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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

last modified: 2015-12-19 20:46:34 Contributors

Odysseus

원어 표기는 Ὀδυσσεύς(오뒷세우스). 라틴어식으로는 릭세스(Ulixes)라고 한다. '율리시스(Ulysses)'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사실 이쪽이 좀더 메이저하다), 울릭세스의 변형인 듯.

Contents

1. 개요
2. 이름에 대해
3. 행적
4. 평가
5. 대중문화 속의 오디세우스
6. 라이트 노벨 캄피오네!의 오디세우스
6.1. 카산드라(웹툰)
6.2. 바하무트:배틀 오브 레전드의 휴먼 하이레어 카드 딧세우스
6.3. X 시리즈에 등장하는 파라니드족 구축함
6.4. 세인트 세이야 NEXT DIMENSION 명왕신화의 등장 캐릭터


1. 개요

현명함과 꾀로 유명한 고대 그리스영웅. 별명은 '계략이 많은', '참을성이 많은', '도시의 파괴자', '증오받는', '고통받는', '현명하기가 제우스와 같은', '잔인한' 등이 있다. 이 중 도시의 파괴자는 트로이 전쟁 이후에 붙여진 별명이며, 서사시의 등장인물 대부분이 공유하는 호칭인 '신과 같은'이나 '~의 아들'도 붙어 있다. 사실 그리스 발음에 가깝게 읽자면 오뒷세우스가 된다고 한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의 주인공이자, 트로이 전쟁에서도 활약한 이타카의 . 부모는 제우스의 손자라는 설이 있는 이타카의 전대 왕이며 아르고 호의 모험,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에 참가했던 라에르테스와 안티클레아. 아내는 헬레네사촌이며 정숙함으로 이름높은 페넬로페. 아들은 텔레마코스 외 두세 명이 있다.[1] 그 외에 여동생 크티메네가 있다. 참고로 크티메네의 남편 에우륄로코스는 트로이 전쟁 후에 오디세우스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행을 하다가 중간에 죽었다.

어째 여자가 많이 꼬이는 편이라 엮인 여자만 해도 페넬로페, 키르케, 칼립소에다가 오디세이아 이후의 여행에서 다른 나라의 여왕과도 엮였다고 한다. 헤라클레스제우스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강력한 허리의 소유자.

그리스 전승에서는 포르투갈리스본을 세운 사람으로 나오기도 한다.

2. 이름에 대해

오디세우스의 이름의 뜻을 풀이하면 증오받는 자이다. 이는 오디세우스의 외할아버지이며 헤르메스의 아들인 아우톨리코스가 붙여준 이름으로, 아우톨리코스는 귀족이었지만 도둑질과 거짓말에 능해 모두에게 미움받았다. 오디세이아 19장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오디세우스의 부모가 아들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하자 자신의 행적을 생각하며 증오받는 자라는 이름을 자신의 손자에게 붙여주었고 후에 오디세우스가 자신을 만나러오면 수많은 선물을 주기로 했다.

…여하간 이 탓인지 오디세우스도 외할아버지 못지않은 사기꾼에 도둑이다. 다른 설로는 아우톨리코스가 시시포스의 소를 훔치다가 걸려, 딸을 시시포스에게 바쳤고, 그 딸이 이타카의 왕에게 시집가서 오디세우스를 낳았다 하고, 이것과 관련된 다른 설로는 딸이 이타카의 왕과 결혼하기 전 시시포스와 연애하는 걸 내버려두었는데, 내버려둔 이유는 자기보다 더 영악한 손자를 두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바람대로 되었다. 참고로 시시포스는 하데스까지 직접 속여 넘긴 속임수의 명수다. 이 설에 비춰볼 경우 도둑질의 외할아버지와 속임수의 아버지의 피 조합이다. 벌써부터 싹수가 노랄 것이라는 게 훤히 보인다

실제로 꾀가 많고, 지략가 타입의 장수로 묘사된다. 그래서인지 다른 영웅들에 비해서는 신과의 혈연이 극히 적음에도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네의 전폭적인 가호를 받는다는 파리스가 애초에 아테네에게 황금사과를 주지 않아서 보복성 심리도 있었겠지만.

3. 행적

그리스로마 신화 최초의 병역기피자로, 당나귀가 끄는 쟁기[2]로 밭을 갈고 소금을 뿌리며 "쑥쑥 자라라"라고 흥얼거리는 미친 짓을 해서 군대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팔라메데스가 쟁기 앞에 아들을 던지자 슬쩍 피해 지나간 일로 미친 척이 들통나서 결국 트로이 전쟁에 끌려갔다.아 까비 그리고 고생길이 열리는데

그런데 트로이 전쟁에 그리스의 영웅들을 코 꿰어 끌고 간 원흉인 헬레네 결혼 당시의 계약은, 바로 오디세우스 자신이 헬레네의 아버지(법적?) 튄다레오스에게 귀띔해 준 계책이었다. 오디세우스는 본래 스스로 헬레네의 구혼자로서 스파르타에 갔으나 경쟁자들의 면면을 보니 자신이 이기기는 어려울 것 같고 이겨도 뒤탈이 찜찜한지라, 헬레네의 사촌인 페넬로페를 아내로 맞이하게 해 준다는 조건으로 튄다레오스에게 구혼자들로부터 선택에 이의를 제기하지 말고 만약 누가 결혼을 방해하면 힘을 합쳐 싸운다는 맹세를 받아내라고 가르쳐 주었던 것이다. 결국 자신이 모든 일이 원흉이 된 셈이다.자승자박

정작 참전한 후부턴 제법 혁혁한 전과를 세우는데, 그 달변으로 싸우는 장수들을 중재하기도 하고 디오메데스와 함께 정찰을 가서 트로이의 스파이 돌론을 잡아 죽이고 말을 훔쳐내어 성공적으로 귀환하기도 한다. 아킬레우스 사후 아킬레우스의 아들인 네오프톨레무스를 참전시키고, 이후 신탁에 따라 헤라클레스의 활을 물려받은 필록테데스를 데려와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를 죽이게 한다. 결정적으로 트로이를 함락시킨 트로이의 목마를 생각한 것도 오디세우스. 아테네의 가호로 트로이가 망하지 않는다는 귀중한 아테네상도 디오메데스와 트로이성에 잠입해 훔쳐온다.

전쟁이 끝난 후에 논공행상에서 아킬레우스의 방패와 갑옷을 놓고 大 아이아스와 경합을 벌였는데, 특유의 말재주로 사람들을 구슬려서 방패와 갑옷을 차지하는데 성공한다. 이 일로 화가 치민 아이아스는 오디세우스를 죽이려고 하지만 아테나에 의해 환영을 보게 되어 밤에 오디세우스들을 죽이려고 하지만 농간을 부린 아테네에 의해 양떼를 대신 죽여버리고, 수치감을 이기지 못해 자결한다. 과거 그리스에서는 무장이 아주 중요한 이미지였다고 한다. 이것은 아킬레우스의 아들에게 후일 넘겨준다. 소포클레스의 아이아스에서는 죽은 아이아스에게 장례를 내릴것인가 말것인가를 정할때 반대한 아가멤논과 달리 오디세우스는 아이아스는 고귀한 자였으니 장례식을 하자고 주장한다. 하지만 관계가 관계인지라 장례식에는 참석 못했다.

이후 적당히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하는…그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험난한 과정을 그린 게 오디세이아다.

가는 길마다 오만가지 괴물이나 식인종들하고 마주쳐서 점점 선원이 줄어든다. 키클롭스의 섬에 약탈하러 갔다가 호기심 때문에 집 주인을 보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폴리페무스에게 잡혀 잡아먹을 위기에 처하나, 순간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네모* Nemo, 영어로는 Nobody 정도가 된다. 천병희 교수의 원전 번역본으로는 '아무도아니'. 이 가명을 믿은 폴리페무스는 나를 찌른 것은 '아무도아니'요!라고 했고 다른 키클롭스들은 그럼 천벌이니 어쩔 수 없다면서 돌아가 버린다. 우리말로 보면 다소 어색해 보이지만 이는 단순히 "아무도 나를 찌르지 않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초판의 무명인(無名人)이라는 직역에 비하면 훨씬 매끄러워진 번역.'(그리스 어로는 Ουτις 우티스)라고 해서 후에 눈을 찌르고 탈출할 때 시간을 번 이야기는 유명.

...그런데 탈출에 성공한 후에 신이 나서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가는 바람에, 키클롭스가 아버지인 포세이돈에게 일러바쳐서 포세이돈에게 제대로 찍히게 된다. 폴리페무스는 이때 이미 오디세우스가 자신을 장님으로 만들 것이라고 예언을 들었지만 거대하고 강한 인간이 올 줄 알았지 이따위 꼬맹이 사기꾼이 올줄은 몰랐다라고 한탄하고, 아버지인 포세이돈에게 기도를 한다. 기도의 내용은 오디세우스를 죽이거나 죽이지 못하면 동료를 모두 잃고 집은 난장판이 되게 해달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되었다

이런 면에서, 오디세우스는 꾀가 많고 영리하지만, 그 역시도 과시욕이 많은 당대 영웅들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도 있다. 자기가 화를 자초해, 결국 그는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사서 약 보름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이타카로 돌아가지 못하고 10년 넘게 바다에서 표류한다.

에우리피데스의 키클롭스에서는 키클롭스의 섬이 시칠리로 되어있으며 오디세이아와 달리 폴리페무스의 노예로 잡혀있던 사티르들과 만난다. 하지만 처음에 도와준다고 했던 사티르들은 중요한 때에 전부 "다리에 쥐가 나서…….", "눈이 아파서……."라면서 꽁무니를 빼고, 열받은 오디세우스는 그냥 잡혀있던 부하들과 폴리페무스의 눈을 찌른다.(…) 여기서 오디세우스를 "시지푸스의 혈족"이라고 부르는데, 비유법인지 직유법인지는 읽는 사람에 따라 해석해야 될까.

굳이 이걸 제외하고서라도 본인과 선원들에 의한 삽질도 심한 편. 본인도 본인인데 부하 복이 지지리도 없다.

최초의 희생도 배고파서 약탈하러 갔다가 열받은 마을 사람들에게 밀려 도망가면서 생겼다. 강풍에 의해 밀려나는건 예삿일. 그러다 인간이지만 바람을 다룰 수 있는 권한을 받은 아이올로스에게 직빵으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쓸모없는 바람이 전부 봉인된 부대자루를 받는다. 그런데 오디세우스가 잠든 사이에 그게 보물인줄 알고 부대를 풀어버린 부하들 때문에 다시 원위치로 귀환. 아이올로스는 신들의 미움을 받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니 자신으로서도 어쩔 수 없다고 쫓아낸다. 이 떄는, 부하들에게 안에 든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지 않은 자신의 탓도 있다며 책임을 본인에게로 돌리는 대인배적인 리더상의 모습도 보여준다.

어찌저찌하다 키르케의 섬 아이아이에로도 흘러들어가는데, 그녀의 마법에 의해 선원들이 전부 돼지로 변할 위기에 처했으나 헤르메스증조할아버지에게서 해결법을 듣고 키르케를 제압. 이후 그녀와 눈이 맞아서 1년 동안 아이아이에에서 놀고먹는다. 이후 잠시 저승에 들러 아가멤논의 운명과 죽은 그리스인 동료들, 어머니 등을 만나고이때 아이아스의 유령도 만나서 미안한 마음에 사과하지만, 아이아스는 그냥 생깐다. 예언자 테이레시아스에게서 앞으로의 공략본을 입수… 하지만.

스킬라카리브디스를 지나면서 일단 선원 6명을 추가로 잃고, 어찌저찌 세이렌의 노래도 듣고 하면서 그럭저럭 잘 빠져나오다가 헬리오스의 섬에 도착한다. 세이렌을 지날 때는, 부하들은 귀를 막게 하고 그는 자신의 몸을 돗대에 묶게 해 그들의 노랫소리를 듣는다. 오디세우스의 고질병인 호기심, 새로운 것을 접하고자 하는 면모가 강하게 발휘된다. 테이레시아스에게 태양신 헬리오스의 가축을 먹어치우지 말라는 예언을 들어 선원들에게도 으름장을 놓고 맹세까지 하게 하지만, 오디세우스가 잠든 사이에 선원들이 예언을 무시하고 배고프다고 가축을 먹어치워서 오디세우스 빼고 전멸. 맹세까지 했고, 예언도 같이 들은 부하들인데 정말 막장이다. 그들은 오디세우스에게 "당신은 우리보다 더 강하고 참을성도 강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라고 하며 가축을 먹어버렸고, 오디세우스 혼자 배고픔을 견뎌서 살아남았다.

이래저래 떠돌다가 바다의 님프인 칼립소[3]의 섬에 도착하는데 칼립소는 키르케보다 얀데레끼가 다분했던 건지 거진 7년을 자기 섬에 잡아두고 안 보내주고 있었다. 결국 신들한테 징징거리니까 놔주기로 하고 배를 타고 가다가 또 포세이돈한테 박살나서 죽을동 살동 헤엄쳐 배를 잘 다루는 파이에케스족과 만난다. 여기에서 마주치는 3번째 히로인나우시카 공주. 아테나가 나우시카의 꿈에 나타나서 '너의 배필이 될 사람'이 왔다고 꼬드겨 나우시카에게 오디세우스를 맞이하러 나가게 했지만, 딱 이틀 머물다 간 거라서 뭔가 일이 일어나진 않았다. 처음 한 말 부터가 그대는 여신인가, 아니면 인간인가. 나는 그대만큼 아름다운 이를 본 적이 없네! 라는 사탕발린 말을 한다. 거지꼴일 떄부터 말솜씨 하나로 공주를 홀렸으니 제대로 된 차림새를 갖추고 난 다음에는 나름대로 헌헌장부였던 모양. 나우시카가 반해 결혼하지 않았다는 전승도 있다. 트로이 전쟁에 참가한 영웅이라는 타이틀로, 궁궐에서도 매끄러운 달변으로 왕과 귀족들을 구워삶아서 선물을 잔뜩 싣고 기어코 고향 땅을 밟는데 성공하니 장장 20년만의 귀환이었다. 참고로 이 때 자신의 입으로 말한 것이 위의 표류 이야기. 오디세이아에서는 총 24권 중 4권 정도의 분량에 지나지 않는다.

파이에케스족은 오디세우스를 그가 잠든 사이 이타카에 데려다주었지만 열받은 포세이돈이 이들의 배를 바윗덩이로 만들어 항구를 막어버린다. 이 참사를 본 파이에케스족은 다시는 낯선 사람에게 배를 빌려주지 않겠다라고 맹세하게 된다. 이쯤 되면 알겠지만 오디세우스 자체가 가는 곳마다 파란을 일으키는 플래그 덩어리. 아주 사고뭉치다.

여하간 이타카에 오자마자 안개가 자욱해서 못 알아보고 양치기로 변장한 아테나와 만나지만 오디세우스는 거짓말을 하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여기가 사람 사는 땅이냐 괴물 사는 땅이냐"하면서 쫀다.) 이것을 마음에 들어한 아테나는 그를 노인으로 변장시켜주며 앞으로 그를 도울 것이라고 말한다.

여하간 페넬로페에겐 자신이 10년이 지나도 오지 않으면 재혼하라고 했었고, 표류중 저승에서 어머니를 만나자 페넬로페가 재혼했냐고 묻기도 했다. 페넬로페가 재혼하지 않았고 구혼자들때문에 집안이 난리가 났다는 소리를 듣자 진짜 집으로 가기로 마음 먹은 듯(그전엔 키르케의 집에서 1년간 놀기도 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긴 후 이타케에 잠입해, 하인을 통해 아버지를 찾는 모험을 떠났다가 귀환해있던 아들 텔레마코스와 재회해 복수할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변장한 상태로 자신의 집에 들어가는데 집안을 지키던 늙은 아르고스만이 20년 만에 주인을 알아보고 반가워 짖은 후에 기력이 다해 죽어버린다(개들의 평균 수명이 13년 정도임을 고려할 때 20년이면 인간의 120세 이상이니 그때까지 산 것이 놀랍다). 덕분에 아르고스란 이름은 충견의 상징으로 로마 시대에도 쓰였다. 거지를 달가워 할 리 없는 구혼자들에게 모욕을 당하긴 했지만 그럭저럭 자신의 집에 묵게 되고, 이 때 유모였던 늙은 하녀가 발을 씻어주다가 어렸을 때 멧돼지의 엄니에 의해 입은 상처를 보고 오디세우스를 알아보나 이를 밝히지 말 것을 명한다.

이렇게 잠입에 성공한 후에, 페넬로페의 새 남편을 결정하려는 자리에서 구혼자들을 일망타진한다. 페넬로페가 과제로 낸 것이 '오디세우스의 활을 당겨 도끼 열두 개를 꿰뚫는다[4]'인데 구혼자들은 다들 당기지조차 못한다. 텔레마코스도 처음엔 실패하고 다시 당겨 성공할 뻔 하지만 오디세우스가 제지, 자신이 활을 들고 당겨 단번에 성공했다. 여기서 그 역시 다른 영웅들처럼 완력도 대단했다는 설정이 나온다. 이제 무기도 손에 들어왔겠다 남은 건 쇼타임뿐. 당시 상황은 무려 4:108. 물론 미리 부하들을 시켜 구혼자들의 무기를 다 감추어둔 것도 있었지만, 칼은 기본 장비로 다들 가지고 있었고 중간에 자신의 부재중 배신했던 부하가 다시 구혼자들에게 무기를 갖다주기 시작했기 때문에 힘든 일이긴 했다. 구혼자들은 다 죽였지만, 그들과 함께 온 하인이나 음유시인들은 살려보내주었다.

대충 집안 정리를 끝내고 페넬로페와 재회하나 20년간이나 기다린 끝에 진짜 남편을 몰라볼까 두려웠던 페넬로페는 오디세우스에게 마지막 시련을 내린다. 바로 '우리 침대를 원래 있던 자리로 옮겨놓아라'라는 말으로, 오디세우스는 '어떻게 그럴 수 있나'라며 마지막 시험을 통과한다. 그 이유는 그 침대는 방에서 자라나고 있던 나무를 베어 만든 것으로, 뿌리가 땅에 박혀 있어 옮기고 싶어도 옮길 수 없다는 것이 신조차 모르는 둘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었던 것.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만난 후에 구혼자들의 가족들과 전쟁이 나게 되는데, 아테나가 직접 나서 제지해서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귀환한 이후에는 포세이돈의 분노를 풀기위한 모험을 떠났다가 귀환, 아내 페넬로페, 아들 텔레마코스와 잘 먹고 잘 살며 이타카를 잘 다스리다가 평화롭게 죽었다고 하지만, 키르케와 자신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인 텔레고노스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시비가 붙어 싸우다 죽었다는 전승도 있다. 칼립소와의 사이에도 유명하진 않지만 라티노스라는 아들이 하나 있었다고 하고(* 라티노스도 키르케의 아들이라는 전승도 있다. 거의 7년을 같이 살아놓고 왠지 실속이 없는 칼립소(…)) 포세이돈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또다른 여행을 떠났다가 위에서 언급한 테스프로티아의 여왕과 눈이 맞아서 몇 년 더 지내기도 했다고 하니 결과적으로 아들은 서너 명 정도.

대부분의 그리스 신화 이야기는 오디세우스의 모험으로 끝을 맺는다. 한마디로 마지막 영웅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줘도 좋은 인물. 보통 일리아스의 캐릭터들과는 달리 상당히 입체적이고, 인간적이며 선악관계가 뚜렷이 드러나 인기가 좋다.

근데 사실, 그가 표류한 20년은 예언이 되어 있었다. 역시 그리스 로마 신화...

4. 평가

기본적으로 힘보다는 일단 정체를 속이고 들어가 뒤통수를 치는 계략가 타입. 호기심도 강하고, 언변에도 능해 웬만한 상대는 애초부터 적대적이지 않는 한 쉬이 구슬린다. 기본적으로 정직한 힘을 칭송했던 그리스의 다른 영웅들에 비하면 그야말로 천재. 그래서인지 얍삽하고 비열하다라는 평도 제법 있는 편. 그래서 로마 시대에는 오디세우스에 대한 평판이 협잡꾼 정도로 나빴다. 돌다리가 아니라 철로 만든 다리라고 해도 두들겨보고 지나갈 만큼 신중한 인물이라, 신들이 도와주겠다고 나서도 일단 의심부터 하고 본다. 그런 점이 외려 아테나의 마음에 들어서 다른 유명한 영웅들에 비하면 신과의 혈연관계가 미약함에도 전폭적인 비호를 받고 있다. 말 그대로 전폭적이라서, 아테나는 오디세우스를 돕기 위해 아이기스까지 사용한다. 덕분에 아테나라면 껌뻑 죽는 제우스도 간접적으로나마 오디세우스를 돕는다. 제우스가 나서지 않았더라면 오디세우스는 포세이돈 때문에 평생 바다 위를 떠돌다가 죽었을 것이다. 아테나가 강한 신이지만 인간을 이렇게까지 돕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오디세우스는 신의 총애를 많이 받은 편.

또한 그리스 영웅들에게 있어 자신의 명예나 혈통 등을 인정받지 못하는 건 수치 중의 수치로 여겼는데 오디세우스는 여행중 여러 번 자신의 정체를 숨긴다. 하지만 그도 그리스 영웅인지라 폴리페무스에게서 도망칠 때 자신의 이름을 얘기해버렸다. 명예보다는 생존을 택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아킬레우스와 반대된다.

두뇌파라고 해도 힘이 약한 것은 아니어서, 이타카에 두고 온 자신의 활은 오디세우스 본인과 아들 텔레마코스만이 당길 수 있었고, 파이에케스 인과의 시합에서도 며칠을 바다 위에서 표류한 몸으로 압도적인 거리로 원반을 던지는 등의 일을 해낸다.

그러나 그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오디세이아를 빼고 본다면 긍정적인 면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되려 음험하고 치사한 인물로 그려지는 경우도 많았다. 사실 오디세이아와 일리아드를 제외하면 거의 치사하고 쫀쫀한 악역의 느낌이 더 강하다. 과연 증오받는 자답다.

말재주로 아킬레우스의 무구를 차지해 아이아스가 죽게 만든 사건도 그렇고, 소포클레스의 비극 필록테데스에서는 아군을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고 가려고 하는 냉정한 면모도 보인다.오죽하면 사실은 그리스의 사기꾼 대표인 시지포스의 아들이었다는 전승도 있을 정도. 이런 경향은 로마 시대에 들어 더 강해져서, 사기꾼 · 협잡꾼이라고 많이도 까였다. 이는 로마의 조상격인 아이네이아스가 트로이 인이고 트로이는 오디세우스의 계략 때문에 함락된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거기다가 아스티아낙스를 죽이자고 한 것도 오디세우스라고 전해진다.

아이네이아드에선 아이네이아스가 키클롭스로부터 도망치지 못한 오디세우스의 부하를 구하는데 이 때 이 부하가 하는 말은 시인인 베르길리우스가 그리스인을 보는 시각이라고 한다. 보면 알겠지만 별로 좋게 보지는 않는다.

의심이 아주 많은데(아무래도 고생이 심해서 그런 듯. 읽어보면 알겠지만, 트로이 함락후 돌아다닐 때 제 발로 이상한 곳으로 들어가곤 했지만 칼립소에게 잡혀지낸 후로는 의심이 많아져서 칼립소가 집에 보내준다고 할 때도 "무슨 짓을 꾸미는 거요?"라고 의심하였으며 이타카에 왔을 때도 "이거 또 무슨 땅이냐"하며 조심스러워했으며, 심지어는 마지막에 자신의 아버지까지 자신을 알아보나 시험해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조심스러운 인물, 혹은 음험한 인물로 그려지게 된다.

묘하게 그가 잠든 사이에 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불쌍한 놈이다.

사족이지만, 칼립소는 전승에 따라서 키르케와 친자매 사이가 되기도 한다. 뭐야 이거.

일리아드에서는 지성은 있지만 감정이 지성을 가리는 아킬레우스와 반대되는, 강한 감정을 지성으로 통제하는 인물.

단테신곡 지옥편에서는 아내와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보다 자신의 지식과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이 더 강했고, 이 때문에 이타카에 돌아온 뒤 다시 모험을 떠났다가( 이 부분도 묘사가 불분명하다. 키르케와 헤어진 후에 연옥으로 갔다고 되어있고 이타카에 들렀다는 확증이 없는 것. 사실 이 부분은 전승같은 것이 아니라 단테의 완전 창작이라 큰 상관은 없는 일이다.) 연옥까지 가서 회오리바람을 만나 죽어버린 걸로 나온다. 당시 세계관에서 연옥의 산은 남반구에 있는 유일한 육지이므로 지구를 반 바퀴 돈 셈.(…) 특이하게도 지옥의 거의 밑바닥(제8층)의 죄수임에도 불구하고 영웅적인 면이 강하다. 그의 죄목은 '사기와 기만을 부추긴 자'(* 트로이 목마 계략을 제안한 죄이다. 이 죄목을 '재능의 오남용' 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아니면 단순히 이탈리아인이었던 단테의 입장에서 나름 조상의 조상(?)의 국가를 멸망시킨 오딧세우스에 대해 지나친 묘사를 했을지도?(지옥의 안내자가 로마의 고전시인 베르길리우스임을 상기해보자) 신곡은 고전명작임과 동시에 단테 개인의 가치관과 호오가 분명하게 드러난(나쁘게 말하면 뒷담화까는) 작품이기도 하다. 읽을 때 신곡을 무조건적으로 믿어서는 안 된다.)이며, 오디세우스의 연옥을 향한 여행은 단테의 순례와 여러 모로 대비되어 묘사된다. 한편 "그리스인 조르바", "최후의 유혹" 등을 쓴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이 전승을 바탕으로 오디세우스가 다시 가출해서 여러 여행을 떠나다 후일 남극에 정착하는 대하 서사시를 썼다. 안정효 씨 번역으로 한국에도 출판되었다.

오디세이아 내에서는 집으로 가고싶은 지친 여행자인 동시에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싶어하는 열정적인 여행자라는 두 개의 상반되는 모티브가 겹쳐 매우 복잡한 인물이다. 그 당시 서사시들에 나오는 캐릭터와는 다르게 입체적일 뿐더러 매우 인간적이다. 오딧세이아라는 장편의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선역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악역도 아니다. 이 복잡함이야말로 오디세우스가 다른 영웅들과 대비되는 부분 중 하나.

전승중에는 죽은 그리스의 영웅들이 다시 환생할 기회를 얻자 아킬레우스나 아이아스는 제각각 독수리나 황소 등 힘있고 간지나는 동물을 선택했지만 오디세우스는 왕도 아니고 전사도 아니고 평범한 남자로 되살아나게 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플라톤의 알레고리 중에도 이 이야기가 있다.

전승에서도 매우 현실적으로 대처하는 부분이 많아 학자들중엔 오디세우스야말로 최초의 "현대인"이라 불릴만하다-라고 평해진다.

참고로 외톨이. 의심이 많아서 그런지 친구라고 할만한 사람이 없다. 다른 영웅들은 다다 자기 파트너가 있는데(이걸 보고 동성애 파트너란 사람도 있지만 아주 친한 친구라고 봐도 상관없다. 예-아킬레우스와 파트로클로스, 대 아이아스와 소 아이아스등) 오디세우스는 그런 거 없다. 디오메데스랑 같이 일리아드에서 활약하기는 했지만 실제 디오메데스는 친한 친구가 따로 있었다. 왕따라고 해야될까(...) 역시 증오받는 자답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바다에서 표류하며 영생을 맹세한 여신과도, 님프와도, 그리고 공주와도 연애 플래그가 섰지만 이미 헤어진지 20년이 다 된 부인에게로 돌아가려고 하는 그 의지를 높이 사 그나마 자신을 이해해주는 부인이 있었다고 해주자.

5. 대중문화 속의 오디세우스

제임스 조이스작품 율리시즈가 이 사람의 이름 오디세우스를 라틴식으로 읽은 Ulysses에서 따 온 것이다. 참고로 또 다른 괴작인 피네간의 경야핀 막 쿨의 이름에서 따 왔다고.


페르소나 2 죄의 캐릭터 바오푸의 초기 페르소나로도 등장한다.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서는 트로이 전쟁 때 아르칸토스와 잠깐 만났다가 나중에 아르칸토스가 본격적으로 여행 중일 때 원래 신화의 내용을 차용한 키르케의 섬에 돼지들과 갇혀있는(…) 에피소드에서 구해준다. 그 이후 노르웨이 캠페인 마지막 미션에서 일행에 합류한다. 성우는 중후한 음색의 유강진.

David Gemmell의 트로이 3부작에서는 희대의 개념 캐릭터. 주인공 헬라키온(아이네이아스)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헬라키온을 암살자로부터 지키다가 트로이의 적이 돼버렸지만 아가멤논의 음모를 알고는 분노해서 전쟁을 그만두고 헬라키온이 로마를 세우는 걸 도와주며 비록 정략 결혼으로 만났지만 아내 페넬로페를 매우 사랑해 자신의 배의 이름을 페넬로페로 지을 정도의 애처가로 등장한다. 교활하긴 하지만 심한 사기꾼은 아니며 좋은 이야기꾼이라 오디세이아는 그가 지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 설정. 진짜 좋은 역할은 오디세우스에게 다 주었다. 작가가 오디세우스 빠인 듯. 주연급인데다가(헥토르와 아킬레우스도 조연인데) 주인공의 친구 타이틀에 오디세이아의 존재로 그가 끝까지 생존함을 알 수 있다 오오.

배트맨의 성격 모티브가 이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설도 존재.

사실 오디세이아를 보면 가족이나 하인들에겐 친절했던 듯 하다. 일단 오디세우스의 어머니는 오디세우스를 그리워하다 못 견뎌 죽었다고 하며(거기다가 오디세우스는 어머니의 유령을 3번이나 안으려고 했지만 유령인지라 실패한다.) 오디세우스의 양치기는 오디세우스가 살아있었다면 자신에게 부인도 주고 집도 주고 살기 편하게 해주었을 거라면서 그를 그리워했다.

오디세우스 본인도 칼립소와 머문 동안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듯 음유시인이 트로이의 함락 얘기를 노래하자 포로로 잡힌 여인처럼(이렇게 비유된다) 울었다. 이타카에 잠입하고 난 다음엔 구혼자들중 그나마 가장 괜찮은 인물에게 위험해지기 전에 어서 떠나라고 경고를 하기도 했다. 물론 그렇다고 아주 바뀐 것 같진 않은 게 자신의 정체가 들통나려고 하자 자신의 유모를 협박하기도 했다. 물론 오디세우스 입장에선 위험하긴 했다지만...

이명인 "증오받는" 이란 걸 봐도 알겠지만 그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고통받는"이란 말대로 그 자신도 고통을 엄청 받는다. 오죽하면 카산드라는 다른 그리스의 영웅들은 다 저주해도 오디세우스만큼은 어차피 죽도록 고생할 거 저주 내릴 필요없다라고 하며 저주내리지 않았다(...) 거기다가 오디세우스 본인의 부재로 그의 주변 사람들도 고통받는다. 어찌보면 민폐덩어리. 과연 증오받는 자답다. 실제로 겁나 빡세게 구른다.

기존의 그리스 영웅들과는 달리 그다지 핸섬하지 않았다(...) 일리아스에선 트로이의 왕자 안테노르가 메넬라오스와 오디세우스를 만난 걸 회상하며 오디세우스는 메넬라오스보다 머리 한 개는 작았고, 메넬라오스와 비교하면 바보같아 보였다고(...) 말했지만 그가 입을 열자 진정 왕다웠다고 했는데 거의 조각 미남같은 다른 영웅들에 비하면 잘생기지 않았던 듯하다. 하지만 다른 영웅들에 비하면 순수 인간에 가까웠던 오디세우스가 여신들 두 명이랑 놀아난 걸 생각하면 역시 남자는 외모말고 능력이랄까(...)걸인에 가까운 모습으로도 말 몇 마디에 공주의 환심을 사기도 하니, 입담이 아주 매끄러웠을 것이다.

시오노 나나미머리 좋은 남자친구라는 모씨의 입을 빌어, 오디세우스의 표류담은 밤새도록 3차 4차 술 마시러 다니다가 새벽에 돌아온 남편이 늘어놓은 거짓말이라고 했는데... 묘하게 설득력이 있다? 페미니즘 계열 작가 마가렛 앳우드의 페넬로피아드가 이 설을 바탕으로 해서 쓴 이야기다. 그녀가 쓴 단편 모음집에 그의 아내 입장에서 쓴 단편이 있는데, 신세 한탄 하는 내용이 남일 같지 않다. 정절을 지킨 여자라는 이미지가 확 깨지는 내용인데, 구혼자를 거절한 것도 오디세우스만한 남자가 없어서 그랬던 것이고, 그의 모험 얘기를 들으면서 그 인간이 어떤 인간인데 그리 오래 헤메고 있었겠냐며 분명 이 여자 저 여자 후리고 다니다 그렇게 시간 걸렸을 거라는 식으로 말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작품 끝부분에서 결국 이혼한다. 근데 틀린 말이 아니기도 하다. 칼립소, 키르케의 섬에서 8년이나 허비하지 않는가. 페넬로페와 결혼 후 출정 때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정돋면 거의 현지처(...)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영화 트로이에서도 숀 빈이 맡아 열연하였으며, 원작대로 특출난 무공은 없어도 지혜와 말빨로 상황을 이끌어가는 이지적인 영웅. 하기 싫은 전쟁에 끌려와서 늘상 투덜투덜에 시큰둥하던 아킬레우스(브래드 피트 분)가 저 패거리들 중에 당신만이 내가 존경하는 유일한 왕이라면서 그의 말은 일단 귀담아들었을 정도이다.

일본과 유럽합작 애니로 우주선장 율리시스가 있다. KBS 에서 세 번 정도 방영했고 오디세우스의 후손인 율리시스가 트로이 기지를 떠나서 지구로 항행하다가 납치된 아들을 구하려다가 키클롭스를 잡는 바람에 그리스 신들에게 걸려서 떠도는 스토리이다. 원래 이야기의 여러 설정을 조합했고 오디세우스와 무관한 그리스 신화를 넣었다.(시시포스라든가, 미노스라든가) 초반부터 부하들이 전멸(?)하는 관계로 인해 텔레마코스를 처음부터 오디세우스와 동행하는 것으로 그렸다. 중간에 노아의 방주 떡밥으로서 원시 지구에 가는 스토리와 조상인 오디세우스가 구혼자들과 대결할 때 참가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물론 후손답게 활쏘기도 무난하게 성공. 다만 여기서는 모든 그리스 신들의 어그로를 받는[5] 상태.

6. 라이트 노벨 캄피오네!의 오디세우스

알렉산드르 개스코인최후의 왕이라고 35% 의심한 신이며, 13권에서는 수수께끼의 여신의 마지막 힘으로 불완전 하게 현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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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한 뒤엔 알렉의 추측하고는 다르게 강철의 속성조차 아닌 군신이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그러나 수수께끼의 여신의 주박으로 인해 광화(狂化)되어 짐승같은 포효를 지르고, 한번 화살을 쏘더니 하늘에서 늘어나 비처럼 쏟아지는 공격을 하였다.

수수께끼의 여신이 비장의 카드로써 소환하였고 이러고도 진다면 죽는다는 언령까지 걸었지만 결국 고도의 백마를 못견디고 사라졌다.(키르케가 완전히 소환한 신이 아니라서 권능의 찬탈은 없었다)

6.1. 카산드라(웹툰)

후줄근한 수염이 난 아저씨로 묘사되지만 겉모습과는 다르게 출중한 지략가. 헬레네에게 오디세우스의 계약을 제의한 장본인이다.[6] 그 계약의 대가로 지참금이 많고 정숙하며 아름다운 페넬로페를 아내로 얻지만, 내심으로는 아직도 헬레네를 마음에 두고 있는 모양.그렇게 지혜롭다면서 왜 헬레네의 본색은 몰라보는지

왕인데도 묘하게 중간관리직의 비애를 보여주는 캐릭터. 거지꼴을 하고 트로이로 숨어들어가 헬레네와 그리스 진영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며 고생하는 걸 보면 어쩐지 안쓰럽다. 지략은 뛰어나지만 약소국 이타카의 왕 신세라 다른 왕들이 말을 들어먹질 않아 끙끙대는데 아킬레우스가 그리스 진영에 합류하면서 고생은 두 배로 늘어났다. 예의라고는 밥말아먹은 아킬레우스가 아가멤논에게 개기면서 "난 아가멤논이 싫어."라고 툴툴대자 오디세우스의 (마음속)대사는 나는 너희 둘 다 싫어.

6.2. 바하무트:배틀 오브 레전드의 휴먼 하이레어 카드 딧세우스

해당 항목 참고.

6.3. X 시리즈에 등장하는 파라니드족 구축함

오디세우스.jpg
[JPG image (Unknown)]

X 시리즈/함선 참고.

6.4. 세인트 세이야 NEXT DIMENSION 명왕신화의 등장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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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중 한명은 실수로 죽여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 [2] 당시 그 지방에서 당나귀는 뭔가 열등한 사역동물 취급이었다.
  • [3] 오디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가 아버지를 찾는 모험을 떠났을 때에 그녀의 섬에 들렀을 때에 그를 붙잡아두려 했다고 하는 전승이 있다. 부자덮밥? 텔레마코스는 당시 오디세우스의 친구 멘토르로 분장해있던 아테나의 도움으로 벗어났다.
  • [4] 무슨 수로 도끼를 뚫는 건지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 도끼 자루에 구멍이 나 있었다. 도끼 자루를 꽂는 구멍을 말한다. 도끼날에 구멍이 나 있는 구조다 등등. 오디세이아에서도 이 부분은 정확히 설명이 되어있지 않다. 영상물이나 만화 같은 곳에서는 도끼날만 세워놓고 도끼 자루를 꽂는 구멍을 통과시키는 것으로 묘사된다.
  • [5] 도착하는 행성마다 신들이 함정을 파고, 신탁조차도 낚시를 시전하고, 누가 도와준다 싶으면 신의 뒷치기로 인해 제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 [6] 본래 그리스 신화에서는 오디세우스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보고 왠지 발릴 거 같아서 페넬로페와 결혼하게 해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제의하지만, 이 만화에서는 헬레네가 페넬로페와의 결혼을 주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