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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우탄

last modified: 2015-03-12 20:20:49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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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Contents

1. 개요
1.1. 관련항목


1. 개요


Orangutan, 학명은 Pongo spp. 보르네오오랑우탄(Bornean orangutan, Pongo pygmaeus)과 수마트라오랑우탄(Sumatran orangutan, P. abelii)의 두 종이 있다.

오랑우탄이라는 이름은 마인어로 숲의 사람이란 뜻이다(오랑 Orang= 사람, 우탄 Hutan= 숲). 동아시아에선 '성성이'(猩)라고 불렀다.

인도네시아 보루네오섬에 주로 서식하고 있다. 몸 전체가 붉은 털로 덮여있으며 암컷과 새끼는 얼굴이 보통의 원숭이나 크게 다를게 없지만 수컷은 기름주머니가 생겨 얼굴 크기가 암컷에 비해 두배정도 크게 보인다. 멸종위기에 처해 있어 현재 보호종으로 분리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수컷이 몸길이 1.3m, 몸무게 80kg이고 암컷은 절반정도 무게이다. 원숭이들은 보기보다 힘이 센데 수컷 오랑우탄은 남성 성인의 4배 정도의 근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 다큐멘터리 채널에서 오랑우탄과 스모선수가 줄다리기를 한 적이 있는데, 오랑우탄이 땅바닥에 드러누운 채 심드렁하게 줄을 당기자 150kg이 넘는 스모선수가 질질 끌려갔다. 하기사, 일부 옥편에선 '猩' 설명에 '악어 가죽도 찢는다'고도 나와있다.

일부 작품에서 킬러급 생물로 등장하는 것과 달리 온순한 편이다.그렇다고 야생의 오랑우탄에게 멋대로 다가가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대단히 개방적인 성의식을 가진 동물로 단지 종족번식을 위해서가 아닌 쾌락을 위한 교미를 한다. 암컷은 배란기가 따로 없이 연중 교미가 가능하며 수컷은 성욕이 왕성하다. 많은 종류의 영장류에게서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긴 하지만 오랑우탄은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파격적이다. 수음, 성추행, 강간, 심지어는 동성 교미도 한다. 이런 이상행위는 동물원에서 자주 일어나는데 이때문에 오랑우탄에게 밥을 줄 때 특정 과일은 토막을 내서 줘야 한다. 포유류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정상위를 즐기며 교미 시간도 10분이 넘어간다. (대부분의 포유류는 1분을 넘기지 못한다.) 근데 이거 죄다 인간들도 하는거잖아? 그러나 이런 오랑우탄을 모두 뛰어넘는 자유로운 성문화의 소유자가 있으니, 바로 보노보.

대단히 충격적인 일이지만 인간 여성을 납치해서 강간한 적이 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있다고 해도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일이며 어디에도 공식적인 연구나 발표가 없기 때문에 잘라 말하기는 힘들다.

다만 유명한 오랑우탄 연구학자 비루테 갈디카스의 책에는 비루테 본인이 수컷 오랑우탄의 인간 여성 강간을 목격, 증언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 오랑우탄은 야생 오랑우탄이 아니고, 고위 관리가 키우던 애완 오랑우탄이었고 이러다 보니 하인들이 오랑우탄을 극진히 모심에 따라 오랑우탄 스스로가 대부분의 인간을 '날 섬기는 존재, 나보다 못한 것들'이라고 인식하게 되어 버렸다. 나중에 애완 오랑우탄이 불법이라는 것을 그 관리에게 비루테가 지적하며 오랑우탄을 압수, 보호시설로 데리고 왔는데 이 오랑우탄이 성욕을 참지 못하고 결국 사고를 쳐 근처에 있던 젊은 여성을 강간한 것. 자라나면서 자신 외에 오랑우탄은 한 번도 본 적 없지, 인간들은 다 자신보다 약한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게 됐지, 여러모로 인간의 영향 때문에 왜곡되어 발생한 사고다. 야생의 오랑우탄이 인간을 강간한 사례는 절대로 아니다. 다행히 사고를 당한 여성은 무사했고, 본인도 별 쇼크를 안 받았고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당황하고 오랑우탄을 떼어내려는 비루테를 그 여성이 강간당하는 와중에도 자신은 괜찮다고, 침착하라고 진정시켰다 한다. 남편도 이 이야기를 들었는데 '무사하냐?'만 확인하고 별다른 반응은 없었다고. 이에 대해 남편은 '남자랑 바람핀 것도 아니고, 표범한테 물려서 다친 것도 아니고. 문제가 될 게 있나?'라고 대답했다. 원주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한다는 것은 이런 일이 자주 벌어졌다는 이야기인데, 아무래도 위의 케이스와 같이 옛날부터 지배 계층이 기르던 애완용 오랑우탄들이 간간히 저런 사고를 쳤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왜곡되어 '오랑우탄들은 인간을 강간한다'라는 속설이 퍼지게 된 것.

1996년에 영화 배우 리아 로버츠다큐멘터리를 찍다가 끌려갈 뻔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촬영팀의 성인 남성 다섯명이 달려들어서 간신히 구해냈다고 한다.#

또 인도네시아의 창녀촌에서는 암컷 오랑우탄을 잡아다 길들여서 창녀로 쓰기도 했다. 물보호단체에서 찾아가보니 털이 다 빠지고 병들어 참혹한 모습이었다. 그 오랑우탄은 해방되긴 했지만 오래전부터 있었던 풍습이라 악습은 반복 될 듯.

원래는 을 할 수 있었지만 말을 하면 사람들이 괴롭힐 것 같아 입을 닫고 숲 속으로 들어가 살게 되었다는 말레이시아 원주민들의 전설도 있다.

보르네오 원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어떤 개체들은 나무 옹이에 과일을 넣고 묵혀 발효된 과즙을 먹는다고 하는데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영화 혹성탈출에선 원숭이 사회에서 매파인 고릴라들과 비둘기파인 침팬지들 사이에서 중도를 지키는 원로계층으로 주로 나왔다. 원작소설에서는 좀 몰자각한 계층으로 묘사됐다. 하지만 리부트 시리즈의 모리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확실한 시저의 아군. 다른 유인원들이 인류를 죽이려고 눈이 멀었을때도 "도망쳐"라는 대사까지 하는 등 시저처럼 인류와의 평화를 바라는 인물로 나왔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에 등장하는 스트렝스의 스탠드 유저 포에버가 오랑우탄이다. 이놈도 소녀를 보고 항가항가하지만, 쿠죠 죠타로의 손에 작살난다.

SCP 재단의 유명 인사 중 가장 4차원적이기로 유명한 bright박사가 현재 빙의하고 있는 육체이기도 하다.[1] 허나 육체일뿐 본체는 여전히 SCP-963에 담겨진 그의 영혼이다.

에드가 앨런 포우모 작품에서도 아주 중요한 존재로 등장한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에서도 우탄이라는 오랑우탄이 등장한다.

1.1.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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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만 해당 항목에 있는 사진은 오랑우탄이 아니라 고함원숭이나 양털원숭이로 보이는 남아메리카 원숭이의 일종으로 생김새를 보면 고함원숭이일 가능성이 높다. 고함원숭이 중에서 털색이 붉거나 짙은 주황색을 띄고 있는 붉은고함원숭이의 경우 개체에 따라 다르지만 꼬리와 세부적인 사항을 제외하면 오랑우탄으로 착각될 수 있는 외모를 가진 개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