여자가 살아남는가 하면 생존자들도 무기력하게 당하는 게 아니라 끝까지 저항한다.
  • [7] 스티븐 킹의 영화 평론은 대체로 직업 평론가들과 엇나가는 경향이 큰데, 평론가들은 영화의 전 장르를 평가하지만 스티븐 킹은 본인이 호러 문화의 팬이기 때문에 그렇다.
  • [8] 그도 그럴 것이 포스터부터도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 우주선에 두 배우 얼굴만으론 우주선 안에서 벌어진 스릴러로 알기 딱 좋다...미국에서도 전혀 모르고 봤다가 극장에서 기겁하던 사람들이 꽤 많았다! 그나마 미국 영화판 포스터는 Infinite Terror라는 '무한한 공포'이라는 뜻의 글자가 있었는데 한국판 비디오 커버에는 엉뚱하게도 그 글귀 대신 초광속의 액션이 몰려온다!라고 쓰여 있다.(...)
  • [9]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지옥을 더 리얼하게 찍었다고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알몸으로 그야말로 지옥 속에서 피범벅으로 나뒹구는 장면이라든지...
  • [10] 사실 이 영화도 북미 흥행 치면 겨우 본전치기이며 해외 수익으로 성공했다.
  • [11] 제작비 6천만 달러로 미국에서 수입 6천만 달러, 해외에서는 2억 3천만 달러로 모두 합쳐 제작비 5배에 달하는 거의 3억 달러에 달하는 대박이다. 이는 게임 원작 영화에선 페르시아의 왕자가 거둔 전세계 매출 3억 3천만 달러보다 낮지만 이 영화는 제작비가 2억달러나 되기에 수익면에선 더 이득이다.
  • [12] Gellar field. 워해머 40k 세계관에서 워프의 존재를 막는 일종의 방어막. 워프를 항행하는 함선들은 필수적으로 장비한다.
  • [13]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