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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컵

last modified: 2015-04-11 19:28:55 Contributors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정식 명칭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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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명칭 UEFA European Championship
창설 연도 1960년(유러피언 네이션스컵)
1968년(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참가 자격 UEFA에 등록된 축구협회 대표팀 중 개최국팀
예선을 통과한 23개팀
최근 우승팀 스페인(2012)
최다 우승팀 독일, 스페인(3회)
웹사이트 http://www.uefa.com/uefaeuro/finals

UEFA European Championship

Contents

1. 개요
2. 대회 방식의 변천사
3. 역대 대회
4. 우승횟수
5. 이야기거리
5.1. 징크스
6. 역대 기록
7. 다른 대륙의 대회


1. 개요

UEFA에서 주관하는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한 마디로, 유럽만의 월드컵 이라고 할 수 있으며, 유럽이 워낙에 축구의 수준이 높고 강팀들이 많기 때문에, '브라질아르헨티나가 없는 월드컵'이라고도 불린다. 칠레, 멕시코, 우루과이, 가나, 나이지리아 지못미 그리고 비록 본선이 아닌 지역 예선이지만 피파 랭킹 1등과 FIFA 랭킹 꼴찌가 공존하는 유일한 지역이기도하다. 2013년 10월 기준으로 피파 랭킹 1등은 독일, 피파 랭킹 꼴찌는 산마리노인데 둘 다 유럽이다. 또한 유럽엔 일등 후보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가 포진해 있고 꼴찌 후보로는 리히텐슈타인, 산마리노, 안도라가 포진되어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최대 15등에서 최하 180등이라 일등과 꼴찌가 나올 일이 없고 남미에서 일등이 나온다 해도 거기는 남미 꼴찌가 전체 50등으로 꽤나 상위권에 속하며(남미의 일등 후보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가 있다.) 아시아나 오세아니아, 북중미에서는 꼴찌가 나올 수는 있으나 일등이 나올 수가 없다.(각각 유력한 꼴찌 후보는 아시아의 부탄, 오세아니아의 미국령 사모아, 북중미의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가 있다. 실제로 이들은 피파랭킹 꼴찌 유경험자들이다.) 아시아 일등은 최대 15위, 북중미 일등은 최대 5위, 오세아니아 일등은 최대 60위에 지나지 않는다. 피파랭킹 일등과 피파랭킹 꼴찌가 공존하기 때문에 유로컵은 경기의 질적 수준이 FIFA 월드컵과 거의 비슷하다. 실제로도 세계 축구 대회 중 FIFA 월드컵 다음으로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평가받는다.

다만 월드컵과 조별리그 순위 선정방식이 다른데, 두 팀의 승점이 같을시 월드컵은 골득실→다득점→승자승→추첨인데 반해, 유로컵은 승자승→골득실→다득점→추첨 순이다.

1960년 프랑스에서 첫 대회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해서 4년 주기로 개최한다. 1964년 대회까지는 '유러피언 네이션스컵'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1968년 대회부터는 그냥 간단하게 'UEFA 유로 XXXX', 더 줄여서 '유로 XXXX'(XXXX에는 대회가 열리는 년도가 들어간다)라고 부르게 되었다.

가장 많이 본선에 진출한 팀은 독일(서독 포함, 10회)이며 그 뒤를 러시아(소련 포함, 9회)와 네덜란드·스페인(8회)이 잇고 있다.

가장 많이 우승한 팀도 독일(서독 포함, 3회) 그리고 스페인(3회)이다. 그 뒤를 프랑스가 잇고 있다. 소련(現 러시아), 체코슬로바키아(現 체코슬로바키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덴마크, 그리스가 한 번 우승을 경험했다.

보통 당시의 강팀이 우승을 차지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참가국이 월드컵 보다 적은 이유도 있겠지만 이변이 생긴 경우도 있었는데, 덴마크, 그리스가 우승한 경우이다. 특히 1992년 우승팀인 덴마크는 3년 뒤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킹 파드컵(지금의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 자격을 획득하여 멕시코와 개최국 사우디를 누르고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하더니 1993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아르헨티나도 2:0으로 제압하여 우승함으로써 돌풍을 이어갔다. 정작 94 미국 월드컵에는 지역예선에서 탈락해 참가도 못했지만. 참고로 유럽의 월드컵 우승국 중 유일하게 잉글랜드만이 결승 진출조차 하지 못하였다. 덴마크가 그래도 다른 대회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거둔것과는 달리 유로 2004 우승국인 그리스는 이 당시 이거 외에는 어떠한 성적조차 못올리는 등 전혀 강팀이 아니였다. 앞뒤로 벌어진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그리스는 둘 다 본선조차 입성하지 못하고 지역예선에서 떨어졌으며 같은 해 자국에서 벌어진 2004 하계 올림픽 남자 축구에서도 조기탈락하며 카를로스 테베스 혼자 다해먹는[1] 아르헨티나가 금메달을 가져가는 꼴을 지켜봐야만 했다. 트로피의 이름은 유럽축구연맹의 창설과 발전에 기여한 프랑스의 축구행정가 앙리 들로네[2]의 이름을 따서 앙리 들로네 트로피라고 한다.

2. 대회 방식의 변천사

  • 1960년 ~ 1976년 : 참가 희망 팀들이 예선을 거쳐 4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1964년 대회까지는 예선이 토너먼트 방식이었지만 1968년 대회부터는 조별리그 방식이 되었다. 그렇게 해서 끝까지 남은 4개 국가가 본선에 진출하여 그 중 한 국가에서 4강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1차전에서 이기면 결승에 진출하고, 지면 3·4위전으로 떨어지게 된다.
  • 1980년 : 이 때부터 본선 참가국이 4개국에서 8개국(개최국 포함)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개최국을 미리 결정하게 되었다. 본선에서는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하고 1위팀은 결승에, 2위팀은 3·4위전에 진출한다. 이 방식은 1980년 대회에서 단 한번 채용되었다.
  • 1984년 ~ 1992년 : 조별리그에서 각 조 1, 2위를 차지한 4팀이 결승 토너먼트를 치르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1984년부터는 3·4위전이 폐지되었다.
  • 1996년 ~ 2012년 : 1996년 대회부터는 본선 참가국의 수가 16개국으로 늘어났지만, 기본적인 틀은 1992년 대회와 같다.
  • 2016년(예정) ~ : 참가국 수만 24개로 늘린 것 뿐이다. 그런데 그냥 그 뿐이면 2라운드가 12강-6강-3강 이렇게 되기 때문에 2라운드 방식을 바꾸지 않을 수가 없다. 어떻게 바뀔 지는 아직 미지수. 1986년~1994년 월드컵처럼 조 3위팀중 상위팀 4팀이 16강에 진출하는 제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3. 역대 대회

순서 년도 명칭 개최국 우승국 준우승국 3위 4위
1회 1960 유러피언 네이션스컵 1960 프랑스 소련 유고슬라비아 체코슬로바키아 프랑스
2회 1964 유러피언 네이션스컵 1964 스페인 스페인 소련 헝가리 덴마크
3회 1968 유로 1968 이탈리아 이탈리아 유고슬라비아 잉글랜드 소련
4회 1972 유로 1972 벨기에 서독 소련 벨기에 헝가리
5회 1976 유로 1976 유고슬라비아 체코슬로바키아 서독 네덜란드 유고슬라비아
6회 1980 유로 1980 이탈리아 서독 벨기에 체코슬로바키아 이탈리아
7회 1984 유로 1984 프랑스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포르투갈
8회 1988 유로 1988 서독 네덜란드 소련 이탈리아/서독
9회 1992 유로 1992 스웨덴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스웨덴
10회 1996 유로 1996 잉글랜드 독일 체코 잉글랜드/프랑스
11회 2000 유로 2000 벨기에/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포르투갈
12회 2004 유로 2004 포르투갈 그리스 포르투갈 체코/네덜란드
13회 2008 유로 2008 스위스/오스트리아 스페인 독일 러시아/터키
14회 2012 유로 2012 폴란드/우크라이나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포르투갈
15회 2016 유로 2016 프랑스 - - -/-
16회 2020 유로 2020 분산 개최 - - -/-
  • 1984년 대회 이후부터 3/4위전은 열리지 않고 있다. 4강 진출국 중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2개국을 표기한다.


4. 우승횟수

횟수우승연도
독일31972, 1980, 1996
스페인31964, 2008, 2012
프랑스21984, 2000
러시아11960
이탈리아11968
체코11976
네덜란드11988
덴마크11992
그리스12004
  • 소련 기록은 러시아 대표팀이 승계, 체코슬로바키아 기록은 체코 대표팀이 승계

5. 이야기거리

  • 1976년 당시, 유고슬라비아에서 열린 유로컵에서 체코슬로바키아는 세간의 예상을 깨고 우승 컵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는데, 서독과의 결승전에서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4:3으로 앞서는 가운데, 체코슬로바키아의 안토닌 파넨카(Antonin Panenka)[3]는 다섯 번째 키커로 등장하여 골키퍼 정면으로 느리게 살짝 띄운 슛을 하여 득점에 성공하였고, 서독을 제치고 우승 컵을 차지하였다. 이전까지는 골키퍼를 앞에 두고 정면으로 슛을 하는 선수는 없었기 때문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왔으며, 이후 그의 슛을 모방하는 선수들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 이처럼 페널티 킥에서 골키퍼를 앞에 두고 정면을 향하여 느리게 슛을 하는 것을, 그의 이름을 따서 파넨카 킥이라고 부르게 된다.

  • 1992년 대회에서는 유고슬라비아가 예선에서 조 1위로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하는 듯 했으나 유고 내전으로 인해 실격당했다. 그 대신 같은 조 2위 덴마크가 대신 출전했는데, 잉글랜드와 무득점으로 비기고 개최국이자 라이벌인 스웨덴에는 0:1로 진다. 그러나 프랑스를 2:1로 잡으며 4강에 가더니 네덜란드를 승부차기까기 가는 접전 끝에 5:4로 제압하고 결승에서는 독일을 2:0으로 제압하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2000년 대회의 결승전은 그야말로 '각본없는 드라마'였다. 이 경기에서 프랑스는 이탈리아를 맞아 전반 19분 르코 델베키오에게 선제골을 내 주었다. 그라운드 위의 프랑스 선수들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맹공을 퍼 부었지만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뚫지는 못하고 있었다. 시간은 점점 흘러 프랑스의 패색이 짙어지고 있을 때였다. 후반 45분 전광판 시계가 멈추자 뱅 윌토르가 간신히 동점골을 성공시켜 프랑스는 기사회생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지고, 다급해진 이탈리아는 전세를 재역전하기 위해 프랑스를 압박했으나 오히려 후반전 종료 직전의 동점골로 분위기가 급반전된 프랑스의 다비드 트레제게가 연장 전반 13분에 골든골을 성공시켜 프랑스가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되었다.32년만의 꿈이 깨져버린 이탈리아 게다가 대회 전체적으로도 버릴 경기가 거의 없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대회였다. 올드 축구팬들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2000을 보지 못한 축구팬들은 불운한 팬이라는 말까지 할 정도. 심지어 테마곡인 Campoine 2000마저도 레전드급 테마곡 대열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

  • 2000년 대회는 개최국이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공동개최 였는데, 이 대회에서 벨기에는 첫 경기에서 스웨덴을 2-1로 제압하나 이탈리아와 터키에게 0-2로 덜미를 잡히며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는 조별리그제가 도입된 1980년 이후 최초로 개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사례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2000년 대회부터 케이블 채널을 통해 전 경기 중계되기 시작했다. 2000년 대회가 워낙 흥미진진한 대회였던데다가 인터넷까지 활성화되던 시기여서 이 대회를 계기로 해외축구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 2004년 대회의 개막전은 포르투갈과 그리스의 경기였다. 그리스는 이 대회에서 개최국인 포르투갈을 2:1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한다. 이 두 팀이 나란히 8강에 진출하고 4강을 거쳐 결승까지 가서 또 만났다. 개막전의 두 팀이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는 것은 세계의 여러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도 유일무이한 사례. 결승에서 그리스는 또 다시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하고 우승. 온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참고로 이 대회에서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독일과 이탈리아가 둘 다 조별리그에서 광탈했다. 이탈리아는 밑에 후술되고 독일은 정말 처참하게 떨어졌다. 라트비아와 네덜란드를 상대로 겨우 비기고 체코전에서 패했다.

  • 역시 2004년 대회에서, 조별리그 C조에서 이탈리아는 덴마크에 0:0, 스웨덴과는 1:1로 무재배를 했고, 스웨덴과 덴마크는 불가리아에 각각 5:0,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그렇게 해서 스웨덴과 덴마크는 1승1무가 되고 이탈리아는 2무가 된 상태에서 남은 경기는 이탈리아-불가리아, 스웨덴-덴마크였다. 이 경기에서 이탈리아는 불가리아를 2:1로 간신히 이겼지만 같은 시각 스웨덴과 덴마크가 2:2로 비겨 버리는 바람에 탈락하고 말았다. 경기 후 이탈리아 축구협회장이 덴마크와 스웨덴이 둘이 짜고 이탈리아를 떨어뜨렸다라고 음모론을 제기하고 언론까지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감독이었던 트라파토니부터 승부조작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고, 무엇보다 이탈리아가 경기력은 물론 매너까지[4] 너무도 한심해서 이탈리아 축구팬은 물론 정치권에게도 헛소리한다며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 2004년 대회는 유일하게 연장전이 실버골 제도로 되어 있었다. 이는 골든골 제도를 보완한 것으로써, 연장 전반에 골을 넣어도 하프타임 전까지는 경기가 계속되고 연장 후반까지 가면 보통 연장전처럼 되는 방식이었다. 물론 연장 전반에 골을 넣더라도 상대가 골을 넣어 동점을 만든 상태로 연장 전반이 종료되면 경기는 연장 후반으로 계속 이어진다. 4강전에서 그리스와 체코의 경기가 양팀 다 90분 내내 무득점 상황이 계속되자 연장전에 돌입했는데 연장 전반이 되자 그리스의 라이아노스 델라스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결국 연장 후반 없이 그리스의 승리로 경기 종료. 그런데 골이 터진 시각이 연장 전반 인저리 타임이어서, 사실상 골든골이 되었다.

  • 아제르바이잔에 있는 지역이면서 아르메니아인이 많은(대다수가 아니다..당시 여기인구에서 아제르바이잔도 상당했다...아르메니아 인구가 많다고 여긴 아르메니아땅이라는 건 아르메니아 홀로 주장할 뿐이다.)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놓고 두 나라 간의 분쟁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공교롭게도 유로 2008 예선전에서 그 두 나라가 한 조에 묶였다. 우려하던대로 두 나라의 분쟁은 경기장 선정 문제를 놓고 감정 싸움으로 번졌다. 아르메니아는 원칙대로 양국에서 한 차례씩 경기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 땅에서 경기를 할 수 없다며 두 경기를 모두 중립 지역에서 치르자고 했다. UEFA 측에서 어떻게 중재를 해 보려고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서 끝내 양팀의 두 경기는 치러지지 않음으로써 둘 다 손해를 보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아르메니아는 조 7위, 아제르바이잔은 조 8위를 차지함으로써 나란히 꼴찌가 되었다. 때문에 재발방지를 위해 유로 2012 예선 조 추첨에서는 그 두 나라가 같은 조에 묶이지 않도록 조치되었다.

  • 역시 2008년 대회의 예선에서는 영국의 4개 협회(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가 올킬당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14년만의 일이었다. 참고로, 잉글랜드는 2008년 대회 예선에서 톱시드를 받은 팀(그것도, 2시드도 아니고 1시드) 중 유일한 탈락 팀이 되었다.

  • 2004년 대회의 우승팀인 그리스는 정작 2008년 대회에서는 조개양식만 하면서 광탈하며 체면을 구겼고, 저번엔 1등 했는데 이번엔 뒤에서 1등 역시 2004년에 4강까지 가며 그리스와 함께 돌풍의 주역이 된 체코도 2008년 대회에서 개최국인 스위스를 제압한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나머지 두 경기에서 패하며 허무하게 탈락했다. 1996년 대회 꼴찌이던 터키같은 경우는 2000년 대회 8강에 올랐고, 2004년 대회에선 라트비아에게 덜미를 잡혀 예선탈락했으나, 2008년 대회는 4강에 올랐다. 반면 그 전까지의 두 대회였던 2000년 대회, 2004년 대회에서 모두 본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부진을 겪은 독일은 이제서야 예전의 경기력을 회복하고 결승까지 진출하여 아쉬운 준우승을 달성했다.

  • 역시 2008년 대회에서, 개최국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로 2000년 대회처럼 공동 개최였는데, 두 팀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나마 2000년 대회에선 벨기에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대신 네덜란드가 4강까지 가 줬지만, 그와는 달리 이 대회에선 개최국인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는 올킬당했다. 스위스는 체코와 터키에게 연달아 패해 가장 먼저 광탈이 확정되고 마지막에 포르투갈을 잡았지만 승자승 원칙에 의해 체코에게 밀리며 조에서 꼴찌를 차지했다. 오스트리아는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패하고 폴란드에는 극적으로 비기며 기적적인 8강의 실낱같은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보이는 듯 하다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독일에게조차 패하면서 결국 탈락했다.

  • 2000년 대회와 2006년 월드컵의 결승전 상대였던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외나무다리 혈투도 역시 2008년에서, 그것도 예선 리그와 본선 1라운드에서 연속으로 만난 것이다. 일단 예선에서는 프랑스가 이탈리아를 상대로 1승 1무로 앞섰다. 그러나 프랑스는 스코틀랜드에 덜미를 잡히는 통에 전체 전적에서 이탈리아에 뒤지자 라이벌 의식이 더 싹트기 시작했고 그렇게 나란히 올라간 두 팀은 본선에서 또 만났다.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 동유럽의 복병 루마니아도 그들과 같은 조에 묶였는데, 이게 웬일인가? 둘 다 네덜란드에 처참하게 발리고 루마니아와도 무승부를 기록해 버렸다. 이로써 둘이 8강에 동반 진출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오로지 이겨야만 올라가고 지면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되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의 한판을 치르게 되었다. 그것도 네덜란드가 루마니아한테 지면 그냥 단두대 매치가 되어 버리는 경기였다. 결과는 이탈리아의 승리. 그리고 같은 시각 네덜란드가 루마니아를 잡아 준 덕분에 간신히 8강에 올랐다. 하지만 8강에서 스페인을 만나 승부차기 끝에 졌다.

  • 우승상금 및 참가 상금이 월드컵에 맞먹거나 그 이상인 유일한 대회이기도 하다.그만큼 스폰서 및 수익성이 엄청나기 때문에 FIFA가 유로컵을 예의주시하면서 2010 월드컵 우승상금을 대폭 올린 것도 유명하다.(유로 2008 대회 우승상금이 2006 월드컵 상금보다 높았었다.)그러면서 오랫동안 블라터 피파 회장에게 맞서던 레나르도 요한손 전 UEFA회장을 떨친 현 회장 미셸 플라티니를 지지했지만,그 플라티니는 2016 대회부터 24개 참가국으로 늘리면서 피파의 반발을 일으켰다.

  • 유로 2012의 개최국인 우크라이나의 정치상황을 이유로 대회 참가국에서 보이콧 요구가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티모셴코 전 총리가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개선이 행해지지 않을 경우 참가를 거부하겠다고 밝혀왔다. 이 경우 파행적인 운영이 불가피하며 흥행또한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다. 독일 메르켈 총리가 '각료들에게 대회 보이콧을 요구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오스트리아 정부도 보이콧 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네덜란드도 티모셴코 전 총리에 대한 태도를 바꾸지 않는한 대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프랑스가 보이콧을 선언했으며,# 다른 나라들도 연이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정부는 스포츠에 정치를 개입 시키지 말라면서# 대회 개최를 포기 하지 않을것임을 밝혔다.#

  • 2012 대회 공동 개최국인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도 8강 진출에 실패하며 2008 대회에 이어 공동 개최국 버프를 받지 못했다.

  • 유로 2012와 유로 2004는 조별리그에서 만난 팀이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유로 2012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유로 2004는 그리스와 포르투갈이다. 2012년 대회의 경우는 조별리그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1-1로 비겼지만 결승에서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4-0으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4년 대회의 경우는 둘 다 그리스가 포르투갈을 이겼는데 조별리그에서 2-1, 결승에서 1-0으로 그리스가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 유로 2016 대회를 개최하는 프랑스는 막판 터키와 경쟁 끝에 겨우 이겼다. 그러나 정확히는 터키가 2020 대회를 노리고 양보했기에 이긴 셈. 프랑스도 2020 대회에서 터키 개최를 지지하기로 했다. 다만 2020 올림픽을 터키 이스탄불이 노리기에 이스탄불이 올림픽을 개최하면 자동으로 유로컵 후보에서 터키는 제외된다고 한다. 그런데 2020 대회부터 한 나라가 아닌 여러 나라 여러 도시가 분산 개최할 예정도 기획되고 있다. 이에 대하여 터키에선 그러면 이거 포기하고 2020 올림픽에 총력다하지 뭐~ 이런 반응이 많지만 2016 유로컵을 프랑스에게 양보하는 대신에 약속한 걸 이렇게 뒷통수를 치는 미셸 플라티니를 비난하고 아예 유로 2016부터 프랑스 개최를 취소하고 여러 나라에서 열라는 분노어린 반응도 많고 터키 축구협회장도 이런 소리를 하면서 플라티니에게 쓴소리를 하고 있다. 그리고 공동 개최를 준비하던 아제르바이잔-조지아, 스코틀랜드-웨일즈도 매우 반발하고 있기에 이 기획이 이뤄질지 미지수이다. 결국 추가로 발표한 기획안에 의하면 2020 대회는 13개 나라 여러 도시에서 치루지만 다시 2024 유로컵 대회는 종전처럼 1~2개 나라에서 치룰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2020 올림픽도쿄가 개최하면서 탈락한 터키에선 2024 유로컵 개최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2013 터키 시위로 낭패를 겪는 터키 총리 에르도안이 올림픽 개최 확보로 불만을 잠재우려던 계획이 빗나간 터에 유로컵 개최에 총력을 다할게 뻔하다. 그래서 종전 터키에선 유로 2020 결승을 이스탄불에서 개최하려던 걸 포기하고 유로 2024 개최에 매달리고 있다.

    유로 2020 결승은 런던 및 여러 지역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2014년 9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UEFA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전 경기를 골고루 개최할 13나라와 같이 결승 개최국도 결정되었다. 개최를 희망한 19개국 가운데 6개 나라는 1경기도 못 치루는 셈. 당연히 이 19개 나라에 터키는 없다. 한편 결승 및 준결승전은 런던이 치루게 되었다. 자세한건 유로 2020 참고.

  • 유로 2004 대회는 독일의 오토 레하겔 감독이 그리스를 맡아서 우승함으로써 현재까지 유일하게 외국인 감독이 팀을 우승시킨 대회이다. 나머지 대회는 전부 자국 감독이 맡은 팀이 우승했다.

5.1. 징크스

유로컵에서 우승하면 그 다음의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가 있다. 유로컵에서 우승하고 바로 그 다음 월드컵에서 우승한 경우가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소수 존재한다.

다음은 역대 유로컵 우승팀의 차기 월드컵 성적
유로컵 차기 월드컵
연도 우승팀 연도 결과
1960 소련 1962 8강
1964 스페인 1966 1라운드
1968 이탈리아 1970 준우승
1972 서독 1974 우승
1976 체코슬로바키아 1978 예선 탈락
1980 서독 1982 준우승
1984 프랑스 1986 3위
1988 네덜란드 1990 16강
1992 덴마크 1994 예선 탈락
1996 서독 1998 8강
2000 프랑스 2002 1라운드
2004 그리스 2006 예선 탈락
2008 스페인 2010 우승
2012 스페인 2014 1라운드

처음 세 번의 대회는 우승팀들이 차기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다가 네 번째 대회에서 우승한 서독이 2년 후 안방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러나 다섯 번째 대회에서 우승한 체코슬로바키아가 차기 월드컵에서 지역예선 탈락을 하더니 32년간은 유로컵 우승팀이 차기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가 다시 이어졌다. 이 징크스는 2008년 대회에서 우승한 스페인이 차기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깨졌으나, 2012년 대회에서 우승한 스페인이 차기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광탈하며 다시 이어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또한, 유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은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도 있었으나, 스페인이 2008년과 2012년에 연속 우승을 하면서 깨졌다.

6. 역대 기록

7. 다른 대륙의 대회

유로컵에 해당하는 다른 대륙의 대회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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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올림픽에서 테베스는 혼자 8골을 넣고 MVP까지 가로채는 등 말 그대로 혼자서 다해먹었다.
  • [2] 유로컵의 출범을 계획했으나 개최를 보지 못하고 타계. 그의 아들이 대를 이어 유럽축구연맹 사무총장이 되어 유로컵을 창설한다
  • [3] 2014년 현재, 체코의 프로 축구 팀 보헤미안스 1905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 [4] 프란체스코 토티가 덴마크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침을 뱉는 장면이 TV에 그대로 잡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