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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last modified: 2015-03-17 10:05:25 Contributors


1. 신세계그룹의 회장


1943년 9월 5일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났다. 삼성그룹의 창업주 이병철의 막내(넷째)딸이며, 삼성그룹 제2대 회장이자 이병철 창업주의 막내(셋째)아들인 이건희의 여동생이다. 남편은 삼호방직 정상희 회장의 차남인 선호텔의 명예회장인 재은이다. 아들은 현 신세계그룹의 부회장인 정용진이고, 탤런트 고현정의 전 시어머니다. 딸은 정유경이다.

이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생활미술학을 전공하였다. 2008년 3월 포브스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의 재산은 약 20억 달러로 세계 605위를 차지한다. 또한 2009년 기준 대한민국 내의 여성 부호 중 가장 재산이 많다.

맹모 기질이 있는지, 아들인 정용진고현정이혼한 후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리고 방황하자, 아들에게 정신차리라는 뜻에서 매일 아침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당시 개점을 앞두고 있던 이마트 양재점까지 뛰어서 출근하도록 시킨 적이 있다. 한 마디로 운동삼아 강남대로를 뛰어가라는 명이었던 듯. 한겨울 추위 속에서 몇 개월 간 극기 체험을 통해 정용진 부회장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업무에 충실해졌다는 일화는 재계에서 제법 유명한 이야기다.

2010년 이후로는 대외적인 활동을 주로 아들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하는지 언론에서 이름을 찾기 힘들다.

몇몇 여초 사이트는 물론이고 남초 사이트에서도 카리스마 있는 여배우인 고현정의 시어머니였다는 점과 외모 때문에 일단 저 화장부터가[1] '무서운 시어머니계의 끝판왕' 취급하는 경우가 꽤 보인다. 실제 고현정이 나중에 이혼하고 인터뷰에서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였을 정도니 실제로도 꽤나 무서운 시어머니였을 공산이 크다. 게다가 한창 잘 나가는 여배우일 때 재벌가에 시집갔다가 이혼한 것치고는 이혼 조건이나 위자료가 터무니없이 형편없었던 거나, 자녀 양육권 포기도 이혼 조건에 포함되어 있어서 고현정이 줄곧 아이들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또한 이명희의 무서운 시어머니 설을 뒷받침하는 듯.

25세에 결혼하고 12년간 전업주부로 살았는데 갑자기 아버지 이병철이 백화점사업부를 맡아서 운영해보라고 했고 이명희는 경영에 자신이 없다고 했으나 결국 신세계를 대한민국 굴지의 유통기업으로 성장시키게 된다.

아버지 이병철이 죽고 언니 이인희와 이명희는 재산을 균등하게 상속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언니 이인희의 한솔그룹은 쇠퇴하고 이명희가 이끄는 신세계그룹은 재계순위가 무려 20계단이나 올랐다. 때문에 탁월한 경영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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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참고로 다른 사진에 비하면 저 모습은 비교적 순하게 나온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