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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레자즈

last modified: 2015-04-09 17:38:45 Contributors


그것은 거대했다. 마치 밀턴의 실낙원에 나오는 지옥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그리고 어째서인지 번득이기까지 하며 소용돌이치는 암흑이었다. 그러면서 딱딱한 소리를 내며 불타오르고 있었고, 그 단편적인 이미지 만으로도 제이크는 저 존재가 지금 차원 관문 근처에 모인 생명체란 생명체는 모조리 없애 버릴 수 있음을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울레자즈. 그가 온 것이다.
- The Dark templar Saga 2편 中.

Contents

1. 개요
2. 설명
2.1. 다크 벤전스
2.2. 다크 템플러 사가
3. 기타


1. 개요

네라짐 역사상 최악의 암흑 집정관.

스타크래프트암흑 기사, 암흑 집정관. '울레자즈의 주먹'이라는 과격 집단의 수장이며, 뒷날 The Dark templar Saga스타크래프트2에 등장하는 프로토스 집단인 탈다림의 설립자이자 후원자.

2. 설명

2.1. 다크 벤전스

종족 전쟁에 나온 외전 캠페인 다크 벤전스에서 처음 나오고, 외전 소설 The Dark Templar Saga에서 제대로 활약한다. 다크 벤전스는 스타크래프트 종족 전쟁의 에피소드 4에서 5까지의 시간을 다룬다.

네라짐과 샤쿠라스를 가장 중요하게 여겨서 과거 자신들을 내쫓았을 뿐더러 저그를 불러와 샤쿠라스를 더럽힌 아이어프로토스들을 매우 미워한다. 때문에 아이어의 생존자를 구출하는 임무 도중 동면에서 깨우려던 생존자 동족을 둘이나 살해하는 만행도 저질렀다. 그 탓에 재판을 받으나 그의 사상을 나무라는 제라툴과 언쟁을 벌이는 등 전혀 잘못을 뉘우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사형을 선고받고 집행을 기다려야 했지만 미리 결탁한 알렌 셰자르의 도움으로 풀려나고 이 과정에서 케이다린 수정을 훔쳐 달아난다. 그리고 훔친 케이다린 수정으로 저그를 조종하거나 암흑 기사와 저그의 에너지를 더해[2][3] 그 복사 수정을 만드는 등 오만 가지 사고를 다 치며 다녔다.

사실 알렌 셰자르와는 외전 캠페인 다크 벤전스 이전인 엔슬레이버즈 때 이미 내통하던 사이로, 겨우 인간 해적단 두목이던 셰자르가 아이어 프로토스들을 포로로 잡거나, 정신체마저 조종할 수 있었던 것도 울레자즈가 그의 뒤에 있어서였다.

그 뒤에 자신의 추종자 3명과 함께 암흑 집정관을 소환하고, 다크 벤전스가 끝나고서는 다시 3명을 더 모은 데에다 자신까지 더해 무려 7명이 모인 집정관을 하며 그 정신의 지배권을 독점한다. 그래서인지 일반적으로 소환에 희생한 기사들의 이름이 안 붙고 그냥 울레자즈이다. 다만 나머지 여섯의 인격 또한 개별적으로 남았기에, 울레자즈가 활동하는 중에도 그 안에서 다른 인격들과 토론을 하는 등의 모습도 보인다.

다크 벤전스 캠페인에 따르면 울레자즈의 궁극적인 목표는 셰자르의 스캐빈저가 완성한 EMP 생성기[4]로 아이어계 프로토스들의 보호막을 날리고 통신을 방해하여 그들을 혼란에 빠뜨린 뒤, 강화한 저그를 내보내서 아이어계 프로토스들을 모조리 쓸어 버리는 것이었으나, 제라툴이 저지하자 목숨만 건져 달아난다. 하지만 사실 이 때도 울레자즈는 전쟁 개시 전에 암흑 기사 일족들이 미리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도록 경고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썼다.

캠페인에서는 케이다린 수정을 되찾아 저그를 무력화시키느냐, 아니면 알렌 셰자르를 잡아서 EMP 생성기를 무력화시키느냐로 분기가 갈린다. 그러나 공식 설정은 케이다린 수정을 되찾아 저그를 무력화시키고, 셰자르의 스캐빈저+울레자즈의 주먹인 연합군과 싸웠다.

2.2. 다크 템플러 사가

그 뒤의 이야기가 Dark Templar Saga에 나오며 이 때부터 울레자즈는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사상 최강의 먼치킨 가운데 하나인 모습을 보인다. 소설 내용에 따르면 젊은 청년이었을 시절(위 그림에서 오른쪽 모습) 울레자즈는 엘나에 있는 아리스'아릴에서 지식을 연구하는 학자였으나 그는 단지 지식을 다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알고 싶어했다. 또한 그는 네라짐을 추방했던 아이어프로토스들에게 복수심을 품어갔고, 자신이 얻은 지식들을 써 그들에게 복수할 계획을 꾸민다. 그는 스승인 크라이스칼 몰래 암흑 기사들의 금단인 지식을 손에 넣어갔고,[5] 수상한 짓을 이어 오다가 어느 날 크라이스칼을 비롯한 다른 학자들이 알아내 붙잡자 자신이 알아낸 것을 아무 것도 안 알려주고는 곧 엘나를 떠났다.

그의 강대한 사이오닉 에너지[6] 그 탓에 기상 이변이 일어나고 그가 내는 사이오닉 폭풍에 지형이 통째로 깎여나갔다. 물리적인 공격엔 기본적으로 면역이라서 막대한 저그 병력이 공격 한 방 한 방에 팍팍 터져 나가 피떡으로 바뀌었고,[7] 미노타우로스급 전투순양함 4대도 가지고 놀았다.[8] 여기다 프로토스 전투기들도 순식간에 펑펑 격추시켰다. 또한 땅을 가로질러 그림자 촉수를 뻗어 닿는 모든 것을 산산조각낼 수도 있었다. 덩치가 엄청나도 생각의 속도만큼 빠르게 움직이고 심지어는 공간 이동 능력까지 있다.

원래 아이어의 동굴 등에 숨어 근근히 살아가던 아이어 피난민 무리인 쉘나 크라스를 분열시켜 탈다림이라는 조직을 만들고 '자바터'라는 이름으로 그 수장 노릇을 했는데 그 당시 울레자즈는 자신의 모습을 철저히 숨겼다. 탈다림 설명을 보면 나오지만 그는 원래 칼라이 프로토스들인 이들에게 선드롭이라는 마약을 주었고 이 마약은 탈다림들을 암흑 기사단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가끔은 특별한 일을 시킨다는 핑계로 '자바카이'라는 조직을 만들어서 몇을 데려다가 그들의 정기를 모두 빨아가기도 하였다. 자세한 것은 탈다림 항목 참조.

그리고 Dark Templar Saga 2편 막판에 몸소 나와 아이어에서 탈출하려는 피난민들을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으로 몰아붙였다. 그 이전까지 서로서로 싸우던 프로토스, 테란, 저그[9]들이 그 모습을 보자마자 한 마음 한 뜻으로 울레자즈를 두들겨 댔지만 울레자즈는 이들을 모두 격파하고 워프 게이트 코 앞까지 전진했다. 그러나 탈다림과 쉘나 크라스의 수많은 프로토스들이 희생하여 시전한 사이오닉 폭풍[10]을 맞고 약화되었다.[11]

The Dark templar Saga 3편에서 다시 나와, 자마라의 정신을 분리하는 과정에 난입한다. 이 때 울레자즈는 회복을 다 못했음에도 수많은 저그 병력을 쓸며[12] 아리스'아릴로 전진했고 뒤이어 발레리안 멩스크의 함대[13]가 공격을 퍼부었음에도 계속해서 전진했다고. 하지만 자마라는 카이다린 수정으로 들어가면서 울레자즈를 끌어당겼고 울레자즈는 비참하게 허우적거리며 같이 수정 안에 봉인당한다. 그 크리스탈 안에서 그녀의 영혼과 끝없는 싸움을 벌인다고 하며 이 크리스탈은 나중에 셀렌디스샤쿠라스로 가져갔다.

그리고 그의 깽판을 거울삼아, 네라짐들은 종족 전쟁 때 가까스로 허가가 떨어져 봉인이 해제된 암흑 집정관 소환법을 다시 봉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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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rk templar Saga에서는 그가 자마라를 비롯한 수호자들을 하나씩 잡아 죽였다는 사실과 아이어 지하에서 어떤 생명체들을 몰래 만들었음이 드러나는데, 3편에서 그 까닭이 나온다. 바로 젤나가프로토스저그 창조 계획이 잘못이라는 사실이 안 드러나기를 바랬기에 수호자들을 죽였다.[14] 또한 그가 아이어의 지하에서 만들던 생명체는 바로 프로토스/저그 혼종이었다.[15]

그리고 결정적으로 3편에서 제라툴이 제이콥/자마라에게 "우리 모두 사미르 듀란과 울레자즈가 어느 정도 연관이 있음을 안다."라고 결론지어 말했으니 2편에서 울레자즈가 섬기는 존재[16]어두운 목소리로 거의 확정이지만, 공허의 유산 캠페인 패널에서 밝힌 바로는 공허의 유산에서는 안 나온다고 한다. 소설에서 울레자즈가 보여준 힘이라면 아몬의 오른팔이나 돌격대장은 해야 알맞다. 그러나 애초에 강대하기 그지없는 혼종과 아몬을 따르는 프로토스/테란/저그가 그렇게 약한 것만은 아니고, 또한 절대적인 악이자 최종보스인 아몬으로 모여야 할 시선을 나눌 우려도 있어서인 듯하다. 캠페인 분량을 늘린다면 나올 수도 있겠지만 블리자드는 울레자즈를 위해 캠페인의 길이를 길게 할 생각이 없는 듯.

3. 기타

군단의 심장에서 에밀 나루드 = 사미르 듀란이 탈다림을 통솔하는 것으로 울레자즈가 섬기는 자가 바로 타락한 젤나가 어두운 목소리 아몬으로 드러난다.

에너지 생명체와 함께 누가 더 강한 존재인지를 따지는 떡밥에서 거론도 한다.

여담으로 군단의 심장 시기를 지나오면서 상당히 강해진 칼날여왕을 이길 만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최강자 가운데 하나다. 만일 아몬이 최종보스가 맞다면 마르와 함께 중간보스의 후보... 였는데...네뷸라 오브 스타크래프트 만들어야지.

동사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로쉬 헬스크림과 비슷한 면이 많다. 우선 둘 다 시뻘겋고 과 직접 칼날을 맞대며 살아온 부모세대들은 정작 나중에 군말없이 서로를 받아주었는데, 과 싸워본 적도 없는 신세대 출신이면서도 정작 이었던 자들을 향한 증오심은 세계 제일 수준이고, 오직 자기 동족들만 극단적으로 우대하는 선민사상에, 을 몰아내러 타락한 고대 존재의 힘에 손을 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아 끝내 동족들이전 군주와 연합한 의 손에 쫓겨나고, 그러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려 또 추종 세력을 만들어 흉계를 꾸미는 점 등.[17]

팬무비 스타크래프트 파이널 메타몰포시스에도 잠시 등장한다. "이제 우리가 하나로 뭉쳤다. 칼라이들은 이제 우리의...나의 분노 앞에 쓰러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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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외래어 표기법 표기세칙에 따르면 울레자가 맞다. 발음이 그거같아서 울레자즈로 번역했나? 그냥 z와 j의 위치를 바꾸면 끝나는데?
  • [2] 다르게 말하면 혼종의 에너지라고도 할 수 있다.
  • [3] 다만, 암흑기사의 에너지라고 묘사한 것을 보아선 공허의 힘을 말할 뿐일 가능성도 있다. 이럴 경우엔 혼종의 에너지라고 하기엔 조금 모자라다.
  • [4] 쉽게 말해서 과학선이 쓰는 EMP 충격파의 거대 강화판. 실제로도 임무에서 이게 1번 작동하면 맵의 모든 아군 프로토스 건물/유닛들의 보호막이 싹 날아간다.
  • [5] 바로 이 때 그가 2명 이상의 네라짐이 암흑 집정관을 소환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 [6] 데본 스타크가 측정 범위를 벗어났다고 하니, 끝내 실질적인 등급은 불명. 마찬가지로 못 재서 측정 가능한 범위 위에 대충 12번째 계급을 만들어 분류한 케리건을 생각하면, 울레자즈의 힘을 대략 추측할 것이다. 게다가 이 때 아주 멀리 있는 함선에서 등급을 재던 전직 유령을 잠시 혼수상태로도 만들었다. 나중에 그 유령은 "만일 그(들)이 저를 위협적이라 여겼다면 전 이미 죽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 [7] 저그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졌다는 표현은 Dark Templar Saga를 읽는 이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 [8] 우리가 여기서 주목할 점은 스타1의 베헤모스급이 아닌 스타2에 나오는 강화한 전투순양함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 때 울레자즈는 2권에서 사이오닉 폭풍을 맞고 약해진 뒤 회복을 덜했다.
  • [9] 프로토스는 워프 게이트를 거친 탈출을, 테란과 저그는 제이크(의 머릿속에 있는 자마라)를 확보하려고 서로 싸웠다.
  • [10] 이 때의 폭풍은 고위 기사들이 뿌려대는 것 따위가 아니라, 이전 암흑 기사단이 아이어를 벗어나기 전 몰아닥쳤던 그것과 같은 강력한 폭풍이다.
  • [11] 이 때 쉘나 크라스는 다 죽고 극소수의 탈다림만이 살았다.
  • [12] 히드라들은 가시뼈를 쐈다가 되돌아오는 에너지에 녹고 저글링들은 울레자즈에게 닿지도 못하며 죽었다. 또한 이 때 울레자즈는 수십 마리의 갈귀수호군주들이 공격하고 나서야 고통을 느꼈다.
  • [13] 그것도 바이킹과 미노타우로스급 전투순양함을 넣은 신식 함대였다.
  • [14] 다만 이는 그에게 이러한 진실을 알려준 '주인'의 개인적 생각이지 젤나가 전체의 생각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단순히 남은 젤나가가 울레자즈의 주인 하나 뿐이라 그 말을 따른 듯하다.
  • [15] 제이콥/자마라와 쉘나 크라스들 몇이 그 생명체에 가까이 다가갔다가 엄청난 사이오닉 에너지 때문에 잠시 패닉 상태에 빠졌으며, 뒷날 제이콥은 제라툴의 얘기를 듣고 그 강력하면서도 아주 잘못인 생명체가 혼종이었음을 알았다.
  • [16] The Dark templar Saga 2편 中 펠라니스 : 울레자즈와 그가 섬기는 존재는 너희가 상상도 못할 만큼 강력하지.
  • [17] 차이점이라면 강철 호드는 어디까지나 평행세계 과거의 아버지 그롬마쉬 헬스크림이 중심이 되는 정복을 목적으로 한 세력이지 가로쉬를 추종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세력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