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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

last modified: 2016-01-18 20:36:32 Contributors

英雄本色

Contents

1. 영웅본색
1.1. 개요
1.2. 스토리
1.3. 관련 이야기
2. 영웅본색 2
3. 영웅본색 3
4. 기타 등등


영웅본색 시리즈에 관해서 설명하는 항목. 본래는 3편 전부를 다루고 있었으나 각 항목명이 길어지는 바람에 분할했다. 따라서 여기서는 1편만을 다루며,[1] 2편과 3편에 관련된 정보를 보려면 영웅본색 2영웅본색 3를 보면 된다.

1. 영웅본색


개봉 당시 포스터.
A_Better_Tomorrow.jpg
[JPG image (Unknown)]


2009년 재개봉 포스터.

감독: 오우삼
주연: 적룡(송자호), 장국영(송자걸/키트), 주윤발(마크)
조연: 주보의(재키), 이자웅(아성)

1.1. 개요

영웅본색,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건 둘 중의 하나이다.

이런 영화가 필요한 삶을 살아본 적이 없거나,
이 영화가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영화평론가 정성일


절대로 리메이크해서는 안될 영화. 할 수도 없는 영화
남자의 로망 그 자체

1986년에 제작된 홍콩의 액션 영화와 그 후속 시리즈. 소위 홍콩느와르라 불리는 서브 장르물의 시작이자 최고의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2009년에 국내에서 재개봉하였다.

2016년 1월 18일, 영웅본색 국내개봉 3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배급사 조이앤시네마가 2월 18일 HD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 한다고 밝혔다. 영웅본색은 1월에 종영한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등장인물들이 보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하여, 타이밍 적절한 재개봉이라는 평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은 이 영화가 바로 리메이크라는 사실이다. 원작은 1967년에 흑백영화로 만들어진 영화 영웅본색(영어제목 : Story Of A Discharged Prisoner)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배우인 용강이 감독,주연(송자호 역),각본을 다 맡은 영화이며 왕위가 송자걸 역,용쟁호투에서 악역 한으로 나온 석견(1913~2009)이 아성을 맡았다. 그런데 알다시피 석견은 영웅본색 3에서 주윤발의 숙부로 나온다... 원작의 기본적 줄거리는 같지만 상당수가 다른데 자호는 금고털이였다는 점이며 주윤발이 맡은 마크 역은 설정되지 않아 안 나온다는 점이다. 참고로 원작의 한국판권은 김보성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리메이크판 영판 제목은 The true colour of the man 이 아니라 A better tomorrow 이다.

한국은 1987년 5월 23일 서울 서대문 화양극장(現 서대문아트홀[2])에서 개봉했다.[3]
이후 20여년이 지난 그곳에서 2008년 8월 08일 재개봉되었다. 1987년판은 북경어 더빙에 상당수 폭력적인 장면이 편집되고도 18세 등급을 받았지만[4] 2008년 재개봉판은 광동어 더빙에 무삭제판으로 심의를 받았으면서 등급은 오히려 낮아진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았다.[5] 주윤발의 극중 배역명은 북경어 판에서는 '소마', 광동어 판에서는 '마크'로 각각 다르며, 장국영의 극중 배역명도 '키트(광동어 판)'와 '아걸(북경어 판)'로 각각 다르다.

오우삼 감독은 이전까지 이런저런 무협물(또는 삼류필이 물씬나는 코미디물)을 찍으며 큰빛을 보지 못한 감독이었지만 이 영화를 통해 홍콩느와르란 장르를 개척하며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서극이 만든 영화제작사 "전영공작실"도 이 작품으로 명실상부한 메이저 제작사가 된다.

국내 첫 개봉시에는 반응이 그럭저럭이었으나 극장 관객 수는 서울에서 모두 9만 5천명이었다.[6]

하지만 나중에 재개봉관으로 내려간 뒤 입소문이 퍼져 인기를 끌었고 D&S 비디오(동양비디오가 합쳐진 업체이다)에서 비디오로 출시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몰면서 나중에 개봉관에서 재상영 되었다고 한다. 이전까지 국내에서 성룡의 코믹액션물 아니면 값싼 무협물의 공급처로만 여겨지던 홍콩영화가 이 작품의 등장 이후 90년대 중반까지 미국 헐리우드 영화조차 밀어낼 정도로 국내 영화 흥행시장을 한동안 독식하게 된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영화시장 전체를 홍콩 액션물 일색으로 만들어 버렸던 진정한 걸작. 홍콩과 일본[7]에서는 롱코트와 선글라스가 품귀현상을 빚는 사회현상을 일으켰다고 한다. 장국영이 부른 주제가 당년정은 영어권 노래 외에 해외 노래가 전무하던 국내 노래방에까지 수록되었다. (장국영은 2편에서의 주제가 분향미래일자도 불렀다.)


홍콩에서도 인기를 끌어 1987년에 열린 홍콩 영화 금상장에서도 최고 영화상, 남우 주연상(주윤발) 등 2관왕을 휩쓴다.

1.2. 스토리

주인공 송자호(적룡)가 동생이 총에 맞아 쓰러지는 악몽을 보며 가위에 눌렸다가 땀범벅이 되어 일어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8]

송자호는 범죄조직의 조직원 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넘겨 가족을 부양했다. 마크(=마극례, (주윤발)와는 조직 생활 중 수없이 사선을 넘나들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고[9] 둘은 서로 힘을 합쳐서 위조지폐 사업을 발전시킨다. 한편 동생인 송자걸(장국영)은 경찰이지만 형이 하는 일을 모른다. 그는 여자친구인 재키(주보의)를 소개한 뒤 퇴장하고, 송자호는 아버지 송경문으로부터 동생을 위해 손을 씻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10]

하지만 조직에서는 의리를 알고 실력이 좋은 그를 아꼈고, 마크의 설득에 이번 일만 끝내고 은퇴하기로 한다. 후일을 위해 송자호는 마크를 조직에 남기고 그들의 부하인 아성(이자웅)을 데리고 타이완으로 날아간다. 그러나 상대조직이 함정을 판 데다가 송자호가 총상을 입게 되고, 이에 송자호는 아성과 함께 도망치다가 홍콩의 가족을 위해 자수를 결심하고 아성은 송자호의 강요(권총으로 위협사격까지 했다)에 못 이겨 도망간다.

한편, 홍콩에 있는 형제의 아버지는 송자호와 아성을 함정에 빠트린 조직에서 보낸 킬러에 의해 살해되고, 자걸은 아버지의 유언을 통해 자호가 조직생활을 했던 사실을 알게 되고 분통을 터트린다. 자호는 옥중에서 편지를 통해 사실을 알게 되고, 뒤늦게 소식을 알게 된 마크는 풍림각으로 쳐들어가 원흉들을 모두 사살하여 자호의 복수를 하지만 다리에 총을 맞고 불구가 된다. 어쨌든 마크는 복수를 끝낸 뒤 홀연히 사라지고, 대만 경찰 반장[11](오우삼, 카메오 출연)은 그들을 쫓을 생각을 하게 된다.

출소 후, 자호는 지난날의 반성을 했다고 반장에게 확실히 못 박은 후[12] 지인을 통해서 택시회사[13]에 들어가 성실하게 일해서 갱생하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조직의 실권을 쥐게 된 아성 밑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마크를 발견하고 감격의 포옹을 한다. 마크는 자호에게 재기하자고 울분을 토하지만 새삶을 선택한 자호는 거절한다. 실망한 마크는 체념한 듯 자걸이 아성의 뒤를 캐고 다닌다며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자호는 자걸을 찾아가지만 아버지의 죽음과 출세의 불이익이 형때문이라고 생각한 자걸에게 얻어 맞고 의절당한다. 아성은 아성대로 송자호를 조직으로 불러내서 대놓고 자신이 조직의 실세임을 입증[14]하고 협력해 달라고 부탁을 빙자한 협박을 한다. 물론 송자호는 "한 쪽에는 동생이 있고 다른 쪽에는 친구가 있다. 이 상황에서 나더러 무슨 선택을 하라고?""라고 한칼에 거절한다.

이에 아성은 함정을 파서 자걸이 범죄현장을 덮치게 한후 총을 쏴서 중상을 입힌다, 마크는 아성에게 붙잡혀 집단린치를 당하고 송자호가 일하는 택시회사가 공격당한다. 이에 자호는 무쌍난무로 때려눕히지만 오히려 견숙에게 제지당하고,[15] 이 때 두들겨맞아 피투성이가 된 마크가 그들 앞에 던져진다. 이 때 송자호는 견숙의 도움으로 마크를 집요하게 미행하던 반장을 따돌린다. 이후 깨어난 마크는 다시 한 번 재기하자고 자호를 설득하지만, 자호는 "우리 시대는 끝났다"라면서 되려 마크를 설득한다. 이에 마크는 그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면서 "난 내가 내 것을 되찾는 인간임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항변하고는 홀로 아성의 아지트에 침입한다. 마크는 아성의 부하들에게서 증거품인 위조지폐를 만들고 있다는 내용의 테이프를 빼았는데 성공하지만 거센 반격을 당해 고전끝에 힘겹게 물리친다. 그리고 때마침 오토바이를 타고 온 자호를 발견하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이후 자호와 마크는 아성에게 테이프를 넘겨주는 대가로 도피자금을 요구한 뒤 숨는다. 이 때 자호는 막간을 이용하여 재키에게 테이프를 전달, 자걸에게 전해주면서 동시에 자신의 메시지(난 아성과 거래한다. 잡든지 말든지 맘대로 해라)를 전하게 한다. 재키는 이제껏 했던대로 자걸을 말리지만[16] 자걸은 뿌리치고 자호를 잡으러 간다.

자호: (사당에서 아성을 초조하게 기다리며) 신을 믿나?[17]
마크: (줄담배를 피우며) '믿어. 내가 바로 신이니까.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는사람이 바로 신이야.

한편 아성은 조직보스를 살해한 뒤 자호가 한 것처럼 누명을 씌우고 접선장소에서 마크와 자호에게 돈을 전달하지만 찌질하게 돈가방에 폭탄이 있다는 거짓말로 담력을 시험하려든다. 마크는 태연히 돈가방을 확인하고 폭탄이 없자 아성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린다. 이후 경찰은 송자호를 쫓고, 자호 일행은 약속 장소였던 항구로 아성을 데리고 도망친다. 마침내 도망치려고 준비했던 보트에 타지만, 자호는 아성과 함께 타지 않고 "할 일이 남아 있다. 너 먼저 가."라고 재촉한다. 마크는 할 수 없이 혼자 떠난다.
이 때 무작정 달려온 자걸이 아무것도 모른 채 항구에 도착했다가 아성의 부하들에게 잡혀버리고, 자호는 어쩔 수 없이 아성과 자걸을 교환하게 된다. 그러나 아성이 자걸을 밀친 뒤 한바탕 총격전이 일어나고 자호와 자걸은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 순간, 떠난 줄 알았던 마크가 보트를 돌려 돌아와서 아성 일당을 공격한다.

셋이서 신나게 아성 일당을 쓸어버리지만 자호와 자걸이 부상을 입게 되자 마크 혼자서 UZI 기관단총을 들고 용감하게 아성의 잔당을 죽인다. 이후 자걸에게 달려가 그를 잡고 호통을 친다.
마크 : 봐라! 이게 네 형이다! 잘 보라고!
(자걸이 어쩔 수 없이 자호를 쳐다보고 자호도 마주본다. 자걸이 여전히 경멸의 눈초리로 바라보자 마크가 그를 일으킨 뒤 마주보고 꾸짖은다.)
마크 : 네 형은 새 삶을 살 준비가 되어 있는데, 너는 왜 형을 용서할 용기가 없지?!
(하지만 자걸은 여전히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러자 마크가 그의 목을 잡고 말한다)
마크 : 형제란...

그 순간, 아성이 마크를 쏴버린다. 마크는 머리에 총을 맞은 와중에도 자걸을 안전하게 밀치고, 총을 계속 맞으면서도 뒤돌아서서 난사하다가 결국 사망한다. 자호는 울면서 마크의 시신을 거두고, 도망가는 아성과 부두목을 공격하며 부두목을 사살한다. 자호와 아성이 서로 쫓고 쫓기는 동안 경찰이 도착하고, 자걸은 어쩔 줄 모르다가 자호를 쫓아간다.

경찰 측에서 송자호에게 자수하라고 외치고, 자호는 아성을 쏘려고 하지만 총알이 없다. 이후 아성은 자호가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말한다.
아성 : 총알이 없지? 난 잡혀도 금방 나오지만 넌 아니야. 난 돈이 있거든, 그래서 검은 것도 희게 바꿀 수 있어. 이게 다 너한테서 배운 거야. 하지만 네 동생은 너 때문에 흰색에서 검게 변했어. 네가 동생을 망친 거야.
죄책감에 움직이지 못하는 자호를 놔둔 채 아성은 경찰에 투항하러 나가자 자걸이 자신의 매그넘 리볼버를 건네주고는 고개를 돌린다. 자호는 그 총으로 아성을 쏘고, 아성은 비웃으려고 돌아봤다가 죽게 된다. 자걸은 그걸 보고 한숨을 쉬고, 자호는 그의 표정을 보고는 자걸의 허리춤에서 수갑을 꺼내 자신의 팔에 끼운다. 자걸이 놀라자 자호가 말한다.
자호 : 자걸, 넌 잘못한 게 없다. 우린 서로 가는 길이 달랐어. 네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이야. 하지만 나도 이제 바른 길로 가고 싶어.
자걸이 고개를 숙이자 자호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고, 형제가 대만 경찰반장(오우삼)과 홍콩 경찰반장(금흥현), 재키, 그리고 경찰들을 향해 나란히 수갑을 차고 걸어가는 뒷모습과 함께 주제가가 흐르면서 영화가 끝난다.

1.3. 관련 이야기

얼핏보면 무협지에나 나올듯한 내용이다. 강호를 현대시점으로 옮기고 검대신 총기가 등장하는 셈. 밑에서도 언급하는 한국 사극 드라마 천풍무가 이걸 베꼈다. 참고로 영화에서도 배신을 두고 "강호의 의리가 땅에 떨어졌다!" 한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상하게도 이 대사가 주윤발이 한 것처럼 알려지기도 했다(영화잡지 로드쇼라든지 신문에까지 주윤발이 한 대사로 나왔다). 정작 영화를 보면 주윤발이 송자호가 음모에 빠진 것을 자초지종을 물어보려 찾아갔던 대만조직의 보스가 한 말이다(자기 조카가 자신을 배신하고 자호를 음모에 빠뜨렸음). 원문은 江湖道義已經不存在了이다. 직역하면 "강호의 도의가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중국무협지에 자주 나오는 구절이다. 어떤 한국 비디오CD 회사의 번역은 "이 바닥도 예전같지 않다.."고 너무 현대적 번역을 해놨다. 참고로 이 영화의 대사는 대부분 광동어로 되어 있지만, 대만보스와 대화를 할 때는 북경어를 쓴다. 대만은 북경어 사용지역이므로.. [18]

사실 이 작품으로 유명한 주윤발은 메인 주인공은 아니고 메인 주인공은 적룡이다. 좀 넓게 보면 적룡과 장국영. 둘이 출연빈도도 높고, 영화 내의 갈등구조 전반은 저 둘의 갈등이다. 하지만 주윤발이 끝부분에 비장하고도 장렬한 최후를 맞았고, 형제애를 재확인시켜주는 주윤발의 포스가 워낙에 압도적이라 저 둘보다 더 유명해졌다.[19] 쌍권총과 바바리코트 그리고 성냥개비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주윤발이 위조지폐를 담뱃불로 태우는 장면은 간혹 짤방으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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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평론가들은 이 영화의 진정한 영웅은 증강이 연기한 택시회사 사장 견숙이라고 말한다. 끝끝내 악에 굴복하지 말라고 적룡을 격려하고 악을 악으로 갚는 복수의 폭력을 말렸다는 점. 그런데 영웅본색2에서는 복수를 돕는다.[20]

어떤 평론에서는 이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은 "의에 살고 의에 죽는" 전형적인 중국무사의 모습이라고 한다. 창 대신 권총을 잡았지만, 이들은 모두 수호지삼국지의 어떤 인물을 모델로 한 듯 전형적으로 움직인다. 권선징악이 우선시되는 것도 그렇고.

시리즈 3편 모두 SBS에서 97년에 더빙하여 본방은 SBS 영화특급 시간에 방영하였고 가끔 명절에 재방송되었다. 성우는 주윤발은 신성호, 장국영은 김승준, 적룡은 장광, 이자웅은 홍승섭이 맡았다. 이 더빙판이 그야말로 초호화 성우진이어서, 성우 갤러리등에서도 암흑의 루트건, 공식루트건 어떻게든 구해보려는 사람이 많았으나, 토렌트와 무적의 구글링에도 나오지 않는다.

촬영 당시, 오우삼과 서극은 장국영에게 송자걸이라는 이기적이고 속좁은 캐릭터를 맡겨 미안하게 생각했지만, 장국영은 "이건 연기일 뿐이고,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욕을 안 먹는다면 내가 연기를 못한 거다"라고 쿨하고 출연승락을 했다. 두 사람은 나중에 장국영을 영웅본색 2천녀유혼에 출연시켜 고마움을 표시했다.이자웅에겐 안미안하고?[21]

작중의 중심 악역인 아성의 동기에 관한 색다른 해석도 있다.[22] 아성은 송자호가 은퇴를 결심했고, 소마가 두목자리에 관심이 없다는 걸 아는 데도 송자호를 따라 대만에 갔다. 그리고 접선장소에서 배신자는 송자호가 아닌 아성을 쏜다. 또한 출소한 송자호에게 다시 두목이 되라고 유혹하면서 자걸이 조직에 협력할 것을 요구하지만, 죽기 전의 대사를 보면 이미 그는 경찰 내에 줄을 갖고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경찰에게 자수하기 직전에도 형제사이를 이간질하려고 한다. 이 모든 걸 감안하면, 아성이 송자호에게 우정 이상의 감정을 품었을 거라는 주장. 숨겨왔던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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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송자호가 출소하고 나서 그를 봤을 때, 아성이 그들의 예전 모습을 하고 있는데다 한때 자기의 선배였던 마크에게 무례하게 대한다는 점에서 악당 맞다. 물론 마약 거래 이전까지는 송자호와 마크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돈과 권력에 의해 흑화되었다고 보는 게 더 자연스럽다.

2. 영웅본색 2

항목 참조.

3. 영웅본색 3

항목 참조.

4. 기타 등등

  • 영웅본색이 개봉할 당시까지만해도 홍콩영화는 소림사, 취권류의 쿵푸영화나 오복성, 쾌찬차 등 성룡주연 코믹액션영화가 판을 치던 시대였고, 일반적인 인식에서 홍콩영화는 그렇고 그런 부류로 취급되던 시절이었다. 헌데 당시의 시대적조류(?)와는 동떨어진 이 영화는 헐리우드영화팬들은 물론 기존의 홍콩영화팬들에게서도 별 눈길을 끌지 못하고(당시 개봉했던 화양극장역시 당시 유명했던 극장도 아니여서 더더욱..) 별로 인기를 끌지 못하고 종영했다.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이 영화가 재평가된 것은 재개봉관(소위 3류극장)과 복제비디오시장[23]에 나와서부터. 특히 당시 최고의 영화평론가로 꼽히던 정영일[24]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25]을 한 것이 당시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쳤다.

  • 고가휘와 황점이 참여한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매우 비장하고 웅장한 선율로 유명세에 비해 원음으로된 OST 앨범이 발매 되지 않아 아쉬움을 줬다. 1997년 쯤에 일본에서 미디로 연주한듯한 음반이 발매됐긴 했지만 묘하게 게임 음악 같은 느낌을 준다.

  • 영웅본색1의 중반부에 BGM으로 당시 한국 인기가수였던 구창모씨의 희나리라는 노래가 나온다. 원곡은 아니고 번안곡으로,[26] 당시 저작권개념이 없던 시절이라 중화권에서 그냥 가져다 쓴 노래였다. 본 영화는 물론 1989년에 국내에 수입된 VHS 비디오에도 그대로 들어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될 것을 의식했던지 이후 홍콩에서 만들어진 DVD판(한국어 자막도 있어서 국내에도 수입된)은 물론, 최근에 만들어진 리매스터링 DVD판에도 이 노래가 삭제되고 다른 노래로 바뀌어져 있다.[27] 그런데 2014년 4월 1일, 장국영 추모 11주기를 맞아 채널 CGV에서 방영된 버전은 번안곡이 그대로 삽입된 버전이었다. 어?

  • 주인공들의 총은 리로딩 없는 무한탄창으로, 악당들의 총은 딱총으로도 유명하다. 장전을 하기는 하는데 장탄수가 보통 총의 2배는 되는 듯 하다. 근데 총 맞을 때가 되면 총알이 갑자기 바닥난다. 그리고 총알 한두발정도는 맞아도 잘 뛰어다닌다.아무리 영화라지만 뻥이 심하다 개봉 당시에도 말이 많았고 홍콩느와르를 까는 사람들에게 최대의 논거로 자주 인용되었다.

    그런데 사실 1편은 무한탄창의 요소가 약하다.[28] 오히려 배신한 상대편 보스를 응징하러 갈 때 총을 가득 준비하여 탄창을 갈 시간을 버느니 기냥 총을 내던지고 미리 숨겨둔 총을 꺼내 난사하며 싸웠다. 무한탄창의 극치는 2편으로 계단에서 미끌어지며 쏘아버릴 때 장난아닌 무한탄창을 보인다. 이 영향으로 다른 홍콩느와르물에도 더한 무한탄창이 나왔다.[29] 그런데 매트릭스 1편의 경찰본부 습격 장면에서 워쇼스키 형제는 그것까지 완벽하게 오마쥬하여 전혀 재장전 장면이 없는 총격전 씬을 연출한다.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인데도 이거 가지고 까는 사람은 없었다.

  • 이 영웅본색에서 따서 커피우유신화C.로부스타는 불 붙은 지폐로 불을 붙인 담배를 피는 동안 총의 탄창이 떨어지지 않는 능력 '영웅본색'을 가지고 있다.

  • 재밌는 것은, 정작 영웅본색 1의 유명한 풍림각 총격전 장면에서의 총탄 수는, 총 숫자와 맞춰서 계산해보면 정확히 들어맞는다는 얘기가 있다. 즉, 처음에 식당에 총을 숨겨둠으로 총알이 떨어지면 탄창을 가는 장면 없이 다른 총을 집어드는 연출이 가능했던 것.

  • 1편에서 주윤발은 베레타 M92 쌍권총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한손에는 베레타, 다른 한손에는 브라우닝 하이파워를 들었다.2편에서는 오만가지 무기로 적을 조지기 때문에 쌍권총의 입지가 줄어든 듯 하다.

  • 영어 타이틀인 'A Better Tomorrow'는 송자호 (적룡)과 재키 (주보의)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합창단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의 제목이다. 송강아동합창단의 명천회갱호 (明天會更好)이며 '내일은 더 나아질 거야'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영웅본색의 삽입곡하면 당년정이 가장 유명한 편이지만 영판 제목을 고려해보면 명천회갱호는 이 영화를 잘 나타내는 곡들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1985년 홍콩 가수들이 부른 버전

1985년 대만 가수들이 부른 버전

  • 주윤발은 1편에서 죽었지만 2편에서는 쌍둥이 동생으로 다시 등장한다. 그런데 규안은 1편에서도 죽었는데, 2편에서도 나와 또 죽는다.[30] 이 사람도 쌍둥이가 있나? 이는 오우삼 감독의 데뷔작 철한유정에 나온 인연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철한유정은 굉장히 폭력적이어서(그의 영화보면 대충 어떨지 짐작이 간다) 2년동안 창고에서 묵혔다. 이 인연은 오우삼의 또 다른 대작인 첩혈쌍웅에서 또 이어지게 되며, 이 때는 성규안이 최종보스 역할을 맡았다.

  • 2편에서 흰 장갑을 낀 선글라스 킬러(용명은)와 주윤발이 총격전을 벌인다. 그런데 주윤발의 총에 총알이 떨어졌는데, 그냥 쏴버리면 될 것을 자기 권총을 건네준다. 그리고 서로의 총을 교환해서 결투, 결국 죽는다. 이것은 일본 사무라이 영화의 결투장면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 1편에서 오우삼 감독과 제작자인 서극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오우삼은 경찰간부[31], 서극은 주보의의 오디션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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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편의 선글라스 킬러에게는 대사가 없다. 참고로 이건 장 피에르 멜빌의 느와르 영화 사무라이의 오마쥬다.(알랭 들롱이 말이 없는 고독한 킬러로 나온다) 아열대에 가까운 기후인 홍콩에서 롱코트가 난무하는 것도 이 영화의 영향.

  • 액션 씬에서의 슬로우모션은 자신의 스승 장철샘 페킨파의 영향.

  • 오우삼이 주윤발을 캐스팅한 이유는 그가 익명으로 남을 돕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 배우가 적격이라 생각했던 것이다.[32] 참고로 주윤발은 영화에서 조직의 해결사 역할로 나온다. 영웅본색 이전까지 주윤발은 TV드라마에서는 승승장구했으나 출연한 영화는 죄 망했기 때문에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33]

  • 사실 서극 감독은 처음에는 영웅본색3을 연출할 생각은 없었다. 원래 기획했던 작품에서는 양자경을 주인공으로 하여 세 여자의 우정과 고난을 다룰 생각이었다고.

  • 풍림각 총격전에서 문에 기대어 있다 주윤발에게 총맞아 죽는 악당 졸개는 무명시절의 주성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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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9월 16일 개봉하는 송해성 감독의 한국영화 '무적자'는 영웅본색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정작 포스터 등, 광고에는 그런 말이 전혀 없지만. 실제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계기가 베니스 영화제 상영 확정을 받은 뒤부터였다. 아무래도 올드 팬들을 의식한 듯 하다. 이 문서를 다 읽은 당신은 자동으로 무적자의 스포일러를 당한 것이다. 축하드립니다 영화의 스토리라인 자체는 그대로 따왔는데 과거의 감성과 극적 장치를 현대물에 그대로 적용시키는 바람에 비극적 면모는 희석되고 희극적 느낌만 만발했다는 총평. 게다가 배우들의 전반적인 연기력이 어설픈 탓에 후반부의 총격신에서 주인공 한명이 죽을 때마다 객석에서는 폭소가 터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무수히 연출되었다...[34] 흠좀무 결국 전국관객 155만 8575명으로 흥행은 기대이하였다.(제작비는 100억원이 넘었다) 당연히 원작 팬들에게 아주 흑역사로 까이고 있으며 원작 팬이 아닌 언론보도나 관심도 한두달도 안가 사라졌을 정도로 잊혀졌다. 심지어 개봉했는지도 모르는 이까지 있다

  • 풍림각 총격전에서 나오는 음악은, 대만의 가수 진소운(陳小雲)의 '면실지(免失志)'이다. 그리고 장국영이 부른 당년정이나 분향미래일자도 나온다.

  • 오우삼 감독은 장국영의 연기력이 떨어질까봐 촬영 내내 걱정했다.

  • 적룡은 오랜 공백기를 거친 데다 현대극 경험이 많지 않아 걱정을 했는데, 장국영이 처음 만났는데도 친동생처럼 살갑게 대해줘서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 국내에서 입소문에 의해 광풍에 가까운 인기를 얻었으며 인기 절정에서 2편이 개봉 할 당시에 주윤발, 적룡과 감독이 직접 영화를 개봉한 화양, 대지극장까지 방문하였다. 극장 무대에서 인사를 할 때 잘 웃고, 광고로 친근한 이미지였던 주윤발에게는 팬들이 떼로 몰려들어 옷이 뜯겨질 정도였던 반면 아호로 나온 적룡에게는 그리 하지 못했다. 키는 큰데 호리호리한 주윤발과 달리 실제로 보니 예상 외로 적룡의 키가 큰(180cm) 데다, 젊은 시절 권법으로 다져진 일반인 1.5배의 딱 벌어진 어깨와 중후한 인상이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 그 인기에도 불구하고 2편 개봉 당시까지 정식 캐릭터 상품이 나오진 않았다. 2편 개봉관 앞에서 팔았던 티셔츠는 수입사 허락 없이 팬이 직접 만들어서 판 것. (그 팬은 수입사에 연락은 하였으나, 계획이 없다고 하자 그냥 찍어서 팔았다. 100여 벌 만들었고 거의 제조 원가만 건졌다고.)
  • 주연이었음에도 주윤발에 밀리는 모양새가 된 적룡이었지만 결과적으론 적룡주윤발을 띄워주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적룡역시 전성기때는 식스팩 근육에 잘생긴얼굴까지 갖춘 미남이었지만 영웅본색 1편 촬영시 머리가 조금씩 벗겨진 모습이었던데 거기에 뱃살까지 반해서 주윤발은 185cm의 장신에 모델같은 체형을 한 훤칠한 모습이었던데다 극중 이쑤시개를 물고 폼잡는 모습에다 돈을 태워서 담배불 붙이는 장면이 강하게 어필한덕에 적룡은 흘러간스타 주윤발은 떠오르는 스타 이런식의 공식이 성립된 모양새가 되어서 더더욱 주윤발을 빛나게 한 측면도 있다.

  • 오우삼식 사망 플래그중 하나인 하얀 정장이 처음으로 등장한다.영화 초반엔 적룡이,후반엔 이자웅이 입고 있다.

  • 대한민국 팬들 한정으로 주윤발의 이쑤시개 물고 폼잡는것과 돈에 불붙여서 담배피우는걸 본 사람들이 너도나도 그걸 흉내내는 현상도 있었다. 물론 돈대신 종이로

  • 정말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로 신 영웅본색이란 영화가 있다. 영어 제목조차도 Return To A Better Tomorrow(돌아온 영웅본색)이었다. 감독은 왕정. 주연은 정이건, 구숙정...으로 1994년 한국에 개봉하여 서울관객 7750명이라는 참혹한 흥행을 거두고 철저하게 파묻혀졌다.
  • 오우삼이 헐리우드로 날아가서 만든 영화인 페이스 오프의 마지막 대결인 장례식장~해변가 추격전은 영웅본색 2편에서 주연들이 상복을 입고 싸우는 장면과 관련있는 듯 하다.

  • 2009년 한국 재개봉시 상영했던 영화관은 서울 "드림시네마"로, 옛날의 화양극장이다. 최초 개봉관이었던 그 자리에서 재개봉한 것.

  • 2009년 한국 재개봉시 이벤트로, 매표소에서 주윤발 코스프레 + 돈담배 인증(...)시 무료 입장이었다. 근데 담배불 붙일 돈이 있으면 그냥 입장료를 내는 게...

  • 저작권 무시하던 시절에 한국의 KBS에서 1988년 명절용 단막사극 "천풍무"로 리메이크한 바 있다.(...) 패러디 개그물은 아니고 무대는 조선중기, 과거 공부하는 동생(강남길)에 희망을 걸고 어느 상단에서 지저분한 일을 하는 형(김병기)의 이야기로 바꾸었다. 나중에 그 상단이 왜구와 결탁해서 나쁜 짓을 하는 것을 암행어사(...)가 된 동생이 적발하려고 하고 대감의 밀명을 받은 형과 형의 친구[35]가 벌이는 이야기, 원작(...)이 원작이니 나름 재미는 있는데 영웅본색을 본 사람들에게는 기가 찰 정도의 패러디물로 기억에 남는다.

  • 한겨레와 중앙일보 논설위원이자 100분 토론의 첫 진행자로 유명한 언론인 정운영이, 2005년 9월 별세하기 전에 중앙일보에 마지막으로 쓴 칼럼 제목이 '영웅본색'이다. # 때문에 고인에 대한 책이 나오거나 기사가 나오면 꼭 저 제목이 언급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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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편집상 2~3편과 관련된 내용이 여기에 있기도 하니 그냥 다 읽어보자.
  • [2] 2012년 7월 폐관
  • [3] 홍콩 개봉은 86년 8월.
  • [4] 비디오 출시는 삭제가 거의 없는데도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지금의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뭐지
  • [5] 이건 1980년대 당시 국내에서 VHS로 출시된 웬만한 대만, 홍콩산 무협물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물론 영화에 자극적인 내용(예를 들자면 검열삭제)이 들어있거나 도박물 같은 경우는 설명이 필요없겠지만 폭력성 같은 경우, 지금의 눈으로 봐서는 별로 폭력적이지도 않은 영화도 당시에는 대부분 연소자 관람불가나 미성년자 관람불가(두개의 단어 모두 다 19세 이상 관람가를 뜻하는 단어) 등급을 받아야 했다. 단 재개봉판으로 발매된 DVD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 [6] 지금으로 치자면 쫄딱 망한 관객 수치지만, 그시절에는 지금처럼 멀티플렉스가 있던 것도 아닌 단관 극장체제이며, 수입가도 그다지 비싸지 않아서 수입사가 그렇게 망했다는 수치는 아니었다.
  • [7] 일본에서는 사나이들의 만가(男たちの挽歌)라는 번안 타이틀로 개봉.
  • [8] 이 오프닝은 2편에도 이어지다가 3편에선 적룡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말아잡쉈다.
  • [9] 의형제 수준까지 가는 듯 하다. 영화 초반부에 송자호, 마크, 아성이 술을 마시고 있을 때 마크가 과거 이야길 하는데, 악당들이 마크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목숨을 살리려면 위스키 한 병을 다 마시라고 하자 마크는 오줌을 지리고 송자호가 대신 묵묵히 끝까지 다 마셨다고 한다. 이에 감동을 받아 의리가 돈독해진 듯. - '4개 씩이나' 겨눈건 송자호가 위스키 한 병을 다 마신 후 다시 위협했을 때이다. 그렇게 총을 겨누며 오줌을 다 마시라고 위협받은 마크는 자기가 지린 오줌을 다 마셨다고 한다.
  • [10] 어렸을 적에 자호와 자걸이 경찰과 도둑 놀이를 했는데, 자걸은 계속 당하면서도 경찰 쪽을 맡았다고 한다.
  • [11] 이전 버전은 홍콩 경찰서장이라고 되어 있었으나 오기이다. 대만에서 송자호를 체포한 경찰 간부이다.(실제로 홍콩에서도 형사반장(키트의 직속상관)이 응대하는 걸 보면 동일한 계급일 가능성이 높다.) 홍콩으로 온 것은 대만의 풍림각에서 송자호의 복수를 한 킬러(소마:주윤발)를 홍콩 경찰이 체포하면 인도받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직접 손을 쓰지 못하고 홍콩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여 활동한다.
  • [12] 반장이 교도소 밖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송자호가 의리를 지킨 걸 보고 존경한다고 하지만, 밖에서 계속 위조지폐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은근히 압력을 넣는다. 하지만 송자호는 "전 여기 다시 안 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는 길이 달라요."라고 말한다.
  • [13] 견숙이 운영하는 곳으로, 직원들은 물론이고 사장 본인도 전과자였다. 일종의 자체적인 교화시설이라고 볼 수 있겠다. 때문에 견숙이 "누가 전과자를 받아주겠어?"라며 핀잔을 주고 자호는 실망하지만, 이내 농담이었다는걸 알고 결국 같이 일하게 된다.
  • [14] 조직의 보스격이 되는 노인이 있었는데 송자호가 나타나자 "난 늙어서 아성에게 다 맡겼다"면서 간접적으로 열세임을 드러낸다.
  • [15] 견숙이 송자호를 말리면서 "놈들을 때리면 다시 그 길로 돌아가게 된다. 왜 개과천선했지? 왜?"라고 따진다.
  • [16] 영화 내내 자걸의 아버지가 살아 있을 때까지 돕고 자걸과 자호를 화해시키려 한다. 자호가 일하는 택시회사까지 찾아와서 "그이를 위해서 홍콩을 떠나주세요."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 [17] 이는 오우삼의 또다른 느와르작품인 첩혈쌍웅과 할리우드작품인 페이스 오프에서 그대로 차용된다.
  • [18] 한국 개봉이나 비디오 출시에서는 전체 북경어 더빙판을 사용했기 때문에 모두 북경어 대사로만 나온다.
  • [19] 영웅본색하면 떠올리는 쌍권총 액션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생각해보자
  • [20] 사실 이건 영웅본색 2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 때는 용사가 자기가 저지른 범죄의 산물인 조선소를 스스로 불태우겠다는 걸 돕는다는 뜻이다.
  • [21] 영화내에서 아성이 참 재수없는 캐릭터로 나온다. 송자걸은 아무래도 좋을정도(...) 이후 이자웅은 출연하는 영화에 악역을 많이 맡았다. 물론 죄다 악역은 아니라 대행동에선 멋진 경찰로 나와 주인공을 열연했다.
  • [22] 이게 그리 색다른 해석도 아닌 게, 오우삼의 영화에서 동성애 코드가 있다는 주장은 홍콩이나 서양의 평론가들도 많이 하고 있다. 오우삼의 스승인 장철영화들 역시 마찬가지이고... 그런 면에서, 아성의 캐릭터는 리엄 와일러감독의 벤허에서 악역을 맡은 멧살라와 꽤 유사하다.
  • [23] 80년대 중후반 경제호황과 88올림픽 덕분에 VTR(VCR) 보급이 활발했으나, 막상 소프트웨어격인 비디오 테이프 유통사와 대여점은 성장이 더뎠다. 때문에 켈리포니아 비디오등 대형 체인점이 아닌 소규모 동네 대여점에서는 정품이 아닌 불법복제.해적판을 당당히 돈받고 대여해주던 시기였다.
  • [24] 1929~1988. 당시의 TV인기방송이던 연예가중계나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명화극장 예고에서 그 영화에 대한 소개까지 간략하게 했다. 현재도 추억하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유명했고 영화평론가로서 독보적이었지만, 요즘 보면 어설픈 것도 많았다..이를테면 대우비디오 표지에선 그의 이름으로 영화를 소개하곤 했는데 졸작급 영화도 엉뚱하게 쓴 평을 쓴 것도 많았다(....). 영화계의 흐름도 잘 잡아냈었는데.. 이 영웅본색에 대해 전례없이 칭찬을 하면서 무조건 봐야한다.. 앞으로 홍콩영화계의 흐름을 바꿀만한 작품이라고 극찬을 하셨었다. 결국 예언이 맞았고..
  • [25] 맨위에 나온 정성일과 정영일은 다른 사람이다.그런데 정영일 선생도 이 영화를 본 후, 비약적으로 발전한 홍콩영화계를 극찬하며, 한국영화계의 현실을 한탄한 바 있다.
  • [26] 제목은 '几许风雨(기허풍우)'로 번안됐다.
  • [27] 그런데 그 다른 노래가 바로 영웅본색 2의 주제곡인 분향미래일자. 본격 시대를 넘나드는 음악선정.
  • [28] 없진않다. 후반부 부둣가 신에서는 저놈의 쌍권총과 SMG는 200발 정도는 되는 것 같다.(...)
  • [29] 무한탄창의 극치를 보여준 영화라면 살수특급(殺手蝴蝶夢 원제는 살수호접몽 1989)이다. 마지막 총격전에서 딱 2정의 쌍권총으로 수십여명을 쓸어버린다! 뭐 못 말리는 람보에선 수만발은 계속 쏘는 무한탄창 기관총(M-60)이 나오지만
  • [30] 1편과 2편에서의 대우가 상당히 다르다. 1편에서는 대사가 차 안에서 아성에게 계략을 내놓는 부분 하나였고, 활약도 별로 없었다. 그러나 2편에서는 대사 역시 별로 없지만 포악함이나 액션을 많이 보여줬다.
  • [31] 풍림각 현장을 찾았을 때, 송자호가 출소했을때 교도소 앞에서, 견숙의 택시회사에서 송자호가 마크를 데리고 도망가는 걸 봤을 때, 마지막 항구 총격전 후 다른 경찰들과 상황을 보러 왔을 때 등. 2편에서도 카메오 출연을 했다고 하니 확인바람.
  • [32] 이 때문인지 주윤발은 첩혈쌍웅, "리플레이스먼스 킬러" 등에서 오지랖마음씨 넓은 킬러로 나온다.
  • [33] 당시 홍콩 연예계에서 TV와 영화계가 확연히 구분된 영역이라, 한 배우가 TV와 영화계 양 쪽에서 활약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주윤발도 TV 스타가 되었지만 영화계 진출 선언 후 큰 배역을 얻기 힘들었고, 유덕화도 TV에서 영화로 넘어올 때 한동안 공백기를 겪었다. 적룡의 경우도 홈그라운드였던 브라더스가 영화를 접고 TVB에만 전념하게 되자 끈 떨어진 연처럼 실업자 신세가 되었다. 소추같은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TV스타도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일은 극히 드물 정도... 그런 면에서, 영웅본색은 주윤발에게 여러모로 의미 있는 작품이였다.
  • [34] 심지어극장에서 나와 엘리베이터 앞에서까지 영화얘기로 웃어제끼는 관객들이 있을 지경이었으니...
  • [35] 역시 이전의 상단을 부수려다가 칼에 찔려 장애인이 되었고 이후 그 상단에서 무시 당하고 비참하게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