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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전

last modified: 2015-04-03 01:19:09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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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관련 사건
시리아 민주화 운동 시리아 내전 이라크 내전(2014-현재진행형)

이라크 전쟁 관련 사건
이라크 자유 작전 이라크 무장투쟁(2003-2011) 이라크 내전(2006-2007) 미군 철수(2011) 이라크 내전(2014-현재진행형)

Contents

1. 개요
2. 수니파-시아파 갈등 격화 (2006 ~ 2007)
3. (본격적인) 이라크 내전(2011 ~ 현재)
3.1. 배경
3.1.1. 테러와의 전쟁 여파설(미국 책임설)
3.1.2. 시리아 내전 여파설(시리아 책임설)
3.2. 내전 전개
3.2.1. 안바르 전역
3.2.2. 안습한 이라크 신정부군
3.2.3. 상황악화
3.2.4. 시아파 민병대
3.2.5. 2014년 전황
3.2.6. 2차 안바르 전역(2014년 11월 ~ 2015년)
3.2.6.1. 황금사단의 등장
3.2.6.2. 반격 준비
3.2.7. 라마디 공방전(2014.11 ~ 현재진행형)
3.2.8. 모술 공방전
3.2.9. 제2 티그리트 공방전
3.3. 가시적 결과
3.3.1. 이슬람 국가 건국
3.3.2. 말리키 총리의 퇴진과 정국 혼미
3.4. 각국의 반응
4. 주요 교전 세력들
4.1. 친정부 세력
4.2. 반정부 세력
4.3. 쿠르드족
4.4. CJTF-OIR:
4.5. 반 IS 의용군
4.6. 양측 전력
4.6.1. 사상자
5. 결말의 예상
6. 의의
6.1. 소수 종교들의 본격적인 암흑시대

1. 개요

이라크 내전은 다양한 의미#로 쓰이지만, 현 항목에서는 2006-2007년 중 벌어진 수니파-시아파 무장 항쟁과 사실상 이라크 전쟁으로 주둔한 미군들이 철수한 이후 이라크에서 벌어진 일련의 비정규전과 안바르 전역, 2014년 6월의 이라크 북부 공세까지를 포함한다. 미군의 대게릴라전은 이미 이라크 전쟁 항목에 서술되어있으므로 패스함.

요약하자면 이라크삼국지.

2. 수니파-시아파 갈등 격화 (2006 ~ 2007)

2003년부터 2006년까지의 반군 활동은 주로 다국적군을 겨냥하는 방향으로 나갔으나, 이 당시 이라크 선거의 여파로 수니, 시아파 계열 민병대가 서로에게 폭탄 테러와 총질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렇다고 보안군과 다국적군에게 총질을 안한 것도 아니었다.

얼핏 봐서는 미국이라는 공동의 적을 놓고 서로의 지지기반들을 깎아먹는 제살까먹기식 치킨 게임으로 보이기 쉽지만, 이로 인한 폭력사태는 과거 미군을 상대할때 이상으로 늘어나 골치를 썩게 만든다. 이때부터 이들이 미군을 직접 공격하기보다 저항할 능력이 없는 '배교자'들을 공격하는 것이 테러 효과가 뛰어나다[1]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 수니파 진영
    • 알 카에다
      • 이라크 이슬람 국가
    • 바트당 충성파
      • 해방과 지하드의 최고 사령부
      • 나크스반디 군
    • 안사르 알 순니
    • 현지 수니파 부족
    • 기타등등

  • 시아파 진영
    • 메흐디 군
      • 특별 그룹
      • 카타이브 헤즈볼라
      • 바드르 여단
    • 이라크 보안군 탈영병
    • 천국의 병사들
    • 현지 시아파 부족

  • 치안 유지 세력
    • 이라크 보안군
    • 미군
    • 영국군
    • 여타 다국적군
    • 민간군사기업
    • 쿠르드 페슈메르가 민병대
    • '이라크의 후예들'
      안바르 지역에서 활동하던 민병대이자 친미 수니파 부족 출신들로 2006년에 무장하기 시작했다. 미국에게는 '계몽 위원회' 내지 '(치안을)걱정하는 현지 시민'(CIC) 자경단으로 불리기도 했다. 다국적군과 교전금지 협정을 맺고 안바르 일대에서 알 카에다에 맞서 싸웠으나, 이라크 정부는 이들이 제 3의 세력이 되는걸 원치 않았고, 말리키 총리는 미국에게 노골적으로 CIC를 믿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던 미군이 철수한 이후에도 자경행위가 계속되어 2012년 하위자 충돌에서도 바트당과 ISIS에 맞서 보안군에 협조했으나, 결국 말리키 총리는 13년 1월, 테러리즘 혐의로 이들을 숙청해버렸다. 그 결과? 안바르 지방은 결국 ISIS들의 '해방구'가 되어버렸다(!).

  • 공격양상
    • 민간인 공격
      민간인 공격 자체는 2003년부터 있어왔지만 이 당시 공격의 빈도가 상당히 늘었고 수법도 지능적으로 변했다. 잔인함이 더욱 심해진건 당연.
    • 차량 폭탄과 박격포
      사람들이 자연히 많이 모이게 되어있는 모스크와 시장 일대에 자폭 차량이나 박격포 공격으로 사상자를 극대화하는 방식이 사용되었다. 06년 사드르 시장에서의 차량폭탄으로 최하 215명 이상이 사망했고 수백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대표적.
    • 자폭
      주로 차량에 폭탄을 달고 차와 함께 자폭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주로 수니파 민병대나 알 카에다에 의해 자행되었고, 국외에서 자원자를 받아 이라크의 경찰서나 신병접수처를 날려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 처형대
      이들은 주로 수니파 반군에 대한 보복으로 시아파 반군이나 때로는 이라크 보안군 내의 극단주의자들 사이에서도 자행되었으며[2], 납치와 고문 등이 자행되었다. 피해자들은 살해당한 뒤 선전 활동이랍시고 도로변에 대놓고 버려지기도 하였다.
    • 종교활동 장소 폭격 및 방화
      06년 2월, 알 카에다로 추정되는 조직원들이 이라크 특수부대원들로 분장하고 시아파의 성지인 알-아슈카리 모스크에 폭탄 테러 공격을 가했다. 이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지만 모스크는 훼손되었고, 다음날 모스크 내에서 총기난사에 희생된 100여구 이상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이 모스크는 이듬해 폭탄 테러를 한번 더 당한다.
      이에 시아파도 보복에 나서 결국 10개소 이상의 수니,시 아파 모스크가 폭탄 테러를 당하거나 방화되었다.
      물론 이라크 내 기독교 예배당 역시 테러의 대상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 종교적 탈영
      보안군 내의 병사들이 자신의 종파가 지배적이지 않은 곳에서의 복무를 거부하기 시작했다. 이때 한 쿠르드인 출신 보안군 병사가 바그다드에서의 복무를 거부하고 탈영한 사례도 있었다.

3. (본격적인) 이라크 내전(2011 ~ 현재)


이라크 내전 현황 지도.(풀버전)[3] 이라크 영내의 빨강이 이라크 정부군, 회색이 이슬람 국가, 노랑이 쿠르드족이 장악한 영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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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2014년 북부 이라크 공세에서 M1A1을 밟고 올라선 이라크 보안군. 총도 옵틱이 더덕더덕 붙은 M4다(...). 이것도 이라크 보안군의 제식장비다. 사실 해당 사진이 북부 공세와 관련이 있긴 한건지 왜 저런 인증샷을 찍었는지는 의문.

현대 중동판 30년 전쟁이자 그후 최초의 진짜 종교 전쟁.[4][5]
그리고 제2의 스페인 내전.[6]

3.1. 배경

내전의 기원에는 크게 두가지 가설이 있는데, 첫번째는 테러와의 전쟁 여파설, 두번째는 시리아 내전 여파설이다. 이중 어떤 것이 결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두 원인 모두 얽혀서 현재의 난장판이 만들어졌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3.1.1. 테러와의 전쟁 여파설(미국 책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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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이쪽 가설은 부시 행정부의 테러와의 전쟁으로 이라크는 시한폭탄이 되어버렸고 시리아 내전의 여파로 도화선에 불이 붙었다고 보고 있다.

미군 철수가 다가오면서 안정되어 가는 것처럼 보였던 이라크에서는 사실 시아파수니파간의 내전이 격화되고 있었다. 안정되어 간다고 보인 것은 미국의 언플 때문. 위키리크스에 비밀정보를 폭로했다가 35년형을 받고 수감중인 브래들리 매닝 일병에 따르면 실제로 이라크 전역은 너무 위험해서 기자들의 취재가 불가능하고, 기자들은 그저 미군의 공보국에서 주는 자료를 그대로 보도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라크 상황이 안정되어 가는 것처럼 알려지고 있었으나, 실제로 계속적으로 폭력은 증가해와서 준 내전상태였다고 한다. 게다가 이라크 정부 수장인 말리키 총리는 반대파를 체포, 고문할 뿐만 아니라 암살까지 저지르는 등의 독재정치를 저질러 왔다고 폭로했다.

현재 이라크 인구의 다수를 점하는 시아파(약 60~70%)는 사실 수니파였던 사담 후세인 정부가 헤게모니를 장악했던[7] 시절에 엄청난 탄압을 받았으나, 사담 정권이 미국에 의해 붕괴된 이후 인구빨을 이용해 정권을 장악했다. 사실 시아파 탄압은 시아파가 이란식 신정체제를 구축하려고 했는데 이것이 아랍민족주의와 (종교를 불문하는) 세속주의를 대의로 내세운 후세인의 바트당과는 상극이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시아파가 집권한 후 국민 통합책을 펴기는 커녕, 철저히 지난 세월의 앙갚음으로 일관하여 사담 후세인을 비롯한 여러 전직 수니파 고관들을 처형하고 수니파를 왕따시키는 등 자파의 이익에만 충실한 정책을 펴서 수니파와 완전히 척을 졌다. 비록 시아파가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다고는 하지만 이라크는 인구 구성이 복잡하여 시아파만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는 못한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책을 펼쳐서 시아파 정권 자체도 매우 불안정해졌다.

심지어 말리키 총리는 사담 못지 않은 독재정치를 펴고 있으니 별로 동정의 여지도 없다. 이라크의 말리키 정부가 벌인 대표적인 만행은 미군이 떠난 다음날 수니파를 대표하던 부총리를 구속하려고 한 것. 이 부총리는 터키로 망명했지만, 이라크에서 벌어진 궐석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대놓고 반대파에 사형을 때리는 막장정권이다.

이에 반발한 수니파 국민들도 그나마 중재자인 미군이 있을 때는 적당히 눈치라도 보면서 테러 정도에 그쳤으나, 미국이 떠난 이후엔 대놓고 내전을 시작하면서 국가가 완전히 양분되어버린 것이다. 즉 이성을 안드로메다로 보낸 독재당과 포퓰리즘에 빠진 민중들의 환상적인 뺨때리기의 결과이다. 막장 독재정당에 민중들까지 선을 넘고 무력으로 충돌하면[8] 얼마나 빠르게 정치갈등을 내전독립투쟁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3.1.2. 시리아 내전 여파설(시리아 책임설)

반면 이쪽 가설은 테러와의 전쟁이 이라크를 약화시키긴 했다만 이라크 자체는 06년 종파간 내전 이후로 치안력이 향상되어가며 안정되어가고 있었다고 보며 오히려 시리아 내전이 장기화되면서 당시 이슬람 극단 세력과 가장 가까이 있던 이라크가 가장 피해를 많이 봤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마치 원말 홍건적고려 상황과 유사하다는 입장. 거기다가 아사드 정권이야말로 반군을 먼저 잡겠답시고 시리아 반군보다 더 막장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공격 수위를 낮추어 2년 가까이 지금의 모습으로 숙성시켜놓은 진짜 원흉이라고 간주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애초부터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한 것과 관계 없이 시리아 내전의 여파로 지하드가 확산되면서 막장이 되었으며 이는 미국의 침공을 받지 않은 어떤 주변국을 갖다 붙여놔도 당연히 귀결되는 결과라는 것. 이는 ISIS의 준동으로 레바논까지 테러에 시달리는 막장으로 빠지는 광경을 반면근거로 삼고 있다. 대부분 서방 쪽에서 이 설을 지지한다.

친시아파(정확히는 알라위파)가 정권을 잡고 있는 시리아 현정부군이 내전의 승기를 잡으면서 이라크 쪽으로 퇴각한 이슬람 수니파 저항세력이 시리아에 비해 방위력이 캐안습한 이라크쪽으로 공세방향을 돌리면서 이라크 현정부군은 파죽지세로 몰리고 있다. 여기에 이라크로부터 독립기회만을 엿보고 있던 쿠르드족은 북부에서 유전지대를 장악하고, 사실상 정부행세를 한다고 한다. ISIL은 모술과 팔루자 등 대도시를 장악하여 국가를 세웠고 쿠르드 역시 독립을 향한 주민 투표를 준비하고 있으니 단기간 내에 진압되지 않으면 이라크가 이분 내지 삼분될 가능성은 매우 농후하다.

여담이지만 이 상황에서 가장 이득을 본 사람은 시리아의 현 집권세력인 바샤르 알 아사드이다. 아사드는 내전의 압력을 덜었을 뿐만 아니라 반군세력을 테러리스트라고 국제적으로 낙인찍을 수 있고, ISIL이 이라크에 눌러 앉거나 혹은 미국-이란의 오월동주 연합국에게 진압되면 손안대고 코푼 격. 그러나 이라크에서 더욱 세력을 키운 ISIL이 다시 시리아로 쳐들어오면서 더욱 똥줄을 타고 있는 중이다.

사실 알 아사드 본인도 부시가 미쳐 날뛰는 동안 알 카에다 계열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자료들을 미국에게 넘겨줘서 악의 축 소리 듣는것을 회피하고 장기집권을 해왔는데[9], 이번에도 그 방법으로(대 이슬람 국가 공동전선) 자신의 정권을 유지하려 들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번에는 자기 자신이 중동 최악의 막장 독재자로 찍힌 상황에서(...) 그런 태세전환이 먹힐지는 미지수.

미국측에서도 실질적으로 현재 이라크-시리아 내전의 교전세력중에 이슬람 국가를 저지할 수 있는 무력은 시리아 정부군밖에 없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기 때문에 아사드는 운이 좋은 셈. 바로 1년전 2013년 9월만 하더라도 오바마는 의회에 화학무기를 쓰고 있다며 시리아 정부군에 대한 공습 승인을 요청했다가 러시아의 중재로 중단된 적이 있었는데, 현재는 시리아 정부군에 대한 국제적 비난여론은 잠잠한 상태이다.

3.2. 내전 전개

3.2.1. 안바르 전역

안바르 전역의 상황도. 검정은 반정부군 점령 도시, 빨강은 정부군 점령 도시, 초록은 전투중인 도시이다.

2013년 말, 이라크 보안군은 라마디의 수니파 시위장을 무력진압하였다. 이에 일대를 장악한 토착 부족들과 보안군 간의 교전이 벌어졌고, 보안군이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일시적으로 철수하였으나, 그 철수한 공백을 틈타 ISIL 게릴라들이 팔루자와 라마디에서 세를 키우기 시작했다.

라마디는 이후 정부군에 재탈환되었지만 이 일로 인해 안바르 지역은 70% 이상이 반군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는 아래의 2014 북부 이라크 공세의 프리퀄이 되었다.

3.2.2. 안습한 이라크 신정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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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워낙 이라크 신정부군이 막장이라서 대대급의 800여명의 병력에 불과한 반군에 2개사단급의 3만여명의 정부군이 패퇴하는가 하면, M1A1이 반군에게 격파되는둥 정부군은 전형적인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미국과 시아파 정권의 자업자득이다. 미국은 그나마 조직을 유지하고 있던 사담 후세인 정부나 정부군을 완전히 해체하면서 이라크군의 전력을 경찰력 수준으로 약화시켰다. 후세인 말기 이라크군은 많이 약화되었지만 그래도 장비면에서는 민병이나 쿠르드 반군 정도는 충분히 진압할 수준이었으나, 이것도 미국이 완전히 박살낸다가, 인적청산을 명분으로 그나마 남아있던 사담시절의 군경력자들을 배제했기 때문에 신이라크군은 미군 철수 말기에도 제대로 모양새를 갖추지 못했다. 당장 지금 이라크군 총사령관을 맡은 사람은 사담시절 쿠르드 반군을 지휘했던 사람인데, 말이 반군이지 기껏해야 수백여명에 불과한 쿠르드 게릴라를 거느렸던 사람으로 잘해봐야 대대장이나 연대장 정도 자질을 가진 인물이다.

후세인 전성기에 이라크군은 100만 대군을 거느렸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군사교육을 받고 8년간 이란, 그리고 (참패했지만) 걸프전에서 실전경험을 쌓았던 영관급 이상 전직 장교들이 수천 명이 넘을 텐데, 반대파의 씨를 말린답시고 이들을 목매달거나 옥에 가두거나 추방하고 무경력자나 기껏 게릴라전이나 해봤던 반군 출신을 고급지휘관으로 임명했으니 군이 제대로 돌아갈리가 없다. 더구나 이런 군사전문가들이 처자식도 부양해야 하는 판에 곱게 실업자로 놀고 있을리 만무하고, 때문에 먹고살기 위해서 수니파 반군에 가담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삽질은 있었지만 정치장교 제도를 도입해서라도 구체제의 장교들을 포섭하는 방향으로 간 공산국가들의 선택이 탁월하게 보일 지경....

이라크 정부군이 탈영병이 속출하고 사기가 바닥을 치는 등 구제불능 상태라고 전문가들이 꼬집었다. 미국 관리들과 군사전문가들은 이라크군의 4분의 1이 전투에 비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라크군의 공군력이 너무 미흡한 데다[10] 군 사기는 떨어질 대로 떨어졌고, 이미 오래전부터 부패로 군 자체의 존재감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라크 동부 디얄라 주(州)의 군사령관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남아있는 영토를 지키기 급급할 뿐"이라며 "군사들의 사기가 사실상 바닥이다"라고 털어놨다. 그야말로 우크라이나군을 연상케 하는 상황.

워싱턴 소재 근동정책연구소의 마이클 나이츠 연구원은 "이라크군 243개 전투대대 가운데 60개 대대 소재를 확인할 수 없다"며 "무기도 사라진 상태"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이라크 정부군 탈영병이 수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이라크군 14개 사단 가운데 북부 모술의 2개 사단을 포함해 5개 사단이 전투 불능이라는 판정을 내렸다. 모병제이기 때문에 당장 징집 가능한 수준의 병력도 없어서 이들 무력화된 부대를 단기간 내에 보충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 설령 징병제를 실시한다고 해도 징병해 봐야 그 병력이 유지가 될지는 미지수.

미군으로부터 교육을 받은 일부 기동부대는 2001년 미군 철수 이후 전투 작전에 투입되지 못하고 검문소를 지키는 역할로 전락했다. 본질적으로 반미-친이란-시아파 근본주의 성향이던 말리키가 세속주의 성향이자 친미 집단을 그대로 내버려둘 경우 쿠데타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판단되지만 지금 이라크는 쿠데타가 문제가 아니라 일단 외적의 침입과 수니파의 봉기부터 막아야 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그냥 미친짓. 그리고 (예상대로) 검문소에 발령된 부대원들은 ISIL이 쳐들어올 때 중과부적으로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전멸당했다.

이라크 내전의 불똥은 잘못하면 한국으로 튈 수 있는데, 이라크 정부가 전복되면 작년에 계약이 성사된 FA-50 24대 판매가 취소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설령 예정대로 인도되더라도 FA-50은 정규군이 아니라 반군을 상대로 실전 데뷔를 하게 되는 기구한 운명이 예상된다. 물론 3세대 전차를 줘도 말아먹는 이라크군을 생각하면 과연 데뷔전을 제대로 치를 수나 있을지 의문이긴 하다.[11]

FA-50은 설령 인도되더라도 지적된대로 졸렬하게 운용될 가능성이 상당히 큰데, 위에서 상술했듯이 후세인 시절의 이라크 공군 조종사들은 대부분 감옥에 가거나 쫓겨났고[12] 현재의 이라크 공군은 물적으로나 인적으로 백지상태에서 재건한 것이기 때문에 조종사들의 숙련도가 개판이다. 얼마전까지 이라크군이 보유하고 있던 유일한 전투기는 미제 F-16(블럭 52)이며, 구매 계약을 체결한 36대중 초도분이 지난 6월초에 이라크군에 인도되었으나, 한달이 지났는데도 작전 상태가 아니라고 한다.[13] 최근(2014년 6월)에 ISIL의 주력이 러시아에서 쫓겨난 체첸반군임을 안 푸틴이 지시해 러시아도 Su-25 12대를 긴급 인도했는데[14], 기존에 있던 F-16도 조종사 훈련이 제대로 안되어 못쓰는판에 Su-25와 같은 러시아제 타기종을 운용하는건 그림의 떡일듯. 애초에 FA-50이 바로 그 조종사를 육성하기 위한 훈련기용도에다 경공격기역할도 덤으로 수행할 겸 해서 구매한 것인데, 훈련은 커녕 FA-50이 인도도 되기 전에 일이 터져버렸으니 제대로 훈련받은 조종사가 있을리가 없다. 그래도 러시아가 뭘 어찌해줬는지 국적기 표시만 급하게 해놓고 3~4일만에 부랴부랴 출격태세를 갖췄다고 한다. 12대가 한번에 다 들어온 것은 아니고 1차 5기가 들어왔는데 들리는 이야기로는 러시아 용병 파일럿들이 동원되는 듯 하다. 또한 이란에서도 Su-25를 파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라크는 역시 전투기에 목이 말랐는지 선수금까지 지불하며 빠른 인도를 부탁하고 있으며, KAI에서는 이 틈에 비행장과 수리 공장 건설까지 제안한 상태라고 한다.기사 내전으로 바그다드 공항이 파괴되서 남부에 신 공항을 건설할 수 밖에 없다고.기사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3일(현지시간) 이라크 사태를 야기한 수니파 반군 세력을 이라크 정부 단독으론 격퇴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뎀프시 합참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라크 정부군이 수도 바그다드를 방어할 능력은 있다"면서도 최근 '이슬람 국가(IS)'로 이름을 바꾼 '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ISIS)'가 점령한 지역을 재탈환하기 위해선 외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라크군이 실수로 적군인 '이슬람국가(IS)'의 진영에 식량과 식수, 탄약 등을 공수하는 일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NBC방송에 따르면 이들 군수품은 이라크 서부 안바르 주의 사글라우야와 알시자르에서 IS에게 포위당한 이라크군 지원을 위한 것이었다.

이라크 의회 안보국방위원회 위원인 하킴 알자밀리는 30일(현지시간) "일부 조종사들이 지원물품을 이라크군이 위치한 곳 대신 IS 장악지역에 버리고 왔다"고 말했다. 알자밀리 의원은 "해당 지역의 병사들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이번 물품지원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러나 군 사령관의 잘못된 계획과 조종사들의 경험 부족으로 인해 오히려 우리 병사들을 죽일 수 있도록 IS를 도와준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이라크 육군 준장도 "지난 19일에 실제로 그러한 일이 일어났다"며 "일부 공군 조종사들은 나이가 너무 어린데다가 실전에 투입되기에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3.2.3. 상황악화

반면 시리아에서 악명을 떨치다가 시리아 정부군에게 몰려 이라크쪽으로 퇴각한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은 시리아 내전을 통해 습득한 전술적 다양성과 탄탄한 자금력으로 정부군을 압도하고 있고, 이들은 '이슬람 국가 건설'이란 대의로 똘똘 뭉쳐 사기가 충만해 있으며 시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체첸, 유럽 등지에서 ISIL의 이라크 승전 성과에 매료된 지하드 전사들과 교도소를 습격해 석방한 수형자들도 병력으로 흡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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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L은 시리아 내전에서 벌였던 야만성을 이라크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미 포로로 잡은 1700여명의 이라크 정부군을 참살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동영상으로 공개했다.[15] 또한 수니파 반군은 티그리트를 장악하자마자 후세인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판사를 붙잡아서 이틀만에 보복 살해했다고 한다. 이런 학살은 광기의 무리수같지만 사실 심리전 측면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안그래도 막장인 이라크 정부군에 탈영이 속출하는 것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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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데 새로나오는 광고가 아니다
정규군 못지 않은 위장복과 군화를 신은 ISIL 전사. 위의 친정부 민병대와 대조적인 포스를 보여준다. ISIL이 2014년 3월에 발간한 활동보고서의 표지이다. 하지만 이 샷은 폼 잡으려고 찍은 설정샷에 가까우며, 실제로는 그런거 없다. 오히려 적절한 장비를 갖춘 ISIL대원은 많지 않아 보인다. 실제로 생포, 도축사살된 ISIL 게릴라들의 모습은 민병대와 별 차이 없이, 수염기르고 터번 쓴 정도가 많다.

2014년 6월 현재, 수니파 저항세력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는 이미 주요도시인 모술, 팔루자와 함께 후세인의 고향 티그리트를 함락시켰고, 파죽지세로 남진하여 바그다드까지 함락시키려 하는등 이라크의 30%를 장악했다고 한다. 이들의 병력은 수천명에서 수만명으로 추정되며 가장 전투력이 강한 부대는 러시아에서 쫓겨난 체첸 반군출신의 용병들이라고 한다. 십여년간 그 무시무시한 러시아군을 상대로 제대로 된 보급조차 받지 못하며 죽어라고 싸우다가 이제 와서 경찰력 수준도 안되는 신이라크군과, 그것도 외부 지원을 엄청나게 잘 받아가며 싸우니 당연히 잘 싸울 수밖에. 이러자 수니파 불만세력이 이들에게 합세하여 이들은 남진할수록 병력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미국 공관이 있던 이라크 북부에서는 공군기를 이용한 철수가 벌어지는 등 다 끝났다고 생각한 이라크 전쟁이 또다시 미국에 1975년의 사이공의 악몽을 재현시키고 있다. 이렇게 위기에 몰리자, 시아파 신정부는 같은 시아파 국가인 이란과 이전 종주국(?)인 미국에 SOS를 치고 구원을 요청했다. 이란은 이미 테러리스트를 진압한다는 명분하에 특수부대와 혁명수비대를 파병하여 ISIL 전사들과 싸우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수니파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ISIL을 지원하고 있다는 정황이 불거져 나온 것이다. 이미 다른 수니파 국가인 쿠웨이트의 한 장관이 이들을 지원한게 밝혀져서 사임했는데, 여러 정황상 ISIL을 직접 지원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수니파 국가들이 이라크와 시리아의 내전에서 정부군과 싸우는 수니파 저항세력들을 돕는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결국 이라크 내전은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리전인 셈. 만일 ISIL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미국이 뭐라 할 명분도 없다. 수니파가 살기 위해 벌이는 내전이기 때문이다.

3.2.4. 시아파 민병대


이에 위기를 느낀 시아파 종교지도자는 (시아파) 국민들에게 정부수호를 위해 봉기를 할 것을 호소하여, 제구실 못하는(...) 정부군 대신 시아파 민병대와 지원자들이 속속 무장하고 있다. 2011년 미군이 철수하면서 對美 투쟁을 중단했던 시아파 '메흐디(구원자)' 민병대가 수니파 반군 ISIL에 맞서 활동을 재개했다. 이들은 ISIL의 시아파 학살에 두려움을 느낀 민중들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다. 지도자는 무크타다 알 사드르(مقتدى الصدر, Muqtada al-Sadr)이다.


시아파 민병대의 전력이 이 같은 사진들 덕분에 과소평가되기도 하는데 시아파 무장세력 역시 이라크 전쟁 때부터 후세인 군대, 미군과 싸워왔으며 ISIL이 3년 간 시리아 내전에서 활약했다면 시아파 민병대는 10년 동안 홈그라운드 이라크에서 싸웠던 전사이다. 오히려 ISIL 측이 영국, 독일 같은 유럽권 이슬람 측에서 기어온 어중이 떠중이들이 많이 끼어있는 판국. 또한 시리아 내전에 참가한 이라크 및 주변국 민병대는 수니파 ISIL만이 아니다. 시리아 친정부군, 즉 알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러 간 시아파 벨트의 시아파 민병대 또한 수없이 많다. 이들이 이젠 이라크로 전역을 옮겨오고 있으며, 덕분에 알 아사드 정권은 전력공백을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3.2.6. 2차 안바르 전역(2014년 11월 ~ 2015년)



- 2014년 11월, 라마디 인근에서 기동중인 이라크군의 험비

캐나다가 처음으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11월2일 AFP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국방부는 이날 4시간에 걸쳐 이라크 내 IS 근거지에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달 30일 미국이 이끄는 국제연합전선의 IS 정찰 작전에 이틀 간 합류한 데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공습에 나선 것이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무슬림 개종자에 의한 총기난사 사건 이후 테러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이날 캐나다를 방문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이라크 내 반(反)IS 전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1월4일 이라크 치안대원 수만 명이 시아파 종교 의식 아슈라를 맞아 수도 바그다드와 성지 카르발라에 배치됐다. 이라크와 이란 등 외국에서 수십만 명의 순례자들이 아슈라 추모 행사를 지내기 위해 바그다드 남쪽 110㎞ 지점의 카르발라에 모여들었다. 아슈라는 예언자 마호메트의 손자인 이맘 후세인이 680년 전투에서 전사한 뒤 카르발라에 묻힌 것을 추모하는 의식이다. 아슈라를 맞아 상당수의 순례자들은 이맘 후세인의 죽음을 추모하는 의식으로 쇠사슬과 칼로 자신의 가슴과 머리를 치고 베는 자학 행위를 연출하며 울부짖는다. 이라크뿐 아니라 레바논, 파키스탄, 인도에서도 시아파 신도들은 유혈이 낭자한 추모 행사를 벌인다. 이맘 후세인의 죽음과 함께 이슬람은 시아파와 수니파로 나눠졌다.

며칠 전부터 이라크 당국은 2만5000명의 경찰과 군인들을 카르발라 안 및 인근의 검문소 수십 곳에 배치했다.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 국가(IS)'와 대치중이던 민병대원 1500명도 이곳으로 파견됐다. IS는 6월10일 이후 이라크 북부와 서부의 수니파 주거지 주들을 전격 진입해 이라크 영토 3분의 1 정도를 장악했다.

수니파는 시아파가 이슬람의 배교자들로서 죽어 마땅하다고 보고 있다.#

이라크가 '이슬람국가'(IS)의 위협에 시달리는 가운데 예산안도 통과시키지 못해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1월6일 보도했다. 경제가 후퇴하고 재정적자마저 확대되면서 IS에 맞서 싸울 능력도 약화하는 악순환에 직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6]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이라크 경제가 2.57%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파간 대립이 극심한 의회는 5일 2014년 예산안 논의를 아예 중단키로 결정했다. 10개월에 이르는 정쟁을 치르고서다!

정부는 그동안 합법적 예산이 없는 가운데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나라 살림을 꾸려왔다. 결과적으로 국가재정의 93%까지 기여하는 원유생산 부문 투자는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IS가 위세를 떨친 지난 6월부터 유가가 25%나 떨어지면서 정치인들은 IS와 전쟁을 개시하기 전에 편성한 방만한 예산을 삭감하는게 고작(...)이었다.

재정상태가 열악한 상태에서 이라크 영토의 3분의 1까지 장악하는 IS와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영경제에 대한 투자여력도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지난 9월 출범한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 정부는 안보분야에 자금을 재배정하면서 긴축재정 정책을 내놓았다. 알아바디 정부는 당초 171조 디나르로 잡았던 올해 경상지출을 137조 디나르(129조원)로 대폭 삭감했다. 이에 따라 의사, 교사를 포함해 3만7천명을 신규채용하겠다는 계획은 물 건너가고 기존 공무원의 임금인상안도 미뤄졌다. 대학생 대출과 장학금 계획도 무산됐다.

정부는 이같이 허리를 졸라매는 데도 27조6천억 디나르의 적자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국방부문에 엄청난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무기구입과 신병모집에 거액을 들여야 하는데다 IS에 맞서 싸워온 수니파와 시아파 민병대에 월급도 줘야 한다. 전문가들은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아 정부는 구체적인 계획에 따라 현실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쿠르드족 지역정부(KRG) 문제도 이라크 정국난맥상을 초래한 주요 요인중 하나다. KRG는 풍부한 유전을 갖고 있고 독립국가를 목표로 한다. KRG는 중앙정부가 예산의 17%를 배분해야 한다는 헌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면서 원유를 직접 수출해 '생존' 자금을 마련하겠다고 나선 상태.

월스트리트 저널은 IS가 갈수록 기세를 올리고 총체적 난국에 대응해야할 의회마저 집안싸움에 매몰돼 이라크 정부의 시름은 깊어가고만 있다고 진단했다.#

이슬람국가(IS)는 11월9일 영국 국적 IS 대원이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해 이라크 고위 경찰간부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IS는 이날 인터넷에 올린 성명을 통해 영국인인 아부 수마야 알브리타니가 북부 바이지 외곽에서 지난 7일 폭약 8t을 적재한 트럭을 터트려 이라크 경찰의 파이살 알자밀리 소장(major general)을 죽게 했다고 전했다.

또 IS는 알브리타니 외에 아부 압둘라 알투르키스타니와 아부 압둘라 알투르키가 이번 자폭테러에 참여했다고 확인했다. 둘은 이름에서 각각 투르크메니스탄과 터키 출신으로 보인다.# 같은 날,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 국가(IS)' 조직에 빼앗겼던 최대 정유 시설 소재지 바이지 시의 50% 정도를 수중에 넣었다고 말했다.#

이라크 전문매체 알샤파크뉴스 등은 이라크군이 살라후딘주(州) 바이지시를 대부분 탈환했으며 시 관공서 건물을 장악하고 정유시설까지 수㎞ 남았다고 11월11일 보도했다. 바이지시는 전략적 요충지로 지난 몇 주간 정부군과 IS가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연합전선의 공습도 있었다. 한 이라크군 장교는 알샤파크뉴스에 “바이지시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며 “IS대원 35명이 숨졌고 폭발물은 40개를 해체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국영방송은 정부군이 비이지시 중심가의 관공서 청사와 경찰서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라에드 이브라힘 살라후딘주 주지사는 “바이지시의 75% 정도를 탈환했다”고 말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쪽 타르미야 지역의 군 전초기지에서 11월11일 오후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났다. 이라크 경찰과 병원 관계자는 이라크 군인 7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테러 공격으로 군 전초기지장을 비롯해 소령·대위·중위 각 1명, 군 관계자 2명이 사망했다.

테러 공격을 감행한 세력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1월12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폭탄테러가 잇따라 50여 명의 사상자가 났다. AP통신은 오늘 바그다드 남부 지역 군검문소 주변에서 폭탄을 장착한 차량이 폭발해 군인 6명이 숨지고 민간인 등 1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바그다드 쇼핑 중심가와 경찰서 앞에서도 차량 폭탄테러로 9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이슬람국가'(IS)의 이라크 유전·정유시설 점령으로 이라크 정부의 손해액이 월 12억 달러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동 전문매체 '자유라디오'는 11월12일 아셈 지하드 이라크 석유부 대변인이 IS의 점령에 따른 손해액은 월 12억 달러로 양으로 치면 약 1천200만 배럴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이라크의 지난달 원유 수출액 62억4천만 달러의 19% 정도에 달하는 규모다. 또 IS가 이라크와 시리아 유전지대에서 난 원유를 암시장에서 팔아 월 3천만 달러를 벌어들인다는 지난달 미 재무부의 발표보다도 40배 많은 액수다. 이는 이라크 정부가 단순히 원유 손해액만을 계산한 게 아니라 정유시설을 통해생산한 석유제품의 피해까지 포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하드 대변인은 IS가 원유 밀수에 그치지 않고 송유관, 정유시설 등까지 파괴하면서 이라크 정부의 피해가 가중된다고 우려했다. 지하드 대변인은 "IS의 유전·정유시설 장악으로 이라크 재정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 정부군이 11월14일 '이슬람 국가(IS)' 무장 대원들을 최대 정유소 소재지인 베이지 시의 잔류 거점에서 완전히 몰아냈다고 발표했다. 이라크 관영 텔레비전은 베이지 최고 지휘관인 압둘 알-사디 장군을 인용해 "베이지가 해방됐다"고 보도했으며 현지의 보안 장교들도 전화로 이를 확인해 주었다. 물론 이라크군 자력이 아닌 시아파 민병대, 군경과 국제연합군 공습의 도움을 받고...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인 IS는 반군 활동을 하던 시리아에서 북동부를 장악한 데 이어 6월 이웃 이라크의 북부와 서부를 기습 공격해 이라크 영토 3분의 1에 가까운 지역을 장악하기에 이르렀다. IS는 초기 기습에서 수도 바그다드 북쪽 200㎞ 지점의 베이지를 포획했다. 무너졌던 이라크 정부군은 재집결하고 전력을 강화해 공세에 나섰다. 베이지 시 탈환은 이제까지 이라크 군이 거둔 최대 전과이다. 베이지 정유소는 이라크 전체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하루 32만 배럴 정유 능력을 갖췄다.

이라크 군은 탈환한 베이지를 기반으로 남쪽에 위치한 수니파 도시로 사담 후세인의 고향인 티크리트 수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국가(IS)가 딸의 강제결혼을 반대하는 일가족을 학살했다고 이라크 인권부가 11월16일 밝혔다. 인권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IS 무장대원들이 이라크의 한 마을에서 14세 소녀를 IS 대원과 강제결혼시키기 위해 데려가려다 이를 막는 소녀의 부모와 형제 3명 등 일가족 5명을 그 자리에서 죽였다. 이들 가족은 “범죄자와 강제로 딸을 결혼시킬 수 없다”고 저항했으나, IS 무장대원들은 이들을 살해한 뒤 소녀를 납치해 종적을 감췄다.

인권부는 이 사건이 일어난 시기와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소름끼치는 범죄”라고 성토했다. IS는 또 지난 넉 달간 이라크에서 밀 등 곡식 100만t을 약탈해 북부 대도시 모술을 통해 시리아로 실어갔다고 팔라 하산 이라크 농업장관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IS가 장악한 모술, 키르쿠크, 살라후딘주, 안바르주는 이라크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여서, 이라크 밀 생산량의 40%를 IS가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월19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의 이르빌 시 도심에서 차량 자살 폭탄이 터져 최소한 4명이 사망하고 22명은 부상을 입었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쿠르드 자치정부의 수도인 이르빌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이 가까이 접근해 있으며 이들의 전격 진입에 집을 버리고 나온 피난민 수천 명이 모여 있다. 차량 폭탄은 이르빌 주청사 건물의 입구 바로 앞에서 터져 경비병 3명이 즉사했다.#

이슬람국가(IS)의 이라크 모술시 책임자가 국제동맹군의 폭격으로 숨졌다.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KRG)의 관영언론 루다우는 11월19일 KRG 관리를 인용, IS의 모술지역 책임자안 하드흐완 함두니(코드명 아부 라이트)가 이날 오후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리는 “함두니가 죽었다는 정보는 100% 확실하다”며 “그와 함께 IS의 다른 간부급 3명도 공습으로 죽었다”고 말했다. 이라크 전문매체 이라키뉴스는 19일 저녁 국제동맹군이 모술 서쪽의 수크 알마쉬 지역을 공습해 IS의 ‘전쟁담당 장관’이 사망했다면서 그가 직전 모술 책임자였다고 전했다.#

이슬람국가(IS)가 11월21일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州) 주도인 라마디의 관공서 단지와 경찰청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이라크 군경과 IS에 반대하는 수니파 부족 민병대가 대응하면서 격렬한 교전이 벌어졌다.

하탈 파흐다위 주의회 의원은 로이터통신에 "모스크(이슬람 사원)들이 스피커로무기를 가진 모든 사람은 IS와 싸우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이라크 경찰 특별기동대(SWAT) 대원 수십명이 라마디 부근에서 IS에 붙잡혔다고 전했다. IS는 박격포 등 중화기를 동원, 온종일 공격을 이어갔다. 아직 IS가 목표했던 관공서나 경찰청에 진입했다는 보도는 없다.

IS는 18일 최대 정유시설이 있는 요충지인 바이지시를 잃고 나서 바그다드 북부지역이 고립되지 않도록 안바르주에 대한 장악력을 강화하려고 라마디에 화력을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IS는 라마디에서 이라크군이 주둔한 몇 곳만 손에 넣으면 완전히 라마디를 장악할 수 있다. IS는 올해 초부터 라마디의 대부분을 통제해 왔다.

안바르주 주도 라마디가 IS의 수중에 들어가면 이라크군으로선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안바르주는 이라크 18개주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고 시리아와 국경을 맞댄 곳으로, 이라크와 시리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다. 또 수도 바그다드에서 100㎞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아 바그다드도 위협받게 된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알아라비야 방송은 22일(현지시간)IS가 안바르주의 알부-님느르 부족민 25명을 총으로 집단 총살했다고 보도했다.#

이슬람 국가(IS)'는 12월14일 이라크 서부 안바르 주에서 19명의 지방 경찰관을 처형했다고 보안소식통들이 말했다. IS전사들은 또 라마디 서쪽 35㎞ 지점에서 이라크 경찰과 시아파 민병대로 구성된 혼성부대를 포위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이슬람국가(IS)가 전사와의 결혼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이라크에서 여성 150명을 살해했다. 이라크 인권부는 12월16일 발표한 성명에서 IS 전사들이 이라크 서부 알-안바르 지방에서 여성들을 공격해 살해한 뒤 팔루자의 공동묘지에 매장한 사실을 밝혔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터키의 한 매체를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이라크 인권부는 “임신한 여성을 포함, 최소한 150명이 이슬람 전사와 결혼을 거부한 뒤 ‘아부 아나스 알-리비’라는 IS 대원 한 명에게 살해됐다”며 “알-와파 지역 주민들도 살해 협박을 받아 이주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에도 같은 지역에서 ‘알 부 니므르’ 부족에 대한 학살극을 벌여 성인 남성 40명, 여성 6명, 어린이 4명 등 모두 50명을 사살했다.

최근들어 IS는 ‘여성 노예’를 포획, 관리하고 성폭행을 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팸플릿까지 만들어 추종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링크

3.2.6.1. 황금사단의 등장


- 사열중인 이라크군 황금사단. 이들은 PMC라고도 추측되고 특수부대라고도 추측되고 있다. 물론 둘 다일수도 있다.

2014년 11월, 사람들에게 이라크군의 처참한 패전소식만 널리 알려지던 와중에 갑자기 이라크군 한가운데에 그동안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사단병력이 갑자기 나타났다. 이른바 황금사단으로 알려진 이들이 등장하자 바그다드 함락도 시간문제처럼 보이던 IS가 연패를 거듭하며 모술댐 등 주요 전략거점들을 줄줄이 내주기 시작했다. 기존 이라크군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전투력을 발휘하는 정예병력이, 그것도 이라크군 주요 전력이 전멸당한 시점에 갑자기 등장하면서 이들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 첫번째 추측은 PMC를 주축으로 이라크군에서 정예병들을 뽑아 구성한 사단이라는것. 두번째는 미국이 훈련시킨 이라크군 특수부대 ISOF의 별칭이라는 말도 존재한다.[17] 이들의 대활약에 힘입어 이라크군도 점차 전열을 추스르고 IS와의 전투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한다.

이제 전반적으로 이라크 병사 개개인의 전투력도 상당히 올라갔다.이라크 내전 초반과는 확실히 달라졌다.

3.2.6.2. 반격 준비



- 이라크에 배치되는 미 82공수사단 병력들.

한편 2014년 12월 19일 이라크 쿠르드 페쉬메르가는 야지디 족 수천이 IS에게 포위당해 고립되어있던 신자르 일대를 역포위 섬멸함으로서 탈환하였다.기사 8천 군사를 동원한 작전으로 시리아와 모술을 잇는 IS의 보급로를 위협할수 있게된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1월 21일, 5,000여명의 페쉬메르가 부대원들이 모술을 포위하기 시작하면서 니네베 지방의 IS 점령지역들을 해방하기 시작했다. 1월 27일에는 IS가 키르쿠크로 반격해왔으나 쿠르드군은 이들을 격퇴하고 일부 지역을 탈환했다.

현재 이라크 내전의 현황이 시리아에 비해 조용해진 틈을 타 이라크군은 미 군사고문단의 관할하에 모술의 탈환을 위해 병력들을 재정비하고 있다.

2월 4~5일, 요르단군 F-16 파일럿 알카사스베 중위에 분살에 대한 요르단의 보복으로 모술에 폭격이 벌어졌다. 이번 폭격으로 55명의 IS 지하디스트들이 사망했고, '니느웨의 왕자'라는 별명의 고위간부가 사망했다.

같은 날, 미군의 제82공수사단 3여단전투단(BCT) 1,000여명이 이라크에 '고문 및 지원'자격으로 파견되었다. 미국은 어떻게든 지상군 투입을 부정하고 군사고문단임을 주장하고 있지만 여단단위의 공수부대가 공개적으로 이라크 북부에 배치된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전투임무에도 참가할지도 모른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2월 11일, 버락 후세인 오바마 대통령은 IS를 상대할 군사력을 동원할 권한을 미 의회에 요청하면서 다시금 이라크에 미 지상군이 발을 딛을 가능성이 생겼다.#

3.2.7. 라마디 공방전(2014.11 ~ 현재진행형)


라마디는 2014년초 ISIL이 이라크에서 봉기를 일으켰던 안바르주의 주도로써, 초기 안바르 전투 당시 부분적으로 ISIL에게 점령되었으나, 3월에 탈환되었던 도시였다. 그러나 2014년 10월, ISIL이 다시 이곳을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도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3.2.8. 모술 공방전


2014년 6월 당시 ISIL에게 점령당한 모술[18]을 되찾기 위한 이라크군과 페쉬메르가 보안군, CJTF-OIR의 합동작전.

2015년 2월 6일부터 영국군의 파나비어 토네이도 GR4가 모술 인근에서 전술정찰을 시작했다. 이들은 모술 인근을 정찰하며 지하디스트들의 차량과 중화기를 무력화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2월 10일, 페슈메르가 보안군이 모술로부터 6~10마일까지 포위망을 좁혀오기 시작했다. 쿠르드군은 니네베 평원을 점거하여 모술을 포위상태로 만든 뒤 모술 시내로 진입하는 작전은 이라크군과의 조율을 위해 당분간 시가전을 자제한다고 밝혔다.

또한 2월에 르단군의 지상군 투입 여부를 놓고 회담이 열렸다. 이들은 무아트 알 카사스베 중위의 분살에 분노하고 있으며, 아랍연맹 가맹국중 최초로 이라크에 공습을 시작했다. 또한 미군에게 훈련받은 이라크 보안군 25,000여명이 모술 공방전에 합류하기로 결정되었으며, 포위전 이후 결전의 시기를 4~5월로 잡았다. 여름으로 미룰 경우 라마단이 겹쳐서 군사작전 수행에 지장이 생길수 있기 때문이다.

3월, 터키군의 전투병력 모술전역 참전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터키측은 이를 부인하고 군수지원에만 한정될 것임을 밝혔다.

3월 4일, 이라크 정부는 자신들이 외국 지상군의 도움 없이 모술을 탈환할수 있다고 발표했으며 6일, 국제동맹군의 공습에 ISIL 강점하의 세번째 모술 통치자 Shakir al-Hamdani가 사살되었다.

3월 11일, 미국은 모술에 민간인의 피난을 요구하는 공습경보 전단을 상공에서 살포하였다. 모술에 주둔한 지하디스트들은 다음날 확성기 등으로 도시를 떠나려 드는 모든 자들을 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날 미국은 모슬에 5회의 공습을 추가로 가했다.

3월 19일, 페슈메르가들이 모술에 포격을 가하기 시작했으며, 도시 외곽에서 교전이 벌어졌다.

3.2.9. 제2 티그리트 공방전


후세인의 고향이기도 한 티그리트를 탈환하기 위한 이란군 혁명수비대 쿠드스군과 이라크군, 시아파 민병대의 합동작전. 티그리트의 코앞에 시아파의 성지중 하나인 사마라가 있어서, 시아파 민병대들을 결집시키기 쉬워서인것으로 보인다.

특이하게도 이번 전투는 이라크측이 서방의 군사지원을 거부하고 이란군과 손을 잡은 전투이다. 더군다나 지휘권도 이란-이라크 전쟁을 겪은 이란군 노장 카셈 솔레이니 장군에게 일임된 상태. 대략 2~3만여명이 참전했고, 부대를 셋으로 나눠 9000여명의 전투부대, 수니파 부족 민병대들로 주로 구성된 치안복구부대. 재건 및 난민 통제부대로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이미 90% 이상의 주민들이 수세에 몰린 ISIL의 학살이나 정부군과 민병대의 부역자 보복을 우려해 티그리트를 떠나 바그다드나 사마라, 멀게는 쿠르드족 영역권이나 레바논까지 피난한 상황.

3월 3일, 이라크 보안군과 민병대들이 Alas와‘Ajeel의 유전을 장악했다. 쫒겨난 IS 병력들은 Al‘Alam 마을에 요새를 구축하고 저항중이다. 이곳은 이라크-이란군이 포위를 시작한 현재 티그리트와 다른 IS 점령지를 이어주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에 상당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상태. 정부군은 Tuz Khumato와 티그리트를 잇는 도로를 장악했고, Ksayba의 경찰서에 이라크 국기를 걸었다. 티그리트 동부에서는 '자발 함린'을 생포했으며, 이날 한명의 여성을 포함한 네명의 자폭테러범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다만 ISIL이 지난 티그리트 전투 이후로 육성한 저격수들과 예상진로에 설치한 IED들 때문에 실제 진격은 매우 느리다고 한다. 3월 5일, 이슬람 국가 민병대들이 Ajil의 유전을 방화하여 자신들의 위치를 공중정찰로부터 숨기려 했으며, 정부군은 이날 티그리트와 키르쿠크를 잇는 도로상의 al-Maibdi 마을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시아파 민병대들은 미국의 도움이 필요없다며 국제연합군을 비방하고 나섰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이 이 전투를 통해 이라크를 장악하려 한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3월 9일, 이라크 정부군과 민병대 연합군은 티그리트와 모술을 잇는 통로였던 al-alam을 탈환하여 2-3천여명의 지하디스트들을 고립시켰다. 3월 12일에는 시내로 진입을 시도하여 75%가량의 구획을 탈환하였고 IS측에서는 티그리스강에 놓인 다리를 폭파하여 동쪽에서의 도강 시도를 차단했고 연합군에게 염소 가스를 살포하기 시작했다.

3월 13일, 티그리트에서 정부군에 의해 생포된 지하디스트들에 대한 대량 보복처형이 자행되었다. 대부분은 총살이나 참수형을 당했으며 보복방식이 1년전 티그리트에서 있었던 정부군 포로학살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3월 14일, 티그리스시에서 저항하던 지하디스트들의 숫자가 6-70명 정도로 줄었으며 정부군은 조만간 시내에서 반군들을 소탕할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이들이 설치한 부비트랩들을 제거하는 일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3월 16일, 정부군 측의 장담과 달리 IS의 거센 저항을 맞아 하루에 60여명 가량의 사상자를 내면서 공세가 임시 중단되고 남은 시가지들을 포위하기로 결정했다. 위의 발표에서 볼 수 있듯, 반군들은 눈에 보이는 모든것에 IED를 매설했고 심지어는 공격군에게 화학무기 공격까지 가하고 있기 때문. 이날 사담 후세인의 무덤이 폭파되었고 정부군이 탈환한 시내에 시아파의 상징들과 카셈 솔레이니 장군의 사진이 걸렸다. 또한 정부군이 탈환한 Al-alam으로 피난민들이 돌아오고 있다고 한다. 3월 19일, 이 마을에서 티그리트와 이어지는 땅굴이 발견되었다.리얼 GLA

3월 25일, 공세 재개와 함께, 미 공군이 티그리트시에 대한 공습에 들어갔다. 이들은 17곳의 ISIL 방어선에 폭탄을 투하하였으나 지상전의 개시는 친정부 민병대간의 의견 문제로 이틀간 미뤄졌다. 위 미국의 개입 문제로 정부군과 민병대 장교들간에 알력다툼이 벌어진 것. 시아파 민병대 '정의 연맹'(عصائب أهل الحق, Asa'ib Ahl al-Haq(AAH))의 대변인은 자신들이 이미 시가지의 90%를 장악했으며, 미군이 나머지 10%와 모든 전공을 가로채는걸 좌시하지 않겠다고 주장했으나, 현장에서 제일 서열이 높은 민병대장 Hadi al-Ameri는 총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발표했다. 이전 발표와는 달리 ISIS는 여전히 시가지의 40%가량을 사수하고 있으며, 그 수도 500~750여명에 달한다는 분석보도가 나왔다.#

3월 27일, 시아파 민병대 '바드르 여단'을 제외한 다수의 친이란 민병대들이 미군의 개입에 대한 반발로 티그리트 전역에서 이탈했다.

3월 31일, 이라크 보안군이 미군의 공습하에 살라헤딘 주 청사와 티그리트 병원을 탈환하였고 시장 관저로 향하는 길에 이곳에 중화기들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보안군과 시아파민병 '군중기동대'(الحشد الشعبي, al-Hashd al-Shaabi)는 이후 중앙 교도소와 민방위 총회장을 점령하였으며, 이라크 수상은 티그리트의 탈환을 발표했다. 다음날, 보안군은 티그리트의 모든 구역을 장악하였으며, 지하디스트들은 시내에 숨어 어둠을 틈타 도망치기 시작했다. 다만 이들이 남기고 간 대량의 IED를 처리하는것이 새로운 과제로 남게 되었다.

다만 ISIL과 시아파 양측에 의해 티그리트에서는 한바탕 보복이 벌어졌으며, 수니파 이맘 Abdul Jabbar는 보안군이 종파 갈등을 조장하는 범인들을 강력히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이 전투로 정부군 측에서는 1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ISIL측은 자세히 집계되지 않았으나 450~750여명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티그리트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대장 Sadiq Yari의 사망이 확인되었다.

3.3. 가시적 결과

벌어진 결과만을 서술한다. 관련 사태에 대한 예상은 아래의 결말 예상에 서술바람.

3.3.1. 이슬람 국가 건국

6월 29일,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는 아예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의 건국을 발표했다.

그리고 자신들의 이론적 영역권은 지구 전체의 무슬림 영역권이라고 발표하였다. 모든 무슬림들이 새로운 칼리프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충성을 바치라고 하기도 했다(...). 실제로도 SNS를 통해 ISIS에 우호적인 사람들이 충성서약을 맺는 장관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7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카바 신전이 알라가 아니라 돌을 섬긴다며 이를 폭파하겠다는 경고도 날리고 이 밑작업을 위해 사우디의 아라르 시를 점령하겠다는 미친 선포도 해놓은 상황.

지금까지 사우디아라비아는 왕족이나 사업가, 와하비스트들에 의해 물밑에서 사실상 반-시아파 진영의 최대 자금, 지하디스트 제공원으로 자리잡아왔는데 이를 공개적으로 커팅해버림은 물론 메카와 함께 터트리겠다는 패기를 부리고 있다.

7월 4일, ISIS는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가 모술에서 설교하는 영상을 공개하였다. 7일, 이라크군 대변인 카심 아타 소장은 이라크 정보기관들이 영상의 진위여부를 가리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이에 대해 미국 측은 사실상 알 바그다디가 맞으며 애초에 ISIS의 지도자를 공개할 목적으로 촬영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7월 5일 이라크 북부 니네브를 장악한 이슬람 국가는 시아파의 모스크 여러개를 폭파했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시아파와 수니파는 서로를 이단자로 간주하기 때문에(시아-수니파는 기독교의 신구교 갈등은 간단히 씹어먹을 정도의 원수지간이다.) 이제는 서로 죽기살기로 싸우는 일만 남아있을 뿐.

3.3.2. 말리키 총리의 퇴진과 정국 혼미

정국악화 수습을 위한 미국의 퇴진 요구를 받던 말리키는 결국 2014년 8월 12일 실권은 없지만 총리 임명권을 가진 마숨 이라크 대통령에 의해 해임되었다. 마숨 대통령은 새 총리로 말리키와 같은 다와당의 알 아바디를 임명했다.

말리키는 국영방송에 출연해 쿠데타 위협을 하면서 격렬하게 반발했으나, 이미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뿐만 아니라 중동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사우디, 터키등이 등을 돌렸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듯. 시아파 정부의 후원자였던 이란도 말리키로는 도저히 안된다고 생각했는지 새총리를 지지한다고 한다. 말리키의 주된 지지기반이었던 군부도 IS에 거의 떡실신 당한 상태태인데다가 다른 지지기반인 시아파 종교지도자들도 말리키에게 퇴진을 요구했으니, 말리키는 사면초가.

말리키의 퇴진이 이라크의 정국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친말리키측의 쿠데타가 일어나거나 신정권 수립이 어려워진다면 이라크는 베트남 공화국의 추태를 그대로 재연할 확률이 높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미국이나 이란이 이라크 시아파 정권을 지탱하려고 해도 이라크를 안정화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다.

2014년 8월 14일 알 말리키 총리는 3선 연임을 포기하고 알 아바디를 지지하기로 하였다.

3.4. 각국의 반응

현재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내부에서는 수니파와 쿠르드가 알-말리키 총리와 이라크 의회를 보이콧하고 있어 비상사태를 선언할 기초적인 의석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 이라크 시아파
    6월 13일, 이라크의 대 아야톨라 알리 시스타니가 국민들에게 테러리스트와 맞서싸우자고 독려했다. 그의 대변인은 모든 무기를 들 수 있는 자들은 테러리스트에 맞서 싸우기 위해 보안군에 입대하라고 연설하기도 했다.
  • 이라크 수니파
    망명한 부통령은 이것이 모술의 핍박받은 자들의 혁명이라고 하였으나 ISIS가 이들을 이끌고 있다는 것은 부정했으며, 현재 정부와 싸우고 있는 자들은 단순히 현 정권에 반기를 든 수니파와 부족들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라크 두알림 부족장은 ISIS는 모술을 점령하기에는 너무 세력이 작고 이는 오히려 모술 일대의 부족들이 봉기를 한 것인데 정부가 이들이 ISIS 테러리스트라고 억지를 쓴다고 주장하였다. 모술의 반군 통치회의의 임원을 맡고 있는 과거 바트당 군대의 대령의 인터뷰에 의하면 현재 반정부군은 수많은 수니 계파가 결집한 것에 가까우며, 대부분의 수니파는 바트당 이라크군 출신 장교들의 지휘를 받고 있다고 한다. 그는 거들어서 반군 내에서도 ISIS에는 반대하는 수니파들이 이슬람 국가의 영향력을 최소화하면서 모술의 질서를 회복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19]
  • 이라크 쿠르드
    쿠르드 자치의원 쇼레시 하지는 '이라크 북부가 분쟁지대가 된 현재야말로 쿠르드의 통치를 위한 기회'라고 주장하였다.
  • 아랍 연맹
    사무총장 나빌 알-아라비는 모술 일대에서 ISIS에 의한 범죄행각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라크의 안보와 정치적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국제연합
    반기문 사무총장은 국제 지도자들에게 ISIS의 준동에 대항한 국제 협력을 요청하였고, 이라크 북부와 동부에서 테러로 인한 희생자가 늘어남을 지적했으며, UN 회원국들에게 이슬람 국가에 대한 경제 제재, 무기 금수조치, 여행제한을 실시할 것을 요청하였다. ISIS의 처형 선전물 배포 이후 이들이 북부 이라크에서 확실히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하였다.
  • 미국
    6월 12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보안군의 붕괴를 막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수백명의 미국인들이 인근 공군기지를 통해 탈출했으며, 상원의원 린지 그레이엄은 ISIS가 '이라크와 시리아를 차지하면 지상에 지옥이 강림할 것'이라며 미 공군의 긴급 투입을 통해 전쟁의 무게추를 정부 쪽으로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6월 13일, 오바마는 미군이 이라크에 다시 투입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이라크의 이웃 국가들의 지원을 요청하였고, 말리키 총리가 수니파도 포용하는 개혁을 해야만 근본적인 해결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6월 15일, 미 정부는 미국 대사관 직원 다수가 철수했으며, 대신 보안 인력을 증파했다고 발표하였다. 펜타곤에서는 국방부 인사 일부가 추가적인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사관에 배치되었다고 하였다. 6월 16일, 오바마는 미 해병대 275명이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에 배치되었음을 의회에 통보하였다. 160명은 이미 바그다드에 있고 100여명은 인근 국가에서 대기한다고... 별개로 특수부대가 미국 대사의 지시에 따라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6월 18일, 백악관 대변인 제이 카니는 "우리는 국가 지도자들이 종파 정치를 뿌리뽑도록 강요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미 국무부 장관 존 케리는 미국이 말리키가 아닌 이라크 국민들에게 촛점을 맞추고 있다고 발언했다. 미 상원 정보감사위원회[20]의 다이앤 페인스타인과 공화당의 존 매케인은 아예 노골적으로 말리키 총리가 사퇴해야 함을 주장했다. 하지만 말리키는 그 말을 듣지 않았다.
    6월 19일, 만일 이라크 정부의 공습 요청이 미국에 받아들여진다면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 동의 없이 공습을 승인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같은 날, 오바마 대통령은 300여명의 군사고문단을 이라크에 보낼 것이며, 정말 필요하다면 군사작전을 개시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하였다. CNN에 의하면 이미 항공모함 한대와 다섯 대의 군함이 페르시아만에 도착했으며, 미국이 무인기를 동원해 이라크 영내를 정찰하면서 ISIS 인사들에 대한 타겟 리스트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6월 23일, 존 케리 장관이 이라크의 누리 알-말리키 총리와 호시야르 지바리 외무장관, 수니와 시아파 종교지도자들을 만났다. 이는 미국이 이라크 사태를 해결하고 새 내각을 만들기 위한 위원회를 만들기 위함이었으며, 말리키 총리의 이라크와 시리아 영내의 ISIS에 대한 공습 요청은 미국이 수니파 전체를 적으로 돌린다는 오해를 사지 않을 조치를 충분히 취한 다음에 논해야 한다며 기각했다.
    8월 8일, 오바마 대통령은 산악지대에 고립된 민간인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미국의 영사관이 있는 에르빌과 대사관이 있는 바그다드로 진격하는 ISIL을 저지할 미군의 공습을 승인하였다.
  • 시리아
    시리아의 외무장관이 이슬람 국가 민병대의 과격행위를 비난하고 이라크 정부에 군사지원을 할 것이라 발표하고 실제로 시리아 공군이 이라크 영내의 ISIS 시설에 폭격을 가했다.
  • 이란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이 폭력, 극단주의, 테러리즘에 맞서 싸울 것이라 발표하였다. 외무장관 자바드 자리프는 반군들이 '이라크 민간인들에 대한 살상행위'를 저질렀다고 성토하며 이라크 정부를 도울 것이라 발표한다. 하지만 어떻게 도울 것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이라크 보안군이 티그리트를 탈환할 수 있도록 혁명수비대를 파병하였으며 이라크 영내에 쿠드스 군 세개 대대가 들어와 있다고 한다. 가디언 지에 의하면 2,000명 정도 이라크에 들어와 있으며, 워싱턴 포스트 지는 이들이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군사고문단 역할을 맡으며 물밑에서 활동할 것이라는듯.
  •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라크 정부에 모든 지원을 약속했다. 8일 후 세르게이 럅코브 외무부 차관은 "러시아는 한 국가에 테러리즘이 퍼지는 것을 방관하지 않겠다."라며 미국과 유럽이 빨리 ISIS에 대한 대응을 할 것을 재촉했다. 6월 29일, 러시아는 이라크 공군에 Su-25 공격기를 인도하였다. 미확인 정보로는 여기에 Su-30도 들어갔다는듯. 거기에 다연장 기화탄 로켓체계인 TOS-1A Buratino 차량까지 지원하는 등 이라크정부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 정부 공보국은 내전은 종파 갈등이 원인이며 이는 국가의 안정성과 주권을 위협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외세의 개입 자제를 요구하고 이라크에게 통합내각을 구성할것을 요구하였다. 이슬람 국가의 객기패기발언에 아직 답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들이 진짜 사우디를 공격하려 든다면 아마 이들도 공식적으로 전쟁에 참전해야할 상황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9월 22일에 미국의 시리아 공습을 지원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실상 IS와 적대관계가 되었다.
  • 인도
    ISIS에 의해 인도인 40명이 납치당한 것을 계기로 정부측에 우호적이다. 티그리트와 모술의 함락을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 주장하고 이라크인들이 이들에게 맞서 싸울것을 주장했다. 아울러 인도인 간호사 46명도 피랍되었으나 간호사들은 7월4일 기준으로 풀려난 상태.
  • 영국
    6월 17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현 이라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이란과의 관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며 주이란 영국 대사관을 다시 열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17일에는 ISIS가 언젠가 영국에 테러를 시도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발표를 하였다. 9월 27일, 영국 의회에서 이라크 공습안이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되면서 영국이 이라크 공습에 동참하게 되었다.
  • 프랑스
    9월 19일, 프랑스의 라팔 전투기가 이라크내의 IS 물류기지에 첫 번째 공습을 감행하였다. 프랑스 정부는 공습이 이라크내에서만 진행될 것이라 밝혔으나 9월 25일, IS연계 테러조직에게 자국민이 참수당한 이후 시리아내의 IS공습도 고려하고 있다.
  • 터키
    ISIS가 모술의 터키 영사관을 습격해 총영사와 직원 및 일가족들, 심지어 터키 국적 노동자들을 단체로 납치해서 인질로 쓰고 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必要韓紙? 사실 군사개입 옵션을 쓴다면 가장 명분이 깔끔할 나라가 바로 터키나 다름없는 셈. 하지만 현재의 에르도안 정부가 그럴 위인들도 아니고 군부는 기가 죽어버려서 실제 터키의 군사개입 가능성은 희박하다.[21] 그래도 현사태에 대해 NATO 회의를 소집한 상태. 현재 인질들은 터키 당국과의 협상을 위해 ISIS의 지원을 받는 모술의 통치위원회가 데리고 있는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말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미국이 특수부대 사용 옵션을 승인한다면 명분은 바로 이들의 구출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나마 인질로 잡혀 있던 인원들중 노동자일부는 풀려났다고 한다. # 한편 터키의 에르도안 정부가 IS를 비밀리에 지원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에르도안의 정의개발당은 이슬람주의 정당인데, IS에 호의적이라고. 9월 20일부로 영사관에서 붙잡힌 인질 49명은 석방된 상태이다.

4. 주요 교전 세력들

4.1. 친정부 세력


교전 당사자
이라크
이라크군 친정부 민병대 조직 해외 의용군
이라크 보안군메흐디 군[22]이라크-투르크멘 전선이라크 붉은 군대헤즈볼라[23]
이 외에도 열거되지 않은 수많은 사설 민병대들이 있지만 유명한 민병대들은 아니므로 생략한다.

8월에는 소수정파인 이라크 공산당도 궐기하여 이라크 붉은 군대를 창설하였다(...)

  • 참전 동맹국
시리아[24]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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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시리아 공군이란 혁명수비대쿠드스 군

4.2. 반정부 세력

반정부 세력은 반군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이슬람 국가를 제외하면 그 정체와 전과가 모호하기 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바뀌는 것에 주의.

이슬람 국가[25]
수니파 민병대
이라크 이슬람 육군[26] 1920년 혁명 여단 무자헤딘의 군대 안사르 알-이슬람

바트당 충성파 알 카에다 충성파
나크스반디 결사대 이라크 혁명군 군사위원회 알 누스라 전선

시리아와 이라크 사이의 국경이 아무 의미도 없게 되면서 이들은 이라크 국경을 넘어서도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슬람 국가가 점점 더 팽창하면서 도리어 기존 무장조직들과도 충돌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안사르 알-이슬람은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5월부터 숙청에 들어가다시피 했고, 알-누스라 전선은 7월, 이슬람 국가에게 삥이나 뜯기는 처지로 전락했다.

4.3. 쿠르드족


교전 당사자동맹군
이라크 쿠르디스탄 자치주아시리아 기독교도
쿠르드 보안군(페슈메르가)Qaraqosh 보호위원회아시리아 민주주의 운동아시리아 애국자당

지원 세력
쿠르드 노동자당쿠르드 국민보호병단(시리아)시리아 군사위원회미 합중국

기본적으로는 공동의 적인 ISIL에 맞서(보다시피 ISIL은 쿠르드 보안군에게도 폭탄테러와 공격을 감행했다) 이라크 보안군과 손을 잡았지만 쿠르드 독립국가의 탄생 조짐과 쿠르드 지역의 석유 문제로 인해 정부와도 불화를 겪고 있다.

한편으로 르드 자치구 정부측은 터키로 직접 원유를 보내 터키의 항구에서 유럽으로 원유를 직접 수출하면서 경제적 독립도 이뤄냈다. 이라크 당국이 쿠르드 원유를 사지 말라고 하자 쿠르드 자치구측은 '반값 판매'로 구매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라크 시리아 일대의 쿠르드 독립에 대한 터키의 불안감을 어느정도 줄여나가는데도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쿠르디스탄 땅은 바다와 접하지 않아 석유를 수출하려면 어느 나라든지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한동안 쿠르드 자치구측은 분리독립계획을 부인하였으나 6월 23일 쿠르드 자치구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주민 투표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발언하면서 사실상 독립의사를 밝혔다. 7월 3일에는 쿠르드 의회에 주민 투표 준비 착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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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슈메르가 사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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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열식에 나타는 쿠르드족의 69식 전차.

쿠르드 보안군 '페슈메르가'는 원래 일대의 뿌리깊은 민병대 조직이며, 미군과 합동전을 벌여 후세인의 이라크군을 상대한 경험도 있었으며, 새 이라크 정부에게 자치주의 공인된 현지군으로 인정받았으며, 안바르 전역 이후 이라크 정부의 리더십이 약화되면서 계속 전력을 증강하여, 위에서 보듯이 조직이나 병력수에서 이미 민병대 수준을 넘어섰고, 18개 여단의 20만 대병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병력수만 해도 이라크 정부군이나 ISIS를 압도하고 있으며, 특히 지배지역의 유전지대에서 나오는 오일머니로 계속 중무장을 하고 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중국으로부터 69식 전차를 수입해 무장하고 있다고 한다. 69식 전차 자체는 중국군에서도 전량 퇴역한 것으로 그다지 좋은 성능의 전차가 아니지만, 기갑전력이 전무한 ISIS나 기갑전력은 가지고 있지만 리더쉽이 붕괴된 이라크 정부군에게는 충분히 통할만한 전력이다.

쿠르드족이 보유한 전투차량은 이런 전차와 장갑차를 포함하여 2000여대. 여기에 수송헬기까지 보유한데다가, 이번에야말로 독립을 할 수 있는 최적기가 왔기 때문에 사기도 왕성하다. 그리하여 ISIS는 막강한 페슈메르가를 피해 막장인 이라크신정부군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고, 페슈메르가도 이라크 정부군이 약화될수록 독립에 유리하기 때문에 굳이 ISIS가 쿠르드족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한 이들이 이라크군에 대한 공세를 펴는 것을 수수방관하고 있다.

하지만 7월말에 ISIL이 쿠르드족 영토로도 침공해오자 이쪽도 모술댐을 빼앗기고 통치지역에서 계속 밀려나고 있다. 조직력이 아직은 이라크 정부군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모양.

사실 페슈메르가들이 부진하고 있는 이유는 이들이 신자르를 포함한 북부 산악지대를 근거지로 삼기 때문인데다 쿠르드인들은 물론이요, 모술에서 탈출한 시아파, 기독교도, 야지디 교도[27], 보안군 낙오병들까지 받아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가뜩이나 외부 교통이 제한적이어서 외부 지원이 어려운 환경에 이들 난민들의 유입으로 쿠르드 지역의 장기적인 생존에 필요한 물자가 부족해지기 시작했고 이슬람 국가는 이들을 고사시키겠다며 댐을 틀어쥐고 식수 공급 등을 차단해버렸기 때문. 아무리 병력과 장비가 많고 수년간 미군과 함께 합동전을 치른 경험이 있고 사기가 높아도 기초적인 군수물자 유통이 부족하면 결국 부진한 군대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미군이 뒤늦게 폭격을 단행한 것도 실상은 이 때문이다. 그나마 이라크군은 그냥 내버려둬도 무능을 피로 대신하면서 지연전이라도 할 수 있지, 쿠르드는 그냥 내버려두면 궤멸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터키의 지원 가능성은 애초에 터키와 쿠르드가 앙숙 관계라 별 가능성이 없어 보였는데.... 비밀리에 지원을 했다고 한다.

터키 정부는 10월20일(현지시간) 페슈메르가가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도시 코바니를 방어하도록 터키 국경을 넘어 진입하는 것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브류트 차부쇼울루 터키 외무장관은 "우리는 페쉬메르가가 코바니로 넘어가는 것을 돕고 있다"며 페쉬메르가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와 싸우는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를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부쇼울루 장관은 이날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튀니지 몽기 함디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지하디스트가 코바니를 함락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KRG와) 협의를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터키는 지금까지 YPG가 소속된 시리아 쿠르드 정치세력인 민주동맹당(PYD)이 터키의 쿠르드 반군인 쿠르드노동자당(PKK)와 연계됐다며 IS가 터키와 접경한 코바니를 한 달 넘게 공격했지만 YPG를 지원하지 않았다. 터키는 PKK를 비롯한 터키인이 코바니로 넘어가는 것을 금지했으며 시리아 국적의 쿠르드인에만 월경을 허용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전날에도 "최근 며칠 동안 IS를 격퇴하기 위해 PYD에 무기를 주자는 아이디어들이 나왔는데 우리한테 PYD는 PKK와 같은 테러조직"이라며 터키가 직접 PYD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마수드 바르자니 KRG 수반은 IS가 KRG를 공격했을 당시 터키가 비공개로 KRG에 무기를 지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4년 8월 18일 미군의 폭격 지원을 받은 쿠르드 군대는 다시 반격을 가해 모술댐을 (일부) 탈환했다.

페슈메르가는 3분의 1이 여군일 정도로 여군 비율이 높은데 남녀차별이 극심한 IS의 교리상 전투에서 여자에게 살해당하는 자는 천국에 가지 못한다는 믿음이 있어서 전투에서 여군이 나타나면 싸우기보다는 도망치는 것을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전쟁에서 가족을 잃은 야자디, 기독교 등의 소수종파나 소수민족의 여성들이 복수를 위해 페슈메르가 여군에 자원입대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10월2일 IS가 전투 끝에 점거한 시리아 북부 도시 '자라블로스'에서 쿠르드 여군 포로 3명을 참살했다.[28]# 여자한테 살해당하면 천국에 못가는건 그렇다치자 근데 왜 여자를 잔인하게 죽인 놈이 천국에 갈거라고 믿는걸까?

4.4. CJTF-OIR:


- 합동특수임무부대: "고유의 해결 작전"

2014년 당시 미 해병대의 대사관 경비대가 아르빌과 바그다드에 주둔해있고, MARSOC에 의한 야지디 교도 철수작전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슬람 국가를 직접 공격하기 위한 정규군 투입은 되지 않고 있는데 영국 출신으로 추정되는 지하디스트의 제임스 폴리 참수사건 이후 영국은 강력하게 공격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하였고, 이에 이슬람 국가 지도부를 사살하기 위해 이라크 전쟁 당시 있었던 영미 합동부대 태스크 포스 블랙을 재소집했다. 본격적인 지상군은 아니지만 특수부대가 이라크에 다시 발을 딛기 시작한 것.

9월 23일부터 아랍 연맹의 참여와 함께 시리아 방면에 대한 폭격 역시 개시되기 시작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위 계승권자의 아들이라던가 아랍에미리트 최초의 여성 파일럿 등, 수니파 무장집단들을 공공연히 지원해오던 사우디와 걸프 국가들이 노골적으로 적대할 정도에 상징적으로 이슬람 국가에 타격을 주는 조치들도 많은 편.

현재 이슬람 국가에 의한 야지디 교도 대학살로 일대는 UN에 의해 3등급 재해 경보가 발령되었고, 각국에서 인도주의적 물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여타 UN 지정 재해와 다른점은 상대가 인종청소를 일삼는 지하디스트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총과 방탄복, 중화기를 제공해 IS를 스스로 몰아낼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 이유로 많은 국가들이 군사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과거 세르비아의 인종청소 당시 UN 평화유지군이 직접 들어가 놓고도 제약에 걸려 오히려 보스니아 무슬림들에 대한 밀로셰비치의 막장행각을 막지 못한것과는 대조적.

영국은 고립된 신자르 산악지역의 물자 공수투하와 전략 정찰은 물론 SAS를 이라크에 투입하여 ISIS를 상대로 한 특작활동에 들어갔다고 한다. 영국 외의 대부분 타국들은 말이 거창하게 군사작전이지만 실제로는 수송기를 이용한 물자투하나 무기류 제공 등으로 행동을 제한하며 프랑스의 경우는 추방된 기독교인들의 망명을 받기로 하였다.

알바니아와 크로아티아군이 쿠르드 보안군에게 구소련제 탄약의 지원에 나섰다. 알바니아는 2200만여발의 7.62mm AK 탄환. 15,000여발의 수류탄, 32,000여발의 야포탄을 제공하였다. 화기의 대부분을 구소련제에 의존하는 쿠르드로써는 보급 소요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동과 동유럽의 어떤 국가들도 익명으로 무기 제공을 약속하였다.

한국 역시 김관진 국방장관의 방미일정 중에 이라크에 대한 지원안이 나오면서 이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 K-2C가 사용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하긴 이라크가 잘못되면 T-50IQ수출건이...

간접적 지지국(이라크 한정)
러시아중화인민공화국
러시아는 친서방 국가에 대해 이례적으로 "러시아는 테러의 확산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Su-25, TOS-1A 부라티노 등의 장비들을 지원하였다.[29] 호주와 캐나다 등은 인도적 물자 와 재건비용 지원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또한 중국 역시 미국의 이슬람 국가에 대한 공습을 지지하기 시작했고, 미군이 지상군을 투입해 잔혹한 테러리스트를 쓸어버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국이 지상군을 투입한다면 중국 역시 병력과 군사고문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가 이례적으로 지원을 밝히고 있는 것은 IS가 중국과 러시아도 공격할 의지가 만땅이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IS에 지원하는 체첸 반군들에 대한 보답 겸 러시아가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의 후원하는 적대세력이기 때문이며 중국도 위구르 지역을 이슬람 국가의 영토로 만들겠다고 선포한 것 때문에 적대하게 되었다. IS는 이미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에게 협박 메세지를 보냈으며 중국도 이라크 내에서 중국계로 추정되는 IS 지하디스트들이 보이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이슬람 국가는 아예 신장 위구르 무슬림을 위해 중화인민공화국에게 선전포고했다.

이슬람 국가는 UN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전체를 적으로 돌리고 있으며, 안보리에서 미영불과 사사건건 대립하던 러시아와 중국마저도 이들의 진압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또한 이슬람권에서도 지원국이 전혀 없는 고립무원의 처지이다.

다만 이 두 나라는 새로 개시된 시리아에 대한 폭격에 있어서는 양국 모두 아사드를 무시한 미국의 폭격을 비난하고 있다.

4.5. 반 IS 의용군

IS의 막장행각들과 위험성이 드러나고 있지만 각 국 정부는 여러가지 문제로 지상군 개입을 꺼려하는 상황에서 서방권의 민간인들이 이라크로 IS와 싸우러 향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기사 1기사 2 각 국의 법률상 이들도 IS에 가담한 지하디스트들처럼 전쟁이 끝나도 돌아오면 내란 혐의[30]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네덜란드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IS와 싸우러 가겠다고 선언한 폭주족 단체에게 관련 법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는 했다.

4.6. 양측 전력


  • 정부측
    • 이라크 보안군 2개 사단 - 25,000 ~ 30,000여명
    • 이라크 연방 경찰 - 10,000여명
    • 이라크 지방 경찰 - 30,000여명
    • 이란 쿠드스 군 - 2,000여명
  • - 총합 80,000 ~ 190,000여명
  • 쿠르드
    • 페슈메르가 보안군
  • NATO
    • 미 군사고문단 및 대사관 경비대 - 800여명
    • 조지 H.W 부시 항모 전투단
    • 영국군 정찰기 및 수송기 편대
    • 프랑스군 수송기 편대

  • 반정부측(8월 갱신 정보)
    • 이슬람 국가 지하디스트 - 8,000 ~ 15,000여명
    • 바트당 나크스반디 결사대 - 5,000여명 이상
    • 이라크 이슬람군 - 11,500여명 이상

수로만 보면 압도적으로 정부군이 유리해보였지만 아래의 사상자와 전개를 보면...

4.6.1. 사상자

  • 정부측 - 이는 반군과 정부의 주장이 엇갈리므로 양측 주장으로 처리함.
    • 반군 주장
      • 4,500여명의 정부군 포로를 확보
      • 1,000 ~ 1,700여명의 포로를 학살
    • 정부 주장
      • 수백여명의 사상자
      • 실종자 1,900여명
      • 정부군 총병력 중 90,000여명이 탈영 내지 낙오 상태[31]
    • 이란군
      • 사망자 6명
    • 쿠르드
      • 사망자 12 ~ 15명
      • 8월간 주마르 공방전과 신자르 대학살 등으로 인한 사상자는 500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음.
    • NATO
      • 미군 특수부대원 1명 부상
      • 미해병 조던 스피어스 상병 MIA[32]#

  • 반정부측
    • 정부 주장
      • 대략 789명 이상의 반군 사살
    • 미국 주장(8월 공습 자료)
      • 지하디스트 사상자는 확인 불가
      • 차량 162대와 중화기 21문

  • 민간인
    • 사상자 - 1,235–1,265명(6월 25일 기준)
    • 신자르 대학살로 인한 야지디 교도 사망자 - 894명 이상
    • 최소 백만여명 이상의 이라크 국민들이 거주지를 버리고 피난 상태.
    •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 참수
    • 미국인 기자 스티븐 조엘 소틀로프 참수
    • 영국인 구호단체원 데이비드 커손 헤인즈 참수
    • 영국인 앨런 헤닝 참수

5. 결말의 예상

2014년 6월 12일, 오바마 행정부는 고심끝에 "지상군 파병은 절대 없다"고 공언하면서도 제한적 공습으로 지원한다고 했는데, 이미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도 그냥 포기하고 철군하는 마당에 이미 종전을 선언하고 떠났던 이라크에 다시 지상군을 파병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해서 이라크 시아파 정부가 종교적으로 동지인 이란에 점점 의존하면 이라크는 완전히 이란의 영향권에 들어가서 미국으로선 죽 쒀 개준셈이 되니 아예 무시하기도 그렇고... 그야말로 미국은 진퇴양난에 빠졌다. 가장 최선의 결과는 현상유지이지만, 이런 헬게이트를 독재로 동결해 현상유지하던 있던 후세인을 그릇된 판단[33]과 개인적 감정 [34]으로 제거했다가 된통 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라크 내전은 이슬람교 성립 이후 1400년간 지속되었던 시아-수니 갈등에 기름을 부어, 이라크 신정부-이란-시리아의 시아파와 사우디아라비아 및 기타 아랍국가의 수니파가 맞붙는 중동대전(大戰)으로 확산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35] 만약에 이라크 신정부가 수니파에 전복되거나, 혹은 이란의 영향권으로 들어간다면 이라크 전쟁이야말로 미국이 벌인 가장 치명적인 전략적 실책으로 남을 것이다. 원래 네오콘은 이라크 전쟁 이후 이란을 손보려고 했는데[36], 가용병력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완전히 붙잡힌데다가 인구 7천만의 이란을 쉽게 제압할 수 없어서 결국 뜸만 들이다 포기했다. 정말로 이라크가 이란의 영향권으로 넘어가면 결국 그 많은 전비와 희생은 모두 이란의 원수를 대신 갚아주고[37] 나아가 이란이 중동에서 패권 잡는 것을 알아서 도와준 격이 되니 미국으로서는 미치고 환장할 일.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던 미군들(특히 전투병들), 상이군인들, 그리고 전사자들의 유가족들은 지금 이라크의 꼴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까?

일단 현재로서는 미국이 중국 견제와 재정적자 감축에 올인해야 하는 처지로 이미 세계경찰은 포기한 지 오래여서 어지간해서는 공습 옵션 등 제한적 지원 정도로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설사 이라크가 이슬람 과격세력에게 넘어가더라도 그들이 이라크 내에서만 극단주의를 추구하고 그 이상 나가지 않을 경우도 마찬가지. 이스라엘을 치거나[38] 서방을 직접 노리지 않는다면 미국으로서는 굳이 끼어들 이유가 없다.

물론 ISIL이 단단히 맛이 간 테러리스트 단체고 최종목표가 칼리파 국가의 건설이라는 점에서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현재 시리아 반군이나 이라크 반군이나 주요 세력은 후세인 지지파로 구성된 수니파 무장집단이고 이들은 시대 착오적인 7세기식 국가 건설이 목표가 아니라 일단 생존한 뒤 정권을 재탈환하는 것이 목표다. 단지 (잘 싸우는) 지원군이 일단 하나라도 더 필요하기에 ISIL과 손을 잡았다지만 본격적으로 세력을 불리기 시작하면 이야기는 전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당장 시리아 반군조차도 그렇게 불리한 상황임에도 세속주의 반군이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과 일시적으로만 손잡았을 뿐 결국 관계를 끊은 판인데 이라크라면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라도 ISIL이 이라크를 장악하는 사태는 일어날 수 없다. 이미 상호간 관계가 개판이기 짝이 없는 미국(+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러시아, 이란, 헤즈볼라, 심지어 알카에다같은 기존 지하드 조직들까지 다같이 이라크 정부를 편드는데 차라리 독립을 하는 쪽이 더 현실적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다만 이라크나 시리아나 자국내 칼리파 국가의 독립을 인정할 리 없으니 당연히 좋게 독립만으로 끝날 리가 없다.

일단 오바마 대통령은 300명 규모의 군사고문단 파견을 결정했으며, 100명 수준의 특수부대를 투입해 이라크군을 지원하고 공습을 유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지상군 전투부대 투입을 제외한 모든 옵션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단순한 "제한적 공습"만으로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 모양.

  • 베트남 전쟁 당시의 남베트남을 예로 들며 군사고문단이 가지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견해가 있다. 남베트남,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친소정부도 그렇지만, 군사고문단을 남겨봤자 군의 사기가 땅에 떨어지고 정부 리더쉽이 약화된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즉, 현실적인 한계로 인한 생색내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는 것. 이라크 정부나 이라크군의 리더쉽이 남베트남을 연상시킬 정도로 무너진 상태이기 때문에 미군의 군사고문단은 거의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 이에 대한 반론도 있는데, 잘 훈련되고 전투경험도 많은 세르비아계 민병대에 시달리던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가 군사 컨설턴트계(=군사고문단) 민간군사기업 MPRI사와 계약해 오합지졸이던 군대를 제대로 훈련시키는데 성공, 승리한 전례를 살펴보면 도움이 안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미국이 보내는 군사고문단은 이라크군이 자체적으로 신병 훈련을 할만한 노하우조차 쌓여있지 않기 때문에 투입하는 매우매우 필수적인 전력이다. 무엇보다 군사고문단이 도움이 안된다는 것은 전쟁중에도 병력충원을 위해서는 설령 나라가 망하기 직전이라 해도 제대로 된 신병훈련을 해야만 전투력을 유지할수 있다는 전쟁의 기본을 망각한 주장이다. 베트남전은 군을 재훈련시키는 정도로는 수습이 안될 정도로 정부차원에서부터 무정부국가수준의 막장이었고, 그런 정치적 차원 이전에 지금처럼 압도적인 전력비에도 지리멸렬해 도주할 정도로 군의 숙련도가 바닥을 기고 당장 전투기를 몰고 나갈 훈련받은 파일럿조차 없는 상황에서 그런 인력들을 훈련시킬 수 있는 군사고문단의 중요성이 낮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장 공군력만 재건되어도 오합지졸인 이라크 정부군에게 큰 힘이 될 거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뒤늦게 이라크 정부에 통합거국내각을 구성하라는 압력을 넣는 모양이지만, # 이미 총칼을 들고 상잔 분탕질을 벌이고 있는 수니파와 시아파가 이정도 조치로 잠잠해질까? 아예 각 세력이 이라크를 삼분하여 각자 따로 살림을 차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는 지경이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미국으로서는 이란을 견제할 방법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이라크 시아파는 생존을 위해 완전히 이란의 속국이 될 수 있고, 쿠르드족의 독립은 터키쪽 쿠르드족(인구수는 더 많다)을 자극하여 미국의 우방국인 터키마저 혼란으로 빠뜨릴 수 있으니[39] 미국으로선 이래저래 모두 악수만이 남은 셈이다.

그러나 이라크 내전이 주변국의 주장대로 수니파의 민중봉기가 아닌 이슬람 국가의 개막장 광란의 도륙 파티로 확정되어 번져가면서 주변 수니파 국가들이 공식적인 채널에서는 아예 이들을 부정하는 단계까지 오기 시작했고 미국의 정치적 딜레마가 완화되자 미 해군 항공대 F/A-18의 폭격이 개시되면서 최소한 최악은 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단계까지는 왔다. 하지만 ISIL가 제압된다고 해도 수니파 무장세력들은 여전히 건재하고, 시아파는 수니파를 철천지 원수로 생각하며 극단적인 탄압을 중지할 마음이 없으므로 아마 내전 자체는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오히려 이라크 내 대다수의 수니파는 ISIL의 궤멸을 은근히 바라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고 수니파 세력인 이슬람 국가가 이라크에서 패하여 와해되면 이라크 수니파들에게 모든게 만사형통이냐? 천만에 말씀. 이 기사를 참고하시라.#, 영어 사이트 영어 사이트2

지난 6월 쿠르드족 페슈메르가 전사들은 IS가 이라크의 모술이나 다른 수니파 지역을 점령했을 때 전투에 나서지 않았다. 사실 여당인 쿠르드 민주당은 불가침 협정을 맺기 위해 IS와 동맹관계인 수니파 부족 지도자들과 몰래 만났다. 그달에 이라크군의 약화 때문에 쿠르드족 지도자들은 40% 정도 영토를 확장했다. 페슈메르가는 석유 매장량이 풍부한 키르쿡을 점령했다. 이 지역을 두고 오랫동안 쿠르드족과 아랍인들이 다퉈왔다. 쿠르드민주당(KDP) 그들은 이 땅을 중앙정부에 돌려줄 뜻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지역의 독립을 놓고 국민투표를 준비하고 있다. IS가 쿠르드족 점령지를 치고 들어와 에르빌을 위협했던 8월이 돼서야 페슈메르가는 IS와 전투를 시작했다.

쿠르드민주당 지도자들은 독립국가를 만들기 위한 전술적 조치로 IS와 싸우고 있다. 만일 IS가 쿠르디스탄을 위협하지 않으면 쿠르드족은 이라크의 아랍지역 안에서 IS와 싸우는 데 관심이 없다. 미국과 유럽은 페슈메르가에게 새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 쿠르드족은 지금은 IS가 목표이지만 내일은 이라크군과 싸울지도 모른다.

또한 IS가 이라크 땅에서 쉽게 진압되어 쫒겨난다고 해도 한국전쟁 중반기 북한처럼 시리아로 튀어서 힘을 비축하면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점도 문제가 되고, 이는 또 다시 그 악몽같은 테러의 형태로 돌아갈 수 있다.
이것을 빼더라도 당장에 궐기한 친정부 민병대들도 전후처리에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 당장에 이슬람 국가를 타도하자고 모인 무장집단들의 성향만 봐도 시아파, 친이란, 투르크, 쿠르드, 친미파, 기독교도, 심지어 공산주의자들까지 한편에 다 모였다. 이들을 효과적으로 진정시키고 무장해제를 주도해야할 정부군은 사실상 와해 직전이다. 정말 통합거국내각을 구성해서 이들이 스스로 무기를 내려놓던가 최소한 정부를 겨누지 않도록 만들지 않으면 정말 3차 이라크 내전이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

6. 의의

어느 쪽이 이기든, 이라크 전쟁이 미국이 벌인 가장 치명적인 전략적 뻘짓으로 남을 것임에는 변함이 없을 듯하다. 이미 미국과 유럽은 중동과 더이상 싸울 수 없을 정도로 쇠약해졌기 때문에 이라크 수니파 및 ISIL이 승리하건, 그 반대건 중동에서의 영향력은 상실되거나 크게 쇠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볼 때 이라크는 지역 이름일 뿐, 독자적인 국가 정체성이 없이 오스만 제국 치하에서 반 자치를 누리던 여러 세력들의 거주 지역이었다. 현대의 이라크 국가는 20세기 초 국제정치적 논리에 따라 국경선을 분할하여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며, 이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내전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은 배경이다. 이라크가 아프리카 국가들과 달랐던 점은 20세기 초중반의 아랍민족주의를 통한 국민의식 고취 시도와 석유자원의 개발을 통한 경제력 확보, 20세기 후반 사담 후세인의 독재권력 구축을 통한 가혹한 탄압으로 국가 체제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후세인 정권은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선공을 걸었다가 역관광당한 뒤 정신 못 차리다가 걸프 전쟁, 20여 년의 국제 고립을 거쳐 미국-이라크 전쟁을 통해 파멸했다. 이 일련의 과정에 결정적인 책임이 있는 미국은 이라크를 정복한 이후 민주주의를 정착시킨다는 미명 아래 후세인 정권 아래의 군부와 관료 세력을 무력화시켰다. 애초에 '하나의 이라크 국가와 그 국민'이라는 의식이 박약한 상황이었는데, 이를 간과하고 국가 체제를 유지시킬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힘을 적절한 대안 없이 제거해 버린 결과가 작금의 이라크 분열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국가와 국민 정체성이 사라진 틈을 이슬람 극단주의가 파고들어 현재와 같은 끔찍한 상황이 초래되었다. 제국주의 시대부터 본격적으로 대두하기 시작한 아랍 지역의 이슬람 극단주의는 적어도 20세기 중반까지는 세속 국가를 건설하려는 정권들에게 통제, 탄압당해 기를 펴지 못했다. 그러나 명목상 아랍민족주의와 세속주의를 내세웠던 후세인 독재정권이 앞서 설명한 삽질 끝에 붕괴되고, 뒤이은 미국의 정복으로 완전히 무장해제당한 이라크 내 수니파 세력들은 그에 대한 원한으로 쉽게 이슬람 극단주의에 포섭될 수 있었다. 반면 현 이라크의 다수 인구이자 집권 세력인 시아파계는 이란-이라크 전쟁으로 후세인의 '이라크 국민 만들기' 전략이 실패한 후 수십 년 동안 탄압-소외되어 왔기 때문에, 국가를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건설해야 하는 전후 이라크 상황에서 그만한 능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미군이 막대한 비용과 인력을 써 가며 주둔하고 있을 때에는 어떻게든 외형을 유지될 수 있었지만, 결국 사상누각에 불과했다. 게다가 이 시아파 인구 역시 성직자의 영도가 명목상 민주 공화국 체제보다 우선하는 이란의 영향력 아래 있다는 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물론 현 이라크 정부나 이란 신정체제가 이슬람 국가의 파괴행각에 비하면 훨씬 온건하지만, 어쨌든 이슬람주의의 확대는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니파든, 시아파든, 어느쪽이 이기든 미국이 바라는 중동 지형은 없다. 수니파가 승리한다면 과격파가 득세하는데다가 이란이 본격적으로 개입하여 중동대전이 일어날 지도 모르고, 시아파가 승리한다면 반미국가인 이란이 새로운 지배자가 된다. 게다가 두 경우 모두 미국의 충실한 푸들 노릇을 했던 이스라엘에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이다. 이미 미국의 일각에서는 그나마 대화가 되는 이란[40]과 협력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친미국가인 사우디가 크게 반발하고 이스라엘 또한 이란과 군사적 협력은 결사반대하고 있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하여간 정말 패자뿐인 싸움이다.

가장 큰 피해자는 미국, 수니파, 시아파, 쿠르드족 등 각 세력의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이라크 국민들이다. 미국과 이라크 정부는 이라크 전쟁이래 현재까지 발생환 민간인 사상자에 대한 통계를 밝히는 것을 거부해왔으나, 2006년에 추정된 자료에 의하면 2003년 부터 사망한 민간인만 10만이 넘었고, 그후 2014년까지 사망한 숫자는 추정하기조차 힘들다. 문제는 앞으로 IS가 일망타진 되더라도 이후의 사상자는 적어도 수십만명은 더 발생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6.1. 소수 종교들의 본격적인 암흑시대

그 이라크 국민들 중에서도 가장 큰 쓴맛을 보는 이들이 기독교도와 야지디교와 같은 소수 종파들이다. 부시가 중동에 쳐들어간 이유 중의 하나가 "중동복음화"였는데 [41], 중동 복음화는 고사하고 이슬람교 전파이래 거듭된 탄압 속에서도 근근히 신앙을 지켜가던 이라크 기독교인이 큰 피해를 입었다. 세속정부였던 사담 후세인 치하에서 보호되던[42] 이라크내 기독교인들은(전쟁전 이라크 총 인구의 8%를 점유하고 있었고, 이후 많은 기독교도들이 생지옥을 피해 이라크를 떠났지만, 현재도 3천6백만중 총 인구중 150만을 점유하고 있으므로 소수지만 의미있는 숫자이다) 미국의 침공과 그 이후의 내전으로 진짜로 헬게이트가 열렸고, 고삐풀린 다수파 이슬람세력에게 약탈되거나 강간당하고 심지어 살해되는 등 가장 극심한 박해를 받고 있다. 그래도 '악마숭배자들'로 내몰려 때죽음 당하는 야지디교인들 보다는 상황이 아주 조금 나은편이라고 해야 할까?

웃기게도 조지 워커 부시에게 이라크 및 아랍 지역에 군사력 동원을 어필하며 지지하던 미국 수꼴 목사들은 정작 이런 상황은 무시했기에 아랍 지역 기독교인들은 미국 기독교에 대하여 증오와 원망을 더 품게 되었다. 이라크 전쟁을 현지 기독교인들 무덤을 더 만드는 짓이라며 부정적으로 보던 미국 목사(이집트 이민자)가브리엘 아사드는 "부시 정권이 아랍 지역을 쳐들어가며 내세운 기독교 확산이라는 목표는 터무니없는 헛소리이고 그저 아랍권 석유 및 자원 독점 및 이득,친미정권 유지, 이스라엘의 영달이라는 더러운 3위일체에만 신경쓰는 게 본심이다." 라고 강력하게 비난했었다.

이러한 참상 역시 이라크 침공 이전에 이미 예견된 바 있는데, 온건론자들의 '후세인 제거 이후 벌어질 혼란에 대한 대비' 요구는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는 겁쟁이들' 이라 비난받고 묵살된 바 있다. 그리고 그때의 강경파들이 이제 '오바마가 다 망쳐놓고 있다'며 아직도 경제위기의 수렁을 다 빠져나오지 못한 미국을 전면개입이라는 폭풍 속으로 몰고 가자고 주장하는 것이 2014년 현재의 상황이다.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에서 ‘이슬람국가(IS)’의 테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교회 교인의 90%에 달하는 수천 명이 가정을 떠나 피신했다고 미국 크리스천 포스트가 10월28일 보도했다.

바그다드의 그리스정교회 사제인 가타스 하짐(Ghattas Hazim) 목사는 알 모니터(Al monitor)와의 인터뷰에서 “이라크·시리아를 비롯한 지중해 전체 지역 정교회 기독교인들의 미래가 우려스럽다. 이라크 정교회 기독교인들 약 90%가 터전을 잃었다. 바그다드의 경우 IS의 침공으로 600가정 중 30가정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라크 북부 니느베 지역에 위치한 모술의 경우에는 정교회 교인이 단 10가정만 남아있다. 이들은 대부분 이 지역을 떠날 수 없기 때문인 경우였다. 하짐 목사는 “우리는 기독교 역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강력한 유산을 갖고 있었고, 기독교와 이슬람의 역사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이를 유지해 왔다. 이 유산이 현재 위험에 처해 있으며, 기독교의 성지를 비롯한 다른 문화적인 장소들이 훼손당했다. 문화의 수용 및 공존이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이달 초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8월 30일 이후 약 180만명 이상의 이라크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이들 가운데 2/3 이상이 IS가 지배하는 지역 출신이다.

하짐 목사는 “서부 기독교인들은 중동 지역의 기독교인들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데 충분한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면서 “많은 기독교인들과 정교인들이 특별한 경우 대사관으로 가지만 비자를 얻지 못한다. 또한 이민을 위해 미국이나 다른 국제기관으로 가지만 비자를 받기가 어렵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이 지역에 계속 남아 있을 계획이다. 이달 초 성공회 소속으로 이라크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앤드류 화이트 교구목사는, 캔터베리 대주교의 요청으로 피신했다. 그는 “바그다드와 쿠웨이트에 있는 나의 교구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것이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니라. 만일 그들이 너희를 핍박한다면, 너희에 앞서 나를 핍박한 줄을 알라’는 주님의 말씀처럼, 난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이곳에 계시는 한, 계속 이곳에 머물 것”이라고 전했다.#

그 덕분에 시리아나 이란 내 소수종교인들은 미국의 참전을 극도로 거부하게 되었다. 미국이 쳐들어와서 친미정부를 세우던 말던 결국 이라크가 바로 자신들의 미래이니까. 오히려 이들은 현 이란이나 시리아 독재정권이 낫다고 편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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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간단히 예시를 들어, 지하디스트들이 IED 하나로 테러를 한다 쳤을때, 만약 미군을 상대로 폭탄을 터트린다면 상당수는 이미 미군에 의해 제조, 설치과정중에 걸려 실패하거나, 성공적으로 설치했어도 폭탄제거 작전중에 발견되면 폭발도 못해보고 해체당할 수도 있고, 설령 폭발에 성공해도 미군 몇명을 부상입히는 것에 그치게 되며, 미군 병사를 죽였다면 그건 운이 좋은 거다. 미군의 IED 피해는 그만한 낮은 성공률에도 불구하고 폭탄 테러를 수없이 많이 시도한 결과에 가깝다. 반면 똑같은 폭탄을 터트려도 저항능력이 없다시피한 민간인들을 상대로 한다면 더 적은 시도로 더 많은 인원을 살상할 수 있고, 욕은 오히려 현장의 치안을 안정시켜야하는 다국적군이 먹게 된다. 그야말로 일석이조.
  • [2] 심지어 경찰이나 대테러 부대를 극단주의자들로 채워넣은 정황도 있다(...).
  • [3] 이라크-시리아 전선 현황 풀버전. 이라크와 시리아의 내전은 이슬람 국가의 봉기로 인해 서로 그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
  • [4] 2차 세계대전 이후 중동에서의 전쟁은 숱하게 있었지만, 대부분은 팔레스타인을 점유하기 시작한 유태인들에 대한 전쟁이었거나(민족 분쟁) 식민지가 본국에 대항해 봉기한 전쟁이거나(전형적인 식민지 독립전쟁), 친소국가를 늘리려는 소련과 그에 반대하는 중,미간의 전쟁이라던지(국제적 대리전), 최소한 종교와 민족주의 간의 전면전이었거나, 최소한 상대국의 석유 산지를 노린 전쟁이었거나(경제적 원인) 혹은 테러와 독재자를 뿌리뽑겠다는 한 대통령과 이를 침략으로 규정한 세력과의 전쟁이었다.(이를 기독교와 이슬람의 전쟁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사실 이는 종교 전쟁으로 봐줄 수 없다.) 이슬람 국가가 명목상 독립해버린 이상 같은 종교 내에서 서로 다른 종파간의 씨를 말려버리겠다는 수준의 전면전은 유럽의 30년 전쟁 이후로 사실상 지금이 최초. 이전에도 이라크는 종파와 종파간 전쟁에 준하는 사태를 겪긴 했지만 사실상 전쟁으로 발전하는 상황은 이번 이라크 내전이 처음이나 다름없다!
  • [5] 또한 IS와 싸우는 이라크 정규군과 시리아 정부군의 수준이 매우 형편없기 때문에 서방이나 주변 아랍 강국들의 대규모 지상군 파병이 없다면 전쟁이 30년 가까이 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 [6] 정부군이 파시스트 반란군들과 싸우지만 전세가 밀리고 있는 것과 주변국들이 공습을 제외한 군사적 개입에는 소극적인 점, 그리고 다른 나라의 민간인들이 민병대를 조직해 싸우러 향한다는 점. (IS를 지지하는 지하디스트들과 IS를 반대하는 민간인이나 전직 군인들이 민병대를 조직해 이라크로 향하고 있다.)
  • [7]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담 정권은 기본적으로 세속정권이었기 때문에, 사담 정권 내에도 시아파가 많이 들어와 있었다. 심지어 핵심 지도자인 타리크 아지즈 부통령은 기독교도였다.
  • [8] 본래는 이 항목이 민주주의 취약성이라고 되어있었으나, 엄밀히 말하자면 현대 민주주의를 경험해보지 못하고 철저한 자국-자파 중심주의에 휘둘린 근대 이전의 민중이 자파 출신 독재자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내면서, 국가의 갈등관리 능력이 백지화되고 다양한 사상을 가진 구성원들이 정면대결을 벌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버린 것이다. 애초에 현대적인 민주제도는 저딴 종교차별, 비합법적 숙청, 독재를 하는 정부를 의미하지 않는다.
  • [9] 이라크 전쟁의 원인중에 하나는 후세인이 상황파악도 못하고 9.11 직후의 미국에게 어그로 발언을 시전한 이유도 있었고(...) 이 당시 아사드는 생각보다 라인을 잘 탄 축이었다.
  • [10] 다만 이건 미국이 자초한 측면도 있다. 기존에 있었던 이라크 공군을 2003년 섬멸한 것은 미군이었다.
  • [11] 도시지역에 전차를 진입시킬 때는 보병의 원호가 필수적이라는 것은 2차대전 이래 모든 나라 군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상식인데도 M1 전차를 보병원호 없이 반군진영으로 보내서 고철로 만들어버리는걸 보면 이라크군 장교들의 지휘력이 얼마나 막장인지를 알 수 있다.
  • [12] 일부는 민간인(반군)을 폭격했다는 전쟁범죄 혐의로 처형되었다.
  • [13] 전투기 조종사의 훈련이 하루아침에 되는것도 아닌데다가, 현재 상황으로선 훈련 프로그램 자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걸프전쟁 이전의 이라크 공군은 작전기 300여대에 MiG-21,23,25,29 및 Su-17,24 등을 보유하고 있었고, 프랑스제 미라지 F-1도 수십기 보유하고 있었으나, 걸프전과 미국의 침공후 대부분은 파괴되고, 이란으로 도망친 일부는 이란공군이 꿀꺽했다.
  • [14] 물론 무상은 아니고 다 돈받고 파는 계약
  • [15] 참수는 아니고 권총으로 뒤통수를 쏘는 헤드샷이다. 동영상은 인터넷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무릎꿇리고 포박된채 공포에 떠는 정부군 여럿을 간단한 심문 후에 학살했다.
  • [16] 이쯤되면 완전히 중동판 우크라이나...
  • [17] 참고로 본래 황금사단이라는 이름은 후세인의 친위대중 하나였던 공화국수비대 특수목적군의 별명이었다. 후세인의 정예병 이름을 달고 현 이라크 정부를 돕고 있다는것도 상당한 아이러니(...)
  • [18] ISIL이 점령한 구역중 유명한 도시가 모술, 티그리트, 라카이다. 이중 티그리트는 현재 탈환작전이 진행중이고 모술까지 되찾는다면 이들은 반강제적으로 시리아로 쫒겨날 수밖에 없다.
  • [19]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생각보다 이슬람 국가의 세가 예상만큼 크지 않다는 것과 사실 다수의 수니파들은 부족주의를 고수하고 있거나 오히려 바트당 잔당에게 동조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물론 수니 이슬람적 가치가 아닌 모든 것을 전부 거부하는 막장 근본주의에 비하면 차악인 정도겠지만.
  • [20] 미국 내 모든 정보기관에 대한 감사 권한이 있다.
  • [21] 터키 자체도 지금 에르도안의 문민독재와 그 반대세력의 정쟁 때문에 정국이 매우 안좋다. 까딱하면 여기서도 대규모 소요사태가 벌어질지 모른다. 터키가 중동 최고의 군사대국이긴 하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미국조차 GG치고 떠난 이라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만한 여력은 없다. 기껏해야 이라크 영내에서 자국민 구출작전이나 벌일 것 같다.
  • [22] 해당 상징기는 현재 메흐디 군에서 가장 강력한 분파인 약속된 날의 여단
  • [23] 헤즈볼라 자신들은 이라크 개입을 부정하고 있지만, 헤즈볼라 간부 하나가 6월 30일 모술 인근에서 수니파 민병대와 싸우다 전사한 적이 있었다. 비밀리에 '의용군'을 보냈거나 사설 민병대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 [24] 이 전쟁은 사실상 시리아 내전의 확대판으로 취급되고 있는데다 ISIL은 이라크와 시리아 모두를 적으로 두고 있다.
  • [25] 개전 당시에는 이라크 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 또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이 공식명칭이었으나 칼리프 국가 수립을 선포하면서 공식명칭 변경
  • [26] 2003년부터 미군에 대항해온 무장조직이지만 알 카에다와도 교전한 적이 있다. 주로 수니파 계열
  • [27] 조로아스터교의 후손격 되는 종교이며 자신들을 아담의 후손으로 정의하며 루시퍼사탄이나 그에 준하는 악한 존재가 아니라 인간과 신 사이를 잇기 위해 자청해 타천사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종교이다. 원래는 그냥 쿠르드의 소수종교이나 이슬람 국가는 이를 마숭배라며 학살을 행하고 있다.
  • [28] 코바니(아인 알-아랍)에서 생포되었다.
  • [29] 이에는 이슬람 국가에 체첸 출신 게릴라들이 포함되어 있는것이 알려져서 그런 듯 하다. 실제로 체첸용병들이 반군에 합류한 아프간에서도 러시아군이 미군의 치안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었다. 가뜩이나 게릴라들의 세계에서 베테랑 오브 베테랑으로 평가받는 체첸 용병들이 이슬람 국가에서 지하드를 하다 돌아와서 러시아에서도 지하드를 벌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인듯.
  • [30] 사설 무장 단체는 어느 나라에서나 눈에 불을 켜 대며 싫어하는 조직이고 쿠르드 무장단체인 PKK는 서방에서도 테러리스트로 규정되어 있다.
  • [31] 사실 이들은 진짜 탈영자라기보다는 이라크군 내의 부정부패로 인해 존재하지도 않는 사람을 현역 복무자로 속여 병사로 등록한 것에 가깝다. 이러면 유령 병사들의 월급을 담당장교가 착복할 수 있기 때문. 문제는 2014년 내전 초기에 이런 유령병사들로 구성된 부대(...)들로 IS를 상대해야 했으니 답이 없다(...)
  • [32] 비전투 지원중 귀환하다가 바다위에서 V-22 오스프리가 추락위기에 놓이자 먼저 탈출했는데 정작 오스프리는 무사했고 같이 탈출한 동료도 구조했으나 이 사람은 끝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 [33] 이는 미국언론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독재정권의 구조적 문제보다는 독재자의 개인적 비행이나 기행(奇行)을 중점적으로 보도함으로서 '미치광이 독재자만 없애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단순한 생각을 국민들에게 주입시키는 행태라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후세인을 제거하여 후세인이 간신히 봉합하고 있던 종파간-민족간 갈등이라는 헬게이트를 열어버림으로서 현재의 아비규환을 만들어냈다. 매카시즘이 이상한 형태로 또 도졌던듯. 실제로 당시 이라크 침공 반대 세력에 대해 행해진 공격들을 보면 매카시즘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꽤 있으며, 한국 밀리터리 커뮤니티들에서도 '미국이 결정한 전쟁에 감히 반대하는' 프랑스와 독일에 대한 비난이 연일 쏱아졌다. 심지어 본 리그베다위키에서도 프랑스, 독일 항목 등에 '이라크 전쟁 반대한 프랑스/독일의 잘못이니 미국과의 관계 개선은 떡 줄 사람 생각도 없는데 김치국이나 마시는 격' 이라는 식으로 기재되기도 했다. 그만큼 당시 여론이 격화되었다는 뜻.
  • [34] 걸프전쟁 당시 미국의 합참의장이자, 이라크 전쟁 발발 당시의 미국 국무장관이었던 콜린 파월 회고록을 보면, 자신은 후세인제거가 헬게이트를 부를수 있다면서 몇시간이나 부시를 붙잡고 전쟁하지 말자고 설득했으나, 부시는 후세인에 대한 개인적 감정으로 요지부동이었다고 한다. 부시는 후세인 뿐만 아니라, 김정일을 공개석상에서 "피그미"(한국말로치면 "난쟁이 똥자루" 정도?)라는 욕설로 지칭할 정도로 이상하게 독재자에게 개인적 증오심을 표출하는 기행을 일삼았다. (이런 부시의 증오심을 부추킨 것은 북한정권의 기독교탄압을 브리핑해준 모 한국계 기독교인사라고 알려져 있다.) 일반인이야 김정일 개새끼 해봐라고 수없이 외쳐도 무방하지만, 지도자나 정부 관계자가 저런 욕설을 사용하는 것은 불필요한 감정적 대응을 불러온다는 점에서 바람직스럽지 못한 것이다.
  • [35] ISIL은 너무나 막장이기 때문에, 도저히 손을 잡을것 같지 않던 미국과 이란이 오월동주로 이들의 진압에 나선 이상 너무 판을 벌이다가 프랑스군에 진압된 말리 내전의 알카에다처럼 곧 진압될 것이다. 하지만 ISIL 내에서도 핵심 추종세력은 드물고 대부분은 시아파와의 싸움에서 하나의 깃발로 뭉치는 것 말고는 이해관계가 전무한 수니파 무장세력이 대부분이라 큰 의미는 없다. 게다가 이라크 시아파들의 수니파 탄압 문제는 정부의 기본적인 균형 의무조차 저버린 말리키 본인도 문제지만 그보다는 복수심에 눈이 멀어 현실 감각을 상실한 시아파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구를 거부하지 못하면서 사태가 악화되어버린 것이 1차 원인이다.
  • [36]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이란 동서로 이웃나라로 아프간과 이라크가 있다. 만약 아프간-이라크 전이 쉽게 끝났다면 이란도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 [37] 사담 후세인이 이란-이라크 전쟁을 먼저 도발했기 때문에, 이란에서 후세인은 조선시대의 "풍신수길"이나 마찬가지였다.
  • [38] 그런데 국가수준으로 강해진 ISIL이 과연 중동 공공의 적 이스라엘을 그냥 놔둘까?
  • [39] 그러나 터키와 이란이 현재 이라크 쿠르드 자치 정부에 대해 그리 적대적이지 않은 것으로 볼 때 터키와 이란이 이라크 쿠르드족이 분리 독립하는것을 인정하고 자국내 쿠르드족들은 억누르는 이중 전략을 쓸 수도 있다. 게다가 마찬가지로 두 국가에 같은 혈통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아르메니아의 선례도 있고.
  • [40] 현재 이란 대통령 로하니는 대서방 강경파였던 전임 아마디네자드와는 달리 그나마 온건파이다. 그리하여 핵동결에도 일정 합의를 이루기도 했다. 물론 이란의 실질 권력은 최고종교권력자인 아야톨라인 하메네이가 장악하고 있다.
  • [41] 이는 개전 당시 미국의 극우기독교계에서는 공공연히 회자되었다
  • [42] 후세인 정권 시절, 적어도 이들은 안전을 보장받았고 (후세인에게 대들지 않는한) 과격파에게 테러라도 당하면 지원금이나 종교건물 수리비를 내줘 이들의 민심을 얻곤 했다. 시리아도 이와 비슷하다. 세속 독재자이며 본인부터가 이슬람에서도 극소수 종파인 알라위인 아사드가 소수 종파를 보호하고 있는 구조. 이집트 역시 무바라크 정권이 소수파를 보호하고 있었다. 그러나 무바라크 말기 소수파인 콥틱 기독교랑 갈등이 크게 빚어져 콥틱 기독교인들은 무바라크 정권 붕괴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