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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last modified: 2016-04-03 18:25:52 Contributors



젊은 시절
기록이 거의 없어 무지 찾기 힘들었다


2015년 당시 모습

Contents

1. 소개
2. 기타
3. 저서
3.1. 소설
3.2. 이론서
3.3. 수필집, 칼럼집


Umberto Eco 1932.01.05~2016.2.19

1. 소개


20~21세기의 대문호
인류최고의 지성 중 한명
세상의 모든 지식[1]

이탈리아의 기호학자이자 미학자(美學者)이자 언어학자이자 철학자이자 소설가이다(...). 게다가 무려 9개 국어(이탈리아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라틴어, 그리스어, 러시아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고 한다.[2][3] 이쯤 되면 그야말로 인간이 아니다(...). 거기에 80년대까지만 해도 본인이 재직하던 볼로냐 대학 도서관의 모든 책의 위치를 알고 있었다는 기억력의 괴수. 흠좀무 이 분을 둘로 나누면 장미의 이름의 두 먼치킨 윌리엄과 호르헤가 나온다 카더라

볼로냐 대학의 기호학 교수였으나, 2007년 75세의 나이로 은퇴하였다. 미학, 호학, 문학, 에세이, 문화 비평 등의 영역에서 이론과 실천의 경계를 넘나들며 경이로운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식계의 T-Rex로 불릴 만큼 엄청난 양의 독서에서 비롯된 깊이 있는 비평과 수필로도 유명하다. 그의 저서들은 상당 부분 스스로 밝히길, 기존의 저작물에 나오는 문장과 단어들을 가지고 짜깁기한 2차 창작물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결과물들은 모두 대단한 퀄리티. 하늘아래 완전한 창작은 없으며 모든 작품은 무언가의 영향을 받는다는 말이 제대로 적용되는 경우.[4]

2011년 출판한 그의 저서 제목은 <젊은 소설가의 고백(Confession of a young novelist)>. 이는 자신의 나이는 70대지만 실제 데뷔는 50대에 했으니 자신은 데뷔 20년밖에 안되는 초짜 소설가이기 때문에 붙힌 제목이라고 한다. 토마스 아퀴나스에 대해 박사 논문을 써서 낼때 심사하던 교수들이 논문을 탐정소설처럼 썼다고 간략히 지적했는데 이후 모든 논문은 이렇게 써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썼다고 한다("젊은 소설가의 고백"에서).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날의 섬, 바우돌리노, 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등 국내에서는 소설과 수필집으로 유명하다. 그의 저서들은 서구 문명이나 역사에 대한 매우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몇번에 걸쳐 읽는 재미가 있다. 주석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 사실 그런거 다 놓고 소설로만 봐도 꽤 재밌다.

모든 에코 소설을 관통하는 하나의 특징은 진실과 허구 사이의 줄타기이다. 그게 과학적인 것이든, 비과학적인 것이든, 등장인물들은 주어진 시공간 안에서 진실과 허구를 구별하기 위해 투쟁한다. 결국 이러한 구도는 진리의 존재유무와 연결되고, 에코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진공의 유무에 대한 토론을 통해 간접적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소설을 쓸때는 철저한 사전 조사와 구상을 통해 소설 내의 세계를 완벽히 만든 다음 집필을 시작한다(본능대로 쓰는 스티븐 킹과는 성향이 반대). 장미의 이름의 경우 캐릭터들뿐 아니라 주무대인 수도원의 구조, 인물들 스케치등을 2년간 했고, 푸코의 진자를 쓸때는 몇달간 소설의 주무대인 곳을 지나다니면서 아이디어를 녹음하곤 했다.

한마디로 20세기 인문학계의 먼치킨. 한국에서는 주로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의 면모만 강조되는 경향이 있지만 그가 본격적으로 쓴 기호학 저서들은 기호학사에서 명저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의 기호학 이론은 그의 스승인 루이지 파레이손의 '해석' 이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따라서 소설은 독자에게 주어지는 순간 독자에게 해석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소설에 대한 질문에는 가급적 대답을 하지 않는 편이다.

폐쇄적이며 자신들이 진리를 갖는다고 주장하는 밀교음모론파시즘과 유사하다며 굉장히 싫어한다. 그 때문에 밀교와 그 신봉자들을 '음모론 집대성' 소설인 《푸코의 진자》로 적나라하게 깠다. 《다빈치 코드》를 새로운 밀교로 여기며, 댄 브라운을 푸코의 진자에 나오는 음모론 믿는 얼간이들에게 비유하기도 했다.[5] 그리고 전 이탈리아 총리인 베를루스코니는 에코의 단골 까임거리였다.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이 마지막 소설이라는 소문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만 이리 알려졌는데 그건 에코의 책들을 번역하는 열린책들이 과장광고한 게 분명. 이미 《프라하의 묘지》를 2010년에 냈고, 현재 한국에선 출판사 열린책들이 번역하여 2013년 1월 출간하였다.[6][7] 사실 에코의 소설이 워낙 그의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쓰여지기 때문에, 오역없는 번역을 위해 많은 시간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8] 프라하의 묘지는 그 진위가 불분명한 '시온 의정서'[9]라는 문서에 얽힌 이야기이다. 어떤 반유대주의자가 유대인을 엿먹이기 위해 시온 의정서를 조작해낸다는 것이 그 줄거리. 소설이 대체적으로 슬프게 끝나는 편이다.

커피메이커로 만든 과추출된 드립 커피구정물 커피라 부르며 매우 싫어하신다[10].

정치적으로는 중도 진보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북부의 혈통적 순수성을 근거로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극우정당인 북부동맹 및 그 인 움베르토 보시에 대해서도 맹렬히 비판을 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붉은 여단과 같은 극좌 테러조직에 대해서도 정신착란적이라고 비판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와 더불어 종교적 근본주의 및 미디어를 통한 대중의 광기 역시 경계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사회적으로는 세속적 계몽주의 성향이 강한 듯.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움베르토 에코 "베를루스코니 총리 퇴진" 집회참여 2012년 한국에 나온 책인 가재걸음은 베를루스코니 집권기에 쓰여진 칼럼을 모았는데 베를루스코니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함께 그 때의 실상을 알 수 있는 책이다.

또한 파시즘에 대해서도 일관되게 반대 입장을 취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의 저서에는 맹신에 대한 비판(장미의 이름), 무형적 사고의 무분별한 실체화에 대한 경계(푸코의 진자), 주인공의 주변 인물의 반파시스트 투쟁 기록(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등 직간접적으로 파시즘을 비판하는 내용이 많이 첨가되어 있다. 연세가 연세이시니만큼 유년기에 2차 세계대전과 파시즘 정권을 겪어본 세대인데,『미네르바 성냥갑』 에 수록된 "<지도자>에 대한 나의 주제"라는 글에서 흑역사를 스스로 고백하고 있다. [11]여덟 살과 열 살 때 파시스트 주최의 작문대회에서 수상을 했다고 한다. 기회가 되면 찾아서 보자. 내용은 충격과 공포지만 본좌는 뭘 해도 재능을 숨길 수 없다는 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자신에게 이러한 기억을 심어주었기 때문에 파시즘을 더욱 용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신다.

저서에 보이는 사상을 종합해 볼 때 포스트 모더니즘을 수용하면서도 상당히 계몽주의적이고 합리적인 사유를 하고 있는 듯.(사실 포스트 모더니즘의 보수성을 우려하여 '새로운 중세'라며 비판한 바도 있다. 모든 대가들이 그렇듯, 그리고 에코의 기호학적 작업 자체가 그렇듯 대립되는 부분들을 자신의 사상 속에 융합하고 있는 듯 하다.) 일단 에코가 지적하다시피 포스트 모더니즘 자체가 각 영역에서 상이한 의미로 통용되는 사조이다보니 비합리주의를 주장하는 포스트 모더니즘 철학과는 거리가 있다.

브리지트 바르도의 개고기 혐오 발언을 우둔한 파시스트라며 깠었다#. 다른 문화들 사이에 충돌이 있을땐 상식과 관용이 필요하다고 주장.

최근 루브르 박물관 난간에서 자신의 소설책과 킨들 전자책을 함께 집어던져, 아무리 기계가 발달해도 종이로 된 텍스트가 사라지지 않을 것을 행동으로 증명했다고. 기사 (이 퍼포먼스에 관한 이야기 외에도 그의 지적 세계 일단을 엿볼 수 있는 기사다.)

알다시피 본인의 칼럼을 "미네르바의 성냥갑(La bustina di minerva)"이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아의 신문 "라 레푸불리카(La Republica)"와 "레스프레소(L'Espresso)"에 기고하지만 주로 레스프레소에 많이 실리는데 이건 홈페이지에 가서 보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어라 번역기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지도... 참조 이탈리아어에서 바로 한글로 번역하면 도저히 알아먹을 수 없는, 에코가 칼럼에서 까기도 한 타비스타 번역기스러운 문장이 나오지만, 이탈리어에서 영어로 번역기를 돌리면 나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문장이 나오니 귀찮고 좀 어렵더라도 영어로 보자.

2016년 2월 19일, 자택에서 향년 84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요 몇 년간 암으로 투병중이었다고 한다.

2. 기타

맨 위의 사진에서도 볼수 있듯이 이분, 굉장한 골초시다... 담배를 매우 좋아하셔서 여러가지 종류의 담배를 다 피우신다.(궐련,시가,파이프...) 구글에 검색해서 사진을 봐도 절반은 담배를 맛나게 빨고 계신다.
오죽했으면 과거에 "누군가가 나에게 시가를 선물하면 그 사람이 자신의 반지를 빼서 끼워주는 부자로 보인다"
라고 까지 말씀하셨을까...

카메라나 사진 찍는 행위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듯 하다. 과거 30대에 프랑스 남부 해변을 여행하다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지만 인화는 제대로 되지도 않았고 자신의 기억도 가물가물 해져서 추억이 엉망이 되버렸다는 듯.
요즘 젊은 세대와 어린 세대들의 카메라 의존증과 사진에 집착하는 행위를 회의적으로 바라보시고 계신다.

여담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엄중하고 보수적인 교수님처럼 보이지만 아주 호쾌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시고 유머나 개그도 잘치시는 재미난 성격이시라고 한다.

3. 저서

3.1. 소설

한편 이 탄탄한 철학적 기반을 가지고 있고 정확한 고증을 거쳤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지만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중간중간 터지는 유머감각도 발군.

3.2. 이론서

기호학은 세계적으로 대가이고, 다른 책들도 가끔씩 영역본으로 국내 대학의 대학원 미학강의나 문화이론의 교과서로 쓰인다. 소설가로도 유명하지만, 학자로서는 먼치킨 급.

  • 기호학 개론
  •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의 문제
  • 움베르토 에코의 문학 강의
  • 중세의 미美와 예술
  • 작가와 텍스트 사이
  • 해석의 한계
  • 이야기 속의 독자
  • 소설 속으로 여섯 발자국(하버드 대학에서 한 문학강의)
  • 논문 잘 쓰는 방법
  • 구조의 부재
  • 기호: 개념과 역사
  • 기호학과 언어철학
  • 칸트와 오리너구리
  • 언어와 광기

3.3. 수필집, 칼럼집

  • 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 미네르바의 성냥갑
  • 작은 일기
  • 장미의 이름 작가 노트
  • 포스트 모던인가 새로운 중세인가
  • 철학의 위안
  • 글쓰기의 유혹
  • 대중의 슈퍼맨
  • 낯설게 하기의 즐거움
  •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를 묻지 맙시다(한국판 신판은 '신문이 살아남는 법'으로 제목 변경)
  • 무엇을 믿을 것인가(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추기경과의 왕복서간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제목 변경)
  • 젋은 소설가의 고백
  • 책의 우주(장 클로드 카리에르와의 대담)
  • 가재걸음: 세계는 왜 뒷걸음질치는가?
  • 적을 만들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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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허나 과거 한국의 모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는 농담조로 '위조고 날조임ㅋㅋ'이러고 말씀을 하신 것을 보면 꽤나 겸손 하신듯 하다.
  • [2] 이탈리어와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는 라틴어에서 갈라진 로망스어군의 언어라서 이중 하나를 모국어로 하면 다른 것들은 거의 사투리 수준으로 빨리 익힐 수 있다. 어느 정도냐면 이탈리아 사람들은 스페인어를 전혀 안배웠어도 80% 정도는 알아듣는다. 유명한 이탈리아 물리학자인 페르미가 라틴어를 2주만에 마스터했다는 것과 비슷한 의미. 러시아어, 독일어, 영어, 그리스어는 이보다는 조금 근친성이 멀지만, 이탈리아어와 같은 인도유럽어족 계열이고, 영어같은 경우, 프랑스어를 비롯해 로망스어군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오히려 독일어보다 쉽게 마스터할 수 있다. 따라서 영어도 그들에게는 의외로 어렵지 않다. 독일어, 러시아어, 그리스어는 그들에게도 좀 많이 어렵겠지만 그래도아마 한국인이 일어를 하는 정도 또는 많이 잡아도 그 정도의 2배 정도의 노력이면 마스터할 수 있을 듯. 그러므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 [3] 이 자유자재의 출처는 출판사 <열린책들>에서 발간된 《장미의 이름》 양장본(역자는 이윤기)의 작가 소개. 다만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라고 하기엔 살짝 미묘한게, 원본에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 까지 해독하는...'이라고만 적혀있다. 즉 문자를 읽어 해독하는 게 가능한 건 확실하지만, 언어로 구사할 수 있을지는 불명확하다. 영문으로 된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원어민과 자유자재로 회화를 할 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자. 확실한 것은 이 양반은 영어와 프랑스어로 각각 강의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건 아마 자유자재로 구사한다고 봐도 될듯.
  • [4] 에코와 비슷한 방식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미국의 중국사 관련 학자 중 유명한 인물인 조너선 D. 스펜스(Jonathan D. Spence)가 있다. 이 사람도 소설식으로 글을 쓰는데, 그 구절의 거의 모든 내용이 실존하는 문서나 자료에 기반하고 있다. 다만, 에코는 실존하는 자료나 문서를 가지고 '소설'을 쓰고, 스펜스는 '소설 형식으로' 역사 책을 쓴다는게 차이점.
  • [5] 순수하게 음모론에 대한 지식의 면에서만 비교해 보더라도 《다빈치 코드》에서 대단한 것처럼 플롯의 토대로 삼는 음모론은 《푸코의 진자》에서는 한 챕터에서 지나가는 가설로 언급될 정도로 스케일이 다르다.
  • [6] 에코의 저작을 다수 번역해 오던 故 이윤기 선생의 작고로 많은 사람들이 번역의 퀄리티에 대해 걱정하였으나, 다행히 그에 못지않은 번역가 이세욱이 번역했다.
  • [7] 국내에 소개된 에코 저서의 역자는 대부분 이윤기, 이세욱, 김운찬 세 사람인데, 이윤기의 경우는 본래 영어 번역을 하는 사람으로서 에코의 저서도 영어판을 기준으로 번역했다. 김운찬의 경우에는 볼로냐 대학에서 에코에게 수학한 경험이 있으며, 번역도 이탈리아어 원서를 기준으로 번역한다. 이세욱의 경우는 프랑스어권 번역가로 유명하지만, 젊은 시절 에코에 반해 이탈리아어를 스스로 공부했다고 한다.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이나 <<프라하의 묘지>> 번역도 이탈리아어판을 기준으로 했다. 《프라하의 묘지》는 학술서가 아니라 소설이다보니 소설 번역 경험이 많은 이세욱이 맡았던 듯.
  • [8] 실제로 푸코의 진자나 장미의 이름 등은 수차례 오역을 고치며 재발간됐다.
  • [9] 유대인의 세계정복에 대한 야심이 얽힌 이야기로 히틀러의 유대인 사냥에 떡밥으로 이용됐다.
  • [10] 수필집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며 화내는 방법'을 기준으로 본다면, 특정한 커피에 대해 시체실 바닥 닦은 물같다는 표현을 사용하긴 했는데, 커피 추출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그냥 싸구려 호텔이나 기차에서 서비스로 주는 맛 없는 커피를 깐 것 뿐이다.
  • [11] 칼럼집을 재구성해 편찬한 열린책들 출판사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해치는가>에서는 '지도자에 대한 찬양'이란 챕터로 번역되어서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