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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관절

last modified: 2015-01-12 03:50:27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현실에서 역관절인 것
3. 가상 매체의 전통적인 역관절
4. 가상 매체의 2중 역관절

1. 개요

이나 다리의 관절 모양이 반대로 되어 있는 관절을 뜻한다. 하지만 에 역관절을 적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1][2] 주로 다리에만 적용된다.

역관절의 형태는 크게 두 개의 형태가 있는데,
1. 장딴지 아래의 관절, 즉 무릎이 인간과 반대로 꺾여 있는 관절.
2. 장딴지 아래, 즉 정강이 부분에 반대의 관절이 하나 더 있는 형태.

현실에서는 타조의 다리가 역관절의 형태를 띄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하부/후미구조의 관절구동방식 자체가 다른 사지동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보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발등이 너무 길어서 발목 관절이 무릎으로 보이기 때문(더불어 발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실제로는 발가락). 실제 무릎은 그 위의 앞으로 꺾인 곳이며, 밑부분은 발등이 아주 길게 자란 것이다. 이런 동물은 발가락 끝으로 바닥을 디디고 걷기 때문에 지행(趾行; digitigrade)형이라고 부른다. 인간의 다리와 비교하자면 허벅지는 짧고 정강이와 발등이 길며, 발의 앞꿈치와 발가락으로만 디디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말의 경우에는 한술 더떠서 중족지절 관절조차 땅에 안 닿고 발톱에 해당되는 발굽만 땅에 닿는, 우제(偶蹄; unguligrade)형 동물이다.

사실 포유류 중에 발바닥 전체로 땅을 딛고 걷는[3] 동물은 비율적으로 많지 않다. 그 중 대표적인 게 인간이고 그 외에는 이나 너구리 등.


실제 무릎까지도 앞쪽으로 꺾이는 형태의 역관절은 실제 동물 중에서는 박쥐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고[4], 그나마도 지지하는 역할이지 걸어다니지는 않는다.

그런데 중국에서 교통사고로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여성이 가까스로 절단은 피했지만 후유증으로 역관절이 돼버린 불행이 있다. 걸을 수도 없었던 여성은 다행히도 수술을 통해 치료중이라고 한다.


주로 메카닉이나 수인 계열 등에 적용한다. 생김새가 역동적이어서, 주로 스피드가 뛰어나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현실에서 역관절의 기체가 구조역학상 스피드가 좋으냐 하는 문제는 연구중이다.

그리고 이족보행병기등에는 인간의 신체구조를 적용하는 것 보다 안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역관절을 차용한다는 설도 있다.


게임 등에서는 역동적으로 보이고 드레나이의 경우에 모에 요소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보면 왠지 거부감을 느낀다. 역관절이라는 개념 자체가 인간의 본능을 반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냥 완전히 반한다면 몰라도 어느 정도는 따르면서 어느 정도는 어긴다는 것 때문일 듯. 사실 드래나이도 근육 들어가있는 모양을 보면 역관절보다는 지행형에 가깝다.

2. 현실에서 역관절인 것

3. 가상 매체의 전통적인 역관절

무릎 관절이 인간과는 반대로 꺾여 있어 보이는 형태의 역관절로서, 겉보기에는 하나의 무릎을 가진 것처럼 보이며 옆에서 봤을 때 '>'라인을 그리는 종류의 역관절.

실제 동물의 다리에 비유하자면 무릎 관절과 그 위에 있어야 할 허벅지가 대충 생략된 형태의 역관절이라 할 수 있다(무릎 관절처럼 보이는 부분이 실은 발목 관절이고 허벅지처럼 보이는 부분이 실은 정강이임을 생각해보면, 이 문장이 무슨 의미인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요약하자면 '무릎 관절과 허벅지가 생략된 역관절'이라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실은 실제 동물의 뒷다리의 역관절 구조와는 좀 많이 차이가 있는 구조의 역관절이라 말할 수 있다. 실제 동물 중에서 굳이 비슷한 예를 찾자면, 무릎 관절 자체가 일반적인 동물의 뒷다리의 무릎 관절과는 달리 앞쪽 방향으로 꺾여 있는 박쥐의 뒷다리 정도가 그나마 비슷한 예이다(물론 박쥐의 뒷다리는 무릎 관절과 허벅지가 생략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역시 좀 다르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무릎 관절이 앞쪽 방향으로 꺾여 있는 모양새가 비슷해 보이는 것일 뿐이다.).

실제 동물의 뒷다리의 역관절 구조와는 좀 많이 다른 구조이며, 그렇기 때문인지 서양권 매체에서는 1990년대~2000년대에 들어와서부터 후술하는 2중 역관절 구조의 역관절에게 점차 자리를 내어주는 추세인 듯 하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비현실적인 구조인 것은 또 아니라 할 수 있기도 한데, 왜냐하면 현실에서의 실제 로봇 개발에서도 이러한 형식의 역관절에 대해 예전부터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4. 가상 매체의 2중 역관절

정강이 부분에 관절이 하나 더 있어 보이는 형태의 역관절로서, 겉보기에는 두 개의 무릎을 가진 것처럼 보이며 옆에서 봤을 때 'S'라인을 그리는 종류의 역관절.
실제 동물의 다리에 비유하자면 무릎 관절과 허벅지가 생략되어 있지 않았고 그 대신 발등이 길어서 까치발로 서서 발가락으로 걸어다니는 형태(과 동물이나 고양이과 동물의 뒷다리, 또는 수각류 공룡의 뒷다리와 같은 구조라 이해하면 편하다.)의 역관절이라 할 수 있으며,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단순히 '2중 역관절'이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무릎 관절과 허벅지가 생략되지 않은 역관절'이라고 부르는 쪽이 정확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여기에서 '2중 역관절'이라고 표현한 것은 어디까지나 겉보기에는 두 개의 무릎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는 것에 착안해서 편의상 그렇게 표현한 것일 뿐이다.). '무릎 관절과 허벅지가 생략되지 않은 역관절'이라고 요약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실은 이쪽이 오히려 실제 동물의 뒷다리의 역관절 구조에 근접해 있는 구조의 역관절이기도 하다.

실제 동물의 역관절 구조에 가깝다는 점에 있어서 어떤 의미로는 좀 더 고증을 살렸다고도 볼 수 있는 구조. 그렇기 때문인지 서양권 매체에서는 1990년대~2000년대에 들어와서부터 이러한 2중 역관절 구조의 역관절을 과거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볼 수 있게 되고 있으며, 특히 외계인 속성이나 수인 속성 같은 속성들이 붙은 이종족 캐릭터들의 경우 이러한 2중 역관절 구조의 역관절을 가진 사례가 많이 보인다(프로토스, 드레나이, 상헬리, 프런 등등...).
또한 Warhammer/Warhammer 40,000데몬 오브 카오스/카오스 데몬에 속하는 여러 악마들(이를테면 블러드써스터 등)의 경우와 같이 악마들의 다리가 이러한 2중 역관절 구조의 역관절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게 되고 있는데, 이것은 서양 문화권에서 전통적으로 악마염소 등의 짐승과 비슷한 다리를 지닌다고 많이 묘사되었던 것을 참고한 설정인 듯 하다.
한편으로는 현실에서의 실제 로봇 개발에서도 이러한 형식의 역관절에 대해 역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듯.# 2중 역관절 구조의 역관절이 실제 동물의 역관절 구조에 가까운 구조임을 생각해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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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상당히 괴하다. 일례: 구프의 팔이 괴상하게 꺾여 있다
  • [2] 사실 아주 흔히 보이는 것에 팔 역관절이 적용된 게 있긴 하다. 바로 흔히 포크레인이라 부르는 굴삭기.
  • [3] 지행에 대응하는 단어로 척행(蹠行; Plantigrade)형이라고 한다.
  • [4] 다만 무릎이 뒤로 접히는게 아니라 다리 전체가 뒤로 휘어져있다. 고로 발바닥이 앞을 보는 형태
  • [5] 뉴트럴 자세에서 얼핏 다리가 꺾여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은 발꿈치를 땅에 댄 상태로 발목을 안쪽으로 심하게 튼 자세다.
  • [6] 절지동물에서 진화해서 척추동물 기준으로는 역관절
  • [7] 다만 전통적인 역관절 설정을 가진 케이스인 구판 센티널은 제외.
  • [8] AC4/ACfA에서는 전통적인 역관절 구조의 다리 파츠들이 많이 줄어들었고, 대부분의 역관절 다리 파츠들이 2중 역관절 구조의 다리 파츠들로 채워져 있다. 같은 급의 일반형 다리 파츠에 비해 강력한 도약 성능과 낮은 선회성능을 지닌 것이 특징.
  • [9] ACV/ACVD에서는 2중 역관절 구조의 다리 파츠들과 전통적인 역관절 구조의 다리 파츠들이 공존한다. 다만 디자인의 차이와는 별개로, 같은 급의 일반형 다리 파츠에 비해 강력한 도약 성능과 낮은 선회성능이 특징인 것은 어느 쪽이든 AC4/ACfA의 역관절 다리 파츠들과 비슷하게 되어 있다.
  • [10] 오우거는 타이탄폴의 다른 타이탄들과는 달리 역관절형 다리가 아닌 일반적인 인간형 다리를 지니고 있으므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