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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저기압

last modified: 2016-06-20 14:20:37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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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일반
2. 열대성 저기압의 명칭
3. 열대성 저기압의 구조
4. 열대성 저기압의 강도
5. 북서태평양의 열대성 저기압: 태풍
5.1. 일반
5.2. 명칭의 유래
5.3. 한국에 영향을 준 태풍
5.4. 태풍의 작명 및 제명
5.5. 국내의 유명 태풍(한반도 내습순)
5.5.1. 기타지역 네임드 태풍
6. 북아메리카의 열대성 저기압: 허리케인
6.1. 네임드 허리케인
7. 인도양의 열대성 저기압: 사이클론
7.1. 네임드 사이클론
8. 기타 지역
9. 읽을 거리
9.1. 특이한 태풍들
9.2. 잡다한 이야기들


Tropical Cyclone / 熱帶性 低氣壓

1.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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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현상의 일종. 수온이 섭씨 26~27도 이상인 바다 위에서 흔히 나타나고 습한 바다 위의 따뜻한 공기가 상승해 구름 속에서 응결하며 잠열을 내 강력한 상승기류를 만드는 현상이다. 따라서 따뜻한 바다 위에서만 발생하고 유지되며 찬 바다나 육지 위로 오면 빠르게 세력을 잃고 소멸하거나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질한다. 온대성 저기압은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서 나오지만, 열대성 저기압은 따뜻한 공기 안에서 나타난다는 점이 다르다.

발생하는 곳이 열대인지라 1년 내내 나오고, 12월에 발생해서 해를 넘겨 1월에 사라지는 것들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지만 육지에 상륙해서 큰 피해를 입히는 타입은 주로 북서태평양 지역은 6월에서 9월, 북대서양 지역은 7월에서 10월 사이에 집중한다.

매년 전세계의 바다에서 수십개 가량 나타나 인류에게 커다란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자연재해의 하나이다. 이 문서에서는 열대성 저기압이라는 말이 좀 길어서 태풍이라는 용어와 혼용한다.

2. 열대성 저기압의 명칭

열대성 저기압은 지역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른데, 대서양에서 기원하거나 동태평양에서 생겨나서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는 것은 허리케인, 인도양 및 남태평양, 남대서양에서 생겨나는 것은 사이클론, 북태평양에서 기원하여 아시아에 도착하는 것은 태풍이라 한다. 호주 북동부로 내습하는 것은 윌리윌리라고 불렀으나, 이 명칭은 쓰이지 않게 바뀌어 이제는 호주 쪽으로 가는 열대성 저기압도 사이클론이라고 부른다. 윌리윌리 명칭 관련 참조기사

열대성 저기압이 가장 활발하게 나오는 곳은 북태평양 서부와 대서양으로, 널리 메이저급 태풍의 대부분은 이 둘 중의 한 곳에서 나타났다. 남태평양이나 남인도양에서도 초강력 태풍이 종종 있지만 바다에서만 떠돌다 소멸하거나 인구밀도가 낮은 호주 북부 등에 상륙하기 때문에 거의 이슈가 안 되고 알려지지도 않았다.

3. 열대성 저기압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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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지방에서 뜨거워진 공기가 적란운 한계고도까지 솟아오르며, 코리올리 효과로 회전을 시작하면서 점차 극지방으로 움직이면 열대성 저기압으로 발달한다. 이 저기압의 중심부는 빨라진 풍속에 뜨거운 공기가 일정 거리까지 빠져나가고, 고공의 차가운 공기가 아래로 쏟아져 내리면서 국지적인 고기압 지대를 형성한다. 이 부분은 맑게 개고, 우주 공간에서 봤을 때 마치 구멍이 뚫린 듯하다. 이것을 태풍의 눈이라 하는데, 회전운동을 하면서 태풍 속으로 들어온 공기덩어리는 각운동량(角運動量)의 보존이 거의 성립하므로 중심으로 접근할수록 바람이 강해지고, 그 결과 강한 원심력을 받는다. 이로 인해 기압의 경사가 있더라도 중심부로 못 들어가므로 태풍의 눈이 나타난다.

4. 열대성 저기압의 강도

열대성 저기압을 관장하는 기관이 지역별, 국가별로 있기 때문에 국가별로 구분하는 정도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분류기준을 적용한다.

중심 풍속 명칭 비고
17 m/s (61 km/h) 미만 열대저압부(Tropical Depression)일기도에 TD로 표시
17 ~ 24 m/s (61 ~ 86 km/h) 열대폭풍(Tropical Storm)일기도에 TS와 고유기호로 표시
24 ~ 32 m/s (86 ~ 115 km/h) 강한 열대폭풍(Severe Tropical Storm)일기도에 STS와 고유기호로 표시
33 m/s (115 km/h) 이상 태풍(Typhoon)일기도에 TY와 고유기호로 표시
66 m/s (240 km/h) 이상 슈퍼 태풍(Super Typoon)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 추가된 등급 [1]
관련설명

보통 TS까지 발달한 열대저기압에는 공식적인 이름이 붙는데,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이름이 붙는 순간부터 별도의 구분없이 태풍으로 칭한다. 다만 일기도 자체는 전세계적으로 공통양식을 따르기 때문에 TD, TS, STS, TY 등의 기호로 확실히 분류하여 표시한다.

열대성 저기압의 강도는 중심기압, 최대풍속, 크기 등으로 재는데, 중심기압은 태풍의 중심에서의 지표면 기압으로 측정하며 낮을수록 센 태풍이다. 최대풍속은 일반적으로 1분지속풍속을 기준으로 하는데 기관에 따라 3분이나 10분지속풍속을 기준으로 삼는 곳도 있다. 크기는 강풍역(초속 15m이상의 바람이 부는 영역)을 기준으로 하며 폭풍역(초속 25m이상의 바람이 부는 영역)도 같이 적곤 한다.

좀 더 일반적인 강도 판정법으로는 사피어-심프슨 분류법(SSHS)이 있는데 태풍과 허리케인의 강도를 풍속에 따른 등급으로 나눠놓은 것으로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있고 3,4,5단계의 폭풍을 메이저급이라 부른다. 그러나 최대풍속이 커도 크기가 작은 태풍이 있고, 최대풍속이 낮아도 영향범위가 훨씬 큰 태풍도 있는가 하면, 중심기압이 높고 최대풍속이 낮아도 많은 비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어 풍속만 보는 사피어-심프슨 분류법으로 나타낸 등급과 태풍의 위험도는 큰 상관이 없는 점을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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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북서태평양의 열대성 저기압: 태풍

5.1. 일반

북태평양 서부는 열대성 저기압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강도로 봐도 가장 강한 놈들이 나오는, 열대성 저기압의 대표지라고 할 수 있다. 일년 내내 나오는데 6월에서 9월 사이에 나타나는 것들은 북서쪽으로 오다가 대만이나 남중국해 근해에서 편서풍을 타고 방향을 바꿔 크게 포물선을 그리며 일본이나 대한민국 방향으로 내습하며, 그 외의 계절에 나오는 것은 서쪽으로 직진하여 필리핀을 관통하여 인도차이나 반도 쪽으로 나아가는 경향이 있다.

5.2. 명칭의 유래

본래 'Typhoon'이라 하는데, 이것은 중국의 광동 일대에서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부는 강풍을 "大風(Tai fuŋ)"이라 부른 것을 영국 사람들이 들어 적은 것이라고 한다. (羅常培 설) 다만, 그 용례가 16세기부터 보일 만큼 오래인 것으로 보아 이러한 설명에는 의문이 있고, 혹은 선풍을 의미하는 어휘 "颶風"이 바닷길을 거쳐 아랍어가 차용해 "Tufan"이라고 되었다가, 다시 영어가 빌린 결과라고도 본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지, 분명 그 기원은 중국어 같다. 다만, 그리스 신화의 '티폰'이 유래라는 설도 존재. [2]

오늘날 이것을 다시 "태풍(颱風)"이라고 부름은 20세기 초반에 일본에서 Typhoon을 번역하면서 "台風·颱風" 식으로 적은 데서 왔다. 상당히 복잡한 기원을 가진 단어. 그러므로 놀랍게도, "클 태"를 사용하는 太風이 아니다.

5.3. 한국에 영향을 준 태풍

한국에 영향을 준 역대 최악의 태풍들은 20세기에는 1959년의 "사라", 1987년 "쎌마", 1991년 "글래디스"[3] 등이 네임드급 태풍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록들은 21세기에 들어 대부분 갈아치워지는데(...) 2000년 "프라피룬"이 관측 사상 최대 풍속으로 신안군 앞바다를 할퀴고 지나가더니, 2002년 "루사", 2003년에는 악명 높은 "매미"가 내습했다. 사라호의 경우 하필 추석에 때맞춰 내습하는 바람에 전국적인 피해를 야기했고, 루사의 경우 재산 피해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매미의 경우는 루사의 피해가 채 가시기도 전인 1년만에 다시 한반도를 강타한 강한 태풍인지라 루사 못지 않은 피해를 기록했다. 태풍 루사는 엄청난 강수량(강릉 870mm)으로 큰 피해를 입힌 반면에 매미는 역대 두 번째인 중심기압 950hPa을 기록하며 강수량보다도 강한 돌풍과 그로 인한 해일 등이 더 특징적이었다. 이는 태풍 사라와 비슷한 양상이지만, 사라의 피해는 당시 시설의 미비 때문에 강풍보다는 폭우에 의한 것이 많았다. 태풍 매미의 피해는 창원마산 문서 참조.

대개 1년에 2~3개 정도 방문한다. 2008년에는 7월에 태풍 갈매기대만을 휩쓸며 위협적으로 들이닥치긴 했지만 한반도에 들어서기 전에 열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었고, 그 외의 태풍들은 대부분 일본으로 비껴갔다. 그리고 2009년에는 드물게 오지 않았다. 하지만 2010년에는 태풍 곤파스가 지나가 막대한 피해를 안겼다.

그런데... 2012년에는 한 달 사이(8월 말~9월 중을 한 달로 계산할 경우) 우리나라에 태풍이 볼라벤, 덴빈, 산바 이렇게 3개가 연달아 몰아쳤는데, 원래 이쯤이면 태풍이 일본 쪽으로 빠져나가야 정상인데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열받은 일본 극우파 단체들이 태풍을 우리나라 쪽으로 돌려놨다는 음모론도 나왔으나...그딴 거 없다.

큰 태풍이 올 때 마다 적지않는 피해를 보지만, 사실 한반도에 오는 태풍은 대부분 동남아와 중국을 지나면서 풀파워 상태가 지나 많이 약화된 상태다.

참고로 태풍 위원회에는 미국도 들어있다. 무슨 일인가 싶지만 사실 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있어서고, 예전에는 미국에서 이름을 지어줬다.

5.4. 태풍의 작명 및 제명

가장 처음 호주의 예보관들이 태풍에 이름을 붙였는데, 자신들이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공군과 해군에서 전세계에 퍼져있는 미군을 위해 기상정보를 제공하면서(본격 지구방위대?) 미 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영어권 이름을 붙였다. 내부자료를 타국에서 그대로 이용했기 때문에 당연히 영어권 이름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4] 여자처럼 순해지라는 뜻에서 여성 이름만 붙였고, 일설에는 '기상 예보 담당관들의 아내 이름을 돌아가면서 붙였다'고도 한다. 당연히 페미니스트들의 반발 세례를 먹고 1978년 이후 남녀 명칭을 교대로 붙인다.

1998년 12월, 필리핀에서 나타난 태풍위원회에서 태풍 명칭은 태풍이 발생하는 지역의 것을 써야 한다는 기조를 확립하면서 2000년부터는 태풍의 영향 반경에 위치한 한국, 북한,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베트남,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크로네시아, 그리고 괌을 영유하는 미국까지 14국에서 제출한 명칭을 쓴다. 태풍이 지나치게 큰 피해를 입히면 다시는 그런 태풍이 안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당 태풍의 이름은 이후 목록에서 빠지고, 새로운 이름을 받아 쓴다. 아래는 그에 해당하는 태풍 목록.

와메이[5], 루사, 봉선화, 임부도, 매미, 수달, 라나님, 맛사, 나비[6], 룽왕, 짠쯔, 빌리스, 사오마이, 상산, 두리안, 모라꼿, 켓사나, 파마, 보파

그 외 태풍 이름의 목록은 태풍/목록 문서로.

5.5. 국내의 유명 태풍(한반도 내습순)

취소선은 너무나도 크나큰 피해를 입혀서 제명시킨 태풍들.
기상청 과거태풍예보

  • 3693호 (1936. 8) - 역대 사상자 1위 (1232명 사망) - 식민지시절이라서 그 당시의 일본식으로 숫자를 붙였다. (참고로 현재는 일본도 한국처럼 이름을 붙인다.)
  • 사라 (1959. 9) - 오늘날까지 회자하는 한국 근대사상 최악의 태풍. 항목 참조.
  • 빌리(1970. 8) - 1970년 8월 말 한반도 서해안에 상륙하여 큰 피해를 입혔다. 그리고 3년 후에 같은 이름의 태풍이 또 서해안으로 상륙했으나, 제주도를 지나면서 위력이 크게 약화해 3년 전에 비해 적은 피해를 남겼다. ANG?
  • 셀마 (1987. 7)
  • 글래디스 (1991. 8)
  • 더그 (1994. 8)[7]
  • 페이 (1995. 7)[8]
  • 재니스 (1995. 8) - 태풍 자체의 위력은 크지 않았지만, 태풍이 상륙할 당시 한반도 전역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어 큰 비피해를 냈다. 특히 이 태풍은 직접 상륙한 남한보다 북한에 더 큰 피해를 입혔는데, 태풍이 상륙하면서 남한 지역의 비구름들이 북한으로 밀려나고, 설상가상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북한 지역에 최대 1,200 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북한 대부분 지역이 궤멸적인 홍수 피해를 입었고, 그에 따라 90년대 이후 휘청이던 북한의 경제난이 가속화된다.
  • 예니 (1998. 9)
  • 올가 (1999. 7)
  • 프라피룬 (2000. 8) - 북한에 영향을 주었던 태풍으로는 최강
  • 루사 (2002. 8) - 역대 재산피해 1위(5조 1천억)
  • 매미 (2003. 9)
  • 메기 (2004. 8)
  • 에위니아 (2006. 7)
  • 나리 (2007. 9)
  • 곤파스 (2010. 9) - 서울 및 수도권을 정확히 직격한 태풍으로 유명.
  • 무이파 (2011. 8)
  • 볼라벤 (2012. 8) - 볼라벤, 덴빈, 산바 세 태풍들은 크기가 작아서, 얻어맞은 곳에선 피해가 막심했지만 나머지 지역에선 태풍이 왔는지도 몰랐다.(…)
  • 덴빈 (2012. 8)
  • 산바 (2012. 9)
  • 다나스 (2013. 10) -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1998년 이후 15년만에 한반도에 다가온 10월 태풍이다.

5.5.1. 기타지역 네임드 태풍

  • 베라 (1959. 9) - 1959년 가을은 우리에게는 사라로 기억되지만, 일본에서는 베라로 기억된다. 일본 역사상 최악의 슈퍼태풍 중 하나. 최저기압 895hPa.
  • 팁 (1979. 10) - 중심기압 870hPa로 역대 최강의 위력을 가진 슈퍼태풍. 아래 "특이한 태풍들" 에서 다시 설명되어 있다.
  • 메기 (2010. 10) -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
  • 하이옌 (2013. 11) -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 약 1만명의 사망/실종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추정중이다. 아래 "특이한 태풍들" 에서 다시 설명되어 있다.
  • 너구리 (2014. 7) - 강력한 태풍으로 성장해서 한국에도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 했지만 태풍이 서쪽으로 틀어져 일본을 강타했다. 더불어 한반도에도 일부 피해. #

6. 북아메리카의 열대성 저기압: 허리케인

스페인어 우라칸(huracan)에서 파생한 단어이다. 북태평양 서부와 더불어 가장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이 나오는 지역으로 매년 많은 피해가 있다.

허리케인은 대략 3가지로 나눠지는데, 카리브해나 그 연안에서 발생하는 것, 서아프리카 해안에서 발생하여 대서양을 건너오는 것, 북태평양 동부에서 발생하는 것이 있다.

카리브해 연안에서 발생하는 것은 다양한 크기와 이동경로를 보이는 일반적인 열대성 저기압으로, 미국 남부나 중앙아메리카에 상륙하여 소멸한다. 역대 최대 재산피해를 낸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이 타입이다.

서아프리카 해안에서 발생하는 타입은 카보베르데 섬 근처에서 발생한다고 하여 카보베르데형 허리케인이라고 부르는데, 북아프리카의 기압골에서 발생한 불안정한 대기가 대서양으로 진출하면 나타난다. 이 타입의 허리케인은 대형 허리케인일 가능성이 커 요주의 대상이고, 역대 허리케인 중 가장 강력했던 허리케인 윌마 역시 이 타입이었다.

동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타입은 발생 빈도는 높지만 발생 후 일반적으로 무역풍을 타고 서쪽으로 이동하여 강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를 덜 입힌다.

허리케인은 주로 쿠바, 아이티, 바하마카리브해의 섬나라들에 큰 피해를 입히며 간혹 미국 남부에 상륙하면 큰 재산피해를 낸다. 실제로 역대 열대성 저기압의 재산피해 순위권은 모조리 허리케인이다.

미국에선 냉전 초기인 50년대~60년대에 피해를 못 견디고 아예 허리케인이 불어닥칠 때 미사일로 태풍의 눈을 쏘아 소멸시키는 연구도 시도했다.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그러나 계산해보자마자 그 엄청난 위력에 "그냥 허리케인 오면 알아서 피하고 견디자"(...)면서 소멸 시도를 전면 취소했다. 연구결과 엄청나게 센 허리케인이면 그 위력을 인간이 만든 무기로 따질 때 핵미사일 수백 개에서 무려 2만 개라는 같은 양의 핵무기로 지구를 뭉개버릴 위력이 나와서였다. 한 마디로 말해서 핵미사일 1-2개 정도로는 달군 프라이팬 한방울 떨어뜨린 것같이 간에 기별도 안간다는 뜻이다.

2011년에도 다시 이런 제안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을 쏴서 상쇄시키자는 제안까지 나왔다. 물론 그걸로 허리케인이 사라질까? 게다가 방사능이 대기를 타고 온 지구상으로 퍼져 나가면 뒷감당은 어떻게 할래?는 타박만 받고 사장됐다. 잘도 이런 미친 생각을!

북동태평양 허리케인이 날짜변경선을 지나게 되면 태풍으로 바뀌는데, 태풍 호수만 새로 부여되고 이름은 허리케인 때 썼던 이름 그대로 간다. 그리고 원래 부여될 예정이었던 이름은 다음 태풍으로 이월된다. 2013년 제13호 태풍 페바(PEWA), 2014년 제13호 태풍 제너비브(GENEVIEVE)가 대표적이다.

6.1. 네임드 허리케인

  • 1935 노동절[9] 허리케인 (1935. 8)
  • 길버트 (1988. 9)
  • 앤드루 (1992. 8)
  • 카트리나 (2005. 8) - 최대 규모의 재산 피해를 낸 허리케인.
  • 리타 (2005. 9)
  • 윌마 (2005. 10) - 북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중 역대 최강(882 hPa).
  • 아이린 (2011. 8)
  • 샌디 (2012. 10) - 버락 오바마의 재선에 큰 변수가 된 허리케인[10]

7. 인도양의 열대성 저기압: 사이클론

북인도양의 경우 일반적으로 강력한 사이클론이 없지만, 드물게 태국이나 캄보디아 등을 관통하여 인도양으로 진출할 때도 있다. 보통은 인도 공화국 동쪽에서 나타나 북상하여 땅에 상륙하며, 드물게 인도 서쪽에서 나와 아라비아 반도소말리아로 내습하는 것이 있다.

북인도양에서 발생하는 사이클론 중 인구밀도가 높고 국토의 대부분이 삼각주등 저지대에 위치하며, 방재시설이 부족한 방글라데시를 덮치는 것은 약한 위력에도 매우 심각한 피해를 내는 것이 많은데, 역사상 최악의 피해를 기록한 1970년의 방글라데시 사이클론 역시 사피어-심프슨 등급으로 하면 3등급의 중형 태풍이었지만 폭풍과 해일로 무려 50만여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서남인도양의 경우 4등급 이상의 강력한 태풍이 종종 발생하지만 대부분 바다 위에서 소멸하여 피해가 없다. 그러나 마다가스카르 섬과 그 주변 군도의 경우 종종 내습한 사이클론에 큰 피해를 입는 일이 있다.

동남인도양에서는 인도네시아호주 사이의 해역에서 발생하여 호주 북부로 상륙하는 패턴이 자주 관측된다. 강력한 사이클론이 가끔 나오지만 다행히 호주 북부는 인구밀도가 낮다 못해 사람이 거의 안 산다고 해도 될 정도라 강력한 태풍이 상륙해도 피해는 적다. 다만 가끔 강한 사이클론이 인도네시아에 피해를 입힐 때가 있다.

과거 "윌리윌리"라고 불렀던 남태평양 사이클론은 일반적으로 호주 북동부 공해상에서 발생한다. 아주 강력한 사이클론이 종종 나오지만 주로 해상으로 가니 눈에 띄는 피해는 없다. 그러나 종종 폴리네시아미크로네시아의 작은 섬들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기도 한다.

7.1. 네임드 사이클론

  • 볼라 사이클론 (1970. 11) - 세계적 인구 밀집 지역인 인도 서뱅골 주와 당시 동파키스탄이었던 방글라데시를 강타, 사상 최대의 인명 피해를 낸 열대성 저기압.
  • 오리사 사이클론 (1991. 10) - 시암 만에서 발생하여 말레이 반도를 가로질러 뱅골 만으로 진출. 현재까지 북인도양에서 발생한 사이클론 중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이다.
  • 조 (2002. 12) - 남태평양에서 발생. 현재까지 남태평양은 물론, 남반구 전체에서 발생한 사이클론 중 최강의 위력(890 hPa)을 기록한다.
  • 가필로 (2004. 2) - 남인도양에서 발생. 마다가스카르를 강타하여 큰 피해를 입혔다.
  • 카타리나 (2004. 3) - 특이하게 열대성 저기압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남대서양에서 발생.
  • 나르기스 (2008. 4) - 미얀마에 상륙하여 궤멸적인 피해를 입혔다.[11]

8. 기타 지역

남대서양은 사이클론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몇 년에 1개 정도가 브라질 앞바다에서 발생하며, 그나마 '태풍'의 강도까지 발달한 것은 지금까지 단 1개 뿐이다. 물론 그 1개만으로도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라며 난리가 났다.참조

지중해에서 사이클론이 종종 발생하지만 이것은 열대성 저기압의 메커니즘과 크게 달라서 지중해는 열대성 저기압의 발생지역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미국오대호 지역에서도 허리케인이 발생한 적이 있다.참조

9. 읽을 거리

9.1. 특이한 태풍들


가장 큰 태풍 '팁'과 가장 작은 사이클론 '트레이시'. 미국 본토와 비교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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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강의 열대성 저기압은 1979년 북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 팁(Tip)으로, 최저 중심 기압과 최대 풍속(10분지속풍속), 가장 큰 크기의 3관왕을 차지한다. 최대로 강력했을 때, 중심기압 870헥토파스칼, 10분지속풍속 시속 260km/h(72.2m/s), 크기로는 2,200km를 기록했다. 괌을 강타하고 일본에 상륙했는데 일본에 상륙했을 때는 많이 약해진 상태라(965hPa로 약화) 겨우(?) 8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 2008년 카리브해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 마르코는 강풍역 크기 직경 16km로, 가장 작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기록되었다.

  • 2013년 발생하여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사상 최악의 강풍을 몰고 온 태풍이다. 1분지속풍속 315km/h(87.5m/s),[12] 순간최대풍속 379km/h(105.2m/s)라는 특급 토네이도 수준의 바람으로 필리핀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과거의 기상관측 기록에 견주어 보면 압도적인 신기록이지만, 향후 이런 슈퍼태풍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 1983년 태풍 포레스트는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의 중형태풍에서 880헥토파스칼의 초강력 태풍까지 겨우 24시간만에 발달하여 가장 급격하게 세력을 키운 태풍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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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년 허리케인/태풍 존은 북태평양 동부 캘리포니아 앞바다에서 발생하여 무려 31일간 생존하며 서쪽으로 여행하며 북서태평양에 진입했다 돌아나가면서 날짜 변경선을 2번이나 건넜고 그에 따라 태풍의 이름도 받았다. 또한 31일 동안 여행한 총 거리는 13,280km로 이 태풍은 최대 생존기간최장 이동거리의 두 항목에서 기록을 세웠다.

  • 1998년 제9호 태풍 예니는 1등급 태풍으로 우리나라로 곧장 날아와서 다들 엄청 긴장했는데, 갑자기 급격히 남하하여 태평양쪽으로 빠지는 황당한 경로를 보여줬다. 벨튀 더불어 기상관측관에게 빅엿을 선사했다. 그렇지만 포항에는 5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약 50명 정도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태풍의 경로는 아래 그림에 있다. 보면 "뭥미?" 소리가 절로 나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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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년의 태풍 웨인은 회전회오리 슛을 쏘며 지나갔다. 기상관측관 뻐큐머겅. 두 번 머겅 베트남, 중국, 대만, 필리핀에 걸쳐 영향을 주었으며, 이로 인해 500명에 가까운 사망자, 당시 시가 4억 달러에 육박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참고로 이 태풍은 역대 태풍중 가장 장수한 태풍이기도 하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그 경로가 심히 괴이하다. 참고로, 발생 지점은 중국 대륙과 필리핀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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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44년 태풍 엘리는 북서태평양에서 형성되어 서해를 지나 만주로 상륙, 사할린 앞바다에서 다시 바다로 나가 오호츠크해를 계속 쭉 따라가서 결국 북극까지 갔다(...). 북위 70도에서 소멸하였으며 극지방까지 간 유일한 태풍. 다만 태풍에 대한 체계적인 관측이 실행되기 이전의 일이라 공식적인 최고위도 진출 태풍으로 등록되지는 않았다. 참고로 현재 기록된 최고위도 진출 태풍은 북위 55도까지 진출한 1967년의 엘렌이다. 이름이 비슷하네?

  • 1966년 허리케인 페이스는 아프리카 서해안에서 발생하여 카리브 해를 향해 서진하는 전형적인 카보베르데형 허리케인... 인줄 알았으나, 바하마 근처에서 갑자기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더니 그대로 북상, 무려 페로 제도 인근까지 열대성 저기압인 상태를 유지하며 이동하였다. 온대 저기압으로 약화된 이후에도 쭉 북동진하여 노르웨이 서해안을 강타하여 피해를 입히고 최종적으로 북위 80도 [13]의 프란츠 요제프 제도에서 완전 소멸하였다. 역대 대서양 발생 허리케인 중 가장 높은 위도까지 진출하였고(북위 61.1도), 이동경로 또한 역대 최장기록(11,020km)이다.


  • 2011년 6월경 발생한 태풍 메아리는 동서로 포진한 고기압 사이의 기압골을 따라 한반도를 향해 그야말로 총알처럼 날아갔고(…) 그 결과 최대 속도는 다른 태풍들의 네 배에 달하는, 무려 80km에 이르렀다![14] 그런데 그 후에는 서해상에서 남북으로까지 고기압권에 가로막혔다.(…) 동서남북이 모두 막혀 갈 데가 없어진 가엾은(?) 이 태풍은 흡사 공명의 함정에 걸린 장합처럼 서해 백령도 근처에서 꼬박 하루 동안 옴싹달싹도 못하고 갇혀 있다가 다음날 오후가 되어서야 북한에서 소멸했다.

  • 1980년 발생한 사이클론 히아신스는 가장 강했을 때도 분당 풍속이 초속 36m에 불과했을 만큼 작은 규모였다. 그러나 히아신스는 1월 14일부터 28일까지 무려 15일을 레위니옹 섬에 머무르며 비를 뿌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15일 동안 내린 강수량은 무려 6,083mm에 달했다.

  • 1953년 일본으로 곧장 날아갔던 태풍 테스는 9월 16일 발생한 이래 9월 22일 자정까지 993헥토파스칼로 하찮은 수준의 저기압이었는데, 6시간 후인 같은 날 오전 6시 900헥토파스칼을 기록하며 기상관측관들을 제대로 엿먹였다. 결국 이 태풍에 직격탄을 맞은 일본은 478명의 사망자를 기록하며 초토화됐다.

  • 앞에서 생략했던 태풍 와메이 이야기. 이 녀석은 2001년 12월 26일 말레이시아 동부 남중국해에서 발생하여 서진하면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을 통과한 뒤 12월 28일 인도양에서 소멸...했다가 다시 강해져 인도양의 사이클론으로 재발달했다가 해를 지나 1월 1일 완전 소멸했다. 가장 강했을 때조차 중심기압이 고작 1006hPa에 불과했던 이 태풍이 영구제명 1호가 된 이유는 다름아닌 태풍의 발생 위치 때문이었다. 이 태풍은 적도 부근(북위 1.4도)에서 발생한 태풍인데, 이 위치에서 태풍이 발생하는 빈도를 계산해 본 결과 고작 400년에 1번 꼴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 강한 태풍이 아니었는데도, 상륙지역에서 대비를 전혀 안하던 상태였기 때문에 막심한 피해가 일어났다.

  • 역사상 최악의 태풍은 1970년의 6번째 사이클론인 볼라 사이클론으로, 인도양에서 발생해 동파키스탄과 서벵골을 강타했고 최소 5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재민도 사상자도 아니고 무려 사망자.(…) 이 사건은 20세기 이래 발생한 자연재해 중 3번째로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건이며 전 역사를 통틀어도 4위에 랭크한 대재앙. 심지어 2004년의 남아시아 대지진조차 여기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 사이클론으로 인해 방글라데시의 독립이 촉발되었을 정도였다.

9.2. 잡다한 이야기들

  • 태풍을 체계적인 관측한 시기는 1944년 미합중국 해군윌리엄 홀시가 이끌던 3함대가 태풍 코브라의 진로를 못 예측해 태풍 속으로 뛰어들어(...) 700명의 사망자를 낸 사건이 나자 괌에 미 합동태풍경보센터를 설치한 다음부터다. 물론 자국 본토에 자주 들이닥치는 허리케인은 이전부터 체계적으로 관측했다.

  • 2개의 태풍이 대략 1,000km 내외에 있으면 후지와라 효과라는 현상이 나타나 진로가 비틀린다. 이는 두 태풍의 중간점을 중심으로 두 태풍이 그 둘레를 도는 현상으로, 진로가 예측하기 힘들게 뒤틀릴 뿐더러 서로 영향을 받아 태풍의 세기 역시 급격하게 약화되거나 강화되는 일이 종종 있기 때문에 태풍예보를 힘들게 한다. 이는 여름에 태풍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에 흔히 관찰할 수 있다.
    2012년 한국으로 접근하는 15호 태풍 볼라벤이 원래는 남중국해에서 소멸할 태풍이었는데 14호 태풍 덴빈과의 후지와라 효과 때문에 한반도에 돌직구로 직격했다. 게다가 대만을 1번 강타하고 지나가서 엄청난 피해를 입힌 14호 태풍 덴빈 역시 이 때문에 다시 대만으로 돌아오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벌어졌다. 그리고 이젠 14호 덴빈이 볼라벤을 따라서 서해안 쪽으로 다가와서 한반도에 명중했다, 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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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호 태풍 "나리" 의 모습. 출처는 기상청 레이더 영상.

  • 태풍의 진행방향 전면에 찬 공기가 이미 자리잡고 있는 상태라면, 태풍에 앞서서 북쪽의 찬 공기가 끌려내려와 미리 대기 불안정이 발생하면서 대규모의 강우대가 형성될 수 있다. 이것을 전면수렴대라고 하며 이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문제는 지상 관측자의 입장에서는 이게 태풍이 지나간 줄 알고 안심하고 있다가 잠시 후 찾아오는 진짜 태풍에게 또 한 차례 제대로 얻어맞는다는 것. 쉽게 말해서 폭풍은 레알 반드시 두 번 분다.(…)

    위에 첨부된 나리 레이더 영상을 보면, 왼쪽은 전면수렴대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 가운데는 전면수렴대가 지나간 뒤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모습, 오른쪽은 나리가 상륙하여 피해를 입히는 모습이다. 태풍이 올라오면서 비구름떼를 머리에 이고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경우에 따라 태풍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수증기를 공급받아 피해가 막심해지기도 한다.

  • 지구온난화가 심해서 기온이 오르고 바다가 넓어진다면 태풍이 지금보다 훨씬 큰 규모로 자주 나타나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따뜻한 바다의 면적이 넓어지면 강한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하드코어 SF 소설들 중에는 외계의 바다가 많은 행성에 심한 폭풍이 자주 분다는 설정을 붙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만 이는 사실이 아닐 수 있다. 열대성 저기압의 주 목적이 저위도의 열을 고위도로 운반하기인데 지구온난화의 결과로는 저위도 지방보다 고위도 지방의 기온이 더 올라간다. 즉, 오히려 온도 차이가 줄어들어 열대성 저기압의 발생 빈도가 줄어들 수도 있다. 관측 기록상 강한 저기압의 발생 빈도가 늘어난 것은 단순히 관측 장비의 발전 때문이라는 것.(특히 관측 위성)
    • 실제로 지난 2006년 11월경 KBS에서 "과학카페"라는 프로그램 중 이를 주제로 다룬 다큐멘터리 "슈퍼태풍 2030"을 2부에 걸쳐 방영했다.[15] 다큐멘터리 속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각종 끔찍한 결과가 나오는데, 전국의 90% 지역에 1,000mm가 넘는 기록적인 강수량 기록, 부산 시내의 60% 완전 침수, 소양댐이 수위를 넘겨 한강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여 서울 저지대가 싹 쓸려가는 등(…) 시청자들을 충공깽에 빠뜨렸다. 내용 자체의 신뢰성은 차치하더라도, 이 다큐멘터리는 "대한민국의 다큐멘터리 수준이 한 단계 발전했다", "마치 영화 같았다", "다큐멘터리가 이렇게 흥미진진할 줄 몰랐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16] 물론 때가 때인만큼 CG는 어색했지만.

  • 태풍 셀마는 물론 세계적으로는 1991년 필리핀에 상륙해 무려 7,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태풍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1987년 상륙해 큰 피해를 줬던 태풍으로 유명하며, 한국 기상청흑역사이기도 하다. 태풍의 진로를 제대로 안 예측해 큰 피해를 입자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 태풍이 한반도에 접근하지 않았다고 조작한 것. 자세한 내용은 기상청 항목을 참고하기 바란다.

  • 천조국에서는 아예 허리케인을 뚫고 들어가서(!) 항공 기상 관측도 한다. 2011년 현재 미국 공군에서는 '허리케인 사냥꾼'으로 불리는 403비행단 제53기상관측대대가 미시시피 주 발락 시 키슬러 공군기지에 주둔한다. 이 부대 파일럿들은 전직 미 공군 출신의 예비군이고, WC-130기를 운용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임무 비행을 하면서 관측 결과를 미국 국립 허리케인 연구소로 전송한다. 미국 해양대기청에서도 WP-3D 등을 써서 허리케인을 관측한다. 둘 다 '허리케인 사냥꾼'이라 부르지만 미공군은 기상 정찰, 해양대기청 쪽은 연구에 관련한 비행에 좀 더 특화했다는 듯.

    허리케인을 뚫고 지나가는 비행이니, 이러한 임무들은 상당한 위험부담이 있다. 기본으로 열 번 넘게 급하강을 경험하고, 일이 잘못돼서 허리케인 안에서 낙하산으로 탈출해봤자 안하는 것만 못하다. 그래서 낙하산도 없이 비행하니 시신도 수습하기 힘들다. 1943년부터 2009년까지 사고가 6번, 53명의 순직자가 나왔다고.영문 링크 실제 비행 경험담

  • 1998년 제8호 태풍의 이름은 왈도. 안녕하신가 힘세고 강한 태풍, 만일 내게 물어보면 나는 왈도

  • 실시간으로 태풍의 현재 상황을 보여주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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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3년 11월 태풍 하이옌이 이 등급을 받았다.
  • [2] 티폰이 발음에 영향을 줬다는 설도 있다.
  • [3] 진행 경로가 매우 특이해서, 서해상을 서북향으로 가로질러 랴오둥반도 서부까지 진출했다. ㅎㄷㄷ
  • [4] 처음에 태풍의 이름을 지을때 미국의 입김으로 영어권 명칭으로 작성했다고 카더라통신의 설은 근거 없는 헛소리다.
  • [5] Vamei, 한자로는 畵眉. 흰눈썹웃음지빠귀새를 뜻하며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이 태풍에 얽힌 이야기는 아래의 서술내용을 참고.
  • [6] 2005년 8월 29일 북마리아나 제도 해역에서 발생하여 북서진하면서 일본 서부와 대한해협을 지난 뒤 9월 8일 동해에서 소멸. 태풍 방재를 잘한 일본에도 괴멸적인 타격을 입혔다. 이름은 한국에서 제출하였는데 의미는 우리가 아는 그 나비 맞다.
  • [7] 보통의 태풍들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었던 것과는 달리 이 태풍은 그야말로 '효자 태풍'이었다. 1994년의 가공할 폭염으로 온 영호남 지역의 극심한 가뭄을 한큐에 풀어서였다. 그 때문인지 보통 태풍 관련 뉴스에서는 농민들이 탄식하는 장면이 많지만 당시 뉴스의 농민들은 폭우가 쏟아지는데도 축제 분위기였다. 물론 태풍이 오기 전까지만 해도 더그가 대만을 초토화시키고 올라오고 있었기 때문에, 사라호를 방불케 하는 엄청난 피해를 예상했지만, 곧이어 따라붙은 14호 태풍 "엘리"가 엘리시켰다 더그의 세력을 약화시켰다. 이를 후지와라 현상이라고 하며, 태풍 2개가 동시에 붙을 경우 세력을 약화시키거나 혹은 더욱 강하게 만든다. 실제로 2012년 볼라벤과 덴빈 때는 더그-엘리 때처럼 좀 약화되기를 내심 기대했으나.. 오히려 볼라벤은 트위스트 스텝마냥 진로를 밟으며 열대성 저기압 하나를 더 꿀꺽하더니 결국 대만을 2번 쓸고 한반도까지 강타하고 지나갔다.(...) 자세한 것은 후지와라 효과 참조.
  • [8] 이 때문에 나타난 씨프린스호 기름유출사고가 유명하다.
  • [9] 9월 첫주 월요일
  • [10] 아울러 뉴욕같은 대도시의 재난재해 대책의 중요성이 강조된 허리케인으로 유명하다. 당장 뉴욕시의 스태튼 아일랜드와 롱아일랜드와 같은 해안지역의 거주지가 침수되어 복구가 불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뉴저지의 아틀랜틱 시티 역시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요구되었으며, 맨하튼 하부지역의 지하철에 침수가 심각해 상당기간 동안 통행이 중지되었고 단전으로 인해 치안문제마저도 중요한 문제였다. 이재민 문제화 후속조치 역시 문제가 됐는데 연방재해통제국의 관료주의적 대처로 이재민들의 화를 돋구었기 때문. 스태튼 아일랜드 와 롱아일랜드의 해안근접지역에 살던 거주민들이 매우 심각한 피해를 받아 상당수가 이재민이 되었고 일부는 뉴욕을 떠나 타주로 이주하기도 했다.
  • [11] 미얀마는 사이클론 이동 진로에서 벗어나 있는 관계로, 사이클론의 대비를 전혀 안한 상태에서 날벼락을 맞았다. 게다가 인도 기상청에서 사이클론이 미얀마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했으나, 미얀마 정부는 이를 씹고 최소한의 대피령조차 안 내렸다.
  • [12] 그러나 10분지속풍속은 230km/h로 위의 팁보다는 약하다.
  • [13] 엘리보다도 높다
  • [14] 이동속도에 대한 세계 기록이 있다면 수정바람.
  • [15] 물론 그 계기는 2005년경의 카트리나 태풍 때문이었다. 여기에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 [16]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다큐멘터리에 시청자들의 기대는 거의 없다시피한 상태였다. 그런데 모처럼 영화에 준하는 연출을 뒷받침하자 많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