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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last modified: 2016-02-22 09:47:00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내용
3. 필수요소

1. 개요

2007년 8월 6일, 대한민국 17대 대통령이명박(당시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후보)이 연설 중 발언한 내용. 필수요소로는 당일자 MBC 뉴스데스크의 녹취본 내용이 주로 쓰인다.

2007년 당시 대통령 선거 이전의 박근혜와의 한나라당 경선 때 저 말처럼 양측에서 여러 가지 물고 뜯기가 나왔는데, 그때 이명박에 대해 날아온 여러 음해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하면서 나온 말이다.

이 발언이 처음 퍼졌을 때는 그냥 그저 그런 정치적인 발언일 뿐이었다. 그러다가 합성 필수요소 갤러리에서 이 연설 내용 중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만 떼서 새로운 음성 소스로 사용하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필수 요소로 굳어져 버렸다. 처음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 중 이것만 쓰였으나 지금은 소스의 확장이 이뤄져 전부 다 쓰이는 경우도 있다.[1]

이명박 후보의 발언보다는 덜 유명하지만, 박근혜 후보의 "엄청난 검증의 쓰나미가 몰아닥칠 것입니다."도 나름대로 묘한 뉘앙스를 주고 있어 간간히 쓰이기도 한다.[2]

2013년 이명박에 이어서 대통령에 박근혜가 당선되었기 때문에 현재 이 뉴스를 다시 보고 있으면 묘한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어차피 다 대통령 될 상황에거 왜 그때는 그렇게 피터지게 싸웠을까? YS, DJ 경쟁 때도 그렇고...

2. 내용


이 영상의 원본은 2007년 8월 6일 자 MBC 뉴스데스크다. 53초쯤에 나온다.


이명박 : 온갖 음해에 시달렸습니다.[3]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건 아시죠? (군중 환호) 여러분! 언제부터 한 방에[4] 간다 한 방에 간다 그러더니, 그 한 방이 어디 갔습니까?[5] 허풍입니다, 허풍!
박근혜 : 엄청난 검증의 쓰나미가 몰아닥칠 것입니다. 쓰나미가 몰아치면, 아무리 깊이 감춰둔 것도 다~ 드러납니다. 그 때 가서 또 땅을 치고 후회해야 하겠습니까?
군중들 : 이명박 이명박

박근혜 당시 경선후보의 연설 후, '이 후보 측은 또' 라는 기자의 말 뒤의 공백을 잘 들어보면, ANG? 소리가 들린다. 시점은 대략 1분 24초 ~ 1분 26초 사이다. 대체 이걸 어떻게 들은거지?? 뭐야 이거 무서워.. 잘 안들리는데요 엄마 있어서 소리 못 키우겠어 이명박 Ang? ~

3. 필수요소

후보자 본인은 억하심정에 북받쳐 한 말처럼 보이지만, 너무 지나치게 격앙된 나머지 뭔가 속내를 들키고 당황해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반응이 많았다. 대명사 선택도 부적절한 것이 한몫 했는데, 본래 의미만 놓고 보자면 '이거'가 아니라 '그거'라고 하는 것이 보다 원래 의미에 맞을 것이다. 문제는 '이거'라고 했기 때문에 여기서 하는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처럼 들리기 쉬운 것이다. 다만 여기서 나온 '이거'를 앞서 말했던 '음해'로 해석하면 역시 문제가 없긴 하다.

그러다가 이명박대통령이 되자,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이 발언에 주목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행어인 제가 뭐 경제 살리겠다고 말이나 했습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처럼 앞뒤 잘라서 쓰기 시작한 것이 시초로 보인다.

뭐 사실 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 BBK는 다 식은 정치 떡밥인지라 인지도도 점점 떨어지고 있고, 참여 정부 시절 특검을 도입했지만 결국 이명박 후보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밝혀진 관계로 소스의 정치적 함의는 줄어들었다. 물론 제가 뭐 경제 살리겠다고 말이나 했습니까가 그렇듯 정치적인 악의를 넣어 쓰는 경우도 여전히 존재한다.

디시인사이드에서도 처음엔 정치적 소스로 여겨져 합필갤 등지에서 가끔씩만 사용되거나 올라왔으나 심영과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를 합성한 작품에 반주로 쓰이면서 최초로 인간 관악기화가 시도되었다. 주로 사용되는 음성 소스는 "여러분 이거 다~" 할 때 '다~' 부분. 이게 워낙 적절했던 탓에 합필갤러들은 빌리 헤링턴ANG?, 빵상, 뿌뿌뽕, 비둘기야 먹자, 운지천, 스모프 양념통닭 등과 함께 이를 가지고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곳에다가 써먹었다.

그러다 갑자기 ㅍㅁㄴ(vas)라는 갤러를 시초로 특히 만 사용한 작품이 쏟아져 나오는 르네상스가 일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그야말로 필수요소의 하나로 정착했다. 잠깐 흥했다가 묻혀버린 저거 어떻게 쥐어박고 싶었어와는 대조적.

'다'뿐만 아니라 아예 대사 자체를 패러디 하여 '이거다~' 뒤에 무언가를 가져다 붙이는 합성도 많다. 예를 들면 할미넴의 '이거 다~ 이나 까라!' 식의 합성도 있다. '가카-여러분 이거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club ver' 이후로는 '죠' 부분만 짧게 끊어서 '쬬! 쬬! 쬬!' 혹은 '따! 따! 따!' 하는 식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정사갤야구 갤러리 측에서 보기에는 별로 취향에 맞는 소스가 아니었고 결국 이호성 소스가 합필갤에 들어올 때 이호성 소스와 함께 기존의 합필갤러들과 새로 들어온 우파 성향의 갤러들 사이의 키배거리가 되었었다.

2012년 이후로는 처음 소스가 나온 당시보다 더 우경화된 디시인사이드의 성향으로 인해 소스의 논조 자체도 바뀐 상황. 수없이 쓰이다 보니 상황에 따라 다르되 의미도 희석되었다.

2014년 현재는 그런 거 없이 든 그냥 적당히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같은 상황에서 아무렇게나 끼워 넣는다. 아예 그것과 합쳐서 여러분 이거 다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로 만들어 놓은 것까지 있다.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야 기분 좋다라는 문장 대신 야 신난다를 주로 사용하지만 이 대사는 여러 항목에서 사용되고 있다. 두 발언 모두 정치인의 대사이고, 합성으로 쓰이고 있다는 점 등 공통점이 있지만, 야 기분 좋다이미 죽은 사람의 발언인데다 몇몇 극우사이트에서 고인드립의 소재로 사용되는 사례가 많아 사용하기가 다소 껄끄러운 감이 있으며, 고인드립의 우려따윈 없는 야 신난다라는 완벽한 대체제가 존재한다. 반대로, 이 대사는 발언자가 죽지 않아서 고인드립의 우려[6]도 없을 뿐더러 딱히 발언자에 대한 명예훼손 우려도 없고, 비슷한 형태의 마땅한 대체제도 없어서(...)[7] 널리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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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러나 합성 자료를 올릴 땐 전부 쓰이는 것보단, 합성 필수요소 갤러리에서는 여러분 이거 거짓말인거 아시죠에서 부분만 떼어서 쓰는 경우가 더 많다.
  • [2] 요즘은 합성으로 잘 쓰이진 않는다.
  • [3] 여기서 편집으로 아주 잠깐 끊긴다. 근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눈치채기 어렵다
  • [4] 음향 오류인지 이 부분이 묵음 처리되었다.
  • [5] “뭐 한 방에 어디 갔습니까?”로 들릴 수도 있지만 경상도 사투리의 말투와 억양을 고려했을 때 전자가 맞다.
  • [6] 오히려 극우사이트에선 이 소스를 싫어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 [7]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가 비슷한 뉘양스를 풍기지만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는 욕설이 있어서 사용하기 껄끄럽고, YOU JUSY ACTIVATED MY TRAP CARD는 "이건 거짓말이다"라기 보다는 "내 함정에 빠졌다"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무엇보다 영어라 링크 걸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