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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순복음교회

last modified: 2015-04-13 10:37:30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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汝矣島純福音敎會
Yoido Full Gospel Church[1]

yoido_full.jpg
[JPG image (Unknown)]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규모
4. 실상
4.1. 기복신앙
4.2. 정치 성향
5. 세금
6. 선교단체

1. 개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개신교 순절교회 종교 시설. 한때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교회였으며[2] '대한민국 교회 타락의 본거지이다.

교파는 오순절교회 계통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측). 한세대학교의 창립교회 겸 재단이며, 조용기 목사의 부인인 김성혜 목사가 한세대 총장으로 있다.

2. 역사

1958년에 조용기 목사와 최자실 목사[3]가 설립했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일으킨 삼풍건설이 지은 현재의 교회로는 1973년에 이전하였다.

3. 규모

이 교회가 유명한 것은 다름아닌 신자수 때문이다. 교회 항목에도 써있듯이, 교회라는 것은 원래 교회당 건물 뿐만 아니라 신자 공동체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교회 건물은 물론 신도 수도 대한민국 최대이다. 교회 규모도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크지만 자칭 성도수가 무려 83만명에 달한다. 2010년 매주 출석 성도수이며 재적은 113만(…). 그 규모와 세력이 어찌나 큰지 공식 대한 장로교 연합회에서 매년 갱신하는 이단 목록에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올렸던 적이 있었는데, 조용기 목사와 여의도 순복음교회 교인들의 강력한 비난 및 조용기 목사의 해당 발언 철회에 전 세계 기독교인들도 이에 대해서 항의하여 결국 불과 2년도 못가서 취소되었고(…). 개신교 측에서 공식적인 인가를 받은 지는 꽤 됐다.

하지만 2013년에 자신의 최대 적수(?)인 사랑의교회가 새롭게 신축공사를 하여 규모 면에서 엄청나게 앞서버렸고, 결국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기존에 꾸준히 유지한 교회 규모 1등을 사랑의 교회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렇게 된 이상 사랑의 교회 맞은 편에 위치한 건물 입주자들을 매수한다! 왜냐하면 우린 적어도 유리궁전은 아니니까!! 게다가 우린 세금도 낸다!!!

하여튼 이렇게 큰 교회다보니 여러 문제나 특이사항이 없을 리가 없는 교회다. 예를 들면 전 세계의 초대형 교회들의 갑부 재벌 교인들이 그렇듯이 헌금을 ATM으로 한다든지…. 근데 하는 게 가능하기는 한데, 헌금 역시 예배의 한 부분인지라 대부분의 신도들은 봉투에 이름, 금액 써서 내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ATM을 사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굳이 봉투를 써야 하는 이유는 연말정산 때문에. ATM 헌금이 헌금이냐

4. 실상

여러모로 한국 개신교의 초대형 교회의 전형으로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2006년에 조용기 목사가 정년을 맞이했지만 교인들이 원한다라는 이유로 정년을 연장해서 시끄럽기도 했다. 교회 외적으로는 시끄러웠지만 교회 내적으로는 조용했다. 이유인즉슨 순복음교회라는 교회 자체가 조용기 목사 한 사람의 설교를 보고 모인 사람들이라고 봐도 될 정도이기 때문. 목회자 개인의 카리스마에 의존하는 대형교회의 전형적인 사례이자, 또한 전형적인 문제이다. 카리스마에 의존하고 또 카리스마에 매료됐기 때문에 법적인 절차나 도덕적인 관점에서 검토해보는 과정이 빠지는 것이다. 투표 형식도 거수투표 아니면 기립투표였고, 당연하게도 정년연장에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일반적으로 교회 다니라고 강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맘에 안들면 다른 교회로 옮기면 그만이다.

결국 2008년 5월에 교회설립 50주년을 맞아서 조용기 목사가 은퇴를 선언하고 후임으로 이영훈 목사가 제2대로 취임했다. 그래서 현재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잘 맞지 않는다. 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예배 로테이션이 돌아가지만 그 중에 놀러 나가기 가장 애매한 오후 1시 예배에서만 설교를 한다. 요즘 여기저기 교회에서 다하는 팟캐스트로도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들을 수 있다. 이런 형태가 처음 시작될 때에는 조용기 목사 한사람의 설교로 이토록 성장한 교회가 공중분해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연착륙인 모양. 그리고 여러 지교회들도 독립시켜서 나름대로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물론 아직도 비판을 받고는 있지만…. 조용기의 비리를 보도한 시사저널 앞에서 난리치던 신도들이라든지 MBC PD수첩 방송 당시, 조용기의 아들이 운영하는 국민일보나 스포츠 투데이가 가이스터즈를 폭력이 난무하는 애니라고 크게 까던 것도 자기들 목사를 건드렸다는 화풀이였다….

4.1. 기복신앙

한국 기독교 특유의 기복신앙 강조 문제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대표적인 곳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는 순복음교회의 교단인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의 성격이 방언병고침 등 성령의 초자연적 능력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오중복음과 삼중구원"(면도기 광고를 떠올리지 마라) 이라는 키워드로 대표되는 순복음 특유의 신앙관은 물질적 축복을 중시하며, 이는 기복신앙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성향과 맞아떨어져 폭발적인 성장을 불러왔다. 흔히 예수쟁이들이 쓰는 "하나님 믿으면 복받고 돈도 많이 번다"라는 말의 근원이 여기다. "이와 같이 너희 가운데서 누구라도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4]라는 말씀이 있지만 그건 덜 중요한 듯

또 조용기 목사가 "방언 받지 못한 사람들은 구원받지 못한다"라고 말한 것(방언 그딴 건 장식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5] 때문에 개신교에서는 순복음교회를 이단으로 지정했으나 그 발언을 취소함으로써 정식으로 인정했다.[6] 당시 다른 대교회인 영락교회에서 조용기 목사의 발언이 이단의 혐의가 있다고 말하자 순복음교회 신자들이 영락교회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한적이 있다. 뭐? 교회끼리도 싸워? 조용기 목사의 유명세와 더불어 적절한 기삿거리도 떠 주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반론할 사람이 없을지도.[7]

4.2. 정치 성향

2010년 6월에 미국의 조지 워커 부시대통령을 여의도 순복음교회로 초청하여 간증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는데 날짜가 6.25 전쟁 발발일 며칠 전이었고 장소도 서울 월드컵 경기장이었다. 덕분에 진보진영에서는 반대 시위도 강력히 벌였지만 보수진영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조용기 목사를 옹호해주는 과정에서 엄청난 충돌을 벌이기도 했다. 사실 이게 제대로 까일만도 하다. 조용기 목사 생일 때도 어마어마한 축하행사를 열며 신도인 김주하 앵커 등이 참여했다. 하지만 조지 W. 부시를 그리도 옹호하던 거와 달리 정작 조지 W. 부시 재선 기념 파티에선 순복음이나 다른 개신교회는 무시당하고 되려 통일교 간부들이 초청받아 참석했었다! 뭐…. 물론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그냥 온 건 아니고 자기 책 출판 기념 + 이명박 대통령 만나는 겸 + 빌 클린턴 대통령의 북한 방문 시기를 맞추는 겸 겸사겸사 온거지만.

최근 교회 사유화를 다룬 MBC 시사프로그램의 방송을 금지해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가 기각당했다.(링크) 될 것 같냐

5. 세금

그런데 진짜, 정말이지 무지무지무진장 의외롭게도, 세금 회피 1번지일것만 같은 이미지가 만땅한 이 교회는 세금을 낸다고 한다! 거기에 순복음교단 소속 목회자들은 4대보험 가입이 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다른 교회에서는 4대보험은 커녕 퇴직금 개념조차 없는 경우가 다반사인 걸 생각하면 엄청난 것이다. 그만큼 한국교회가 소속 목회자의 노동에 대해 생각을 안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한겨레21이 국내에 있는 세계 20위권 이내 대형 교회에 대해 행한 설문에서[8]70년대부터 성직자 및 직원이 근로 소득세 납부.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는게 마땅함.」이라고 답했다. 참고로 열 군데 중 순복음과 영락 교회 두 곳만이 소득세를 내고 있다고 답했고, 주안 장로 교회는 총회에서 협의해 결정할 사항이라고 답했으며, 나머지는 죄다 답변 거부였다(…).

물론 소득세를 낸다고 해도 소득 계산을 제대로 하고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고 이게 재정의 투명성을 보증해주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아래로 줄줄이 다른 교회들이 답변 거부, 답변 거부, 답변 거부가 달려있는 와중에 제일 꼭대기에서 제 1위가 '세금? 원래 내고 있는데? 당연히 내는 거 아녀?'라고 답하고 있는건 나름 위엄이 쩔어준다(…).

이 세금 납부 사실은 2008년에 처음 밝혔는데, 그간 이 문제에서 선두 주자로 까이고 교회 문앞에서 세금 내라는 시위가 벌어지는 속에서도 입을 다물고 있었던 점은 좀 의아하기는 하다. 순복음교회측의 말에 따르면 세금 안내는 다른 교회에서 나댄다고 깔까봐 눈치보여서 그랬다는데 그야말로 엄청 이해가 간다면 가는 이유기는 하다(…).

2013년 6월, 주간동아 1면 기사로 여기 담임목사 이영훈이 "한국은 재벌의 부의 편중이 심하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가 "그 조용기의 불구속 입건 및 여러가지 부조리는 왜 거론안하냐?(개먹) 거대교회 목사가 재벌이 아니냐?"는 비아냥이나 듣었다. 맞는 말이긴 한데 말하는 상대가 엉뚱한 셈. 이건 뭐 김정은 측 2인자가 다른나라 세습 독재 비난하는 꼴 물론 조용기 목사가 뒷방 늙은이가 아닌 이상 이영훈 목사가 대놓고 조 목사를 비판할 수는 없었겠지만. 가만히 있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6. 선교단체

2000년대를 전후하여 청년부를 CAM 선교회라는 이름으로 조직하여 각 대학 캠퍼스에 침투개척 및 정착을 시키려고 하였다. 문제는 기존 다른 선교단체(C.C.C.IVF같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출석 중인 청년들에게 엄청난 고민(…)을 안겨주게 되었다는 것.[9] 거기다가 대형교회가 직접 캠퍼스 선교단체를 조직하여 대학에 뛰어드는 것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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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현재 여의도의 영문 표기는 Yeouido이다. 표기법이 개정되기 전부터 영문명을 저렇게 썼기 때문이기도 하고, 고유명사의 경우는 규제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이기도 하다.
  • [2] 지금은 사랑의교회에 밀려 콩라인이 되었다.
  • [3] 설립 당시에는 전도사였다. 조용기 목사의 이기도 하다.
  • [4] 누가복음 14장 33절
  • [5] 이 기사 이전의 기사로 보인다.
  • [6] 이단 시비에서 잘 안알려진 논란 중에는 일종의 시한부 종말론인 세대주의 교리도 설교에서 언급을 꽤 자주 했었다. 물론 방언 문제와 한꺼번에 취소했고…. 1990년대 중후반에 했던 설교인데 이후에 국민일보를 설립하면서 사실상 본인도 그 설교를 믿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자가당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7] 이 기사로 인해 일부 목사들은 "너 잘났다 이 XX야"라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 [8] 해당하는 교회가 무려 열개나 된다.
  • [9] 실제로 IVF냐 CAM 활동이냐를 택하라는 압박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