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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

last modified: 2015-03-21 09:10:26 Contributors


악티늄족 원소의 일종으로, 원자번호 92번.


uranium-238.jpg
[JPG image (Unknown)]

우라늄 238


유리에 0.01%의 산화 우라늄을 집어넣은 '우라늄 유리'로 만든 케이크 접시 성배? 이래서 성배 잘못 마시면 이상해지는 건가
이쁘긴 한데 여기다 케이크나 음식 올려놓고 먹어도 피폭 안당하나열?[1][2]
피폭당한다면 이걸 찍었을 리가 없다. 그 전에 이런 걸 안 만들었다.

1789년 독일의 화학자 M.H.클라프로트에 의해서 피치블렌드중에 함유되어 있음을 발견하여 1781년 토성(土星)의 바깥쪽에서 발견한 새 행성 Uranus(天王星)에서 따서 명명되었다. 홑원소물질로 처음으로 분리한 것은 1842년 프랑스의 E.M.펠리고이다. 또 프랑스의 A.베크렐은 우라늄화합물이 흑색종이를 통과해서 사진 건판을 감광시키는 사실에 주목하여 방사능(放射能)을 발견하였다.

우라늄은 전성과 연성이 풍부한 은색 금속으로, 방사능을 가지고 있다. 우라늄은 예전부터 이미 발견되어 있었지만 위험한 물질이라고는 여겨지지 않았고, 여러가지 상업용도를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면 윗 사진처럼 도자기나 유리에 산화 우라늄을 넣어 자외선이 닿을때 선명한 황록색의 빛을 발하게 만드는 것[3]등이 있었다. 그 후, 우라늄이 방사능을 가진 원소라는 것이 판명되자 군사목적으로 이용이 확대되었다. 1945년,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리틀 보이(꼬마)'는 우라늄을 이용한 것이다. 이 폭탄으로 5만채 이상의 건축물이 파괴되고 7만 5천명 이상의 시민이 죽었다. 현재 우라늄의 대부분은 원자력 발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핵분열을 하는 우라늄은 U235 [4]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U235 의 양은 우라늄 전체의 0.7%에 불과하지만 U235 덩어리가 이상적인 조건에서는 최소 15kg[5], 어떤 조건에서든 40kg 이상이 좁은 범위에 모이면 연쇄반응을 시작하는 성질이 있다. 우라늄 235의 연쇄반응은 고속중성자와 저속중성자를 막론하고 가능하며 각 반응수단에 따라 제어가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에 원자로 및 원자폭탄을 만들 수 있으며, 특히 현재 기술로 안정적인 원자로를 가동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분열동위원소이기도 하다.[6]

일반적인 원자로(경수로)에서는 U235 의 농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일단 광산에서 캐서[7] 정광[8]으로 만든후, 이 정광을 육불화우라늄(UF6) 기체로 전환시킨 후, 농축을 시켜 U235 의 농도를 높인다. 농축방법으론 기체의 확산 속도가 분자량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것을 이용한 기체확산법, 동위원소 질량차를 이용한 원심분리기법, 전자에너지 준위라든가 적외선 흡수 스펙트럼을 사용하는 레이저 농축등이 있는데, 대다수 농축공장에서는 가스확산법을 사용하거나, 혹은 좀더 개량된 방법인 원심분리기법을 사용한다. 농축후 남은 우라늄을 가리켜 열화우라늄이라고 한다. 농축이 끝난 우라늄을 세라믹 형태로 가공하여 이걸 원자력 발전소까지 배달하는 걸 가리켜 열린 핵연료 주기[9]라고 부른다. 사실 핵연료 재처리까지 포함하면 더 길게 되지만, 간단하게 한다면 이게 끝.[10]이건 일반적인 경수로의 연료 주기고, CANDU라든가 Magnox같이 천연우라늄을 사용하는 원자로의 경우엔 농축공정이 필요 없이 정광을 전환한후 성형하여 집어넣으면 끝. 물론 이들 원자로도 농축해서 넣으면 원자로 효율이 증가하지만 말이다.

당연하게 우라늄 농축공정은 플루토늄 생산과 마찬가지로 매우 민감한 사항이라, 다른 국가에서 농축공장을 짓는다고 하면 이런 국가들에서 노발대발한다. 이란이 농축공장 짓는것에 대해서 미국이 과민반응 하는걸 보면 잘 알수 있을듯. 그 때문에 대한민국에선 정광을 사와서 해외에 맡긴후에 농축된 우라늄을 다시 국내에서 연료로 가공하여 사용하고 있는 여러모로 복잡한 방법을 쓰고 있다. 현재 북한이 원심분리기를 가지고 미국과 협상하고 싶어 하는듯하다. 그도 그럴것이, 플루토늄 생산과 다르게 우라늄 농축때는 우라늄과 전기만 있으면 끝이기 때문에 몰래몰래 만들수 있다. 플루토늄의 경우엔 연료봉을 녹혀야 되기에 녹이는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이 펄펄 날아가서 금방 들키는 단점이 있다.

고고학이나 지질학에서도 사용된다. U238 (반감기 44억 6800만년)이 알파붕괴를 하면서 토륨-234이 되며, 그 때의 분열 흔적(fission track)이 유리질 광물(흑요석 등)에 남는데 이를 통해 연대를 측정할 수 있다. 단 우라늄의 반감기가 너무 길기 때문에 측정할 수 있는 최소 연대는 20만년 이상이며, 90만년 이상 되었다면 오차는 거의 없이 정확히 나온다.

과거에 우라늄을 포함한 도료가 주황색 페인트에 함유되었던 적이 있었다. 당시 사람들은 이유도 모르고 그 페인트로 칠해진 그릇에 음식을 담아먹다가 불쌍하게도 등의 질병으로 사망하였다. 예전에 쓰이던 주황색 페인트에 우라늄이 들어있는건 맞으나, 일단 우라늄도 중금속이란 점을 알아두자. 그리고 음식이 산성일 경우엔 페인트의 성분이 음식에 녹아들수 있다는 것은 상식이다.

덤으로 우라늄 유리 혹은 바셀린 유리가 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우라늄 유리는 0.01%의 산화 우라늄을 유리에 넣은 유리로, 우라늄이 발견된 이후 만들어온 전통있는 유리다. 퀴리 부인라듐을 발견하기 위해 공짜로 얻은 산업쓰레기피치블렌드가 어디서 나왔는지 아는 사람? 우라늄 유리는 자외선을 받으면 사진처럼 초록색으로 변하게 되는 일종의 형광유리이다. 절대 야광 유리가 아니다!

우라늄도 방사선을 내뿜긴 내뿜지만, 실생활에서 화강암 지질구조를 가진 지역의 오래된 지하실에서 환기안하고 살기나 골초이고 거기다가 이온식 화재경보기의 탐지 부분을 미친척하고 먹은적이 있거나 시계는 자체 발광 야광시계[11]와 더불어 가스등[12]을 많이 사용하면 진짜 방사선을 엄청나게 맞을 것이다. 저런 예들을 보면서 우라늄 하나에만 겁 먹지 말길 바란다. 물론 저 유리에 가이거 계수관을 갖다 대면 삑삑거린다. 그리고 미국에선 천연 우라늄을 15파운드까지 개인이 소지하는건 엄연히 합법이다. 그냥 당장 아마존닷컴만 들어가도 U238 를 구입할 수 있다. 상품평란에선 관련 개드립이 넘쳐난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도 300g 이하[13]는 신고안하고도 소지가 허용된다. 덤으로 천연 우라늄의 방사능은 낮은 축으로, 천연 우라늄 연료를 원자로에 장전하기 전까진 차폐를 안하던가, 엄청 얇은 정도로만 한다. 물론 농축 우라늄의 경우 얄짤없이 차폐정도는 장난아니게 올라간다.당연하지. 우라늄중 불안정한 0.7%짜리 U235 함량을 3~5%까지 올려버리는데 방사선이 안 오르면 뭔가 이상한거 아냐? 그러나 직접 닿이게 된다면, 자연 방사선보다 엄청난 양의 방사선을 피폭받을수 있다. 대충 2.6cm짜리 우라니나이트(피치블렌드)를 손에 올려두면 2mSv/hr를 받는다고 치면, 대한민국 평균 환경방사능이 200 nSv/hr이니 약 1만배 되는 양을 받을수 있다. 그렇지만 천연우라늄에서 나오는 방사선은 알파선인지라 멀리 던져두면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그러나 라돈이

그리고 덤으로, 사람의 몸 안에도 음식에서 비롯된 우라늄이 소량은 있다. 그러나 다른 원소들과 같이 엄청 듣보잡 수준이니 안심할 수준. 몸안에서 방사선이 뿜뿜... 어 바나나에서 들어온 칼륨친구, 오랜만일세. 저기 요새 좀 늘어난 내 동생 플루토늄도 보이는군

구글 이미지검색에 영어로 우라늄을 검색하면 각종 질환에 걸린 사람들의 사진이 나오는데, 단, 방사선에 의한 돌연변이라는 증거는 없다. 다이옥신등의 화학물질 일수도 있고, 애초 원래 자연 발병일 수도 있다. 그리고 간간히 우라늄 유리에 대한 사진들도 보인다.

북한에 우라늄이 4백만 톤 이상, 세계 매장량의 5배(것도 최상급)가 묻혀 있다는 소문이 있다. 하지만 이는 확실한 근거가 없을 뿐더러, 소문의 원 발상지로 추정되는 자료 중 하나는 북한발 선전 자료이다..[14][15] 상식적으로 우라늄이 북한 같은 손톱만한 땅에 호주의 20배 가량이 묻혀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현재 가행되는 북한 우라늄 광산은 황해북도 평산에 있다. 평산역 북동쪽 3.5km에 위치한 평산 광산.

캐나다에서는 우라늄 시티란 곳이 있다. 그 지역 근처의 우라늄 광산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살던 곳으로, 잘나갈땐 5000여명의 사람들과 더불어 CANDU 고등학교(...)가 있었으나, 1983년 광산이 문닫으면서 현재는 89명밖에 살지 않는다...

한국에는 현재 발견된 우라늄 광산은 없지만 대전광역시~금산~옥천 일대에 우라늄 광체가 있는 것이 확인되어 있다. 매장량은 약 24,000톤 정도.

우라늄은 가연성 물질이다. 특히 미세한 가루 상태에서는 쉽게 불이 붙는다. 참고로 플루토늄의 화합물의 몇몇 종류도 가연성이다.

어느 양판소에서는 영지민들이 만지면 따뜻해지는 마법의 돌이라고 소중히 간직하는 돌이 있었는 데 알고보니 우라늄(...)이라는 전개가 나왔다고 한다(...)고도도 높으면서 농축도도 높은 우라늄이었나보다

원소 기호가 로마자 한 글자로 되어 있는 가장 원자 번호가 높은 원소이다. 우라늄보다 원자 번호가 높은 원소들은 모두 두 글자로 되어 있으며, 새로 원소를 발견할 경우 명칭 확정시 두 글자로 붙여야 한다는 IUPAC의 방침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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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제 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산화 우라늄으로 유리에 색을 입히는데 사용했다. 다만 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안 한다.
  • [2] 235, 238 핵종 모두 반감기가 매우 긴 편이므로 방사능의 세기는 매우 약한 편이다. 많이들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우라늄 특유의 색인 형광초록색이 방사성 붕괴에서 나온다고 하는 것. 이는 우라늄이 자외선을 받아서 방출되는 형광빛일 뿐 방사선과 전혀 관계가 없다.
  • [3] 원소주기의 우라늄 캐릭터도 유리를 불고 있는 모습이다.
  • [4] 정확하게는 저속 중성자에 의한 핵분열을 일으킬 수 있는 핵물질로, 핵분열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동위체이다.
  • [5] 중성자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U238 반사구의 존재와 폭축 현상에 의한 초고압 압축이라는 양대 조건이 성립할 때 한정이다.
  • [6] 플루토늄-239와 241도 일반 경수로에서 우라늄-238이 중성자를 흡수하여 생성되고 이들도 이용된다. 보통 일반 경수로에서 생산하는 에너지 중에서 플루토늄-239이 발전하는 비중은 34%나 된다. 또한 플루토늄과 우라늄-235와 같은 핵분열성 동위체와 토륨과 같이 섞어서 발전할 수 있지만 아직 연구로에서 쓰이고 있다.
  • [7] 피치블렌드 각주를 읽어봤겠지만, 피폭문제와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현재 우라늄 광산에서는 원위치용액채광법이라는 신기술을 도입하여 채광하고 있다. 물론 일반 방식으로 채광하기도 한다. 일반 방식으로 채광하는 경우 라돈 함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8] 색깔이 노란 색이라서 옐로케이크라고 부른다. 분자식은 U3O8. 국제 시장에서 최초로 팔리는 형태이다.
  • [9] 핵연료 재처리까지 돌리면 닫힌 핵연료 주기라고 부르고, 이렇게 굴리는 국가는 거의 없다. 영국같은 유럽국가와 일본등이 끝이다. 미국은 기술이 있지만 열린 연료주기를 시전중이다.
  • [10] 뒤에 사용후 연료 보관이 남지만 이건 잠시 제쳐두자...
  • [11] 구식 자체 발광시계의 경우 라듐이, 현재엔 삼중수소를 사용한다.
  • [12] 가스등에 쓰이는 맨틀엔 열을 받으면 빛을 뿜는 토륨이 들어있다.
  • [13] 정확히는 우라늄*3+토륨이 900g 이하일 때
  • [14] 정확히는 1980년 북한 관영 방송인 조선중앙TV에서 나온 내용이다. #
  • [15] 나머지 하나는 2004년 5월 23일 뉴욕 타임즈 발 기사인데, 이는 CIA에서 경각심을 부여하기 위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란 가능성은 모조리 긁어 모은 자료를 근거로 하고 있는지라 신빙성이 극히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