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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last modified: 2016-10-18 22:08:06 Contributors



개요


2015~16년 국토교통부 제일의 핫이슈
경북 울릉도에 건설 예정인 공항. 과거에 울릉도는 배 이외에는 왕복 교통수단이 없고, 몇 번인가 헬기가 취항한적이 전부이다. 그러나 2015년 즈음부터 공항건설 떡밥이 돌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사업타당성이 있다고 의견이 모이면서 건설 추진 중이다. 그러나 사업성 검토순간부터 여러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고 있다.
http://newstapa.org/22828

건설 목적 및 당위성


일단 국토교통부에서는 연구결과로 울릉도 방문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수요가 충분히 있으나 교통의 불편으로 한계가 있는 것이라 판단 하였고, 때문에 공항이 건설되면 연간 방문객이 늘어 경제성이 충분할 것이라고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2020년 예정으로 6400억원을 투입하여 여객기 5기 정도의 계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여기에 해당 공항을 유사시 군공항으로 활용하여 일본의 독도야욕을 저지할 전진기지로 사용하는 계획이 포함 된 듯 하다.

건설여부 사실상 원점으로...


원래는 건설을 시작하면 공항 인근의 가두봉이란 지역에서 암석을 체취하여 바다를 매꾸고 건설할 예정 이었으나, 검사 결과 암석이 단단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와 건설자재를 전부 배로 실어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수익을 내기 힘들게 된 건설사들이 입찰을 포기하면서 건설사도 찾기 힘들어진 상황.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7643&yy=2016

문제


  1. 이미 정확한 수요파악 없이 무작정 정치 논리로 지었다가 이용객 없이 파리만 날리던 지방공항들이 많다. 사람없어서 무안하다고무안공항, 하루에 여객기 두 대 내리고 뜨던 양양공항, 도저히 활용 방법을 못 찾다가 결국 조종사교육 훈련원 전용이 된 울진공항등이 대표적이고, 그외 공항들도 대부분 운영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공항 하나를 짓는데 드는 비용이 수천억원인걸 감안하면 이미 엄청난 액수의 국고가 낭비가 된 셈.

    밀덕들은 군용기가 뜨고 내려야 하니 지어야 된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래에서 보강 설명 할 것이지만 어짜피 계획대로 지어도 뜨고 내릴 수 있는 기종이 별로 없다. 차라리 그 돈의 일부를 공군이 지원 받으면 공중급유기를 몇 대 살 지경이다.

  2. 활주로가 건설된다고 거기서 무작정 아무 비행기나 뜨고 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 울릉공항은 건설비 문제로 활주로 길이가 점점 더 작아지는 중이다. 군용으로 쓸만한 항공기들이 뜨고 내리기는 점점 무리한 사이즈가 되고 있기에, 결국 군용으로 활용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 또한 바람이 많은 섬 지역 공항임을 고려하면 활주로는 가능한 좌우 폭도 넑어야 유사시 활주로 이탈등의 사태를 방지 가능한데, 폭도 매우 좁다. 거기다가 비나 안개가 자주 낄 터이니 활주로 상태도 축축한 날이 많을터, 그러면 항공기 이착륙 거리는 더욱 늘어난다. 때문에 제대로 된 군용기가 뜨고 내리기 힘들듯 하고, 결국 민간용 항공기 중에서도 50인승 기체보다도 작은 중소형기가 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3. 여객기를 이용한 응급환자 수송이 쉬워질 것이라는 여론도 있는데, 이는 실제 효과가 어떨지 미묘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

  4. 고정익기는 측풍 상황에서 아예 이착륙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날씨가 좋으면 다행이지만, 만약 측풍이 30노트가 넘으면 대부분의 제트 여객기는 이착륙을 포기해야 될 상황. 그러나 바다에서 30노트의 바람은 드물지 않다. 이 측면에서는 이착륙이 자유로워 바람의 방향에 따라 유연히 대응 가능한 헬기가 훨씬 낫다[1]

  5. 환자가 공항에서 비행기 스케쥴에 맞춰 대기 하다가 비행기에 탑승하고, 비행후 목적지 공항에서 다시 차량으로 이동하는 동안 버틸 수 있다면 괜찮으나... 만약 진짜 다급한 응급환자라면 차라리 헬기가 나을 가능성이 높다. 헬기가 환자가 있는 곳 까지 가서 환자를 싣고 그대로 병원 주차장이나 헬리페드에 내려 환자를 내려놓는 것이 낫다는 것. 제트 여객기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있으나, 공항 터미널에서의 시간 지연이나 공항에서 병원까지 이동시의 교통체증 같은 예상외의 변수가 생겨 여객기의 이동속도로 아낀 시간을 활용하기 힘들수 있다.

기타


흑산도산공항과 비슷한 시기에 타당성 조사가 완료 되었고, 실제로 완공도 비슷한 시기로 예정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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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대형 여객기가 헬기보다 악천후에 강하다는 인식이 있으나, 실상은 서로의 특징때문에 어떤 부분에서는 더 강하고 어떤 부분은 취약하다. 대체로 측풍에 관해서는 소형 헬기가 대형 고정익기 보다도 강한 정도고, 2016년 기준으로 해경등이 보유한 최신 헬기들은 각종 항법장치나 안전장치가 충분히 탑재 되기 때문에 왠만한 악천후에서도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