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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근

last modified: 2013-07-31 19:25:01 Contributors

만화 오디션의 등장인물로, 천사표 밴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이다. 성우는 윤세웅.

일단 기타 연주를 비롯한 음악적 실력은 매우 뛰어나다. 재활용 밴드 멤버들이 재능은 있으되 그 재능이 개발이 되질 않아 처음엔 실력이 막장이었던 것과는 달리, 그는 처음부터 음악적으로 완성되어 있었다. 천사표 밴드를 이끌고 오디션에 참여, 거침없이 결승까지 진출하여 각고의 노력 끝에 올라온 재활용 밴드마저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

꽤나 민망스러운 친구다. 외양도 그렇고 하는 짓도 그렇고. 변득출과 놀아나는 모습은 보기가 좀 부끄러울 정도다.

본래 용근은 송송 회장이 찾아 낸 5인의 천재 중 한 사람(다른 4명이 재활용 밴드 멤버들)이었다. 하지만 송송 회장은 그에겐 다른 천재들과 협력하여 활동하는 것보단 자신이 리더가 되어 멤버들을 자신의 스타일대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더 적성에 맞을 것이라 판단하여 재활용 밴드의 멤버 후보군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사실 재활용 밴드의 음악을 듣고 그 속에 숨어있는 천재성에 내심 감탄하여 이들과 함께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한 적이 있다. 자존심상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그러고보니 이녀석은 청학동 댕기즈의 노래는 들어보지 못한건가. 재활용 밴드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줄것 같은데 말이다.

마지막에는 송송 회장의 편지를 읽고 그의 의도를 알게 된다. 이후에는 재활용 밴드의 라이벌로서 남기로 결심한 듯 하다. 그가 했던 대사인 "저 녀석들 속 긁는게 제 일인걸요."는 그가 동료가 아닌 라이벌로서 그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래저래, 송송 회장을 많이 원망하긴 했고 그의 계획의 가장 큰 피해자일지도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장 큰 수혜자라고도 할 수 있다. 그의 뜻을 알게 된 후에는 조금 표정도 풀어지고 까탈스러운 모습도 많이 줄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