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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last modified: 2016-02-13 21:18:01 Contributors

Contents

1. 해양동물의 이름
1.1. 정의
1.2. 생태
1.3. 활용
1.4. 기타 이야기거리
1.5. 종류
1.6. 관련항목
2. 인터넷 유행어


1. 해양동물의 이름


바다 생물의 한 종류로 대표적인 무척추동물.

영어: squid, cuttlefish calamari 또는 calamares(식품으로서의 오징어)[1]
그리스어: καλαμάρι
이탈리아어: calamari
에스파냐어: calamar
터키어: kalamar
중국어: 烏賊[2]
일본어: イカ, 烏賊[3][4]
에스페란토: sepio

문어(octopus)와는 당연히 다르고, 갑오징어(cuttlefish)와도 약간 다르다.

설화에 따르면 오징어는 마치 죽은 시체처럼 수면에 이리저리 떠다니다가, 까마귀가 쪼아 먹으러 오면 바다속으로 끌고들어가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오징어의 어원중 오적어(烏賊魚)라는 어원이 있다고. 근데 다른 설화에 보면 까마귀가 물에 뛰어들어 오징어가 된다고 한다. 선인들은 오징어의 먹물과 까마귀의 검은색을 서로 연관시켜 생각했던 모양.

1.1. 정의

두족류로 분류되는 해양생물로, 아시다시피 문어와는 사촌뻘이지만 몸통이 좀더 길쭉하고 다리가 10개다. 보통 다리 8개에 촉완이라고 부르는 특별한 다리가 2개인데, 이 때문에 오징어의 다리는 8개가 맞다는 주장도 있지만 촉완을 다리로 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애초에 바다에서 사는 연체동물에서 다리와 팔을 구분하는 것이 무리다.

혈통으로 따지면 중생대에 번성했던 벨렘나이트의 직계 후손에 해당하며 암모나이트앵무조개와는 먼 친척이다.

기본적으로 가 없는 연체동물이지만 몸 속에 막대기 모양의 뼈가 딱 하나 있으며, 갑오징어는 이 뼈가 몸통 전체를 감쌀 정도로 큰 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척추동물의 뼈 같은 것이라기 보다는 앵무조개 등의 껍데기와 유래가 같다 봐야 한다. 한국동물분류학회의 "동물분류학"에 따르면 이는 외투막에 파묻힌 패각이다. 오징어와 같은 두족류 중에서는 앵무조개와 암모나이트가 유일하게 완전한 패각을 가진다.

이 '뼈'의 주성분은 탄산칼슘이며, 칼슘 성분이 피 응고를 촉진하는 효과를 이용해 옛날에는 칼에 베인 상처에 이 갑오징어 뼈를 깎아서 지혈제을 했다고 한다. 여러 대체제가 많이 나온 지금도 이쪽 지혈제는 구할 수 있다.[5]

1.2. 생태


두족류 연체동물로 자웅이체이므로 암수가 따로 존재한다. 초여름에 교미하는데 길게 뻗은 두 다리가 변형되어 생식세포를 이송한다. 암컷은 체내에 알을 가지며 2~3개월 이후 산란한다. 크기는 한국에서 주로 잡히는 15 ~ 50cm 내외의 작은 종부터 맥시코 연안에서 포획되는 1.5 ~ 2m의 훔볼트 오징어도 존재한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대부분의 오징어 튀김은 이 훔볼트 오징어의 살을 수입한 것이다.

드물게 학명 자체가 기록되지 않은 몸통길이 15m의 개체도 발견되며 국내에서는 오징어의 종류를 별도로 구분하지는 않는다. 육식동물이며, 작은 물고기새우, 등을 먹는다.

다리 사이에는 앵무새를 연상시키는 부리 모양의 입이 있어서 이걸로 먹이를 먹는다. 뼈같이 단단하지만 질긴 근육이며 옛사람들은 이걸보고 까마귀가 물에 가면 오징어가 된다, 또는 오징어가 까마귀를 먹기 때문에 이런게 있다고 상상하였다고 한다. 마른 오징어에도 이 입이 달려 있는데 이것을 오징어의 눈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외눈박이 오징어 먹을 것도 별로 없고 딱딱한 입을 발라내기도 귀찮아서 곧잘 버려지는 부위이다.

낙지와 더불어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를 초월하는 심장이 3개 있는 동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이는 2심방 1심실의 심장이 3부분에 나뉘어져 있는 구조를 오해한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종류가 발광소자를 가지고 있어 자체 발광한다. 감정에 따라 각각 다르게 발산하며 심지어 이것을 통한 각 개체간의 통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리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오징어의 경우 기초적인 두뇌학습 연구에 대해 쓰이며, 학습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대략 기초적으로 두뇌 활동의 경우 1~2세의 유아와 비슷한 면모를 보여준다고 한다. 참고로 오징어의 뇌는 식도를 축으로 하는 고리 모양이다.

갑오징어의 일부 종은 심지어 사기를 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짝짓기철에는 동물들이 으레 그렇듯이 크고 힘센 수컷이 암컷을 독차지하게 되는데, 덩치가 작은 수컷들이 짝짓기 경쟁에서 밀려나자, 잠깐 다른곳에 갔다가 몸 색깔과 행색(?)을 암컷처럼 변장하고 유유히 진짜 암컷에 접근하여 근데 그러다 다른 수컷한테 잡히면...DEEP♂DARK♂SQUID 짝짓기에 성공하는 모습이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되었다.오토코노코는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외에도 행위와 보상, 원인과 결과에 대한 기초적인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갑오징어한테 인간의 위치가 위협받고 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좀 불리하다 싶으면 바로 먹물을 쏘고 도망가며, 10개의 다리 중 특히 기다란 2개의 다리가 사냥 도구로 쓰인다. 사실 오징어 먹물도 순전히 훼이크를 위한 것. 문어의 먹물은 연막을 위한 것이지만 오징어의 먹물은 포식자가 먹물 덩어리를 먹게 만들어 '오징어를 잡았다' 라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그래서 오징어먹물은 문어먹물보다 점성이 강하다.

그런데 오징어를 먹고 사는 포식자들의 경우에는 먹물을 다 쓰게 한다음에 유유히 잡아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론 인간들한테는 그런 거 없이 바로 끔살이다. 오히려 먹물을 즐겨먹는 사람도 있으니 원. 참고로 먹물 맛은 짭짤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난다. 시판하는 토마토 주스에서 시큼함을 뺀 느낌. 가열하면 특유의 풍미를 내므로 별개의 식재료로도 이용되는데 특히 이탈리아 요리에서 많이 쓰인다. 다만 먹고난 후 응가가 시꺼멓게 되는 단점이 있다. 혈변으로 착각하기 쉬워서 깜짝놀라는 사람들도 많다는데 외국에서는 건강검진 일주일전부터 금식하도록 되어 있다고.

1.3. 활용

두족류가 전체적으로 그렇지만, 오징어도 동양에서는 잘 먹지만 서양에서는 잘 안먹는 종류다. 남유럽에서는 먹지만 북유럽에서는 안먹는다.[6]최근 들어 북유럽권도 중국계 식당과 인구 유입의 영향으로 오징어를 차츰 먹기 시작하고 있고, 영국의 경우 현지 테스코슈퍼마켓 해산물 섹션에서 흔하게 취급하는 품목이다. 대합과 오징어를 묶어 담은 조리용 해물세트를 파는 경우도 흔하다. 다만 현지인들은 한국처럼 직접 생물 오징어를 사서 자르고 조리하는 경우는 드물며 오징어에서 나는 비린 냄새를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슈퍼마켓 등에서 즉석요리 용으로 파는 오징어는 잘 씻겨진 상태로 비린내가 심하지 않게 처리되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경우 영국계가 대다수지만, 남유럽 이민자들 덕분에 튀긴 오징어링이 피쉬&칩스의 주 메뉴로 자리 잡았다. 다만 희한하게 오징어랑 칼라마리를 따로 파는데, 오징어는 우리가 아는 그 오징어고, 칼리마리는 갑오징어 계열이다. 독일 남부지역 대학교 학교식당에서도 가끔 오징어링 튀김이 나온다! 한국에서 흔히 학교식당 등에서 나오는 튀김가루 발라 대량으로 튀기는 오징어 링 튀김이라 생각하면 딱이다. 학교 식당은 만국공통? 다만 튀김옷이 기름에 절여나오는 수준이고 거기에 소스가 생선까스용 타르타르 소스 일종이 나오므로 느끼함은 배 이상. 느끼함을 덜어 줄 레몬즙을 뿌릴 레몬 조각을 주긴하지만 있으나마나. 한편 이슬람이나 유대교에서는 아예 교리상 먹지 못하게 되어 있다. 유대교에서는 비늘이 없는 생선은 먹지 못한다. 때문에 오징어 뿐만 아니라 조개도 먹을 수 없다.

서양에서 그나마 상식하던 곳은 정교회 세력이 강한 지중해 동부 지역. 이탈리아스페인은 중세 페스트 창궐기 오징어 먹물이 특효약이란 속설이 퍼지며 먹물 채취를 위해 잡게 되었고 이후 몸 전체를 먹게 되었다. 그리스인들은 해양민족으로서 오징어를 아주 좋아했다. 이를 물려받은 로마인들 그들 특유의 미식습관에 장어와 오징어,굴등 해산물을 더하였다. 신선한 올리브 오일을 바른후 숯불에 구워먹는 오징어는 별미이다. 오징어도 좋아히자만, 갑오징어도 좋아하는데 갑오징어 내장을 비운다음 안에다가 해기스같은 걸 넣고 양념해서 먹기도 한다.

특히 말린 오징어는 사실상 대한민국일본에서만 먹었다. 말린 오징어는 일어로 스루메(スルメ(鯣))라고 하는데 날오징어는 이카(イカ(烏賊))라고 호칭을 달리한다. 물론 오징어류 중 가장 많이 잡히는 피둥어꼴뚜기(スルメイカ(鯣烏賊))라는 종이 있긴 하지만 스루메라 부를 경우엔 한치를 말리든 대왕오징어(?)를 말리든 스루메로 총칭한다. 사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먹는 오징어는 대부분 이 종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명절 때마다 귀성길 도로에서 이걸 파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다. 실제로 오징어를 먹으면 멀미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자로 건어물 상(鯗)은 원래 말린오징어를 뜻하는 것이었으나 지금은 사어나 마찬가지. 흔히 백채로 불리는 말린 오징어채는 중국 남부 해안 지방에서 먹던 방식이지만 이렇게 가공하여 취식한 것은 근대 이후라고.

뼈오징어의 먹물은 서양에서 근대까지 잉크 대용으로도 사용되었으며, 물감으로도 많이 쓰였다. 먹물색을 세피아(sepia)라고 하며 이는 갈색계통이다. 다만 이 먹물이 마르면 찌린내가 좀 쩔어주는게 문제다. 조지 워싱턴의 생가에 가보면 조지 워싱턴이 먹물로 쓴 편지를 보존하고 있는데, 냄새가 상당하다. 한편 오징어 먹물은 1년 가량 지나면 말라 없어지기 때문에 믿을 수 없거나 지켜지지 않는 약속을 가리켜 '오적어묵계(烏賊魚墨契)'라고도 한다. 즉 오징어 먹물로 쓴 약속.

아무튼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식재료로 요리법도 참으로 많이 퍼져있다. 가장 심플한 에서 시작하여 , 튀김(오징어 튀김), 무침, 볶음, 순대, 오삼불고기, , 버터구이등 활용도도 넓다. 덕분에 술안주로도 아주 그냥 제격이다. 말린 오징어는 단백질 변성 때문에 생물 오징어와는 또 다른 맛을 내기에 국거리로 쓰기도 한다.

그리고 덜 말린 반건조 오징어(피데기)로도 먹곤하는데, 기존의 말린 오징어가 딱딱하고 건조한 반면, 상대적으로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부드럽기 때문에 이에 보다 약한 부담을 주면서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건조오징어보다는 비싼 편이다.

영양원으로서 오징어는 소화흡수가 좋은 고급 단백질 공급원 중 하나이며 비타민E, 타우린, 아연, DHA, EPA를 풍부하게 함유하여 성장기 아동, 학생이나 두뇌노동자에게 매우 좋은 음식이다. 오징어는 회를 처음 먹는 사람들에게 권해주기 좋은 요리로, 쫄깃쫄깃하며 초고추장에 무쳐 씹어먹으면 담백한 맛이 난다. 하지만 딱히 어떤 맛이라는 느낌이 없기에 회를 많이 먹어본 사람은 오징어회를 꺼려하기도 한다.

장점이라면 뼈가 없다는 것이다. 오징어는 다른 종류의 생선과는 달리 가시가 없고 몸통이 통째로 고깃덩어리이다. 이 때문에 생선가시가 싫어서 생선을 안먹는 사람들도 오징어는 잘 먹는다. 또한 이러한 오징어의 신체적 특징 덕에 통으로 삶거나 굽거나 해서 뼈같은 것을 분리하지 않아도 그냥 통짜로 먹을 수 있다는, 오징어고기 특유의 장점을 갖고 있다. 과도하게 먹지 않는다면 근육질 몸매를 만드는데 매우 좋은데, 닭가슴살보다 더 유리하다. 단백질도 많은데다가 운동 후 피로한 상태로부터 회복하는 데 좋은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단점이라면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높은 편이다. 두족류 생물 모두가 이러한 단점이 있어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이 있거나 고혈압인 사람은 과식하는 건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껍질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타우린의 함량의 극히 높으므로 고혈압 환자라면 껍질까지 꼭 먹어두자.

기분에 따라서 몸이 번쩍번쩍 빛나며, 성질이 급하기로도 소문이 자자한데 신경질이 심해서 스트레스로 잘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1.4. 기타 이야기거리

뱀발수족관에서 찾기 힘든 어종이었는데 사실 너무 싸서 수족관 보관할 정도로 선어로서의 채산성이 없는 생선이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최근에 많이 생긴 오징어 전문 횟집 같은데선 수족관에서 헤엄치는 오징어를 흔히 볼수 있다.

서구권, 특히 영미권에선 말린 오징어로 만든 요리는 질색을 하는데, 오징어를 익히면 나는 냄새가 사람시체 타는 냄새 같아서 그렇다는 도 있다. 다만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스페인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에서는 잘만 먹는다. 한국 조리법과 거의 흡사한 오징어튀김은 스페인에서 가장 일반적인 선술집 안주(tapas) 중 하나이다. 이탈리아 요리중에는 오징어 몸체의 속을 빼고 그 속에 다른 요리를 넣는, 오징어 순대와 비슷한 요리가 있다.

어느 한국인 여성이 유럽에서 유학할때 치근덕거리는 아랍인 유학생이 있기에 말린 오징어를 눈 앞에서 씹으면서 나랑 입맞추고 싶니? 라고 비웃듯이 말하자 그는 다시는 다가오지도 않았다는 일화를 여행책자에 적은 적도 있다. 비슷하게도 다른 유학생이 역시 유럽 유학에서 이걸 먹다가 현지인 학생이나 다른 나라 유학생들, 중국인 유학생도 묘한 거 다 먹네하는 듯 쳐다보기만 할뿐. 누구도 먹어보잔 말을 안했다는 일화도 있다. 미군부대에 말린오징어를 배럭에 반입하는것은 대형사고에 속한다 [7]. 냄새나는 양키들 대신 카투사들끼리만 잘먹고 잘살고 패스 안나가기로 작정하지 않았다면 오징어는 밖에서 먹고오자. 미국 교포의 일화로 뒷자리에는 잠자는 아내를 태운 상태로 말린 오징어를 씹으면서 운전하고 가다가 검문에 걸렸는데 경찰이 냄새 때문에 잠자는 아내를 시체로 착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아내가 벌떡 일어나자 경찰이 기절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북한에서는 낙지라고 한다. 낙지 항목 참조. # 이 글 마지막 부분에 보면 서울 야구장에서 낙지를 안주로 맥주 마시면서란 구절이 나온다. 이 글을 쓴 사람이 북한 최고 지식인 출신인 주성하 기자이기 때문에 이는 잘못 알려진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KEDO사업으로 북한에 다녀 온 사람이 그린 만화에 보면 문어도 낙지라고 부른다. 꼭 북한 출신이 아니더라도 노인들 중에 오징어를 낙지라고 부르는 분들이 간혹 있다.

한국에서 오징어로 유명한 곳이라면 울릉도를 들 수 있다. 한국인은 오징어 = 울릉도가 떠오를 만큼 초등학교 사회시간에 배울 것이다. 단, 울릉도에 관광가더라도 싸게 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접고 가는게 좋을 듯. 오징어가 그리 비싼 해산물이 아니지만, 생산지임에도 육지의 도시에서 오징어를 살때보다 가격이 비슷 혹은 더 비싼 경향이 있다. 단 신선도와 질은 확실히 우월하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 안타깝게도 중국 어선이 동해까지 와서 오징어를 잔뜩 잡아가기에[8] 포획량이 예전만큼 많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오징어철이 되면 동해바다엔 빛을 보면 모이는 성질을 가진 오징어를 끌어들이기 위해 밝은 등을 단 오징어잡이 배들이 출몰한다. 이 불빛은 위성사진에서 보일 정도. 주로 낚시로 잡는데, 오징어 낚시 바늘은 바늘이 온사방으로 박힌 플라스틱 봉으로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있다. 사람들이 맨발로 해변가를 거닐다 밟으면 좀 위험한 물건.

또한 국내에선 값이 싸고 요리가 수월해 학교와 군대 급식의 주요 돌림소재가 된다. 싸구려 돼지고기와 비린내 쩔어주는 싸구려 오징어는 일주일에 4~5회가 나올정도로 자주 등장하는 식품이다.

65만 국군장병들의 보양식 오삼불고기

살이 딱딱한 편이고 말리면 완전히 굳어져 버리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의 대명사 중 하나. 하지만 실제로 오징어와 쇠고기의 소화율은 거의 같다고 한다. 다만 말린 오징어포를 먹다 체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맞다. 씹다 턱이 먼저 지쳐버려 결과적으로 충분히 저작하지 않고 덩어리째 대충 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

말린 오징어는 특유의 비린내가 있으며, 일본에서는 여성의 성기 냄새를 여기에 비유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비유를 사용한다.

내장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은 오징어를 먹은 여성이 봉변을 당한일도 있다하니 주의하자. (혐오기사 주의)

영국 기자의 낚시로 밝혀졌다. 새끼오징어가 아니지만 피해가 있었다는 건 사실이니 주의하자. 실은 오징어의 정낭(정액 덩어리)인데 구조상 화살처럼 박히는 구조라(!) 그게 터지면서 입 안에 박혀버린것……. 흠좀무.

최영의옹의 일대기를 그린 바람의 파이터에 언급된 내용에서 그가 산에 들어가 수행을 할 때 단백질 공급을 충분히 하기 위해 말린 오징어를 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산의 동물만으론 충분한 섭취가 힘들고, 마른 음식으로 사야 한꺼번에 많이 사서 마을을 자주 안내려가도 되니까 말이다.

야심작 정열맨의 주인공 김정열이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가 이 오징어가 들어간 오징어덮밥이다.

이말년이 그리는 만화에서 와장창 소리와 함께 난장판이 터질 경우 높은 확률로 이것이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모에선을 맞으면 이카무스메스플래툰이 된다.

바이오니클바라키(바이오니클)칼마(바이오니클)도 오징어인데 눈이 3개인데다 촉수창을 들고있다. 타카독스와 양대산맥.

일본에서는 유아의 통통하고 매끄러운 배 모양이 마치 오징어 같다며 '오징어 배(イカ腹)'라 부른다. 아이의 배가 볼록하게 나오는 것은 복근이 발달하지 않아 내부 장기가 단단하게 조이지 않고 퍼지기 때문이다.

2. 인터넷 유행어



bin.jpg
[JPG image (Unknown)]


반박할 길이 없다

외모가 열등한 대상, 쉽게 말해 뭔가 OME틱한 것을 가리키는 인터넷 유행어. 기원은 2009년 여름에 처음 인터넷에 올라온 어떤 글로 추정된다.(출처불명) 이후 컬투쇼에 소개된 인터넷 사연 중 하나에 소개되면서 널리 퍼졌는데, 사연인즉 "어느 날 남자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가서 무대인사 나온 장동건을 보고는 '에이 장동건도 실물은 별 거 없네' 했는데, 옆을 돌아보니 웬 오징어가 팝콘을 먹고 있었다"라고 적혀있었던 것. 거기서 유명세를 타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 상세히 설명한 만화, 그림체때문에 200% 와닿는다.

무릇 사람뿐만 아니라 무생물에게도 종종 사용한다. 구형이 된 아이폰4나 갤럭시S2 등을 가진 사람이 신모델인 아이폰5·갤럭시S5 갤럭시S5도 오징어인데? 에 비교해 유머스럽게 자학하는 표현으로써 자신의 기기를 오징어라고 부르는 식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유행어가 인터넷 게시판에 서서히 알려진 후에 영화 아저씨가 개봉했기 때문에, 어원을 원빈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하긴 원빈이나 장동건이나 주변인들을 오징어로 만드는 능력이 있으니(…).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오징어 공장 사장님'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성에게 과도한 외모지상주의를 강요(?)하면서 정작 자신의 외모에는 관대한 이상한 사람들에게도 주제를 알라고 일침할 때 쓰이기도 한다.


이런 유머도 있다. 다리가 10개가 아닌 걸 보니 오징어는 아닌 것 같다[10]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스핀오프 컨텐츠 프렌즈스토리 중, Chapter 5에 나오는 퀘스트 제목 중, <오징어가 되어버렸어>에서 오징어는 여기서 따왔다. 물론 외형은 일반 오징어. 원인은 궁극의 얼굴을 가진 교생 선생님으로, 호크아이는 그 교생을 직접 봤다가 당분간 오징어가 된다.[11] 남캐로 플레이 할 경우엔 주인공도 그 교생과 대면했다가 오징어가 될 뻔 했으며, 오징어가 된 남학생들이 결성한 오징어인권협회(약칭 오인협)(…)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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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복수형 명사다.
  • [2] 북경어로는 '우제이'라고 읽는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발음을 차용하여 오징어라는 이름을 붙였다. '오적어'에서 변형된 것이 유럭하고, 우제이➡오쟁이➡오징이에서 물고기 어(魚)를 끝에 붙여서 완성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 [3] イカ는 고유어(야마토 고토바).
  • [4] 대부분의 생물이 그렇듯이, 한자보다는 가타가나 표기를 훨씬 더 자주 쓴다.
  • [5] 다만 상처에 뿌려보면 상당히 따갑다. 물론 지혈의 중요성이 훨씬 크니 유사시에 지혈제가 있다면 적절하게 사용하자.
  • [6] 카더라가 아니라 실제로 여기에서 사먹기도 힘들다.
  • [7] 특히 이걸 전자렌지에 굽는 테러를 저질렀다면 더더욱!
  • [8] KBS1에서 방영하는 시사기획 창에서 2014년 11월 18일 방영분에 따르면 동해에 있는 중국 배가 2004년에 150여척이었던 것이 2014년에는 그보다 더 많은 1500여척이나 늘었다한다. 때문에 우리나라 어선들이 잡으려고 유인하는데 중국 어선들이 다가와서 먹튀 뺏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 [9] 오징어로 만든 포다.
  • [10] 사실 합성이다. 원본은 이거. 원본도 정상은 아니다
  • [11] 이름 밑에 진짜로 당분간 오징어가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