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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번호

last modified: 2015-04-06 00:04:55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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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한민국 우편번호부

郵便番號 / Postal code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구조
3.1. 발송용 번호
3.2. 배달용 번호
3.3. 국가기초구역번호
4. 세계의 우편번호
4.1. 미국의 우편번호


1. 개요

우편물 발송시 주소별 구분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숫자코드로,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주소를 숫자로 변환한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70년 1월 1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대한민국에서 우편번호를 나타낼 때는 라는 기호를 사용하며, 일본에서는 〒를 사용한다.

2. 역사

  • 1970년 1월 1일에 도입되었다. 이 때는 우체국별로 우편번호를 부여하였는데, 지역의 우체국에는 3-2자리(5자리) 우편번호, 지역을 책임지는 우체국에는 3자리 우편번호가 배분되었다.
  • 1988년 2월 1일행정구역별로 6자리의 우편번호 체계를 도입하였다. 기본 골자는 이것.
  • 2000년 5월 1일부로 우편번호에 우편 배달이 더욱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집배원의 담당영역별로 우편번호를 새로 부여하였다. 2012년 현재의 우편번호 체계는 2000년에 만든 것을 따르고 있다.
  • 2014년도로명주소가 기존 지번주소를 대체하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이미 2011년부터 법정 주소는 도로명 주소로 바뀌었다.) 새로 우편번호 체계를 잡을 예정이었으나… 결국 현재 법정동 우편번호 체계로 가기로 했다고[1].
  • 2015년 8월에 우편번호가 폐지되고 국가기초구역번호로 대체된다.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이 쓰는 번호가 기초구역번호 하나로 통일된다고. 관련기사

3. 구조

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에 따른 지역별 발송번호 3자리와 세부주소 발송번호 3자리를 하이픈(-)으로 연결한 6자리 우편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2012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우편번호를 쓰는 곳은 서울특별시 중구법정동인 충무로1가동[2]으로, 우편번호는 100-011, 우정사업본부가 있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은 종로구 서린동의 110-110을 사용하고 있다.

3.1. 발송용 번호

우편번호 앞 세자리 번호는 발송용 번호로, 우편물의 도착지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부여된다. 우편집중국에서 발송지역 구분용으로 사용한다. 첫째자리는 광역자치단체(서울 1, 강원 2, 대전·세종·충남·충북 3, 경기·인천 4, 광주·전남·전북 5, 부산·울산·경남·제주 6, 대구·경북 7), 둘째자리는 주민 생활권역이나 우편집중국 관할구역, 셋째자리는 기초자치단체를 나타낸다. 단, 특례시는 특례시 산하의 행정구(기초자치단체 아님)까지 번호를 부여한다.

구가 없는 도농복합시의 경우, 통합 전 다르게 써왔던 우편번호 앞자리를 합치도록 하는 게 원칙이지만 우편번호가 중복될 경우에는 그대로 두게 된다. 전라북도 익산시의 경우 구 이리시는 570, 익산군은 572이었는데 이를 합치게 되면서 중복된 우편번호가 없어 570으로 통합하고 뒷자리는 그대로 두게 되었다(함열읍의 경우 572-800에서 570-800으로). 그러나, 경기도 평택시는 구 평택시, 구 송탄시, 구 평택군 지역에서 겹치는 우편번호가 있어서 앞 세자리가 서로 다르게 사용된다.

3.2. 배달용 번호

우편물을 직접 수신자에게 갖다주기 위한 우편번호로, 뒷자리 3자리로 나타낸다. 집배원별 담당구역과 일치하도록 세분화하여 부여한다. 동이나 면 단위로 구분하나, 그 이하로 건물이나 사서함 단위까지 구분하기도 한다. 행정동은 언제나 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법정동을 기준으로 부여된다. 그러나, 법정동 내에 행정동이 여러개 있을 경우에는 법정동을 대표번호로 삼고 행정동별 우편번호도 역시 부여한다. 단, 하나의 행정동에 여러개의 법정동이 있을 때에는 행정동의 우편번호는 없고 오로지 법정동의 우편번호만 인정한다.

아파트단지 등 공동주택단지의 경우엔 1일 500통, 이나 기업, 공공기관 등의 경우에는 1일 300통 이상의 우편수요가 있는 것이 확인될 경우 개별 우편번호를 부여할 수 있다. 이러한 대량배달처의 우편번호 부여는 그 지역 관할 우체국장의 허가를 통해 새로운 우편번호를 부여받게 되면 이용할 수 있다.

3.3. 국가기초구역번호

위의 서술한 이러한 행정구역 체계의 우편번호를 시행하다보니 신도시같이 급속히 개발되어 갑자기 우편수요가 급증한 지역은 지번주소를 따라 잡은 행정구역과 실제 집배원의 배달구역이 맞지 않게 되는 병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편집중국에서 각 지역 우체국으로 우편물을 배송할 때 원래대로라면 연속된 우편번호를 통해 집배원의 배달편의를 도모해야 하는게 정상이나, 분명 지번주소대로 배분된 우편번호는 연속된 지역인데 집배원이 이 우편번호 따라 실제로 가야하는 곳은 5km씩이나 떨어져있다던가..(...)[3]

이런 뒤틀린 황천의 행정구역 우편번호체계를 갈아엎기 위해 도로명주소 체계에 기반한 새로운 우편번호가 도입될 예정이다. 도로명주소가 부여되면 도로명 몇번~몇번 이렇게 묶어서 우편번호를 배분하게 될 예정이었지만, 도로명주소 체계 자체가 아직 완전히 자리잡지 못해 당분간 우편번호 체계는 현재의 법정동 지번주소 체계로 가기로 했다. 우편번호가 7~8자리로 늘어날 뻔했다

하지만 결국 2015년에 우편번호를 폐지하고 도로명주소 체계에 맞춘 국가기초구역번호로 통합한다고 결정되었다. 자리수는 현행에서 1자리 줄어든 5자리이며 2015년 8월 1일부로 변경될 예정이다.

4. 세계의 우편번호

2자리를 쓰는 국가부터 10자리 이상의 우편번호를 가진 국가까지 다양한 코스가 존재한다. 미국은 기본 5자리 우편번호에 세밀하게 분류하기 위해 추가로 4자리를 덧붙인 코드도 있어서 5자리/9자리 체제를 가지고 있다. 일본은 7자리, 중화민국(대만)은 5자리 등등 정말로 각양각색이다.

4.1. 미국의 우편번호

ZIP Code



미국우정공사는 우편번호 체계를 1963년에 도입하였다. ZIP code라고 부르며 저 ZIP은 Zone Improvement Plan의 약자이다. 집 위치에 따라서 적어서 집코드가 아니다 따라서 다른 국가의 우편번호를 ZIP code라고 부르면 정확하지 못하니 주의하자. 일반적인 영문명은 Postal Code이다.

처음 도입되었을 때에는 광역자치단체 내의 집배구를 나타내는 두 자리 숫자로 시작하였는데, 나중에 그 앞에 지역구분 코드를 세자리 붙여 현재는 기본적으로 다섯자리 숫자를 쓰도록 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미국국령 외에 해외 주둔 미군을 위한 ZIP code도 배정되어 있다는 사실. 따라서 미국 본토와 해외의 미군기지 사이에 오가는 우편물은 국내요금에 준하는 우편요금을 수수한다.

미국에서 살게 되면 여러 모로 자주 쓰이게 되니, 적어도 자기가 사는 동네의 ZIP code 정도는 외우고 다니자.

상술했다시피 확장코드인 ZIP+4도 있는데, 안 써도 무방하고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 가끔 서함으로 우편물을 보낼 때에 사용하거나[4], 스팸메일이나 공공기관에서 우편물이 올 때나 붙어있는 정도. 인터넷 쇼핑이나 회원가입을 할 때에는 주소와 주 이름만 적어도 자동으로 ZIP+4를 검색해서 채워주기도 하니 외울 필요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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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단 도로명 주소 기반의 우편번호 기본 시안은 2012년 7월에 공개된 바 있음.
  • [2] 행정동명동의 관할 하에 있다.
  • [3] 실제로 1기 신도시일산신도시분당신도시에 이런 곳이 있다. 특히 일산서구 대화·주엽동...
  • [4] 미국은 사서함에 별도의 5자리 ZIP code를 배정해 두었고, 이 경우 ZIP+4는 사서함 번호가 된다. 뉴욕 Madison Square 우체국의 사서함 222번이면 "NY 10010-0222" 이런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