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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릭스

last modified: 2018-03-20 06:49:56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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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Wikileaks

2010년 크게 한 건 터뜨리고(...) 새롭게 단장된 모습. 매의 눈을 한 저 사람이 바로 창립자인 은발흑안의 미남 줄리언 어산지이다.


Contents

1. 소개
2. 활약
2.1. 9.11 관련
2.2. 중동 관련,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
2.3. 2010년 미 국무부 외교전문 공개 사태
2.4. 이후 동향
3. 위기?
4. 비판
5. 여담
6. 관련 항목

"우리는 너무 젊었고, 어리석었고, 교만했다. 그러나 우리가 옳았다"
– 애비 호프먼(Abbie Hoffman)

구 대문에 올라와 있었던 명언. 지금은 타임 지가 위키릭스를 칭찬하며 한
"정보자유법[1] 만큼이나 중요한 저널리즘 도구가 될 수 있다."
로 교체되었다.

http://wikileaks.org/ (http://88.80.2.33/)
2010년 12월 현재 1426개의 미러 사이트가 존재한다.
줄리안 어샌지 : 위키리크스가 필요한 이유

1. 소개

전세계 정부와 기업의 비윤리적 행태를 담은 기밀문서들을 공개하여 폭로하는 미디어 위키 엔진 기반의 위키위키 사이트. 초창기에는 위키위키로 출발하였으나 현재는 위키의 이념인 자유로운 편집 방침이 허용되지 않고 위키릭스 운영자들의 손에 의해서 편집되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형식상으로는 위키위키이나 운영방식은 위키위키라고 할 수 없게 되었다.

위키미디어 재단과는 무관하다. 위키리크스라고도 표기하고, 일부 언론에서는 잘못된 표기인 위키리스크로도 표기하고 있다.(...) 리그베다 위키 항목명 규정에 반영되는 구글 검색 결과수에서 위키리크스보다도 위키리스크가 많아서 위키리스크 리다이렉트를 운영진이 직접 만들었을 정도. 오벨리스크?

07년 설립된 이래 중국의 반체제 인사와, 미국, 호주등의 언론인, 수학자, 공학자들이 참여했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 스웨덴아이슬란드에 서버를 구축해놓고, 정크파일과 암호화를 이용하여 해커의 공격을 방어하고 있다. 2010년 현재 5명의 멤버가 무보수로 운영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추적받는 것을 염려할 필요 없이 익명으로 문서를 공개할 수 있어서 비밀리에 문서를 올리려는 제보자들에게는 유용한 매체로 실제로 여러 기밀 문건들을 절찬리에(…) 공개중이다. 2010년 초를 기준으로 120만여건의 문서들이 있으며 약 800여명의 위키러들이 간간히 활동하고 있는 모양.

2008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위키릭스의 폐쇄판결이 내려졌지만, 그딴 거 알 게 뭐야라면서 여전히 유지중이다. 한국 관련 문서도 다수 올라와 있는 걸로 봐선 한국에서도 활동하는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확실치는 않다. 덧붙여 러시아, 이스라엘, 북한에선 위키릭스에 접속할 수 없다. 아니 북한은 특정 소수가 아니면 인터넷자체에 접속을 못한다. 컴퓨터를 가진 특정 계급은 대부분 그들만의 인트라넷만 사용가능하다.

현재 정부나 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고 철저히 기부만으로 사이트가 운영되기 때문에 자금부족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위키릭스 운영진에 따르면 연당 60만 달러 이상이 든다고 한다. 2009년 12월부터 2010년 3월 사이에는 잠시 서비스를 멈추고 기부를 호소하는 글과 동영상 하나만 올려 놓았던 적도 있었다.

2. 활약

2.1. 9.11 관련

그동안 위키릭스가 폭로한 기밀문건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2001년 9월 11일 9.11 테러 당시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57만 3천건이 까발려진 것. 이게 공개되자 미국 정부는 발칵 뒤집혔고 미 의회에서는 유출자를 색출해야 한다고 난리가 났지만, 위키릭스의 수학자와 공학자들이 만든 최신 암호기법 때문에 추적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그 외에도 2010년 4월 5일 이라크에서 발생한 미군의 민간인 사살 동영상, 8월 CIA의 무장단체 지원 문건, 10월 22일 이라크의 엄청난 민간인 희생자수와 이라크군경의 포로고문 방조 등 갖은 치부를 공개하였다.

2010년 7월 점점 암울해져가는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실상도 상당한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예를 들어 탈레반측이 원격무기를 비롯한 최신무기를 들여왔다거나, 오폭으로 인한 심각한 민간인 피해가 군대의 공작으로 묻히고 있는 실정, 탈레반 전문 특수부대 설립, 파키스탄 정부의 탈레반 지원 등등.

미국 정부에서는 이 비밀문서의 공개가 정보원들의 신변을 위협[2]할 수 있다면서 강력히 비판했다. 이 점은 심지어 국경없는 기자회에서도 비판했다. 정보원 보호는 취재윤리에 근거한 언론의 의무인데 언론자유를 표방한답시고 언론으로서의 의무를 내던진 셈.

당시 위키리크스 내부에서도 현지인 정보원들의 실명은 그대로 공개하지 않으려 했지만, 비실명공개 결정을 배신하고 어샌지가 독단적으로 실명공개했다는 듯. 위키리크스 내부자가 NYT와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우리를 속였다'고…….

2.2. 중동 관련,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

2004년 이후에는 중동 지역에서 올라온 보고들이 많으며 이란핵무기 개발에 대해 이스라엘은 물론 이웃한 아랍 국가들도 무척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랍 국가들은 표면적으론 중립을 지키려 하지만 이스라엘이나 미국이 이란을 군사적으로 타격하면 미군의 지원를 받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3] 물론 당사국들은 외교적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지만 이란은 일단 핵무기부터 보유하게 되면 진지하게 협상하겠다는 식으로 대담하게 나오는 까닭에 현재로선 외교적 접점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은근한 외교적 지원을 기대하면서 , 유럽 연합, 터키, 이스라엘, 미국의 반발을 무릅쓰고 핵무기 개발이란 모험을 강행하는 것은 일종의 도박으로 볼 수 있다. 이란과 특히 사이가 나쁜 아랍 에미리트 왕세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이란 핵무기 크리는 2차대전 직전의 유럽과 비교할 만한 상황이라고(…).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지금까지처럼 밀어붙일 경우 국가간의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튀니지 벤 알리 일가의 부패상이 튀니리크스라는 사이트로 국민들에게 알려지면서 벤 알리가 축출된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실 튀니지 뿐 아니라 다른 아랍권 국가들의 부패상도 위키리크스를 통해 어느 정도 까발려졌기 때문에 아랍권 정계는 유래 없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튀니지에서 국민들이 벤 알리를 축출하는데 성공하자 다른 나라 시위대에게도 우리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은 격이 되었기 때문에 시위는 점점 격화되고 있다.

줄리언 어산지위키릭스에서 공개한 정치 지도층의 적나라한 부패아랍에서 트위터 등으로 퍼지며 혁명이 시발하는데 일조하였다.[4][5]

2.3. 2010년 미 국무부 외교전문 공개 사태

2010년 11월 28일 공개가 시작된 미 국무부 전문(cable/電文; 주로 전보의 내용을 가리킬 때 쓴다.)폭로는 국제적인 논란으로 비화되었다. 미국 정부에서 또 다른 9.11 테러라고 지칭할 정도로 그 파장이 매우 심각하다. 그리고 2010년 12월 중순 기준 공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론이 어샌지와 위키리크스의 앞날로 옮겨가긴 했지만 아직도 공개가 진행중이고, 해를 넘겨야 끝날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이 문건들은 1966년 1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각국에 주재한 대사관에서 입수, 분석해 국무부로 전달된 갖가지 정보들의 일부를 발췌한 것으로 이 기간 사이의 문서가 전부 공개된 것은 아니고 누락된 문서의 비중이 훨씬 더 크다.

위키리크스가 확보한 이 외교전문들은 총 25만1287건으로, 이 중 2급 비밀이 1만5652건, 3급 비밀이 10만1748건, 등급 외 분류로 되어있는 일반 문서가 13만3887건이 존재한다. 이 외교전문들은 이라크 주둔 미군부대에서 정보분석병으로 근무했던 브래들리 매닝이 빼돌려 위키리크스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병사의 비밀 접근 권한이 낮았던 관계로 외교전문 중 1급 비밀이나 극비 사항은 유출되지 못했다.

브래들리 매닝은 이 전문들과 더불어 미군의 아파치 헬기가 이라크의 민간인들을 공격했던 영상을 레이디 가가의 공연 영상으로 위장해 함께 빼돌린 바 있다. 이 사건 이후 브래들리 매닝은 기밀누설죄로 군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미 국무부는 공식적으론 정보 기관이 아니지만 그래도 공개되어서는 안 될 정보가 누출되었다는 것에 대해 당혹하게 여기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위키릭스에 맹비난을 가하고 있다. 현재 누출된 정보량이 엄청나게 많은 데다 그간 은연중에 나돌던 이야기들 중 몇 개는 11월 29일 공개된 유출자료에서 사실로 확인된 것도 존재한다.

그밖에 대놓고 말하기에는 민감한 이야기들까지 나와서 미국에게는 외교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주고 있다. 접촉하는 인물들의 신상 정보를 철저히 수집할 것을 지시하는 문서도 존재. 이외에도 타국 정치인이나 상황을 까는 내용이 많다고 하는데 사실은 까는 내용이라기보다는 현실과 인물 개개인을 직시한 분석력 있는 내용이 더 많다. 하지만 타국 언론들과 정치인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하여튼 아주 경악하는 중. 대부분의 나라가 대사관을 통해 수교국의 정보를 입수하는 데 적극적이지만 상부에 보고한 문서가 타국에 알려져서는 안되는 것이 당연한 관행(?)이므로 비밀 아닌 비밀이 드러났다고는 해도 비난받는 건 어쩔 수 없다. 미국 정부는 전세계의 비난 여론을 최대한 다른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무엇보다도 위키릭스나 이와 비슷한 플랫폼에 대해 매우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6] 공화당에서도 오바마 정부의 보안 미흡을 가지고 공격할 기세라 악수가 늘었다고 할 수 있다. 근데 부시 행정부는 제대로 된 정보도 가볍게 무시해 버리는 차원부터 다른 센스를 보여주었으니….

이중에는 주한미국대사관에서 보낸 한반도 관련 문건도 존재하며 내용을 볼 때 정부 관계자 중에도 이들과 접촉한 인물이 분명 있는 듯. 2009년 7월부터 서울에서 보내진 글들은 대개 정부 고위 인사의 대북 정책을 예의주시하는 내용이다. 날이면 날마다 언론에서 기사화하고 있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외교전문 중 한국 관련 전문은 2878건, 북한 관련 전문은 2596건이며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본국으로 발송한 전문은 총 1980건이라 한다. 공개된 비밀문서를 한국어로 번역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7] 원문은 이미 블로그 등을 통해서 올라오는 상태.

이 중 일간지에 비중있게 언급된 정도의 항목들의 예시를 들자면,

  • 해외근무 중인 북한의 고위 관료들이 최근 남한으로 망명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국가정보원은 사실임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 90년대에 북한에 쿠데타시도가 세차례 씩이나 있었으며, 김정일은 그때마다 잔혹하게 진압했다.
  • 연평도 포격 사태 관련: 연평도 포격 사태 전후로 우리 정부가 보여준 여러 가지 실책들, 특히 국정원8월에 북한이 언젠가 한국을 거하게 공격할 것이라는 징후를 포착하고도 대응 준비를 제대로 안한 것이 드러난 것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서 한국 정부로서는 큰 악재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 김정일 정신이 오락가락하며 건강도 오늘내일한다. 사실 정신은 옛날부터 맛이 갔다. 남한과 미국은 김정일 사후 몇 년 안에 북한이 붕괴할 것으로 보고 있다.근데 아직도 안망하는게 함정
  • 이산가족상봉 때 남으로 내려오는 북한측 이산가족들은 북한에서 미리 고기도 먹이고 비타민제도 주며 보기 좋게 만든 다음에 보낸다고 한다.[8]
  • 중국북한을 버릴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주장에 대해서는 중국이 "미국이 북한과 중국 사이를 이간질 시키기 위한 음모"라며 극구 부정하고 있다.
  • 중국이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생각보다 약하다.
  • 중국은 남한 주도의 통일을 바라며, 중국에 적대적 태도를 보이지 않는 한 군사적 개입을 할 계획도 없다.
  • 그리고 북한과는 관련없지만, 앞으로 공개될 한반도 문건 중에는 2007년 대선과 관련된 미국 정부의 분석 문건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 여야 막론하고 비상이 걸린 상황.#
  • 김정철이 북한 내 후계자 싸움에서 밀려난 건 김정철이 심각한 게임 오덕이어서 그렇다고 한다(...).

이 외에도 여러 한국 관련 전문들이 위키리크스 관련 도서나 각종 블로그, 언론 등을 통해 상당히 소개되었다.

2.4. 이후 동향

다음으로 공개할 문건은 미국에서 가장 큰 은행들 중의 하나인 크 오브 아메리카의 기밀문건이라고 한다. 어산지 본인은 은행 한두 개는 파산시킬 수 있는 정보라고 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문가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2008년 9월 세계금융위기의 뒷얘기가 아니나며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위키릭스가 자국의 기밀정보를 확보해 폭로할까봐 매우 두려워했는데,# 결국 한 건 터트렸다.#

줄리언 어산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문건 중에는 UFO 관련 문서들도 있다고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드디어 외계인 고문에 대한 진상이 밝혀지는 것인가?

미 국무부 외교전문 공개사태로 여러모로 미국 정부의 견제를 받다가 2010년 12월 7일, 어산지가 런던에서 자진출두 형식으로 체포되었다.CNN 기사

이것과 관련해서 "최후의 날 파일(Doomsday File)"이란 것이 등장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세한 것은 '위기?' 참조.

한겨레기사에 의하면 위키릭스 지지자들이 건들면 해킹해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그리고 스위스 은행의 기밀자료를 손에 넣었다고 발표해 전 세계를 다시 충공깽으로 몰아넣고 있다.

3. 위기?

2010년 8월에는 스웨덴의 법률 전문가들 일부가 등록된 언론만이 발급받는 특수 면허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만 정보 제공자의 신변 보호가 법적으로 보장된다는 의견을 개진하였는데 당시의 위키릭스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였다. 이에 어샌지는 아프톤블라뎃이란 황색 신문에 형식적으로 입사함으로서 위키릭스는 스웨덴의 정보 제공자 신변 보호법을 확실히 적용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10년 11월 28일 미 국무부의 외교전문을 대량으로 폭로한 사태로 천조국의 강력한 견제를 받고 있다. 어샌지는 "미국 외교관들에게 스파이 행위를 명령한 클린턴 장관이야말로 사임해야 한다"며 때아닌 클린턴 사임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같은 달에 어산지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는데[9], 수사가 시작하자마자 철회되었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재시작되는 걸 보아 미국 정부가 관여되어 있다는 음모론이 나오고 있다. 어쨌든 2010년 12월 현재까지 어산지는 이 혐의로 인터폴에게 수배된 상태. 이 경우에는 고발 동기가 지나치게 뻔하다(…) 운영자도 이건 미국정부가 자신의 개인적 명예를 실추시키기 위한 작전이라며 강력히 부정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 위키릭스에도 여러 차례 소송이 걸렸으나 지금까지는 전부 위키릭스가 승소했다.

미리 발표한대로 외교 문건을 공개하기 몇 시간 전부터 DDoS 공격을 받았으며 공개 후에도 공격을 받았으나 고비는 넘긴 듯하다. 미국 정부에게 단단히 찍힌 이상은 어떤 강도 높은 법적, 경제적, 기술적 제재가 가해질지는 미지수.

벌써 돈줄도 하나 짤렸단다.

결국 2010년 12월 3일 DDoS 공격을 이유로 에브리 DNS는 도메인 제공 중단, 사이트 주소를 스위스 도메인으로 바꿨다. 그러나 바뀐 도메인 주소도 위험하다고 한다(이 항목에 있는 위키릭스의 사이트 주소가 일반적 사이트 주소와 달리 IP가 써져 있는건 이 때문). 하지만 스위스 도메인이 열리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수십개미러사이트가 열리면서 데꿀멍.

미국 정부의 경고와는 아무런 관련 없이 아마존이 서버 제공을 중단했는데 위키리크스는 이것을 냉전시절 스웨덴 핵벙커로 옮기는 것으로 대응했다(…). 이 벙커가 흠좀무한 것이, 지하 30m 암반을 깎아 만든데다가 출입구는 하나이고, 50cm 두께의 철문에 정전에 대비해 잠수함에서 떼낸 예비 발전기까지 갖췄다. 전쟁준비하나? CNN은 “제임스 본드 영화에나 등장할 만한 곳”이라고 평했다. (#)

현재 미국 정부는 어떻게든 어산지를 먹일견제할 생각에 전념하는 듯, 간첩법[10]이나 애국자법의 적용까지 들먹이면서 압박을 가하고 있으나, 현실은 성추행(…). 그것도 영국 남부에 있는 것을 영국 경찰이 뻔히 알면서도 스웨덴에서 인터폴을 거쳐 넘어온 체포영장이 부실한 탓에 그냥 내비뒀다고 한다.기사 영국도 미국에 물먹은게 많았나 보다.

또 어산지가 머리를 쓴 것이 전문 주요 내용을 타임, 가디언, 슈피겔[11] 등의 주요 언론에 흘려 이들은 어산지와 위키리크스를 "언론 자유의 선봉"으로 추켜세우는 중. 세계 여론도 은근히 미국 외교의 벗겨진 가면을 보고 즐기고 있고, 어산지를 진짜 처벌이라도 하는 날엔 "지금이 어느 시댄데 냉전 때 같은 소리냐!"라고 터져나올 분위기라 미국 정부는 이래저래 고민.

12월 6일, 어산지가 처벌되거나 위키릭스가 폐쇄될 경우 미국의 국가안보 문서가 포함된 일명 최후 심판의 날 파일(Doomsday File)을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insurance.aes256[12](1,491,834,576 bytes, 대략 1.5GB)이라는 이름을 가진 해당 파일은 이미 7월에 토렌트를 통해 공개되어 배포중이며, 파일 자체는 AES-256 bits으로 암호화된 상태. 이미 전세계의 수많은 누리꾼들에게 배포되었다.토렌트의 힘이란

만약 위와 같은 경우가 일어나게 되면 암호키가 공개되며 전세계 누리꾼들은 집안에 편히 앉아 미국의 기밀정보를 손쉽게 열람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저 파일은 미국의 최고 기밀에 적용하는 형식으로 암호화 되어있어 개인은 푸는 것이 불가능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당장 다운로드는 가능하지만 열람은 불가능.
  • 암호 수준에 대해 사족을 달자면, AES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아직 128비트도 못뚫는 상황이기에, 이걸 뚫는 사람이 나오면 코렁탕을 먼저 드시고 (다른 선택지론 각국 정보기관 + 테러단체들이 당신을 납치하려 뛰어다니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액션영화를 찍을 수 있다), 암호학 교과서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겠다. 128비트가 뚫리면 256비트도 뚫는건 가능하나 시간이 무지막지하게 걸린다. 암호키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욱 더 뚫기 어려워지기 때문.
  • 언뜻 보면 굉장히 고급 기술이 필요할 것 같지만, 일반인 같은 경우 압축프로그램 7Zip로 15~20자 정도 비밀번호를 걸고 압축시키면 된다.(...) 다만 파일 자체는 헤더가 Salted__로 되어 있는 것을 보아 아마도 OpenSSL을 이용해 암호화한 듯 하다.

앞으로도 추가로 더 이런 파일을 배포한다고 하니, 미국 정부도 꽤나 당황한 듯 하다.FBICIA, NSA직원들이 "Sh*t"을 외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근데 하루가 지난 12월 7일, 어산지가 영국 경찰에 자진출두했다.#
자진출두를 선택한 걸로 볼 때 체포되더라도 금방 풀려날 자신이 있는 듯. 어샌지의 변호사도 혐의만 있을 뿐 기소는 당하지 않았으니 별 일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진출두가 보석에 유리하다는 점을 노린듯. 자진출두이기 때문에 아직 암호키의 공개는 없다.

그리고 12월 16일. 영국 항소심은 결국 어산지의 보석을 허가했고,. 지지자들이 보석금을 모아 어산지는 풀려났다. 전자태그 부착, 통금, 거주지 제한 등이 걸린 빡센 보석이지만 어샌지는 "폭로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웨덴 검찰이 어샌지의 송환을 추친하고 있고, 결과에 따라서는 미국으로 송환될 수도 있다. 어샌지는 미국으로 송환되는 것 만큼은 피하려는 듯.

2011년 1월 현재 미국 정부가 트위터에게 위키릭스 트위터 계정을 팔로하고 있는 사람들의 IP주소, 이메일, 집주소 등을 넘기라고 명령하는 문서가 폭로되었다.


4. 비판

현실국제정치의 가면을 벗겼다는 점이나 처음의 아파치 민간인 공격영상 등 군 내 각종 비리를 폭로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으나,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프가니스탄 정보원 실명공개 이후 위키릭스와 어샌지의 무분별한 행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슬슬 나오고 있는 시점. 특히 언론을 자처하면서 정보원 보호를 포기, 방기했다는 점 때문에 욕을 좀 먹었다.

외교전문 공개에 대해서도, 위키릭스의 마구잡이식 폭로가 오히려 각국정부들의 정보공개를 움츠러들게 만들어 오히려 지금까지 보장되던 투명성이 훼손되는 반작용을 유도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실제로 전문공개 이후 미 의회에서 가장 먼저 터져나온 소리가 위키릭스 규탄이 아니라 기밀문서망에 대한 접근권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에게 부여되어 있다며 정보당국을 질책한 것이었다. 또한 이번 유출자료 중에는 기밀열람권한 없이도 접근할 수 있는 정보[13]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앞으로 이런 민감한 문서에 대한 관리가 엄격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니 장기적으로 볼때는 오히려 전세계 정부들, 특히 미국의 정보공개 흐름을 크게 후퇴시켰다고 볼 수도 있다.

게다가 주재국 외교관 인원들의 정보활동은 일종의 국제관습법화되어[14] 거의 서로 짜고치는 고스톱이 되어있는 현실에서, 지난번 아파치 민간인 공격같은 부당한 비리도 아닌 멀쩡한 외교 문서를 터뜨려 놓고 미 정부의 위선 운운하는 것은 이런 대규모 폭로사태에 대한 명분으로는 많이 부실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악행이 관행이 되면 부당함이 사라지는가?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애초에 국가간 정보전에서 개인과 개인의 관계와 똑같은 도덕적 잣대를 들이댄다는 게 에러.

5. 여담

유출된 기밀+곤란한 처리라는 첩보 영화의 필수요소를 갖추어 IMF, NSA, CIA, FBI, SIS, DGSE, 공안 9과등의 활약(...)을 기대한 사람들도 있었으나...
현실은 시궁창. 사건 발생 몇주가 지났지만 위키리크스와 어샌지 모두 멀쩡하다. 고작해야 어산지에 소송을 건 여성에 미국 대사관 근무 경력이 있었다는 걸로 미국이 고용한 꽃뱀이라는 음모론이 나오는 정도(…).

스위스 은행에서 '주소지를 잘못 적었다'라는 이유로 계좌를 동결시키고 비자카드와 마스타카드로 기부 결제가 막힌 상황이라 앞으로 자금 운영 상황이 어찌 될런지는... 참고로 그 대안은 대략 에드워드 스노든이 활약할 시절에야 전면에 등장했다

Anonymous가 주도하여 위키릭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자발적인 추종자들을 모아서 DDoS 공격 작전을 전개하였다 (Operation Avenge Assange).
그 전에도 이미 영상협회(MPAA)와 음반협회(RIAA), 그리고 세라 페일린을 한창 털어대던 와중에(Operation Payback) 위키릭스로 방향을 선회한 것.

DDoS 공격에는 네트워크 스트레스 테스트 도구 라고쓰고 DDoS툴이라고 읽는다LOIC(Low Orbit Ion Cannon)가 사용되었다. 참고로 LOIC는 익명 네트워크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공격자의 정보가 직접 노출되는 방식이므로 코렁탕 법적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면 건드리지 말기 바란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수천명이 한번에 공격하는건데 수천명을 잡아넣을 것도 아니고...실제로 LOIC를 받은사람수가 8만명이 넘는데 걸린사람은 1명이다.

4chan 유저들이 주축이 되어 마스터카드, 비자, 페이팔 등의 사이트에 DDoS 공격이 시도되었고 일시적인 셧다운을 초래했다. 그 이후 위키릭스의 대변인 크리스틴 라픈슨은 해당 공격과 위키릭스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코찰청과 검찰의 관계? 자발적 추종자들의 슬픔이 잘 표현된 xkcd의 조크

네덜란드의 16세 소년이 마스터카드와 비자 사이트를 털다가 검거된 이후로 DDoS 공격은 중단하고 위키릭스의 유출 정보의 분석, 번역 및 확산을 중심으로 하는 장기계획으로 전환하였다(Operation Leakspin). Leakspin 은 Leekspin(파돌리기송)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2012년 4월 현재 국내에 위키릭스 관련 책이 총 8권 출간되어있다.

2012년 1월, 김용진 KBS 기자가 위키리크스에서 공개된 한국 관련 전문들을 세부 분석한 책인 '그들은 아는, 우리만 모르는'을 출간했다.

위키 형태의 위키리스크 한국이라는 사이트가 한국 관련 외교 전문들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히 많은 문서들이 번역 완료되었다. 다만 메인페이지 사이드바부터 천안함 음모론[15]이나 세월호 음모론 같은 정치적 견해를 피력하며, 번역 문서 한 가운데는 오마이뉴스자주민보(...)의 기사 내용을 임의로 박아넣었다. 단순한 정보 번역 전달 사이트는 아니다. 가려 읽을 것.

경향신문이 위키릭스와 유사한 KH Leaks를 시작했다.

새신 크리드 시리즈에서는 2010년 12월 숀 헤이스팅스가 "가이 포크스"라는 이름으로 앱스테르고 사의 비밀을 보낸다.
SCP 재단 세계관에서는 203X년에 SCP 기밀 문서들을 확보했다! 미래의 위키릭스는 괴물인가! SCP-614 참고

디시인사이드 기갑 갤러리 등에 주로 올라오는 정보전사의 매크로 글들을 보면 왠지모르게 위키릭스 그림이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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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Freedom of Information Act
  • [2] 군인, 경찰들조차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테러를 두려워해 자신들의 이름을 밝히고 다니기 꺼려하는 동네인데, 미국에 협조한 정보원이라면야….
  • [3] 중동이라고 애매하게 표현되어서 잘 모를 수 있는데, 이란은 아랍국가가 아니다. 여타 아랍인들의 국가와는 달리, 이란의 조상은 페르시아인들이다. 언어도 다르고, 그래서인지 같은 이슬람이지만 수니파가 대세인 아랍과는 달리 이란은 시아파이다.
  • [4] http://ko.wikipedia.org/wiki/위키리크스#.ED.8A.80.EB.8B.88.EC.A7.80_.ED.98.81.EB.AA.85
  • [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1301905285&code=990000
  • [6] 파라과이는 대선에서 미국이 개입하려 했다는 게 밝혀지자 내정간섭이라며 이를 추궁할 기세이다.
  • [7] 문서 하단에 서술
  • [8] 사실 위키릭스에서 공개하기전에 국군포로 허재석 씨의 수기 '내 이름은 똥간나 새끼였다.'에서 위 사실을 밝힌적이 있다. 다만 인지도가 안습수준이어서 '내 이름은 똥간나 새끼였다.'는 2005년에 초판본이 나왔다.
  • [9] 다만 성추행건과는 별개로 이전부터 성폭행 혐의가 걸려있었긴 했다. 성폭행 건은, 콘돔이 찢어져 여자가 도중에 그만두자 했는데도 강제로 관계를 계속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 [10] Espionage Act; 사형(!)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사(死)법이라서 망신당할게 뻔하니 그냥 엄포인듯.
  • [11] 독일의 권위있는 시사주간지이다.
  • [12] insurance = 보험
  • [13] 실제 미군의 경우 한동안 다수의 주요 문서 DB를 인터넷에 공개해놓고 있다가 슬그머니 내려버린 전례가 있다.
  • [14] 스파이 항목 참조
  • [15] 이 번역문은 “한국 천안함 침몰의 심층”이라는 다나카 사카이라는 언론인의 일본어 기사를 구글 번역한 내용에 영문번역을 참조하여 수정한 것이다. 위키릭리크스에서 공개한 외교문건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