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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결혼식

last modified: 2014-12-15 05:18:40 Contributors

Contents

1. 말 그대로 영혼간의 결혼식
1.1. 흔히 중국의 무서운 사진이라고 알려진 사진
1.2. 기타


1. 말 그대로 영혼간의 결혼식

영결식을 영혼결혼식의 줄임말이라고 생각하면 참으로 곤란하다. [1]

살아서 사랑을 이루지 못한 커플들이 치르거나, 결혼하지 못한 젊은이의 넋을 달래주기 위해 각귀신처녀귀신을 유족들이 임의로 결혼시키는 일종의 주술이다. 전자의 경우는 물론이거나 후자의 경우는 옛날에는 결혼하지 못 하고 죽으면 그 자체가 한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듯. 원래 친분이 있던 집안끼리 하는 경우도 있고 서로 모르던 사이인데 중매 등으로 알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영혼 결혼식 후에도 남남처럼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진짜 사돈집처럼 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이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생전에 결혼을 약속하였으나 한쪽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등으로 결혼이 성사되지 못 한 경우가 많다. 죽은 뒤에도 사랑을 지키겠다는 의미이므로 창작물에서는 굉장히 낭만적으로 그려진다. 야담에 따르면 아들이 결혼 전 급사했는데 약혼녀를 끌고와서 억지로 결혼시켰던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일본토호쿠마가타 현의 일부 지방에는 무카사리 에마라는 보다 체계적인 풍습이 있다.

에 쫓기다가 사고사로 위장해 죽은 척을 했는데, 그걸 모르는 부모님이 영혼 결혼식을 올려버려 진짜로 유령과 결혼해버렸다는 괴담도 있다.

1.1. 흔히 중국의 무서운 사진이라고 알려진 사진

영혼결혼식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아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1.2. 기타

  • 1982년 2월 망월동 묘역에서 5.18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마지막 날 전남도청에서 숨진 윤상원과 1978년 연탄가스 중독으로 사망한 노동운동가 박기순의 영혼 결혼식이 거행되었다.[2] 이를 내용으로 하는 노래굿 '넋풀이'에 수록된 노래가 바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 조성모의 2집 타이틀 곡 'For Your Soul'은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의 영혼 결혼식을 주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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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영결식은 장례 절차 중 마지막에 '죽은 자와 산 사람이 영원히 헤어지는 의식'을 의미하는 장례 용어이다. 장례 3일차 '발인' 과정에서 하는데 발인 다음에는 운구(시신을 묻을 자리로 옮김) 절차를 거쳐 각 장례 방식에 따라 고인들 떠나보내는 과정을(묻거나, 화장하거나 등등) 거치므로 거의 최후의 단계라고 할 수 있다.
  • [2] 두 사람은 생전부터 들불야학에서 함께 일하는 동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