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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메트로

last modified: 2015-04-13 00:18:28 Contributors

WMATA Metrorail / Washington Metro



WMATA 메트로레일
(WMATA Metrorail)
개통년도 1976년 3월
영업거리 189.6km
노선수 6
역수 91
운임제도 이동구간 탄력운임제
연간 수송인원 2억 7346만명 (2013년)
궤간 1435mm
전기방식 직류 750V
집전방식 제3궤조
열차운전선로 오른쪽

Contents

1. 소개
1.1. 노선
1.2. 요금
2. 특징
2.1. 청결함
2.2. 사고다발
3. 확장
4. 미디어에 등장
5. 여담

1. 소개


미국수도 워싱턴 DC와 인근 지역을 서비스하는 도시철도망(홈페이지). 정식 명칭은 WMATA 메트로레일이지만 저렇게 부르는 사람은 없다. 그냥 메트로. 참고로 워싱턴 버스의 정식 명칭은 WMATA 메트로버스.

1.1. 노선

노선은 총 5개. 어쩐지 전대물스러운 레드(1976년), 블루(1977년), 오렌지(1978년), 옐로우(1983년), 그린(1991년) 5개 노선이 워싱턴 시내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어나간다. 순환선이 없고 전 노선이 환승되는 역이 없으며 은근히 역이 비효율적인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아 시내를 이동할 때에는 생각보다 좀 불편하다. 시 외곽으로 나갈 예정이 아니라면 차라리 버스(특히 DC Circulator[1])를 타는 편이 낫다. 또한 관광 시즌에는 매우 혼잡한 스미소니언 역을 피하도록 하자. 사실 스미소니언 박물관들은 다른 역에서도 다 갈 수 있다. 다행히도 모든 환승역은 개념환승이다. 또한, 워싱턴 유니언역 지하와 노선이 연결되어 있어 암트랙 등에서 갈아타기는 편하다.
Example.jpg
[JPG image (Unknown)]

노선명기종점영업거리(㎞)기타
레드 셰이디 그로브 - 글렌몬트 51.3
블루 프랑코니아-스프링필드 - 라르고 타운 센터 48.8
오렌지 비엔나 - 뉴 캐롤턴 42.5
옐로우 헌팅턴 - 포트 토튼/마운트 버논 스퀘어 24.25
그린 브랜치 애비뉴 - 그린벨트 37.1
Route 772 - 스타디움-아머리 37 공사중

교외로 나가면 고속도로의 중앙분리대 대신 메트로 역과 선로가 건설되어 있고, 역에 크고 아름다운 환승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곳도 많다. 고속도로를 따라 지은 구간은 선형도 좋아서 주행속도도 빠른 편.

1.2. 요금

SmarTrip과 MTA CharmCard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버스와 지하철간 환승이 가능하다. SmarTrip 교통카드는 역사 내 자판기에서 $10(카드값 $2, 선충전 $8)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센트 단위로도 충전이 가능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종이 승차권의 잔액을 옮겨담을 수도 있다. SmartTrip카드 기준에 맞춰서 요금을 소개하는 등 SmartTrip카드 보급을 위한 홍보활동이 늘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종이 승차권의 가격도 상승해서 SmartTrip카드 기준 요금 + 1달러가 종이 승차권 구매가격이 되었다. 환승 주차장은 무조건 교통카드만 받기 때문에 환승 주차장을 쓰려면 무조건 사야 한다. MTA CharmCard는 메릴랜드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기본운임은 이동구간 거리비례제를 채택중. 서울과 마찬가지로 멀리 가면 많이 내는 시스템이다. 운임은 출퇴근 시간대나 다른 혼잡시간대에는 비싸진다. SmartTrip카드 기준 비혼잡시간 요금(Off peak fare)으로는 최소 1.70달러부터 최대 3.50달러가 적용되며, 혼잡시간 요금(Peak fare)의 경우 최소 2.10달러부터 최대 5.75달러가 적용된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적용되는 시간대 요금이 달라진다. 패스를 구입했으면 피크/오프피크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역에서 산 종이 승차권으로는 버스에 탈 수 없으니 참고. 하루이틀 머물 게 아니라면 교통카드를 사는게 편리하다.

2. 특징

2.1. 청결함

1970년대 후반에 개통했으며 시대를 앞서가는듯한 웅장하고 미래지향적인 역사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특히, 와플처럼 생긴 타일이 방음장치 역할을 하고 있어 소음이 적다. 또한, 유별난 청결함으로도 유명하다.[2]


그걸 드시려고요?

익명의 어떤 지하철과는 다르게 우리 지하철에서는 집고양이만한 쥐가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우리는 지하철 안에서 음식물을 먹는 것에 엄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저런 생물체를 치우도록 도와 주세요. 지하철 안에서는 먹거나 마시지 마세요.

뉴욕 지하철을 더럽고 냄새나는 곳이라고 당당하게 까는 광고를 전동차 안에 끼우고 다닐 정도로 깨끗하다. 광고에는 which will remain nameless라고 나와 있지만 누가 봐도 뉴욕 지하철 까는 광고다. 이렇게 깨끗한 지하철을 유지하기 위해 DC와 메릴랜드, 버지니아에서 사법권을 인계받은 특별사법경찰이 항시 순찰중이며 초범에도 예외없이 강력한 벌금을 물린다. 역 들어갈때 음료수나 음식을 들고 가면 곧바로 걸려서 다 처리하기 전에는 못 들어간다. 물은 예외. 감자튀김 먹는 초딩에게도 예외는 없는듯.[3]

2.2. 사고다발

문제는 자살이 아닌 사상사고가 자주 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는 것. 대부분은 차량 결함 때문에 일어났는데, 어떤 사고에서는 X 분기기가 오작동하면서 탈선 등등. 문제는 WMATA가 어떤 주 소속 기관이 아니라 두개의 주와 하나의 의회 직할기관 소속이라 안전 책임소재를 가리기가 매우 곤란하다는 것.

그 외에 자세한건 워싱턴 지하철 추돌 사고 참고.

3. 확장

확장 계획도 있다. 2013년 1단계 개통을 목표로 워싱턴 덜러스 국제공항까지 가는 실버 노선이 공사중이며, 일부를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까지 연장할 생각도 하는 것 같다. 덤으로 메릴랜드 주 남부를 선회하는 경전철인 퍼플 노선도 추진중이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도시철도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다른 새로운 노선들도 제안되고 있다.

4. 미디어에 등장

미드 NCIS에서 잊을만 하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아무리 봐도 SmarTrip이 틀림없는 피해자의 교통카드 개찰 기록을 뒤져서 메트로에서 접선한 용의자를 잡는다거나, 바하마에 출장간 토니가 비키니 입은 여자들을 비추면서 맥기에게 "오늘 아침 메트로에 저런 여자들이 있더냨ㅋㅋㅋ"하면서 약을 올린다거나. 그런데 실제로 NCIS 본부는 메트로와는 전혀 상관 없는 버지니아 주 콴티코의 해병대 기지에 있다는게 함정(…) 콴티코에는 메트로 대신 Amtrak과 VRX가 들어간다.

폴아웃3에서도 등장하는데[4] 여기서는 핵전쟁의 여파로 여기저기 끊겨있다. 그러나 지상 부분이 여기저기 건물 잔해 등으로 차단되어 있는 워싱턴 DC 중심 지역을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 워싱턴 메트로는 자주 이용하게 된다. 보통은 페럴 구울들이 이 안에서 가장 흔히 보게 되는 몹들이다. 그 외에는 소수의 라드로치몰렛들.

실제와는 다르게 노선도 3개고 여기저기 역명도 다르다고 하지만, 폴아웃 역사는 1945~1960년 사이 어느 시점부터 현실 역사와 다르게 돌아간 세계관이다. 워싱턴 메트로가 1970년에 개통되었으니 다소의 차이가 있더라도 '이래서 그렇습니다 고갱님' 하면 해결되는 상황.

200년이나 방치되었으니 당연히 상태는 개판 5분전이지만, 그래도 전기가 드문드문 들어오기는 하고, 잘 살펴보면 작동하는 전쟁전 컴퓨터나 기계장치 등도 보인다. 검표원 프로텍트론이 있어서 간혹 재가동할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플레이어에게 표가 없다면 공격. 만약 표(아이템)이 있다면 그냥 통과한다. 순찰 루틴을 따라다니다 페럴 구울 등이 있으면 공격하지만, 프로텍트론 자체 성능이 워낙에 허술한지라 다굴맞고 터지는 게 일상다반사. 당연하지만 탈 수 있는 것은 전혀 없다.

5. 여담

구일역과 똑같이 승강장이 위아래로 배치된 역이 두 군데나 있다. 펜타곤 역로즐린 역인데, 평면교차를 피하기 위해 지하에 꽈배기굴을 만들면서 꽈배기굴이 겹쳐지는 자리에 역을 만들었다. 블루 선은 이 두 역을 모두 지난다.

DC 지역에 한국인이 꽤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인지, 간혹 지하철 역에서 볼 수 있는 안내문이나 팜플렛에 미국의 제2 공용어 스페인어와 더불어 한국어 안내가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WMATA의 배리어 프리 표어인 "Metro is accessible"을 "메트로는 접속 가능합니다"라고 번역기를 돌려놓았다(…) "메트로는 문턱이 없습니다"가 되어야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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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토요일, 일요일에만 운행하지만 지하철보다 훨씬 쾌적하고 관광지 근처에서 쉽게 탈 수 있다.
  • [2] 시카고 전철도 깔끔한 편이다. 다만, 뉴욕 지하철만큼 오래된 편.
  • [3] 그래도 사각지대는 언제나 존재하는 법이라서, 가방 속에 먹을거리를 싸고 와서 역무원이나 경찰이 없을 때 승강장이나 심지어 전동차 안에서 먹는 경우도 가끔 보인다.
  • [4] 폴아웃 3의 배경이 워싱턴 DC 와 근처지역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