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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쟁이/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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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증언하지 말라." - 십계명[1]

pinocchio-prophets.jpg
[JPG image (Unknown)]


예수쟁이들은 자신들 종교의 권위를 높히기 위해 역사나 특정 사실을 왜곡하거나, 유명 인물의 발언을 거짓말로 날조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으며 이를 환영하고 널리 퍼트리기까지 한다. 보통 유명한 사람이 언급되지 않더라도 해외의 저명한 학자가 한 말이라고 그럴 듯한 이름과 문구를 대기도 하는데, 당연하지만 이는 거짓일 확률이 높다. 아래는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예수쟁이라거나 개독이라는 비난을 받지 않는 개신교인이 되려면 퍼오는 글을 게으르게 믿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인터넷 검색이나 사실 검증을 하는게 좋다. 검증만 해도 거짓말을 달고 산다는 비판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써 소위 길거리 예수쟁이 뿐만이 아니라 대형교회의 목사나 국내 대표적인 교단에 소속된 교회에서도 수없이 들을 수 있다. 특히나 한국의 목사들은 샤머니즘적인 특성으로 인해 거의 에 가까운 권위와 명성을 누리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 개인적으로 아무렇게나 상상해서, 일체의 확인/검증과정을 거치지 않고, 조금만 확실한 것처럼 말해도, 신자들에게는 그것이 진실인 것처럼 통용된다.(…) 조금 어렵게 말하자면, 종교적 권위가 전혀 상관없는 사회적, 과학적, 역사학적, 문화적 권위로 치환되는 위험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 그리고 그들의 어록은 각종 설교집과 예화집 등을 통해 개신교 내에 무분별하게 퍼져나가고, 이것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공식적인 장치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목사님 말씀이 틀렸다고 하다니, 회개해!"

특히 굳이 링크 안 해 줘도 알 만한 몇몇 광적인 선교단체에서는 이에 더하여 아예 신학적인 부분에서까지 미스를 내 버린다.(…) 몇몇 예를 들자면 금이빨 성령론이나 베리칩 떡밥 등. 물론 목사들 중에도 신학적으로 잘못된 주장을 하는 한심한 경우도 없지않아 있고... 그래서 비개신교인이 개신교 교리에 대해 오히려 바로잡아 주고 훈수를 두는 웃지못할 장면도 종종 연출되곤 한다.

Contents

1. 유명인사 종교관, 일화, 및 유언 조작
1.1. 찰스 다윈 유언 조작
1.2. 아인슈타인이 말년에 상대성 이론을 부정했다?
1.3. 칼 세이건이 죽기 전에 기독교신자가 되었다?
1.4. 성철스님 유언 조작
1.5. 사르트르의 최후
1.6. 볼테르, 머스 페인 이 무신론자다?
1.7. 사형대에서의 히틀러
1.8. 캐시는 "Yes"라고 했습니다.
1.9. 에이브러햄 링컨은 독실한 신앙인이었다
1.10. 벤허의 저자는 본래 반기독교인이었다
1.11. 당신은 방금 베토벤을 죽였습니다
2. 역사 왜곡
2.1. 미국은 기독교 국가다?
2.2. 제너럴 셔먼호 사건과 토머스 목사의 최후
2.3. 3.1운동의 시작은 기독교인이다?
2.4. 히로시마의 경고문 괴담
2.5. 소련이 망한 이유
2.6. 타 종교 교리와 역사의 왜곡
2.6.1. 가톨릭성모 마리아를 숭배하는 종교
2.6.2. 가톨릭은 임진왜란의 책임이 있다
3. 과학적·고고학적 결과 왜곡
3.1. 여호수아의 긴 하루
3.2. 노아의 방주가 발견됐다?
3.3. 모세가 10계명을 받은 미디안은 사실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3.4. 시베리아 지하의 지옥 비명을 필두로 한 지옥의 소리 괴담
3.5. 동성애는 고칠 수 있다
3.6. 대형 집회에서 발견된다고 주장하는 기적들 대다수
4.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
4.1. 메탈 뮤지션들은 전부 악마 숭배자
4.2. 뉴에이지 음악은 사탄의 음악
4.3. 대중가요를 백마스킹하면 음란한 노래가 된다
5. 음모론 관련
5.1. 유럽연합 슈퍼컴퓨터가 바로 666이다
5.2. 베리칩이 바로 666이다
6. 그 외
6.1. 대부분의 천국지옥 체험 간증
6.2. 라마다경 날조
6.3. 선진국들 중에는 기독교인 나라가 많으며 개도국이라도 기독교가 다수인 나라는 발전 가능성이 높다.
6.4. 역사를 뜻하는 "history" 는 사실 his story
6.5. 아리랑은 원래 찬송가다

다시 언급하지만, 만일 여러분이 개신교인이라면 이 모든 것을 겸허하게 반면교사로 삼도록 하자.

1. 유명인사 종교관, 일화, 및 유언 조작

1.1. 찰스 다윈 유언 조작

범인은 레이디 호프(Elizabeth Hope, 1842/12.9~1922/3.8)라는 여성이다. 1915년 그녀는 자신이 1882년에 찰스 다윈이 사망하기 전에 잠시 만나 그와 이야기를 했고 그가 자신의 진화론을 사망하기 전에 부정했으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다윈의 유가족들은 이것이 진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정작 다윈이 죽을 당시 남긴 유언은 다음과 같다. "쓰러질 것 같소." 아내인 엠마가 증언한 유언이다. 흔히 알려진 "난 두렵지 않아" 라는 말은 죽기 며칠 전 아내인 엠마와 산책하면서 느긋하게 벤치에 앉아서 미소지으면서 아내에게 하던 말이라고 한다. 이 말을 두고 "죽어서 지옥에 가느니 뭐니 그런 게 두려운 게 아니다. 자신의 신념으로 당당하다는 뜻" 이라는 게 정설.

유족들은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이 틀리지 않다고 믿었던 고인을 모욕한다고 분노했거늘 소위 말하는 창조설을 주장하는 자들은 끝없이 이 이야기를 확대 재생산하여 퍼트리고 있다.

그리고 그 이전에 진화론은 하나의 과학 이론이다. 따라서 다윈의 말 한 마디로 그가 긴 시간에 걸쳐 발견한 증거가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설령 그가 죽기 전에 그런 말을 한 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과학 이론은 한두 명의 권위로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니라 현상의 관찰과 해석, 반증을 통해서 검증되는 것이다.[2] 예수쟁이들이 흔히 하는 뻘소리와 달리 과학은 종교가 아니다.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을 집필하고 나서부터 이유를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병에 걸려 연구를 하고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큰 고통에 시달리다 죽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 이것도 터무니없는 헛소리이다. 한국에 번역되어 나온 다윈에 대한 책자(기독교계에서 까고자 쓴 책 빼고)들 보면 늘그막의 다윈은 평온했으며 죽는 날까지 연구를 하면서 고통스러워하지 않았다는 유족들의 증언이 있다. 또한 이건 자기네 신을 소인배로 치부하는, 같은 기독교도들도 싫어할 말이다. 야훼가 자기 업적(만물 창조)을 부정하는 인간에게 병을 줘서 찌질하게 고통을 준다는 건 너그럽다는 야훼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기독교를 관통하는 교리는 사랑으로, 그것을 드러내는 존재가 약성경예수 그리스도다. 그런데 근본주의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믿지 않으면 병주고 지옥보내는" 무속신앙적인 요소까지 섞어가며 사실을 날조하여 예수를 믿으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참고로 다윈은 죽을 당시 걱정은 전혀 없었다. 사망 당시 재산은 25만 파운드에 달하는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어서[3] 후손들은 경제적으로 미래에 대한 걱정도 없었고, 살아생전 왕립학회회원으로서 연금까지 받으며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온갖 명예로도 후하게 살다가 갔다. 사망 당시에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만장일치로 묻혀질 정도였고, 이걸 반대하던 창조설 언론이나 목사들은 그때에도 영국의 자랑을 모욕한다고 질리게 욕 먹고[4] 데꿀멍하여 입을 다물 정도였다.

다윈의 종교적 입장을 정확히 단언하기에는 남아있는 자료가 부족한 편이지만, 굳이 구분을 하자면 불가지론, 무신론, 방법론적 자연주의 사이의 어딘가쯤에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또한 다윈 자신은 자서전에서 기독교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적도 있다[5]는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루머는 참으로 악질적인 왜곡인 셈이다.

1.2. 아인슈타인이 말년에 상대성 이론을 부정했다?

일단 출처는 여기. 본래 출처는 어딘지 추가바람.

겉보기엔 제법 잘 쓴 글 같지만 주 상수 뿐 아니라 상대성 이론의 기본 개념도 모르고 이놈의 우주 상수 때문에 아인슈타인이 당시 과학계에 어떤 고생을 시켰는지도 모르는, 그야말로 과학의 ㄱ자도 모르는 돼먹지 못한 예수쟁이가 그저 신앙 만세라고 싸지른 글의 대표적인 예. 그 아래 써있는 "노아의 홍수 때 달(月)이 보이지 않았다" 도 거짓말이다.

1.3. 칼 세이건이 죽기 전에 기독교신자가 되었다?

칼 세이건은 현대의 과학자 중에서 대중적으로 유명한 무신론자로, 그 역시 사망 이후 변심했다는 루머가 존재한다. 영원히 고통받는 과학자들

그는 무료로 상연하는 영화라고 해서 들어갔더니 지적설계 홍보 영화라서 그 자리에서 즉시 반박하는 강의를 했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을만큼, 리처드 도킨스처럼 무신론의 아이콘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그가 변심했다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퍼뜨리는 거짓말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당연히 이 역시 루머로, 찰스 다윈이나 알프레드 아인슈타인처럼 사망한지 오래된 인물도 아니기 때문에 쉽사리 부정할 수 있는 내용이다. 당장 칼 세이건의 임종을 지킨 그의 부인이 살아있다. 루머와는 정반대로, 칼 세이건의 가족들이 그가 사망하기 전에 기독교에 귀의하라고 권하자 증거가 있어야 믿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한다.

아마 리처드 도킨스와 관련된 루머 역시 그가 사망한 뒤에 거의 즉각적으로 이 글에 오르게 될 것이다. 그가 멀쩡히 살아있는 와중에도 그의 저서에서 악의적으로 내용을 발췌하여 왜곡하는 마당에... 어쩌면 본인도 이미 충분히 겪을 만큼 겪어서 그걸 잘 알기에 나름의 대비를 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예를 들어 임종하는 자리에 생방송 중계를 요청한다거나...

1.4. 성철스님 유언 조작

보냄받음 선교회의 류범상이라는 이름의 목사는 《왜 성철스님은 천추의 한을 안고 떠났나?》라는 글에서 성철 스님이 영계에서 지옥을 보았으며 그로 인하여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지옥에 떨어질 것과 불교를 받아들인 것을 크게 후회하고 떠났다고 주장했다.나 지옥간다 라고 하셨다고는 하지만 그게 기독교 때문이라고는... 회개하면 천국 간다며

또한 유사한 꾸준글이 인터넷 각지에서 도배되고 있으나 이는 완전한 거짓이다. 칼 세이건과 마찬가지로, 개독들이 손쉽게 까발려질 거짓말도 서슴없이 퍼뜨린다는 사례다.

성철스님의 실제 유언은 "참선 잘 하거라."였다. 오히려 불자들에게 불도에 정진할 것을 당부한 것.

1.5. 사르트르의 최후

홍성욱 목사가 쓴 "교회만이 희망이다" 라는 책에서 언급되는 이야기. "교회만이 희망이다_사르트르" 라는 검색어로 포탈에서 검색하면 쉽게 본 내용들을 찾을 수 있으며, 이 내용이 여러 교회 홈페이지에 걸려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링크들 가운데 하나

장 폴 사르트르는 실존주의 철학자로 신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야기로 유명하지만 폐수종에 걸려 죽음이 임박하자 폭력적인 행동을 했으며 공포에 떨리며 죽었다는 내용으로, 말미에 한 프랑스 지방신문의 말을 빌려 "심판의 하나님을 만날 사실이 사르트르를 공포로 몰아넣어 그로 죽음을 그토록 거부하게 했다" 라는 말로 해석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끝낸다. 재밌게도 근본주의 개신교들이 쓴 이 이야기를 한국 가톨릭 교회에서도 일미사에서(마일드한 문체로 고치긴 했지만[6]) 전재한 바 있다는 것.

그런데 사르트르는 폐수종에 걸릴 때부터 프랑스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관심을 끌었기에, 저 이야기의 진위의 출처는 사실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7] 아래는 당시의 사르트르의 장례식 행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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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그의 장례 행렬은 시신이 몽파르나르 묘지에 안장될 때까지 한 국가의 원수가 서거할 때를 방불케 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정작 그는 유서 한 장, 신에 대한 언급 하나 남기지 않았다. 사르트르 학회에서조차도 이런 이야기를 찾을 수가 없으며, 사르트르가 폐수종을 알게 되었을 때의 일화를 영어로 검색해도 비슷한 이야기마저 나오지 않는 점은 더욱 진위를 의심스럽게 한다. 보부아르와 함께한 사르트르의 최후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하자. #

그나마 기독교와 관련 있다고 할 만한 사건으로는 사르트르가 실명하여 저술활동을 중단한 시점인 1974년에 조수로 들어왔던 '베니 레비'[8]가 사르트르의 사망 1개월 전에 자신의 인터뷰에서 사르트르가 메시아닉주[9]에 동감하여 정통 유대교를 포용하였다고 말한 사실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베니 레비는 할아버지가 랍비인 유대인이자 그의 종파가 바로 저 메시아닉주라는 사실이며, 그의 영향으로 메시아닉주를 받았다고 한들 전 유대교인들 중에서 메시아닉주는 겨우 2%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정통 유대교를 받아들였다는 주장은 믿기가 어려운 사실.[10] 동시대에 사르트르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던 베르나르 앙리 레비의 사르트르 평전((Le)siecle de Sartre)에서도 도무지 기독교, 유대교 등과 관련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찾을 수 없다.

1.6. 볼테르, 머스 페인 이 무신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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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인터넷 기사의 일부를 캡처한 것이다. 출처는 여기.

김홍도 목사는 크리스천 투데이의 인터뷰에서 볼테르무신론자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무신론을 조장하는 것은 감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볼테르의 종교적 스탠스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을 수 있으나, 분명하게 언급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하게 무신론자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볼테르는 기독교 신자였으며 무신론자였던 그의 친구가 볼테르가 유신론자라는 이유로 절교를 선언할 정도였다. 예수를 성현 중 성현으로 찬양한 적도 있다.

나는 신을 숭배하고, 벗을 사랑하고, 적을 미워하지 않고, 미신(교회)을 혐오하면서 죽는다."

라는 유언을 남겼다.
볼테르의 신론은 기존 교회의 신론과는 다른 범신론·자연신론·이신론 등을 취하고 있었으며 신 자체를 부정하는 무신론적 입장을 취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그는 당시의 교회와의 갈등이 있었으며,

광신자와 무뢰한을 쓰러뜨리고 하찮은 열변, 가련한 궤변, 거짓 성경책들을 모조리 파괴하라! 지각 있는 자를 지각없는 자에게 복종시켜서는 안 된다."

라는 말을 남겼다. 이것을 종교가 이성을 마비시켜서는 안된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는 있다.

국제적인 혁명가였던 머스 페인은 자신의 저서 이성의 시대에서 기독교의 성경을 비난하며 예언, 계시, 기적를 비난하였으나, 그 책은 무신론적 관접에서 쓴 책이 아니며 기독교를 탈피한 새로운 이성적인 종교를 제시한 것이었다. 그도 볼테르처럼 자연신교였으며, 그의 신은 세상에 별개로 존재한 신을 믿었으며 기독교의 인격신이 아닌 자연신, 범신론적신이었다.

덤으로 페인에 대한 거짓말은 김홍도 목사가 처음 한 것이 아니다. 페인이 미국에서 죽을 무렵 죽기 직전인 사람을 회개시키겠다고 두 명의 목사가 쳐들어왔을 때 페인이 한 말은 "좋은 아침이군. 날 좀 내버려 두시오!" 였는데 해당 목사들이 '페인이 죽기 직전에 회개했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이 시작이라고...

게다가 이름도 틀려서 토마스 베인느라고 검색사이트에 검색 하면 토마스 페인의 일대기가 나오면서 그가 신을 부인하다가 고통스럽게 죽었다는 글들도 심심찮게 나온다. 그런 신앙 칼럼의 결말은 이렇다.

그러나 그는 죽을 때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면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성의 시대'가 출판된 장소에는 미국 성서협회 본부가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한번 보십시오. 토마스 베인느의 책은 헌 책방에서도 구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성경은 날마다 수천 권씩 인쇄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토마스 페인의 글들은 지금도 계속 번역되고 있고 심지어는 철학책들에서도 자주 인용이 되곤 한다. 베인느로 찾으니까 안 나오지... 페인의 책이 헌 책방에서 구하기도 힘들다고? 철학도들 피꺼솟할 소리

1.7. 사형대에서의 히틀러

유대인들 600만명을 학살한 히틀러를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히틀러가 사형언도를 받을 때 옆에 본회퍼 목사님이 방청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판사가 일일이 죄상을 심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사형 언도를 내리기 전에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은 있는가?"

그때 히틀러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나는 지상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증오합니다. 나는 지옥에 가서도 그리스도인들을 증오할 것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내 옆에 그리스도인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천국지옥에 대하여 알려 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합니다. 나는 지옥에 가는 것이 억울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내게 알려 주지 않아서 지옥에 가기에 나는 지옥에 가서도 그리스도인들을 증오할 것입니다."

그때 히틀러 옆에 그리스도인들이 조금 덜 편하기를 거절하고 전도하였더라면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600만명씩이나 죽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전도하지 않으면 큰 일을 저지를 사람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조금 덜' 편안하고 일하여야 합니다.

이 예화에 뜬금없이 등장하는 목사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는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비판하고 히틀러 암살계획에 가담했다가 체포되어 독일 패망 이전인 1945년 4월 처형당해 죽었다. 방청석에 앉아있는 건 유령인가?[11]

양보해서 본회퍼가 아닌 다른 목사였다 해도 히틀러는 전범재판을 받아 사형당한 게 아니라 자살로 죽었다. 이건 웬만한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알 애들은 아는 사실이다. 히틀러의 죽음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문이나 음모론도 있기는 하지만 만에 하나 자살로 죽은 게 사실이 아니라도 어쨌든 사형당한 게 아니니 저런 말을 할 겨를은 없었을 것이다. 뉘른베르크 대체역사인가

게다가 히틀러가 증오한 대상은 유대인들이었지 기독교인들이 아니었다. 오히려 히틀러 유겐트 선서에서는 "우리의 지도자를 상징하는 이 피의 깃발 앞에서 조국의 구세주 아돌프 히틀러에 혼신을 바칠 것을 맹세합니다.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이시여 굽어 살피소서" 라고 했는데 이 신이 어느 신인지? 독일은 남부의 바이에른이 가톨릭이 강하고 나머지는 개신교(주로 루터교) 성향이 강하다. 애초에 종교개혁의 발원지가 독일이다. 뭐 히틀러의 종교관은 큰 논란거리다. 예로 든 유겐트 선서처럼 신을 언급하며 단결과 지지를 호소한 문건도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기독교를 비판하는 발언도 많이 했다. 가장 그럴듯한 결론은 딱히 열성적인 기독교 신자는 아니었으되 기독교를 목적이 무엇이었던 간에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아무리 흉악한 죄인이라도 회개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게 저쪽 교리. 뭔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지만 신경쓰지 말자

그러므로 100% 구라. 강 목사는 후에 한참 까이고 나서 글에 더 신중하게 쓰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아무리 목사라고 해도 출처는 제대로 알고 쓰자. 물론 배째라고 버티는 목사보다는 1000배는 낫지만...

참고로 이 목사는 그 이후에도 계속 역사적인 내용에 대해서 상당히 신중함이 없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서울 상동교회에서 3.1 독립선언서를 인쇄했다던지[12], 미나미 지로 총독"한국의 10만명의 기독교인들을 조심하라. 그들이 바로 항일 투쟁가들이다" 라고 했다라든지, 볼테르지옥에 갔다던지... 노르망디 상륙작전미군프랑스군을 공격한 것이라고 한다던지(...) 인천 상륙 작전 목사만이 보여줄 수 있는 대단한 초능력 심히 괴악한 창작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내용이 너무 많아 다 찾기가 힘들다. 뻥을 치는 건지 진짜 그렇게 알고 있는 건지

하지만 사실 의외로 해당 목사는 비교적 온건한 측에 속하는 목사다. 물론 허위사실을 함부로 올린다는 건 명백한 잘못이다.

1.8. 캐시는 "Yes"라고 했습니다.

1.9. 에이브러햄 링컨은 독실한 신앙인이었다

해당 항목의 링크와 에이브러햄 링컨 항목 참고. 성경개신교에 지대한 관심이 있었고, 개신교적인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 영향도 부정할 수는 없지만, 허구한 날 정적들에게 무신론자라고, 신앙이 없다고 까이곤 했던 인물이기도 했다. 링컨은 미국에서 굉장히 존경받는 대통령 중 하나이고, 무신론자들을 혐오하는 미국 사회 특성상, 어쩌면 그들이 존경하는 대통령을 개신교 신앙으로 치장하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했을 수도 있다.

1.10. 벤허의 저자는 본래 반기독교인이었다

대략 요약하면 다음의 이야기다.

루 윌리스(Lew Wallace)는 철저한 무신론자였다. 그는 사람들이 기독교라는 멍에에 묶여 사는 것이 한심해 보여서 반기독교 서적을 펴내기로 결심하고 성경을 꼼꼼하고 철저하게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오류와 거짓이 나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영원한 진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예수가 십자가를 지는 대목에 이르렀을 때, 루 윌리스는 회심의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었다.

완악했던 그의 마음은 녹아내렸고, 이제 그는 새롭게 변화된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완성된 책이 바로 오늘날까지 명작으로 일컬어지는 고전, 《벤허》(Ben-Hur)이다.

이 이야기에는 다양한 판본이 있다. 가장 유명하고 널리 알려진 것은 원래 루 윌리스가 반기독교적 목적을 갖고 글을 쓰다가 성경을 읽고 회심하여 다시 쓰게 된 책이 《벤허》라는 것. 그 다음으로 유명한 것은 루 윌리스가 자신의 차기작에 쓸 적당한 소재를 찾다가, 예수를 글감으로 통속적인 이야기를 쓰면 뭔가 나오겠다 싶어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는 버전이다. 어느 쪽이든 최후에는 당초의 의도를 포기하고 새롭게 쓰게 되었다는 것은 동일하다.

이에 대해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본래 루 윌리스가 매우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감동적인(?) 회심 이야기는 철저한 거짓이라는 것. 그러나 이 입장 역시 온전히 사실에 기초한 것은 아니다.

잡지 《Humanities》의 기고자(assistant author) 에이미 리프슨(Amy Lifson)은, 루 윌리스가 신앙적 배경은 있었으되 그다지 깊은 관심이나 열정, 식견은 없는 상태였으나, 불가지론자인 로버트 잉거솔(Robert Ingersoll) 대령[13]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종교적 지식과 신학적 관심이 일천했는지를 깨닫고 부끄러워한 끝에, 결국 자신이 믿는 바를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집필한 것이 바로 《벤허》였다고 전한다.

《벤허》 첫 도입부 〈The First Christmas〉 에서 당당히 "아놔 나 잉거솔 대령님한테 신학적으로 탈탈 털리고 뒤늦게 부끄러운 마음으로 이거 쓰는거임" 이라고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끝난 얘기다.(…) 즉 이 이야기를 진심으로 믿는 개신교인들은 정작 《벤허》는 읽어본 적도 없다는 것.

게다가 본디 루 윌리스는 조직화된 개신교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와 개신교의 접점이라면, 신의 성품, 의 사랑, 그리고 예수의 사랑에 대한 이해 정도였다. 실제로 교회에 나가거나 했다기보다는, 개신교 문화를 바탕으로 형성된 개인적인 신앙과 신관(神觀)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 할 듯.

즉, 기독교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자라서 배경적으로는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으나 명확한 종교적 관점은 없었지만, 소설 집필을 계기로 신앙이 강화된 사람을 두고 그를 마냥 리처드 도킨스수준의 무신론자가 회개한 것처럼 이야기를 꾸며내는 것은, 극적이고 감동적인 효과를 꾀하는 거짓말이다.

1.11. 당신은 방금 베토벤을 죽였습니다

세 아이를 기르는 한 어머니가 있다. 그녀는 결핵 환자이고, 아버지는 매독 환자이다. 첫째 아이는 맹인이고, 둘째 아이는 유산했으며, 셋째 아이는 머거리벙어리고, 넷째 아이는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결핵 환자다. 그리고 이 어머니는 이제 다섯째 아이를 가졌다. 이 아이를 낙태시켜야 하는가?

......만일 당신이 여기에 "네" 라고 대답하셨다면......

당신은 방금 베토벤을 죽였습니다.

각종 유머 사이트나 포럼에서도 자주 보이는 글이지만 이는 사실 근본주의 기독교인들이 낙태 반대론을 펼칠때 써먹는 레퍼토리에 불과하다. 베토벤의 어머니는 이전 결혼에서 하나, 그리고 요한에게서의 첫째 아이는 출생후 곧 잃었지만 셋째로 태어난 루트비히가 첫째로 생존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병증세도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특수 사례를 일반론에 대입시킴으로써 일부러 틀려놓은 논리라는 것이다. 같은 논리를 적용하면 낙태를 하지 않아 아돌프 히틀러가 태어났다고 할 수도 있다.

2. 역사 왜곡

2.1. 미국은 기독교 국가다?

"교회를 짓느니 병원이나 학교를 짓는 게 더 급하다. 교회는 맨 마지막에 짓든지 아니면 대충 지으면 그만인 곳이다."
벤저민 프랭클린

어?

이 부분의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보았을 경우에는 거짓이고, 유럽과 상대적으로 비교해 보았을 경우에는 맞다고 할수있겠다. 북미에 초기에 정착한 백인들은 1607년 제임스타운과 청교도 메이플라워 호로 매사추세츠 플리머스에 정착한 사람들이 꼽히는데, 이들 중 플리머츠 사람들은 청교도와 연관이 깊었지만 이보다 13년 먼저 세워진 제임스타운 구성 주민들은 그냥 가난을 탈피하기 위해 이주한 사람들의 집합체였으며, 이후 북미 이주민의 대다수가 이런 식이였다. 즉, 기독교 신자가 미국 건국시 구성원의 다수이긴 했어도 미국이란 나라 자체의 근원은 아니라는 것.

이후 미국 독립 당시에도 존 애덤스 등 "건국의 아버지"들 중 일부가 이신론자 혹은 무신론자로 기독교와는 거리가 멀었다. 미국에서도 존경받는 건국의 아버지 중 하나인 벤저민 프랭클린만 해도 위에 인용된 언급을 하며 종교 광신주의를 까던 인물이다. 아무튼 당시에도 미국 인구 대다수가 기독교도이긴 했지만 "기독교 국가"와는 거리가 멀었다. 미국에 기독교의 영향이 지배적이게 된 건 남북전쟁 시기로, 극도 기독교도들인 레드넥들의 현 성향이 만들어진 시기와 유사하다. 무엇보다, 애당포 미국이 건국 초기부터 내건 프레임들 중 하나가 다름아닌 정교분리다.

그나마도 요즘은 개신교도들이 인구 과반수를 못 채우는 등 감소추세에 있다.이젠 미국에서도 가톨릭 신도가 인구 30%에 가까울 정도로 무시못할 정도가 되었으며 불교나 이슬람조차도 3~5%가까운 (인구 수로 쳐도 각자 1천만명이 넘는다) 미국인 거주자가 있을 정도이다. 또한 과학계의 경우는 세계 어느 나라 과학계가 안 그렇겠냐만은 압도적인 비율로 기독교를 부정한다.

그런데 요즘은 위의 감소 추세를 갖고 그러니까 중국한테 밀리고 망해가는 거지 이딴 소리하는 부류도 꽤 된다(...) 그런데 기독교랑 거리가 먼 중국이 미국을 앞선다는 건 기독교 나라만이 선진국 개드립하는 지들의 자폭 사실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미국보다 훨씬 독실하고 인구대비 신자가 꽤 되기 때문에[14] 이들의 기도로 중국이 발전한다는 드립을 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물론 백번 양보해서, 미국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서 종교적인 색체가 강하고, 무신론자들이 차별 받으며, 특히 친기독교적인건 사실이다. 하지만 미국이 장로회가 대세라는건 말도 안되는 주장이다. 한국의 근본주의 개신교 종파들이 미국에서 건너온건 맞지만, 미국 대통령 최다 배출 종파는 일부 개신교 종파에서 그토록 혐오하는 성모공경을 교리로 가르치는 성공회 소속이다. 현대 미국에서도 신자수는 가톨릭>침례교>감리교>루터교>장로교>성공회 순으로 신자가 많다. 소수정예 성공회의 위엄 당장 침례교만 해도 장로교 신자의 두배이다.

2.2. 제너럴 셔먼호 사건과 토머스 목사의 최후

이 링크를 참고할 것.

2.3. 3.1운동의 시작은 기독교인이다?

출처는 이곳. 더 정확한 출처는 확인바람.

2.8 독립선언은 대종교 인사와 학생들의 주도로 일본 도쿄의 YMCA에서 열었고, 3.1운동의 시작은 천도교인들이 먼저다. 기독교인들은 조금 뒤에 끼었고. 그 뒤에 이들 종교계 인사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다 안다.

이 글을 쓴 사람은 누구에게서 배운 건지 모르는 성경 주석을 웅얼거리면서 도배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비록 자기 견해라는 사족을 달고있지만 자기들 교세에 확장에 도움이 된다면 역사기록을 왜곡해서라도 하겠다는 예수쟁이들의 광기어린 집념이 만들어낸 거짓말. 문제는 이런 거짓말을 맹목적으로 믿는 신도들이 너무 많다는 거다.

2.4. 히로시마의 경고문 괴담

내용은 히로시마의 경고문 항목 참조.

선교질을 하려고 지어낸 괴담이다. 인류 최악의 비극 중 하나조차도 선교를 위해서 서슴없이 이용하고 고인드립을 하는 파렴치하기 짝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밖에도 각종 사건, 사고만 터지면 선교질에 이용해먹으려고 눈이 벌개져서 거짓말과 헛소리를 지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각종 망언, 망발 항목 참조.

2.5. 소련이 망한 이유


언제부턴가 등장하기 시작한 하나의 떡밥. 소련이 공사주의자들이 공사를 너무 많이해서 신을 믿지 않아서 망했다는 얘기다.

처음부터 국회에 초청받았느니 하는 구라 및 자뻑이 써져있는데 서론 부분 생략하고서도 초반부터 허점이 엄청 많이 드러난다. 예를 들자면 글에서는 소련 내에서 내란이 없었다고 나와있는데 재밌게도 당시 소련은 저 글에서 나온 전쟁, 내란, 외부세계의 간섭이미 모두 만족하고 있던 상태였다.

당시 소련은 관료제의 문제점, 무리한 전쟁[15]으로 인한 국력낭비가 있었고, 이로 인해서 바깥 세계들은 소련을 계속 콕콕 찔러댔기 때문에 이후 소련은 개혁과 개방이라는 카드를 꺼내든다. 그 후 1991년 8월 18일 강경보수파들이 반발하여 쿠데타를 일으켰고 이에 반발하여 보리스 옐친이 서방 세력의 지지와 함께 반쿠데타 투쟁 운동을 벌인 끝에 쿠데타를 저지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나중에 추락하지만 옐친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미하일 고르바초프서기장직과 소련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공산당 해체 등등 여러 과정을 거친 끝에 소련이 해체된다.

재미있는 점은 당시 소련에서도 정교회가 있었다는 점. 그리고 비록 늘 잘 지켜진 것은 아니었으나 헌법상으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었다는 점. 게다가 소련 종교 인구 중 20%를 동방정교회가 차지하고 있었고[16] 이오시프 스탈린은 당시 나치 독일을 막는데 종교적 열의를 사용하고자 정교회를 어느 정도 인정해 주었다. 스탈린 사후 다시 탄압당했긴 했어도 이후부터 소련은 극심하게 종교를 탄압하는 편은 아니어서 자의적 믿음에 한해 종교를 인정해 주었다.[17][18]

소련 이외에도 동유럽의 공산국가들은 종교를 강하게 탄압하지 않았다. 폴란드만 해도 국민의 80% 이상이 가톨릭신자였고,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도 아예 대놓고 활동하는게 아니면 굳이 종교를 건드리지 않았다. 물론 알바니아같이 무신론을 천명하며 무자비하게 종교활동을 탄압한 막장도 있기는 했다. 북한주체사상을 국교로 삼고있다.

따라서 정교회는 소련 시절 때도 분명히 그 명맥을 이어온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그러니까 저들 방식의 기독교가 아니면 진짜 같은 기독교라도 기독교가 아니다.

무엇보다 상식적으로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초강대국이 된 나라가 폭삭했는데 3년 연구한 결과가 고작 저거라는 것에서부터 안습.

2.6. 타 종교 교리와 역사의 왜곡


얼핏 보면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종교에 대한 나름대로 성실한 분석같지만(기독교 단락의 내용이 많기는 한데, 기독교 선교활동 관련 글이니 그거야 뭐 당연한 것 아닌가) 꼼꼼히 뜯어보면 여타 종교에 대한 역사왜곡과 비하가 굉장히 심하다.

  1. 조로아스터교: 그야말로 거짓말 덩어리다. 일단 조로아스터교는 발흐 지역에서 태동한 종교인데 사산조 페르시아의 국교가 되었기 때문에 페르시아의 종교로 알려지게 되었다는 주장 자체가 틀렸다. 조로아스터교는 케메네스조 페르시아시기부터 페르시아의 주도적 종교였다. 그리고, 구전으로 전해오던 아베스타를 사산 왕조가 책으로 엮었다는 것 역시 아케메네스 왕조 시기에 문서화된 아베스타가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었다는 역사학적 연구와 상충된다. 따라서, 기독교 성경의 확산에 대한 반발로 아베스타가 편찬되었다는 주장 역시 역사 왜곡이다. 또한, 아베스타의 경우 오랜 기간동안 소실되어 현재 남은 분량이 성경의 1/10정도라는 점을 왜곡하여 아베스타 자체의 분량이 성경의 1/10에 불과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로아스터교가 바빌론 포로기의 유대인들과 초기 기독교인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이 있으나,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오히려 조로아스터교가 주장하는 선행에 대한 종말론적 보상이 기독교 종말론의 영향을 받은 것 이라고 우기고 주장하고 있으나, 종교사를 조금만 공부해 보면 이게 얼마나 기가 막힌 헛소리인지 알 수 있다. 일단, 조로아스터교와 유대교 중 어느 쪽이 최초의 일신교인지에 대해서는 다소의 의견대립이 있지만, 대체로 조로아스터교가 먼저 성립되어 유대교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정설에 가깝다. 하물며, 조로아스터교와 기독교라면 이건 성립시기에서 차이가 워낙 심하니 따질 의미도 없을 정도. 물론, 제임스 다메스테터 처럼 역으로 유대교와 초기 기독교가 조로아스터교의 성립에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있기는 한데, 이런 주장들은 당대부터 격렬한 반론에 부딪혔고, 현대에 와서는 19세기 식민주의 시대의 유럽 기독교 우월주의를 위한 프로파간다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
    이 단락의 경우 대체로 사산 왕조 시대의 '국가교단화된 조로아스터교'의 성립을 조로아스터교 자체의 성립처럼 왜곡함으로써 조로아스터교의 역사성을 깎아내리고 있다. 그런데 정작 정말 정정당당하게 기독교가 조로아스터에 영향을 끼친 부분이라고 주장할 수 있고, 기독교가 세계 최초라고 주장할만 한 영역에서는 그 자리를 기꺼이 조로아스터교에 양보하고 있다는 점이 개그다. 바로 교단의 국가조직화와 국가에 의한 정통 교리 공인, 성직자의 계층화 및 조직적인 이단의 색출 및 탄압 부분.

  2. 마니교: 물론 마니교는 중근동의 복잡한 종교적 환경에서 다양한 종교와 철학적 흐름을 포용함으로써 만들어진 종교이고, 기독교나 기독교적 영지주의의 영향 역시 상당히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해당 단락에서는 기독교의 영향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마니교가 기독교의 이단분파처럼 설명되고 있다. 하지만, 마니교는 엄밀히 말하면 조로아스터교의 기반에 다른 종교의 영향을 포용하여 탄생한 종교다.

  3. 불교: 내용도 적고 항목 작성자가 잘 모르는 부분이니 패스. 다만, 이 글에서 다뤄진 종교중에서 한국에 가장 신자수가 많고 그만큼 전문가도 많은 불교 단락이 가장 분량이 적은 것은 왠지 의미심장하다?

  4. 기독교: 선교활동 자랑이 많은 거야 선교신문이니 할 수 있다고 치자. 괜히 선교하러 가서 사고치지만 마라. 하지만 황당한 건 아프가니스탄 지역 내의 기독교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네스토리우스파의 활동 내역을 기독교의 활동 내용이라고 다루면서, 기독교 교세 쇠퇴에 대한 설명에서는 이단인 단성론과 양성론의 경쟁으로 복음증거가 약회되었다면서 네스토리우스교를 이단 취급하고 있다는 것.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5. 이슬람교: 600년대 중반의 정복활동에서 이슬람 제국이 사산 왕조와 비잔틴 로마를 정복했다고 하는데, 정복에 성공한 건 사산조 뿐이고, 동로마제국은 정복 못했다. 아.. 하긴 했다. 한 800년 뒤에... 하지만 4대 칼리파 알리가 3대 칼리파 우스만의 암살에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한 폭거에 비하면 이정도 역사 왜곡은 별것도 아니다. 알리가 우스만의 암살 배후에 있다는 주장은 당대에도 제기되었지만 이는 거의 정치적 프로파간다였고, 실제로 연루되어 있다는 증거는 발견된 바 없으며, 후대의 연구자들도 알리는 우스만 암살과 무관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걸 '알리가 연루된 자들에 의해 우스만이 암살되었다' 라고 단정적으로 써 버리다니... 이게 이슬람교들에게 얼마나 불쾌한 소리인가 하면... 독실한 기독교도에게 '사도 베드로의 처형은 사실 베드로의 기독교 공동체 내 영향력을 질투한 사도 바울이 로마 당국에 베드로를 밀고해서 일어난 일이다' 라고 이야기한다거나, 한국인 앞에서 '유관순, 김구등의 독립운동가는 사실 일제의 밀정이었다'라고 이야기하는 거하고 비슷한 거다. 저 글이 올라온 데가 선교사 신문이던데, 설마 아프가니스탄 같은 곳에서 진짜 저소리 하고 다니는 선교사는 없겠지?(진짜 했다가는 맞아죽을지도 모른다.) 아니 그냥 맞아죽겠지

2.6.1. 가톨릭성모 마리아를 숭배하는 종교


성모 마리아 항목과 이 항목을 참고.

2.6.2. 가톨릭은 임진왜란의 책임이 있다



"한국교회언론회" 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 당시 논평을 내고 "가톨릭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침략의 선봉에 섰던 일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는 주장을 하였다. 당시 일본군 장수였던 고니시 유키나가, 로다 나가마다, 무라 요시마에, 지마 쥰겐, 마쿠사 다네모토 등이 가톨릭 교인이었음에도 앞장서서 조선인들을 살상한 것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 당시 예수회 소속 세스페데스(Gregorio de Cespedes) 신부가 종군하면서 왜군들과 함께 미사고해성사를 통해 군종 활동을 하였다고도 주장하며, 무고한 이웃 나라 침략에 가톨릭이 동원되었다고 논평했다.

당연히 세간의 반응은 황당하다는 수준. 온 세상을 돌면서 선교라는 미명 하에 민폐만 끼치고 다닌다는 이미지 때문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 이라는 반응만을 얻고 있으며, 정작 본인들은 땅밟기 사건들이나 사참배 옹호 문제,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같은 일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을 하고 있기는 하냐는 냉소도 있다.

특히나 이들이 교황의 이름으로 무슨 지하드(?)를 한 것도 아니며, 이들이 가톨릭 전체의 의견을 대표했던 것도 아니고, 가톨릭 측에서 공식적으로 임진왜란을 지지해 주었던 것도 아니며, 가톨릭 교리상 무고한 타국 국민을 학살하는 행위가 옹호되는 것도 아니며, 단지 신자 개개인의 선택과 판단만이 있었을 뿐이다. 적어도 임진왜란에 관련하여 가톨릭이 공식 사과할 만한 이유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거의 월남파병 당시 한국군 내 개신교인 장교들을 트집잡으며 이에 대해 세계 개신교의 차원에서 대표가 직접 사과해야 한다는 수준이다.

3. 과학적·고고학적 결과 왜곡


3.1. 여호수아의 긴 하루

NASA의 컴퓨터로 과거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24시간의 오차가 발생하였다. 그러자 한 독실한 기독교인 과학자가 성경을 보면 여호수아가 아모리 족속 사람들과 전쟁을 치르는 동안 해와 달의 움직임이 멈추어 섰다는 기록(여호수아 10:12~14)[19]이 있다고 말했다. 처음 NASA 과학자들은 이를 비웃었으나 실제로 여호수아의 기록을 대입해 계산해 보니 23시간 20분간 태양 궤도가 정지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더라. 그리고 나머지 40분의 오차는 열왕기하 20:11에 나오는데 어찌어찌 해서 결국 성경 말씀대로 딱 맞아떨어지더라... 하는 도시전설.

완전히 구라다. NASA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런 허무맹랑한 의문에 일일히 답변해줘야 하는 NASA가 불쌍할 지경이다. 한때 창조설을 지지하는 교회의 열광적인 반응을 받았으나 지금은 창조과학회에서조차 구라였음을 인정하고 더 이상 쪽팔리게 설교에 써먹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스스로 진리라고 주장하는 종교가 거짓말을 지어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다. 이제와서 그들은 슬그머니 이 전설을 쉬쉬하고 덮어두려 하지만 거짓말로 혹세무민했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아직까지도 낚인 줄조차 모르고 놀아나는 순진한(?) 신도들도 많다.

그런데 같은 창조과학회 홈페이지에 앞뒤가 안 맞는 게시물도 여전히 여럿 있다. 아마도 NASA 컴퓨터가 어쩌고 하는 예화는 부인하지만 여호수아의 긴 하루가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우기려는 미련은 버리지 못한 듯 하다.##

3.2. 노아의 방주가 발견됐다?

터키 아라라트산에서 노아의 방주 유적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나 개인은 사실 한둘이 아니다.

예수쟁이들이나 미국 근본주의자들이 터키정부가 비밀로 하여 여기 출입을 금한다고 하는데 터무니없는 헛소리이다. 현지인들은 비웃기 일수. 산 모양이 배 같다고 하지만 그럼 산 전체가 배라는 황당한 소리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성지순례 관광지로 개발하면 어떻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아라라트 지역은 아르메니아쿠르드족 모두가 성지로 받드는 곳이며 서로가 여기를 자기들 이라고 주장한다.[20] 1927년에는 아예 이 지역에서 쿠르드인들의 작은 나라인 아라라트 공화국까지 잠깐 세워진 바 있고 이 와중에 터키군과 전투도 벌어졌던 역사도 있기에 현재도 터키군들이 대거 주둔하는 곳이다...

때문에 지금도 이곳은 꽤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터키 정부에서 되도록이면 출입을 말리는 편이다. 터키 정부로선 괜히 외국인이 가서 뭔 꼴 날까봐 염려되었으나 허구헌 날 여기가 성지라 하여 찾아오는 기독교도들 덕에 그나마 금지는 하고 있지 않았었다. 하지만 결국 선교하러 와서 주변에 사는 쿠르드족까지 전도하는 예수쟁이들 덕에 터키 정부도 한동안 금지해버렸다. 2010년만 해도 한국 여행자들이 여길 갔다가 산에 직접 못 올라가고 산을 두고 경비병력 앞에서 사진 찍거나 하는 수준으로 보고 온 적도 있다. 정작 가봐야 별 것도 없거니와 여러 갈등적 요소로 개발도 안되기에 가는 길도 불편하고 숙박시설조차 없다. 가는 방법이라고 해봐야 결국 개인 택시기사에게 두둑히 돈 주고 가는 방법밖에 없다. 다른 교통편도 없거니와 이 주변에 다수 거주하는 쿠르드인들은 외부인을, 무엇보다 기독교인을 무척 증오한다.[21] 가는 길도 불편하지만 그 주변에는 늑대나 들개류도 있기에 텐트 치고 캠핑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행여나 그러다간 주둔병력에게 걸려 무진장 혼쭐난다.[22] 때론 생활이 어려운 쿠르드인들이 강도로 돌변할 수도 있는 치안문제도 있다.

그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오로지 자기들이 노아의 방주를 발견해냈다고 주장하며 거들먹거리지만, 이 떡밥은 길게는 중세 때부터 존재했고 19세기에도 기승을 부려서 마크 트웨인[23]을 비롯한 이들도 비아냥거린 바 있다. 그리고 20세기 이후에도 여러 차례 등장하고 있다. 또한 실제로 몇몇 사람들이 아라라트 산에 올라 방주의 유적을 찾아다녔지만 전혀 찾지 못했거나 혹은 산등성이에서 나무토막 몇개 주워다가 감정한 결과 고고학적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어 버로우탔을 뿐이다. 물론 그러다가도 잊혀질 만하면 또다시 나타나는 그런 풍문이다.

2010년에도 어김없이 방주를 찾았노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있는데 예전에는 주로 미국의 근본주의 단체가 주축을 이루었다면 이번에는 중국까지 가세했다. 오오, 대륙의 기상. 관련 사이트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법까지 동원해서 노아의 방주가 99% 사실임을 입증했다는데 1%는? 진화론 깔 때에는 엉터리라며 인정하지 않던 측정법을 왜 이럴 때만 금과옥조로 여기는지 또한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지들 내키는 대로 말 내뱉기

결론만 말하자면 나무로만 이루어진 방주는 현대의 조선기술으로도 불가능하고 홍수는 물리학적으로 불가능하다. 노아 참고.

3.3. 모세가 10계명을 받은 미디안은 사실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미국 일부 근본주의 기독교 학자들이 주장하던 것을 한국에서도 일부 예수쟁이들이 착실하게 따르고 있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모세가 10계를 받은 곳이자 미디안 땅이 이집트 시나이 반도가 아니라 사우다아라비아 알 루즈(Al-Lawz)산이 그곳이라고 주장한다.

이 주장을 쓴 책자[24]국민일보나 기독교 방송까지 나왔는데, 이 책자는 아주아주 골수 근본주의+광신에 눈이 먼 기독교도가 아니라면 봐 줄 가치도 없다. 증거랍시고도 이스라엘이 시나이 반도를 이집트에게 돌려주었다는 점만 들먹일 뿐 확실한 증거가 없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본토를 가지고도 팔레스타인 덕분에 골머리를 앓는 문제를 생각하지도 않는다.

이스라엘이 본토의 3배가 넘는 시나이 반도를 계속 지배했더라면 이집트는 지금까지도 이스라엘과 원수 사이였을 것[25]이며, 나아가 시나이 지역의 베두인들의 끈질긴 저항 때문에 이스라엘로선 아쉽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본토까지 위험할 지경으로 복잡하고 골치 아픈 곳이었다. 지금까지도 베두인들의 저항으로 이집트가 골머리를 앓는 것을 봐도 증명된다.

알 루즈 산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군이 미사일 기지를 두고 있으며 이것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디안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은폐하고자 한다는[26] 주장도 있는데, 당연히 이것도 헛소리이다.

이 산이 있는 타북 주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세운 사우드 왕조와 싸운 자발 샴마르 토후국 땅이었다.자발 샴마르는 1910년대 오스만 제국이 자발 샴마르 군주인 에미르를 지원했으나 제 1차 세계 대전 패망으로 오스만 제국이 물러서면서 사우드 왕조가 쳐들어가 1921년에 강제로 합병되면서 사라진 나라였다. 이미 이곳은 19세기 중후반부터 군기지가 세워졌던 곳이다.

일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이슬람교 성지가 가득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선교 명분으로 부풀리고 왜곡하며 시나이에 대한 필사적인 부정조차도 천주교에서 이곳이 알려졌다는 것을 인정 못한다는 억지라는 주장까지 있다. 미국에서 이거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도 만들어졌으나 일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나 교회에서나 상영하고 미국에서도 철저하게 묻혀졌다. 우습게도 영화 촬영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측에 사우디 현지 모습을 찍는다고 개뻥치다가 걸려서 필름 압류당하고 구금당하고 미국을 골머리 앓게 만들며 민폐를 끼쳤다. 그래놓고 이거 감독은 진실을 밝혀주고 나아가 전세계 기독교인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정신승리와 헛소리를 구사한다.

실제로는 감독이나 이런 근본주의자들이 기대하는 시나이 산은 가짜라는 주장은 무시당하고, 정작 성지 여행이라며 주류 기독교 단체들이 시나이 산으로 가고 있다.

3.4. 시베리아 지하의 지옥 비명을 필두로 한 지옥의 소리 괴담

한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도시전설. 리그베다 위키에도 항목이 따로 만들어졌을 정도이니 그쪽을 참조하자.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개소리

3.5. 동성애는 고칠 수 있다

게이/오해 항목 참고. 개신교계에서 갖고 있는 흔한 편견들이 잔뜩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서 길게 설명하느니 그쪽에서 보는 게 훨씬 낫다.

3.6. 대형 집회에서 발견된다고 주장하는 기적들 대다수

모 교단에서 예배를 보는 장면을 촬영했더니 성령이 깃들었다는 사진들을 공개하였으나 간단한 실험으로 그 촬영방법이 증명된 사건이 있다.

화장지 조각이나 실밥 정도만 있으면 누구라도 성령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그런 것들을 카메라 렌즈 앞에, 특히 최소촬영거리 이내에 가까이 두면 그 물체에는 초점이 맞지 않게 되어 흐릿하게 되고 따라서 몽환적인 기운이 서린 것 같은 사진이 나오게 된다. UFO 출몰 사진 등에 흔히 사용되는 단순한 수법. 애초에 기독교의 성령이라면 아예 촬영이 안되거나 매우 선명하게 촬영되거나 둘 중 하나여야 할 것이다.

사실 이런 "성령 사진"은 심지어 개신교 신학의 관점에서도 사실상 아무 근거가 없는 것이다. 애초에 엄연한 절대자이자 의 위격에 있는 "성령" 을 일종의 에너지나 힘, 심지어는 카메라에 찍힐 만한 물리적 실재로 대충 곡해하다 보니 이런 일이 생겼다. 이 부분은 실제로 장로교를 중심으로 한 개신교 신학계에서 신자들의 곡해를 바로잡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 외 신사도 운동 측에서 자주 주장하는 기적들이 있는데, 가령 금이빨의 경우 실제 (Au)이 검출되었다, 더 봐줘서 몇 년 동안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었다는 식의 보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금가루의 경우 반짝이는 효과가 있는 가짜 금가루를 준비해 뒀다가 신도들에게 뿌리면 되는 쉬운 속임수다.

4.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

어째 링크부터가...

개신교에서는 대중문화에 대해 "영적인 분별력을 갖춘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에 대한 개신교만의 기준이 존재한다" 고 말하고, 적어도 이 말 자체에까지 크게 문제삼기는 어렵긴 한데, 정말 문제는 이들이 건전한 판단력과 막연한 공포감을 혼동한다는 것. 자기들끼리 삭막한 세기말을 살아간다고 착각하는 걸로는 음모론자들과도 닮았다. 게다가 여기서도 자신이 분별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 제대로 정확히 확인하고자 하는 의지조차 없긴 마찬가지다.[27] 찬찬히 뜯어보면 알맹이는 없다. 그저 막연하게 나쁘다, 사탄이다, 음란하다, 뉴에이지다, 그러니까 멀리하라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들에 따르면 대중문화는 사탄에게 이미 점령당했고 개신교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셈.[28] 천만 신자니 뭐니 좋아하면서 대통령까지 쥐락펴락할 양 기고만장할 때는 언제고... 그리고 바로 이러한 세계관과 인식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영적전쟁이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정치적 권력을 잡기라도 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1. 메탈 뮤지션들은 전부 악마 숭배자

이 주제에 대해서는 음악과 악마주의 항목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으니 그쪽을 참고. 국내건 국외건 광신적인 종교인들이 퍼뜨리고 순진한 종교인들이 의심 없이 받아들이면서 널리 퍼져나간 떡밥이다. 레이디 가가 내한 반대 사건이 이와도 간접적인 관련성을 지니고 있다.

4.2. 뉴에이지 음악은 사탄의 음악

이 역시 뉴에이지 항목을 참고. 사실 개신교에서 뉴에이지라고 부르는 것들은 세미 클래식이나 환경음악 정도로 불릴 수 있다. 또한 조지 윈스턴 같은 소위 "뉴에이지 음악가" 들 중 일부는 독실한 종교인이며 뉴에이지의 뉴 자만 들어도 신경질내곤 한다.(…) 근데 애초에 개신교계에서 "뉴에이지" 라는 단어의 정확한 맥락도, 정의도, 범주도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게 문제. 흔히 있는 교회 청년밴드부와 ccm도 당장 여기에 포함된다.

4.3. 대중가요를 백마스킹하면 음란한 노래가 된다

개신교계에서 이 이야기가 널리 대두된 몇몇 계기는 서태지의 "교실이데아" 와 소녀시대의 "Gee". 특히 소녀시대 드립은 짤없이 몬데그린음란마귀의 합작품이다.(…) 그런데 백마스킹 항목에서도 나오지만 백마스킹에 대한 근거없는 추측은 종교계 외부에도 존재하곤 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저 유명한 O. J. 심슨 사건 당시 그의 법정 진술을 백마스킹하면 "내가 죽였다" 라는 말이 나온다고 주장하는 황당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소녀시대 드립은 이런 근거없는 망상에 더하여 위험한 종교적 열정이 결합한 사례로 보인다. 비틀즈의 드러머 링고 스타는 "노래를 거꾸로 틀어서 더러운 것을 듣는 사람들"에게 노래를 "제대로 들으면 끝내주는 것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일침했다.

5. 음모론 관련

5.1. 유럽연합 슈퍼컴퓨터가 바로 666이다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 본부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는 슈퍼컴퓨터 이름이 The B.E.A.S.T. 즉 "짐승" 이고 그것에 지구상 모든 인간들의 데이터를 입력하여 조정할 것이라는 음모론. 이 주장은 1970년대에 J.Musser라는 개신교 작가가 쓴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로, 작가 자신이 몇 번이나 사실이 아님을 밝혔어도 여전히 진실로 믿는 사람들이 있다.

국내 개신교계에는 《마지막 신호》와 같은 불쏘시개 서적들이 간행되면서 확산된 음모론이다.

5.2. 베리칩이 바로 666이다

베리칩 항목을 참고. 단, 이 떡밥은 개신교 내에서도 믿는 사람만 믿는 수준의 음모론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세계○○교회 이 모 목사, 미국 콜로라도의 장 모 목사 등이 있다. 2013년 이후로는 자기들의 예언(?)이 빗나가서인지 알아서 다들 셀프 근신 중이라고 카더라.

베리칩 관련 기타 거짓말들을 좀 더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이하의 주장들은 모두 거짓이며 사실이 아니다.

사실 예수가 바로 666이다!!!

6. 그 외

6.1. 대부분의 천국지옥 체험 간증

※ 펄시 콜레(Percy Collett)[31]를 비롯하여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인물이 나타나서 천국 또는 지옥에 갔다왔다고 하면서 간증을 한 사례들이 전 세계적으로 많다. 그리고 그 주장들의 상당수는 성경이나 다른 인물과의 교차검증까지 나갈 필요 없이 자신의 간증 내에서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모두 적자면 끝이 없으니 미얀마 승려의 간증을 예시로 적는다.

미얀마의 불교 승려였던 아데트 피얀 신토 파울루(Athet Pyan Shinthaw Paulu)라는 사람이 죽어서 지옥을 본 뒤,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어(…) 자신의 경험을 간증하고 다닌다고 한다. 대충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그는 17세에 출가하였고 19세 때 우 나타 파티나 아쉰트라야(U. Nata Pannita Ashinthuraya)라는 이름(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법명인 듯)을 받아 정식 승려가 되었다. 그러다가 황열병과 말라리아에 걸려 죽어서 지옥을 보게 되었다. 불교에는 지옥의 개념이 없으므로 처음에는 지옥인 줄 몰랐는데, 무섭게 생긴 지옥의 왕 (Yama)가 시키는 대로 이곳저곳을 구경하면서 미얀마의 유명한 승려 우 자딜라 키알 니 칸 사야도우(1983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주장, 그러나...), 가우타마(부처), 아웅산 수지 등등이 지옥에서 고통받는 것을 보게 되었다. 아웅산 수지가 벌써 죽었어? 반면 "예수 믿는 사람이 가는 길" 이라는 팻말을 따라가 보니 너무 황홀한 광경을 보게 되었는데 베드로가 "지금은 네가 들어갈 수 없고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다가 지상의 명령을 다 행한 후에 가게 된다. 지금까지 본 것을 세상에 나가 전하라" 라고 말하더라.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관 속이었다. 그후 그는 미얀마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는데 지금쯤은 사형을 당했을지도 모른다 카더라.

출처는 미국근본주의 선교단체인 듯 하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불교 측에서 반론을 제기하였고, 기독교 CCGM 측에서 자신들이 인터뷰한 승려가 아닌 것 같다느니, 부활을 자처하는 승려가 4명이나 있었다는 둥 횡설수설하다가 결국 홈페이지에서 내렸다.

이와같이 승려의 실존 여부도 확인할 길 없고 우 자딜라 스님이 사망한 연도(실제로는 1977년)도 틀리고 황열병은 주로 아프리카남아메리카 지역에 창궐하는 전염병으로 미얀마에는 존재하지 않는 등 모순 투성이이다.

게다가 불교에 지옥의 개념이 없기는 개뿔. 힌두신화의 영향을 받기는 했겠지만 지옥에 대한 묘사는 불교 쪽이 훨씬 디테일하다. 더불어 천당이니 지옥이란 말부터가 바로 불교 용어이다. 지옥의 왕이라는 야마는 우리말로 옮기면 염라대왕이다(…) 지옥에서 염라대왕을 만나고 왔는데 언제부터 염라대왕이 악마가... 여신전생

여담이지만, 설령 어딘가에 실제로 간 것이 맞다고 쳐도 어차피 개신교 신학적으로는 이런 간증자들이 천국이나 지옥에 간 것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낙원/기독교 항목 참고. 신학자들은 "죽으면 천국/지옥에 간다" 는 말을 하지 않는다. 굳이 구분하자면, 천국은 종말의 때에 지상에 임재할 하나님 나라, 낙원은 천국의 임재를 기다리는 동안 머물게 되는 사후세계. 마찬가지로 대응되는 개념으로는 지옥과 음부. 즉 아데트 어쩌고 하는 저 승려는 혼자 세계종말을 맞이했다는 얘기... 어라?

6.2. 라마다경 날조

이 주장은 98년 7월도 미국 유타 솔트레이크 시티 소망교회의 김응대 목사가 한인 월간지 유타 코리아나에 기고했던 글에서 처음으로 발견된다. 제목이 영원한 해답이지만 내용은 영원히 거짓말이다.

이 내용을 접했는지 순복음교회장로 김동일은 신앙계[32] 99년 7월호에서 다음과 같은 주장을 펼쳤다.

석가모니 가라사대,
'何時爺蘇來 吾道之油無燈也' (하시야소래 오도지유무등야)
"언젠가 야소(예수) 오시면 나의 깨달은 도는 기름 없는 등과 같다." (팔만대장경 라마다경 38:8)

...라는 구절이 팔만대장경에 있다는 것이다. 뭔데

하지만 '라마다경'이라는 이름의 경전은 팔만대장경에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알려진 어떤 한역 불경에서도 이러한 구절이 발견된 역사가 없다. 게다가 예수를 한자로 음역하여 야소(爺蘇)라 함은 청나라 때 가톨릭 선교사들이 시작한 번역어다. 오직 기독교인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만 구절이 발견되며 모두 완전히 거짓과 날조이다.

당연히 한국 불교계에서는 황당하게 여기어 반박하였다. 이러한 반박을 받자 김동일 장로는 "사실 이 경전은 스리랑카에서 발견한 것이다" 라며 치졸하기 짝이 없는 애드립을 쳤지만 스리랑카에서는 한문으로 된 경전을 사용하지 않는다. 스리랑카에서는 팔리어로 된 경전을 사용한다. 불경이라면 으레 한문이겠거니 하고 생각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니 그 역사인식을 알 수 있다. 애초에 팔만대장경이 왜 스리랑카에 있는데

이 이야기가 정확한 출처에 대한 이야기 없이 소문 비슷하게 한국 개신교계에 많이 퍼졌다. 그러나 상기한 바 강력한 반박을 받자 소문이 형태를 바꾸었다. 구례 화엄사에서 라마다경이 발견되었으나 문제의 위 구절을 보고 승려들이 대경실색하여 불태웠다고 하는 것이다. 이로써 라마다경이 없는 이유를 설명하려고 하지만...

그 소문대로라면 해당 구절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누가 알고 퍼트렸을까? 또한 장절은 누가 매겼을까? 어떤 고서든지 장과 절을 처음부터 매긴 책은 없다. 후대에 학자들이 해당 책을 분류하고 연구하느라고 임의로 챕터와 장, 절을 나눌 뿐이다. 즉 장절이 매겨져 있으려면 학자들이 이미 오랫동안 연구하여 알려졌다는 뜻이다.

6.3. 선진국들 중에는 기독교인 나라가 많으며 개도국이라도 기독교가 다수인 나라는 발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기독교 나라치고 후진국이 없다, 하나라도 찾아내면 1나라당 10만원 준다고 종교방송에 나와 큰소리치다가 인구 대다수로 후진국인 기독교 나라로 44개나 되니 440만원 줘야지! 전화가 쏟아져 입 다물고 나 몰라라하던 유명 목사도 있었다.

하지만 우습게도 이런 논리를 여지없이 박살내는 나라가 있으니 일본. 기독교 극소수인 이 나라는 선진국으로 당당하게 인정받으니 예수쟁이들이 허구헌날 그래서 역사왜곡을 하네 신이 그리도 많아 음란하네 별 엉터리로 혐훼하며 심지어는 기독교도 아닌 주제에 선진국 행세를 해서 천벌받고 저주받았다는 말까지 한다.

선진국이라는건 역사가 진행되면서 바뀌는 타이틀이다. 전근대에는 중국이 차지했고, 까마득한 고대에는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가 그 타이틀을 먹었다. 그리고 현재 대표적인 개신교 선진국으로 인식되는 미국만 하더라도, 중심지인 동부해안가는 무신론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곳이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왜 중부가 미국의 중심지가 되지 못하는것인가? 또한 유럽에서도 개신교를 믿는 서부-북부 유럽이 잘나가고 가톨릭을 믿는 남부유럽이 가난하다고 개드립을 치는데, 영국은 성공회가 대세이고 북부유럽과 독일은 루터교회가 대세이다. 그런데 성공회와 루터교회는 한국의 주요 개신교종파들이 그토록 혐오하는 성모공경이 공식 교리인 종파이다. 성모 공경하면 선진국이라고 할 기세 그리고 독일에서도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바이에른과 프랑스는 가톨릭 문화권이다. 한국 예수쟁이가 기독교라면 오로지 개신교중에서도 강연회풍 약식예배를 드리는 종파들(장로교, 감리교, 침례교)만을 언급하니 결국 죄다 이단으로 치부하는 엉터리.

정반대로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에서 기독교가 쇠퇴해가니 국력도 같이 쇠퇴해간다는 드립과 함께 기독교 인구가 많은 개발도상국들은 성장률이 높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며 그 근거로 현재 G2 강대국인 중국의 개신교 인구가 1%라지만 13억 인구를 감안하면 한국 개신교 신자보다 많다라는 것. 근데 드러내놓고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애초에 이런식의 시각 자체가 믿음을 한낱 주식투자 수준으로 떨어트리는 행위이며, 무속신앙과 다를바가 없는 행위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는 숭고한 행위였지, 신자들에게 용돈을 쥐어주려고, 즉 신자들 잘 먹고 잘 살라고 한 행동이 아니었다. 이런 수준의 신앙을 다른 말로 번영신학이라고 한다.

6.4. 역사를 뜻하는 "history" 는 사실 his story

하버드 대학 위에 상버드 있는 소리
다분히 민간어원. history는 "의 이야기", 즉 his story의 줄임말이 아니라, 엄연히 고대 그리스어인 "ἱστορία" (히스토리아) 에서 나온 말이다. 뜻은 대략 "조사와 탐문을 통하여 얻게 된 지식".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저서 『Περί Τά Ζωα Ιστορία』에서 활용하기도 한 단어이다. 이후 프랜시스 베이컨이 "시공간에 따른 어떤 사물에 대한 지식" 이라는 뜻으로 다시 사용하고, 중세 영어에서는 "이야기, 그 중에서도 사건들의 연관에 따른 이야기" 를 의미했다. 다른 게르만어나 로망스어에서도 역사(history)와 이야기(story)를 의미하는 데 같은 단어가 쓰였다고. 참고자료

즉 단어 "history" 의 어원에는 을 암시하는 그 어떤 단서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두가 인정하는 극렬 민폐단체인 인터콥에서는 대학교 동아리 홍보물에까지 구태여 짚어주는 등 꾸준히 밀고 있는 중. 비단 이들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개신교인들이 이 주장을 한 번 이상은 들어보았을 만큼 널리 퍼진 개소리다.

이 history 드립의 경우는 여성단체 쪽에서 his + story는 남성위주 표현이라고, her + story는 왜 없냐라거나 하는 이야기가 돌아다닌 적이 있는데, 이걸 종교적으로 엮은 것이기도 하다.

현직 목사가 이 이야기를 몰아서 깐 블로그 글 링크.[33]

6.5. 아리랑은 원래 찬송가다


아리랑 항목 참고. 아리랑은 "알이랑" 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는데 여기서 알은 엘로힘의 "EL" 이라는 표현으로서 하나님을 의미한다는 얘기다. 이에 대하여 한 목사의 적절한 드립을 빌리자면 "이스라엘 민족의 단 지파가 한반도에 와서 단군이 되었다는 소리만큼이나 황당한 이야기"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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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가톨릭에서는 여덟 번째, 개신교에서는 아홉 번째 계율이다.
  • [2]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자신이 상대성 이론으로 우주를 설명하면서 넣었던 주 상수를 죽기 전에 "내 인생 최대의 실수였다" 라고 말하며 부정했으나 오히려 우주 상수의 존재를 긍정하는 이론이 나오자 후대의 과학자들이 다시 되살렸다
  • [3] 원래 다윈의 외갓집은 초고급 도자기로 유명한 웨지우드가다.
  • [4] 더 타임즈는 영국의 자랑을 모독하는 얼간이들이라고 목사고 뭐고 호되게 깠다.
  • [5] 이에 대해선 찰스 로버트 다윈 항목을 참고할 것.
  • [6] "그에게는 돌아갈 고향, 특히 마음의 고향이 없었던 것이다."
  • [7] 어느 정도 근거를 찾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계약결혼자였던(앞서서 인용된 글에서는 사르트르의 아내로 나오고 있다.) 부아르가 기술한 사르트르 말년의 실명과 다른 고통일 것이다. 그러나 사르트르가 특별히 불행하게 죽었다는 증거는 크지 않다.
  • [8] 일명 '피에르 빅터'. 철학자인 베르나르 앙리 베니와는 다른 사람이다.
  • [9] Messianic Judaism, 유대교와 유대인들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구약에서 말하는 메시아는 예수라고 인정하는 유대교 종파. 다른 종파들은 예수를 메시아라 인정하지 않는다. 유대교항목 참고바람.
  • [10] 사르트르가 "The Jew lives", "He has a destiny. The finality towards which every Jew moves is to reunite humanity... It is the end that only the Jewish people know... It is the beginning of the existence of men for each other" 등을 언급했다고 하는데 유대교를 포용하면서 예수를 인정했다는 것은 메시아닉주를 떠올리게 할 수밖에 없다.
  • [11] 심지어 본 회퍼의 앞서서 이른바 '사르트르의 고통스러운 최후'와 비교하는 일화로도 소개 된 경우도 많다.
  • [12] 실제로는 천도교 산하 인쇄소인 보성사에서 인쇄되었다.
  • [13] 이 사람은 크리스토퍼 히친스의 <신은 위대하지 않다>에 소개될 정도로, 당시의 기준은 물론 지금의 기준으로도 상당히 비기독교적인 사람이었다
  • [14] 인도의 이슬람교가 한자릿수 퍼센트라도 10억 인구를 감안할때 굉장히 많은 수라는 것과 비슷한 논리다.
  • [15]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만으로도 상당한 부담이었다.
  • [16] 물론 실제 신자는 더 많았으리라고 추정.
  • [17] 그러니까 남에게 특정 종교를 믿으라 하거나(믿지 말라고 하는 건 합법) 종교적 상징물을 남에게 보이거나 하지만 않으면 건드리지 않았다는 이야기.
  • [18] 참고로 이 무렵 러시아 정교회는 러시아 내부에 잔존하면서 소비에트 정권과 타협의 길을 걸은 본토 러시아 정교회와 제정 러시아 멸망 이후 해외로 도피하여 성립된 해외 러시아 정교회의 2개 분파로 나뉘어졌다.
  • [19] 심지어 중세 때에는 천동설의 근거로 인용되기도 했었다. 신이 멈추라고 명한 것이 해와 달이었지 결코 땅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 [20] 실제로 한국에 대하여 잘 아는 터키인 친구를 둔 이가 이런 말을 했다가 친구에게 그 소리는 한국으로 치자면 연평도DMZ에 고급 호텔관광 구역을 만들자는 소리와 똑같다는 말을 들었다. 왠지 정말로 연평도중국인 대상 카지노 관광지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던 것 같지만 상관없어
  • [21] 이들은 아르메니아인 때문에 기독교에 대한 증오가 많다. 그저 한국 예수쟁이들은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이단이라고 우리와 다르다고 변명하겠지만~~
  • [22] 한국에서도 번역되어 나온 프랑스인 의사가 걸어서 유럽과 아시아를 간 여행기에서 이렇게 아라라트 지역에서 텐트 치고 자려다가 주둔 군인들이 총 겨누고 뒤엎어버린 일을 겪은 적도 있다. 나중에 프랑스어를 아는 터키 장교가 오더니만 죽고 싶어 안달났냐고 미친 사람 보듯이 하더란다.
  • [23] 독설가로도 유명하여 기득권이니 종교적으로 거들먹거리는 자들을 혐오하던 그는 종교적인 홍보도 지독하게 싫어하여 호되게 깠다. 예수가 못박힌 십자가를 자기들이 가지고 있다고 유럽 교회들이 서로 주장하자 "그 십자가를 모아 배를 만들어 예수가 못박힌 십자가 호라고 이름을 짓고 전세계를 선교해봐라. 세계로부터 비웃음받을 거다" 라고 까던 사람이다. 노아의 방주를 두고 예수 시대에도 방부제가 있다고 주장할 자들이라고 당연히 깠다.
  • [24] 책자를 보면 정말이지 불쏘시개 아주 개념이 사라지는 걸 자랑하는데, 지은이가 의사로서 사우디 왕실에 일했다면서 한다는 짓이 병으로 죽어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귀에 대고 "지옥 가기 전에 하나님 믿어라"고 속삭이는 것이다. 본격 악마의 속삭임 게다가 이 책자에선 "사막에 아내를 남겨두고 잠깐 볼일을 보니 아내가 사라졌다가 몇 해 뒤에 아내를 다시 만나니 이미 이슬람 유목민 아내가 되어 있었더라"는 도시전설까지 들먹이며 이슬람 믿으면 이런다고 이슬람포비아를 조장하며, 이딴 이야기를 "한국인이 이렇게 당했으니 교회 다녀라"는 식의 근거로 쓴다. 그럼에도 인터넷에서 책 제목으로 찾아보면 뭔 환빠 열광하듯이 열광하는 기독교인들이 보인다.
  • [25] 이집트는 이슬람동맹 인구 국가이며 아랍권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곳이라 쉽게 볼 상대가 아니다. 게다가 4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도 장난 아닌 피해를 이집트군에게 당했던 걸 생각하면 이집트와 계속 싸우면서 팔레스타인이나 하마스헤즈볼라와 싸울 수 있을까?
  • [26] 위에 언급한 책자에선 기지 근처까지 쳐들어가서(군기지에서 외국인이 사진 찍고 그러면 어느 나라가 가만히 있을까!?) 사진 찍다가 기마정찰병에게 걸려 죽을 뻔한 것까지 하나님이 주신 시련이라며 종교 드립으로 옹호하고 정신승리법을 구사한다.
  • [27] 예를 들어 대중문화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나 진지한 탐구라도 있었다면 맨데이트4요일 같은 막장 영화들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엉성한 시나리오, 성의없는 연출, 시대착오적일 정도의 저화질과 저급한 CG는, 개신교계에서 "영화라는 매체" 에 대해 얼마나 부족한 이해를 갖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럼에도 이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성(聖)과 속(俗)의 대결구도로 깔끔하게 환원해서 받아들인다. 답이 없다.
  • [28] 사실 이와 같은 위기론을 들어 자기 세력을 강력하게 결집시키는 현상은 종교뿐 아니라 정치적 극단주의자들에게서도 나타난다. 예를 들면 "국가존망의 위기가 닥쳤는데 민주주의나 그깟 표현의 자유가 중요하냐" 고 하는 것도 위기론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 [29] 물론 모든 거짓말들이 다 그렇듯이 2014년이 되었건만 아무 일도 없었다. 2017년이 되면 아래 문장도 수정바람.(…)
  • [30] 미안하지만 그런 기술은 존재하지 않고, 상용화 할 수도 없다. 애당초 손에다 박는 칩이 어떻게 뇌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 [31] 80년대 후반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에 악명을 떨쳤던 사기꾼이다. 자기 스스로는 박사학위가 있는 목회자라고 주장했으나, 본인의 주장 이외에는 그 어떤 교차검증을 위한 정보도 알려져 있지 않은 의문스러운 인물이다. 애초에 학위도 도대체 어떤 학위인지 아무도 모른다. 당시 집회 통역을 하던 극동방송의 송X필 목사가 "성경에 없는 이야기를 한다" 며 통역 20분만에 마이크를 내던지고(…) 강단에서 내려간 사례는 유명하다.
  • [32]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펴내는 기독교 월간 잡지. 2008년에 '플러스 인생' 으로 제호를 바꾸었으나 아직도 신앙계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 [33] 참고로 저 목사가 완벽한 개념인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한데,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했다는 것이 진화론의 기본 주장으로 철썩같이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