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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

last modified: 2017-08-24 03:08:54 Contributors


六曺六兆가 아니다. 오늘날의 내각에 해당하는 고려조선시대의 정부기관. 이들 관청이 모여있던 광화문 앞은 육조거리라고 불렸다. 각 조의 수장은 판서라고 불렸는데 오늘날의 장관에 상당한다. 시초는 당나라 시절 3성 6부제가 그 근간이다.[1]

Contents

1. 발해
2. 고려시대
3. 조선시대
4. 각 조별 기능

1. 발해

당나라의 3성 6부 제도를 본 따 역시 육부가 편성되었다. 단, 발해 고유의 특성으로 육부의 각 이름에 유교적 미덕을 붙인 것이 특색이라 할 수 있다. 즉, 이부는 충(忠)부로 불렀고, 호부는 인(仁)부로 불렀으며, 예부는 의(義)부로, 병부는 지(智)부로, 형부는 예(禮)부로,(그러니까 발해의 예부는 교육이나 외교가 아닌 법을 다룬 부서로 볼수 있다.) 공부는 신(信)부로 불리었다. 그리고 각 부서는 당나라와 고려의 상서성에 해당되는 정당성에서 한꺼번에 총괄하는 것이 아니라 충,인,의부는 좌서성으로, 지,예,신부는 우서성으로 나누어 각각 담당하게 하였다.

2. 고려시대

고려 초기엔 6관이었다.
  • 선관(選官), 민관(民官), 병관(兵官), 형관(刑官), 예관(禮官), 공관(工官)

그러던 것이 고려 성종6부로 정해 서성 밑에 두었다.
  • 이부, 호부, 병부, 형부, 예부, 공부

간섭기에 이르면 황제가 아닌 왕국에서 부란 명칭을 쓸 수 없다고 4사로 고쳤다.
  • 전리사, 판도사, 군부사, 전법사

그러다 공양왕에 이르러 6조란 이름으로 바뀐다.
  • 이조, 호조, 병조, 형조, 예조, 공조

이 이름은 그대로 조선에서 인수한다.

3. 조선시대

태종 때 각 조의 으뜸인 전서를 판서로 격상시킨다. 1891년에 폐지되었다.각 조의 수장인 판서는 정 2품으로 품계가 동등하였으나, 각 조의 실질적인 위계는 아래 항목의 순서처럼 < 이 - 호 - 예 - 병 - 형 - 공 >의 순으로 짜였다. 이는 주나라 시대 '육경'(六卿)이 '천(天) - 지(地) - 춘(春) - 하(夏) - 추(秋) - 동(冬)'에 대입된 것을 따른 것이라고 한다.

4. 각 조별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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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따라서 삼국시대에는 이러한 정부기관이 존재하지 않았다. 애시당초 중앙권력이 아닌 지방 귀족들의 권력이 강했던 시기인지라....삼국통일 이후 신라도 3성 6부를 채택하지 않고 그 때 그 때 필요한 부서를 만들어 수험생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