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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

last modified: 2015-03-09 21:38:53 Contributors

Contents

1. 1급수에 사는 민물고기
1.1. 카논의 등장인물 츠키미야 아유의 별명
2. 어떤 특정 집단에서만 통하는 말


1. 1급수에 사는 민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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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학명 Plecoglossus altivelis
생물 분류 조기
바다빙어
바다빙어과
은어속

일본에서는 '아유(鮎)'라고 하며, 최고급으로 치는 민물고기 중 하나이다. 초식성이라서 내장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수박향이 난다고 한다. 한국은 일본보다 은어낚시가 아직 많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일본 낚시광들이 한국으로 원정 은어낚시를 오기도 한다.

상당히 난폭하여 자신의 영역에 침투한 상대를 공격하기 때문에 은어낚시를 할 때는 보통 먹이 대신에 가짜 은어에 바늘을 끼워서 던지면 몸으로 열심히 쳐박다가 바늘이 몸에 박혀 낚이게 된다. 그 외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씨은어를 이용해서 살아있는 은어를 끼워서 하는 방법도 있다. 바늘을 아무데나 막 버렸다가는 계곡에 놀러오는 피서객들이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낚시를 하고 나서는 꼭 바늘을 잘 챙기도록 하자.

민물고기는 기생충의 보고이므로 섭취 시 반드시 익혀먹을 것. 은어에는 장흡충의 일종인 요코가와흡충의 유충(metacercaria)이 바글바글하다. 한 번 현미경으로 보고 나면 은어는 평생 못 먹을 수도... 식객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회를 쳐서 맛있게 먹어댔지만 정말로 저러단 큰일난다.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피난처에서 도루묵을 맛있게 먹고는 은어라고 부르라고 지시했다.사실은 은어인지 산천어인지 아직까지 의문이다. 선조가 임진왜란 이후 다시 도루묵을 먹었으나 임진왜란 때 먹었던 것보다 맛이 덜해서 '여봐라 이것을 도루 물려라' 라는 말과 함께 도루묵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이 설화에서 나온말이 말짱 도루묵이다.[1]사실은 민간어원설이다#

1.1. 카논의 등장인물 츠키미야 아유의 별명

츠키미야 아유의 이름을 번역기로 돌리면 나오는 이름. 이를 이용해 Vnap으로 만들어진 '햇님달님'이라는 국내 동인게임에서는 아유를 '은어'라고 부른다(…).

2. 어떤 특정 집단에서만 통하는 말

심마니끼리 통하는 말, 젊은 사람들끼리만 통하는 단어 등. 속어와 구분이 모호한데, 은어는 '바깥 사람들이 못 알아듣게 한다'는 미필적 고의라도 갖는 게 보통이다.

온라인 게임 등에서 채팅의 필터링 기능이 쓸데없이 자세할 경우 초성체와 합쳐진 상태로 생겨나기도 한다. 처음부터, 다음부터, 전염병 이런 게 필터링이 되어버리니.'시1발' 정도도 못 막는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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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괄의 난 때 인조가 그랬다는 설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