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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last modified: 2016-06-03 16:19:04 Contributors

Contents

1. 해외여행의 친구
1.1. 개요
1.2. 역사
1.3. 구성
1.4. 중요성
1.5. 종류
1.5.1. 일반 여권
1.5.2. 기타 일반인 여권
1.5.3. 외교관 여권
1.5.4. 관용 여권
1.6. 여권 발급과 주의점
1.6.1. 발급, 재발급, 그리고 기간 연장
1.6.2. 여권 사진
1.6.3. 이름
1.6.4. 여권 이름을 변경할 수 있는 사유
1.6.5. 그 외 주의사항
1.7. 대한민국 여권 분실시 대처방법
1.7.1. 공통점
1.7.2. 그 나라에 대한민국 외교공관이 있는 경우
1.7.3. 그 나라에 대한민국 외교공관이 없는 경우
1.7.4. 여권 분실시 불이익
1.8. 대한민국 여권의 위상
1.8.1. 유럽여행에서의 위상
1.9. 여담
2. 동음이의어


1. 해외여행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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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발행되는 전자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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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있다.
보호를 받습니다..라고 쓰고 감시를 받습니다라고 읽는다
동무 려권내라우

한국어: 여권
한자: 旅券
문화어: 려권
프랑스어: passeport
영어: passport[1]
독일어: Pass [2]
일본어: 旅券(りょけん) 또는 パスポート(영어 passport의 가타카나 발음)
중국어: 護照 / 护照 (hùzhào)
태국어: หนังสือเดินทาง
러시아어: паспорт
에스페란토: pasporto

1.1. 개요

외국에서 소지인의 국적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류. 이 때문에 미디어에서 국적을 물리적으로 묘사할 때 사용되는 물건이다. 이중국적자의 경우에는 해당 국적들의 여권을 따로따로 발급받는다.

외국에 나갈 경우,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하다. 사실상 여권이 외국에서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분실할 경우, 대사관 영사관 등에 가서 재발급 받아야 하는데 매우 귀찮기 때문에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분실하게되면 골치아프기도 골치아플더러 분실된 여권을 누군가 범죄등에 악용할수도있고 불법체류자로 몰려서 추방당할수도 있다. 단순히 국제미아가 되는경우는 정말 양반이다

외국에 갈 경우에는 반드시 필요한 물건. 단 일본에서 '조선적 해당자'의 경우에는 여행을 할 때마다 여행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조선적들 대부분이 대한민국 혹은 일본 국적을 취득한다.[3]

러시아 등 일부 옛 공산권 국가에서는 여권이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증에 가까운 역할을 겸한다. 그래서 이 나라들에서는 현지인들도 평소에 '국내용 여권'을 신분증으로 들고 다닌다. 경찰의 불심검문이나 역에서 기차표를 살 때, 장거리기차를 탈 때, 국내선 비행기를 탈 때도 여권을 제시해야 하며 이는 현지인들도 마찬가지.

단 외국에 나갈 때 여권 있으면 안 되고, 비자가 필요한 국가의 경우에는 비자도 필요하다. 물론 비자 취득에는 여권이 필요. 여담으로 1994년 북방교류지침이 내려지기 전까지 특정국가여행허가제라는 것이 있어, 공산권 국가를 여행할 경우에는 여행허가를 사전에 받았어야 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한국과, 거의 웬만한 나라간에는 '무비자 방문 협정'이 체결되어 있기 때문에 관광 목적의 단기간 방문의 경우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아쉽게도 중국은 비자가 필요하다. 예외가 있어서 중국 외 지역을 가면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를 72시간 이내로 경유하는 방문객은 비자가 필요없다.

1.2. 역사

여권의 개념은 대단히 오래되어 고대 로마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만약 지상이나 해상에서 이 여행자를 해칠 만큼 강한 자가 있다면, 그 자로 하여금 로마 황제와 전쟁을 할 만큼 자신이 강한지 생각해 보게 할지어다."
= 로마 황제와 전쟁할 자신 없으면 이 분을 건드리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절의 여권에 적힌 문구

그러한 형식은 현대에도 남아 있어, 오늘날의 여권에도 협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자국민을 보호해야 한다' 는 글귀는 남아 있고 이걸 정당한 이유 없이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당연히 정치적, 경제적 대가가 따른다.

중세에는 선원수첩[4]과 혼용되는 개념으로 쓰였으나, 해외 여행자가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하는 문서가 된 것은 대체로 20세기에 생긴 현상이다.

한국의 경우 1989년이 되어서야 해외 여행이 완전 자유화 되었다. 1989년 이전에는 여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공 연맹(현 자유총연맹)의 교양교육 등이 의무시 되었으며, 관광 등의 사유로는 발급이 제한되었기에 여권 보유자는 엘리트 계층이라는 인식이 있기도 했다. 제3공화국 시절 정치권 스캔들을 일으킨 중심인물로 1970년 살해당한 정인숙 역시, 당시 일반인이 발급받기 하늘의 별따기였고 정부 고위직 인사나 해외 출장을 많이 하는 수출기업 중역 정도로 발급이 국한된 복수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정부 권력층과의 염문설의 추론 근거가 되기도 했다. 1983년부터 50세 이상에 한하여 200만원을 1년간 예치하는 조건부로 여행 목적으로 여권이 발급되었으나 2년 이내 재출국 제한이 있었다. 1987년에 이 제한 연령이 45세로 내려가고, 1988년 1월 40세, 7월에 30세로 내려가다가 1989년에 해외 여행이 완전히 자유화되었다.

1.3. 구성

  • 형태와 표지
    직사각형의 책자로 제작되며, 겉에는 보통 국명과 함께 국장(國章)이 그려져 있다.
    대한민국 여권 디자인이 구리다는 평이 많아, 전자여권 발행을 앞두고 2007년 여권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그러나 외교통상부의 반대로 실제로 적용되지는 못했다. 사실 위키백과 여권 목록에서 확인 가능하듯이, 스위스 등 몇몇 특이한 디자인의 나라를 제외한 여권 디자인은 세계적으로 대부분 거기서 거기다. 한국만 톡톡 튀는 감각으로 디자인하기는 어려움이 있다는 뜻. 굳이 따지자면 태극과 무궁화 모양의 대한민국의 국장이, 유럽 왕가에서 유려한 화려한 국장에 비해 수수한 탓이랄까.

  • 신분정보란
    말 그대로 사진과 국적, 신분정보, 여권번호 등이 적힌 란으로, 아랫부분의 OCR 부분을 대면 판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전자여권의 경우에는 RFID에 개인정보를 싣고 있는데, 이게 보안에 취약해서 외국에서는 여러 번 뚫린 적이 있다.

  • 소지자의 신원보증과 여행자 안전을 부탁하는 외교부 메시지
    공화국 등의 경우 해당 국가의 외교부 장관, 군주제 국가의 경우 군주의 이름으로 메시지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여권의 경우 외교부 장관의 메시지가 적혀있다.
대한민국 국민인 이 여권소지인이 아무 지장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베풀어 주실 것을 관계자 여러분께 요청합니다. -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The Minister of Foreign Affairs of the Republic of Korea hereby requests all those whom it may concern to permit the bearer, a national of the Republic of Korea, to pass freely without delay or hindrance and, in case of need, to afford him (her) every possible assistance and protection. [5]

  • 사증란
    사증(비자)를 붙이고 출입국시 출입국 도장을 찍거나 출국시 회수할 서류를 붙여놓는 용도로 사용되는 란. 한번 출입국하면 기본적으로 3개의 도장[6]을 찍게 되니, 사증란이 남아 있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

1.4. 중요성

  • 신분 서류
    국적을 가지고 있다면 조건없이 누구에게나 발급되므로, 중요한 신분 서류의 하나이다. 대한민국(주민등록증)이나 중국(신분증)등 번호가 부여된 전 국민 공통 신분증이 없는 국가에서는 몇 안 되는 전 국민의 신분서류로 사실상 주민등록증을 갈음하는 수준의 법적인 효력이 있다. 특히 90년대 이후로 각종 선거에서 인정되는 '4대 신분증'의 하나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공무원증과 함께 가장 확실한 증명서로 인정받고 있다.

  • 해외 활동
    해외로 나갈때 반드시 필요한 서류로, 국제선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항공사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받을때도 여권의 소지 및 만료여부를 체크하고, 탑승구로 가기 위해서는 여권과 탑승권이 있어야 하며, 유효한 여권이 없으면 출국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렇듯 중요한 서류이기 때문에 도착해서는 입국시는 물론, 체류할 숙소 등에서 거의 필수적으로 여권 사본을 뜬다.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외국인은 반드시 여권 혹은 외국인등록증을 휴대할 의무가 있는 경우가 있어서 불심검문시 여권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유럽의 유레일 패스나 일본의 JR패스, 대만의 TR패스 등의 철도패스를 교환하는 경우에도 신분 확인을 위해 여권이 필요하다.

  • 1995년 외환거래자유화 이전에는 외화를 살때조차도 여권이 없으면 구입할 수 없었다. 지금은 신분증을 지참하기만 하면 환전할 수 있다. (심지어 소액이라면 신분증 요구도 랜덤이다! 신청서 작성은 주로 1만 달러가 넘어가는 고액의 경우.)

1.5. 종류

1.5.1. 일반 여권

일반 국민에게 발급되는 여권. 허가된 해외 출국 횟수에 제한 여부에 따라 크게 단수와 복수 여권으로 나뉘며 복수 여권은 또 5년 미만/5년/10년으로 나뉜다.[7]

  • 단수 여권
    말 그대로 1회용 여권으로, 한 번 출국했다가 귀국하면 모든 효력이 끝난다.[8] 따라서 여권에는 해당 외국의 스탬프 하나만 찍히게 된다. 유효 기간은 발급일자로부터 1년이며, 출국한 후 다른 나라를 돌아다니는 것에는 제한이 없다. 하지만 여행국가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어서 보통 여권의 남은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많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발급받고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일부 국가의 경우 단수여권 소지자의 입국을 불허한다고 하니 참고해 두자.#
    대한민국징병제이기 때문에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징병대상자, 즉 미필자들은 만 25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해외로 도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 출국시 병무청장의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난 후에 이 여권을 주로 발급받게 되며,[9] 그 외에 해외 출국이 1회성인 사람들의 경우 복수여권보다 발급비용이 매우 저렴[10]하기에 단수여권 발급이 유리할 수도 있지만, 요즘은 해외여행이 대중화되어 있어서 앞으로 여권이 필요할 가능성도 있고, 여행국가에 따라 단수여권을 의심하거나 거부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발급비용이 비싸더라도 일부러 복수여권으로 발급받는 경우도 있는 편이다. 이 1회용 여권은 Single이라는 의미에서 PS라고 찍힌다. 2014년 기준으로 군미필 25세 이상 남성이 단기여행을 위하여 단수여권을 발급받는 경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여행허가를 발급받아 같이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11]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12]

  • 복수 여권
    여러 번의 출입국이 가능한 여권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권의 형태이다. 1990년까지는 유효기간을 3년과 5년으로 구분해서 발급했지만, 1990년 이후 복수여권은 5년짜리로만 발급하다가, 2005년 사진전사식 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하면서 5년미만, 5년과 10년으로 구분 발급하였다가 여권법 개정으로 인해 현재 미성년자는 5년짜리, 성인 여성이나 군필 및 면제 남성은 무조건 10년짜리[13][14] 여권이 발급된다.

    병역 미필자인 성인의 경우 규정이 복잡해지는데, 5년 유효한 복수여권을 발급했을 때 만료일이 만 24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을 넘길 경우에도 12월 31일로 만료일을 정하여 발급해 준다. 또한 여권의 법정 최저 유효기간은 1년이기 때문에, 만 24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는 만료일과 관계없이 다시 1년 유효의 복수여권을 발급해 준다. 다시 말해, 만 24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에 복수여권을 신청한 경우, 만 25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1년 간 유효한 복수여권을 발급받을 있으며, 발급비용은 단수여권과 같은 저렴한 수준으로 요구된다. 군인 중에서도 전역 예정자는 복수여권을 신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참고로 5년 이하의 유효기간이 남은 경우로서, 만24세가 되는해 12월 31일까지만 유효한 여권을 만드는 경우에는 복수여권이 단수여권보다 더 싸다.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사회복무요원 등 대체 복무자의 경우 여권을 신청할 때 병무청으로부터 받은 국외여행 허가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병무청에서 국외여행 허가를 받으려면 복무하는 기관장에게 추천서를 받고, 추천서 제출과 함께 해외여행 사유를 기재해야 한다.

    복수 여권 중 여권 종류가 PR[15]인 여권이 있는데, 이는 거주여권이라고 해서 해외 이주자에 한해서 발급받을 수 있는 여권이다. PR여권을 받으면 주민등록이 해외이주라는 사유로 말소가 되며, 주민등록이 말소되기 때문에 그동안 납부했던 국민연금을 일시에 수령할 수 있고 재산의 해외반출이 용이하다. 또한 시내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출입도 가능하며(!) 3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 후 출국하면 0% 세율이 적용되므로 부가가치세 환급도 가능하다. 단점으로 의료보험이 잘리고 주민번호 사용이 불가능해져서 주민등록증의 재발급 등이 제한되며 출입국관리소에서 거소등록을 하여 받을 수 있는 뒷자리 5-6(남-여) 으로 시작되는 거소번호를 대신 사용해야 한다. 한 마디로 대한민국에 영주하기는 끔찍하게 불편하므로 원래 목적인 해외 거주가 아니면 받을 이유가 없다.

  • 알뜰 여권(복수)
    여권의 사증란이 남아 도는 경우가 많아 정부에서는 '4월 1일'부터 '미니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했고 기존여권과 비교하면 사증란은 절반밖에 안되고 수수료는 3000원이 더 저렴하다.[16] 사증을 다 썼을 경우 5000원을 내고 1회에 한해 사증추가가 가능하다.

  • Second Passport
    대한민국에는 없고 미국에서만 발급되는 여권(혹은 개념)인지라 번역하지 않고 원어로 올린다. 영국이나 일본에서도 이런 걸 발급해준다는 카더라가 있긴 한데 정확한 건 아니므로 알고 계시는 분께서 수정바람.
    보통 영어로 Second Passport라고 하면 처음 발급받은 여권이 유효기간이 만료된 후 두 번째로 발급받은 여권 혹은 일반 여권을 받은 후 외교관 여권이나 관용 여권을 받은 것을 말하고, 간혹 복수국적자의 제2국적을 돌려서 말하는 뜻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second passport는 유효한 (일반) 여권이 있는 상태에서 받는 또 다른 특수 목적의 일반 여권이다.
    여권은 어느 나라건 원칙적으로 종류별로 유효한 것 최대 하나씩만 발급되고 그나마도 한 종류만 명의인이 개인 보관할 수 있고 나머지는 유효기간 끝날 때까지 영치를 해야 하지만,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여권이 하나라서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여권에 특정 국가의 스탬프가 찍히는 바람에 원래 여행하려던 국가에 입국이 불허되는 것.
    이런 상황을 쉽게 회피할 수 있게 원래 두께보다 앏은 여권을 추가로 발급해 주어 이스라엘 입출국 시에는 얇은 여권을 사용하고, 이스라엘 스탬프가 문제가 되는 국가에 입국할 때엔 얇은 여권은 꽁꽁 숨겨 놓고 시치미를 뚝 뗀 체 원래의 여권으로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아느 사람들만 활용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입소문도 도는 것 같고 아무튼 중동 지역을 여행하는 미국인들에게는 필수품 취급인 듯. 이런 원래 목적 외에도 일반 여권을 비자 발급 때문에 외국 공관에 제출해 놓은 상태에서(몇 주 걸린다.) 잠시 다른 나라로 나갔다 올 때 쓰는 용자들도 있다. 좀 참고 기다리지?
    유효 기간은 2년이며 돌아다니는 사진으로 보아 전자자재로는 발급되지 않는 것 같다. 미국 국적자 위키니트들의 수정바람 추가바람

  • Passport Card
    위와 마찬가지로 미국에만 존재하는 여권의 한 형태로서, 멕시코와 캐나다 국경을 건널때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권이다. 일반 여권과는 다르게 신분 증명서나 영주권 카드 처럼 작은 카드에 발급되며 해당 여권 소지자의 경우 멕시코 및 캐나다 국경 입국시 좀 덜 거추장 스럽다는 장점이 있으나 일반인들 입장에선 거의 쓸일이 없는 일종의 특수목적 여권이라 할 수 있다. 주로 세 국가간 왕래를 해야하는 운송업자들이나 캐나다와 미국을 국경을 사이에 두고 일을 하는[17] 상황에서 사용되는 여권이다.

1.5.2. 기타 일반인 여권

  • 여행 증명서
    단수여권과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국내에 있는 한 발급받을 수 없다, 여행 증명서는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한 대한민국 국민이나, 무국적자, 추방당하는 국적없는 외국인에게만 발급이 허용된다. 유효기간은 1년이며 발행의 목적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효력이 상실된다. 사진전사식과 부착식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전자자재로 발급되지 않는다. 한 마디로 단수여권의 마이너 버전.

  • 자전거도로 Passport
    착각할 수 있다. 공항에 가지고 가지 않도록 주의.

  • 국내 여권
    한국인에게는 당연히 해당사항 없는 이야기다. 러시아북한같은 나라는 국내여행을 위해서도 신분증으로서 국내 여권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북한의 경우에는 여행증문서를 참고 바람.

1.5.3. 외교관 여권

  • 외교관 여권
    외교관이나 동반 가족에게 발급되는 여권. 관행적으로 미국중국, 사우디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입국시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아도 된다.

    외교관의 경우, 여권은 외국인 증명증과 함께 외교관의 지위를 확인할수 있는 증명문서로 사용된다. 심지어 경범죄의 경우 외교관여권을 제시하면 경찰은 일단 그 사람을 풀어주고 대사관에 가서 항의를 하던가 그냥 때려치우는 수밖에 없다. 이러한 면책특권을 이용해서 북쪽의 넓은 나라 외교관들은 과속딱지 떼어도 안 내고 버텨서 경찰들이 골치아프다고.[18] 진짜 중범죄를 저질렀다면 '페르소나 논 그라타'[19]로 지정해서, 사실상 본국으로 송환시키게 할 수라도 있지만…

1.5.4. 관용 여권

  • 관용 여권
    공무로 여행하는 공무원에게 발급되는 여권. 다만 공적업무로 출장을 가는 공공기관이나 국가에서 증명하는 협약이나 단체 활동시 관용여권이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코이카. 이카 단원이라면 꼭 한번쯤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린다. 한 번만 올리면 다행이다. 심지어 네이버 블로그 검색에서 관용여권을 검색하면 코이카 단원들의 관용여권만 수두룩하게 나온다.
    해외파병 나가는 군인에게도 관용여권이 나온다.
    여담으로 관용 여권이나 외교관 여권 하나만 보유하고 있다면 상관 없지만 이 둘을 모두 보유하고 있거나 이런 경우가 있긴 있을까? 둘 중 하나 이상을 일반 여권과 같이 보유하고 있다면 보통은 이쪽이겠지 하나만 본인이 소지할 수 있고 나머지는 구청 여권과에 영치보관해야 한다. 외교관 여권이나 관용 여권은 무료로 보관할 수 있지만 일반 여권은 일정 기간마다 인지를 사서 보관해야 한단다.즉, 일 없을 땐 일반 여권 갖고 있으란 소리 다만 소지하고 있던 여권이 유효기간이 다 되서 새로 발급받지 않고 여권과에 보관하고 있던 여권을 찾아올 수나, 반대로 여권과에 보관하고 있던 여권이 유효기간이 다 되면 소지하고 있던 여권을 보관할 필요 없이 그냥 찾아올 수는... 있겠지?

  • 높으신 분들
    관습적으로 국가원수 혹은 이에 준하는 사람에게는 여권을 요구하지 않는다. 가까운 예로 대한민국 여권의 경우 외교통상부 장관의 명의로 여행자의 안전을 부탁하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 대통령을 보호해 달라고 하급자인 외교통상부 장관이 부탁하는 모양새도 우습고, 영국 등 일부 군주제 국가에서는 군주의 명의로 이러한 문구가 여권에 적혀 있어서 군주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부탁하는 꼴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게다가 타국 황제 폐하의 존안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도 결례일 테니까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통령의 해외순방시 청와대 소속 전문 사무관이 배정되어 순방일행 전부의 여권을 관리(라고 쓰고 압수라고 읽는다)한다. 특히 해외순방시 입출국때는 각 나라에서 5-600여명의 입출국 등록, 확인도장을 받느라 여정을 즐길새도 없이 비행기 타고 다음 나라로 가야한다고. 줄곧 대형 보안 가방에 옮겨지는데 입출국 수속시 커다란 책상 가득 많은 수량의 여권들이 20개씩 두꺼운 고무줄과 포스트잇으로 덕지덕지 구분되어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1.6. 여권 발급과 주의점

발급시 준비물: 신청서(양식은 접수처에서 제공), 수수료, 여권사진, 신분증

전자여권이 발급되면서 대리신청이 금지되었으므로 반드시 본인이 직접 가야 한다. 대신 주소지 상관없이 구청이나 시청에서도 발급하고 있으니 참고. 사실 급하다면, 서울이 아니라면 광역자치단체(광역시청, 도청)의 여권민원실로 가는게 조금 더 빠르다. 최소 사흘 가량 걸리므로 넉넉하게 만들어야 한다.[20]
참고로 서울지역의 경우에는 다산콜센터를 통해 각 구청별 여권발급 소요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여권발급이 급한 경우 구청별 소요기간을 확인한 후 가장 빠른 곳으로 찾아가자.

접수가 정상적으로 끝나면 접수증이라는 것을 주는데, 이걸 들고 나중에 여권을 찾으면 된다. 이건 제3자라도 대리로 할 수 있는 일인데, 이럴 경우 준비물이 조금 더 복잡해진다. 본인이 찾으러 갈 경우 접수증 없이 신분증 만으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 본인 수령시: 신분증, 접수증
  • 대리 수령시: 신청인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 접수증, 위임장[21]
  • 미성년자 수령시: 법정대리인 신분증, 접수증
  • 미성년자 대리 수령시: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 법정대리인 신분증, 접수증

이걸 우편 등기로도 받을 수 있다. 단, 1매당 3,000원 착불이고, 6~7일 정도가 걸린다.

1.6.1. 발급, 재발급, 그리고 기간 연장


헷갈릴 수도 있는데, 여권에서 발급과 신규 발급은 같은 뜻으로 쓰인다. 재발급은 유효 기간의 만료 또는 만료예정, 여권 기재 사항의 오류, 사증(비자)란 부족 등의 이유로 쓰인다.

여권의 기간 연장은 2008년부터 시행된 신여권제도에서 폐지되었다. 그러므로 유효기간이 만료되거나 만료예정인 신여권(전자여권)소유자는 무조건 재발급 받아야 한다.[22] 신여권제도에서 여권의 기간 연장이 가능한 경우는 유효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구 여권(사진전사식, 사진부착식) 소유자가 발급일자로부터 10년까지 연장하는 경우와 거주여권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구 여권의 경우에도, 이미 발급일자로부터 10년동안 유효한 여권은 이미 발급 시부터 규정상 가능한 최장 유효기간으로 이미 발급된 것이기 때문에 기간 연장의 대상이 아니다. 이 경우는 신규 발급을 신청하여야 한다.

참고로, 구여권제도에는 유효기간 연장제도가 있었으며, 여권의 유효기간 연장은 기간만료전 6개월 이내라면 가능했다. 다만 여권의 유효기간 연장란을 다 썼을 경우는 신규발급을 받아야 했다.

잔여유효기간 부여 여권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신청 시기와 관계없이 기존의 유효기간 만료일이 전혀 바뀌지 않은 채 새 여권을 받는 것이다. 여권 유효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사증면을 다 쓴 경우 이 제도를 이용하면 유리하다. 수수료는 면수 상관없이 국내 2,5000원, 해외 25달러. 재발급의 경우는 10년 유효 여권 48면에 국내 53,000원, 해외 53달러, 24면에 국내 50,000원, 해외 50달러다.

대부분의 대도시 지역에선 수수료 납부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긴가민가한 경우 직접 물어보면 알려준다.

1.6.2. 여권 사진

집에서 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나 즉석 사진은 안 된다. 보통 사진관에서 찍으며, 찍을 때 여권 사진이라고 말하고 찍으면 사진관에서 알아서 세팅해주며 세세한 규정을 지적해준다. 사실 여권 사진 자체가 규정이 정말 많다. 잘 나온 사진 스캔하거나 오려서 편집해 여권 사진으로 내는 일은 없도록 하자. 인화지조차도 규정되어 있어서(고품질의 인화지만을 사용해야 한다) 집에서 뽑은 사진으로는 무리가 있으니 참고.

아래에 언급된 내용을 잘못된 사진과 올바른 사진의 예시와 함께 보고 싶다면 외교부 여권안내 사이트를 참고.

  •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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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G image (Unknown)]

    대한민국 여권의 규격에 따르면 사진 크기는 가로 3.5cm × 세로 4.5cm, 머리 길이는 정수리부터 턱까지 3.2~3.6cm이어야 한다.[23] 만 7세 이하의 어린아이의 경우 얼굴 크기는 2.3~3.6cm, 사진 크기는 동일.
    사진 크기 등은 발급 국가에 따라 다르다.

  • 얼굴 방향과 표정
    가능한 한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치아가 보이지 않는 거의 무표정으로 찍어야 한다.
    얼굴은 반드시 정면을 응시하며 한쪽으로 기울어진 사진은 아웃.

  • 눈동자
    눈을 감는건 당연히 안되고,정면이 아닌 다른곳을 응시하면 안된다. 컬러렌즈 착용은 불가하며 적목현상이 일어나도 안된다.
    단, 시각장애인이나 안구질환으로 인해 안대를 착용하는 환자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안대착용이 가능하다.

  • 액세서리 미착용
    모자나 머플러는 절대로 금지.[24] 귀걸이, 목걸이, 얼굴에 한 피어싱도 반사 등으로 얼굴을 가릴 수 있기 때문에 거의 안 된다. 안경도 안 되지만 상시 착용자는 안경을 쓰고 찍을 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뿔테안경같이 테가 두껍거나 테가 눈을 가리거나 안경알에 빛이 비추면 아웃. 그냥 속 편하게 안경 벗고 찍는 게 낫다. 색안경이나 컬러렌즈는 당연히 안 된다.
    가발도 일상 생활에서 항상 착용하는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 그냥 벗고 찍는 게 낫다.

  • 귀와 눈썹이 드러나야 함
    귀는 사고를 당하거나 격투기라도 하지 않는 이상 평생 변하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 인식 수단 중 하나다. 머리카락 등으로 가리면 안 된다. 또 앞머리로 눈과 눈썹을 가려선 안된다.

  • 특정 의상의 경우 금지
    흰색 옷이나 글씨 있는 옷, 반짝이 등 휘황찬란한 장식을 단 옷, 원색의 단색으로 된 옷은 안 된다. 제복이나 군복도 안 되지만, 학생의 경우 교복 착용은 허가되며 군인은 공무여권 신청시에만 착용 가능. 종교의상인 신부복, 수녀복, 승복 등은 일상 생활에서 늘 해당 의상을 착용하는 신부, 수녀, 승려 등의 정식 종교인에게만 허용된다.

  • 배경은 반드시 흰색
    무늬와 테두리가 없어야 하며 그림자나 반사광 등도 있으면 안 된다. 다른 사물이 나오거나 야외 배경의 사진도 당연히 안 됨.

  • 컬러 사진일 것.
    흑백 사진은 안 된다.

  • 떡화장 or 포샵질 절대금지
    좀 예뻐 보이겠다고 떡화장하고 찍거나 뽀샵질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있다. 좀 그러지 마라. 외교통상부 규정에 따르면 포토샵으로 편집한 사진은 사용할 수 없으며, 떡화장하고 찍으면 사진하고 얼굴 다르다고 입국이 거부당하는 경우가 왕왕 벌어진다. 그냥 맨얼굴로 찍자.

  • 유아 (만 7세 이하)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유아의 머리길이규정은 2.3~3.6cm이다. 입을 벌려서는 안되나 3세이하의 영아는 약간 허용된다. 신생아의 경우 앉히는것 자체가 어려우므로 흰색이불에 눕혀서 찍어도 된다. 나머지 기본적인 사항은 성인과 같다.

1.6.3. 이름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알파벳 이름이다. 먼저, 통상적으로 여권을 만들 때는 지정된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사실 발음만 유사하게 난다면 별로 상관은 없다.

  • 성씨의 표기
    부모(주로 아버지)와 자식 사이의 성씨 표기는 반드시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 아버지의 성과 자녀의 성이 다르면 해외에서 친부모 증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불편을 초래한다. 실제로 아버지의 성이 LEE인데 아들의 성이 YI여서 해외에서 입국이 거부될 뻔한 사례도 존재한다.

  • 이름(given name)의 표기
    이름은 GILDONG과 같이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GIL-DONG처럼 중간에 하이픈(-)을 넣는 것을 허용한다. 예전에는 GIL DONG과 같이 중간에 공백을 넣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2007년부터는 여권을 새로 만드는 사람에게는 띄어쓰기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는 띄어 쓸 경우 외국인들이 미들 네임(middle name)이 있는 것으로 오해한다는 민원이 반영된 것 때문이다. 그래서 종전 여권의 띄어 쓴 이름을 붙여 쓰는 것(GIL DONG → GILDONG)은 가능하지만 붙여 쓴 이름을 띄어 쓰는 것(GILDONG → GIL DONG)은 불가능하다.

    홍길동이라는 이름을 예로 들자면, GIL DONG HONG과 같이 띄어 쓰면 DONG이 미들 네임으로 인식되어 GIL D. HONG이나 GIL HONG이 돼 버리는 경우가 많고, 이는 때때로 심각한 불편을 초래한다.#1#2 외국의 많은 전산 시스템은 이름을 공백 단위로 자르기 때문에, GIL DONG처럼 공백이 들어간 퍼스트 네임(first name)은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많은 해외 유학생들의 여권 이름이 GIL DONG과 같이 띄어져 있다 보니, 이름이 반토막나는 건 다반사다.).

    GIL D. HONG이나 GIL HONG이 되는게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는데, 당신에게 형제자매가 있고 이름의 돌림자가 앞글자라면(예: 길동, 길두, 길순 등) 어떤 일이 생길지 상상해보라. 누가 누군지 구별이 안 가게 돼서 심각한 불편을 초래한다.[25] 뒷부분이 잘리고 GIL만 남으면 누가 누군지 구별이 가겠는가?

    특히 미국과 같이 크레딧 점수를 굉장히 중요하게 보는 나라에서는 띄어쓴 이름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름이 반토막나서 다른 사람과 구분이 불가능해지다 보니 크레딧 정보가 꼬이는 일이 생기고, 자신이 신용 불량자로 처리되어 불이익을 보는 경우도 생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변호사까지 고용해야 할수도 있다. 시간 낭비에 돈 낭비다. 너무 너무 중요한 문제이므로 꼭 GILDONG으로 붙여쓰도록 하자.

    따라서 해외에 나갈 때 자신의 이름을 온전히 보존하고 싶다면, 그리고 심각한 문제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면 GILDONG HONG과 같이 성과 이름 사이만 분리하고 나머지는 붙여 쓰도록 하자. 사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름의 두 음절을 GIL DONG이나 GIL-DONG과 같이 분리해서 적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음절 구분자가 전혀 필요하지 않음을 완벽하게 설명해 주는 글)

    GIL-DONG과 같이 하이픈을 쓸 경우, 여러 전산 시스템이 하이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불편을 겪게 되기도 하므로(참고), 아무런 구분 기호 없이 GILDONG처럼 쓰는 것이 제일 무난하다.[26][27]

    이게 중요한 이유는 한번 정한 여권 이름을 변경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비 알파벳 사용권 국가의 범죄자가 여권상 이름을 바꿔서 다시 입국한다거나 하는 일이 일어나면서 이름을 쉽게 바꿔주면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권상 이름의 변경은 개명을 했다던가, 노벨상을 받게 됐는데 논문에 쓴 이름하고 여권 이름이 다르다거나 같은 등의 중대 사유에만 허가가 된다. 근데 이름의 한글 표기를 마음대로 고치려고 하지는 않으면서 이름의 로마자 표기는 마음대로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상한 거 아닌가 다만 출입국 기록이 한 번도 없는 국민의 경우 , 1회에 한정하여 이름 변경이 가능하다.[28] 여권 이름과 항공권, 신용카드, 호텔 예약시 등의 각종 이름이 스펠 한 자, 공백 하나만 차이가 나도 전혀 별개의 인물로 취급하므로, 반드시 일치시켜야 하니 주의에 주의를 기하자. 안그러면 안습. 신혼여행을 알파벳 철자 하나로 망치는 경우도 있다.[29]

    하지만 여권이 만료된 후에 영문 표기를 변경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법원 판결 및 행정 심판 결과가 나왔다. 사례 1 사례 2 물론 판례만 있을 뿐이다. 무슨 소린고 하니, 판례가 있으니 바꿔달라고 하면 "님도 소송 거세요. 승소하면 바꿔 드림." 이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하여간 외교통상부 똥고집 쩔어요 [30] 마찬가지로 만료된 여권의 이름에 공백이 있더라도 새로 만들 때 붙이도록 변경할 수 있는데, 접수처에서 영문 이름을 붙일지 뗄지를 물어본다. 붙이겠다고 하면 도장 하나를 찍어주고 서명하라고 한다.

    물론 이렇게 판결이 나왔어도 영문 표기 바꾸려면 꽤나 골치 아픈 작업이 기다리고 있으니 애초에 확실히 적도록 하자.

    유학중에 소포를 받게 될 때, 여권상 이름과 소포에 적힌 수령인 이름이 다르다고 우체국이나 택배사에서 인도거부를 하는 거지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외국에서 소포를 받게 될때는 상대방에게 알파벳 이름을 확실히 알려줘야 한다. 한국은 비 알파벳권이라 이런데 무신경하지만 외국은 철저한 경우가 많다[31]. 소포는 우체국에서 직접 배달하지 않고 인수증만 배달하고는, 신분증과 인수증을 가지고 우체국을 찾아가야 하는 시스템을 가진 곳도 있다. 이런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본국에서 이름 잘못 써서 소포를 보내는 바람에, 잘 통하지도 않는 외국어로 한동안 사정을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1.6.4. 여권 이름을 변경할 수 있는 사유

  • 개명
  • 결혼, 혹은 재혼한 여성이 영문성명에 남편의 성을 병기하거나 수정하고자 할 경우[32]
  • 영문성명이 외국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 때[33][34]
  • 가족이 외국에 장기간 거주할 예정이 있는데, 가족 간의 영문 성이 다를 때.
  • 출입국 이력이 없는 국민이 이름을 바꾸고자 할 때 [35]

1.6.5. 그 외 주의사항

  • 일단 해외에 가지고 나갔다면 절대로 분실하지 말 것. 분실했다면 헬게이트 당첨이다. 그야말로 오도가도 못하는 국제미아가 된다. 지갑과 여권을 항시 몸 가까이에 소지해야 한다. 많은 애니나 만화 드라마 등에서 웃옷이나 가방 등에 넣어뒀다 잃어버려서 난리를 떠는데 실제로 정말 큰 일이다. 받고 나면 무조건 사진이 있는 부분과 사증 받은 부분은 복사해 두는 것이 좋다. 분실시 대강의 절차는 아래쪽 항목 참조.

  • 치안이 좋지 못한 일부 국가의 경우 외국인의 여권을 훔쳐가는 일도 있다. 여권을 분실/도둑맞았을 경우 즉시 대사관 및 영사관에 가서 정지시키자. 안 그러면 자신의 이름이나 신분이 어딘가에서 범죄에 악용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 군 미필 남성의 경우 발급에 애로사항이 다소 있는 서류. 2006년까지는 군 미필의 경우 18세 이후로는 단수 여권(전술)만 발급되었으며, 이후 제도가 개선된 이후로 복수여권이 나왔어도 최장 24세까지만 사용가능한 복수여권(역시 전술)이 발급되었다. 2014년 현재 25세 이상 군미필자의 경우 병무청장 명의의 국외여행 허가서를 첨부해서 여권을 신청해야 한다. 다만 25세 이상이어도 여행기간을 6개월 이상으로 적어내서 허가를 받으면 유효기간 1년 짜리 복수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 미국에서는 경찰이 여권 달라고 했을때 주머니에 손 넣으면 총 맞아 죽는다. 그 이유는 주머니 안에 손을 넣으면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는 걸로 오해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두 손을 올리고 주머니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된다.

  • 반대로 저개발 국가인 경우, 경찰인척 하고 신분증 요구를 한 뒤에 여권을 들고 튀었다는 보고가 종종 보인다(…). 조심하자.

  • 여권에는 반드시 로마자 표기[36]도 같이 적어야 하는데, 한번 이름을 잘 못 적으면 심히 곤란해 지며, 이름 때문에 비자 발급이 거부 될수도 있다. 게다가 여권 이름은 한번 정하면, 변경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기에, 처음 여권 만들때 유의해서 발급받아야 한다. 로마자 표기시 문제가 되는 한글 이름 항목 참조.

1.7. 대한민국 여권 분실시 대처방법

1.7.1. 공통점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절대로 여권은 분실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이것을 분실힌 것을 알게된 그 즉시 정해진 해외여행의 스케줄은 머리 속에서 삭제하고, 해당국에서 최대한 신속히 대한민국으로 돌아올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그만큼 일이 복잡해진다.

이하의 내용은 충분한 금전적 여유를 가지고 있고,[37] 핸드폰 로밍 등으로 국내와의 통신수단이 확보되어 있으며(로밍비용 따위는 잊어라. 일단 무사히 돌아오는 것이 최선이다), 영어 또는 현지 언어를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음을 전제한 것이며, 여권 분실시 이 중 하나라도 결여했을 경우 매우매우 많은 애로사항이 꽃필 것이다.[38]

일단 제일 먼저 국제전화로 외교통상부의 영사콜센터(02-3210-0404)로 전화해서 대처방법을 조언받는 것이 좋다. 24시간 365일 운영중이며, 아마 여기서 이하의 내용을 잘 설명해 줄 것이다.

그리고 나서 가까운 현지 경찰관서에 가서 여권 분실을 신고하고, 이를 신고했다는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 증명서는 이후 한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여권에 준하는 중요성을 가지게 되는 문서로, 여권과 마찬가지로 아주아주 소중히 보관해 두어야 한다. 자신의 영어/현지어 실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단계이다. 물론 영어권 국가가 아니고 현지어에 익숙치 않을 경우, 해당 경찰관서에 영어를 잘 하는 경찰관이 있기를 빌어야 하고, 어느 나라든 공무원 일이 다 그렇듯이 나라에 따라서 오랜 시간 경찰서 의자에 죽치고 앉아 있을 각오를 해야 한다.

1.7.2. 그 나라에 대한민국 외교공관이 있는 경우

이 경우는 대한민국 외교공관(대사관, 총영사관 등등)에 1)현지 경찰관서에서 발급받은 분실신고증명서, 2)여권사진 2장[39], 3)대한민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 또는 배표를 들고 가서, 여행증명서(Travel Certificate, T/C) 재발급을 신청해야 한다.[40] 이 여행증명서는 여권과 비슷한 물건이지만, 유효기간이 매우 짧고[41] 여행할 수 있는 목적지까지 한정되어 있는 물건이다. 즉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빨리빨리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때까지만 보장해 드림."과 비슷하다.

여행증명서 발급기간은 여권보다는 짧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당일에 발급되는 경우도 있지만 공관 사정에 따라 시간이 꽤 걸릴 수도 있다(최대 3일 정도). 복불복.

여행증명서가 나오면 이제 어느 정도 안심. 여권이 새로 나온 것과 마찬가지로, 일정에 따라 여행하다[42] 비행기 또는 배편으로 대한민국으로 돌아오면 된다. 다만 출국심사 때 왜 들어올 때 가지고 온 여권이 아니고 여행증명서인지 설명해야 하는 마지막 애로사항이 꽃피는데, 역시 경찰서에서 발급받은 분실신고증명서를 함께 내면서 분실했다는 것을 설명해 주도록 하자. 출국심사는 원래 그다지 엄격하지 않다. 미국 같은 경우는 깐깐한 입국심사 때와 달리 나갈 때는 아예 제대로 보지도 않는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등 몇몇 국가는 경찰관서에서 받은 폴리스 리포트뿐만 아니라 출입국관리소에 가서 추가적인 서류와 스탬프를 받아야 출국이 가능한데 이게 또 한세월이다.

대한민국 입국심사 때는 여권을 분실하지 않은 때와 동일하다.

1.7.3. 그 나라에 대한민국 외교공관이 없는 경우

일단 경찰에서 분실신고증명서를 받았다면, 그 나라에서 대한민국의 출입국관리소에 해당하는 관청을 찾아가 이러저러한 사정을 설명하고 출국하게 해달라고 빌어야 한다. 일정한 서류를 작성, 제출해야 하며(나라마다 물론 천차만별), 출입국기록 조회, 전과기록 조회, 대면조사 등을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분실신고증명서를 받는 즉시 해당 관청으로 달려가 절차를 밟기 시작해야 한다. 역시 공무원 일이 그렇듯이, 이 절차가 언제 끝날지 모르며, 여름 휴가철 인기 있는 관광지의 경우 전 세계 출신의 여권분실자가 한둘이 아니므로 그날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 절차가 끝나면 그 나라에서 여러분의 신분을 증명하고 출국을 허가하는 서류를 발급할 것인데, 이 또한 위에서 본 분실신고증명서와 마찬가지로 아주아주 소중히 보관하자.

여기서 대한민국으로 곧바로 들어올 수 있다면 다행인데, 문제는 여기서 다른 나라를 거쳐야 대한민국으로 들어올 수 있는 경우다.[43] 이 때는 일단 대한민국과의 직항편이 있는 나라로 와야 하는데, 여기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다시 그 나라 입국심사 과정에서 복잡한 절차가 소요되고, 그 과정에서 그 나라에 있는 대한민국 외교공관이 출입국심사 쪽에 공문을 보내줘야 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물론 최대한 빨리 하면 당일에 끝날 수도 있을 것이나, 역시 공무원 하는 일이 얼마나 걸릴지는 묻지 말자.

1.7.4. 여권 분실시 불이익

일단 한국에 돌아왔다 해도 다음에 또 여행을 가려면 여권의 재발급신청을 해야하는데, 지금은 어떨지 몰라도 적어도 2007년에는 여권발급 기관에서 지정해주는 경찰서에 약속을 잡고 가서 간단한 질문 몇 가지에 답변을 해야 했다. 당시 한국 여권이 비교적 불법복제가 쉬웠기 때문에 혹시 이걸 불법으로 팔아버리고 온 게 아닌가하는 의혹이 있을 수 있기 때문. 물론 그런 게 아니면 그냥 편하게 질문 몇 가지만 하고 보내준다. 지금은 어떤지 아시는 분은 추가요망.

5년 내 여권 분실 전과(?)가 없다면 아무런 불이익이 없다. 그러나 여권 분실 후 5년 내 다시 여권을 분실하게 되는 경우, 인터폴로 통보가 되고 경찰조사를 받게된다. 또 1개월간 여권 발급이 불가능하며, 새로 발급되는 여권의 유효 기간이 5년으로 줄어든다. 그리고 나서 다시 5년 내에 여권을 분실하는 경우 역시 1개월간 여권 발급이 불가능하며, 새로 발급되는 여권의 유효 기간은 2년으로 줄어든다.

그러니, 여권을 분실하지 말자!

1.8. 대한민국 여권의 위상

당신이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한 한국인이라면, 위의 국가는 비자없이 여권만 들고가면 된다.
녹색은 무비자, 연두색은 도착비자 발급가능, 회색은 비자 필요, 검은색은 외교통상부 지정 여행 금지 국가.
연두색에 빗금친 나라 (벨라루스, 이란, 파키스탄 등)는 추가바람.

현재의 사증 면제협정 체결국가[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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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력한국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는 의외로 강한 편이며 국민 소득도 높아 불법 체류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인지 웬만한 선진국이 아니면 상대도 안 해주는 나라들(대표적으로 미국, 일본, 영국)까지 무비자로 갈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대한민국의 여권을 위조해 한국인으로 위장입국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 이게 가장 심한 사람들이 한국인과 매우 흡사하게 생긴 중국인들이다. 의외인 건 또다른 닮은꼴 이면서 한국보다 국력이 강한 일본여권은 중국인들이 잘 위조하지 않는데 자존심 문제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불법 복제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위조여권의 원재료가 되는 대한민국 여권은 암시장에서 상당히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원재료의 시세는 위조가 쉬운 사진부착식 단수여권이 가장 비싸며, 위조가 가장 어려운 전자여권이 제일 저렴하다. 사진부착식 복수여권은 공식적으로 모든 여권의 유효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아직도 유효기간이 남아있다는 것은 위조했다고 광고하고 다니는 거지만, 사진부착식 단수여권은 여권을 집에 놓고온 한국인을 위해 공항에서 긴급발권 목적으로 발급되는 경우가 간혹 있어 이걸 악용하는 것이다. 물론 완성품의 시세는 의심을 많이받는 사진부착식 단수여권이 제일 저렴하며, 위조 단가가 높고 고급 기술이 필요하지만 안전성은 확실한 전자여권이 가장 비싸다.

이런 높은 인기에 힘입어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사람들의 입국심사는 그 여권이 전자여권이 아니라면 매우 엄격하게 진행된다. 특히 중국인들의 밀입국 시도가 다발하는 서방지역에서 두드러진다. 사진부착식이 아닌 사진전사식이라고 하여도 예외는 없다. 한국인인지 검정하는 시험을 보기도 하고, 주민등록증까지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 사진부착식 여권이면 처음부터 대놓고 중국인으로 의심하고 중국어로 "중국인이냐?" 라고도 물어본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그리고 의심이 가면 무조건 입국 거부 및 추방 조치가 내려진다.

미국오스트레일리아는 아예 전자여권을 소지한 한국인 무비자를 허용해주기도 한다. 여행할 때 참고하자.

1.8.1. 유럽여행에서의 위상

2014년 1월 3일부터 유럽과 친 러시아 국가에서 벨라루스를 제외한 모든 국가를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정말 대단한 것이다. 유럽, 러시아를 대부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홍콩, 싱가포르 정도밖에 없다. 더욱 대단한 건 이스라엘 시민권자는 중동 등의 이슬람 국가 대부분을 입국금지당하는데 한국,홍콩,싱가포르인은 그런 페널티조차 없다는 것이다. 범용성만으로 따지면 세계최강급!

벨라루스가 유럽에서 유일하게 비자를 요구하기는 한다. 큰 의미는 없다. 거기다 독재 국가라서 통제가 심하다. 체르노빌 사고의 여파로 동남부를 중심으로 한 전 국토의 1/3 정도가 오염된 곳이다. 방사능이 퍼질대로 퍼져 사전정보가 충분하지 않으면 피폭된 지역을 있는대로 밟고 다닐 수도 있거니와(피폭지역 중심부인 제2도시 고멜을 포함해 시가 지역은 딱히 대피 및 소개조치를 취하지도 않았다. 답이 없다.)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식재료 역시 엉망이다. 이곳에 굳이 여행가야만 할 메리트나 필요성, 유명 휴양지, 유명 관광명소, 랜드마크 같은 곳도 없다.

철덕이라서 유럽 철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모스크바-파리 직행열차에 벨라루스 통과비자가 필요하므로 괴롭겠지만, 발트3국이나 우크라이나[45]를 거쳐서 가면 벨라루스를 생략하고 무비자 여행을 할 수 있다. 물론 벨라루스를 거치는 게 서유럽으로 들어가는 최단거리이기는 하지만 발트3국이나 우크라이나 쪽이 벨라루스보다 볼거리도 훨씬 많으며 애초에 최단거리와 시간 단축에 주안점을 둔다면 통과비자까지 발급받느니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1.9. 여담

  • 영국은 영국해외시민여권(British National Overseas Passport)이라는 것을 과거 식민지 주민들에게 발급하고 있다. 이 여권의 소지자는 준영국인으로 간주되어 영국 입국이 자유롭고, 영국빨로 111개국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다만, 독립 후에 태어난 경우는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받고 싶다고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참고로, 홍콩에서 이 여권이 가장 많이 발급되었는데, 중국을 믿지 못한 홍콩인들이 97년 홍콩반환 직전에 비상탈출용으로 무지막지하게 발급한 탓이 크다(홍콩반환 전후로 북미나 유럽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도 많았다). 지금은 중국의 국제적 지위가 많이 올라갔고, 중영 합의에 의거해 일국양제 통치를 하며(중국정부의 일방적 약속이 아닌 영국과의 합의이다. 반환 전제조건이 이 합의였는데 왜 다들 중국의 일방적 약속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공산주의 체제 자체가 아예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46] 270만에 달하던 보유자가 일단 150만까지 줄었다.[47] 물론 해외시민 여권 연장비용이 엄청 비싸거나, 홍콩여권 자체만으로도[48] 무비자 입국을 할 수 있는 나라가 156개국이나 되는 이유도 있지만, 애초에 비상탈출용으로 만든건데 이게 큰 이유는 아니다.
    • 케냐의 한 해외시민여권 소지자가 영국으로 이주하기 위해 영국으로 갔는데, 이민국 직원이 입국을 거부해서 케냐로 되돌려 보내진 일이 있었다. 이 사람은 해외시민에서 영국시민으로 승격할 자격이 있었기 때문에 이주할 목적으로 왔으나, 해외시민여권인 상태에선 거주할 자격은 없다는 것이 이유. 문제는 이 사람이 출국할때 케냐 시민권을 포기해서 나이로비 공항에서도 무국적자라는 이유로 입국 거부를 당했다는 것이다(…). 결국 영화 터미널처럼 나이로비 공항에서 13개월이나 지내다가, 이를 알게 된 주 케냐 영국대사관에서 사람을 보내 영국 시민권을 부여해서 영국으로 이주하는데 성공했다.

  •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청취자 퀴즈의 정답이 "여권"이고 방청객들이 청취자들에게 힌트를 줘야 하는데, 한 분이 낸 힌트가 "아줌마들은 팬티에 넣어가지고 다녀요." 스튜디오에는 폭소가 터졌는데, 실제로 방청 온 아줌마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동의. 이유는 "그거 없으면 한국으로 못 돌아오는거잖아요."라고. 나중에 여권 얘기가 나와서 또 이 사건을 언급하며 또 깔깔대며 웃었는데, 거기 오신 아주머니의 충격적인 발언. "팬티에 주머니가 있는 게 있어요." 그래도 전자여권은 RFID 칩이 구부러지면 사용할 수 없게 되니 소중히 보관하도록 하자.

  • 소련시절도 그랬지만 러시아에서는 여권이 주민등록증 비슷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런 특징을 한반도의 윗동네가 받아들여서 악용한것이 바로 여행증 되시겠다.

2. 동음이의어

여자의 권리를 뜻하는 여권(女權), 여야당 할 때 여당의 세력권을 뜻하는 여권(與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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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프랑스어로 passe(통과)와 성문(port)의 합성어에서 유래한다. 항구를 통과하는 증서란 의미가 아니다. 'port'는 'porte(현대 프랑스어에서 성문)'의 옛 표기 방법이다.
  • [2] 영어 단어를 그대로 가져와 요약했다.
  • [3] 한국 국적을 취득한 음악인 양방언 등이 대표적이다.
  • [4] 20세기 말까지만 해도 실제로 여권 대신 출입국에 사용할 수 있었다. 9.11 테러로 인해 외국인 출입국 절차가 강화되면서, 2007년 4월부터는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의 대한민국 출입국 사무는 여권으로만 처리 가능하다.
  • [5] 이만갑에 출연한 한 탈북여성이 발급받은 여권에 있는 이 메시지를 몇번이고 읽었다고 한다. 자신이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는 감격스러움 때문에.
  • [6] 2011년부터 대한민국 국민의 경우 입국 도장을 찍지 않는다. 물론 찍어 달라고 말하면 찍어주기는 한다. 미국, 영국 등 출국심사가 없는 국가의 경우 2개로 줄어든다.
  • [7] 1988년 해외여행자유화 이전에는 문화여권, 상용여권, 취업여권, 거주여권, 유학여권 등등 용도별로 구분해서 발행했다.
  • [8] 이 출국과 입국은 출발지의 개념으로, 꼭 대한민국을 기준으로 하는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미국 텍사스 주의 주 휴스턴 총영사관에서 단수여권을 발급받은 유학생의 경우, 대한민국 귀국 후 다시 미국에 돌아왔을 때에서야 비로소 그 효력이 끝난다.
  • [9] 2007년 이전까지는 만 18세 이상의 징병대상자 전원이 병무청장의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단수여권만 발급되었으나 비효율성으로 개정되었다. 국외여행 허가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에는 복수여권을 만들 수는 있다.(하지만 그것도 유효기간 1년짜리다.) 다만 가장 많은 사유인 국외여행은 유학을 떠나는 학생이 아닌 이상 6개월까지 신청하는 경우가 없으므로 실질적으로는 단수여권을 받을 확률이 가장 높다.
  • [10] 사진부착식은 1만 5,000원, 전자여권은 2만원. 그런데 요즘은 100% 가까이로 전자여권으로 나온다.
  • [11] 근무 시간 내에 신청하면 한 시간 내로 나온다!
  • [12] 예전에는 귀국 보증서를 같이 냈어야 했는데 2014년 기준으로는 그렇지 않다. 그리고 단기 여행의 경우 굳이 귀국 사실을 신고할 필요도 없다. 신고하지 않음으로 인한 처벌도 없다. 물론 군미필이 아닌 사람이 단수여권을 발급받는 데는 다른 추가 서류가 필요하지 않다.
  • [13] 2005년에 10년짜리 발급이 추가되어 5년과 10년짜리를 선택할 수 있었으나, 발급 비용 차이가 크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2008년에 5년짜리의 발급이 폐지되었다.
  • [14] 대체복무중인 사람은 5년내의 복수여권만 발급 가능하다.
  • [15] 일반여권 중 단수여권은 PS, 복수여권은 PM으로 구분한다
  • [16] 병역 미필자나 잔여기간 신청은 제외
  • [17] 실제로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는 그런 경우가 많다.
  • [18] UN본부가 있는 뉴욕은 이러한 외교관들의 경범죄에 골치를 썩다가(주차위반이 제일 심각했다고 한다) 해당 외교관의 나라에 미국정부가 주는 지원금에서 안낸 벌금만큼 깎아버리는 방법을 써서 해결했다고 현대문명진단에 나온다. 신대륙의 위엄
  • [19] 라틴어 Persona non grata. 쉽게 말해서, '너님 나라의 XXX라는 외교관(또는 그 예정자)은 우리 나라에서는 외교관 취급 안 할 거임 ㅇㅇ.'로 이해하면 되겠다. 꼭 이유를 밝힐 필요는 없으며, 보통 이 통보를 받은 외교관은 본국으로 송환되나, 끝까지 버틴다면 외교관의 면책특권을 박탈시킬 수도 있다.
  • [20] 대부분, 신청을 접수하는 담당자가 언제 찾을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 [21] 접수증 뒷면의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 [22] 이것을 잘 보여주는게 구 여권과 신 여권의 내용구성이다. 구 여권에는 여권유효기간 연장란이 들어가 있으나, 신 여권(전자여권)에는 연장란이 없다.
  • [23] 2013년 5월부로 규정이 바뀌었다. 다시찍는일 없도록 하자.
  • [24] 종교적·의학적 사유로 머리덮개를 착용하는것은 허용. 단,이마부터 턱까지 얼굴전체를 노출해야한다.
  • [25] 누군가는 띄어써도 DONG을 미들네임으로 넣지 말라고 하면 된다고 주장하는데, 그건 그냥 찌질한 주장이다. 해외에서 살아보면 저런 소리 못한다. 미들네임이 아니라고 언제나 설명해주기도 불가능하며, 이름 쓸때마다 오해를 받게 되고 이름 쓸때마다 이름이 반토막날까봐 걱정해야 한다.
  • [26] 하이픈 없으면 '형일'과 '현길'이 구분 안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저 음절 구분자가 필요 없다는 글에서 지적된 것처럼 다들 '순'도 '선'도 SUN으로 적는 이상 이게 별 의미가 없으며(…), 실제로 이름의 두 번째 음절이 날아가서 생기는 혼동은 많지만 순이나 선, 형일과 현길 등으로 인해서 혼동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형일이나 현길을 구분하지 않아도 문제가 생길 일은 없다. 굳이 무슨 일이 있어도 형일과 현길을 구분해야 한다면 하이픈을 쓰는 것보다는 저 글에서 제안한 것처럼 다른 글자를 넣어서 형일은 HYUNGYIL, 현길은 HYUNNGIL과 같은 식으로 구분하는 것이 낫다(저렇게 써도 형일과 현길이 혼동될 일은 전혀 없다). A-Z 외의 문자가 들어가면 골치 아픈 일이 종종 생기기 때문에 A-Z 외의 문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 [27] 형일과 현길과는 달리, '하나'와 '한아'는 아예 구분할 필요조차 없다. 하나와 한아는 발음이 모두 /하나/로 동일하고, 음절은 발음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하나도 한아도 음절은 모두 /하/와 /나/로 나뉘며, 따라서 음절 구분을 한다면 둘 다 HA-NA가 되지, 하나가 HA-NA가 된다거나 한아가 HAN-A가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순수히 발음 측면에서 보면 똑같이 /하나/로 발음되는데 한글 표기가 하나와 한아로 나눠져 있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도 할 수 있고, 로마자와 같이 모아쓰기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문자에서 하나와 한아의 구분은 불필요하다(음소상으로는 둘 다 ㅎ(H) + ㅏ(A) + ㄴ(N) + ㅏ(A)이다). 즉 하나건 한아건 발음이 모두 /하나/로 동일하니 둘 다 HANA로 적으면 그만. 그리고 어차피 해외 나가면 이름이 원래 한글로 '하나'로 적히는지 '한아'로 적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은 한국인 말고는 없다. 해외에서는 HANA가 중요하지 '하나'나 '한아'가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해외 나가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원 한글 표기나 한자 표기가 뭔지 궁금해하지도 않고 그 사람들이 알아야 할 필요도 없다.
  • [28] 2013년 12월 경기도 여권민원실에서 확인.
  • [29] 스펠이 다르면 곤란하지만 실제로는 신용카드의 사용이나 항공권 예매에 있어서 공백이나 하이픈 하나 정도는 그냥 넘어가 주는 경우가 많다. 다만 항공사 예약 발권 시스템에는 이름 입력할 때 공백이나 하이픈이 들어가지 않는 덕분에 무시해도 되지만…
  • [30] 그런데 이 아니므로, 성문법국가인 대한민국에서는 에 구속될 이유가 전혀 없다. 그리고 공무원들은 사실상 고시나 내규에 정해져 있지 않으면 그놈의 책임 때문에 절대 업무를 처리해주지 않는다. 사실 상위법이 바뀌어도 이 시행령에, 시행령이 부령에, 부령이 다시 고시나 내규에 위임입법을 하기 때문에 바로는 처리해주지 않는다. 결국 개개의 행정소송을 통해서 해결할 수 밖에.
  • [31] 다만 한 가지 생각할 것은 이름이 '윌리엄'인 자국민에게 '빌'이란 이름으로 온 소포 배달을 거부할 것인가라는 것. 윌리엄과 빌은 다르다며. 만약 자기들에게 익숙하며 일반적이라는 이유로 배달을 해준다면, 이건 그들의 라틴 문자 이외의 사용국에 대한 무지함이라고 말해야 할 수도 있다.
  • [32] 여성이 결혼 후 남편의 성을 따르지 않는 나라에서는 대개 기혼 여성의 영문성명에 남편의 성을 병기할 수 있다. 별 필요 없어 보이지만 가끔 성이 다르면 가족으로 인정해주지 않는 나라나 사람을 만날 수도 있기 때문에 표기하지 않은 여성들이나 여권발급 후 결혼, 재혼한 여성들은 간혹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 [33] 예를 들어 성이 노씨인 사람이 영문 성을 No로 정하면 외국에서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거나 놀림거리가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Roh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 [34] 신씨도 영문 성이 Sin 이면 미국 비자나 영주권이 거절당할 수 있으므로(...) Shin 등으로 변경 가능하다.
  • [35] 동반 자녀로 출/입국한 기록은 전산상에 조회되지 않아 , 이전에 부모의 동반자녀로 출입국 한 이후 출입국 기록이 없으면 이름 변경이 가능하다. 2013년 12월 경기도 여권민원실 확인
  • [36] 이 문서의 1.304버전까지는 로마자 표기가 영어와 같다고 잘 못 적혀있었지만 해당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둘은 다르다
  • [37] 예정보다 더 오래 머물 가능성이 높으며, 예약해 두었던 숙소 이외의 장소에서 묵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추가 지출이 발생한다.
  • [38] 사실 이걸 다 갖추었다고 해도 애로사항이 꽃피는 것은 매한가지이다. 다만 무사히 해결될 가능성이 좀 높아질 뿐.
  • [39] 따라서 외국에 나갈 때는 여권분실에 대비해서 여권사진 2장을 같이 들고 나가는게 좋다. 만일 사진이 없다면 현지에서 알아서 어떻게든 사진을 해결해야 한다. 다만 요즘은 웬만한 관광지나 관공서 주변에는 일회용 스티커사진 식으로 여권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계가 있긴 하다.
  • [40] 물론 여행일정이 넉넉히 남아 있고 그 동안 이 나라 이외의 다른 나라로 갈 일이 없다면 아예 여권재발급을 신청해도 된다. 다만 이 때는 약 2주일의 여권발급기간이 소요된다.
  • [41] 보통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때 까지의 기간만큼으로 발행해준다.
  • [42] 다만 이 나라 이외의 다른 나라로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 [43] 예를 들어 어떤 나라(A)를 거쳐 대한민국과의 직항편이 없고 외교공관도 없는 나라(B)에 갔는데 B에서 여권을 분실한 경우
  • [44] 일방 혹은 상호주의로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는 이 외에 54국이 더 있다.
  • [45] 2014년 현재는 유로마이단 사태로 좀 어렵게 됐지만.
  • [46] 1982년 중영 합의에 의하면 "공산주의 체제 자체가 홍콩에 적용되지 않으며" 기본법에는 영문으로" at least "즉 최소한 50년 간 현재의 정치.경제체제를 유지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사실 이도 일종의 실험적인 성격으로 형식적으로 명시했으며 적어도 중국이 생각하기에 일국양제는 성공했으므로 기본법의 개정을 통한 자동 연장으로 보면 된다. 홍콩의 법조인이나 법학교수들도 그렇게 해석한다. 이전 작성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위키러들이 이 부분을 잘 모르는데 홍콩은 자치구나 경제특구가 아닌 "특별행정구"이며 공산당 자체는 홍콩 내정에 영원히 개입하지 못한다. 물론 2015년 현재 일국양제는 거의 껍데기만 남고 실질적으로는 중국 공산당의 입맛대로 통치되는 일국양제 원칙의 훼손이 많이 보이며 우산 혁명 역시 이러한 우려에 대한 저항으로 일어난 일이다.
  • [47] 홍콩 인구가 700만명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인구의 20%가 여차하면 나라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니 150만도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니다.
  • [48] 즉 중국본토가 아닌 홍콩특별행정구의 여권이다. 중국정부는 이름만 빌려준다.